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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한국 경제의 버팀목으로 떠오른 현대차·기아의 1·4분기 국내 공장 생산대수가 9년 만에 90만대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여세를 몰아 현대차·기아는 사드 보복 여파로 시장점유율이 바닥까지 추락한 중국 시장에서 이달 대규모 신차를 공개하고 재기에 나설 계획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현대차·기아의 국내 생산대수는 90만2962대로 잠정 집계됐다.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위축됐던 주가연계증권 발행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다만 경기침체 리스크,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은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가 될 수 있어 ELS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 규모는 1조230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총리 노렸다, 日열도 충격 [日 거듭되는 정치 테러]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면서 일본 열도가 또다시 ‘테러 포비아'에 휩싸였다.16일 일본 정부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1구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연설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기시다 총리가 연설을 위해 약 300명의 청중 앞으로 나선 순간 한 남성이 은색 통 모양의 물체를 던졌고, 곧바로 통이 폭발해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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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광저우 공장 어찌할꼬 [LG, 중국 LCD 공장 출구전략은]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 패널 업황부진 장기화에 중국사업 출구전략을 찾고 있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패널업체들이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TV용 대형 LCD 라인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LG디스플레이가 장기화되는 실적 부진의 원인인 LCD 사업 비중 축소에 속도를 내면서 광저우 LCD 라인도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社告] 글로벌 新 금융질서… '2023 FIND'서 확인하세요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4월 18∼20일 글로벌 금융행사인 ‘2023 FIND'를 개최합니다.‘금융의 새로운 길을 찾다'와 ‘금융의 통찰과 네트워크를 얻는다'는 의미를 품고 있는 ‘FIND'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포럼인 서울국제금융포럼과 아시아 최고의 대체투자컨퍼런스인 서울국제A&D컨퍼런스를 ‘따로 또 같이’ 전략 아래 연계한 파이낸셜뉴스의 금융분야 통합 이벤트 브랜드입니다.‘2023 FIND'는 18일 저녁 ‘FIND Night'를 시작으로 19일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20일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를 연이어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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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조용했는데…" 24살 용의자 수사 '폭탄 테러'에 여권 지지층 결집 가능성 [日 거듭되는 정치 테러]
지난 15일 일본 와카야마현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현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투척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일본 경찰은 20대 남성 용의자인 기무라 류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와카야마현 경찰은 전날 용의자가 던진 은색 통 형태의 폭발물과 형태가 매우 흡사한 또 다른 물체를 사건 현장에서 확보했다.기무라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연설을 준비 중이던 기시다 총리 쪽으로 통 모양의 폭발물을 던졌고, 곧바로 주변 사람들에 의해 제압됐다.
'되살아난 악몽'… "선거유세 경호 한계" 日 불안감 확산 [日 거듭되는 정치 테러]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지 9개월 만에 15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겨냥한 폭발물 투척사건이 발생하자 일본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기시다 총리는 전날 중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 어시장을 찾았으며,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차 나라현 나라시를 방문했다가 피격됐다.일본 언론들은 아베 전 총리 사망 이후 일본 경찰이 경비태세를 강화했지만, 정치인들이 유권자에게 표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접촉이 불가피한 선거유세 현장의 특성상 경호의 어려움이 또다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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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조정' 찬물 끼얹은 국제유가… 세수·물가 동시타격 ['세수부족·유가상승' 고심 깊은 정부]
정부가 여당과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중으로 유류세 조정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해소하려면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수밖에 없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경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전기요금까지 인상한다면 정부가 나서서 근원물가를 끌어올리는 셈이 된다.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물가상승에 0.93%p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세수 5년간 70% 급증 "세금 내려고 회사 다니나 싶다" ['세수부족·유가상승' 고심 깊은 정부]
서울의 모 대기업에 다니는 4년차 직장인 정모씨는 월급명세서만 보면 눈을 의심할 때가 많다.올해 세입예산을 유류세 인하 유지를 전제로 했음에도 세수부족이 가시화되자 5조원에 달하는 대안으로 꼽힌 것이다.문제는 지난해 L당 2000원을 넘겼던 기름값 상승세가 재연된다면 유류세 단계적 인하 폐지는 가계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청년층 취업자가 지난달 1년 전보다 9만명 줄어든 가운데 고용의 질마저 악화하는 양상이다.청년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지난달 상용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만명 넘게 줄었지만,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2만명 넘게 늘었다.지난달 상용직을 구한 청년 취업자는 249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5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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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이 별로 없어"… 은행들 '초단기 외화적금'은 외면 [초단기적금 향한 은행권 온도차]
시중은행들이 만기를 최소 1개월로 줄인 ‘초단기 적금'은 관련규정 완화 즉시 속속 내고 있지만 함께 취급이 가능해진 ‘초단기 외화적금’ 출시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원화적금과 달리 외화적금은 만기 단축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그 주된 이유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한 초단기 외화적금을 판매할 수 있다.
