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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벽 못넘었지만, 행동주의 가능성 봤다 [주주행동주의 절반의 성공 <상>]

행동주의펀드들이 시장에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켰다.그럼에도 행동주의펀드에서 시작된 ‘바람'을 미풍으로 치부하기엔 이르다는 평가와 함께 변화된 모습으로 제2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가 주주제안을 하거나 특정 안건을 지지한 9개 기업 가운데 해당 안건이 통과된 곳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남양유업, 한국알콜 3곳에 그쳤다.

줍줍 막히나…가구수 5배까지 예비당첨자 확대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공급가구 수의 5배로 치솟아 이른바 ‘줍줍’ 문턱이 높아진다.서울 등 일부 투기과열지역에만 500% 적용되던 예비입주자 선정 비율이 이달부터 전국 모든 신규 공급 아파트로 확대되기 때문이다.예비입주자 비중이 늘면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당첨 기회도 그만큼 줄게 된다.

"산불피해 10곳 특별재난지역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과 대전, 충북, 전남, 경북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전날까지 날이 건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KT, 주요주주 추천받아 CEO 뽑는다 [KT 경영정상화 시동]

리더십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KT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뽑을 ‘뉴거버넌스 태스크포스’ 구성에 착수했다.뉴거버넌스 TF가 KT 사외이사진을 추천하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으면 이들 신임 이사진이 신규 대표이사 선출절차에 들어간다.KT는 “뉴거버넌스 TF가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전문기관에서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검토 등도 수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이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권오상 차장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尹대통령, 美 의회 연설 요청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방문 중 미국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 나서줄 것을 요청받았다.윤 대통령은 5일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하원의원 9명,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접견한 가운데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상·하원 합동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란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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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2배로 늘린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2배 이상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를 기존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리고, 6일부터 14일까지 추가 접수하겠다고 밝혔다.당초 농식품부는 올해 41개 대학이 참여하는 것으로 사업 접수를 마무리했다.

"물가 경로 예상대로"… 금리동결에 속속 힘 싣는 지표들 [힘실리는 4월 기준금리 동결]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3.50% 동결’ 전망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 예상치에 부합하는 4.2%로 둔화한 데다 외환보유액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면서다.22년여 만에 한미 금리차가 1.50%p로 벌어졌는데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외환보유액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동결'을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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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이 안 나오게… "학폭 가해자, 대입·취업에 불이익" [학폭 근절·응급진료 당정협의회]

정부·여당은 5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현행 대학교 수시에만 반영되는 가해기록을 정시까지 확대 반영하기로 했다.당정은 이 자리에서 한목소리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선 가해자에게 확실한 불이익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일환으로 생활기록부에 중대한 학교폭력 관련 기록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현행 대학입시 수시전형에만 반영하는 학폭 가해기록을 정시까지 확대 반영하기로 했다.

기업 73.8% "유연근로제 필요"… 불필요한 근로시간 감축에 효과

기업 10곳 중 7곳은 생산성 및 일·생활 균형 향상을 위한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휴가형태 다양화, 연차사용 촉진 등 휴가 활성화 조치로 나타났다.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휴가 활성화 조치, 유연근로시간제 도입 등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한 많은 기업들이 일·생활 균형 및 생산성 개선 효과를 느끼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정부는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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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 주도로 새판 짜는 KT… 대주주 영향력 세진다 [KT 경영정상화 시동]

KT가 경영공백 최소화와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해 내세운 ‘뉴거버넌스 태스크포스'에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국민연금, 현대차 등 대주주들이 추천하는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KT는 이번 TF 구성에서 배제되는 소액주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TF 구성 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KT는 5일 KT 지분율 1% 이상인 국내외 주요 주주들을 대상으로 TF에 포함시킬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원어민 선생님 못지않네" 교육업체도 생성형AI 도입 붐

