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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역할’ 美 동네의원, 식단까지 챙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닷하우스’ 직원 300명의 면면이다.3일 취재팀이 닷하우스에 들어서니 잘 관리된 수영장, 농구 코트까지 갖춘 실내체육관이 눈에 띄었다.닷하우스처럼 경증, 만성질환자 진료를 의원에서 책임져 줘야 큰 병원이 중증, 응급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이스라엘 “첫 타깃은 하마스 480km 땅굴”… 터널-벙커 600곳 맹폭

이스라엘이 27일 밤부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로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해 개전 이후 최대 폭격을 가하며 작전을 벌이고 있다.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27일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지휘본부를 숨겨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가자지구 주요 시설을 파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스라엘은 하마스 수뇌부가 이 병원 입구를 통하지 않고 터널을 통해 지휘본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여러 개 뚫어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잊지 않을게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물결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서쪽 골목길 참사 현장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서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을 적고 있다.희생자 유족들은 이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추모기도회에 참석한 후 이곳에서 헌화하고 중구 서울광장으로 행진했다.유족들은 서울 광장 추모행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코로나 지원금 57만명 8000억 환수 면제”

정부 여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지급한 재난지원금 8000여억 원을 돌려받지 않기로 했다.29일 정부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의 대상은 2020년 지급된 1, 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다.정부는 당시 지원금을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되 매출 8000만 원 이하의 간이과세자에 대해 매출 감소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우선 지급했다.

육해공 대장 7명 전원 17개월만에 다시 교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교체했다.특히 ‘별들의 별’ ‘대장들의 대장'으로 불리는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이날 대장 진급이 발표된 김명수 사령관을 내정한 것을 두고 군 내부에서도 예상 밖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합참의장에 내정한 것은 1994년 한미연합사령관이 보유한 평시 작전통제권이 한국군 합참의장에게 넘어온 이래 처음이다.

A2면

美, 지상전 암묵적 지지… 이란 “美, 새로운 전선 열릴 것”

이스라엘군이 사실상 가자지구 지상전을 개시한 가운데 미국은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며 이스라엘의 지상전에 대해 암묵적인 지지를 보냈다.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전선이 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7일 이스라엘의 지상전 전환 발표 직후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를 하고 가자지구 침투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가자 통신 두절… 머스크 “구호단체에 위성 서비스”

가자지구가 전화, 인터넷 등 통신 두절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구호단체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8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타링크는 가자지구에 머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구호단체들의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스타링크는 그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A3면

넓고 큰 獨구급차, 구급대원 5명이 함께 응급처치 가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 상황에 맞는 국내 119구급차 모형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구급대원 출신인 라이언 리 앨버타주 보건부 응급의료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국 내 구급차 1811대 중 1737대가 소형이라는 점에 대해 “이런 구조로는 기도 삽관뿐 아니라 다른 응급처치를 하기에도 매우 어렵다.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 일도 생기지 않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잘못됐다"고 말했다. 구급대가 제 역할을 하려면 이송 중 응급처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에선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가 14가지로 한정돼 있어 심근경색 환자의 심전도를 재지 못하고, 응급 분만 산모의 탯줄도 자를 수 없다. 반면 앨버타주에선 구급대원이 전문의약품 투약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앨버타주 보건부 수석의료책임자 마크 매켄지 씨는 “환자가 반드시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진통제만 주고 돌려보냄으로써 응급실 과밀화까지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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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연금 개혁안 자문위 회의서도 “C학점 이상 못받아”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회의록에 기록된 발언들이다.복지부는 ‘맹탕’ 개혁안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28일 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정부들의 종합운영계획 4건 중 2건은 개혁 방향만 제시했다"라며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숫자를 포함했을 땐 오히려 찬반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돼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2008년 이명박 정부 때 보험료 인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이는 한 해 전인 2007년 7월 노무현 정부 때 이미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인하하고 기초노령연금을 도입하는 제도개혁을 단행했기 때문이었다.

의대 3곳중 2곳 “증원해달라”… 총 1000명 넘을듯

정부가 최근 전국 40개 의대에 현재 상태에서 늘릴 수 있는 의대 정원의 최소치와 최대치를 알려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정원 확대 여력이 있는 미니 의대만 17곳에 달해 총 증원 요구 규모는 1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요구한 ‘최소치'는 각 의대가 교수나 시설을 늘리지 않고 현재 여건에서 증원할 수 있는 학생 정원을 파악하기 위한 숫자다.

개원의 소득 7년새 56% 늘어 2억6900만원

개업한 의사의 연평균 소득이 최근 7년간 1억 원 가까이 늘어 전문직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의료업 사업소득 신고 인원은 2014년 6만7867명에서 2021년 7만6673명으로 13.0% 늘었다.이에 비해 변호사업 소득 신고 인원은 같은 기간 4419명에서 6292명으로 42.4% 증가했다.

A5면

한미 장병들, 양국 국기 함께 게양

육군은 23∼27일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제1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한국, 미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5개국 3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사진은 경연대회에 참석한 한미 연합TF 장병들이 목표 건물을 확보한 후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게양하는 모습.

해참총장에 잠수함 전문가… “北SLBM 정면대응 의지”

정부가 29일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을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깜짝 발탁하면서 최윤희 전 합참의장 이후 해군 출신이 10년 만이자 창군 이래 두 번째로 합참의장 자리에 앉게 됐다.정부는 해군잠수함사령관을 지낸 양 본부장을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하면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잠수함 전력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군 관계자는 “북한의 잠수함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대잠 능력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10일간 표류 北어선 구조요청… 해군, NLL 넘어 생수-컵밥 건네

우리 해군이 동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구조 요청을 한 북한 어선을 발견한 뒤, NLL을 넘어가 어선에 타고 있던 주민에게 생수를 비롯해 컵밥과 파이 등 식량을 지원했다.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2시 16분쯤 경계 활동 중이던 해군 해상초계기가 동해 제진 동쪽 200km, NLL 이북 3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의 선박을 포착해 해군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밝혔다.이어 “경비함은 이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육안으로 포착했고, 선박에 근접한 뒤 북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A6면

[단독]국감자료 16만건 요구한 국회… 피감기관 20%엔 질문도 안해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받은 전체 피감 기관 791곳 중 최소 164곳이 국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한 차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B 의원실 관계자는 “피감기관이 무성의한 답변을 하거나 자료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 때문에 질의 한 개를 준비하는 데 한 번이면 될 자료 요구를 20번 넘게 하게 된다"고 했다.국회법상 피감기관을 상대로 한 자료 요구 권한은 본회의나 상임위와 같이 회의체에 있다.