알뜰폰 키워서 제4이통사 대체.. 5G 활성화·도매대가 산정 '과제' [통신시장 격변의 시대 (下)]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당초 제4 이동통신사업자를 유치해 이동통신 3사의 과점체제를 허물고 경쟁구도를 만들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여의치 않자 알뜰폰 활성화를 통해 이를 대체키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알뜰폰 5G 활성화, 도매대가 산정, 이동통신망 재임대사업자 육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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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누적확진 10명… 막연한 불안감 대신 위생수칙 준수 [코로나19 가고 엠폭스 왔다]
잠잠하던 엠폭스가 최근 일주일 새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확진자가 10명을 증가했다.엠폭스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대량의 확진자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이미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이 아닌 지역사회로 전파가 시작됐다.특히 일본, 대만 등 인접국에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수년간 국내외 경제를 괴롭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끝나면서 유통 업계가 오랜만에 외국인 관광객맞이에 분주한 봄을 보내고 있다.1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주요 점포의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신세계백화점은 올 1~3월 명동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36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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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못찾는 근로제 개편… '주60시간 상한 캡' 씌울까
4월17일 근로시간 개편안 입법 예고 시한 종료를 앞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국민여론 조사에 나선다.16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17일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공식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더라도 의견 수렴을 이어간다.지난달 6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고용부는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6~7월께 국회에 입법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개편안을 두고 각종 논란이 일면서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도 의견 수렴을 계속하기로 했다.
2016년 이후 외교적 갈등으로 중단된 한일 재무장관 양자회담이 다음 달부터 공식 재개된다.추 부총리는 이날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다음 달 초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ADB 총회 때 일본 재무상이 참석한다"며 “그때 한일 재무장관 양자 공식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큰 물꼬를 텄으니 분야별로 정부 기관 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경제·금융 분야에서도 당연히 일본 재무성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의 진단이 나왔다.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비기축통화 10개국을 넘어섰다.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전 세계 35개국 중 한국을 제외한 비기축통화 10개국의 지난해 연말 기준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평균은 52.0%로, 한국의 54.3%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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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방공망 무력화’ 전자전 항공기… 현대戰 소리없는 강자 [밀리터리 월드]
‘전자전 항공기'는 전자전을 수행하는 비행기체로, 첨단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표적 항공전력이다.또한 군과 관련 공·사 기업들은 다양한 전자전 장비를 운용한 경험과 전자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우수한 인력과 조직을 구축하고 국산 ALQ-200K 전자전 포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전자전기 개발에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은 원격 제어 무인 항공기의 사용 증가와 함께 적의 정보를 주고받는 신호체계, 통신을 제밍하는 등의 치열한 정보·전자전 능력이 전투의 결정적인 승패요소로 작용하는 측면을 엿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여곡절 끝에 전자전기의 국내개발이 결정된 만큼 엄중한 안보환경과 국민의 관심, 성원 속에서 차질 없는 우리 공군의 선진 항공 전력이 구축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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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준 기억은 엄중하다"며 “일상에서의 안전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으며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국민 안전의 날'이기도 하다"면서 “사회 전반의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한 제도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곡법 이어 새 뇌관 된 ‘간호법’… 여야 접점찾기 난항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부결된 데 이어 이번에는 간호법이 여야 갈등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여당이 주도한 양곡관리법 부결에 이어 같은 날 민주당이 간호법을 강행하는 데 대한 정치적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간호법 처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다.