교육업체들 사이에서 ‘챗GPT’ ‘하이퍼클로바’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이 활발하다.대교는 투블럭에이아이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에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주목하는 교육의 화두는 ‘몰입의 증대'이며, 생성형 AI는 개인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습자 몰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챗GPT, 하이퍼클로바 등 생성형 AI를 교육 솔루션에 도입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 열풍 올라탄 AI반도체… 삼성, 대형고객사 잡아 TSMC 넘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국내 팹리스 물량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칩 양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AI챗봇 ‘챗GPT’ 열풍에 힘입어 AI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형 고객사의 수주물량 확보도 가시화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최근 14나노미터 공정에서 AI 전문 팹리스 퓨리오사AI가 주문한 신경망처리장치인 ‘워보이’ 1세대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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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들어도 최대 年6% 이자… 은행, MZ 고객 유치 경쟁 후끈

은행권이 만기를 최소 1개월부터 설정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 출시에 속속 나서고 있다.앞서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도 만기 1개월짜리 적금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하나은행이 7일 리뉴얼해 내놓는 ‘하나 타이밍 적금'은 기본금리 연 2.95%에 우대금리 최대 1.0%p를 주는 상품이다.

상임위 관련 주식 보유 10명… '이해충돌' 무시하고 법안 발의

현직 국회의원 일부가 자신이 속한 상임위와 관련 있는 주식을 보유한 채 이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나 이해충돌 논란이 예상된다.직무관련 주식을 보유한 경우 공무수행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음에도 이를 제재할 법률이 미비해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5일 파이낸셜뉴스가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신고'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주식을 보유한 의원은 총 10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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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박재완 회장에게 듣는다

박재완 신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협의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교육 대상자를 생애주기로 구분하고 맞춤형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한국개발연구원이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으로 구분한 5대 생애주기를 기본으로 6대 핵심 경제역량과 60개 경제교육을 도출한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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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채권시장 안정화, 전기요금 인상이 정답

한전채에 대한 쏠림현상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작년에 32조7000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한전을 바라보는 채권시장의 시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일각에서는 한전의 적자에 따른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채권시장 투자 수요를 흡수하고 금리를 상승시키는 등 채권시장을 왜곡시킨다고 지적한다.신용등급이 낮은 중견 중소기업들이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게 하고,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와 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대통령 공약’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이르면 연내 시행

정부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조사와 항목 표준화를 거쳐 10%인 진료비 부가세를 면제한다.다만 동물 진료 용역의 경우 장애인 보조견과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가축, 수산생물질병관리법상 수산 동물 등으로 제한돼 일반 국민들이 키우는 반려동물 영역으로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진찰료나 입원비 등도 면세 대상에 포함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美정부가 한국형 원전 체코 수출 제동? 한수원 "사실 무근… 절차 안내일 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출을 미국 정부에 제출한 신고서가 반려됐다.체코는 미국이 원전 수출을 일반적으로 허가한 국가 중 하나로, 원전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관련 활동 개시 30일 이내에 에너지부에 신고만 하면 되지만 에너지부는 올해 1월 19일 한수원에 보낸 답신에서 “810절에 따른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인이 제출해야 한다"며 신고를 반려했다.한수원은 미국 정부 수출통제 규정에 따른 절차상 수출통제 신고는 미국 기업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한수원에 안내한 것에 불과하다며 ‘과도한 해석'이라는 입장이다.