정의당 “녹색당과 선거연합 추진”… 위성정당 논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9일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내년 총선용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정의당 내에서 선거연합정당은 자기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류호정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녹색당 후보가 들어와서 전략공천 받은 뒤 당선되면 자당으로 돌아가는 선거연합정당은 위성정당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며 “위성정당 방지법을 발의한 정의당으로서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영남 중진들 ‘험지출마’ 요구에 “솎아내기” 반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이 무슨 낙동강 하류당이 돼버렸다"며 영남 중진 의원들을 향해 수도권 험지 출마를 연일 요구하자 당내 파장도 계속되고 있다.영남의 한 중진 의원은 29일 통화에서 “영남권 중진이라고 해서 누구나 수도권에 가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고, 과거에는 대부분 실패했다"면서 “인 위원장이 희생을 말하면서 ‘사당화'를 하는데 어떻게 거기에 따를 수 있느냐"고 말했다.또 다른 영남 중진 의원은 “솔직히 영남권 의원 중에서 수도권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이 없다"며 “험지 출마는 곧 솎아내겠다는 의미"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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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2.5조 급증… “가계부채 위기땐 외환위기 몇십배”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처럼 밝혔다.김 실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잘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특히 과거 정부에서 유행한 ‘영끌 대출'이나 ‘영끌 투자’, 이런 행태는 정말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 전임 문재인 정부보다 가계부채 증가 폭은 많이 줄었다"면서도 “가계부채 문제는 항상 주의해야 하고, 특히 청년층의 ‘영끌 대출'에 대한 위험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韓 코로나후 2년간 4.1% 성장… 41개국중 25위

코로나 영향을 막 벗어난 지난해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선진 경제권 중 중하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2개년 합산 성장률은 명목 국내총생산이 1조 달러 이상인 11개 선진 경제권 중 8위였다.11개 선진 경제권 중에서는 스페인 호주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독일은 최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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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작년 오늘은 가장 슬픈날”… 7000명 서울광장서 ‘핼러윈 추모’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에 불참하는 대신 오전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추모 예배에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위로를 전달했다.추모식 주최 측은 윤 대통령의 자리를 비워 뒀다.

“이태원특별법, 즉각 제정하라”… 유족들, 1주기 추모행사서 촉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유족들은 추모행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태원 특별법 제정하라’ ‘진상을 규명하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등의 손팻말을 든 채였다.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경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연단에 올라 “이제 우리에게는 특별법만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특별법 통과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곳곳 안전펜스 치고 일방통행… 달라진 이태원 거리

2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의 안전 관리 노력과 시민들의 달라진 태도 덕분에 인파 사고 우려는 크게 줄었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이틀 동안 인파 관련 신고 3건이 접수됐는데 모두 오인 신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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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원 고성 소 럼피스킨병, 中→北 거쳐 유입 추정… 전국 61건 확산

소가 걸리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중수본 관계자는 “서산의 경우 바이러스가 9월 중순경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에서 보고된 전파 속도와 전파 지역 내 소 이동 경로 등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가 서해안에서 강원 북부로 이동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현재는 가설 단계로 추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유입 경로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DMZ와 서해안을 통해 들어온 럼피스킨병 바이러스는 농장 간 거래 등으로 소들이 이동하면서 내륙과 남부 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마약 혐의 이선균 車 압수… 추가 조사후 구속영장 검토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28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이날 조사는 이 씨가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경찰 관계자는 "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남현희 재혼상대였던 전씨 사기 혐의 출국금지

경찰이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모 씨를 출국금지했다.또 서울 곳곳에 접수된 전 씨 사기 혐의 사건을 병합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맡기면서 전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찰청은 “전 씨에 대한 사기 의혹이 확산됨에 따라 2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접수된 사기 등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이관받아 병합 수사 중"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식당 맥주 한 병 8000원… 소주값도 들썩

최근 지인들과 서울시청역 인근 곱창집을 찾은 직장인 A 씨는 메뉴판 가격을 보고 흠칫 놀랐다.소주 한 병에 6000원, 맥주는 8000원이었다.오비맥주는 올해 4월 버드와이저 등 주요 수입맥주 가격을 평균 9.1% 인상한 바 있다.

공수처 수사 부장검사 3명 전원 대검 중수부 출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부서 부장검사를 모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 검사들로 임명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일선 수사를 맡는 수사 1∼3부에 대검 중수부 출신 부장검사들을 배치한 건 노하우를 살려 수사력 논란을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차정현 부부장검사는 부장검사로 승진하면서 수사기획관을 맡는다.

“수시 면접, 힘내세요 수험생들” 선배들의 응원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에서 한국외국어대 학생 홍보원들이 응원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A14면

AI 카메라가 적재불량 화물차 적발… 단속 실적 2.4배로

24일 오후 1시경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도공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적재 불량을 적발하더라도 해당 차량이 계속 도로를 달리게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낙하물 사고 등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AI 카메라는 고속도로 파손을 찾아내는 것에도 활용된다.

