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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R&D에 연 2兆…中과 초격차 벌린다 [K배터리도 초격차 시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이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도 올해 687GWh에서 2035년 5.3TWh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금액 기준으로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의 5배 수준인 616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국적 반도체·통신업체 퀄컴이 ‘1조원대 과징금이 부당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는 13일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와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1조원대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공정위는 2017년 1월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의 활동을 방해하고, 휴대폰 제조사를 상대로 부당한 계약을 강요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인 1조311억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美 물가 꺾였지만… 5월 이후에나 금리인상 멈춘다 [美 금리인상 시대 저무나]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또 떨어졌으나 다음 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억제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소비자물가가 지난 2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압력이 남아있어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했다.마침 이날 공개된 3월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관리들은 은행 사태로 인해 올해 늦게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여전히 높은 물가와 활발한 고용시장으로 인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엠폭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증가함에 따라 엠폭스에 대한 위기경보 수준이 13일부터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질병관리청은 최근 1주 내 엠폭스 확진자가 3명 발생하는 등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확진된 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지난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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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023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 설문 진행합니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주거문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23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 2023년도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파이낸셜뉴스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주택 시장의 나아갈 길을 모색합니다.조사 결과에 나타나는 소비자 성향은 향후 주거문화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정적자 31조 육박… 15조 펑크난 세수는 뭘로 메우나 [줄어든 세수, 늘어난 나랏빚]
올해 2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15조7000억원 감소했다.부족한 세수를 채우고 재정지출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대응이 불가피하다.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2월 누계 기준 총수입은 90조원으로 전년보다 16조1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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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위기로 연말 완만한 침체"… 연준, 금리동결도 따져봤다 [美 금리인상 시대 저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담당자들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국 경기침체를 우려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애틀랜타 연방은행의 실시간 경제지표는 1·4분기 미국 성장률이 2.2% 수준임을 가리켰지만 이 같은 성장세는 후반으로 가면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됐다.은행위기가 올해 완만한 수준의 경기침체를 부를 것이란 자체 분석에도 불구하고 연준 FOMC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0.25%p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금리 인상기땐 좋았는데…" 시무룩한 지방 금융지주들 [美 금리인상 시대 저무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차를 멈춰 세우면서 금융지주 중에서 특히 지방 금융지주 실적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마찬가지로 DGB금융에 대해서도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조달금리 리프라이싱 주기가 도래했기 때문. 은행대출 금리변동주기 3개월 이하 비중이 커 하락세를 더 빠르게 반영한다"며 컨센서스보다 9% 낮은 1·4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내놨다.금리인상세가 잦아들면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것은 지방 금융지주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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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부터 '꿈의 배터리'까지… 라인업 늘려 세계시장 접수 [K배터리도 초격차 시대]
국내 배터리 3사가 기존 주력제품 라인인 삼원계보다 15배가량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에 본격 나선다.여기에 안정성과 성능이 모두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폐배터리 관련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는 현재 LFP 배터리 상업생산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 지금하면 망해"… 대형건설사 공급 60% 급감
올해 1·4분기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6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4분기 공급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9%에 불과하다.대형 건설사들은 지난 2021년에도 1·4분기에 4만4732가구를 공급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리모델링·수도·전기 등 유지보수 기간을 50년 이상에서 30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국토교통부 장관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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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글로벌 사업 속도…'클로바 아버지' 정석근 영입
네이버와 라인의 공동 인공지능 브랜드 ‘클로바'를 총괄해온 정석근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가 SK텔레콤 아메리카 대표로 낙점된 것으로 확인됐다.양사 내부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정 대표는 기술개발보다는 기술을 사업화하는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영상 SKT 사장 등이 AI 컴퍼니 및 글로벌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대표를 전격 영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특히 SKT가 지난해 5월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을 기업·소비자간거래 분야에 상용화한 AI 서비스 ‘에이닷'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정 대표 AI 상용화 노하우가 빛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글로벌 비전은 ‘AI+X'와 오픈 이노베이션이다.애플,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기업은 물론 네이버와 삼성전자도 함께 AI 반도체 수직계열화 등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SKT 사피온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업계 관계자는 “SKT는 전사적 차원에서 AI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AI로 빅테크 승부수를 띄운 만큼 결국 SKT의 글로벌 비전에 중심축이 초개인화된 AI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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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양곡관리법 개정과 관련한 정부의 분석 결과를 비판하자 농촌경제연구원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경실련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효과를 분석하는 데 있어 개정된 이후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13일 농경원에 따르면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정부가 과잉생산 쌀을 의무매입하면 쌀 농가가 타 작물로 전환할 요인이 줄어 세금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동학대 막는다… 진료기록 없는 2세 이하 1만명 집중조사
정부가 만 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을 모두 조사해 ‘학대 위기'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정부는 필수예방접종과 1년간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지 않은 만 2세 이하 아동 1만1000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집중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내기 위한 것이다.
