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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자유무역 체제, 절대 포기해선 안되는 공공재"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FIND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대체투자 행사인 서울국제금융포럼과 서울국제A&D컨퍼런스를 연계한 파이낸셜뉴스의 금융분야 통합 브랜드입니다.금융연구원 이윤석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한국전쟁 땐 미국 등 양쪽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어느 나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말 필요할 때 어느 국가가 친구가 되어주느냐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미·중 갈등과 별개로 미국 영향력 축소는 변수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다음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동행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12년 만에 성사된 한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지난해 4·4분기 애플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1위 자리를 탈환했다.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1·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22%로 애플에 1%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12% 줄며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선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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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지갑, 명품엔 활짝... '금값' 해외항공권도 불티 [고물가도 못말리는 보복소비]
4% 넘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짠테크'가 유행인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보복소비’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명품 보복소비 바람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번지고 있다.국내에서 명품을 사던 소비자들은 최근 들어 저렴한 가격과 면세혜택 등에 따라 해외 백화점에서 구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마제스타시티타워원'이 매물로 나왔다.19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마제스타시티타워원 매각자문사에 CBRE코리아를 선정했다.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00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세계시장 진출 머리 맞댄 유통 전문가들… '2023 글로벌유통포럼' 개막
세계시장 진출 머리 맞댄 유통 전문가들… ‘2023 글로벌유통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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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글 '흔들리는 동맹'.. 구글도 '접는 폰' 내놓는다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생태계 동맹 구글이 삼성에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다.CNBC는 “구글의 픽셀폴드는 휴대폰이 책처럼 열리면서 경쟁사인 삼성의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크기의 작은 태블릿 크기의 7.6인치 화면이 표시된다"고 전했다.구글 픽셀폴드는 283g으로 삼성 갤럭시Z 폴드4보다 약간 무겁다.
62조 보조금 손짓에도… 삼성·SK하이닉스, 유럽행 '신중' [유럽판 칩스법 통과]
유럽연합이 ‘EU 반도체법’ 최종안을 확정하면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산업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칩워'에 참전했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산업 특성상 소비지역과 생산지역이 일치했을 때의 이점이 없다"면서 “EU가 세제혜택 등을 내놓았으나 삼성전자의 경우 300조원의 국내 투자를 발표한 상황이라 당분간은 미국 이외의 해외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여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주력제품은 메모리반도체 선단공정"이라면서 “유럽지역 반도체 생태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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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분절화 속도 빨라져… 공급망법 제정해 대응할 것"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 분절화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사전점검·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제안보공급망 기본법’ 제정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축사에 나선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역시 지정학적 위기가 민생금융 분야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환위리’ 정신을 강조했다.백 위원장은 “지정학적 위기가 금융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고금리·고물가 부담으로 이어지며 서민들의 삶에 직격탄이 된다"고 우려하며 “조각난 세계는 더 가난한 세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IMF 경고를 인용, 현재의 지정학적 위기가 국내 금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美-中 패권경쟁 길어질 수 있어… 韓, 다른 중견국과 공조를"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같은 시나리오하에서 글로벌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중 양국이 재앙 없는 경쟁, 조건부 경쟁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사공 이사장은 “이럴 경우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다른 중견국들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 격차를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럴 때 글로벌 경제에 필요한 공공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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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권 경쟁은 경제 안보 전쟁... 美는 中의 첨단기술 계속 규제할 것"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 교수는 “중국이 더 많은 진보를 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한 가지는 미국이 제한을 많이 걸어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밀러 교수는 “오늘날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종 제조기술, 시설, 소프트웨어 툴 등을 전 세계 공급망에서 가져와야 한다"며 현재 지정학적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배경을 짚었다.30년 전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시스템을 바탕으로 헤게모니를 만들었듯 최근에는 반도체를 둘러싸고 이 같은 패권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탈달러로 원자재·상품값 상승… 글로벌 인플레 길어질 것"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졸탄 포자르 이코노미스트가 강대국 분쟁으로 세계교역에서 ‘탈달러화’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포자르 이코노미스트는 “전쟁 전에는 대금결제 지급비중이 중국 위안화가 1%, 유로화가 30%, 나머지는 달러화였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위안화 비중이 5%로 늘었다"면서 “지난 8년간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이고 이와 유사한 상황이 국제교역 결제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러·우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중국 