‘국가핵심기술’에 수소 분야 신설… 자동차 분야 기술 세부범위 추가

정부가 ‘국가핵심기술'에 수소분야를 신설하고 연료전지 기술을 신규지정하기로 했다.자동차 분야에서도 1개 기술의 세부범위를 추가 지정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공포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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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 편의점·드럭스토어에서도 고령친화식품 판매"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신희경 풀무원식품 FI사업부 FI마케팅 팀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유례없는 초고령화 속도를 보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신 팀장은 “일본의 경우 반유동식은 물론 간식, 영양보충제까지 다양한 고령친화식품이 있다"며 “특히 해당 식품들을 백화점 시니어케어 푸드, 편의점과 드럭스토어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령자 친화 마케팅과 편의성 등 개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인맞춤형 영양시대 개막… 인류의 삶 획기적으로 바꿀것"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전문가들이 개인맞춤형 영양시대는 인류의 삶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레이퍼 대사는 오늘날 호주와 한국 소비자들이 식품과 자신의 체질적 특징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깊다는 점에 주목했다.레이퍼 대사는 “소비자가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식품 라벨에 정확한 정보를 기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메디푸드 시장의 성장과 개인맞춤형 영양이 도입되면서 이 같은 식품의 제조, 라벨링, 광고 및 식품 효과를 입증하는 증거 제시 등 다양한 측면을 지원하는 식품의약품 관련 규정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삼킴장애 흔한 노령층… 점도증진제 사용 늘려야"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강연을 맡은 이규환 대상웰라이프 건강연구소장은 국내 특수의료용도식품의 미래를 위해 이같이 4가지를 제언했다.이 소장은 특수의료용도식품의 경우 나라별 규제상황이 천차만별이라 해외진출 시 일반식품 수출을 통해 먼저 입지를 확보하라고 제언했다.이 소장은 대상웰라이프의 중국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 진출 사례를 들며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12월 중국 시노팜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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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영양 시대, 2000조 넘는 시장될 것"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이명숙 성신여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유전자의 표현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에 2010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결합되면서 정밀영양 분야는 더욱 발전했다.이 교수는 “2003~2023년 사이 정밀영양 기술이 다 발전했다고 봐도 된다"면서 “앞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더욱 커질 텐데 80% 이상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술이고 정밀영양과 관련된 유전체, 빅데이터, 정밀의료, 푸드테크 등을 합치면 거의 2000조원이 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로 반려동물 영양 고려한 사료 공급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상무는 “반려인이 아닌 반려동물, 원료가 아닌 영양 그리고 윤리적 소비에 초점을 맞춘 사료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닭, 오리 등 가금류의 내장은 사람은 먹지 않지만 저수분·고농축 단백질로 영양을 고려할 때 펫푸드 원료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휴먼그레이드가 아닌 영양을 고려한 사료 생산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윤리적이라는 설명이다.

개인특성 고려한 식단으로 장애 호전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김지영 뉴지엄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정신이상 증상에 대한 원인을 영양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개인맞춤영양 설계를 위해서는 ‘인류 평균'이 아닌 개개인별 특성과 유전정보, 상응반응 등에 대해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용역을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1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약 4주 동안 식단과 건강상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실험을 했다.

맞춤형 건기식 시장 가이드라인 필요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파이낸셜뉴스 주최 제 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조양희 암웨이 한국&일본 연구개발 부사장은 맞춤형 식품서비스 시장 현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조 부사장은 또 단순 제품 개발과 유통에 관한 측면뿐만 아니라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에는 서비스 측면도 빼놓을 수 없다며 “서비스가 포함된 보건산업에서의 규제는 의학 분야뿐"이라고 규제 및 관리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했다.조 부사장은 “암웨이나 다른 개인맞춤형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든 사업자들의 목적은 개인의 삶의 질을 어떻게 올려줄 수 있는가에 있을 것"이라면서 “현실적이도 합리적 방안에서의 규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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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냐" 성토장 된 CS은행 주총

지난달 유동성 위기로 회사를 경쟁 은행에 넘긴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경영진들이 주주총회에서 갑작스러운 매각을 사과했다.파이낸셜타임스 등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CS는 합병 결정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악셀 레만 CS 이사회 의장은 “은행을 구할 수 없었다. 우리를 기다릴 수 있는 선택지는 인수합병 거래나 파산 두 가지뿐이었다"고 말했다.

핀란드 나토 31번째 가입... "전투단 배치 계획은 아직"

북대서양조약기구가 4일 31번째 회원국인 된 핀란드에 당장 기존 나토 전투 병력을 배치하지 않을 계획이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창설일인 1949년 4월 4일을 언급하며 핀란드가 나토 창설 74주년에 맞춰 31번째 회원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나토 헌장 5조를 언급하고 “완전한 회원국이 됨에 따라 이제 핀란드는 철통같은 안전보장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내 죄는 나라를 지킨 죄"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를 주장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한 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내가 저지른 유일한 일은 나라를 파괴하려는 자들로부터 지켜낸 것"이라고 했다.이어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이고 이제 급진좌파 미치광이들이 법 집행기관을 이용해 선거에 개입하려고 한다"며 “이런 일어 벌어지도록 놔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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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금융사기 예방"... 핫라인 개통한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예방에 나섰다.금감원과 중기부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1시장-1금융기관 결연을 지원하기로 했다.상향식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국민은행 '年 최고 6%' 초단기 적금 사전예약

