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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아파트 보유세 작년보다 38% 줄어든다 [보유세 부담 완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공시가격 하락으로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2020년 대비 평균 20~30%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상수도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도 약 18% 인상하는 등 지자체발 물가상승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공공요금 인상에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년 전 대비 28.4% 상승,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美, 對中 반도체장비 추가규제 예고…삼성·SK '산넘어 산' [美 규제장벽 맞닥뜨린 K반도체]
미국이 예상보다 완화된 반도체 지원법 가드레일 세부조항을 발표하며 한국 업체들이 발등의 불은 껐지만, 대중국 투자 리스크 등 불확실성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이 이르면 다음달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통제를 강화하는 추가 조치를 발표하기 때문이다.미국은 이미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인 네덜란드, 일본 등과 연합해 대중 수출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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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GPU 공개한 엔비디아 "생성형 AI가 전 산업 재창조" [초거대AI 전쟁 격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A100보다 12배 빠른 차세대 제품 H100을 선보였다.게임용 GPU 개발기업으로 잘 알려진 엔비디아가 이제는 인공지능의 두뇌 역할로 쓰이는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AI 기술개발에 사용되는 반도체기업의 선두주자로 치고 나가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새로운 H100을 탑재하며 이를 위해 클라우드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S'빙'은 그림도 그린다… 구글, 대화형 '바드'로 맞불 [초거대AI 전쟁 격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이 인공지능 언어 생성모델 GPT를 탑재해 AI챗봇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구글도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를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했다.첫 발표 당시 바드가 공개적으로 ‘오답'을 내놓으면서 우려를 샀지만, 구글은 회사 직원, 몇몇 외부 이용자들과 보완한 후 서비스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MS의 ‘빙’ AI챗봇과 구글의 ‘바드'의 기능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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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늘리는 이른바 ‘K칩스법'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이로써 국가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 시 세액공제 비율이 대·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현행 16%에서 25%로 확대된다.또한 올해 한시적으로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에 대해 2~6%p의 세액공제비율을 상향하고, 모든 투자 증가분의 10%를 추가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했다.
최악 피했지만… 삼성·SK "장비수출 규제땐 진짜 큰 타격" [美 규제장벽 맞닥뜨린 K반도체]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지원법에서 규정한 보조금 수령 시 10년간 중국 반도체 공장의 첨단공정 생산능력을 5% 이내로 제한키로 한 조항이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문가들은 표면적으로 허용된 중국 공장의 기술 업그레이드도 반도체 장비와 관련, 대중 수출규제가 유예되거나 폐지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이야기라는 입장이다.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웨이퍼당 칩의 개수를 늘리는 등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첨단장비가 갖춰져야 한다"면서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금지 조치를 처음 내릴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년간 유예조치를 내렸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지수여서 중국 공장을 능동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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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물론 부동산 등기 시 부담하는 국민주택채권 매입금액도 줄어들 전망이다.일례로 지난해 서울 소재 공시가격 1억7000억원 주택을 보유한 무소득 1인가구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73만8000원으로 중위소득 30% 기준을 넘어 생계급여 수급대상에서 탈락했다.그러나 올해 주택공시 가격이 1억4000억원으로 17.3% 하락하면서 소득인정액이 43만7000원으로 줄어 생계급여 수급자에 포함돼 월 18만6000원을 받게 된다.
