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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민소득, TSMC 앞세운 대만에 밀렸다 [1인당 국민소득 뒷걸음]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2661달러로 20년 만에 대만에 뒤처졌다.이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0년 만에 대만에 뒤처졌다.유엔 등 국제기구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만 통계청에 따르면 대만 1인당 국민소득은 3만3565달러로 우리나라보다 904달러 높았다.

윤 대통령 방일 시작으로 한미일 삼각공조 [강제징용 해법 후속조치]

우리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안 발표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양국 정부 간 물밑접촉 뒤 협력방안들이 양국 정상의 만남 이후 발표될 전망으로, 일본 외신에선 오는 16일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윤 대통령이 4월 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국빈으로 방문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달 내 윤 대통령 방일까지 이뤄질 경우 3월 한일, 4월 한미, 5월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KT CEO 최종후보에 윤경림 사장 [KT '뉴 리더십' 시험대]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에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이 내정됐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숏리스트에 선정된 4인에 대한 심사면접을 진행, 최종후보 1인으로 윤 사장을 확정했다.윤 사장은 ‘현직 KT맨'으로 2021년부터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용퇴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예정된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임 내정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였으나 임 내정자 체제 출범에 앞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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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70%·女 55%만 "아이 낳을 것"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 비율은 57.5%로 나타났다.가구유형을 살펴보면 가구주인 부모와 미혼청년으로 구성된 가구가 53.3%로 가장 많았다.이어 최근 증가세인 청년 1인가구 22.6%, 청년부부 가구 7.2%, 청년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6.0% 순이었다.

2007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고1 평균 月 70만원 썼다 [초중고 사교육비 26조원]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참여 학생의 사교육비 월평균은 초등학생 43만7000원, 중학생 57만5000원, 고등학생 69만7000원 등이다.학년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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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외풍 뚫고 새 수장 확정됐지만… 주총 통과 가시밭길 [KT ‘뉴 리더십’ 시험대]

KT가 7일 차기 대표 후보를 확정했음에도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진통이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디지코 전략은 KT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다양한 성장사업 및 매출을 키우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사업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차기 대표 및 이사회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대표 선정에 앞서 여당과 대통령실이 KT 지배구조를 지적한 만큼 차기 대표는 새롭게 꾸려질 이사진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SM 공개매수" 카카오, 고지 선점했지만 "매일 이슈 달라져… 인수전 승자 안갯속"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SM 인수전이 혼돈 속에 빠져들었다.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대해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평가했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공개매수가 15만원은 SM 기업가치를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인정한 것인데 올해 예상 단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주가수익비율을 40배로 본 것"이라며 “하이브가 2021년 전성기 당시 인정받았던 PER이 45배임을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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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중점관리사안에 '기후변화·산재' 추가하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 미래세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중점관리 사안에 기후변화, 산업재해를 추가할지 여부를 논의·의결했다.

법인지방소득세 0.1%p 인하… 인구감소지역에 창업땐 취득·재산세 면제

정부가 기업의 세부담을 낮추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인하하기로 했다.한편 인구감소지역 내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설치한 기업에 대해선 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를 감면한다.사업전환 기업에는 취득세 50%, 재산세 5년간 50%를 감면한다.

'킹달러'에 발목 잡힌 국민소득…'4만弗 시대' 안갯속 [1인당 국민소득 뒷걸음]

원·달러 환율이 13% 급등한 영향으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뒷걸음쳤다.한국은행에서는 환율의 영향이 크다며 향후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이 2% 안팎을 보일 경우 “국민소득 4만달러 돌파가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출부진 장기화 등 경제성장 하방 압력이 여전하다며 최대 6~7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국민연금 수책위 ‘전문성’ 높인다… 9명 중 3명은 금융전문가

