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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 중단 또는 유예를 지시한 다음 날인 19일에도 인천에선 피해 주택 11채의 경매가 예정대로 이뤄졌다.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인천지법 경매법원만 해도 매일 10∼20채씩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경매 매물로 올라온다"며 “이달 말까지 경매가 예정된 피해 주택 80채라도 더 이상 낙찰되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최근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경매에 속속 넘어가자 이른바 ‘경매꾼'으로 불리는 일부 경매 투자자가 “싼값에 낙찰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를 조장하기도 한다.
尹 ‘우크라 무기지원’ 가능성 시사… 러 “전쟁 개입” 반발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땐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 지원만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장억제도 있지만 초고성능, 고위력 무기들을 개발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로이터 인터뷰서 “민간 학살” 전제 군사지원 가능성 열어두자 논란 대통령실 “정부 입장 바뀐 것 아냐” 러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경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민간인 대규모 공격’ ‘국제사회가 묵과할 수 없는 학살’ 등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처음으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단독]“뇌출혈 소견” 여학생, 현장정보 공유 안돼 엉뚱한 병원에 이송
지난달 19일 대구에서 추락사고 후 159분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표류'하다가 숨진 A 양 사건의 이면에는 총체적으로 부실한 응급체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A 양이 숨지기 약 1시간 전 이송된 중소병원 의료진은 119구급대에 “뇌출혈이 의심되니 대형병원으로 옮기는 게 좋겠다"는 소견을 냈다.이 정보는 대구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실이나 다른 병원에 공유되지 않았고, A 양은 다시 대형병원이 아니라 다른 중소병원으로 이송됐다.
하루 5700만 명이 찾는 미국 소셜미디어 레딧이 빅테크 인공지능의 자사 콘텐츠 무료 활용에 제동을 걸고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소장에서 “우리가 개발 코드를 공유할 때, 저작자 이름이나 라이선스를 명기하도록 해왔다"며 “하지만 AI는 오픈 소스 조건을 무시하고 무작위로 학습한 뒤 이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콘텐츠 무단 사용 논란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미 언론 인터뷰에서 “필요한 경우 콘텐츠 거래를 통해 AI를 학습시켰다. 특정 영역의 고품질 데이터에는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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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AI개발에 뉴스 활용… “저작권 적용 확대를”
챗GPT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13일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네이버 측은 서치GPT 등 AI 연구에 뉴스데이터를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네이버와 제휴 언론사가 맺은 뉴스 약관에는 네이버가 서비스 연구에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7개국은 29일 일본 군마현에서 열리는 G7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서 ‘책임 있는 인공지능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동강령을 채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챗GPT를 비롯한 AI가 각종 차별, 해로운 정보 확산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규제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지 검토에 들어갔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AI가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이른바 ‘AI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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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서도 290채 전세사기 의심… “보증금 떼일까 잠이 안와”
19일 오후 경기 화성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앞에서 만난 A 씨는 “‘동탄 전세사기’ 보도에 거론된 인물이 제 임대인이란 사실을 알고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A 씨는 “부동산 주인이 그사이에 바뀌었는데 이 같은 부실 거래가 많아 전 주인을 고소했다고 하더라. 거주 중인 오피스텔 시세가 8000만 원으로 전세보증금보다 낮아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손해가 불가피하다"고 했다.경기 화성시 동탄, 수원시 등에 250여 채의 오피스텔을 보유한 B 씨 부부에게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중단시키는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TF는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가구 가운데 은행권과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또 금융당국은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국토부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으로 판단한 경우라면 금융사들의 협조를 통해 경매·매각 유예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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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피해자에 우선매수권 추진… 입법 필요해 시간 걸릴듯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거주 중인 주택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우선 매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당시 정부는 부도 임대주택을 우선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세입자에게 우선매수권을 줬다.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우선매수권 부여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어떤 요건과 장치를 달아 실행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계 당국 간 긴밀히 논의하라고 지시했다고 원 장관은 전했다.
생계·주거비 등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가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오 의원은 “채무조정 신청자뿐만 아니라 올해 초 법원의 개인회생 신청 접수 건수도 지난해 3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가계부채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취약 대출자를 위한 대책을 촘촘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 부실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채무조정 신청자는 최소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미추홀구 건축왕'의 전세사기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자 뒤늦게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을 내놨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인천 남동구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만 18∼39세 전세사기 피해자가 월세로 거주할 경우 1년 동안 매달 4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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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찰위성 발사 준비”… 美전략자산 탐지-선제타격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완성 사실을 밝히고 계획된 시일 내 발사를 공언한 가운데 미 전략자산 등 대북 확장억제 무력화가 그 목적임을 분명히 했다.군 관계자도 “북한이 정찰위성을 한미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정면 돌파할 ‘비장의 전력'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유사시 은밀·신속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ICBM으로 미 본토를 위협하면서 동시에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 전략자산 움직임까지 미리 파악해 전술핵 타격 위협을 가할 경우 미국의 확장억제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북한이 판단했을 거란 의미다.