"공정가액 비율 확정 전인데 보유세 산정? 실제와 큰 차이 없을것" [보유세 부담 완화]
정부는 공동주택 공시가 하락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결과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2020년 대비 평균 20% 이상 감소한다고 밝혔다.올해 종부세 및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2020년 수준으로 보유세를 낮추는 데 범부처 차원의 합의가 있었다"며 “시뮬레이션상 공정주택시장가액비율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은마+아리팍' 2주택자 보유세 9600만→3100만원으로 뚝 [보유세 부담 완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0년 만에 가장 크게 하락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1% 하락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는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재산세 45%, 종부세 60%로 적용할 경우 수도권 주요 아파트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최대 45% 이상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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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사고 터지면 누구 책임… 덩치만큼 리스크 커진 핀테크 [핀테크 '감시 사각지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을 계기로 간편결제 시장이 덩치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업체들이 ‘지급결제 감시 회색지대'로 남아있어 논란이 예상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제외한 핀테크 업체들은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지급결제 공동검사 대상에서 빠져 있다.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당국이 지급결제 업무와 관련, 정기적으로 현장검사 등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핀테크-금융사 '밥그릇 싸움'... 전자금융거래법 국회서 표류 [핀테크 '감시 사각지대']
핀테크 업체의 지급결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자금융거래법이 핀테크와 기존 금융사 간 ‘밥그릇 다툼'에 막혀 국회에서 표류 중이다.핀테크도 범위가 다양해서 전자금융법상 일정 요건을 갖추고 당국의 규율을 받는 곳은 선불충전금을 안전한 곳에 예치하도록 규제를 받는 반면, 리스크 우려가 있는 예치기관에 선불충전금을 예치하는 곳은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이 실장은 “전자금융업 규율을 받지 않는 머지포인트 같은 기관의 경우 규제 공백이 있을 수 있다"며 “핀테크 업체들이 예치금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지급결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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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환 막힌 단기금융시장… 지난달 상환에 쓴 현금만 11조 [경색 길어지는 유동화시장]
연초 기준금리 인상 종료설, 1월 효과에 힘입어 경색국면에서 벗어나던 단기금융시장이 다시 경색국면으로 급변한 양상이다.주로 3~6개월 단위로 차환으로 돌아가던 CP 및 전단채, 유동화 시장에 돈이 안 돌면서 기업들이 급한 대로 현금 상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단기금융시장은 만기가 짧은 만큼 자금경색 상황이 지속될수록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들은 채권 차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5000억 투입 ‘100대 미래소재’ 확보... 과기정통부, 확보전략 발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00개의 미래기술연구실을 선정, 각 연구실에 연간 10억원씩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미래소재 확보전략은 총 3가지로 100대 미래소재 발굴, 성과에 집중하는 R&D 추진, 디지털 기반 소재 연구 생태계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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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복원' 속도차 뚜렷… 韓'신속' 日'신중'
한국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올리는 절차에 착수 했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에 복원과 관련해 미적지근한 입장을 내놨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해제와 우리 정부의 WTO 제소 철회 절차를 이번 주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179명을 기록하며 1월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반면 코로나19 여파에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인구는 3년 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2만3179명으로 1년 전보다 1486명 감소했다.
고용부, 재택근무 사업장 무료 컨설팅... 근로자 1명당 연 최대 360만원 지원도
정부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 근로자 1인당 연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고용부는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소속 근로자가 재택·선택·원격근무 등을 활용하는 경우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또 유연근무시 필요한 프로그램 등 인프라 구축비도 최대 20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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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정해 놓고 기소" vs "엄호 사격 도움 안 돼"…민주 계파 갈등 재점화
검찰이 22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하자 이 대표 측은 ‘답정기소’, ‘정치 탄압'이라고 격앙하면서 사법 리스크 논란 진화에 나섰다.이에 당내 일각에서 “오히려 ‘방탄 프레임'을 강화한다"는 비판과 함께 이 대표에게 진정성 있는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에 대한 기소는 답정기소"라며 “검찰이 온갖 ‘압수수색쇼’, ‘체포영장쇼'를 벌이면서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300명 유지 전제로… 선거제 개편 '첫 관문' 넘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2일 ‘의원정수 300석'을 유지하는 선거제 개편안 결의안을 의결했다.여야가 의원정수 확대에 선을 그은 만큼 표의 비례성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구 의석수를 줄여야 하는 선거제 개편안도 있어 앞으로 논의될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현역 의원들이 과연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국회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 개편안을 의결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고용노동부의 주69시간 근로제 개편 논란 수습을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대통령실·여당·정부가 주69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정책적 엇박자를 보인다는 질문에 “근로시간 유연근무제도와 관련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 입장이 다르다고 말하는 전제가 틀렸다"며 “업종·직종·사업규모 등을 고려하고 근로자들의 노동시간과 휴식시간을 잘 보장할 수 있는 제도가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과정이 있다. 당론을 다시 정해야 한다는 질문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근로자의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한다는 대원칙아래 건강권, 휴식권을 담보할 정책 마련을 위해 내부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있는 만큼 정책 엇박자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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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밀착 과시… 美 "中 우크라 해법 희망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각국의 영토보전을 지지한다며 대만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공조를 약속했다.미국 정부는 중국 및 러시아 정상이 내놓은 우크라이나 해법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21일 중국과 러시아 정상의 공동성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명 내용을 언급했다.