현재 9명의 수책위원은 비상근위원은 물론 상근위원까지 사용자단체, 근로자단체, 지역가입자단체가 추천해 선임되는 구조다.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수책위는 국민연금기금의 의결권 행사지침에 따라 보유주식에 대한 주요 사안을 결정하고, 의결권을 행사한다"며 “수책위가 소송 주체로 나서면 안 되는 이유로 전문성 결여, 다수 단체 추천위원 포진 등이 지적돼 왔다. 전문가 풀에서 위원을 추천하면 이런 문제가 극복될 것"이라고 전했다.국민연금 측은 “현행 수책위는 가입자단체 추천을 받은 사람만 위촉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직전 수책위원 9명 중 6명이 법률가, 회계사였다"며 “수책위원 가운데 일부는 관계 전문가단체로부터 추천받을 수 있어 자산운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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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안보 협의채널 복원, 지소미아 정상화 착수 [강제징용 해법 후속조치]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급랭됐던 한일 관계를 전면 복원하는 데 우선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과거사에 대한 고심도 있지만, 한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양국 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군사·안보적으로도 대륙 세력에 맞서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과거사 문제가 있지만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대승적 결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국제법 부합해야 한국 등 이해관계국, 검증작업 참여 필요"

한일 양국 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해빙 무드가 조성된 가운데서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 차관은 ALPS 처리된 오염수 성분을 분석하고 있는 IAEA 산하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관계자로부터 오염수 분석작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시찰했다.이 차관은 오염수 성분 분석작업이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 검증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인 점을 고려해 IAEA 측이 분석 결과를 가능한 조속히 발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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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급등에 회사채 발행시장 긴장… "단기자금 유출 시작"

회사채 등 채권 크레딧 시장의 흥행 분위기가 수그러들고 있다.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초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를 시작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 국채 금리가 재차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안 연구원은 “금리상승의 배경은 연방준비제도의 최종금리 수준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라며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하고 물가하락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약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창용 "3월 이후 물가 4.5% 이하로"… 4월 금리인상 열어둬 [시장과 소통 나선 이창용]

불확실한 물가 움직임에 금리인상 차를 멈춰 세운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총재는 “지난 2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당시 금통위원 여섯명 중 다섯명이 향후 3개월 내 금리를 3.75%까지 올릴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자고 했다"며 “앞으로 나오는 주요국의 금리결정과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자는 게 금통위원들의 중론"이라고 밝혔다.오는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결정, 캐나다와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 주요국의 정책금리를 전반적으로 결정해 다음달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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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9시간제 등 입법 필요한 개혁, 국회서 험로 예고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혁을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실제 정부가 지난 6일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노동개악'이라며 법안 저지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장시간 노동시간을 위한 법 개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더 길게 일하라'는 윤석열 노동개악을 막아내겠다"고 일축했다.

추경호, 중남미 18개국에 "부산엑스포 지지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중남미 18개국 대사를 만나 한국이 유치 노력 중인 2030부산엑스포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 중남미대사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한-중남미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중남미 15개국간 수교 60주년 이후 상호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남미 대사단 측이 마련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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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피해자·국민 모욕"… 與 "한일관계 새역사"

여야는 7일에도 전날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놓고 충돌을 이어갔다.민주당은 강제징용 피해자들 및 관련 시민 단체와 정부 결정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열고 “2015 한일 위안부 합의보다 못한 퇴행이자, 최소한의 국가의 역할조차 방기한 대참극"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시국선언에서 “참으로 수치스럽다"며 “국가는 굴종을 하고, 국민은 굴욕을 느끼고, 피해자 들은 모욕을 느낀다"고 밝혔다.

친윤 vs 비윤… 최고위원 막판까지 예측불허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8일 개최되는 가운데 친윤계와 비윤계간 당권 장악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하다.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 투표에 따른 결과가 발표되며, 최고위원은 당대표와 달리 결선투표가 없어 곧바로 최고위원회가 꾸려질 전망이다.‘친윤’ 진영에서는 지난 이준석 전 대표체제의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던 조수진 후보를 필두로, 김병민·김재원·민영삼·태영호 후보가 지도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야권, 김여사·50억클럽 '쌍특검' 속도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특검법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던 정의당이 특검법 자체 발의를 추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쌍특검'에 동조했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을 더는 검찰에 맡길 순 없다"며 “정의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원 포인트로 한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의당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우선"이라며 특검에 동의하지 않았다.