북한 경비정 1척이 중국 어선을 쫓아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하,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10발을 받고 퇴각했다.합참은 이어 “시정이 불량한 상태에서 긴급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고속정과 중국 어선이 NLL 인근에서 접촉이 있었으며 우리 고속정과 중국 어선의 안전에 이상은 없고 고속정 승조원 일부가 경미한 부상이 있어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당시 서해 인근 해상 시정이 100∼200m 수준으로 짧은 상태에서 매년 꽃게잡이 철에 서해상에서 북한과 중국 간에도 마찰이 발생하는 정황에 비춰 중국 꽃게잡이 어선이 조업중 북한 경비정의 단속 과정에서 NLL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총선 1년 앞두고 리스크만 쌓이는 여야… 정치혐오 커진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여야가 각종 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무당층의 정치혐오증이 역대급으로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부·여당의 잇단 악재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반등했지만 검찰발 ‘사법리스크'가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한 내홍 이슈로 잠복해 있는 가운데 최근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당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마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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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이어 브라질도 가세… 美 ‘달러 패권’ 흔들기 성공할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의 주요 준비 화폐 자리를 유지해온 미국 달러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호주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티모 헹켈은 위안이 달러를 밀어내기 위해서는 중국이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시장을 갖추고 투명한 사법제도, 안정된 정치와 자유로운 자본의 흐름, 가상자산 사용을 허용해야 하나 이 같은 것을 가까운 장래에 기대하기 힘들다며 위안이 부상하다가 멈출 것이라고 전망했다.헤리티지 재단의 아시아 연구센터 이코노미스트 창민화는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화폐를 만든다고 해도 디지털 화폐가 유력해 사용 확대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달러를 끌어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 중앙은행들 金 매입 경쟁… 작년 1136t 사들여 1950년 이후 ‘최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열기가 뜨겁다.2017년부터 금을 다시 사들이고 있는 인도중앙은행은 그후 200t 이상을 구매해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많은 790t을 보유하고 있다.세계금위원회는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하는 이유로 물가상승과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야기된 지정학적 불안 때문이라며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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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시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국가들과 잇따라 정상외교에 나서며 미국의 포위망 돌파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미국의 대중국 포위 전략과 디커플링에 동참하지 않도록 하는데 대유럽 외교의 방점이 찍혀 있는 모양새다.시 주석이 스페인, 프랑스 정상,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과 회담한 결과와 친 부장이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한 결과를 보면 거의 예외 없이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강조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디커플링에 동참하지 말 것을 역설했다.
아르노 LVMH 회장 자산 274조 '세계 최고 부자'
프랑스 명품재벌 모에헤네시 루이뷔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의 자산 평가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100억달러 규모로 불어났다.뉴욕포스트는 14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아르노의 개인 자산 평가액 규모가 사상최대로 늘었다고 보도했다.올해 74세인 아르노 LVMH CEO는 이전 조사 당시에 비해 자산평가액이 120억달러 더 늘었다.
"챗GPT에 자리 뺏길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전전긍긍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AI 기반 인재확보 플랫폼인 세이팔의 사미르 페나칼라파티 CEO는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엔지니어의 일자리를 완전히 없앨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그는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엔지니어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이 추진해온 연금개혁안이 합헌 판결을 받은지 하루 만에 서명을 했다.15일 AFP통신 등 외신들은 3개월 동안 노조와 좌익 진영의 거센 반대에도 추진해온 연금개혁안이 마크롱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됐다고 보도했다.하루 전 프랑스 헌법재판소인 헌법위원회는 마크롱 대통령의 은퇴 연령 상향 조정 계획이 헌법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의회 내 반대 여론과 시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美 엇갈린 금리 전망… 월가 "더 오른다" 옐런 "인상 불필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 미 월가 거물과 제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반면 옐런 재무장관은 은행위기로 인해 은행들의 대출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1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JP모간의 다이먼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과 고금리 연장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는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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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4월, 문을 연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6주년을 맞았다.업계 최초로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비대면 금융을 개척해온 케이뱅크는 자산 규모 16조원의 은행으로 성장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6조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주주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7개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심사를 보류했고 지난해 1월 삼성생명의 ‘기관경고'가 확정되면서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1년간 신사업 진출이 차단됐다.그동안 경쟁사들은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편 알파돔타워가 위치한 알파돔시티는 2007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6개사의 투자로 조성된 판교권역 내 대규모 복합단지다.현재 카카오판교아지트, 판교테크원, 알파돔타워, 그레이츠 판교 등이 들어서 있다.