JP모간체이스 산하의 JP모간자산운용이 은행위기 다음 주자로 상업 부동산을 꼽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금리인상 속에 금리가 급등하면서 은행들이 무너진데 이어 상업 부동산 시장 역시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것이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JP모간자산운용 조지 개치 최고경영자는 21일 유럽미디어서밋에서 “연준이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했을 때 무언가는 자동차 앞 유리창을 뚫고 나간다"면서 “은행이 먼저 그랬고, 이제 상업부동산이 그럴 차례"라고 말했다.
미국 집값이 11년 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2월 기존주택 거래는 전월비 14.5% 증가해 연율기준으로 458만채를 기록했다.주택거래는 이로써 12개월 연속 전월비 감소세를 접고 증가세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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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父 이어 2대째...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헌액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199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은 수상으로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1·2세대 부자 기업인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기록을 세웠다.세계보험협회는 신창재 대표이사를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난임 치료 의교기관 차병원과 손잡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나선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저출산 극복 및 돌봄 지원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이런 시도가 다른 많은 기업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100여 곳씩 전국 각지의 점포를 폐쇄해온 5대 시중은행이 올해에는 점포를 줄이지 않기로 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해에 폐쇄하기로 결정된 점포 이외에 올해 점포를 추가로 닫지 않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올해 점포 폐쇄 계획이 없고 하나은행의 경우 오는 7월 예정된 1건의 점포 폐쇄를 제외하고 추가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던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 비율은 0.91%로 지난해 3·4분기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4·4분기 중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은 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주총서 퇴직금 결정하면 희망퇴직제 유명무실해 질 것"
은행원들이 회사를 떠나며 1인당 평균 5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챙기는 것도 옛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정부가 국책은행의 퇴직금을 지난 2015년 대폭 삭감한 후 국책은행의 임직원들이 희망퇴직이 아닌 ‘임금피크제'를 선택해 회사에 버티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경우 희망퇴직금이 삭감된 후 6여년 동안 임금피크제를 선택한 직원 수가 약 1600% 급증했다.
경영환경 팍팍해도… 금융사 '사회적 가치 창출'은 넉넉하게
‘은행은 공공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은행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스스로도 올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주요 추진 과제로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우리금융지주는 가장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의사를 밝히고 있다.금융지주의 사업계획과 관련해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제고를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도 적극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우리은행의 사업계획에서도 “금융약자에 대한 기회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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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미국 정치학자 케네스 오르간스키는 1958년 세력전이이론을 발표하면서 ‘몇십 년 후 미국에 도전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이라고 했다.또 중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구소련과 달리 막대하다.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 전망치는 25%다.