과반 직행이냐 결선행이냐… 국힘 전대 주사위는 던져졌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일 열리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은 당심을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벌였다.특히 당권주자인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당헌을 변경한 만큼 ‘결선 없이 과반 득표'를 노리는 김 후보와 ‘결선행'을 원하는 안·천·황 후보의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펼쳐졌다.안 후보와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가진 뒤 곧장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김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른바 ‘대통령실의 행정관의 전대 개입 의혹’ 논란과 ‘울산 KTX 인근 땅 시세 차익 의혹'에 공동 전선을 형성해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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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세계 2위 매장량 리튬 발견"

이란이 세계 2위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이란 국영TV에 따르면 이란 산업부 장관 모함마드 하디 아흐마디는 “이란 최초로 하메단에서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면서 매장 규모가 세계 2위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란 산업부는 이 지역에 리튬 850만t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준 연쇄 금리인상 후폭풍… 美 제조업 '부진의 늪' 빠지나

지난 2년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던 미국 제조업계가 깊은 부진에 빠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의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밀라는 부진한 제조업 지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 불확실한 경제에 지출을 줄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지난해부터 연준이 물가상승세를 꺾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소비 가전이나 사무용 기기 구매 부담이 커졌다.

中 월간 수출 6개월 만에 반등

중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이 6개월 만에 반등했다.개별 국가 교역 1위 국가는 미국으로 수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한국은 지난해까지 중국의 2위 교역국이었지만 해관총서는 일본을 전체 4위로 칭하면서 대일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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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2000억 유상증자… 자본확충 속도

Sh수협은행이 유상증자를 통해 수협중앙회 자금 2000억원을 수혈받았다.유상증자를 어렵게 했던 난관이 걷힌 만큼 수협은행은 꾸준히 자본을 마련해 성장 기틀을 닦겠다는 입장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2022년도 제4차 임시주주총회에서 2023년도 보통주자본 증자안을 의결했다.

우리금융 계열사 CEO 전원 교체… 임종룡號 밑그림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핵심 계열사 우리은행을 포함해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최고경영자 9명을 전면 교체했다.우선 차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박완식 전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차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조병규 전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차기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로 김응철 전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을 추천했다.차기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 후보로는 이종근 전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전무, 차기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로는 전상욱 전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에는 김정록 전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이 추천됐다.

부동산 PF대출 업권별 선제 대응… 저축은행 자율협약 마련

최근 A 오피스텔 건설 사업장은 공사비 상승 등의 사유로 공사가 중단돼 연체가 발생했다.대주단 내 다수 저축은행은 추가자금 지원시 사업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일부 저축은행이 연체사업장 지원에 대한 내부적인 판단 근거 부족 등을 사유로 추가자금 지원을 계속 반대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금융감독원은 7일 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장 정상화 지원을 위한 절차를 명확히 하고 협약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을 이달 중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외식업 종사자 금융지원... 1년간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운영

하나은행이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지속적인 고금리 현상과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입었던 전국 외식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은행의 수익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이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보듬는 현대캐피탈

금융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빠른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장애를 가진 고객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올해 고령층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도 도입했다.현대캐피탈은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인 ‘스피커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아람코, 3년간 60억달러 기본여신약정

한국수출입은행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와 향후 3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이 이날 6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 약정을 체결한 만큼 ‘선금융 후발주’ 효과로 향후 우리 한국기업의 중동지역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원유·가스 등의 수입과 관련, 아람코 시설투자에 대한 수은의 금융제공으로 필수자원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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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공매도… 거래대금 올들어 350% 급증

공매도 과열종목은 전월 대비 3배가량 늘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이 5배 이상이고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비중이 평균 5%를 넘었다며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에만 공매도 과열종목에 네번 이름을 올렸다.