우리은행장 면접 레이스 시작… 21일 '첫 관문' 업무설명회
우리은행의 새로운 수장을 뽑기 위한 선임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차기 우리은행장 한 후보는 “21일 열리는 업무설명회는 그간의 업무 성과에 대해 숫자 위주로 보고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각 후보가 현재 담당하는 사안과 향후 분야별 사업 아이템 등 보고할 내용이 정해져 있다"고 전했다.또 임 회장이 차기 우리은행장의 최우선 역량으로 ‘영업력'을 꼽은 상태지만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은행장 선임프로그램 과정에서는 단순 실적 위주의 평가보다 후보 개인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고려될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4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해풍공원을 찾아 나무 3000그루를 기부하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소나무 식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에서NH농협생명은 ‘자산홍’ 묘목 3,000그루 및 ‘소나무’ 11그루를 기부했다.이번 행사는 ‘농협과 함께심는 61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과 NH농협생명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저출산시대를 맞아 출산율 높이기가 국가적 과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신한은행이 색다른 가족친화 제도를 실행해 눈길을 끈다.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업계 최초로 가족과 함께 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은행측은 자녀돌봄 문제로 주말에 연수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했던 직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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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KB운용, 美천연가스업체에 3천만달러 투자
KB자산운용이 미국 천연가스 관련 업체 투자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3일 ‘KB북미 메리티지 에너지인프라 일반 사모펀드'를 통해 미국 천연가스 채집·처리업체에 투자했다.해당 펀드는 미국 와이오밍주 파우더 리버 분지에 위치한 ‘천연가스 채집·처리업체’ M사의 선순위 담보부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지수도 900을 넘었다.그럼에도 개미들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이다.‘KODEX 인버스'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 하락하면 1% 수익을 보는 구조다.
SKT·LGU+ 찜한 외국인, KT 담은 기관… 누가 웃을까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통신주를 놓고 투자대결을 벌이는 모습이다.외국인의 순매수에 주가도 견조한 모습이다.지난달 말 1만830원이던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외국인의 순매수와 함께 1만132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널뛰는 ‘에코프로그룹株’ 주가… 개미 vs 공매도 힘겨루기 본격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에코프로그룹주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등락 폭이 커지고 있다.에코프로가 신고가를 경신한 11일에도 13만7550주가 더해졌고, 하락세가 본격화된 직후 13일에는 올해 최대 수준의 공매도 물량이 집중됐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에코프로그룹주의 조정 국면이 펼쳐지며 주가를 올리려는 개인과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공매도 세력 간의 힘 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2차전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과열’ 양상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피벗 기대감에 증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이달 증시의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양 시장에서 역대 최대 수준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한 것은 우선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달 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7조3527억원으로 1월의 2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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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의료 등 로봇 분야 나눠… 글로벌 50여곳에 '똑똑한 투자' [이런 펀드 어때요?]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악사로보테크증권자투자탁1호, 2호’ 펀드는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로봇시장에 주목하고, 실제 로봇과 관련한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에 투자한다.그는 “올해 들어 챗Gpt로 인공지능 등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의 구현기술 섹터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황에 맞는 섹터 투자를 통해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본부장은 “향후에도 거시환경 변화에 따른 증시의 상승과 하락은 있겠지만 최근 들어 급속하게 늘고 있는 로봇의 니즈에 따라 로봇 시장에서의 매출과 및 이익 성장성 대한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기존의 연평균 수익률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 증시 전망] 국내증시 상승 저항선 뚫을까 美실적발표·中경제지표 변수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와 중국 경제지표 등에 흐름이 갈릴 전망이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3사의 감산으로 향후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반도체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반도체업종의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중국 경제지표 등이 중요한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테크 Q&A] 월급 320만원 MZ 직장인, 3년내 5000만원 모으려면
직장인 3년차 A씨는 요즘 들어 통장을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온다.금감원 관계자는 “잦은 할부는 다음달 상환금액을 더욱 예측할 수 없게 하고, 신용카드 실적에 따른 포인트 혜택도 포함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손실만 키운다"며 “신용카드 공제에 있어서도 일정 금액 이상에선 현금이나 체크카드 사용이 보다 유리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미래를 염두에 둔 저축계획을 짜본 경험이 없어 소득이든 만기적금이든 돈이 생기기만 하면 소비에 써도 된다고 오인하는 A씨 판단도 개선돼야 한다는 게 금감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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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안올랐으니 중고차 사볼까… 인기차종 가격 소폭 반등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한 풀 꺾인 데다가 날씨, 신차 매물 등의 영향으로 최근 중고차 시세가 저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케이카·엔카닷컴·헤이딜러 등 국내 주요 중고차 플랫폼의 중고차 거래가 이달들어 낙폭이 크게 둔화되거나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나타냈다.16일 케이카가 출시 12년 이래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한 평균 시세 분석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크게 감소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꾸준히 소통하고 배워야 