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2023 FIND]'금융한파' 돌파구는 대체투자 탈탄소·디지털 전환에 길 있다

전 세계적 금리인상과 강대국 간의 패권경쟁으로 글로벌 투자업계가 한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은 경영권, 지분 매입 등 적극적인 대체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파생상품시장과 관련해서는 주식 선물·옵션시장의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부터 시장별 대표지수에 속한 주권들을 순차적으로 주식 선물·옵션으로 상장시키기로 했다.

전세사기, 이제 시작이다... 2년전 갭투자 '폭탄 예고' [전세사기 피해 전국서 속출]

2년 전 집값의 70% 이상을 전세로 끼고 산 갭투자 폭증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올해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한 전문가는 “깡통전세나 무갭투자의 경우 아파트와 빌라 등 저가 소형주택을 여러 채 사들인 게 일반적"이라며 “결국 세입자 입장에서는 임대인이 파산이나 어려움을 겪게 되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갭투자의 경우 집값과 전세가격 중 하나만 올라도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북핵 확장억제' 韓美 테이블 오른다 [미리보는 尹대통령 美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바이든 대통령과 미 백악관 공식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포함해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할 것"이라며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미국 측은 정상회담 하루 전인 25일 저녁 윤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2면

'IP 소통의 장' 부산서 열린다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특화된 부산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식재산 소통의 장이 처음으로 열린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최근의 글로벌 지식재산 트렌드와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다.부산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찬길 변리사는 중소기업을 위한 IP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정의선 "달로 보낼 자율주행車, 4년 안에 만들겠다" [우주서 경쟁하는 글로벌 완성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달 탐사차량 개발에 착수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가 민간 우주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의 메리 배라 GM 회장, 일본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도 달 탐사 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우주개발 경쟁에 한국도 본격적으로 가세하게 됐다.20일 현대차그룹은 우주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차량 개발모델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전 영웅' 뉴욕 한복판서 만나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헌정 영상]

삼성과 LG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삼성 헌정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됐다.LG도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정신을 기렸다.

3면

"10년전부터 돌려막기식 무차별 갭투자… 예고된 재앙" [전세사기 피해 전국서 속출]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양모씨는 동탄 전세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다.인근 법무사사무소의 사무장 A씨는 “임대인 장씨 부부가 무리하게 갭투자를 하며 전세보증금으로 또 다른 전세보증금을 돌려막는 방식의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물건들을 관리해주던 부동산중개업자 이모씨가 폐업하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씨가 폐업하는 과정에서 후임자에게 장씨 부부의 임대사업과 관련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전세기간이 만료된 임차인 등에게 지급할 보증금이 연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동탄에서 이런 돌려막기식 전세 거래가 ‘관습적'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조직적 전세사기 무기징역도 가능... 임차인에 경매낙찰자금 저리 대출 [전세사기 피해 전국서 속출]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와 경찰이 예방책과 강경대응책을 내놨다.당정은 금융권 경매 유예조치를 추진하는 등 전세사기 근절 및 예방에 대한 추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금융당국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경매로라도 낙찰받을 수 있도록 금융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4면

존재감 키우는 오너 3~4세들… 김동관·정기선·이규호 등 경제사절단 참여 [미리보는 尹대통령 美 순방]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등 MZ세대 오너 경영인들이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부회장과 이 사장이 그룹을 대표해 국가 차원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경제사절단에 오너 3~4세 기업인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로 승진한 이 사장의 대외행보가 눈에 띈다.

"나토보다 강한 핵 공유"… 확장억제·경제안보 구체화 기대 [미리보는 尹대통령 美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에선 이번 방문을 통해 안보에서만큼은 확실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안보 문제가 경제·사회·문화 이슈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으로 기대되는 1순위로 안보를 꼽았다.김 차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내용과 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간 확장억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작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면

돈줄 마른 벤처에 10조5000억 수혈… 민간투자도 촉진

정부가 투자혹한기를 맞고 있는 벤처붐 지속에 나섰다.시리즈B~시리즈C 투자 유치에 해당하는 중기 성장단계 기업에는 융자 9000억원, 펀드 1조원 등 총 1조9000억원을 지원한다.후속투자를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정책금융 3500억원을 확대 공급하게 된다.