지하 100m 김정은 벙커 때릴 ‘현무 5’-전자전 EMP탄 개발중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공개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감시 정찰 자산을 더 확충하고, 초고성능, 고위력 무기를 개발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지칭한 초고성능, 고위력 무기들은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 전력을 의미한다.개전 시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와 전쟁 지휘부를 일거에 초토화할 수 있는 초강력 첨단무기를 조속히 전력화하겠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리 군도 11월로 예정된 군 정찰위성 1호기 발사 준비에 속도를 붙이면서 남북 간 정찰위성 경쟁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군은 지난해 공개 입찰을 거쳐 스페이스X와 정찰위성의 발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스페이스X는 1호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800kg급 정찰위성 5기를 지구 궤도에 순차적으로 올리게 된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9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우주과학연구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담배를 들고 있는 김 위원장 옆에 둘째 딸 주애가 두 손으로 성냥갑을 들고 있다.앞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2019년 2월 김 위원장이 흡연하는 동안 재떨이를 들고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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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미때 경제사절단 122명 동행… 하버드대 첫 강연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윤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항공우주국 고더드우주비행센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 등에 참석한다.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미국 첨단기업의 국내 투자 결정과 양국 주요 기업인 만남이 핵심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4·19혁명 기념식에서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늘 위기와 도전을 받고 있다"며 “독재와 폭력과 돈에 의한 매수로 도전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가짜뉴스가 민주주의 근간을 해칠 수준에 이르렀다는 인식도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독재와 전체주의 체제가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쓴다고 해도 이는 가짜 민주주의"라며 “지금 세계는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 폭력, 선동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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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는 쩐대였다… 피켓 든 당원 전부가 돈” 민주당내서도 실토
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당내에서도 “전당대회는 늘 ‘쩐당대회'였다"는 실태를 전하며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여했던 한 보좌관은 통화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본인 자비로 식사하고 전화를 돌리라고 할 순 없지 않으냐. 내 돈으로 팀원들 밥 먹이느라 통장이 마이너스가 됐을 지경"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민주당의 경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한 명이 권리당원 60명에 달하는 표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대의원에게 공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9400만 원 외에 추가로 더 많은 선거 자금이 조성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수사팀이 확보한 통화녹음 파일에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자금을 댄 스폰서 김모 씨를 거론하면서 “그 사람밖에 없잖아. 다른 스폰이 있나"라며 돈을 더 받아내는 방법을 전수하는 내용이 담겼다.녹음 파일에 따르면 강 회장은 " 오면 ‘밥값이 없다. 현찰로 좀 마련해 달라'고 말한 후 ‘얼마'라고 물으면 ‘1000만 원'이라고 얘기해야 한다. 100만 원을 생각하고 있다가 1000만 원을 두들겨 맞으면 500만 원을 가져온다"고 했다.
野당원들도 분열… “李 사퇴를” vs “대의원 제도 탓”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에서의 돈봉투 의혹을 두고 당원들도 분열하는 모습이다.19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 등에 따르면 비명계 지지층은 이 대표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엔 ‘자격 미달'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한 당원은 "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 중인 당사자"라며 “이번 돈봉투 사건을 현 민주당 대표로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사퇴가 정답"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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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의원 법안 58%, 비용추계서 안 내… 유사법안 ‘복붙’ 수준 제출도
A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화 농산물의 가격이 최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법안 비용추계는 국가 재정의 안정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법과 국회 규칙을 통해 마련하고 있는 제도다.취지에 따라 재정 비용이 드는 모든 법안은 가급적 그 비용을 추산해 제출해야 하지만 ‘의안의 내용이 선언적·권고적인 형식으로 규정되는 등 기술적으로 추계가 어려운 경우'에는 미첨부 사유서로 갈음할 수 있다.
정부도 선심 정책, 기업 고통분담 내몰려… 한전 적자 2조여원 민간 발전사가 떠안아
국회뿐 아니라 정부도 선심성 정책을 펴면서 그 비용을 기업에 전가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민간 발전사들의 불만에도 SMP 상한제가 이어지는 이유는 한국전력공사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공기업인 한전이 작년에만 32조6000억 원대의 적자를 내자 민간 기업들에 ‘고통 분담'을 강제한 것이다.
막대한 재정 지출이 동반되는 법안들을 쏟아내는 국회가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환경을 만드는 데는 관심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전경련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세를 포함하면 26.4%로 미국, 프랑스, 중국, 대만보다 높다.국내 기업의 투자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해외 기업이 한국에 투자할 때도 높은 세율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12면
투신 생중계 여학생 활동한 ‘우울증갤러리’, 성착취 의혹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투신한 10대 여학생이 이용하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가 이뤄졌다는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1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6일 서울 강남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생중계한 A 양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개설된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갤러리에서 5년 전부터 활동해 왔다는 B 씨는 18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SNS 대화에서 “우울증을 주제로 한 곳이다 보니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복용하거나 환경이 불우한 이들이 많이 이용한다"며 “상태가 불안정한 미성년자나 가출 청소년이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남성 이용자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마 양성 30대, 교내서 초등생에 “빵 사줄게” 유인
“빵을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남성은 유인 전후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3일 의정부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5학년 B 군에게 접근해 “빵과 우유를 사 주겠다. 학교 앞에 차를 세워뒀는데 돈이 차에 있으니 같이 가자"며 유인하려 했던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힐링타운의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은 20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6∼3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국민의힘이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도입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희생자의 생명을 무참히 짓밟고 생존자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한다"며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동아일보가 11일 ‘도로 위 생명 지키는 M-Tech'라는 시리즈를 통해 소개한 음주운전 시동장금장치 도입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
정부가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빠른 판단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기술이 개발돼 실제로 상용화되면 의료진의 의사 결정이 빨라지면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도 일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이동형 병원’ 플랫폼 기술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A14면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강원 춘천시 늘해랑보호작업장.곤충선별사 일자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발달장애인이 도전하기 힘든 과학 분야 전문직이기 때문이다.국내에는 발달장애인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전문 일자리가 드물다.