A16면

인천, 행정구역 개편 추진… 영종-검단-제물포구 신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사는 A 씨는 최근 소각장 관련 민원을 제출하기 위해 중구청을 찾았던 경험을 돌이키며 이렇게 말했다.또 현재 20만 명이 거주 중인 검단 지역에는 영종도와 마찬가지로 출장소만 있어 구청에 오려면 경인아라뱃길 다리를 건너야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검단과 영종 지역 인구가 늘면서 주민 생활권역이 바뀌었다. 변화에 대응하면서 효율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행정구역 개편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침체된 부산 제조업, ‘스마트 공정’ 확산으로 재도약

부산시가 불황의 늪에 빠진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스마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시는 조만간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할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꾸릴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전략을 통해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한 단계 높이고 로봇, AI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새로운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서 정착까지 돕는다… 정읍시 ‘청년 정책’ 눈길

전북 정읍시가 지역을 떠나는 청년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특히 이 기간 지역을 떠난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었다.정읍시는 청년 이탈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를 연계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빵 마니아 대전에 집결… 더 빵빵해진 ‘빵 축제’

전날부터 이틀간 이곳에서 열린 ‘2023 대전 빵축제'를 찾아 충북 청주시에서 왔다는 정예진 씨는 “축제장까지 차를 타고 1시간 만에 왔는데 빵을 사려고 기다린 시간이 더 길다"며 이렇게 말했다.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약 10만 명이 빵 축제를 찾았는데 올해 참여 인원도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빵 축제에 참여한 업체는 대전지역 5개 구에 있는 빵집을 중심으로 69곳이 참여했다.

이제는 양파-감자밭으로

29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혁신농업타운 들녘에서 한 농부가 대형 장비로 콩을 수확하고 있다.약 105ha 규모인 이곳은 하절기에는 콩, 동절기에는 양파, 감자를 재배하는 이모작 시범단지다.

여수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회의’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한일해협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이 참여하고 있다.1992년 출범한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방정부 다자 간 교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재건축-재개발 ‘찾아가는 정비학교’ 운영

경기 의정부시의 A재개발조합은 2억2500만 원으로 경쟁입찰 대상인 구조 심의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다 최근 경기도에 적발됐다.경기 하남시의 B재개발조합도 최근 경기도 조사에서 4억6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근거가 없는 조합장과 이사의 초과근무수당을 총 400만 원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는 이처럼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만연한 각종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조합 1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빌라 남는 공간도 주차장으로 활용”

서울 중구는 소규모 건물의 남는 공간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중구 관계자는 “공유 주차 사업이 소규모 건물까지 확대되면 골목마다 주차 공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 사업과 연계해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나라 위해 힘든 훈련 하는 아빠가 자랑스럽게 느껴져”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기 연천군에서 열린 ‘제복 영웅을 위한 페스티벌 2023 강철캠프'에 군인 가족과 시민 등 약 7000명이 참가했다.28일 오전 10시∼오후 9시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에는 각종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낮 12시부터 진행된 포복, 사격, 타이어 끌기 등 장애물 6종 유격체험 ‘강철레이스'에는 채널A·ENA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3’ 출연진이 시민들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 롯데월드서 미리 크리스마스 즐겨요”

부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이 마련된다.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망토 또는 산타복을 구매할 경우 12월 한 달간 오후 2시 열리는 퍼레이드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시즌 기간 방문객들은 망토, 산타복, 귀마개, 장갑 등 롯데월드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다.

UNIST ‘과학기술의전원’ 추진한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UNIST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UNIST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 육성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과기의전원은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석·박사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서 이금희 아나운서 강연 개최

대구 서구는 31일 오후 2시 이현동 서구문화회관에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에선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18년간 아침마당을 진행했던 이금희 아나운서가 ‘더불어 살며, 함께 헤아리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이 아나운서는 ‘TV는 사랑을 싣고’ ‘인간극장’ ‘TV 동화 행복한 세상’ 등을 진행했고, 현재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마약 범죄 없는 광주”… 예방 활동 적극 나서

광주경찰청이 마약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마약퇴치운동본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등과 함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서기원 광주경찰청 홍보팀장은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 집중 단속과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百 광주점 겨울 문화 강좌 신청하세요”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2023년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크리스마스이브에 진행하는 케이크 및 캔들 만들기, 자연 소품으로 만드는 키즈 아트, 발레 수업 등 아이들을 위한 강좌도 풍성하다.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롯데백화점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렁주렁 ‘달콤한 약속’

충북 영동군의 한 곶감 생산 농가 곶감 덕장에 황금빛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이 지역 곶감은 상강 전부터 말리기 시작한다.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소백산맥 추풍령 산간 지역에서 말려 당도가 높고 쫄깃하다.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김태흠 충남지사 유럽 출장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외자 유치와 투자 설명회,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이어 세계 각국 기업 대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투자 설명회를 한다.도가 유럽에서 투자 설명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날개 다는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모빌리티’ 구축

전국 첫 초광역권 ‘도심항공모빌리티’ 구축 사업이 충청권에서 진행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대비해 중부내륙 중심의 4개 시도가 초광역권으로 UAM 협력체계를 구축해 UAM 산업화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충청권은 이번 협약이 현 정부의 UAM 상용화 추진 전략을 실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18면

中당국 “리커창 조문 말라” 청년층 단속… 反시진핑 번질까 우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마지막 경쟁자'로 꼽히는 리커창 전 총리가 27일 갑자기 타계한 가운데 당국이 추모 열기 확산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중국 명문대인 상하이자오퉁대의 한 강사 역시 “학교로부터 리 전 총리의 사망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공개했다.하이난대는 리 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인 공산주의청년단으로부터 ‘학생들이 소셜미디어 등에 추모글을 올리지 않도록 지도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란 ‘히잡 미착용’ 여고생, 뇌사 6일만에 숨져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지하철에 탔다가 이른바 이란 ‘도덕 경찰'의 폭행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여고생 아르미타 게라반드가 28일 숨졌다.지난해 9월 비슷한 이유로 숨진 쿠르드족 20대 여성 마사 아미니 때와 마찬가지로 당국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란 당국이 공개한 폐쇄회로TV 영상에는 게라반드가 이달 1일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친구들과 지하철 차량에 올라탔고, 잠시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들려나오는 장면만 담겨 있다.

