2024-01-27(토) 한겨레 신문기사 요약
1면 ‘곱창 같은 골목, 굴속 같은 부엌’ 지나온 시인…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 “나는 광덕에 와서야 비로소 시인이 됐다"고 김해자는 말했다.맹 보살이 어느 오후 김해자에게 전화했다.여느 농사꾼들처럼 제때 고추를 빻지 못했을 시인을 알기에 하는 부탁이었다. 5면 ‘공모 없다’ ‘남용할 권한 없다’…사법농단 정점 ‘양승태’ 전부 무죄 ‘사법농단’ 사태의 정점에 서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심에서 검찰이 기소한 47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법원은 사법농단 행위가 있었지만, 이는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의 범죄 행위이고 양 전 대법원장은 이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