피치 만난 추경호 "韓 부동산 안정세… PF 이상징후 없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에 이상징후는 없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12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임스 매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최근 한국 경제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피치 측은 추 부총리에게 최근 한국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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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부권 1호’ 양곡법 재투표서 부결…대치 정국 장기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첫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의 재표결 강행 끝에 부결됐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양곡법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논의가 이뤄졌다"며 “윤 대통령이 농민들의 타들어 가는 마음을 외면하고 거부권을 행사한 데 국민적 공분이 큰 만큼 국회법과 헌법 절차에 따라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양곡법과 관련해 좀 더 시간을 두고 협의하자는 입장이었다.
北, ‘고체 연료’ 추정 미사일 발사…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무응답한 가운데, 불통 7일 만인 13일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7일 만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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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발빼는 '큰손' 손정의·버핏… "리스크 관리·이익실현"
글로벌 투자업계 큰 손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가 중국에서 투자 회수에 나섰다.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지분 매각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이뤄졌다.ARM 상장에 앞서 이전 투자 실패와 이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리바바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를 내리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대량으로 시장에 풀었던 미국이 올해 하반기에 다시 석유를 사들이겠다고 밝혔다.미 정부는 이후 유가 조정이 필요하면 SPR을 팔거나 비축해 시장에 개입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석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1억8000만배럴의 SPR을 시장에 팔겠다고 선언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 2600만배럴을 추가로 방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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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13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돌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1·4분기 리모델링 대상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금융권 이자보다 싼데… 대환대출 인프라 배제된 P2P
각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한 뒤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오는 5월 출시되는 가운데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는 찬밥신세다.그러나 금융당국은 P2P 업체를 대환대출 인프라에 포함해도 업권의 규모가 워낙 작아 소비자의 편익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개인 신용대출 관련 대환대출 인프라에 포함되지 않은 업권 중에서 P2P는 신용대출 잔액이 2000억원 미만일 만큼 매우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7~8조원 규모인 보험사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P2P업체가 포함된다고 해서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실제 대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이 당초 신용회복위원회에 출연하려던 재원 200억원을 줄여 서민금융진흥원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지난 2월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0조+α’ 지원 방안의 기타 공익사업으로 햇살론15에 대한 지원 사업이 포함되게 됐고, 이에 우선순위를 정해 배분을 달리했다는 설명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은행연합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늘 위 최고 피트니스’ 한화생명이 MZ세대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63빌딩에 직원용 건강 및 휴게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한화생명은 본사인 63빌딩의 40층 한층을 모두 직원 전용 체력 단련 공간인 ‘63피트니스 센터'로 만들어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다.한 층 전체를 유산소존, 웨이트존, GX존, 필라테스룸으로 탈바꿈했다.
다음달부터 은행은 점포를 폐쇄하기 전 점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폐쇄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현재 은행들은 점포폐쇄 결정에 앞서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점포폐쇄 결정시 대체수단을 마련하도록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운영하고 있다.그럼에도 폐쇄 점포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동절차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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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의 주가가 회복되고 있으나 잠재적인 위험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올해 1월 말 기준 국내 미분양주택은 7만5000가구 수준으로, 최근 10년래 최대 규모다.김현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규제완화에도 대출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주택구매 수요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건설사들의 공급 조정에도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인원이 불법 상장 브로커와 시장 조작을 뿌리뽑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코인원은 올해 초 거래 지원 관련 조직을 분리하고, 거래 지원 프로세스의 전면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차 대표는 “성장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거래 지원을 심사·결정하고, 유지·관리하는 과정에 각 조직의 권한과 책임을 분산, 오·남용이 불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시장 조작세력에 대한 기술적 감시를 강화하고, 대응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엔터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유니버셜뮤직과 합작해 데뷔하는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이라며 “흥행에 성공할 경우 그룹당 최대 예상 매출액은 5000억~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억원 안팎의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어 “단기적으로는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앞둔 YG에 관심이 쏠린다"며 하이브와 YG의 목표주가를 각각 29만원,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천스닥’ 내다보는 코스닥, 정작 상장사는 코스피 ‘이사 준비중’
코스닥지수가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코스닥기업들은 큰 집으로 이사갈 준비에 한창이다.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상품용 글로벌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전상장을 꾀하는 기업들은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 상품을 기다리기보다 빨리 더 큰 시장으로 가겠다는 의욕이 앞선다"며 “아직 글로벌 지수의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짚었다.