위안화를 통해 원자재 수출대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식화하고, 브라질과 중국이 교역에서 각자 통화를 사용키로 합의한 것도 탈달러화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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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해외투자 활발… 산업별로 세계화 이뤄질 것"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파이낸셜뉴스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한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국제질서가 탈세계화로 향하지 않고 각 산업별로 세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크리스 밀러는 “가전부품에서 중국이 아닌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 일본에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는 업체들이 중국에서 일본이나 베트남으로 이동하고 있고 이 같은 투자는 향후 10년 동안 훨씬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쉬빈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 교수도 “지난 1980년대에 시작돼 2008~2009년에 끝난 최근의 세계화는 효율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이 같은 형태가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국제정서가 ‘폐쇄형'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과 줄다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한쪽만 따라가기보다 관계를 두 강대국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지금이 최악의 지정학적 상황… 기회로 활용해야"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토마스 무차 웰링턴매니지먼트 지정학 전략가 겸 상무이사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지정학적 변곡점, 새로운 지정학적 구도'라는 강연을 통해 현재 지정학적 상황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했다.그는 미·중 갈등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위기에 있어 5년에서 30년 정도까지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차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을 상당히 위협적으로 인식하는데 특히 최근 중국과 러시아 간 지정학적 동맹이 강화되고 있어 더 큰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식 현대화 실현이 목표… 中에 맞서 베팅 말라"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쉬빈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 교수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중국에 맞서 베팅하지 말아라. 중국에 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쉬빈 교수는 “다만 역사적으로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선례가 없다"며 “이 점에서 향후 10년간 중국 경제 및 금융 관련 주요 인물로 역할하게 될 리창 중국 총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쉬빈 교수는 “리창 총재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 5% 달성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중국 경제가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오른 상황이고 아직 완전히 회복됐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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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 균열 생겼지만 완전한 대체재 등장은 비현실적"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국내외 전문가들은 최근 지정학적 분절과 디지털화 등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해 금융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통상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가장 양질의 금융자산으로 자금이 쏠리기 시작하는데 그간 이 역할을 달러가 해왔다면 대안통화가 생겨 흩어지면 자본흐름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박 교수는 “국제금융에서 위기가 생기면 위기를 최종적으로 막는 역할을 하는 국가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미국이었다"며 “복수의 기축통화가 되면 그런 기능을 해야 하는 걸 못 느낄 수도 있고 느끼고는 있지만 능력이 부족해 못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각국 무역·기술 장벽 더 높아져"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지정학적 분절화가 세계 경제의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해서 세계경제의 생산량 감소와 리스크 대응능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에베케 부서장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지정학적 분절화와 다자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분절화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강조했다.에베케 부서장은 지정학적 분절화를 “정책입안자가 주도하는 경제통합 훼손"으로 정의하고 IMF는 이를 “리스크"라고 본다고 밝혔다.
"중동서 中 역할 확대, 주목해야"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은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가 크게 줄었는데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러시아의 공격적인 탈달러화와 맞물려 시사점이 있다"면서 “화폐는 전통적으로 네트워크 외부성을 표현해 왔으나 디지털화에 의해 국제경제의 펀더멘털이 바뀌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위원은 미국도 중국을 견제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韓, 美·中 사이 공간 파고들어야"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박복영 경희대 교수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교수는 “기술적인 분열은 공격적, 공급망 안정화는 방어적 분열"이라며 “중국식 사회주의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을 목도한 미국이 전략적 경쟁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디커플링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그는 글로벌 디커플링이 심화될 경우 한국과 일본처럼 미국 블록에 속해 있으면서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국가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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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통합행사 참석자들 "더 성대해졌다"… 금융권 화두는 ‘동남아 진출’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서울국제금융포럼과 서울국제A&D컨퍼런스 통합 첫해 행사를 두고 ‘생각보다 더 성대하다'는 평가 나와.빈대인 BNK부산금융지주 회장의 희귀한 성씨와 관련해 회장들 간 농담도.빈 회장은 방성빈 부산은행장의 성도 특이하다며 금융권에 특이한 성이 많은 것 같다고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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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비 도입때 도면 제출 의무 완화… 55건 규제 푼다
정부가 규제혁신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민간 투자 프로젝트 6000억원의 물꼬를 튼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9일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6000억원 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선에 나선 경제 규제혁신 방안은 기업의 현장애로 해소, 신산업·신기술 도입 등 총 55개 개선과제다.