바이든 지지율 37%… 또 최저치 경신, 민주당 3선 하원의원 대선출마 선언

미국 집권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 들어 가장 낮게 나온 날 민주당 3선 하원의원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26일 보수 성향 방송 폭스뉴스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 인지 능력이 저하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모두에게 우려스러운 일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에 어떤 약점을 보여서도 안 된다"고 답했다.또 존슨 의장은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데 바이든 대통령이 관여한 의혹에 대한 하원 탄핵 조사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이스라엘이 전쟁범죄”… 보수 이슬람세력 선동

튀르키예 공화국이 29일 건국 100주년을 맞았다.초대 대통령 케말 아타튀르크가 정교분리, 여성 참정권 등 세속주의 서구화 정책을 통해 근대국가의 기반을 닦은 것과 달리 100년이 흐른 지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반대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이 상당하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28일 약 150만 명의 군중 앞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두고 “이스라엘은 점령자이며 하마스는 테러조직이 아니다. 하마스는 자신의 땅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무자헤딘"이라고 외쳤다.

A20면

물에 떠있는 듯, 하늘을 나는 듯… 섬마을 수영장의 낭만

제주도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박동철 씨의 작품 ‘우리 동네 수영장'이 대상으로 선정됐다.대상 수상작 ‘우리 동네 수영장'은 제주 조천읍 북촌리 용물개를 배경으로 드론 촬영한 작품으로, 빼어난 구도와 물의 색,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했다.하이앵글에 의한 화면 구성이 눈을 끄는 이 작품은 “아름답고 고요한 오아시스를 떠올리게 하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막신 춤-엄마 발레리노… 웃고 박수치며 보는 발레

공주도 백조도 아닌 평범한 여성과 평범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발레가 있다.정옥희 무용비평가는 “테크닉과 공식 중심으로 창작된 고전 발레와 달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구체적인 이야기, 유기적으로 연결된 마임 덕에 발레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고집쟁이 딸'은 오늘날 남아 있는 발레 중 평민이 주인공인 최초의 작품이다.

A21면

[오늘의 채널A]데뷔 51주년 맞은 박정수의 연애스토리

올해 데뷔 51주년을 맞은 배우 박정수가 배우 박해미와 그룹 쥬얼리 출신의 배우 이지현, 방송인 김환을 초대해 고품격 양식 코스를 대접한다.이들은 결혼과 이혼, 재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연애 스토리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A23면

‘KBO 역수출 신화’ 켈리, 위기의 애리조나 구했다

2015년 총액 35만 달러에 한국프로야구 SK와 계약했을 때 메릴 켈리는 자신의 야구 인생이 이렇게 바뀔지 상상이나 했을까.켈리는 2018년 한국시리즈 3차전 때도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있다.KS와 WS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건 켈리가 처음이다.

이정현 34점 12도움… 소노, 창단후 첫승

‘작은’ 이정현이 34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소노의 창단 첫 승을 이끌었다.2021∼2022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정현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리바운드, 도움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3연패 기간 평균 14득점에 그쳤던 이정현은 " 감독님께서 ‘너만 잘했으면 다 이겼을 것'이라고 지적해 달라지려고 더 노력했다. 1승까지 참 힘들었지만 새 팀에서 첫 승을 만들어내 기쁘다"고 말했다.

[오늘의 운세/10월 30일]

우리카드, 男프로배구 개막후 5연승 신바람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가 개막 후 연승 기록을 ‘5'까지 늘렸다.2013∼2014시즌 창단한 우리카드는 이전까지 개막 후 3연승도 없던 팀이다.우리카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건 2년 차 세터 한태준이다.

9번 준우승 끝에… 박현경, 910일만에 ‘통산 4승’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년 차이던 2020년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거뒀다.마지막 우승 후 준우승을 9차례나 기록 중이던 박현경이 마침내 ‘준우승 징크스'를 깨고 활짝 웃었다.박현경은 29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이소영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A24면

울산, 종료까지 3경기 남기고 “우승이다”

프로축구 울산이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울산은 29일 대구와의 2023시즌 K리그1 파이널A 3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21승째를 거두며 승점을 70으로 늘린 울산은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코리안 공격수의 힘… 손흥민 시즌 8호-황희찬 6호골 ‘쾅’

손흥민이 ‘득점왕 시즌'보다 2배 빠른 페이스로 골을 쌓아가며 최고의 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손흥민은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반 21분에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10번째 리그 경기에서 8호 골을 기록했다.

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2개대회 연속 金

‘람보르길리’ 김길리가 월드컵 시즌 개막 후 2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주 같은 곳에서 열린 1차 대회 1000m에서 레이스 막판 ‘날 들이밀기’ 기술을 펼치며 우승했던 김길리는 이날은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따냈다.한국 여자 선수가 쇼트트랙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17∼2018시즌 최민정 이후 김길리가 처음이다.

A25면

테일러 스위프트, 가수 본업만으로 첫 억만장자

2004년 데뷔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의 재산이 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CNN 등이 28일 보도했다.특히 그가 공연을 펼칠 때마다 공연장 인근 숙소, 식당 등의 매출 또한 급증해 해당 지역 경제가 수혜를 누린다는 의미에서 그의 이름과 ‘경제'를 합한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올 3월 시작했으며 내년 11월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총 146회의 공연이 예정된 ‘에라스 투어'는 스위프트 공연 역사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고]고규창 별세 外

[인사]한국수자원공사

납북 30년만에 탈북한 김병도씨 별세… “北가족 그리워해”

1973년 서해에서 납북됐다 30년 만에 북한을 탈출했던 김병도 씨가 28일 별세했다.최 이사장은 “최근 고인이 북에 있는 가족이 그립다고 전화로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전후 납북자 가운데 탈북으로 귀환한 9명 중 김 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3명이 별세했다.

사충서원, ‘노론 사대신’ 초상 4점 기증

경기 하남시 사충서원에서 28일 열린 ‘사대신 초상 기증식'에서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이 이상혁 사충서원 이사장에게 기증서와 감사패를 전했다.사단법인 사충서원은 ‘노론의 사대신’ 충헌공 김창집, 충문공 이이명, 충익공 조태채, 충민공 이건명의 초상 4점을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이준기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을 이끌 대표로 인수합병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가 선출됐다.태평양은 신임 업무집행 대표 변호사로 이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태평양에 입사했다.