국내 게임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차이는 중국 내 판호 발급 여부"라며 “지난해 말 넷마블, 넥슨게임즈가 판호를 발급받았고, 중국 내 게임 출시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이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판호 발급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1·4분기 게임주는 판호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상장일 4배까지 상승가능… 거래소 가격제한폭 최대 400%로
오는 6월부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신규종목의 기준가격 결정방법이 바뀐다.하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결정 절차 없이 공모가격으로 기준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기존의 신규상장일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 대비 30% 범위에서 적용됐으나 시행세칙 개정 이후에는 기준가격의 60%에서 최대 400%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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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북을 소부장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유니콘 키운다
삼성전자가 경북 지역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경북도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영남대에 새로 조성한 공간이다.경북도와 삼성전자는 이 곳을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 대표 "2030년 시총 23조로 확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는 13일 “오는 2030년까지 회사의 시가총액을 23조원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1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비전 선포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정 부회장은 “회사의 실제가치와 시장가치의 갭을 극복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포스코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올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코로나 이전 76% 수준 회복
올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수가 5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간 여객의 18% 내외를 차지하는 7~8월에 맞춰 공항운영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4분기 인천공항 여객은 전년동기 대비 1052.6% 증가한 1143만2431명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2세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에 내놓고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앞서 1세대 코나 전기차는 화재 위험으로 인한 배터리 리콜 사태 이후 국내에서 조기에 단종 된 바 있는데 이번에 2세대 모델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현대차가 13일 선보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인텔·ARM ‘파운드리 동맹’에… 삼성 ‘샌드위치 신세’ 위기
파운드리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쏟고 있는 인텔이 세계 최대 모바일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ARM과 손을 잡으며 삼성전자 고객사 확보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파운드리 업계 2위 삼성전자는 3나노 이하 기술 우위를 앞세워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인텔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구상이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도 4나노 이하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인텔이 안정적 생산량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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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T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분 1% 이상인 17개 국내외 주요 주주로부터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추천을 받아본 결과, 7개 기관에서 9명을 추천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KT는 어떤 기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가를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일부 주주의 의사에 따라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TF 참여 명단은 추후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앞서 KT는 지난 5일 뉴 거버넌스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하고자 국민연금과 현대차 등 지분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LG CNS는 가전 커뮤니티 플랫폼 ‘220 코드 앤 코드’ 유튜브 채널에 올린 플랫폼 광고 영상 5종이 한 달여 만에 합산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13일 LG CNS에 따르면 ‘220 코드 앤 코드'는 지난해 9월 개설된 플랫폼으로, 가전제품과 관련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는 장소를 표방한다.‘220'은 한국 표준전압 220V에서 따온 것으로 ‘가전'을 상징하며 ‘코드 앤 코드'는 취향을 연결한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택지 늘리는 중간요금제… 5G 통신료 인하 경쟁 막올랐다 [통신시장 격변의 시대 (中)]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가운데 KT도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어 통신료 인하 경쟁의 막이 올랐다.다만 실질적인 요금 인하를 위해서는 적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4~5만원대의 5G요금제가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 중간요금제를 잇따라 발표했다.