소방·군·경 안전장비 낙찰 하한율 60→ 80%로 상향… 저가 경쟁 막는다
연 184조원 규모 공공조달 시장 국가계약제도를 선진화해 기업의 입찰·절차 등 부담 덜어준다.소방이나 군·경이 사용하는 안전장비의 낙찰 하한율을 현행 60%에서 80% 상향해 무리하게 낮은 가격에 계약을 따는 것을 방지한다.공공조달 시 공사비의 1%를 초과하는 특정규격 자재의 가격증감률이 입찰일 대비 15%이상인 경우 해당 자재의 계약금액을 조정한다.
이창양 산업장관 "올해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 높을것"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국내총생산 대비 에너지 소비량인 에너지 원단위의 경우 ‘2021년 1.3% 악화'에서 ‘2022년 2.5% 개선'으로 반전돼 역대 가장 높은 효율 수준을 기록했다고 이 장관은 부연했다.이 장관은 “이런 성과는 겨울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산업·건물 효율 개선,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 등 지자체의 노력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효율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전체 농가의 65%는 농축산물 판매액이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역시 1년 전보다 농가, 어가, 임가 모두 줄었다.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농가 49.8%, 어가 44.2%, 임가 48.8% 등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 실태 및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지표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훈 통계청장은 “저출산은 현재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며 “통계청은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저출산 실태·원인·대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미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저출산 정책을 냉정하게 다시 평가해야 한다"며 “저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직접적·구조적 요인을 규명하고, 정책 대응의 실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체계 구축이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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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확산… 민주 최대모임도 "송영길 당장 귀국을"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더미래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대표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면서 “조기 귀국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구했다.더미래는 “당 대표가 직접 국민에게 사과하고 송 대표에게 조기 귀국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미루며 외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태도는 당의 전직 대표로서, 책임있는 지도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이자 처신"이라고 질타했다.
중앙亞 외딴마을에 유치원·양봉장... 일자리 생긴 주민 "라흐마트, 카레아"
지난 11일 외교부 출입 기자단이 찾은 키르기스탄 줄루-수 마을에서는 새마을 기반 지역개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코이카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50만달러를 투입해 추진한 시범사업은 현재 9개 마을에 적용된 상태다.줄루-수 마을 역시 9개 시범사업 가운데 하나로, 가로등 설치를 통한 마을 주민 안전 확보와 양봉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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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히 불안하며 예측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정착할 때까지는 추가 문제가 발생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18 AFP통신이 보도했다.연구팀이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에 감염된 12만5000명을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양성 판정 후 1년 내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17% 상승했다.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의 경우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22%에 달했다.
올해 전세계 쌀 870만t 부족… 이상기후에 20년만에 최악
올해 국제 쌀 시장에서 2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쌀이 모자란다는 관측이 나왔다.쌀 생산 순위 9위이자 세계 쌀 시장에서 7.6%를 차지하는 파키스탄에서도 지난해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연간 쌀 생산량이 31% 감소했다.피치 솔루션의 찰스 하트 상품 애널리스트는 “중국 본토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었으며 파키스탄의 홍수도 쌀 공급에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회사를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머스크는 오픈AI의 챗봇 챗GPT가 진실되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싸잡아 비난하며 자신이 세울 AI 회사의 정당성을 강조했다.18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미국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 인터뷰를 통해 “오픈AI의 챗GPT가 진실하지 않은 것들을 말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정치적으로 타당하도록 훈련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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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분기 영업익 투톱 예고… 자동차株 폭풍 질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실적과 투자가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자동차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 상승한 1921.86에 장을 마감했다.자동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대차와 기아의 1·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덕분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4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4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20조9000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연금자산 적립금은 1·4분기 말 기준으로 28조8000억원에 달했다.