KB국민은행이 특별한 날을 만기일로 지정할 수 있고 최소 만기가 1개월인 초단기 상품 ‘KB 특별한 적금’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이번 ‘KB 특별한 적금’ 가입을 기념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KB 특별한 적금’ 가입 알림을 신청하고 적금에 가입한 고객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규제에 막힌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금융지주 숙원 풀릴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의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 규제를 일부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014년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으로 막혔던 ‘영업상 목적 고객정보 공유’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이다.2013년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진 이듬해 법 개정으로 ‘내부 경영관리상 이용 목적으로 그가 속한 금융지주회사 등에 고객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규제가 강화됐다.

"고정금리 대출 늘려라"… 금감원, 은행 행정지도 돌입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은행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를 52.5%로 설정하고 행정지도에 나섰다.보험권은 가계대출 고정금리 60.0%, 비거치식 분할상환 72.5%가 목표치가 지난해 대비 5%p 높아졌다.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은 주택담보대출 중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을 중앙회 단위로 50%까지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외국계은행 국내지점 기업대출 여력 늘린다

금융당국이 외국계은행의 국내지점의 원화예대율 규제를 완화해 기업대출 여력을 12조원 이상 확대한다.금융위는 이번 규제 개선으로 외은지점의 기업대출 공급여력이 12조2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외은지점의 경우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어 이번 원화예대율 규제 합리화로 기업대출 측면에서 은행권 경쟁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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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에 공매도 급증… 이달에만 11개 과열종목 지정

코스닥지수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공매도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코스닥시장의 특성상 주가 랠리를 이끄는 자금이 개인 투자자의 주머니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은 공매도에 따른 단기 피해를 우려케 하는 대목이다.지난달 17일 797.39에 거래됐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872.36으로 마감해 9.40% 올랐다.

라면값 올려도 잘팔리네… 농심 주가 고공행진

가격 인상에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증권가도 농심의 목표주가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26.67% 상승했다.

‘607% 급등’ 뜨거운 자이글… 개미들 데일라

자이글이 2차전지주로 엮이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지난 4일 자이글이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장중 8% 넘게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지난달 이후 자이글의 주가는 60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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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허수 청약 잡는다" 금투협 규정 손질

기업공개 과정에서 허수성 청약 근절을 위한 조치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주관회사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수요예측 기간 연장을 권고하는 것 등이 골자다.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율규제위원회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과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안을 이달 중 의결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광화문G타워’ 새주인 찾는다… 이지스운용 매각

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 중인 광화문G타워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750억원에 사들여 복합건물로 변신시켰다.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운용에 2265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한국투신 ACE KRX금현물, 순자산 600억 돌파

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에 뭉칫돈이 들어왔다.해당 지수는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1㎏ 가격수익률에서 보관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한다.선물이 아닌, 현물 ETF라는 특성상 롤오버 비용을 피할 수 있으며, 국내 상장된 금 ETF 가운데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中 빗장 열리자… 국민연금, 여행·항공株 지분 다시 늘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닫혔던 중국의 빗장이 서서히 열리면서 국민연금이 관련주를 대거 사들였다.이들 종목은 모두 하나투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2·4분기 국민연금이 지분을 줄였던 곳이다.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제주항공의 지분은 4.40%로, 진에어는 6.54%로 축소했다고 보고했는데 올해는 주가의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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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성과보다 고객 가치로 평가"... 구광모 진정성 돋보인 LG어워즈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 4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3 LG 어워즈'에서 이같이 말했다.혁신적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시상하는 시장 선도 부문은 ‘미래 혁신 부문'으로 명칭을 바꿨다.과일나무 화상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던 농가를 도운 ‘팜한농팀'은 고객 감동 대상을 받은 것이 대표적이다.

기아, 전동화 전환 풀액셀…"2026년 전기차 100만대 판다"

기아가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160만대를 포함해 연 43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내놨다.올해 기아의 세계 시장 판매 목표가 32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7년 간 110만대를 늘리겠다는 것이다.전기차 판매는 2026년을 100만대에 이어 2030년 160만대를 목표로 잡았다.