대법원이 퀄컴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대 과징금을 최종 확정짓자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앞으로 부당한 특허권 남용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만 국제 표준인 FRAND 의무가 국내에만 적용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적용되는 기준인 만큼 퀄컴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의무를 지킬지가 관건이다.업계 관계자는 “10여년 전에 일었던 이슈였기 때문에 현재 LG전자를 비롯한 다른 국내 업체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 상황에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며 “다만 이제는 글로벌 경쟁으로 떠오른 휴대전화 시장에서 퀄컴이 다른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을 차별하는 관행을 거둘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3일 “통신 사업자들의 요금경쟁이 활발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통신 요금 정보제공 활성화와 현행 요금규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통신요금 체계와 관련, 이용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정보제공 필요성을 언급했다.해외에선 영국 통신사 오프콤이 이용자들에게 주기적으로 통신요금분석보고서를 통해 요금과 관련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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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영업익 4000억 돌파… "택배 단가 인상효과"
CJ대한통운이 매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고 있다.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택배 단가 인상 효과로 택배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부문 포워딩 약세는 1·4분기 이후 안정화될 전망이고 해외현지 물류성장이 포워딩 약세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에 증권가는 택배부문과 글로벌부문이 실적 증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로확대에 기여한 이마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13일 소진공에 따르면 전날 대전 공단 본부에서 ‘우수 로컬상품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 공로로 행사를 담당한 이마트 CSR담당 홍성수 상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팝업스토어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이마트 용산점에서 개최돼 지난해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지역 우수상품 12개가 참여했다.
중소기업계가 지방자치단체에 중소기업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중기중앙회와 경상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육성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협업 플랫폼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구매·판매를 비롯한 공동사업을 통해 높일 수 있다"며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혁신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지원을 과감히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스피드랙 등 100개 기업이 온라인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중기부 관계자는 “온라인수출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플랫폼 입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물류·통관 지원, 해외향 자사 온라인몰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전했다.디지털플랫폼에 기반한 온라인수출 분야는 현지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도 해외소비자와 거래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적은 리스크로 해외시장을 개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보안운영 플랫폼 기업 로그프레소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양 대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기치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기업으로 전환하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로그프레소 클라우드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끝나면 ‘비대면 진료’ 불법?… 속 타는 스타트업
오는 5월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불법이 될 위기에 처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비대면 진료가 불법이 될 경우 플랫폼 운영이 어렵게 돼 관련 업체들은 잇따라 고사 위기에 처하기 때문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에 국민 4명 중 1명은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며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됐다"며 “하지만 현재 모든 업체들이 한시적 허용에 따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이라 제도화가 아주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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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다재다능한 강자’ [주성엔지니어링 30주년]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에 설립한 이후 반도체 증착장비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반도체 초미세 공정과 디스플레이 대면적 증착을 융·복합한 기술을 바탕으로 35% 이상 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탠덤’ 장비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에서 고르게 실적을 내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인 4379억원을 기록했다.
황철주 회장 "30년 쌓은 혁신기술, 태양광 장비 등으로 확장" [주성엔지니어링 30주년]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창립 30주년 기업설명회'를 열고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매진하는 동시에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정작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세계 1등 반도체 장비기업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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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파이 하우스'를 상온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13일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 하우스는 지난 2017년 초코파이를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으로, 20~30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만의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은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냉장 제품에서 상온 디저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가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1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앞서 롯데그룹 유통군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나서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어린이 직접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버거 연구소'를 재단장했다.13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달성했다.롯데리아는 기존 불고기버거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리뉴얼해, 아이들이 직접 버거 개발자가 돼 자석 보드의 약 20가지의 재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코맥주 코젤다크에 시나몬 가루를 올려마시던 조합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호기심이 생기는 또다른 맥주 조합이 나왔다.코젤 화이트 컵에 오렌지껍질을 빻아 시럽과 함께 두른 형태다.실제로 그냥 코젤 화이트를 마셨을 때보다, 오렌지 크러스터로 마셨을 때 오렌지향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마시는 재미도 있었다.