삼성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나이스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제휴 협약를 맸었다고 19일 밝혔다.삼성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공급 기업, 플랫폼 기업, 데이터전문기관'에 이르는 완성형 데이터 사업 모델을 지향할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카드는 데이터를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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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미래기술 개발" 앞장선 정부 연구기관 [과학기술로 경제성장 이끈다]
영국 과학자 찰스 다윈이 19세기에 생물의 진화에 대해 남긴 말이다.연구기관들은 단순히 연구개발을 통한 논문발표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이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또 다른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25개 출연연구기관이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얻은 기술료가 지난해에는 1254억5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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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각장애인… 고객 불편함 잘 알아 제품 사용법 직관적으로 설명해 드리죠"
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성희 프로는 2011년부터 시각장애인 고객을 전담 상담하고 있는 베테랑 상담사다.박 프로는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시각장애인들도 편하게 삼성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실제 박 프로는 신제품이나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장애인 입장에서 개선이나 반영됐으면 하는 기능 등을 피드백 하는 ‘삼성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그룹에 인수되는 대우조선해양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불공정 수주'를 문제 삼아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감사를 요구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미 법원과 방위사업청의 판단을 받은 사안으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원이 이미 대우조선해양 주장의 근거가 없다며 기각했다"고 반박했다.앞서 지난 2020년 8월 대우조선해양은 자신들의 개념설계 자료를 HD현대중공업이 활용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신이 우선협상대상자임을 확인하는 취지의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의 77%가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22개 전기차 모델 가운데 11개 모델에 적용돼 IRA 보조금 정책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IRA 관련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 모델 22개 가운데 17개는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최근 ‘전기차 퍼스트 전략'을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에 칼을 갈고 있다.도요타는 그간 내연기관차 생산 플랫폼에 기반해 전기차를 생산해 왔는데, 이런 방식으로는 극도의 효율성을 선보이고 있는 테슬라를 따라잡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도요타는 2025년부터는 미국에서 SUV 전기차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4분기 유럽에서 판매량 증가에도 판매 순위는 4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1·4분기 유럽 판매는 28만2193대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현대차가 7.6% 늘어난 13만3622대, 기아가 2.2% 증가한 14만8571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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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미래소재 전진기지로… 10년간 4조4000억 투자
포스코그룹이 전남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 등 4조원 이상의 신규 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2의 LNG 터미널을 착공했다.정부의 규제 해소 약속으로 포스코그룹은 동호안 부지를 메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중국 시장 수주 목표를 사상 최대인 10억 달러로 세웠다.현대모비스는 4년 만에 열린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 완성차 업계와 현지 진출 글로벌 완성차 등 80여개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수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현대모비스는 전장·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였다.
"변호사 사수 법사위 더는 못참아"... 변리·세무사 등 직역단체 뭉쳤다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주요 전문자격사단체 소속 1000여명이 국회 앞에 모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규탄하며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법사위가 변호사 특권을 사수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는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법조인 출신 법사위 인원수를 제한하는 법을 발의하겠다"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회장인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된 ‘공정하고 정당한 법안심사를 촉구하는 집회'에서 “법률안에 대한 체계·자구 심사 역할을 해야 하는 법사위가 사실상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친 법안을 다시 심의하는 ‘상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상임위 소관 법률안을 마음대로 고치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아예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며 회기 만료로 폐기시키는 월권행위를 서슴지 않아 왔다"고 비판했다.
한국GM이 사내 하도급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와 하도급의 정규직 채용 협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19일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한국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럼펠 사장은 “생산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지난 2021년 말부터 시작됐다"며 “현재 이해관계에 있는 노동계와 협의를 전제로 생산하도급 근로자 채용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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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1·4분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1·4분기에도 특별한 신작 출시가 없었고, 기존 게임 라인업의 매출도 감소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의 예상 매출은 2847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27.9% 떨어졌다.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스마트'가 캐나다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SMR을 앨버타주 탄소 감축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19일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 타당성 확인,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 노하우 담긴 ‘게임스케일’ 게임 개발 효율성 높여줄 것" [인터뷰]
넥슨 기술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게임 운영 노하우들이 담긴 ‘게임스케일'이 오는 28일 국내외에 공개된다.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개발 지원 플랫폼인 ‘플레이팹'과도 연동될 게임스케일은 게임 플랫폼 서비스는 물론 탐지, 추천, 보안, 마케팅, 데이터 및 사용자경험 분석 데이터에 기반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배준영 본부장과 윤상철 게임스케일개발실장은 19일 파이낸셜뉴스 등과 만나 “게임스케일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게임 데이터 분석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게임 환경을 개선해 게임 개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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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안마의자 매출 50%↑… 글로벌 헬스케어 도약"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을 선언했다.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팬텀 메디컬 케어’ 출시 공개 행사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기 안마의자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바디프랜드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 케어'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허리디스크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을 출시했다.
SK매직 음식물처리기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됐다.19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가 국가인증마크 ‘K마크'를 받으면서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제품에 선정됐다.정부는 음식물처리기 성능과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는 K마크, Q마크 등 관련 인증을 1개 이상 획득한 제품을 대상으로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을 지급한다.