"반도체 전쟁서 승기 잡아야 ‘국방·경제 패권’ 잡는다" [미리보는 2023 FIND 서울국제금융포럼·A&D컨퍼런스]
1944년 7월,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국제통화체제인 브레튼우즈 시스템이 탄생했다.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든 브레튼우즈 1.0 시대가 탄생한다.미국만이 브레튼우즈 합의상 금 준비 보유액을 충족했기 때문에 회원국은 자국의 통화가치를 금이나 미 달러로 밝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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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이 신흥국 투자에 열을 올리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실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각각 8%,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베트남 7.5%, 인도네시아 5.4%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토큰증권 분야에서 손잡기로 결정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했다.‘한국투자 ST 프렌즈'는 한국투자증권을 주축으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토큰증권을 기록할 분산원장의 금융기관 시범운영 파트너로 참여한다.
CJ의 주가가 10만원을 넘어 거래되는 등 연일 강세다.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올리브영의 재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오프라인 실적 반등과 앱 고도화에 따른 온라인 동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며 “주주 구성 특성상 올리브영은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 주식의 가치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기업공개 프리미엄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총 6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고용보험기금 외부위탁운용관리 기관 선정을 두고, 증권사들의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고용보험기금 자격심사 관련 전담 운용인원 수는 100점 중 10점으로 증권사들의 경쟁이 과열된 상황"이라며 “연간 수수료 수입을 고려해도 인건비를 충당할 수 없는 구조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운용인력이 부족한 만큼 고용보험기금에 전담인력으로 투입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OCIO에 선정됐다.
안전자산 선호에 날개 단 금값… 펀드 등 수익률 고공행진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금값이 날개를 달았다.이달 20일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은 1g당 8만3490원에 거래됐다.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열린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주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빚을 내서 투자하는 개인은 오히려 늘었다.이달 들어 반대매매 금액은 3000억원에 육박하며 1월과 2월의 전체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위탁매매 미수금 규모는 평균 2100억원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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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후 두달만에 거래 재개... ‘제 2의 위믹스’ 사태 막는다
가상자산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때 심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하는데 ‘보여주기식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것 같아 다소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가상자산업계에 있는 한 변호사는 “닥사가 아직 법정 협의체로서의 권위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최선일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이 만들어지면서 닥사에 법적 지위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UBS 품에 안기며 최악의 사태는 면했으나 잔뜩 긴장한 서학개미들은 유럽증시에서 서둘러 발을 빼고 있다.유럽중앙은행은 이를 의식한 듯 공동성명에서 “보통 주식이 손실을 흡수하는 첫 상품이고, 이를 완전히 사용한 후에야 AT1을 상각해야 한다"며 “이 접근 방식은 앞으로 위기 개입 때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UBS가 CS를 인수한 만큼 은행 체계가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지만 AT1 상각 이슈 발생으로 시장 리스크 우려는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하이일드 채권 투자심리가 저하되고 신용 스프레드 확대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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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이달 28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에 참석을 확정 지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DF 초청에 대한 승낙 여부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럴 경우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양대 반도체 기업이 모두 CDF에 참석하는 셈이 된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최근 양대 노총의 대안세력으로 급부상한 MZ세대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22일 경총 관계자는 “손 회장이 MZ세대가 주축이 되는 시기에 대비해 한국사회의 반기업 정서를 해소해야 한다며 MZ세대와의 소통 확대,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기업의 대변자로 불리는 경총의 ‘고리타분한 보수적 이미지’ 역시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이 2000만원대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내세워 내수 판매 확대에 시동을 건다.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과는 달리 내수 시장에선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던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 약 760만원 가량 낮추는 등 ‘가성비'를 무기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한국GM은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쌍용자동차 브랜드가 3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쌍용차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거쳐 1988년부터 쌍용차 브랜드를 사용해왔다.그리고 이날부턴 35년 동안 사용했던 쌍용차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KG 모빌리티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창립 85주년을 맞는 삼성이 별도의 파티 없이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그룹 창립기념일을 별도의 대외 행사 없이 보냈다.당초 삼성 그룹의 창립기념일은 3월 1일이지만,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총수에 오른 이듬해인 1988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기념일을 3월 22일로 변경했다.