정부가 국가산업단지 입지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특정 산단에는 수립될 때 허가받은 특정 산업과 ‘연관된’ 산업만 들어설 수 있는데, 앞으로 연관 산업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하지만 현행 산업입지법 시행령에 따르면 철강 관련 기업만 해당 지역에 입주할 수 있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3분 빨랐던 수능 종료 종… 법원 “700만원씩 지급”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종료 종이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 대한 국가배상액이 항소심에서 늘어났다.이에 수험생들은 돌발 상황에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며 이듬해 6월 각 8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시간 안배가 중요한 수능 특성상 시간이 더 주어지더라도 차분하게 집중력을 발휘해 시험을 치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종료 종이 일찍 울려 시험 감독관이 시험지를 회수했다가 다시 배부하면서 수험생들이 긴장하고 당황했을 것"이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 인명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이 선박 내 부상자를 들것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부산지역 3개 소방서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항만 내 선박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엠폭스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19일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2명이 확인돼 국내 총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클럽 등 ‘고위험 시설'에서 낯선 사람과 밀접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16면
18일 오전 충남 부여군 백마강 레저파크.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승객 37명을 태운 채 백마강으로 거침없이 진입했다.운영사인 부여관광 관계자는 “현행법상 수륙양용버스는 일반 버스 형태로만 제작해야 하다 보니 속도를 내기 쉽지 않다"고 했다.
“혁신기술 실현 위해 전국에 ‘테스트베드 서비스’ 확대할 것”
아무리 좋은 과학기술이라도 상용화되려면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달 안으로 테스트베드 지원 대상을 전국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럴 경우 유성구 밖에 있는 기관이나 기업도 유성구에서 테스트베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광주 ‘달빛동맹’ 10년… 단순 교류 넘어 협력 관계로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을 맺은 지 10년을 맞아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행사는 민선 8기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공항특별법 국회 동시 통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이를 동력 삼아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도 추진하기로 했다.광주시와 대구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2038 여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유치와 달빛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인천도시公 ‘골든테라시티’ 조성… “교육-의료 등 복합형 도시 구축”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를 지나 금산 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강화도 남단이 한눈에 들어오는 투자용지가 펼쳐진다.인천도시공사는 중구 운복동 일대 273만 ㎡ 규모의 미단시티를 레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웰빙, 교육, 의료, 주거 등이 조화를 이루는 ‘All-in-one City'로 개발하는 ‘골든테라시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국내외 투자자 관심을 받는 ‘골든테라시티’ 골든테라시티에는 9만6000㎡ 크기의 국제학교 용지가 있다.
경남 대표 국립대인 ‘경상대-창원대’, 통합 놓고 찬반 대립
전국적으로 ‘대학 통합’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경남의 양대 국립대인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 통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두 대학 통합의 불씨를 댕긴 건 박완수 경남도지사다.박 지사는 지난달 20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창원대와 경상대의 통합에 대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경남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그냥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대학 당국과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속으로]달콤한 경산 천도복숭아가 주렁주렁… 올해 첫 출하 나선다
19일 오전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한 천도복숭아 시설하우스.3966㎡ 규모의 이 시설하우스에서는 이달 말 천도복숭아를 본격 출하한다.정 씨는 “경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수량이 적어서 천도복숭아의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경산'이라는 지명이 붙은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신 있게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악동 반려식물 클리닉이 있는 도심형 텃밭 ‘행촌 공터'에서 시민들이 상추와 골드메리 등 식물을 심고 있다.시민들은 이곳에서 식물 재배와 관리법 등을 배웠다.종로구와 동대문구 등 서울 4개 자치구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반려식물 클리닉에선 병들고 시든 식물의 상태를 진단받고, 분갈이 등의 처치를 받을 수 있다.
경기 하남시 미사-위례-감일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에 시내 및 마을버스가 확충된다.위례지구는 북위례 하남 지역에서 장지터널을 이용해 최단거리로 가락시장역까지 운행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기로 했다.위례지구∼복정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영동 곶감, 미국 수출 성공… 건강한 식품으로 이름 알린다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영동군은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법인이 미국 시장을 개척해 4.7t의 수출물량을 17일 선적했다고 19일 밝혔다.영동 곶감은 2016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에 이어 이번에 4번째 해외 시장인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강진 명소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 맛보세요”
전남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5월 첫선을 보였다.매달 놀토수산시장과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도 개최한다.마량놀토시장에서는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사서 ‘전라도 천년사'가 공개돼 검증 절차를 밟는다.전북도는 지난해 말 전라도 천년사 사업을 함께한 광역단체와 성대한 봉정식을 계획했으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자 행사를 취소하고 후속 대응을 논의해 왔다.전북도 관계자는 “발간 전 공개를 요구한 시민단체와 편찬위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 검증을 받기로 했다"며 “공개 시점은 편찬위에서 추후 정할 예정이며 봉정식과 출판기념회 등 별도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은 19일 행정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하거나 ‘최고'로 잘 운영한 기관 17곳을 선정했다.행안부는 1∼2월 공모를 통해 후보 사례를 수집하고, 3∼4월 선정위원 서면 평가와 종합 토의를 통해 혁신 사례를 최종 선발했다.수원시가 2020년 2월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최초 사례로 선정됐다.
인천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 대대적으로 정비돼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바뀐다.19일 시에 따르면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 사업을 추진해 힐링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하천의 생태계를 개선하고 산책로와 물놀이 시설 등과 같은 친수공간이 들어선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송도롱비치파크가 새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시민들이 16일 오후 송도롱비치파크에서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넘이를 감상하고 있다.송도롱비치파크는 송도 8공구에 7만8000㎡, 길이 1.2km, 폭 50m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울산 상천물류단지 조성에 5683억원 투입… 2027년 준공 예정
울산시는 최근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현용홀딩스와 ‘울산 상천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울산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하나울산로지스틱스는 물류단지 조성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주민 및 관련 기업들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의 저소득층 학생이 고른기회전형으로 원활하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손을 잡고 맞춤형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시교육청 강상원 학력개발원 연구사는 “입시에 밝은 교사들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벌여 이들이 고른기회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대상을 추천하고, 시교육청은 학생 선발과 사다리교사단 활동을 지원한다.