벽산예술상 김수연씨 등 5명 수상

벽산문화재단이 시상하는 2023 벽산예술상 음악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김수연과 박재홍이 선정됐다.벽산예술상 미술상은 이미래 작가, 벽산예술상 희곡상은 김마딘 작가, 윤영선연극상은 김풍년 연출가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11월 13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프렌즈’ 챈들러役 페리 자택 욕조서 숨진채 발견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냉소적이면서도 코믹한 회사원 ‘챈들러 빙’ 역을 맡았던 배우 매슈 페리가 사망했다.미 지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연예 전문 웹사이트 TMZ에 따르면 페리는 28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4시경 그가 의식을 잃은 채 자택 욕조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두 번째 멘토, 박현주-최수연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한끼’ 2탄을 12월 1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박 회장과 최 대표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의 취지에 공감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A27면

“양자 연구 첫째 이유는 ‘안보’… 1등 아니어도 뒤처지진 말아야” [파워인터뷰]

최 교수는 양자의 잠재성이 무한하다고 했다.‘LK-99 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현재로서는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 안타깝지만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실험 방식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른 과학자도 재현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한 것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이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후발주자인 한국이 양자 연구를 해야 하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안보다.

A28면

더 이상 증명하지 못하는 증명사진[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그러나 정면 사진은 그 사람의 진면모를 보여준다는 인상을 준다.정면 사진에는 이처럼 진실에의 기대가 있기에, 사진 찍는 사람은 그 기대를 역이용할 수도 있다.정면 사진만 잘 보정하면 이것이야말로 그의 진면모라고 믿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람개비]수원 화성 방화수류정

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은 방화수류정이다.요즘 화성의 돌담 성벽 주변엔 활짝 피어난 가을 억새의 눈부신 물결이 파도를 친다.가족, 연인과 함께 화성을 걷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이다.

A29면

[무비줌인/임현석]그도 어른이 되려는 것일까

그는 당시 극장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를 만든 뒤 개봉에 앞서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그의 초기 극장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주제의식을 잇는 작품으로 구상에만 16년, ‘붉은 돼지’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극장판으로 감독 사상의 집대성 느낌이 강했던 터라 은퇴 선언이 거장의 결기처럼 여겨졌다.해당 작이 14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극장가 관객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50대 감독의 이른 퇴장을 받아들일 수 없던 팬들 성화로 그는 이듬해 은퇴를 철회했다.

80대에도 골프 80대… ‘코끼리’ 김응용 “걷기-절식의 힘”[이헌재의 인생홈런]

‘코끼리’ 김응용 전 해태 타이거즈 감독은 야구로 모든 걸 다 이룬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젊은 시절 테니스를 즐겼던 그는 요즘엔 많이 걸을 수 있는 골프에 재미를 들였다.해태 시절 제자인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과 함께 한 달에 한두 차례 라운드를 한다.

고준위 방폐장 터를 구하려면[기고/김경수]

최근 일본 대마도의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유치 추진을 두고 현지 주민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앞선 나라들의 성공 사례는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으려면 정책 신뢰도를 견고히 하면서 방폐장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교훈을 시사한다.우리가 고려할 방안으로는, 무엇보다도 과학기술자들이 국민들에게 방폐장이 기술적으로 왜 안전한지 쉽게 설명할 수 있으므로 이들이 연구실 벽을 넘어 우공이산의 긴 호흡으로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이 요구된다.

A30면

[정용관 칼럼]與 혁신은 ‘양떼 정당’ 반성부터

지금쯤 이상적이긴 하나 버크의 정신을 되새길 필요는 있지 않을까.국민의힘은 최고 권력자의 눈치만 살피는 ‘양떼 정당'이 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존재론적 반성문을 쓰는 것에서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이어 국가의 보편적 이익을 고민하고 추구하거나, 적어도 국익과 지역구 이해관계의 조화를 모색할 정도의 자세는 돼 있는 인물을 어떻게 얼마나 공천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전략이 먼저 나와야 한다.

‘잠재성장률 쇼크’ 극복, 정치 리더십에 달렸다 [광화문에서/김상운]

예컨대 막대한 사교육 비용을 줄이고 인공지능 시대로의 산업구조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생산성과 경제 성장률을 높일 수 없다.혹자는 이민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하지만, 프랑스의 이민자 폭동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결국 생산성을 높이고 저출산 구조를 타파할 수 있는 각종 구조개혁이 확실한 답안일 수밖에 없다.

“개미 마음 이해”… 이번엔 ‘공매도 전면 금지’ 논의 급물살[횡설수설/김재영]

“이런 식이니 항상 개미들만 돈을 잃지….” 의심은 사실이었다.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세력이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며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기관의 공매도 비중은 98%에 달해 공매도 제도는 ‘개미들의 무덤'으로도 불린다.

[고양이 눈]물고기 날다!

우리가 흔히 먹는 날치알의 주인공이 이 녀석입니다.

A31면

돈 준다고 애 낳지 않는다 [오늘과 내일/김유영]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로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전문적 직군일수록, 지체 없이 대응하는 온콜 상태를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에 따라서 커리어 성취도, 나아가 연봉까지 달라진다고 했다.전문직 맞벌이 부부의 경우 출발선이 같아도 아이가 커 나가며 부부 중 1명은 회사에, 또 다른 1명은 집에 온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일하다 아이가 열나니 집에 데려가라는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는 이 1명은 조직에서 나가든지 올라가든지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설]내부서도 “C학점 안돼”… 그런 연금개혁안 더 후퇴시킨 정부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얼마를 내고 얼마를 받을지 숫자가 빠진 맹탕 개혁안'이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보건복지부가 어제 “정부의 연금 개혁 의지는 확고하다"는 해명 자료를 냈다.하지만 마지막 회의에서 복지부 연금정책관이 “정부 입장에서는 다양한 안이 왔으면 좋겠다"며 받는 돈 인상안도 넣어 달라고 했고, 결국 최종보고서에는 24가지 백화점식 개혁안이 담겼다.전문가 집단이 단일안을 내도록 유도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선택지를 늘려놓아 개혁 논의를 후퇴시켰으니 연금 개혁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난받아도 뭔 할 말이 있겠는가.