좋은 리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팀장들과 리더십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좋은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균형을 골고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외부의 의견까지 반영한 균형감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력은 많은 호기심과 꾸준한 배움에서 나오며,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외부시각까지 고려한 균형을 갖춰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만드는 ‘담대한 낙관주의자'가 되자"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삼성 네오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Q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TV 11개 모델과 모니터·사이니지 5개 모델까지 총 16개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삼성전자는 OLED를 포함해 올해 총 20개 이상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을 목표로,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법 기준보다 늘려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한다.LG전자와 현대차가 난임 유급휴가를 운영하는 등 주요 기업들이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맞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 협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법 기준보다 확대 적용해 사실상 임신 전 기간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줄곧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 편의점 등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 전망이 2·4분기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예측됐다.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3으로 집계됐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국민 3명 중 2명은 한미동맹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토대가 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한미동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0년 전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현재의 경제대국 한국이 가능했을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은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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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뚝심이 통했다.내달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이다.1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내달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이 의결되면 오는 6월 1일부로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 전력도매가격 상한제 시행으로 SK E&S, GS EPS 등 민간발전사들의 전년 대비 올해 1·4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최악의 경우 비용 부담 확대로 민간발전사들이 예고했던 투자규모가 줄어들고, 향후 경쟁력도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SMP 상한제로 SK E&S, GS EPS, SGC에너지 등의 민간발전사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화학이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미래소재를 대거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제품이 전시되는 ‘지속가능성 솔루션 & LET제로존'에는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등을 전시한다.또, ‘퓨처 솔루션존'에는 미래 고부가 전략제품인 태양광 패널용 필름 소재,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 의료용 장갑 소재 등의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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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용 초거대 AI생태계 만든다… 3900억 수주전 본격화
정부가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서면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역량을 쏟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또 정부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전환 본격화, 마이데이터 사업용 공공데이터 확장 등으로 클라우드·마이데이터 관련 업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공공 영역에서 클라우드 기업의 기회가 확장되고 이를 수주하기 위한 국내 기업 간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양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1·4분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양사 모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며 외형 성장은 이뤘지만 네이버가 소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룬 반면 카카오는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네이버는 2·4분기에 인공지능 등 신사업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며, 카카오도 연내 초거대 AI 구축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스마트한 헬스케어부터 개인 맞춤형 식단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추천 식단을 e식품관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맞춤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운동부터 식이까지 연결되는 통합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성욱 부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하기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 앱으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고, 맞춤형 케어 푸드 구매가 가능한 삼성닷컴 e식품관을 통해 온 가족이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FAST 채널'을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 LG 스마트TV 외에도 다양한 시청환경에서 차별화된 FAST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LG전자와의 FAST 채널 협업을 통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2023'에 참가, 최신 초고해상도 방송기술 및 5G 융합 송·수신 방송기술을 선보인다.16일 ETRI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ETRI가 KBS, 클레버로직, 카이미디어, 아고스, 로와시스 등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순수 국내 독자 기술이다.마들렌 놀랜드 ATSC 의장은 “ETRI가 선보인 기술은 미래 방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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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포스기 ‘페이히어’ 200억 투자 유치 [주간 VC 동향]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1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VC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했다.