메모리 재고 '역대 최대'… 감산 여부에 업황 반등 달려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재고 수준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반도체 업계의 재고자산 증가는 메모리 가격 하락,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강자들의 추가 감산 여부가 업황 반등 시기를 좌우할 전망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일수는 20~24주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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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우주산업 영토 넓힌다... 108억 투자한 한빛-TLV 결실
국내 최초 민간 시험발사체인 ‘한빛-TLV'의 발사 성공에는 코오롱그룹의 투자와 기술력이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21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한 한빛-TLV에 주요 부품 공급사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자회사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주요부품 공급사로 참여했고 코오롱글로텍은 전략적 투자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포스코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출범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지주사 전환에 나서면서 철강업계의 지배구조 변화가 트렌드로 굳혀지고 있다.이번 주총의 포인트는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원활히 진행시키기 위한 ‘주주 달래기'가 될 전망이다.동국제강은 지난해 말 68년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발표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과정에서 최대 난관인 경쟁당국 기업결합심사가 8부능선을 넘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당국은 이날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승인한다고 통보했다.전날에는 중국 경쟁당국이 기업 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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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진 포털·OTT… 공정 기여 위해 '방발기금'내야"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유럽연합이 지속가능한 정보통신기술 생태계를 위한 ‘공정 기여'를 강조한 뒤 국내에서도 공정 기여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지배적 포털 사업자와 대기업 계열 PP, OTT 등 신규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 등에 의무를 부과해 기금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들이 제기하는 형평성, 정부 재량행위의 명료화 등 쟁점을 해소해 정책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진응 국회 입법조사관은 “프랑스와 독일은 OTT 서비스를 각각 영상물지원기금 및 영화분담금 징수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면서"다양한 미디어 사업자 참여를 제고하는 동시에 기금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공적 기여에 대한 검토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접속 차단을 위해 국회에 법안이 발의되면서 실효성을 거둘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ISP 사업자뿐 아니라 CDN 사업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국내에 캐시서버를 설치할 경우, 접속차단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변 의원은 “불법도박사이트와 같은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해외불법사이트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ISP 사업자, CDN 사업자 등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와 함께 협의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중심 B2B 수익 확대" 최수연 대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2일 “올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전 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올 한 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팀 네이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또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콘텐츠 부문에서도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KT가 주차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아마노코리아와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등 스마트 주차 시장에서 협력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AI 스페이스 사업과 통신 회선 사업 추진 시 아마노코리아의 친환경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아마노코리아는 KT의 AI 기술 역량과 영업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 주차시장 1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김현욱 박사팀이 리튬 배터리의 용량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전극소재 기술을 개발했다.하지만 LTO 소재가 들어간 배터리는 용량을 높이면 내부 구조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다.연구진이 개발한 LTO 소재는 산소원자를 일부 제거해 그 현상을 최소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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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담은 ‘웰라이프 멤버십’… 올 300만 회원과 함께할 것"
전유정 세라젬 웰라이프플랫폼센터장은 “척추의료가전, 안마의자 등에 이어 출시한 ‘세라젬 홈킷’ 보급 확대와 함께 현재 86만명 수준인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이렇듯 척추의료가전, 안마의자 등에 이어 세라젬 홈킷 보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들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 센터장은 예상했다.웰라이프 멤버십 회원들이 모바일 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라체크 기능 외에 제휴와 할인 정보, 건강미션 등을 추가했다.