신한자산운용 ‘혼합형 공모펀드’ 3년째 1위

신한자산운용이 혼합형 공모펀드 시장에서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2004년 첫 상품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펀드를 공급해왔고 운용 능력도 인정받은 결과다.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운용의 국내외 공모 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9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시장 봄바람… 순발행 3개월 연속 증가

회사채 수요를 잡아먹을 수준까지 갔던 은행채 발행이 수그러들고 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긴축 우려가 상당 부분 가격 변수에 반영되기 했으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까진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국내에선 지난달 GS건설이 회사채 발행액을 키우는 과정에서 증액분에 대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800선 넘은 코스닥, 올 20% 상승률... 에코프로·엘앤에프 등 2차전지가 견인

코스닥지수가 800선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차전지주가 코스닥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며 “반도체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수급이 상대적으로 2차전지로 몰리는 것도 상승의 요인"이라고 풀이했다.이경수 메리츠증권 센터장도 “2차전지가 계속 커지는 시장이라는 것점에 이견이 없다"며 “단기 주가 급등은 과하지만 추세적인 흐름에서는 시장이 계속 커지는 데다 한국기업들이 시장 과점화를 형성하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인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 9조원대로... 연초보다 80% 넘게 늘며 상승 기대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지수의 향방을 좌우할 거래대금이 최근 증가세다.거래대금의 회복은 증시 레벨의 회복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코스피 월간 평균 거래대금의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과 증시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상관관계는 0.42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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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애플 담아라" 올 주가 199弗 예상...애플TV+·애플뮤직이 견인

아이폰이 아니라 앱스토어와 애플TV+ 등 서비스 부문이 애플의 주가를 200달러대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6일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단기 목표주가를 199달러로 설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골드만삭스가 1년 전보다 주가가 3%가량 하락한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한 것은 애플TV+와 앱스토어 등 서비스부문 실적이 향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한 때문이다.

"국유기업 키워야" 中 지원 나서나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상하이증권거래소 사장이 중앙기업 상장사를 키워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 처음 정협 위원으로 등장한 차이잰춘 상하이거래소 사장은 상장사 재무조작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속하고 중앙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각각 제안했다.이 가운데 중앙기업 발전의 경우 상장사의 시장평가 가치가 낮다는 점이 반영됐다.

日기업 엔저로 1분기 '3조엔' 이익증가

일본 주력 기업들이 올해 3월기 실적 시즌에 3조엔의 엔저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닛케이는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5% 감소한다"며 “주력 기업의 이번 분기 실적은 엔화 약세가 뒷받침되는 구도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엔저가 이익을 감소시킨 기업은 원자재를 수입하는 도쿄가스, JFE홀딩스 등이 대표적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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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년만에 OLED 재도전… ‘10년 왕좌’ LG와 맞대결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네오 QLED 8K, 네오 QLED TV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OLED를 적용한 OLED TV를 국내에 출시한다.이 제품들은 출시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업장을 방문해 신제품 TV 리모콘 버튼까지 직접 챙길 정도로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서비스, KMAC 서비스센터 부문 12년째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서비스센터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올해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소비자 등 1만2000명이 참여했다.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12년 연속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주) 머티리얼즈, 북미 클린에너지 사업 확장

SK㈜ 머티리얼즈가 3억달러를 투자해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8리버스 경영권을 인수한다.8리버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SK㈜ 머티리얼즈는 8리버스의 CCUS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클린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200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된 8리버스는 혁신적 방식과 저비용으로 99% 이상의 CO2가 포집된 클린 전기와 블루 수소를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EV9·레이… 올해 국산 전기차 최소 6종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신형 전기차 6종을 시장에 선보인다.소형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기차가 나오고, 정부가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중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쌍용차, GM 한국사업장 등 국내 완성차들은 연내 6종 이상의 전기차를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 마이스터高 찾은 이재용 "기술인재가 제조업 원동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 기술인재의 요람인 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고 격려했다.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고 출신 임직원 약 2000여명이 기술인재로 활약하고 있다.이 회장은 상무 시절인 2006년 일본 기업 방문 이후 기술인재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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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 "휘발유 도매가까지 공개하라는 건 고도의 행정 포퓰리즘" [fn이 만난 사람]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이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석유업계 가장 큰 이슈인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추진을 강도높게 비판했다.“왜 어제 유류세를 인하했는데 오늘 주유소 기름 가격이 안 떨어지냐"라고 하는 것은 석유 유통 과정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일각에서는 정유사가 기름값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긴다는 주장도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나 수사기관 등에 고발해서 수사를 해 보면 정유사가 공정한 경쟁 속에서 부당한 이익 창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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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상용화 나선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 기술을 로봇에 접목한 순찰로봇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뉴빌리티, SK쉴더스,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AI순찰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사가 함께 추진하는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돌아다니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 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다.