[사설]“곧 인구 5%가 외국인”… 우리도 ‘다인종·다문화 국가’ 진입

지난달 말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인 5%에 바짝 다가섰다.한국에 앞서 청년인재 부족을 겪어온 일본은 이런 이유 때문에 정보기술 종사자, 고학력자를 대상으로 가산점을 줘 비자 취득을 독려하는 등 ‘외국인에게 선택받는 나라'가 되겠다고 한다.기업의 급박한 요청에 우리 정부도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늘리고 있다.

[사설]이태원 참사 추모대회, 당 이름으로는 참석 피한 여권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어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정책협의 자리에서 추모 메시지를 냈다.대통령과 국무총리, 여당 대표가 추모의 뜻을 밝히긴 했으나 유가족 추모 행사에 불참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럼에도 인류는 진보한다[내가 만난 名문장/토마스 비르조프스키]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극심한 빈곤을 겪었지만, 지금은 그 비율이 9% 미만이다.산업혁명 이후 세계 경제는 100배 이상 성장했다.19세기 초만 해도 세계 인구의 약 10%만 글을 읽고 쓸 줄 알았지만, 지금은 80% 이상이 읽고 쓸 줄 안다.

B1면

[단독]“가스公, ‘LNG 수송’ 해외 선사에 더 맡길 가능성” 국내업계 비상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할 때 운송을 해외 선사에 맡기는 착선인도조건으로 추가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해운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이런 상황에서 LNG 수입계약을 FOB로 체결하면 가스공사는 2조5000억 원의 선박 건조 비용을 새롭게 부채로 안게 된다.가스공사는 FOB보다 DES가 좀 더 비용이 적게 든다고 주장한다.

구글, ‘오픈AI 경쟁자’ 앤스로픽에 20억 달러 투자

구글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 보도했다.업계에서는 구글이 앤스로픽에 투자하는 것은 오픈AI와 연합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MS는 오픈AI에 30억 달러를 투자하며 지분 49%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월 추가로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B2면

매물 쌓인 저축銀, 새 주인 안보여… 고객들 “내 돈 괜찮나” 불안

지난해 말 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특판 예금 상품에 가입한 직장인 A 씨는 예금을 해지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올해 6월 말 기준 매각을 검토 중인 저축은행 5곳의 계좌 수는 총 54만4961개다.IB 업계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까지 포함한 계좌 수는 100만 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CP금리 연일 치솟아… 기업 자금난 우려

기업들의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 금리가 연일 치솟으며 자금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CP 금리 상승은 자금 조달 비용 증가를 의미해 기업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최근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자금시장 금리마저 오르면 기업의 자금난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국내 증시 약세장 지속… 일평균 거래대금 한달새 20% 급감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중동 위기 등으로 국내 증시 약세장이 지속되며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지난달보다 2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까지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2167억 원으로 지난달 대비 20.25% 줄었다.시장별로 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4801억 원으로 지난달 대비 1% 증가했지만, 코스닥시장은 6조7351억 원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37.29% 떨어졌다.

대졸이상 ‘시간제 근로자’ 역대 최대 115만명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후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로 일하는 취업자 수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대졸 이상이 많은 20대에서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대졸 이상 시간제 근로자가 대폭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실제로 20대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만9000명 늘어난 73만7000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LG전자, 파리에 워시타워 체험공간

LG전자는 28일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앞 광장에 높이 8m의 트롬 워시타워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일체형 세탁·건조기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제품 외관을 그대로 표현했다.내부에 들어가면 드레스룸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워시타워를 경험할 수 있다.

B3면

서울 집값 상승세 꺾이고 매물 증가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전월 대비 매매가 변동률을 보여주는 ‘KB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이달 0.72% 증가하며, 9월 대비 상승 폭이 0.56%포인트 줄었다.서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11%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다.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35% 올랐다.

최태원, 베트남 총리에 “청정에너지 전환 지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 정부 인사들을 만나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했다.그는 27일 국회에서 브엉딘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을, 28일 국가혁신센터에서는 팜민찐 총리를 만났다.최 회장은 국가 수소 서밋 행사에 참여해 “수소, 탄소포집, 소형원자로, 에너지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겠다"면서 “‘넷 제로’ 달성에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 20개사, 직무적성검사 온라인 진행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20개 관계사에서 28∼29일 이틀 동안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6년간 이어오고 있다.삼성은 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특례보금자리론 제한에 6억이하 아파트 거래 늘어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이 지난달 27일 중단되면서 전국의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줄어들었다.특례보금자리론이 시행된 올 1월 30일∼9월 26일 해당 가격대 아파트 거래는 전체의 11%를 차지했는데, 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반면 1∼9월 81.8%였던 6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일반형 대출 중단 이후 89.4%까지 늘어났다.

“마술피리가 보이시나요?” 현대百 설치미술 전시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목동점 7층 식물 조경 공간 ‘보타닉 하우스'에서 설치 미술 전시 ‘파파게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인물 파파게노를 주제로 건축가이자 설치 미술가로 유명한 한원석 작가가 참여했다.

B4면

K배터리, ‘LFP’ 경쟁 속도… LG엔솔-삼성SDI “2026년 양산”

‘중저가형'으로 잘 알려진 전기차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을 겨냥해 국내 기업들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은 가져가면서 LFP의 약점으로 꼽히는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고성능 소재로 중국 배터리와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국내 업계는 그동안 고부가 제품인 삼원계 배터리에 집중해 왔지만 LFP 배터리를 채택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늘어나며 사업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SKB 유튜브 46만명 구독… 알찬 콘텐츠 통했다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영화 평론 유튜브 채널의 조회 수가 5400만 회를 넘어섰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배우 송강호, 이정재, 송중기와 박찬욱 감독 등도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SK브로드밴드가 직접적으로 서비스나 제품 홍보를 하지 않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는 B tv에 몰입하는 ‘찐팬'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에서 답을 찾다[기고/안종주]

지금 대한민국 사람은 문화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잘 안다.다만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만약 시설개선 예산의 10%만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투입할 수 있다면, 2∼3년 안에 대한민국의 일터 안전문화와 분위기는 확 바뀌지 않을까.