논란 키운 늑장 대처… 주키니 호박·토마토 농가 피해 막심
광주에서 1살, 3살난 두 딸을 키우는 박유정씨는 방울토마토가 구토와 복통을 유발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구매를 멈췄다.주키니 애호박, 방울 토마토 등 문제가 된 품종이 아닌 작물을 재배한 농가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김성훈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정책연구관은 “학부모의 걱정이 심해지는 만큼 학교 급식 등에서 방울 토마토 구매를 중단한 상황"이라며 “주키니 애호박의 LMO 건의 경우 바람에 날려온 씨앗의 문제이든 관리 책임이 농식품부에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 유통 전계열사 참여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롯키데이’ 행사기간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혜택이 더 커진다.13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는 롯키데이 행사 기간 동안 애플 페이로 결제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의 캐시백을 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 관계자는 “롯데 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20%, 최대 4만포인트까지 지급한다"며 “엘포인트와 엘페이 이벤트를 합산한 혜택 규모가 4억7000만원 정도 되는 대형 행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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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중도금대출 6개 은행 선정… 금리 5% 넘는 곳 뺐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이 중도금 대출 은행 6곳을 결정했다.일각에선 최근 조합과 이주비 대출 은행 6곳 중 일부가 금리 수준에 대해 온도차를 보인 게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앞서 이주비 대출에서도 조합과 일부 은행의 금리 갈등이 표면화됐다.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의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지원시설·주차장 용지가 공급된다.대우건설은 13일 동전일반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286.00㎡~591.50㎡이며 3억6000만~13억1000만원 수준이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국내 단독 주택 시장에 진출한다.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프리패브 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자이가이스트가 공급하는 모듈러주택은 구조체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 근로자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일반 단독주택과 다르게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양주회천A-18블록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월 경남 창원명곡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에 손해가 발생한 현장은 양주회천A-18블록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연구개발중인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청중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 경연'이다.지난해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협약를 맺고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수소연료 또는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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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종일 이용권 1+1... 캐리비안베이 해변카페 무료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개장 47주년과 올해 입장객 100만명 조기 돌파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야외 파도풀 지역에 해외 휴양지 콘셉트로 조성된 ‘마르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라는 뜻으로, 이용객들은 별도 요금 없이 캐리비안베이에 입장해 이국적인 해변 카페를 즐길 수 있다.오는 17일 개장 47주년을 맞는 에버랜드에선 총 4700명에게 종일이용권 1+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번은 아쉽다… BTS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완주 고택 [Weekend 레저]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오는 사람은 없다. 한번 와본 사람은 또 오게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BTS가 하루 묵어간 아원고택을 비롯해 멋진 사진을 남긴 오성제 저수지와 위봉산성도 다 여기에 있다.완주에 왔다면 우선 오성한옥마을부터 찾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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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에 스토리 입혀라…'지역 살리기’ 생생 지침서 [내책 톺아보기]
‘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지역이라 하더라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의 축복이 내리는 순간 인기 높은 관광지로 탈바꿈할 가능성을 얻는다.이 책 ‘로컬콘텐츠와 지역재생'은 바로 이러한 스토리텔링의 힘과 지역이 만나 이끌어내는 경제적 효과에 초점을 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단초를 찾는다.
인류의 미래, 기술에 의존하지만... ‘공감과 울림’은 결국 인간의 몫 [Weekend Book]
그리고 인간의 뇌와 손을 거친 다양한 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이 엄청난 혼란 속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상대의 말을 끌어내고 대화의 운전대를 유연하게 쥐고 나아가는 저자의 기술이다.저자는 언어의 세공사가 된 것처럼 강력한 기준 아래에서 움직이는 챗GPT의 말을 뾰족할 대로 뾰족하게 만들어 끄집어낸 후 또다시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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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패션은 낡지 않았다 Z가 열광하는 '그때 그 브랜드' [Weekend 라이프]