귀뚜라미가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간편한 설치로 쾌적한 방방냉방을 제공하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였다.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현대적 감성의 격자 모양 패턴 디자인으로 제작돼 시원한 느낌을 제공하며,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 소품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KCC가 방수, 바닥재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페인트 ‘스포탄 KS하이퍼플로어'를 출시하며 특허 출원 접수를 완료했다.이번 신제품은 유해 물질 및 지역 환경오염 감소를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서도 획득했다.KCC 관계자는 “스포탄KS하이퍼플로어는 뛰어난 물성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건축물의 내구성능과 품질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공사 원감 절감 효과로 인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KCC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소비자 니즈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유치委 구성해 여성벤처 자금 확보 도움줄 것" [인터뷰]
지난 2월 ‘제13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에 취임한 윤미옥 회장은 19일 기자와 만나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을 견인하는 여러 장치가 잘 가동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투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를 위해 윤 회장은 협회내에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윤 회장은 “벤처기업은 창업 초기뿐 아니라 단계별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협회 내 투자유치위원회를 통해 여성벤처기업들이 업력과 상관없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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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28도를 기록한 19일 유통업계가 다소 이른 ‘날씨 마케팅'에 나섰다.업계는 저마다 신제품 아이스크림, 빙수 등 빙과류와 신상품 맥주 등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여름 제철’ 식품으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돌입했다.관광지 상권 편의점 매장 빙과류 매출은 GS25, 세븐일레븐 각각 최대 4배, 3배 가량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산뜻함을 더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 잡았다” 면서,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의 관심을 높여,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 주자를 넘어 국내 전체 소주 시장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상이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2023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행사 참가자들은 종가 김치 및 반찬류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2억원 상당의 나눔박스 2023개를 제작해 서울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대상 박은영 식품사업총괄 중역은 “봄철 이후에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김치와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종가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CJ 비비고 브랜드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할인 및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기간 비비고 브랜드관에서 CJ제일제당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인기 상품인 비비고 왕교자, 고메 치킨, 고추장, 참기름 등이 대상이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지구환경과 인류건강을 위해 전 메뉴에 사용되는 번을 100% 식물성으로 전격 전환한다.‘노브랜드 버거'의 100% 식물성 번으로의 전환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 저감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버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버거 주 소비층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는 점에 주목해 자체 개발 및 테스트 해 온 100% 식물성 번을 전 메뉴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를 지구환경, 인류건강,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버거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공모전 접수는 오는 5월 12일까지다.
쿠팡의 여행상품 전문관 ‘쿠팡트래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펜션 및 풀빌라를 오는 24일까지 최대 2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웨스트힐스풀빌라, 태왕리조트, 선재해림 풀빌라&카라반, 메이브리즈풀빌라 등 쿠팡트래블과 떠나요 닷컴이 매출액과 퀄리티를 기준으로 고른 전국 86곳의 프리미엄급 펜션 및 풀빌라가 대상이다.전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쿠팡트래블에서 단독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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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고객 만족 서비스 일환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캐슬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캐슬링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CS서비스 브랜드이다.캐슬링 문화행사는 전국 롯데캐슬 중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영그룹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부영그룹 관계자는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사 보유분으로 갖고 있는 임대 아파트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체 개발사업인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반도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도시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더크로스비골프클럽에서 테일러시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브랜드 라이델 텍사스주 테일러시 시장은 반도건설이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미국 LA에서 한국 건설사 첫 자체 개발사업인 ‘더 보라 3170'을 준공하며 K-주택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이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양 등이 속한 ‘KCTC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남컨테이너부두 7만5000㎡에 접안시설 및 호안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이 글로벌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코오롱글로벌은 19일 코오롱글로벌의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체험형 주택 전시관 ‘하늘채 갤러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3'은 56개 참가국에서 1만544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미분양 넘어 미입주 대란… "핀셋 대책으로 금융위기 막아야" [주택시장 덮친 ‘미분양 포비아’ (下)]
미분양 적체 심화 해소를 위해 주택공급 과잉 지역 중심으로 ‘맞춤형 세제 완화 대책’ 가동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민간 주택 공급자들이 할인 분양이나 공급단가 인하 등 자구책 마련이 선행된 뒤 정부가 세제 혜택을 통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해야 한다"며 “수도권보다 지방의 미분양 사태가 더 심각한 만큼 지역별로 세제 혜택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제기되는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부 매입론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3700억 브릿지론 마린시티, 만기 10개월 연장 ‘숨통’
브릿지론 규모만 37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다대포 마린시티 개발사업이 ‘디폴트'에서 벗어났다.브릿지론 만기가 내년 초까지 연장되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19일 부동산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주단은 지난 18일 만기가 돌아온 마린시티 브릿지론을 10개월 연장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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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해 실시한 주요 사회공헌활동 및 성과를 내용으로 SR 사회공헌 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0만2000명이 기부좌석을 이용해 총 5800만원을 적립했다.기부금은 장애인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장애인 회원의 경우 ‘맞춤형 우대예약 서비스'에 자동 가입된다고 19일 밝혔다.다만, 장애인 회원은 역 창구 등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했다.하지만, 앞으로 장애인 회원 8만4000명은 우대예약 서비스로 자동 전환된다.