제22회 부산과학축전=22∼23일 오전 10시∼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5월 7일 오전 9시 사직실내체육관.2023 부산국제보트쇼=21∼23일 벡스코 및 APEC 나루공원.
대구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2일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를 연다.이 행사는 2000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올해는 반월당 네거리∼중앙 네거리∼대구역 네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생활 실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 및 공연 등이 열린다.
지정된 구간에서 생태계 교란종 낚시 포획.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입장권을 판매한 문화 상품은 놀랍게도 뮤지컬이다.도심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관의 존재는 그만큼 중요하다.뮤지컬 전용관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지녀야 한다.
A20면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청소년들이 더 어렸을 때부터 더 위험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아동노동법안이 18일 주 상원을 통과했다.아이오와 노동연맹 찰리 위시먼 회장도 “아이들을 사망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직군에 넣은 것"이라며 “이 법을 통과시킨 의원들은 자기 자녀 아닌 남의 자녀와 관련된 법이어서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미 경제정책연구소는 최근 2년간 적어도 10개 주가 아동노동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도입했거나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오와 법안은 위험 업종 규제를 풀었다는 점에서 더욱 극단적"이라고 짚었다.
“美, ‘中첨단기술 투자 제한’ 이달 발표… 동맹 참여 요청”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미국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분야 투자를 막는 새로운 규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8일 “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전례 없는 규제 조치가 이달 말 발표될 전망"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에 대해 브리핑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폴리티코는 “이 행정명령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기술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정부에 보고하도록 하고 반도체 등 중요 부문에서 일부 거래가 금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러시아 용병들이 어린이 약 40명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300여 명을 사살했다고 증언했다.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군사업체 바그너그룹 전 용병 2명은 전날 러시아 인권 단체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그룹 상부 지시로 격전지에서 피신해 있던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참혹하게 죽였다"고 말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병으로 불리는 바그너그룹은 ‘푸틴의 셰프'로 통하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특수부대 출신 인사와 함께 2014년 만들었다.
18일 오후 불이 난 중국 베이징 남부 펑타이구 창펑병원에서 일부 환자와 직원이 건물 외벽에 붙은 에어컨 실외기 위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화재 사망자는 19일 현재 29명으로 집계됐다.중국 공안은 이날 병원장 등 12명을 긴급 체포했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투·개표기 업체가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는 음모론을 집중 보도해 온 미 폭스뉴스가 해당 업체에 1조 원이 넘는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도미니언은 폭스뉴스의 허위 주장으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며 2021년 16억 달러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2년 가까이 이어져온 소송에서 폭스뉴스는 청구액의 약 절반인 7억8750만 달러를 도미니언에 배상하고 재판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WP 등이 18일 전했다.
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들
18일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3층짜리 실외 주차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들이 콘크리트 아래로 내려앉아 겹겹이 쌓여 있다.이 사고로 주차장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시민들은 “굉음이 들려 창밖을 보니 짙은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며 “지진 혹은 대형 폭발 사고가 난 줄 알았다"고 했다.
A22면
병들고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 이종욱-이태석을 기리며…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해 헌신한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를 기리는 전시가 열린다.사단법인 이태석재단과 동아일보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이종욱 전 총장과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시 ‘바로 우리'전을 개최한다.이 전 총장과 이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WHO 백신기금,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보건소·학교 설립, 페루 레이코 공방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서다.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음악 구성, AI보다 사람이 낫죠”
멜론, 벅스, FLO 등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플레이리스트 큐레이터'가 이를 담당한다.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들은 플레이리스트 단위로 음악을 많이 듣는다.멜론은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플레이리스트 내 스트리밍 수가 멜론 메인 차트 내 스트리밍 수를 넘어섰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이 18일 당선됐다.상진 스님은 1991년 철화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2011년 혜초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마산 원각사 주지, 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교무부장, 중앙종회의원, 양주 청련사 주지를 지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을 대하는 토론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한다.‘침묵은 금'이라 여기는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자랐기 때문에 토론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닐까.그는 “토론은 서양의 전유물이 아니고, 어느 나라든 서로 이견을 조율하는 일은 있었다"며 “특히 내 토론 스타일엔 경청이라는 한국 스타일이 짙게 묻어나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토론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A23면
[오늘의 채널A]‘전당대회 돈봉투’ 민주당 대처 방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단호한 조치가 없어 민주당 비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송영길 전 대표는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돈봉투 관련 녹취록에 거론된 의원 등에 대한 출당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의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
A24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이달부터 하수 기반 코로나19 감시체계 도입 이날 만난 김 연구사와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출하기 위해 하수를 채수하던 중이었다.이달부터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를 도입했다.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20일 오후 8시 10분 ‘432회 유방암 수술 권위자가 말한다!이 교수는 “최근엔 점점 조기 발견이 늘어나고 좋은 치료제가 나오다 보니 부분절제술이 전절제술만큼의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유방을 잘 살리면서 유방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유방암 수술 사례자로 참여한 설치미술작가 이유경 씨는 “전절제술, 항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고 현재 항호르몬 치료 중이지만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불안함이 항상 있다"면서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면역관리를 함과 동시에 최근 신기술, 신약에 대한 소식을 듣곤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A25면
“아는 게 있어야 질문도 술술… 책 많이 본 아이가 챗GPT 잘 쓸 겁니다”
1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만난 정제영 교육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내준 과제를 챗GPT로 하는 등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제대로 된 학습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교과 학습에도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을까.“가능하다. 챗GPT는 서술형 AI이기 때문에 외국어 등 글을 통한 학습이 이뤄지는 교과에 적합하다. 영어 문법, 단어의 의미와 사용 방법 등 외국어 학습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He is going to the store'와 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챗GPT가 문장의 주어, 동사, 목적어를 인식하고 문장 구성과 문법 규칙까지 설명한다. 작문 공부를 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영어로 글을 쓰고 이를 챗GPT에게 첨삭해 달라고 하면 사소한 뉘앙스까지 반영해서 글을 수정한다.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 국내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듣는 지역별 간담회를 진행한다.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의 신입생 충원난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대학도 많아지고 있다.간담회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A26면
양의지→박세혁→안중열… NC 강인권 감독 “포수공백은 없다”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전 NC는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경기 후 강 감독은 “안중열의 수비가 팀 승리의 바탕이 됐다"고 칭찬했다.하지만 18일 LG전에서는 득점에 도움이 되는 볼넷을 골랐고, 연장 10회엔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올렸다.