"챗GPT 날개 단 고성능 반도체…‘영상 IP’ 매출로 이어갈 것" [중기·벤처 'Why Pick]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 경쟁이 벌어지면서 향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공급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자사가 주력하는 영상 반도체 설계자산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김 대표가 이끄는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된 이래로 반도체에 들어가는 다양한 기술 중 영상에 관여하는 IP인 ‘비디오코덱’ 사업에 주력한다.비디오코덱은 자동차와 가전, 보안 등 영상이 쓰이는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 동영상을 녹화·재생하는 기능을 한다.
재창업과 채무조정 성실이행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채무조정 유형은 채무해소 재기지원종합패키지 협약 기관에서 인정한 성실상환 소상공인으로, 채무조정 이후 미납사실 없이 6회차 이상 납입하고 최근 1년 이내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성실상환자 재창업교육 20시간 이상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의미한다.중기부 관계자는 “지원금액은 소상공인의 신용도·사업성 및 채무조정 유형의 경우 성실상환 기간을 종합 고려해 결정된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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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 축구장 등 야외에서 각광받던 ‘올라운드 플레이어’ 식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맛은 물론, 균형잡힌 영양과 조리 간평성까지 갖춘 ‘올라운드 식품'은 기능성은 물론 간편함까지 갖춰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식품기업들마다 ‘올라운드 푸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기획사 이노션이 ‘켈리'의 신규 론칭 캠페인을 공개했다.켈리는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맥주 브랜드다.16일 이노션에 따르면 켈리의 론칭 캠페인 ‘라거의 반전, 켈리'는 기존 라거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는 ‘라거의 반전을 주제로 기획됐다.’ 부드러운 맛'과 ‘강렬한 탄산감'이라는 대비되는 두 가지 맛을 공존하게 한 새로운 차원의 맥주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의 상생, 코로나때 더 빛났다… 中企 300곳 발굴
올리브영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중소기업과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올리브영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더 많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했다.실제 이 기간 입점한 누적 신규 브랜드 중 94%가 중소기업 브랜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월드타워가 봄을 맞아 마련한 버스킹 오디션에 500팀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이번 대회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봄 맞이 행사 ‘롯타와봄'의 일환으로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최초로 진행된 버스킹 오디션이다.16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5일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롯타 버스킹 오디션'이 열렸다.
CJ ENM이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CJ그룹 계열사 중 CJ ENM이 처음이다.16일 CJ ENM에 따르면 다채널 커머스 사업이 융합된 종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닭 직화구이 ‘의성마늘 직꾸닭'의 새로운 맛 ‘의성마늘 직꾸닭 매콤레드'를 선보인다.16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신제품은 국내산 닭고기를 특제 소스에 재우고 직화로 두 번 구워낸 닭고기 햄이다.매콤하면서도 달콤짭짤한 맛의 소스와 여러 부위의 국내산 닭고기를 조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함량을 높인 ‘맥스봉 프로틴'을 선보였다.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닭가슴살 미니 소시지다.국내산 닭가슴살과 연육을 최적으로 배합해 닭가슴살만으로 제품을 만들었을 때의 퍽퍽함 대신 촉촉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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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 문화타운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동탄 파크릭스 1차'가 100% 완판에 성공했다.이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 내 대규모 단지인데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단지는 경기 남부 대형 개발호재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포스코이앤씨의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이로써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세경, 2월 부산 해운대상록에 이어 올해 리모델링 사업에서 1조147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총 252개 공공기관을 평가해 우수 51개, 보통 113개, 미흡 81개 기관으로 분류했다.부동산원이 속한 공기업 그룹은 전체 25개 기관이 속해 우수 5개, 보통 9개 , 미흡 1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금리 동결에 자금부담 완화 호재… 이번주 6천가구 청약 [분양 전망대]
지난주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대출 부담 완화가 청약 시장의 호재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증가한 부동산 거래량·낙폭 축소와 맞물려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까지 이어지면서 청약 시장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1월부터 3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급매물이 조금씩 소진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중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선 점이 수요층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가 유효하고 규제지역이 대거 풀린 이후 세금과 대출 규제 등도 상당 수준 풀린 만큼 거래량 증대에 따른 급매물 소진과 낙폭 축소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멸’ 위기에 처했던 전세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1만8849건 중 전세는 1만1785건이다.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서울 집값 낙폭 줄었다는데… 동대문·강북 하락거래 여전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각 자치구별 양극화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동대문구 래미안허브리츠 59.98㎡는 1월 공인중개사를 통해 최고 8억원에 매매됐지만, 2월에는 직거래를 통해 5억2000만원에 팔리며 3억원 가까이 하락 거래됐다.동대문구 대림아파트 84.66㎡도 지난 2월10일 공인중개사를 통해 7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4일 직거래된 매물은 5억9950만원에 팔리며 1억원 이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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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에 묻은 묵은 때를 세척하고 있다.앞서 시는 인근 세종대왕 동상 세척작업도 지난 15일 진행했다.