OCI, 美 태양광 프로젝트 2건 매각… 2360만弗 실탄 확보

OCI가 미국에서 개발을 진행중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2건을 2360만달러에 매각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CI의 북미 태양광 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는 지난달 미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OCI 스틸하우스 솔라’ 지분 100%를 MRUSA 스틸하우스 홀딩스에 1590만4000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OCI 솔라파워는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의 글로벌 종합상사인 미쓰이에 북미 태양광 프로젝트 ‘3W’ 지분 100%를 770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1월 中제외 전기차 배터리시장... LG에너지솔루션 '점유율 1위'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1기가와트시로 1위다.점유율은 전체 16.6GWh의 24.4%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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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조4000억 벤처펀드 조성.. 초격차·스타트업 스케일업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8개 부처가 약 7000억원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지역엔젤 등 총 9개 분야에 4805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이상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구체적으로 올해 처음 출자하는 ‘초격차펀드'를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초격차 10대 분야 및 딥테크 관련 혁신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지원한다.

주방템에 컬러 입혔더니… 우리 집 인테리어에도 봄이 성큼

봄이 다가오면서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글라스락 퓨어 라인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로 구성됐다.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화사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심미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아이템들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KDT "국내 첫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 특허 획득"

다이아몬드 전문기업 KDT 다이아몬드는 최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합성용 CVD 장치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 인해 기존에 양립이 어려웠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고속 성장'과 ‘고품질’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다.KDT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 보석용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에 이어 고품질·고속 성장 또한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다시 달리는 ‘에이스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에이스침대는 서울 광진구 에이스스퀘어 중곡점을 시작으로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형상 측정기, 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 곁으로 직접 찾아가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고객들에게 수면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체형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침대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국내 보건산업,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도약 도울것"

7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우리 보건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차 원장은 “보건산업이 대한민국 수출 선도형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로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의료기기분야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바이오헬스 유망 기술 확보,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 위한 연구개발 투자 강화 등 올해 복지부 주요 R&D 세부사업에 총 6967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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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애플페이 쓴다… 편의점·대형마트 "준비 OK"

편의점·외식 프랜차이즈업계가 애플페이 사용화 준비를 마쳤다.이르면 이달 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애플페이 사용안내 홍보물 제작에 들어갔다.

'저칼로리' 제대로 노린 홈플, 매출도 수직상승

홈플러스가 건강 먹거리 열풍에 매출이 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월 한 달간 저칼로리 즉석밥, 저칼로리 라면 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0%, 33% 뛰었다.이같은 현상은 칼로리와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건강하게 즐기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맛 어때] 귀차니스트도 반한 '조리 5분컷' 파스타

에서 혼자 5분만에 해먹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라면이다.일반적으로 혼자 파스타를 해먹고나면 면과 소스가 남아 보관하기 애매한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된다.또 냉장·냉동보관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캠핑 등 야외에서 해먹기도 편리하다.

동원 '참치 없는' 비건 참치캔 등장

동원F&B가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를 론칭했다.‘동원참치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제품은 혈당조절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섬유 함량은 높이면서 칼로리는 기존 살코기 참치 제품 대비 최대 31% 낮췄다.동원F&B는 식물성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맛과 영양을 모두 구현한 점을 ‘마이플랜트'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청소년 성장 단계별 문화활동 지원합니다

CJ나눔재단이 오는 4월 4일까지 ‘2023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모집한다.7일 CJ나눔재단에 따르면 동아리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총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2019년부터 총 7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 활동 기회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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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이사장 "어려운 조합원 적극 지원할 것"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조합원 지원과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7일 조합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SOC 예산 감소, 원자잿값 상승,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업계가 사면초가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기념식에는 조합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DL건설 "현장 인근 미세먼지 싹 없애드릴게요"

건설현장에 인근 지역 분진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가 도입되고 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에 미세먼지 필터를 설치했다.대상은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울타리와 현장 출입 차량 등이다.