교원그룹이 대상그룹과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2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개방형혁신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동 운영을 위해 대상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교원그룹이 운영해 온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홈앤쇼핑은 새로운 방송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학회에 2억원을 전달했다.2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 강명현 한국방송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 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이번에 전달된 2억원은 ‘방송 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고 의류 팔고 무인 서비스 확장… 세탁 플랫폼의 무한 진화
모바일 세탁 서비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모바일 세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워시스왓'과 ‘의식주컴퍼니'는 세탁 서비스를 넘어 중고 판매, 무인 세탁소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22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만81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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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먹방에 홀렸다… 지금 세계시장은 '떡볶이 앓이'
방탄소년단이 먹는 모습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이 떡볶이에 탐닉하기 시작했다.이에따라 식품업계는 떡볶이 간편식은 물론 함께 먹기 좋은 튀김, 어묵 등 곁들임 메뉴 간편식을 개발·출시하며 새로운 K푸드의 대표주자로 띄우기 시작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떡볶이의 점령 : 미국이 탐닉하는 다음 메뉴는 바로 한국의 ‘추억의 음식’“이라는 제목의 보도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삼양식품은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불닭볶음면 등 제품 500박스 를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인도 현지에서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도보순례를 진행중인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 15일 네팔 접경지역인 카필라바스투에 도착해 대사관의 지원으로 제품을 전달받고, 이를 순례길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삼양식품은 또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 32번가에서 개최 예정인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 한국문화상품 거리 축제에서도 불닭볶음면 등 제품을 협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의 돌풍이 거세다.또 올 3월부터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 연기를 맡아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국내 소주시장의 대표적인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 잡았다” 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이 기업문화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외부인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SPC 관계자는 “기존 식품산업의 전문성을 지닌 임원들이 계열사 운영 등 사업부문을 맡고 외부에서 영입된 신임 사장, 부사장이 새로운 기업문화를 이식해 홍보, 대관 등 지원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3일에는 호텔신라 하주호 부사장을 홍보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쿠팡이 오는 26일까지 와우회원 대상 ‘버거킹 반값 세일 최대 51% 할인'을 진행한다.22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버거킹 인기 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객들은 E쿠폰 구매를 통해 버거킹 메뉴를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SPC·투썸플레이스도 애플페이... NFC 단말기 속속 도입
투썸플레이스의 1600여개 매장 중 1300여곳과 SPC의 7000여개 매장 그리고 파라다이스 호텔에 애플페이가 도입됐다.이날 SPC의 IT서비스·마케팅 계열사 섹타나인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000여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섹타나인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에 맞춰 전국 SPC 매장에 설치된 NFC 결제 단말기를 포스 시스템 및 결제망과 연동할 수 있게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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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성지’ 신세계면세점, K패션까지 품고 글로벌 도약 [K컬처 선도하는 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K컬처’ 발신지가 되기위한 준비를 마쳤다.더 나아가, 신세계면세점은 쇼핑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매장 내에서 홍보, 체험하도록 하는 등 K컬처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과 K뷰티와 함께 다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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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됐다.22일 시공사업단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가 정당계약 및 무순위 계약에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달까지 4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 및 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최종 3869가구가 계약됐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북미법인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가 병원시설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공급 및 설치하는 EPC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기반으로 24시 전력공급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지역에 위치한 스탬퍼드 병원과 툴리 보건소 등 스탬퍼드헬스가 보유한 시설 2곳에 총 2.7MW 규모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DL이앤씨는 입주 현장 사후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기존 DL이앤씨 업무 플랫폼인 ‘어깨동무M'에 입주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추가했다.근로자에게 모바일로 AS 업무를 배정하고, 근로자는 결과를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다.
보성산업-SK증권 합작법인 세워… 해남 ‘솔라시도’ 탄력
보성산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전남·해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SK증권과 합작법인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 메타버스, 데이터허브 등 스마트인프라를 갖춘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보성산업은 SK증권과 향후 8년간 스마트시티 구축과 사업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전담한다.
GS건설은 회사의 랜드마크 건물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GS건설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종각에 위치한 그랑서울 사옥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했다.또 오는 4월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방문하는 부산에는 GS건설이 보유한 부산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대형 외벽 현수막을 설치했다.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세 부담 완화로 아파트 매매거래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그동안 세부담에 쫓기듯 매물을 내놓던 집주인들은 기존 호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저렴한 급매물에 쏠려 있어서다.전문가들은 10년만의 아파트 공시가격 하락이 현재 급매물 위주 거래시장에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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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 고양시가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LH는 고양시와 지난 21일 고양 일산서구청에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 협력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논의 등에 대해 협력·지원한다.