경기도, 지역 불균형 해소 열쇠 ‘경기북도’ 신설 서두른다 [fn 패트롤]
경기도가 오는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북부 지자체들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경기북도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특히 경기북도 신설이 지금까지와 다르게 추진되고 있는 배경에는 한계에 다다른 경기북부 지자체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제·인구 관련 통계들이 보내는 ‘시그널'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수도권이지만 지방보다 더 큰 차별을 받고 있는 경기북부의 처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것으로, ‘시그널'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북도 신설'에 집중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본격 나섰다.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 국가의 대사관과 문화원,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14개국 23개 도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강기정 시장 명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강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2030부산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문명을 선도할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준비된 도시인 부산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전주, 세계적인 역사관광도시 탈바꿈… 20년간 1조5000억 투입
전북 전주시가 아시아 최고 역사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선포해 관심이 쏠린다.전주시는 고도 지정까지 시간이 있고, 지정 뒤에도 지정지구가 따로 있어 도시개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도 지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기간 안에 현재 계획 중인 사업 등은 충분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고도 지정지구 범위가 따로 있다. 고도 지정 뒤 도시 발전이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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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광주 소재 화담숲을 찾은 시민들이 수선화가 핀 산책로를 즐기고 있다.화담숲은 오는 30일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갖는다.
인천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재정부담이 과중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천시는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단'이 14일 제1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한 제반 문제점 등을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시정혁신단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준공영제의 예산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음에도 불구 요금, 노선운영 및 불편민원 등 시내버스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평행선 달리는 수석대교 신설…남양주 "조기착공" 하남 "반대"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석대교를 두고 남양주시와 하남시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하남시는 교통여건 변화 발생에 따라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 검증을 요구하는 한편, 남양주시는 조기 착공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6일 하남시와 남양주시,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약 1.2㎞ 길이의 한강다리인 수석대교는 정부가 지난 2019년 발표한 3기신도시 조성계획에 포함된 교통역량 개선대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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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재판 일정] '뇌물수수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재판 시작… '횡령 혐의' 조현범도 첫 재판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포르쉐 렌트비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조 회장은 지난 2014~2017년 한국타이어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로부터 875억원 상당의 타이어몰드를 구매하면서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상에 파고든 마약… 대검 '마약과의 전쟁' 컨트롤타워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의 마약범죄 수사 컨트롤타워 복원을 지시했다.가칭 ‘마약·강력부'를 대검에 설치해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축소된 마약범죄 수사역량을 ‘정상화'하겠다는 복안이다.검찰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내걸고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마약범죄 수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검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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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간 200~300여건 정도 수준으로 산불이 줄어들면서 문화재 피해도 함께 감소했다.하지만 지난해 산불이 756건으로 급증하는 등 최근 산불 횟수가 늘면서 다시 문화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11일 기준 443건의 산불이 발생해 넉달 만에 연간 수준의 산불이 발생했고 문화재 피해도 3건이 나온 상황이다.
기자는 최근 ‘학교폭력, 씻을 수 없는 상처'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기획기사를 보도했다.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은 대구 산격중학교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산격중학교는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다른 학생들을 모아 뮤지컬 동아리를 만들고 다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다.