교통안전공단, 몽골 안전강화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몽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ODA는 한국-몽골 수교 33주년을 맞아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한다.‘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5년간 13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협력사 불러모아 "상생 경영 합시다"

반도건설은 ESG 상생 경영을 위한 ‘2023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또 협력사 동반성장·ESG경영, 품질관리·주요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지난해 우수 협력사 중 8개사를 선정,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도 진행됐다.

전셋값 바닥 끝났나… 서울 전세거래 다시 꿈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던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4개월 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전세사기 우려로 빌라 기피현상이 짙어진데다가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셋값 동반하락으로 가격부담이 낮아져 전세수요가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건수는 이달 6일 기준으로 1만586건을 기록했다.

돌아온 서울 특공에… 5000명 달려들었다

올해 서울지역 첫 분양단지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특별공급 청약에 5000여명이 몰렸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특별공급에 청약 수요가 몰린 주된 배경으로 인근 시세 수준의 분양가격이 꼽힌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단지 뒷편에 위치한 영등포중흥S클래스의 전용 84㎡ 는 지난해 3월 최고가 13억원을 찍었다.

LH, 시민이 모은 빅데이터로 교통·치안 해법 찾는다

경기 오산시는 늘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LH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지자체가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시민 참여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콤파스'를 운영 중이다.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직면한 문제를 콤파스에 의뢰하면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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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EPC 기업 위상 강화 [K-건설 '글로벌 아성' 빌드업]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 순항은 현지 대형 프로젝트 수주 낭보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현지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중 최대 규모를 추가로 수주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EPC 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수주한 2조7000억원 규모의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초대형 NCC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석유화학공정의 백미인 NCC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ENG, 印尼 정유 플랜트 사업 선점… 4.2조 공사 착착 [K-건설 '글로벌 아성' 빌드업]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남아 플랜트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앞서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도입한 3400t 규모의 거대 중량물 3기를 성공적으로 운송한 것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신뢰 관계를 한층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현대엔지니어링과 중량물 제조사인 현대중공업은 2021년 7월24일 울산항에서 운송을 시작해 22일 만에 3400t 규모의 거대 중량물 3기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현장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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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사업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적극 돕는다

안전보건공단이 기업들의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중소 사업장에서도 실질적인 중대재해 감축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먼저 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서부발전 '한국형 가스터빈' 첫점화 성공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 점화에 성공했다.실증운전이 끝나면 한국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된다.서부발전은 지난 4일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된 한국형 가스터빈을 최초로 점화했다고 7일 밝혔다.

어촌마을, 관광·휴양 핫플레이스로 바꾼다

찾는 발길이 줄어든 낙후된 어촌 마을을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는 트렌디한 여행지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우선 해양치유, 문화·예술, 해양배움 등의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숙박, 음식, 인근 관광을 연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 조성을 추진한다.어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 신규 지정 확대를 지원해 어촌관광의 양과 질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25면

서울시교육청, 새 학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또한 서울 초중고교 1300여 곳, 도서관·평생학습관 등 산하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유관기관 등에 포스터를 배포해 대시민 캠페인을 이어간다.서울시교육청 공식 SNS에서는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2주간 교통안전수칙을 인지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된다.