40兆 ‘인니 新수도’ 잡아라… 수주전 힘합친 국토부·공기업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이 해외 수주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수주전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은 인니 자카르타 경전철 1B단계 철도시스템 사업 수주에 나선다.이를 위해 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자카르타 경전철 운영사 등을 방문해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팜 전문교육 등을 마친 청년 농업인이 농지 및 시설확보를 통한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을 오는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시설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임대 대상 농지 소재지는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으로 총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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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으로 일군 천안·홍성 국가산단, 미래 신산업 주도할 것"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김태흠 호 출범과 함께 충남도가 내건 슬로건이다.신중한 충청도 기질에 ‘뚝심'과 ‘속도감'을 더해 역동적인 도정을 만들겠다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김 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비수도권 국가산단 후보지 중 충남의 면적이 가장 넓다"면서 “다른 시도는 확장·보완하는 측면이 강한 반면 충남은 국가미래경제 선도산업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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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묵은 울산 석화단지 지하 배관, 지상으로 올린다
울산 석유화학산업 단지의 혈관 역할을 하는 산업용 배관에 대한 고도화 작업이 시작된다.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석유화학단지의 노후 지하 배관을 대체할 지상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은 국비 168억원, 민간 부담 541억원 등 총사업비 709억원을 투입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에 파이프랙 구조물 3.55㎞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싱가포르서 ‘남도음식’ 맛본다… 전남, 글로벌 식품시장 공략
전남도가 싱가포르에서 한국 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는 기업인 LNC와 손을 맞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협력키로 하는 등 ‘남도음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대표는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시아계, 인도계가 혼재한 다민족 국가이면서 전체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으로 외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개방성이 매우 높다"면서 “전남도와 적극적인 협업은 물론 LNC가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전남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문금주 부지사는 “LNC가 가지고 있는 식품 유통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우수한 전남 농수산식품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음식문화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싱가포르에서 LNC와 함께 남도음식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가 최근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된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를 첨단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최종문 대전시 산업입지과장은"국가산업단지는 대전의 실질적 첫 국가산단으로 향후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해 지역 경제 성장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며 “여기에 주거 등이 포함된 신도시로 조성해 그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대전 서남부 지역의 대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6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500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손잡고 인천지역 특화 산업인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인천TP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1호 스타트업파크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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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 소변통 꼭 챙겨요" … 택시기사들 '볼일과의 전쟁'
택시 운전 경력 24년의 베테랑 기사 김천성씨는 화장실 이용 불편을 참다못해 최근 소변통을 들고 다닌다.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한국주유소협회와 ‘주유소 화장실 이용개선 및 용품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서울시는 주유소 측에 화장실 물품을 제공하고, 주유소는 기사들의 화장실 이용을 돕는다는 취지다.
'428억' 빠진 채 법정 서는 '4895억 배임 vs 5503억 환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기면서 이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가 우선 일단락됐다.검찰은 이 대표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사업 총이익 9606억원중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30억원의 확정이익만 배당받아 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기밀을 누설해 김만배 등 민간업자에게 7806억원의 이득을 보게 했다고도 적시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불구속기소하면서 ‘위례·대장동, 성남FC 의혹’ 수사가 일단락됐다.그러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을 비롯해 백현동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줄줄이 진행 중이라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칼끝은 한동안 무뎌지지 않을 전망이다.이 대표를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의 최고 ‘윗선'으로 법원에 공을 넘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3부는 이제 428억원 약정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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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종가 美' 침몰시킨 日, 한국 야구에 한 수 가르치다
일본의 우승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기뻐할 만한 일이지만, 한국 야구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채찍과도 같다.일본이 전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호화 멤버로 팀을 꾸린 미국을 제압하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했다.일본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미국을 3-2로 따돌리고 14년 만에 WBC 정상을 밟았다.