"현존하는 최고의 하이엔드TV 'LG 올레드 에보'"

LG전자의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유력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찬사를 받았다.영국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지금까지의 모든 하이엔드 TV를 압도한다"고 평가했다.테크레이더는 “우수한 휘도와 완벽에 가까운 HDR 성능을 갖췄는데 부자연스럽게 밝아진 것이 아니라 표현력도 더욱 정교해졌다"고 말했다.

1분기 국내 '현대차 그랜저' 가장 많이 팔렸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인도 기간이 짧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기함급 차량인 그랜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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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과학자·젊은 예술가도 수상 영예…‘호암상’ 저변 넓혔다

삼성이 국내외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들을 매년 선정하는 호암상의 올해 수상자에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최연소로 뽑혔다.삼성은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삼성호암상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했다.이 회장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늘려 산업 생태계 기초를 더 단단히 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상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함께해요"... SK 응원 캠페인 영상 1000만뷰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영상 조회수가 열흘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릴레이 영상에 출연했다.대세 걸그룹 아이브,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인 가상인간 ‘로지'도 곧 응원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600명 채용 예고... 상주기업 30곳 ‘인력난 갈증’ 푼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00명 채용에 나선다.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7~21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상주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진행한다.인천공항공사는 상주기업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당초 이 행사를 분기마다 1번씩 진행해 왔다.

LG엔솔,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확보 총력

LG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다.야화는 전세계 주요 배터리 업체로부터 제품 품질이 검증된 중국 수산화리튬 제조 선두업체다.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확보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바탕으로 야화의 우수한 제조 품질 기술력과 시너지를 통해 고품질 수산화리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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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규제 얻어맞는 네카오…'생성형 AI' 전쟁서 뒤처질라

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향한 규제 기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최근 생성 인공지능 경쟁이 격화되면서 플랫폼들이 미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 AI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하이퍼클로바X'와 ‘코GPT’ 등 초거대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 제동

정부가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에서 또 다른 우주전략본부 설치 법안을 발의해 난항이 예상된다.조 의원은 이날 발의한 법안에 대해 “우주전략본부와 본부장의 강화된 기능과 권한을 법률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법안을 보면 우주전략 본부장은 정책 및 업무 조정을 위해 관계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조정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하도록 했다.

SKT, 양자암호통신망 통합기술 개발

SK텔레콤이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SKT는 “표준화 과제가 글로벌 표준으로 승인될 경우 각 사업자가 개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표준화 승인을 위해 서비스 연동, 품질관리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SKT는 이번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 및 표준화 과제 연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양자암호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A "코스닥 상장 블록체인 기업 나오도록 지원"

정부가 블록체인산업 진흥정책의 핵심성과지표로 ‘코스닥 상장사 탄생'을 내걸었다.KISA 박상환 블록체인산업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시대에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은 ‘크립토 윈터'를 겪고 있지만, 웹3를 통해 블록체인의 봄은 올 것"이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블록체인 관련 기술·산업을 육성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KISA는 과기정통부를 비롯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신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LG U+ 5G 다이렉트요금제, 토스앱으로도 가입

LG유플러스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자사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 4종을 판매한다.이들 요금제는 온라인 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지난달 다이렉트 요금제 2종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다이렉트 플러스 요금제 2종이 추가돼 토스 앱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요금제 가입은 토스 앱 내 ‘통신’ 카테고리 중 ‘LG U+ 휴대폰 요금제'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배송되는 유심으로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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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의료 ‘클린물류’ 전문성 강화

CJ대한통운이 의료기기 관련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 물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료기기를 비롯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관련 국내외 클린물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기존 고객사에 더욱 고품질의 클린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장산업군 물류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과 소통하는 ‘상생볼’ 만든다… 이달 중 개편안 윤곽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이달의 상생볼’ 개편을 추진한다.손후근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과장은 “상생볼 제도가 완전히 정착된 건 아니라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개편안 준비는 거의 다 한 상태다. 이달 중으로 개편안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재까지 이달의 상생볼 제도를 통해 총 11개사의 24개 상생협력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 페트병 재활용 가구필름 국내 첫 공급

LX하우시스가 순환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두산건설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납품하며 국내시장 공급에 나선다.이 제품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LX하우시스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아파트 내부에 적용한다.