코로나 학습결손에 사교육 폭증… "상반기 중 경감 대책 발표"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올해 상반기 내로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교육부가 사교육비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한 것은 지난 2014년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 이후 9년 만이다.심 기획관은 “지난 5년 정도는 사교육비 종합대책을 만들기보다는 개별적인 사업이나 정책들을 통해서 보완해 나간 디는 방침이었다"라며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목표에 대해 학교 교육이라거나 방과후 교육이라거나 이런 것들이 종합성 있게 추진되지 못한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메타버스 플랫폼 채용 박람회 개최

중앙대학교가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중앙대는 오는 10일과 17일 양일간 2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 ‘메타버스 잡 페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의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비대면 플랫폼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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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외환송금 등 경제무역범죄 8조2000억 적발

관세청은 7일 지난 한 해 동안 총 1983건에 8조2000억원 규모의 무역경제범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한편, 관세청은 범죄규모·사회적 피해가 큰 ‘2022년 무역경제범죄 10대 사건'을 선정하고, 이러한 범죄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또 마약밀반입 등 국민 건강·안전을 위협하는 밀수행위와 기술유출·환경오염 등 신 무역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2023년 조사단속 중점추진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K팝 콘서트 보고 뷰티·미식 체험… 진짜 서울을 느껴보세요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 재도약의 동력이 될 ‘서울페스타 2023'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번 행사가 본격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인 만큼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 서울페스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은 K-팝 공연부터 뷰티, 미식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생생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전국 최초 모든 스토킹 피해자 지원

경기도가 모든 스토킹,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7일 경기도는 ‘스토킹처벌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스토킹 피해자와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의료·법률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밝혔다.종합대책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스토킹 피해자에뿐만 아니라 합리적 수준의 두려움을 느낀 스토킹 피해자 및 보호자까지 지원하고, 법령·제도의 사각지대의 데이트폭력 피해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 4·3 가족관계 정정 범위 확대… 완전한 해결 한 걸음 더

제주 4·3 사건 희생자의 자녀이지만 다른 사람의 호적에 입적돼 지내왔던 ‘사실상 자녀'도 앞으로는 희생자의 법적 자녀로 인정받게 된다.행안부는 법원행정처, 제주도와 함께 가족관계등록부의 정정 대상을 ‘희생자 및 유족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이후 이번 ‘4·3사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족관계를 정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내 1호 하이브리드 ‘늘푸른충남호’ 서해 환경지킴이

충남도는 7일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의 노력은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 등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항상 안전하게 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 소각장 추가 결사반대"

27면

김용,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증거는 유동규 진술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선 경선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첫 정식재판에서 “유일한 직접 증거는 유동규 진술뿐"이라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7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씨 등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 측은 이날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인 2008년부터 2021년 이 대표의 대선 경선 과정에 이르기까지 김 전 부원장과 남씨 등 민간업자가 유착관계를 형성하게 된 계기부터 불법 정치자금이 전달된 경위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 283억 배상받는다

삼성SDS가 지난 2014년 과천ICT센터 화재 관련 건물 관리와 센터 건설 등의 책임을 물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삼성중공업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283억여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지난 2014년 4월 삼성SDS 과천ICT센터 화재는 부속건물 옥상 발전기에서 시작해 본 건물에 옮겨붙으면서 이 센터에 데이터 정보를 저장하던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삼성SDS 측은 화재 책임을 물어 건물 관리와 센터 건설 등을 담당한 대성테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삼성중공업 등을 상대로 배상 소송을 냈다.

3년 기다리다 소집 또는 면제… 허송세월 보내는 '공익'청년

장기 대기만 하다 면제 처분을 받는 사회복무요원이 매년 1만명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수와 복무할 기관의 수요가 엇박자를 보이면서 인력 적체 현상이 수년 째 이어지고 있어서다.기관 배치에서 탈락한 청년들은 “소집 순서가 언제 돌아올 지 모르는 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일만 더 하고, 못 쉬는 것 아니냐" MZ직장인 '주 69시간' 부글부글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를 특정 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개편하기로 발표하면서 MZ 세대 직장인들의 반발이 거세다.이 같은 개편안에 대해 MZ세대 직장인들은 “일만 더 많이 하고, 실제로는 쉬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실제 MZ세대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실명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는 정부의 주 69시간 개편안에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다.