SH,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 전문가 24시간 신속 대응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보유 공공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규조직으로 입주민의 긴급 시설민원에 대응하고 하자보증기간 이후 발생하는 시설민원도 해소하고 있다.SH공사 관계자는 “시설민원의 보다 빠른 해소, 중대 긴급 시설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물론, 고질·반복적 시설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공사 임대주택 주거 품질 향상과 입주민 고객만족도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2017년 최초로 법규위반차량 단속에 드론을 도입했다.지난해에는 고속도로 전 노선에 324대의 드론을 투입해 지정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위반, 적재불량 등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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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정비 맞춰 주택 4만가구 신규 공급할것"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충분히 100만도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 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시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첨단산업으로 대표되는 판교 활성화와 함께 수정·중원구 등 원도심을 되살리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신 시장은 “성남시는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 등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첨단도시가 됐다. 시민들이 볼 때 정상화되어서 잘 굴러간다는 믿음이 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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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산림작업 안전사고예방 첫발 ‘근로환경 개선’
정부는 지난 1973년부터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이에 산림청도 최근 발생한 작업유형별 재해사례 동영상 및 교육자료 등을 제작해 예비 산림작업자 또는 비숙련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려고 애쓰고 있다.산림청은 기존의 위험성평가에서 한발 나아가 산림사업에 적합한 작업위험성평가 기법을 도입해 작업절차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국민 3명 중 1명은 ‘정부24'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에는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교육부와 협의해 정부24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최근에는 그동안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역사 1동선 속도… 서울지하철 장애인 불편 ‘제로화’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코로나19 이후 장애인 승객의 지하철 이용이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 최소한의 불편도 남기지 않겠다는 포부를 세웠다.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하철을 이용한 장애인 승객은 3377만명에 달했다.
터질게 터졌다… 2030 죽음 내몬 ‘전세사기’ 전국 확산
인천 미추홀구에서 청년 세입자 3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된 ‘전세 사기’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대전에서는 최근 다가구 주택이 모여있는 서구 도마동·괴정동 등을 중심으로 50억원대 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구 도마동과 괴정동에 거주하는 전세 사기 의심 피해자 20여명으로부터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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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80%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시세반영률과 비교해 1~9%p 차이를 보였다.따라서 경실련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공시가격을 하락시켜 아파트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특진 인원을 지난해 대비 6배 늘리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도 같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 마약 특진 규모를 작년의 6배인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공적이 뛰어나다면 수사팀 전체도 특진시키는 등 대대적으로 포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 청장은 이어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지휘부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수사 간부들에게 마약범죄에 대한 총력수사를 당부했다.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신 전 대표가 차이코퍼레이션에 14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테라·루나를 결제 시스템에 탑재했다고 허위로 홍보했다고 보고 있다.신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7월 한 행사에서 “테라페이 역 가맹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티몬과 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여하고 있는 테라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600만원 썼지만 더 빠졌어요"…탈모인 두번 울린 거짓광고
평소 탈모로 고민이 많았던 황성우씨가 지난 2016년 말 인터넷상에서 발견한 한 탈모 치료 업체의 홍보 문구다.황씨는 ‘탈모 예방 효과를 보장하는 유일한 곳'이라는 광고를 보고 어머지와 함께 A사에 들렀지만 부작용을 겪었다.황씨는 “A사에서 ‘선생님'이라 불리는 B씨가 지시하는 대로 1~3달에 한번 방문해 24만원 상당의 탈모약을 구매했다"면서 “그렇게 약 600만원을 썼지만 나와 어머니의 탈모 증세는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을 다시 소환했다.강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금품 살포 정황 등이 담긴 강 회장과 이 전 부총장 사이 통화내용을 담은 녹음 파일이 전날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피의자 간 ‘말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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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54홀 규모의 매머드급 골프장이다.클럽하우스는 넓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많은 골퍼들이 와도 붐비지 않게 수용을 할 수 있다.그릴은 웅장하고 커다란 통창으로 보이는 코스를 바라보며 요리사의 특별 요리들을 맛볼수 있다.