잠뱅이, 리복, 헤드, 리, 티피코시.이 브랜드 이름이 낯설지 않다면 ‘삐삐'로 불리던 호출기를 사용했거나 적어도 실물로 본 적은 있는 세대다.티피코시는 1990년대 기성문화를 거부하고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패션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X세대의 니즈와 잘 맞물려 자유롭고 톡톡 튀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젊고 신선한 브랜드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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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기기의 발달과 함께 최근에는 출산 전 태아의 여러 선천적 기형이 진단되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태아에게 수신증이 있어도 대부분은 정상 분만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임형은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출생 후에는 일차적으로 콩팥·방광 초음파검사를 하게 되고 경미한 수신증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며 추적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며 “만 2세 이하 영유아에서는 요로감염의 빈도가 높아 정기적인 소변검사와 함께 수신증의 정도에 따라 방광요관역류 검사, 이뇨성 신스캔 검사 등을 시행해 수술의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척추 수술했는데 통증이 계속된다면… [한의사 日 건강꿀팁]
85세의 A씨는 협착증으로 허리 수술을 받았는데도, 통증이 별로 개선되지 않아 찾아온 환자였다.특히 수술은 잘 됐는데 통증은 여전하다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이는 척추의 구조적 이상과 통증의 강도가 비례하지 않아서인데 실제 매우 아프다는 환자의 MRI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반대로 멀쩡한 사람의 척추를 찍어봤더니 3분의 2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레이저로 흉터 치료…'마음의 상처'까지 지운다 [Weekend 헬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흥행하면서 최근 흉터 치료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외상으로 인한 상처나 화상 흉터, 갑상선암·유방암 수술과 같이 흔적이 겉으로 티가 나거나 자존감을 낮출 수 있는 흉터, 위암·대장암 등 개복수술 후 깊게 남은 복부 흉터 등 다양한 흉터 종류를 치료하고 상태에 따라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협진하며 맞춤형 치료법을 운영한다.사고 등 외상으로 움푹 패인 흉터의 경우 빈 부분을 채워넣는 진피이식과 지방이식을 진행하고, 선상이 뚜렷한 흉터에는 흉터성형술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등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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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배우고 ‘반도체’ 취직?…기업 눈높이 무시한 인재육성 정책
1년 이내 속성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대학은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기업과 협업해 실험, 실습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대학 안팎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그 수준에 따라 기업·대학 공동명의의 소단위 학위 이수증 등을 받아 이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재정분석제도 확 바꾼다… 건전성 비중 20%→30%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인 ‘지방재정분석'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재정분석 결과 미흡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자문을 실시해 지표측정 위주의 재정분석 체계에서 자치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방재정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전년도 재정자문을 실시했던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재정자문 이후 지표변화를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미흡한 자치단체는 재정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병원 근무 의사 공무원에게도 민간병원 의사 수준의 연봉을 앞으로 지급한다.의사공무원 직급은 주로 일반공무원 4급에 해당하고 각 기관별로 임기는 다를수 있으나 2~3년간 근무하게 된다.국가직 의사 공무원 정원은 총 245명이다.
한강서 수상스키, 잠수교선 미식 여행...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서울 [서울을 움직이는 사람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이 되면서 서울도 관광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 중이다.서울시에서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을 만나봤다.김영환 국장은 13일 “해외여행을 가는 우리 국민의 수에 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수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서울시는 K팝, K푸드, K패션, K뷰티 등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해 서울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구상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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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엄벌은 해법 아냐… 피해자 치유·회복 가장 중요" [학교폭력, 씻을 수 없는 상처 (下)]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은 파이낸셜뉴스를 만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처벌이 아닌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집중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피해자는 학교 대신 전담센터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이 총장은 “지금은 피해자가 상처를 입고도 다시 가해자가 있는 학교로 가야 한다"며 “학습권 보장 때문에 학교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완전 분리가 어려운데 센터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에서 강도살인·살인예비 혐의 등을 받는 유상원·황은희 부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경찰 관계자는 “부부에 대해 최초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적용하였으나 범행 가담 경위나 역할을 고려할 때 공동정범으로 판단돼 강도살인 혐의로 죄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또 유상원·황은희·이경우·황대한·연지호는 범행 모의 단계에서 피해자 B씨는 물론 피해자의 남편에 대해서도 살해를 음모·예비한 점이 확인되어 살인예비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이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하지만 A씨와 통화한 상대방은 둔촌주공 조합과는 전혀 상관없는 보이스피싱 용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보이스피싱 용의자가 조합 사무실에 통신 회사 직원인 척 전화해 “장애가 발생해 통화가 어렵다"며 다른 번호로 착신을 전환하도록 한 뒤 범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외국 투자자 올때마다 설명 진땀"… 대기업 본사 앞은 오늘도 불법 시위