'LPGA 첫발' 내딛는 신인왕 후보 유해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
‘신인왕 강력 후보’ 유해란이 미국 정벌에 나선다.KLPGA 투어 통산 5승이 있는 선수로서 올해 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신인왕을 휩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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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라오스 장관들을 연이어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박 사장은 지난 20일 라오스 외교부 청사에서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난 데 이어 협약식에 참석한 풋 심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홍펫 찬타봉 라오스 국립대 부총장을 만났다.박 사장은 라오스 디지털 기술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삼성의 기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백선엽 장군 추모 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작곡가 임긍수, 작사가 한규성의 헌정곡 ‘하늘의 별이 되어'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이번 음악회의 부제이기도 한 ‘하늘의 별이 되어'는 채수정 작가가 쓴 백선엽 장군 실록 장편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fn이사람] "세밀한 핀테크 규제로 中企에 길 열어줘야"
정세진 율촌 변호사는 핀테크·데이터 전문변호사다.그는 사건을 맡을 당시 개인정보 유출에 책임이 있는 카드사를 어떻게 변호해야 할지 고민이 없지 않았다고 했다.개발자 일을 하다 변호사가 된 후 ‘옳지 못한 일에 가치 부여하는 일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애매했다'는 것이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도입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전라남도와 함께 진행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양 주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도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SK가 사회적가치 측정과 성과비례 보상, 기업제품 판로 확대 등과 관련해 광역자치단체와 포괄적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이 디지털전환 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력한다.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활동이다.이번 협약은 스마트 야드 및 친환경·디지털 선박산업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기술인재 양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및 직무교육, 컨설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태국 하이텐션, 인도 언니, 미얀마 뷰티 크리에이터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해 뭉쳤다.2기 서포터즈는 지난해 1기와 달리 글로벌 인플루언서 30명이 포함됐다.개최지를 결정하는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170개국에 부산을 알리기 위해서다.
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김재홍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재홍 경영총괄사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가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의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22일 한국이콜랩에 따르면 KCMC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의 한국인 최고경영자들이 모인 사단법인이다.1989년 7명의 다국적기업 한국인 대표가 결성한 협의회에서 시작돼 지난 2000년 4월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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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위 임원은 저축은행 대출 이자가 높다는 얘기가 나오자 대뜸 자동차보험을 예로 들었다.시중은행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내몰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서다.1차 대출한도를 50만원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금융당국은 “내구재 대출이 50만원 내외 소액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n사설] 北 비호한 중러 정상, 안보동맹 끈 단단히 조여야
중국과 러시아 정상의 만남이 동북아 지역 내 신냉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중·러 양국이 북한의 최근 잇단 도발을 비호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포함하면서 한반도 정세를 경색구도로 몰아갈까 걱정이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정상회담 결과물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 “미국은 실제 행동으로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호응해 대화 재개의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fn사설] 美 반도체 규제 최악 피했지만 아직 갈길 멀다
미국 상무부가 자국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세부규정을 21일 발표했다.우리 기업들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제한이 가해지면 득을 보는 쪽은 중국 반도체 업체다.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고 첨단기술을 견제하겠다는 미국의 의도는 정반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인공지능 기반 생성형 서비스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노주석 교수님은 파이낸셜뉴스의 논설위원 중 한 분입니다.파이낸셜뉴스에서는 ‘노주석의 금융탐구'라는 제목으로 주간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 발표하는 2·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지난해 한전이 31조8000억원어치 한전채를 발행한 점을 고려하면 요금인상이 없으면 올해 한전채 한도를 채우거나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한전이 2026년까지 재무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누적적자를 해소하려면 올해 전기요금을 2·4~4·4분기에 각각 ㎾h당 12~13원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