KPGA '골프존 오픈' 제주서 개막… 초대 챔피언 누가될까
국내 최대 골프 정보기술기업인 골프존이 첫 단독 타이틀 대회 ‘골프존 오픈 in 제주'를 개최한다.골프존 오픈 in 제주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로는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 지난해 첫 신인상을 달군 배용준, 통산 승수 8승을 기록중인 김비오, 작년 골프존-도레이 대회 챔피언 박은신, 2022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위에 빛나는 함정우 그리고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고군택 등 쟁쟁한 실력자들의 싸움이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2022년 미국골프협회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 챔피언 이승민이 추천 선수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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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낳은 포항제철소 직원 집을 찾아 화제다.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3일 네쌍둥이 아빠인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 김환 사원의 집을 찾아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김 사원의 아내 박두레씨는 작년 8월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했다.
[fn 이사람] "보험사기 수사역량 키워 억울한 죽음 밝혀야"
정창호 경기 광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은 ‘보험사기 수사의 달인'으로 불린다.‘쌍둥이 형제 보험살인 사건’ ‘안양 내연남 연탄가스 살해사건’ ‘평택 개농장 사망 사건’ 등에 그의 땀이 묻어 있다.쌍둥이 형제 보험살인 사건은 지난 2009년 사채 폭력배들이 운영하는 사무실 화장실에서 30대 조직원 박모씨가 가스온수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죽은 사건이다.
[부고] 이경진씨 상부·강원상 유정 호정씨 부친상·장인섭씨(하이트진로 전무) 빙부상·강성미씨 시부상 外
부고] 이경진씨 상부·강원상 유정 호정씨 부친상·장인섭씨(하이트진로 전무) 빙부상·강성미씨 시부상 外
하나증권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열어 눈길을 끈다.1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전날 협약식에서 강성묵 대표이사와 김규형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협약 선언문을 공동 채택함으로써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의의를 다졌다.하나증권 강성묵 대표이사는 “좋은 일터를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뉴딘파스텔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이웃과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0회 사랑의 음악회'에 참여해 합창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골프존뉴딘그룹의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캠페인 ‘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국내 최초 직업음악단체로,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인천 및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3000만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시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한다.셀트리온그룹은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가정과 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가 한뜻으로 뭉쳤다.이번 행사는 SK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가 동참하며 성사됐다.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준비 청년에게만 집중됐던 사회적 관심을 가정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청소년까지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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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여러 사건을 염두에 둔 게 아닌가 싶다.윤 의원 자신이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난하는 통화 녹취가 공개돼 파문이 일자 탈당하는 등 곤욕을 치른 전력이 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예비후보이던 원희룡 전 지사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일이나,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 당 대표” 문자 노출 사건 등으로 “우리 정치가 유치찬란해진다"는 이유를 들어 개정안을 지지한 사람도 있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지도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다.연금개혁과 관련해서 그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을 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프랑스 헌법위원회는 최근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조항을 합헌으로 결정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바로 연금개혁법에 공식 서명하며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재무부가 17일 IRA 세부지침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6개 차종을 공개하자 반도체 업계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보조금 지급대상은 모두 미국 전기차였다.기업과 한국 정부의 협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보조금정책을 통해 노골적으로 자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면서 반도체법 보조금도 같은 잣대가 적용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fn사설] ‘뒷북’만 치는 당정, 전세 사기 실효책 내놓아야
전세사기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경기 동탄의 오피스텔 250채에서도 유사 사고가 발생했다.피해자들은 최근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아마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조용히 있었더라면 이대로 넘어갔을 것이다.
[fn사설] 자국 이기주의 맞서 한국형 이니셔티브 정립할 때
다자주의에 기반한 전통적인 자유무역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경제 분절화 파고를 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제아무리 협력을 많이 해봤자 국내에서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용없다.경제 분절화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은 공급망 기본법 외에 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