고위공직자수사처 무용론에 대해 ‘공수처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 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한 검찰과 공수처 검사의 사법적 판단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예 전 부장검사는 공수처 수사 사건이 대부분 ‘직권남용죄'에 집중된 점을 지적했다.
층간소음 문제로 흉기를 든 채 이웃 문 앞까지 찾아가 협박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 성북구 소재 다세대 주택 1층에 거주하던 A씨는 위층에 거주하는 피해자 B씨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언쟁을 벌여왔다.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0월 2일 역시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창문을 통해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중이었다.
16일 서울 중구 남산1호터널에 양방향 통행료 면제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17일부터 5월16일까지 1달간 남산 1,3 터널에서 양방향 혼잡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자동차 튜닝작업도 법적으로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하는 자동차정비업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자동차관리법 2조는 자동차의 점검작업, 정비작업, 튜닝작업을 ‘자동차정비업'으로 규정하면서 시행규칙에서 세차, 오일 보충·교환, 배터리·전기배선 교환, 냉각장치와 타이어의 점검·정비 등은 제외했다.승인 대상 튜닝 작업으로 자동차 길이·너비·중량 등 구조나 원동기·주행장치 문제 등으로 정하고, 원동기나 동력전달장치의 부품 교환 같은 간단한 구조·장치작업은 관할 관청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예외 조항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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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쉽지 않은 상황이기는 했지만, 2R, 3R 계속 선두를 달려온 만큼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간절했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가 된 성유진은 그레이스 김, 류위와 동타를 이뤄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보기에 그치며 버디를 써낸 그레이스 김에게 우승컵을 양보해야 했다.지난해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 성유진은 2라운드 공동 선두, 3라운드엔 단독 선두를 내달려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148번째 도전 끝에… 이주미, 생애 첫 트로피 눈물로 안았다
아직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도 어색했다.이주미는 1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주미는 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친 2위 박현경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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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숙정 정호 문호 경호씨 모친상 外
부고]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숙정 정호 문호 경호씨 모친상 外
농협중앙회가 전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지원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이어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 김홍규 강릉시장과 산불피해 주민 및 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이 회장은 “최근 강원·충남·전남 지역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과 성금기부 등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한 ‘아름다운숲’ 조성에 나섰다.16일 LX판토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원 강릉 옥계면 남양리 일대에서 LX판토스 임직원들은 지역 환경에 가장 적합한 수종인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산림 훼손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수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조속한 산림복원,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fn 이사람] "‘응답하라’로 빠진 한국… 이젠 제가 스페인 알리고 싶어요"
스페인 출신 방송인 라라 베니또는 20대 후반의 나이에도 다양한 삶을 고민했다.외국어에 관심이 많던 라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스페인에 있던 한국 성당을 나가게 된 것이다.라라는 “한국 성당에 가면서 한국인들의 정을 느끼게 됐다. 한국인 어머님들을 많이 뵀는데 한국음식도 먹여주시고 한국문화를 가르쳐 주셨다. 그때부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대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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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미식문화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리나라 먹거리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은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 가이드 시리즈인 ‘미쉐린 가이드'에 한국을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등재한 것에 비춰 봐도 알 수 있다.이처럼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와 같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문화관광의 한 영역에 해당하는 미식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방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많다.지방으로 갈수록 인구감소 문제가 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력 차이도 심화되고 있다.필자는 지방의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고려하는 성장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불법체류자 강제추방이 정답이다"와 “불법체류자는 어디를 가든 불법일 뿐이다”.한국에 불법체류 중인 이주노동자는 몇 명이나 있을까.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불법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기준 41만1270명이다.
[fn사설] 민주당 '돈 봉투' 전당대회 의혹 낱낱이 밝혀야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고 간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한 녹음파일 등이 증거물로 제시됐다.민주당 지도부가 떠밀리듯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당 안팎의 여론이 워낙 흉흉하기 때문이다.
[fn사설] '디지털 뱅크런' 대비 은행 지급보증제 뜯어고치길
디지털 뱅킹 시대를 맞아 전통적 금융제도의 전반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가짜뉴스에 이끌려 금융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예금인출에 나서면 한국도 충격적인 디지털 뱅크런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디지털 뱅킹수요가 적던 시절엔 은행의 인출이 어려우면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시간을 두고 예금을 돌려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