SK, 덴마크 에너지사와 친환경 MOU

SK㈜는 덴마크 기업 댄포스와 기후변화, 도시화, 디지털화, 전기화, 식량 및 수자원 공급 등 5대 글로벌 트렌드 영역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1933년 설립된 댄포스는 4만2000여 명의 임직원과 20여 개국에서 97개 생산시설을 보유한 글로벌에너지,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친환경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해 2017년 이후 매출이 연평균 12%씩 성장했다.

‘방뇨 논란’ 칭다오 매출 급감… 日-美 맥주가 반사이익

중국 맥주 칭다오의 현지 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된 직후 편의점 내 칭다오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재가 많은 수입맥주 특성상 타국 맥주로 빠르게 수요가 옮겨가면서 ‘칭다오 불매'가 현실화하고 있다.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매출 순위가 5위권 밖으로 미끄러졌다.

틱톡 글로벌 총괄 “K콘텐츠 인기, 산업적 혁신이 발판”

쇼트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샨트 오크나얀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총괄은 2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틱톡은 전 세계 10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오크나얀 총괄은 쇼트폼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5분 동안 평균적으로 20∼25개의 쇼트폼을 시청할 수 있는데, 그만큼 한정된 시간 동안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엔 털 크록스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털크록스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크록스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팝업 매장에서 신발을 구매하면 크록스 신발에 붙여 꾸밀 수 있는 ‘지비츠'도 5개 증정한다.

B5면

깊어가는 가을… 288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느껴볼까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제18회 인문주간 인문학 축제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열린다.18개의 인문도시사업단 중 서울시에서는 ‘강북구에서 새로운 사회를 상상하다: 다른 미래를 위한 진단과 모색'을 주제로 장애인들의 현실과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토론회가 열린다.경기 포천시에서는 ‘인문학의 주상절리, 인문도시 포천'을 주제로 체험과 탐방, 답사 중심 행사가 열린다.

“인문사회 연구 강화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기초연구 지원 시스템의 효율화와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회재단이 하나로 통합돼 2009년 6월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학술·연구개발과 관련해 인력 양성과 활용, 국제협력 촉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조사·수집·분석·평가·관리·활용과 정책 개발, 관련 기관·단체의 연구·운영, 국내외 학술 및 연구개발 관련 기관·단체 간의 교류 협력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게 올해 인문주간의 의미와 한국연구재단의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중장년층 위한 문화공간 놀러오세요”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공간이자 휴식 공간인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이 전국 17곳에 설치됐다.40∼60대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강연, 탐방, 캠프 등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들은 청춘문화공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B6면

원료 수급 뚝… 연구 지원 뚝… 과학계의 눈물

강원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 장소에는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해 중성미자를 연구하는 지하실험시설 ‘예미랩'이 있다.전쟁으로 검출기 수급이 중단되면서 국내 연구도 직격탄을 맞았던 것이다.29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내 과학 연구에 사용되는 물질, 시료 등 재료는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한다.

메마른 지구에 미래는 없다

사람과 지구의 운명을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이끌 수 있는 ‘티핑 포인트'가 눈앞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보고서는 현재 구현되고 있는 솔루션의 상당수가 지연 행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려면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봤다.세베스바리 부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우리 모두가 티핑 포인트에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솔루션의 일부라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사회적 노력과 개인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B7면

[DBR]친환경 비행기 전환 가속화… ‘ESG’ 실천 위한 새 날갯짓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을 덜 배출하는 ‘친환경 비행기’ 구현을 위한 항공업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대한항공 역시 폐식용유와 해조류 등으로 만든 친환경 항공유를 도입하고 오래된 항공기의 소재들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업계의 지속 가능 경영에 부응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올 6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총회에서 친환경 비행기 연료인 ‘지속 가능 항공유’ 도입 사례 등을 공유해 청정 연료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DBR]일과 일터, 일자리의 미래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최소한의 업무만 하는 ‘조용한 퇴사’ 열풍, 공채의 종말과 플랫폼 부상에 따른 ‘기그 이코노미'의 확대, 원격 근무와 워케이션까지.과거에는 ‘기그 노동자'라고 하면 우버 운전자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를 떠올렸지만 이제는 임원 출신 전문가도 초단기 ‘기그 노동자'로 일하는 등 ‘기그 이코노미'의 또 다른 국면도 보인다.국내 대기업 출신의 C레벨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력 풀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특정 분야 및 경력의 전문가를 찾아 매칭해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까지 등장했다.

[DBR]탐욕과 급여 불만족이 부정 스캔들 키운다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히던 에너지 회사 엔론의 경영진은 회계와 주가를 조작하고 직원들의 연금을 강탈해 자기들만을 위한 보상을 챙겼다.실제로 돈에 대한 탐욕과 급여 불만족이 최고 수준일 때 부패인식지수가 높은 국가에서 정직하지 않은 행동이 더 많이 관찰됐다.반대로 청렴도가 낮은 국가에서는 돈에 대한 탐욕과 급여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기회를 찾는 탐욕스러우며 정직하지 않은 행위'가 늘어났다.

[DBR/알립니다]‘지정학 in Business’ 수강생 모집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DBR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DBR스쿨'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는 ‘지정학과 비즈니스’ 세미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이번 교육에서는 글로벌 산업 환경의 현재 동향과 미중 패권 경쟁의 영향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기업 외교와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모색하고 적용하는 방안을 탐구합니다.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시기에 기업의 지정학 리스크 대응을 고민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C1면

건기식 경쟁 치열해질수록 방긋 웃는 수혜주… 중국 리오프닝도 기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은 약 4조1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하며 5년 만에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현재 노바렉스는 국내 1위 건기식 전문 ODM·OEM 기업으로 성장했다.업황을 묻는 질문에 권 회장은 “건기식 시장은 2004년 건기식 관련 법이 강화되는 동안 신뢰도가 올라갔다. 강한 규제는 신뢰를 낳는다. 강력한 규제로 안전성이 담보되면서 해외시장에서 K-건기식이 인정받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홈쇼핑에 의존하던 판매 루트가 다양화되며 시장 볼륨은 실제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우리도 국내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해외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권도 소득 증가와 함께 신시장으로 부상 중이다"고 말했다.