'미래기술 놀이터' 서울퓨처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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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중 1대가 요금함 없애… 청소년들 "충전 못했을때 당황" [이슈 스테핑]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확대 도입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신용카드가 없어 간혹 현금을 내왔던 청소년들은 선불카드를 못 챙겼을때 버스를 탈 대안이 없다고 불만을 호소했다.종묘 앞에서 버스를 자주 애용하는 정모씨는 “노인 교통카드를 선불제 교통카드로 사용하는데 간혹 충전하는 것을 잊어먹어 현금을 내는 경우가 있다"며 “안 그래도 현금 없는 버스를 탈 때 곤란한 경우가 있어 난처한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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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하다는 MZ들, 왜 피싱에 낚이나 싶죠? 사실 금융을 몰라요 [ISSUE &]

금융·자본시장 규모가 커지고 국민총소득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제·금융교육은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대학 상경계열이 취업 인기학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중고등학교 경제과목은 내용이 부실하고,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쓴소리도 나왔다.현재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금감원 등이 주축이 된 금융교육협의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은행이 경제와 이론 교육 위주로, 금감원과 각 사에서는 실생활 금융에 방점을 찍고 있어 교육의 중점 분야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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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 "데이터 더한 농촌지도로 청년농업인 키울 것"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7일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단위 농촌지도 기능 확대,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으로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권 국장은 “지방소멸의 해결책이 될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사업 확대에 나선다"며 “치유농업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변화하는 농촌지도사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진행 중인 ‘농업과학 기술정보 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의 신속한 제정과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종합관리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인사] 국토교통부 外

SK어스온 "석유서 탄소중립으로" 로드맵 구체화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석유개발과 친환경 두 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탄소중립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친환경 영역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SK어스온은 탄소감축을 위해 원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저감과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지중에 영구히 저장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세아그룹, 고 이운형 선대회장 10주기 추모 행사

세아그룹은 고 이운형 세아그룹 선대회장 영면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아그룹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유가족과 세아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내부적으로 진행한다.본행사에서는 유가족, 지인들의 추모사와 예술가들의 연주, 영상 등을 통해 이운형 회장을 추억한다.

SK '1세대 여성 美 변호사' 박현주 사외이사 영입

SK㈜가 여성 사외이사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린다.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SK㈜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인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동아제약 40년 후원에 여성문인 1000명 발굴

198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무려 40년이나 후원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6일 ㈜동아제약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아제약은 1983년부터 예술위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상금 및 사업비를 전액 후원해왔다.

에쓰오일, 김제 순직소방관에 위로금

에쓰오일이 김제 단독주택 화재 진압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전날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단독주택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김제소방서 성공일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전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취임

전영상 신임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7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전 상임감사위원은 행정학 박사를 거쳐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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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광장] 인사검증의 기준과 책임

인사의 기본적 두 절차는 추천과 검증이다.이 인사검증이 제대로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첫째, 검증을 누가 하느냐의 문제다.

[왓츠업 실리콘밸리] 틱톡, 反中 그리고 3월 23일

실리콘밸리에서 보이는 동양인은 대부분 인도인이다.하지만 틱톡의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안보위협 의혹이 커지면서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가 틱톡을 퇴출하려 한다.중국 공산당이 미국인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했다는 의혹이 미국 내 틱톡 퇴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fn사설] 정치 난무하는 국민연금, 이러고 수익률 올리겠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캐나다 연금이 기금소진을 늦추기 위해 대대적 혁신을 가한 때가 지난 1997년이었다.당시 출범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가 표방한 것이 전문성, 독립성, 수익 극대화다.

[fn사설] 한·미·일 삼각공조로 튼실한 경제안보망 구축하길

명실상부한 한·미·일 삼각공조의 돛이 드디어 오를 모양이다.한국 정부가 제시한 담대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상대국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대환영을 표하면서 세 나라의 ‘태평양 공조’ 체제가 틀을 갖췄기 때문이다.당장 상반기에 한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결실을 거둘 전망이다.

[기자수첩] 치고받는 SM 분쟁, 편법은 없어야

금융당국은 가처분 인용에 앞서 SM엔터 지분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단을 공표하기도 했다.카카오 측은 법원과 감독당국의 신뢰를 잃으면서 지분 확보도, 의결권 위임도 받기 어려운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됐다.현재까지 카카오는 SM엔터 지분보유 공시를 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