또 손잡은 김주형-김시우… ‘어게인 프레지던츠컵’ 의기투합
김주형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투어 유일의 2인 1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의기투합한다.김주형과 김시우는 악샤이 바티아-해리 홀 조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최연소 팀이기도 하다.PGA투어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김주형-김시우 조를 7위에 올려놨다.
루스 ‘양키스구장 첫 홈런’ 100년된 날… 오타니도 새 양키스구장서 홈런 날려
조지 허먼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 쇼헤이 사이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그러자 AP통신은 “루스가 옛 양키스타디움에서 첫 홈런을 친 지 딱 100년이 된 날에 오타니가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홈런을 날렸다"고 전했다.루스는 1923년 시즌 개막일이었던 4월 19일 안방경기에서 3회말 2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양키스타디움 개장 축포'를 터뜨렸다.
A28면
‘MVP 단골’ 강경민 “마지막 핸드볼리그… 우승팀 만들고파”
핸드볼 관계자들에게 SK 핸드볼 리그 여자부 최고 선수를 꼽아 달라고 물으면 광주도시공사 강경민이라는 답이 가장 많이 돌아온다.강경민은 2019∼2020시즌 개인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뒤 16일 막을 내린 2022∼2023시즌을 포함해 네 시즌 중 세 차례에 걸쳐 MVP로 뽑혔기 때문이다.첫 MVP 당시 “발표가 잘못 난 줄 알았다"고 했던 강경민은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대단했던 선수가 많아서 예상을 못 했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절친’ 김수지와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2005∼200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김수지는 2014년 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뒤 3시즌 동안 뛰었다.김연경도 같은 시즌 신인으로 흥국생명에 입단했지만 김수지가 흥국생명에서 뛸 때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동 중이었다.
‘15번째 챔스 우승 도전’ 레알 마드리드, 첼시 꺾고 4강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면서 두 시즌 연속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BBC는 이날 레알의 4강 진출 소식을 다루면서 “레알은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자신들의 운명이라고 믿는 팀"이라고 전했다.이날 멀티 골의 주인공 호드리구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A31면
‘사피엔스'를 쓴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는 19일 어린이·청소년책 ‘멈출 수 없는 우리’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날 화상으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챗GPT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며 “AI가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로봇도, 총도 필요 없다. 이야기만 만들고, 인간이 이를 믿게 해서 서로를 쏘게 만들면 된다"고 했다.하라리 교수는 지난해 10월 ‘사피엔스’ 출간 10주년 기념 특별판 서문을 AI 자연어 처리 모델 ‘GPT-3'가 쓰도록 한 뒤 결과물의 수준에 “깜짝 놀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렸다.4·19혁명에 참여했던 학교의 후배 학생들도 기념식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전한승 열사의 후배 남녀 학생이 맹세문을 낭독하고,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인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소속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루이비통, 29일 잠수교서 패션쇼… ‘오겜’ 황동혁도 참여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29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프리폴 패션쇼를 개최한다.이번 패션쇼는 세계 최초로 컬렉션을 공개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앞서 루이비통은 2019년 인천공항 격납고에서 패션쇼를 진행했지만 같은 해 5월 미국 뉴욕에서 먼저 선보인 쇼를 재현한 무대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앞두고 청와대 일대에 역사, 예술 등 주제별로 도보 관광코스 10개를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왕과 왕비 옷을 입고 경복궁과 청와대, 사직단을 둘러보는 ‘조선 왕실 체험 코스’, 조계사와 한옥, 전통주 갤러리를 다니는 ‘전통문화 체험 코스’ 등이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와 그 일대는 역사와 예술, 자연,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이곳을 세계인이 가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구호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성금에는 공제회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결성한 ‘노동조합 러브펀드’ 일부가 포함됐다.
에너지기업 E1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1억500만 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E1 오렌지카드 이용 고객이 희망충전서포터즈에 등록하면 충전소 이용 실적에 따라 E1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인천 및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3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중고교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립니다]제335회 동아일보-서울아산병원 온라인 건강강좌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이 준비한 4월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20일 업로드되었습니다.건강강좌 영상은 매월 1회 동아일보 네이버TV 채널과 서울아산병원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올라갑니다.QR코드를 스캔하면 영상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A32면
모니터 보며 진료-드론으로 약품 배송… 낙도 의료공백 메운 日[글로벌 현장을 가다]
모바일 클리닉 차량, 섬 곳곳서 진료 고토시는 1955년 주민 9만 명을 넘을 정도로 번성했지만 지금은 인구가 그 절반 아래로 줄어든 전형적인 시골 섬이다.고토시가 모바일 클리닉 차량을 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원격의료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가 개선됐기 때문이다.대면 진료만 가능하던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한시적으로 초진에 한해 원격의료를 허용했다.