공영홈쇼핑·관광公 우수 관광상품 발굴 맞손

공영홈쇼핑이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또 공영홈쇼핑은 무료 광고방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국내관광과 지역홍보, 지역박람회 등을 선정해 각각 15회 광고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묵현상 단장 "기술 투자에 자신… ADC, 韓 국가대표로 키울것"

묵현상 KDDF 단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DF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묵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제약사는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인데, 두 회사 모두 ADC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고 이는 돈이 되는 시장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화이자는 55조원을 들여 시애틀제네틱스을 인수했고 모더나도 역시 ADC 기업의 기술을 사들이는데 거액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의 ADC를 국가대표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인 ‘AD캡틴'을 소개하면서 “현재 17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벤처캐피탈을 끌어들이고 정부의 바이오펀드와 사업단의 연구개발 자금을 통해 ADC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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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시니 옷도 잘 팔리네… 쇼핑몰 F&B 유치 치열

대형 쇼핑몰들이 ‘맛집’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아이파크몰의 연관 검색어는 ‘용산 맛집’ 이라는 키워드가 따라 나올 정도로 F&B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아이파크몰은 특히 ‘빵지순례’ 열풍에 맞춰 다양한 델리 맛집과 함께 다양한 카페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쿠팡 육아·그린슈머 '스타 셀러' 키운다

쿠팡이 인플루언서와 셀러를 결합한 개념인 ‘인플루언셀러'를 모집한다.인플루언셀러는 인플루언서와 셀러의 합성어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판매자들을 의미한다.쿠팡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판매자들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마켓플레이스의 비전과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롯데월드타워서 봄 피크닉… 낭만 버스킹 만끽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도심 속 봄나들이 명소로 변신한다.5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봄을 맞아 7일부터 16일까지 ‘2023 롯타와봄'을 진행한다.‘롯타와봄'은 2021년 처음 진행한 롯데월드타워의 봄 맞이 행사로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벚꽃 산책 ASMR, 버스킹 영상 업로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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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고도 청구 못한 대금 13조… 10대 건설사 ‘부실’ 우려

국내 10대 건설사 ‘미청구공사 대금'이 1년새 2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계는 미청구 공사대금 증가가 잠재적 대규모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은다.최근 수년간 주택·건설사업 수주가 크게 늘었고, 이들 사업이 진행되면서 일시적으로 미청구공사 규모가 늘어난데다가 대부분 지난해 최고 실적 달성으로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 비중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현대ENG,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가속도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출품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 사업은 2023년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1호선 천안역 도보권에 ‘첨단 특화설계’ 대단지 들어선다

금호건설은 2798억원 규모의 충남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천안 동남구 봉명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272가구 규모다.금호건설은 단지에 첨단, 에너지절감, 안전-보안, 친환경, 지하주차장 시스템 등 5대 어울림 시스템을 적용하고, 첨단 특화설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낡은 의정부 하수처리장 악취 잡는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앞서 DL이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등 하수처리장 개선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슬러지 등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줄이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 봉담 동화지구 ‘학세권 아파트’ 눈길

경기도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에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가 이달에 공급된다.봉담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대에 29만985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 사업지다.동화지구에는 약 24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각종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입주 앞둔 단지에 ‘부산엑스포’ 희망 점등

두산건설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점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엑스포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맞아 부산 동구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현장에서 열린다.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인근의 아파트 단지로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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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식목일 맞아 모과나무 심고 허브나눔 행사

수서고속철 운영사인 에스알은 식목일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종국 SR 대표이사와 SR 임직원이 함께 수서역 화단에 모과나무를 심었다.또, 수서역 내에서는 SRT 고객에게 장미허브 화분 1000개를 나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소장품 공개… 도서 등 500여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국토부는 2022년부터 박물관 전시공간의 기획설계와 병행해 박물관 전시와 아카이빙을 위한 소장품 확보를 추진해왔다.현재까지 도서, 잡지, 엽서, 지도 및 모형 등 건축,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소장품 약 500점을 확보했다.