삼성·현대차·KT등 대기업 본사 사옥 앞이 사실상 각종 불법 시위 공간으로 전용되면서, 기업의 대외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KT 등 주요 기업 본사마다 불·편법 시위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한 대기업 관계자는 “통행상 불편은 그렇다 쳐도, 사업 관계상 한국 본사 사옥을 찾은 외국 파트너사, 외국 고객사들이 회사 앞에 붙은 시위 현수막, 천막 등을 가리키면서 ‘회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냐'고 물을 때마다 회사의 이미지가 하락되는 것 같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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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정진상이 20억 요구했지만 안 주겠다 말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으로부터 20억원을 요구받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왔다.검찰은 이날 정 전 실장이 김만배씨에게 돈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김씨가 정영학씨에게 한 발언에 대해 물었다.검찰이 정씨에게 “2021년 2월경 김만배씨로부터 ‘정 전 실장으로부터 20억원을 마련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냐"고 묻자, 정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서초카페] 형사판결 확정 후 법령 위반 있을 때 검찰총장이 대법원에 재심리 신청
검사의 실수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기소됐다 벌금까지 받은 황당한 일이 대법원에서 바로잡혔다.형사소송법 제441조에 규정된 비상상고는 확정판결에 대한 비상구제 수단이라는 점에서 재심과 같지만, 피고인의 구제가 아닌 법령의 해석·적용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함이라는 점이 다르다.즉 재심의 결과에 따라 이미 확정된 판결의 결과를 유죄에서 무죄로, 또는 무죄에서 유죄로 뒤집을 수 있지만 비상상고는 원칙적으로 기존 판결의 위법사항을 바로잡는 절차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공정거래 수사 주도권 잡은 檢, 가구사 8곳 공정위 고발 요청
‘2조원대 가구업체 입찰 담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이번 사건은 공정위 고발 없이 검찰이 선제 수사에 나선 첫 사건이다.검찰은 지난해 5월께 사건을 인지한 뒤 8개월여간 공정위 결론을 기다리다 공정위 고발 없이 지난 1월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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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준법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이 인증은 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공신력 있는 제 3기관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해안가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강 은행장은 캠페인을 마치고 옹진수협 장봉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장봉도 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혜림원을 방문해 지적장애인과 중증장애인 재활을 위한 지원물품도 기증했다.수협은행은 앞으로도 ESG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매월 전국 어촌을 찾아 해안가 플로깅 캠페인 등 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투자,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홈앤쇼핑 사내봉사단 ‘홈앤스마일'이 우천으로 연기된 식목 봉사를 진행했다.1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홈앤스마일은 지난 12일 식목 봉사를 진행했다.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삼동보이스타운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저감 권장수목을 심었으며 식목행사에 홈앤쇼핑 사내봉사단 약 30명이 참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강원 강릉 산불 이재민 구호에 나선다.아산재단은 13일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fn이사람] "신용 안보고 빌려줘도 90% 상환… 비결은 진심"
간혹 대출할 수 없는 경우에는 1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부족한 상환능력에 대출을 진행할 순 없지만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을 지원하는 것이다.이 대표는 “모두에게 대출해드리고 싶지만 넉넉지 않은 재원에 가끔 교통비 정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그런데 교통비 지원을 받으신 분 중 약 3주 후 등기우편을 통해 현금 1만원과 손편지를 넣어 보내주신 분이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믿음'이 주는 힘이 크다"고 말했다.
4대 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피해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현대차그룹은 산불 피해복구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긴급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성금과 별도로 피해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주민과 재난현장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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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혼이나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젊은 층에 국한한 것이라는 인식도 문제이다.정부는 출산장려금 지급, 보육시설 확대, 육아휴직 제도 강화, 조속한 결혼 촉진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자녀 양육을 경험한 기성세대들은 이러한 정책으로 부모의 부담이 줄어들었는데도 결혼과 출산을 회피하는 것은 개인적 이기심 때문이라고 치부한다.
[fn사설] 신산업 규제완화 9%, 이러고 성장동력 만들겠나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의 이 지적은 규제완화에 대한 역대 정부들의 반복되는 잘못을 그대로 보여준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2일 발표한 ‘신산업 규제 개선 현황과 과제’ 보고서도 그런 현실을 잘 보여준다.정부가 2019년 기업들의 의견을 취합해 발표했던 바이오, 드론, 핀테크, 인공지능 등 86개 규제완화 추진 경과를 대한상의가 추적한 결과 개선이 완료된 규제는 겨우 8건에 그쳤다.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켈리'라는 새로운 맥주가 광고를 시작했다.만년 2위였던 크라운맥주는 암반수로 만들었다는 ‘하이트'로 오비를 눌렀다.이후 오비맥주는 주인이 네 번이나 바뀌는 비운을 겪었다.
한국 야구가 시작부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팬들의 조건 없는 애정이 야구계가 어떻게든 부여잡아야 할 마지막 동아줄인 셈이다.이제 야구계는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품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개선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운영돼야 할 근로자종합복지관 상당수가 노조 사무실로 전용되고 있다.정부는 복지관의 노조 사무실 전용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기 바란다.노조 사무실을 당장 내보내고 근로자복지기본법을 전면 손질해서라도 앞으로 이런 불법행위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