A33면
[외교부 장관 기고문]한미동맹 70주년,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의 시대전환적 의미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의 국빈 방미인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번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이 갖는 의미를 전하는 글을 본보에 보내 왔습니다.이는 앞으로 한미 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시대전환이라는 글로벌 도전에 직면한 한미 관계가 새로운 70년을 위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 되도록 윤 대통령 국빈 방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
이자겸의 굴비와 임경업의 조기[김창일의 갯마을 탐구]〈94〉
굴비의 본고장에 서 있음을 냄새로 느낄 수 있었다.굴비에 대한 자부심이 이야기 속에 녹아 있다.법성포 굴비 이야기에 이자겸이 있다면, 연평도에는 조기잡이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쳐줬다는 임경업 장군 설화가 전한다.
A34면
우리말에는 한 글자로 된 소중한 단어가 많은데, 물이나 불처럼 삶에 가장 필요한 것부터 봄 혹은 꽃처럼 참으로 아름다운 것들도 있다.그리고 1974년 4월 20일에는 “어제 창경원 10만여 인파, 벚꽃이 만개한 고궁은 앞으로 10여 일 동안 상춘 인파를 맞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마지막 소식은 1982년 4월 8일 신문에 실렸는데 “창경원,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피어 야간 공개를 오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 실시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확산되는 챗GPT 규제… AI와 공존하는 법[광화문에서/신수정]
챗GPT를 대표 주자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올해 들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규제에 나선 국가가 늘고 있다.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챗GPT를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혁신이 가능해진다"며 “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기업은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챗GPT는 질문에 포함된 단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을 생성해 낼 뿐이기에 종종 ‘능숙한 거짓말쟁이'가 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특검은 공무원 아니다”는 박영수의 ‘공무원 농단’[횡설수설/서정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이끈 박영수 전 특검의 변호인들은 18일 박 전 특검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의 첫 재판에서 이렇게 주장했다.특검이 설혹 공무원이 아니라 공무원에 준할 뿐이라고 하더라도 특검까지 지낸 사람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어떻게 공무원이 아니라는 항변을 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다.박 전 특검은 청탁금지법 말고도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에 연루돼 있다.
A35면
대통령과 영부인은 ‘제로섬 관계’[오늘과 내일/이진영]
미국에선 퍼스트레이디 지지율 조사도 정기적으로 한다.여러모로 이례적이었던 트럼프 시대를 제외하면 역대 영부인들은 임기 말에도 대통령 인기와 무관하게 높은 지지율을 누렸다.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 동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로 한국의 영부인들 중 남편과 가장 동등한 관계였던 이희호 여사도 “대통령 부인이 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는 데 부정적인 시각이 많더라"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사설]공짜로 콘텐츠 긁어다 ‘돈벌이’용 AI 개발하는 빅테크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빅테크들이 콘텐츠를 공짜로 가져다 쓰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생성형 AI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텍스트, 그림, 음악,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생성형 AI 개발을 위해선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과 질이 핵심으로 꼽힌다.
[사설]전세사기 9달 만에 경매 유예… 또 ‘虛送 행정’ 되풀이 안 된다
어제 오전 인천지방법원의 경매법정에서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 11건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경매 일정 중단 또는 유예 방안 마련을 지시한 뒤 정부가 부랴부랴 미추홀구 등의 경매와 매각을 6개월 이상 유예하기로 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가슴 졸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유예 조치로 피해자들은 살던 집이 경매에서 낙찰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빈털터리가 돼 쫓겨나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하게 됐지만 6개월 정도 시간을 번 것일 뿐 세입자가 받지 못한 보증금을 돌려주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설]北 정찰위성 예고… 이젠 대놓고 남쪽으로 쏘겠단 협박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며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어제 보도했다.김정은은 정찰위성 보유에 대해 “절대로 포기할 수도, 놓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선결적 과업"이라며 “연속적으로 수 개의 위성을 다각 배치하라"고도 했다.김정은이 ‘계획된 시일'이라고만 밝힌 만큼 정찰위성을 언제 발사할지는 분명치 않다.
매력적인 청년도, 힘 있는 권력자도 아닌, 그저 홀로 연주에 몰입 중인 늙은 악사로 그렸다.왕관도 없는 걸로 봐선,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기고 죽음을 앞둔 무렵일 것이다.다윗은 신앙심이 두터운 왕이었지만, 무결한 인간은 아니었다.
B1면
게임 틀 바꾸는 AI… “인간과 게임 한판 벌일 겁니다”
인간의 말을 이해하는 게임 캐릭터가 게이머의 플레이를 돕고 인공지능 게이머와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게임사들이 AI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 및 자체 언어모델 구축에 나서며 게임의 장르는 물론이고 진행 방식까지 전에 없던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는 현재 AI 연구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게임에 적용할 생성형 AI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전세금 떼일라”… 서울 빌라 전세비중 54% ‘역대 최저’
서울 빌라 시장에서 전세 거래 비중이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빌라 전세 비중이 가장 작은 곳은 노원구였다.올해 1분기 노원구의 빌라 전월세 거래 424건 중 전세는 179건으로 42.2%에 그쳤다.