공사비 깐깐히 따진 부동산원… 5년간 조합 부담 1조 줄였다

한국부동산원의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검증 사업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부동산원이 검증 업무를 통해 감액시킨 공사비는 307억원에 달한다.최근 3개월간 전국 현장 6곳에서 총 1724억8600만원 상당의 공사비 검증 의뢰가 부동산원에 들어왔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1호는 ‘경부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토목의날을 맞아 경부고속도로가 ‘제1차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7일 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국가 고도경제성장 및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1970년대 중동건설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공사 관계자는 “53년전 세워진 경부고속도로는 국토의 대동맥으로서 국가 고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속도로가 첨단·디지털화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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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 반드시 받아 고양을 기업도시로 조성"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기업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경제자유구역의 궁극적인 조성 목적이 해외자본 유치인만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고양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해외출장을 통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을 알리고, 기업유치에 대한 자문을 받고 오려고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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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황조롱이 돌아오고, 3배 더 푸르러진 ‘그레이트 한강'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두 번째 버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환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삵, 맹꽁이 등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와 수리부엉이 등이 한강생태공원 인근에서 관찰되기도 했다.생태공원 확대, 자연형 호안 조성 등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자연성 회복 노력이 효과를 낸 셈이다.

대학·기업과 손잡고… 첨단기업 유치하는 용인·수원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가 투자유치와 학교신설 등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대학·기업들 연계 ‘차별화 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앞서 용인시는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등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학들과의 협력도 마무리한 상태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시가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관·학이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지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AI 분야 등을 가르치는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은 민선 8기 공약인 만큼 꼭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 제2청사에 글로벌본부 신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릉에 강원도 제2청사를 설치하고 7월부터 2급 본부장 산하 3국 11개과 운영에 들어간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강릉 설치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 제31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를 지역본부로 신설하고 지역본부에는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을 둬 지역 특화사업 추진, 관광 활성화, 해양수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 미래 먹거리는 ‘600조 폐배터리 산업’

청정도시 동해시가 전기차 폐배터리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5일 동해시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차용 폐배터리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전략과제 발굴과 기본구상 용역 착수에 들어갔다.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각국이 전기차 비중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사용 연한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2050년에 이르면 폐배터리 산업 시장 규모가 6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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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000만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음주운전은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범죄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무고 자백했다면 형량 줄여야"

타인을 허위 사실로 고소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스스로 자백했다면 이를 형량에 고려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형법에는 무고죄의 형량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규정한다.그런데 무고 피해자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에 자백하면 벌금형 또는 징역형 형량의 절반을 감경해야 한다.

"가상자산 투자로 돈버세요"… 은퇴족 등치는 '코인 총판'

서울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범행 배경에 가상자산인 ‘퓨리에버’ 코인이 거론되고 있다.강남 살인 사건의 범행 동기로 알려진 퓨리에버 코인은 상장 과정에서도 브로커가 연루되는 등 잡음이 일었다.퓨리에버 코인은 지난 2020년 11월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됐다.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보석 주장… 검찰 "증거인멸 우려"

대장동 개발 비리 수익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추가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배임이나 이해충돌방지 사건 관련 증거인멸 우려로 범죄수익은닉 사건에서 구속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김씨 측은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당시 기재한 사유가 열개정도 있는데 그 중 9개는 배임이나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된 사항"이라며 " 재판부에서 배임이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하는 것은 절차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배임죄와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증거인멸 우려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유무죄에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보석 허가에 반대했다.

'강남 납치·살해' 이경우·황대한·연지호 신상공개

강남 납치·살인 사건 관련 피의자 3명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경우·황대한·연지호의 얼굴 이름·나이 등을 공개했다.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되고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며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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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2연패' 박민지, 올해도 일낼까... KLPGA 투어 7개월간 대장정 막올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2022년 해외 개막에 이어 본격적으로 국내 개막전의 막을 올린다.세계랭킹도 22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박민지 다음이다.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는 우승 상금뿐 아니라 내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과 롯데 스카이힐 제주 1년 회원 대우라는 특전이 따른다.