“쌍용차 기사회생에 안도… 어려운 시기 함께 해”

쌍용자동차는 2020년 12월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경영권 포기 이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결국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위기를 맞았다.이때 진 대표는 자신의 회사가 어려운 것은 뒤로 하고 “쌍용차가 살아야 모두가 살 수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고 했다.진 대표는 그동안 영창정공은 쌍용차의 부속 공장이라고 생각하고 함께해 왔다며 쌍용차의 부활을 누구보다 애타게 고대했다고 했다.

C2면

전도성 섬유 전문 기업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확장

한때 전도성 섬유 산업은 국내에서 전무하다시피 했다.소재 분야 확장성 높아 아진일렉트론 최철수 대표는 경남공고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화학제품 회사와 반도체 도금 업체에서 도금 기술을 배우면서 자체 개발 전도성 섬유 제품이 전무하다시피한 한국 시장 현실에 대해 일찍 파악할 수 있었다.최 대표는 외국계 약품 회사에 몸담기도 했는데 기술 영업직으로 일하며 화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도금 기술을 축적해 나가기도 했다.

기술에 해박한 전문가가 번역해 솔루션 품질 높여

제세는 100여 명의 전문 번역가로 이뤄진 우리나라 최대 지식재산 번역 전문 기업이다.제세 김동희 대표는 “대다수의 번역 전문가가 다년간의 특허사무소 업무 경험을 통해 특허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다중 감수로 오역의 위험성을 줄이는 한편 철저한 납기 준수를 통해 신뢰를 쌓고 있는 것이 제세의 강점"이라고 전했다.또한 사내 외국어 프로그램 및 열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국어 번역 대응을 위한 전문성 제고와 번역 품질 향상, 번역 전문 인력 양성에도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산업용 벨트-동력전달장치… 자체 개발해 생산성 높였다

제이콥아이앤시는 1987년 6월 창립된 이래 30여 년간 산업용 벨트 및 동력전달장치 분야에서 선두권 입지를 지켜왔다.제이콥아이앤시의 진재경 대표는 “제품을 단순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금속 및 벨트의 생산과 가공 시설을 자체 보유해 고객향 신제품 개발과 신속 공급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제이콥아이앤시의 신제품인 ‘하이브리드 맥스'는 이중 헬리컬 치형의 타이밍 벨트와 볼타 컨베이어벨트를 결합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기존 컨베이어벨트의 한계로 지적돼 온 미끄러짐과 기울어짐 문제를 해결하고 위치 제어 성능을 향상시켰다.

노화 억제 줄기세포 기술 개발…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소재한 생명과학 벤처기업 휴먼바이오텍㈜이 고품질의 노화 억제 줄기세포 3차원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3차원 배양 기술은 세포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높아 2차원 배양에서 나타나는 세포의 증식과 기능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이를 바탕으로 휴먼바이오텍은 노화 척도 유전자인 텔로미어의 길이 감소를 방지해 고품질의 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의 특허출원도 마쳤다.

C3면

車 내·외장재 10개국 수출 혁신… 농기계도 지속 개발

지금강㈜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의 차별화, 고급화, 다기능화를 통해 고품질 경쟁력을 추구하는 기업이다.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일궈낸 성과가 많은 기업이다.지금강이 개발한 지그와 효율적인 생산 및 관리 시스템, 다기능 복합 파종기, 시스템에어컨 청소 로봇, 레이저 균평기, 개량 물꼬 등은 지역에서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기도 하다.

“스토리가 있는 공간 창조” 30년 노하우로 위기 관리

은탑산업개발은 역세권 청년주택, 각종 오피스 빌딩,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하는 데 기여해왔다.업계에선 은탑산업개발을 두고 단순히 건물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공간의 색을 입혀주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임상황 은탑산업개발 회장은 부침이 심한 부동산 시장에서 30년 넘게 살아남은 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혁신은 사람에서 시작… 직원 역할 컸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자신은 직원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그는 “경영자인 대표가 할 일은 현장을 시시각각으로 관여하고 관리, 감독하면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대리인이 현장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 판단하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다온토건은 작업복을 선정하는 등 회사의 작은 결정 사항도 직원들의 투표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빗물 침투형 저류시설, 극한호우 방재에 최적

또한 클레이맥스는 미래 먹거리로서 가뭄 극복과 산불 예방이 가능한 인공 저류조 조성의 일환인 ‘산불 방재용 인공 습지 구조물’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산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을 저류조에 저장해 화재 시 소방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물을 개발했다.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 강우를 저장함으로써 홍수 발생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가뭄 시에는 산에 설치된 습지 구조물의 여유 빗물을 활용해 극복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산불, 가뭄 극복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최희용 대표·공학박사는 “작년까지는 판로 개척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내년부터는 생산 설비 증설을 고민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장기근속자를 비롯한 직원들이 개발 기술에 확신을 갖고 매진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 조립식 빗물 침투형 저류 시설, 산불 방재용 인공 습지 구조물 등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기술로 국내 대표 친환경 건설자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 암반 굴착기술로 현장 문제 개선

건설 현장에서 소음과 진동은 민원을 불러일으키고 공사 기간을 늘리는 골칫거리다.유석토건㈜은 공사 현장의 암반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분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회사다.이 회사가 개발한 ‘타이타닉 락 드릴링 공법'은 대표적인 소음·진동·분진 저감 기술로 무소음, 무진동, 무분진 암반 천공 및 이를 이용한 암반 굴착 공법이다.

C4면

자체 철선 제조-처리 기술로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

대우선재㈜는 창업 이래 꾸준한 성장과 혁신으로 국내 기초 소재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업계와 시장에선 대우선재의 경쟁력으로 영업력, 품질 기술력, 공급 능력과 고객 응대가 빠르다는 점을 강점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신 대표는 회사의 기존 경쟁력도 지금처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대우선재는 올해 매출을 55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700억 원을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