[알립니다]公기관 성과전략 개발… 예비 전문가 모십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동국대 공공기관경영평가연구원이 ‘2023 공공기관 성과전략 개발 과정’ 수강생을 모집합니다.2016년부터 선보인 이 과정은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반영해 인공지능 시대의 경영성과 창출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노사관계 전략과 노동이사제도의 합리적 운영 방안, MZ세대의 등장에 따른 조직문화 혁신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다룹니다.역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공공기관의 성과관리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B2면
이복현 “가상자산거래소 해킹손실때, 보상 책임지도록 입법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제10회 A모닝 포럼'에 축사자로 나서 “작년 테라-루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크립토 윈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거래소 해킹 등 정보보호 취약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국회는 가상자산거래소가 고객 자산의 일부를 온라인 연결이 되지 않는 ‘콜드 월렛'에 보관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 해킹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의 ‘가상자산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블록체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규모는 약 38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은 기업이 258개로 집계됐다.주가가 급등한 에코프로의 시총 증가율은 무려 363.8%에 달했다.19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올해 1분기 우선주를 제외한 2558개 상장 종목의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지난달 말 기준 258곳으로, 연초 대비 30곳 증가했다.
정부, 머크 韓공장 증설 지원… 규제 풀어 대안부지 찾아주기로
정부가 대체부지를 제공해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국내 공장 증설을 지원하기로 했다.이 중 투자 유치를 위한 머크의 대규모 공장 증설은 당초 이 회사가 희망한 공장 부지가 배출 물질이 적은 ‘도시형 공장'만 설립할 수 있는 연구용지로 묶여 있어 여의치 않았다.이에 정부는 관련 규제 검토를 마치고 올 2분기 중 대안 부지를 제시하기로 했다.
경제성장으로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가늠하는 ‘고용탄성치'가 올해는 지난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19일 한국은행이 2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와 취업자 수 증가율에 따르면 고용탄성치는 0.313으로 추산됐다.이는 지난해 고용탄성치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값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집계한 1963∼2022년 고용탄성치 평균값보다도 낮다.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열린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 팝업스토어에 신제품 ‘클래식 퍼페추얼 캘린더'가 전시돼 있다.
B3면
EU도 반도체戰 참전… “62조원 투입해 세계 점유율 20%로 확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에 유럽연합이 가세했다.EU의 반도체법도 결국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유럽 내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것이다.인텔, TSMC 등 유럽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투자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나이스평가정보, 롯데멤버스 등과 함께 데이터 동맹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5개 참여사는 향후 데이터 동맹체 참여 기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카드는 “국내 업종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동맹체를 통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 500억 들여 ‘평택 공장’ 재정비… 토레스 생산 늘리고 전기차 4종 출시하기로
KG모빌리티가 약 500억 원을 들여 개점휴업 상태인 ‘평택 2라인'을 10월 말까지 재정비하고 생산을 재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나올 전기차 4종도 평택 2, 3라인에서 생산이 가능해진다.당장 11월부터 2, 3라인에서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
구글이 6월 중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구글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정보기술 업계는 구글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쟁 제품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시리즈'를 꼽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2023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 모형 기체에 탑승한 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를 즐기고 있다.
B4면
바디프랜드가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섰다.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이 목·허리의 견인 치료와 마사지 기능을 갖춘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5가지 사용 목적을 승인받은 의료기기라고 강조했다.조수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최고기술책임자는 “매년 300만 명의 환자가 목·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는 점을 감안해 메디컬팬텀을 개발했다"고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7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글로벌 철강 현안 등의 논의를 이끌었다.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7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앞으로 철강 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 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며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100%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배러 번'으로 만든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신세계푸드는 20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전 메뉴에 배러 번을 적용한다.
대우조선해양이 3년 전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사업자로 선정된 과정에 대한 감사 청구를 19일 제기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당시 HD현대중공업 임직원이 대우조선해양이 설계한 KDDX 자료를 몰래 촬영해 회사 내부 서버에 관리했음에도 HD현대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 조직적으로 은닉·관리해 왔음이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의 재판 결과로 드러났다"며 “하지만 선정 당시 HD현대중공업은 해당 평가에서 보안 사고에 대한 감점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부영그룹은 강원 강릉시 산불 이재민에게 임시거주 주택 36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부영그룹 관계자는 “강릉 지역 21채를 우선 지원하고 이재민 수요에 맞춰 동해 지역 15채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회사 보유분 임대아파트를 개·보수를 거쳐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주택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5%이상 하락거래’ 9개월만에 20%대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주춤해지며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직전 매매가 대비 5% 이상 떨어진 거래 비중이 9개월 만에 20%대로 하락했다.전국적으로도 하락 거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3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보다 5% 이상 하락한 비중은 29.3%로 지난해 6월 이후 첫 20%대로 나타났다.
B6면
“필터없이 미세먼지 없앤다면”… 환경-수익 다잡는 ‘임팩트 투자’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사무실에 모인 회사들은 이런 질문에 해답을 내놓은 곳들이었다.스타트업 어썸레이와 엘디카본, 그리고 이들을 주목하고 있는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주인공이었다.이날 세션에 참여한 어썸레이는 정전기의 원리에서 착안해 버려지는 공기청정기 필터 없이도 공기 중 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곳이다.
농협 “올 영농인력 500만명 공급”…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숙소 제공
경북 영양군에서 고추, 양파 농사를 짓는 김원종 씨는 1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입국길이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최근 다수 들어오면서 농가의 심각한 구인난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반응이 나온다.지난해 1분기에 한 명도 들어오지 못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올 1분기에는 4875명이 투입됐다.
지표로 보는 경제] 4월 20일
B7면
3D 아바타로 태어난 나만의 ‘부캐’… 웹3.0 시장 이끌 주인공 된다
라인의 글로벌 대체불가토큰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3차원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알파크루즈’ 베타 버전을 이달 4일 공개했다.자사의 NFT 거래소인 ‘도시'에서 알파크루즈 사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라인 넥스트 관계자는 “알파크루즈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창조, 소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메타버스와 디지털 패션 시장을 대중화하고자 한다"며 “추후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알파크루즈를 이러한 아이템을 사고파는 마켓 플레이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넥센타이어, 獨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外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HTX 2’ 제품이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광고는 도심 한가운데 있는 포뮬러 E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을 장착한 레이싱카들의 격전이 벌어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일반 도로용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를 장착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주행 장면 등 타이어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고객사 대상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고객사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기술을 적용한 6세대 각형 배터리 등 배터리 제품을 소개했다.