'부상 병동' 프로야구… 3경기 만에 아프지 않은 구단이 없다

개막 3경기밖에 안 했는데 앞이 캄캄해진다.김선빈은 재활 없이 조만간 라인업에 복귀하고, 종아리 통증에서 회복 중인 나성범도 이번 주말에는 복귀가 가능해 그나마 김종국 감독의 마음을 가볍게 해줄 전망이다.올 시즌 중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민석이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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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 I, 연구자상에 강찬모 박사 선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올해의 ETRI 연구자상에 강찬모 박사를 선정했다.강 박사는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주요 부품인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삼성서울병원에 연구기금 전달

대신파이낸셜그룹이 희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의료연구비를 지원한다.희귀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폐섬유증 연구와 암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방법 개발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대신파이낸셜그룹은 앞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 취약계층 지원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커볼케 사장, 美 뉴스위크 '파괴적 혁신가' 선정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조책임자 사장은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이 가운데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fn 이사람] "리스크 적은 신탁방식이 재개발 대세될 것"

박진수 무궁화신탁 도심복합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 정비사업 시장에서 ‘신탁형 정비사업’ 확대를 전망했다.5일 서울 강남구 무궁화신탁 본사에서 만난 박 대표는 “무궁화신탁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창의적인 조직문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찾고 있다"며 “부동산 신탁업계 1등을 목표로 나아가는 데 도심복합사업부문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선구자로 꼽힌다.

이완규 법제처장, MZ세대에 조직문화 혁신법 묻다

법제처는 5일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이완규 법제처장과 법제처 MZ세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처장과 멘토로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 법제처가 나아가야 할 조직문화 혁신 방향에 대해서 10문10답을 실시했다.우선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이 처장의 질문에 대해 직원들은 ‘적절한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사] 국세청 外

박제근 서울대 교수 등 4명 '포스코청암상'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가 올해 포스코청암상을 수상했다.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했다.교육상을 수상한 최 석좌교수는 생명과학분야 융합교육분야에서 통섭의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부음] 주용자씨 별세·조석제(전 현대사회연구소 실장) 선제(전 가포고등학교 교사) 경제(전 두산중공업 팀장) 효제(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현주씨(주부) 모친상

부음] 주용자씨 별세·조석제(전 현대사회연구소 실장) 선제(전 가포고등학교 교사) 경제(전 두산중공업 팀장) 효제(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현주씨(주부)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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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광장]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의 해에 윤석열 대통령이 곧 미국을 국빈방문한다.한미상호방위조약은 약소국 한국이 휴전조약으로 빠져나가려는 강대국 미국의 허리춤을 잡은 결과다.이 조약은 ‘상호방위조약'으로 미국이 한반도에 무력충돌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개입해야 하는 동시에 미국이 전쟁 상황에 빠지면 한국도 바로 참전해야 한다.

[테헤란로] 공매도는 죄가 없다

공매도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이들은 자료를 모아 공개하면서 공매도를 걸어 주가를 떨어뜨린다.미국 개인투자자들이 힘을 합쳐 공매도 헤지펀드에 반격에 나선 사례도 있다.

[fn사설] 글로벌 혈투 전기차 '허브구축'에 통큰 지원해야

이대로 가면 국내 전기차 생산기지가 해외에 크게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자동차산업연합회가 5일 ‘글로벌 전기차 허브 구축'을 주제로 진행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전기차 생산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지원책을 요구했다.전기차 등 미래차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계 각국은 이미 패권전쟁에 돌입했다.

[강남시선] 에이스 지친 경제, 계투진을 키워라

산업통상자원부 월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17%에 이른다.반도체 산업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8.9%다.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불황이 급격화되면서 수출시장은 처참하게 고꾸라졌다.

[fn사설] 막 오른 최저임금 전쟁, 무리한 요구보다 균형 찾길

4일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최저임금 동결 전선을 형성한 정부와 사용자 측이 업종별 구분적용을 받아들일 수 없는 노동계에 최저임금 1만원 돌파라는 실리와 명분을 주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그것이 국민감정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최저임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