중국 최대 상하이 모터쇼에서 주목받은 국내 기술… 자동차 안 홀로그램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공개
현대모비스가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신기술 공개 및 수주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첫 1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1면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보인다” 기업 경영 SW 솔루션 한자리에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 경영 소프트웨어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ERP에 다양한 협업 툴을 연동하는 등 활용성을 극대화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두고 고민이 앞서는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싶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직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글로벌 경영 혁신을 선도하는 ERP 플랫폼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3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에서 용기와 희망 전달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뉴딘파스텔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이웃과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안정적이고 유연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합창단은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최우수상,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스페셜K어워즈’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뉴딘파스텔은 합창단 창단 이후 2018년 3월, 장애인 음악 단체 운영 사업장 중 국내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C2면
“미래 세대에 희망을” 학교에 숲 만들고 소아청소년 암환자 심리 지원
롯데홈쇼핑은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을 비롯해 상생, 준법 경영 등 분야별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음성도서 제작, 학습 공간 지원 등 기존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환자 멘탈 케어 등 새로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동 위한 친환경 학습 공간 조성 서울 도심 내 녹지 조성 사업 ‘숨; 편한 포레스트'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이다.
C4면
미래 고객과 즐거운 추억을… “마트에서 직접 장보고 요리해봐요”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미래 고객인 어린이 공략에 나선다.어린이 고객이 앞으로의 30년을 이마트와 함께할 수 있도록 ‘키즈 친화 이벤트'를 연중 기획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마트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비롯해 하반기까지 키즈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꾸준히 이벤트를 진행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자재 가격 인상분 본사가 부담… 가맹점 영업시간 30분 단축 허용
한국파파존스㈜가 일선 가맹점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상생협의회에서 개진된 현장의 목소리를 전격 수용하는 등 통 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점증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선 가맹점의 어려움을 본사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상생협의회에서 개진된 의견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상생협의회 회의를 2개월 주기로 변경해 점주와의 스킨십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겉치레가 아닌 알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내실 있는 상생협의회 운영으로 내부의 만족을 이끌어 파파존스 피자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파파존스는 가맹점을 위한 최대 혜택은 맛 좋고 품질 좋은 피자를 합리적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해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상생의 종착점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사인 네이버웹툰, 국내 대표 핀테크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을 잡고 네이버 특화 서비스는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선보였다.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MZ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역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D1면
유럽 명문 석사학위 동시 취득… 1만8000명 글로벌 동문 보유
한국에서도 핀란드 명문 대학인 알토대 경영대학원 정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aSSIST 경영학 박사 과정은 격주 주말로 수업이 진행되고 논문 작성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 교수가 아닌 학생 중심으로 논문 지도가 진행된다는 점 등에서 직장인 학생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입학처 관계자는 “알토대 MBA를 마치고 경영학 박사까지 바로 이어서 공부하면 조기 졸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MBA 졸업생 중 경영학 박사 과정 관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자비로 공부하는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본 MBA 졸업생들이 졸업 후 aSSIST 해외 복수 학위 경영학 박사 과정에도 입학할 경우 최대 18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D2면
세계 상위 5% 경영 인증 프로그램 보유… 디지털 전환, 인사 분야 특화과정 운영
5, 7, 13. 건국대 MBA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숫자들이다.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전 세계 경영 교육 프로그램 중 5% 미만이 보유한 AACSB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건국대 MBA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MBA 경영 사례 분석 대회에서의 꾸준한 수상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제 간 융복합 과정으로 경영변화 대응… 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 부동산학과 신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2023학년도 후기 일반 석사 과정 신입생을 5월 4일까지 모집한다.송상호 경영대학원장은 “경희 MBA는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는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이론과 실무 융합형 교육, 철저한 품질 인증 교육, 다양한 사례 중심 실습 교육 등을 통해 명문 MBA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차별화된 교육 이념 기반으로 전문경영인 양성 부동산학과가 있다.
D3면
국내 유일 CEMS 정회원 선정… 글로벌 기업서 인턴십 기회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국내 유일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 ‘CEMS’ 협정 고려대 MBA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 과정에 있다.고려대 MBA는 2015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스 글로벌 얼라이언스'에 선정된 바 있다.
D4면
대륙별 비즈니스 스쿨과 복수 학위 협정… 12개국 20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가능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예일대가 발족한 전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협의체인 GNAM의 유일한 한국 회원 대학으로 참여하며 국내 최정상 경영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았다.복수 학위제와 교환학생은 물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의 단기 해외 현장 학습을 통해서도 국제 현장 교육의 기회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풀타임 MBA 학생들은 일본 히토쓰바시대, 싱가포르 경영대학 등 아시아 지역의 유수 비즈니스 스쿨을 방문해 왔으며 국제적 경영 감각을 키우는 대표적인 서울대 MBA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대학 랭킹 3년 연속 ‘국내 3위’… 한국 MBA 최초 ‘프랜차이즈’ 과정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빠르게 바뀌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경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프랜차이즈·빅데이터·금융·반도체 비즈니스 등 구체적인 분야의 경영에 특화된 전문가를 키운다는 전략으로 다른 대학과는 차별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최근에는 새로운 경영 환경 및 산업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비즈니스 MBA와 K-culture and media MBA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