공기관 자산 1조4000억 팔고 정원 1만명 줄였다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 중인 정부가 올해 1·4분기 유휴 청사와 부동산, 사택 등 불요불급한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공공기관 절반가량은 콘도 숙박비 지원 등 과도한 복리후생을 개선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에 따르면 346개 공공기관은 3월 말 기준 208건의 자산효율화를 실행했다.

6면

[단독]이재명 저격 '피켓 유세'한 인물, 尹정부 출범 뒤 KAI 사장 됐다 [공공기관 낙하산인사 전수분석 (7)]

이번에는 ‘주인없는 민간기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낙하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발탁된 한국항공우주산업 신임 강구영 사장은 대선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정조준한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유세전에 나섰다.당시 ‘국민과 함께 하는 국방포럼’ 영남본부장을 맡았던 강 사장은 국가정보원 출신 황임동 포럼 사무총장과 함께 지지 유세를 벌였다.

野 "군사 지원 발언 철회해야"…與 "원론 밝힌 것 문제없어"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가능성’ 발언이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외통위원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무조건적 살상 무기 지원이 아닌,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 등의 사안'이 발생하면 현재 상태에서 더 적극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원론을 밝힌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 뭐가 잘못이란 말인가"라고 썼다.한편 러시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발언이 사실상 전쟁 개입이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했다.

8면

"각국 전력망 노후화… 청정에너지 전환에 돈 몰려든다"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운용자산 5480억달러의 세계적 큰손인 아폴로운용이 “청정에너지 전환에 돈이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바세나 대표는 “청정에너지 전환에 투입되는 금액이 놀라운 수준이다. 에너지 전환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가치사슬을 청정화할 때 큰 투자처로 유망하다. 각국에서 전력망이 노후화되고 있는 만큼 전력망 관련 인프라 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글로벌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에 연 4조5000만달러를 30년간 투자해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하룻밤 만에 A에서 B로 가지 못한다.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ESG측면에서 경쟁력 큰 대체투자 수단… 수요 많은 '중동'을 주목하라"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최근 자본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스마트팜이 경쟁력 큰 대체투자 수단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구 상무는 “중동은 수입산 토마토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현지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 재배작물에 대한 수요가 높다. 유럽 대비 낮은 비용구조와 법인세율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며 “스마트팜 입장에선 블루오션"이라고 진단했다.IMM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중동의 퓨어하베스트의 경우 2017년 설립 이후 중동지역 내 최첨단 온실 스마트팜 설비를 통해 과일·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9면

"경제 성장·국민 노후안정 위한 대체 투자처 발굴 적극 나서야"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로 우리 금융시장과 투자업계도 매서운 한파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썰물이 돼야 수영복을 입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는 워런 버핏의 말을 거론하며 “우리 금융시장과 투자업계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층 더 진화하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축사에서 “최근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전통자산인 주식·채권만으로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 대응하기 어려워지면서 국민연금 기금 포트폴리오 내에서 사모, 인프라, 부동산 등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PE, 고금리 역풍 대비해야… 글로벌 큰손 中 선호도 줄어"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영국의 사모펀드 관련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프레킨의 카메론 조이스 전무는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시장은 급격한 금리인상을 소화 중"이라면서 “높은 금리 지속으로 PEF의 상황은 이전과 다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드라이파우더는 사모펀드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투자금 중 아직 투자를 집행하지 않은 돈을 말한다.조이스 전무는 “투자자 수요를 살펴보면 미드캡 바이아웃이 1차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다"며 “그다음으로 세컨더리 펀드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동남아 물류·디지털 인프라 투자 주목해야"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핵심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신흥국 중에서도 인도와 베트남이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김 소장은 신흥국이 만성적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프라’ 혹은 이를 대체할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이들 국가는 무역·제조를 통한 경제성장을 모색 중이나 이를 뒷받침할 물류 시스템 및 인프라가 극도로 미흡한 실정이라는 판단이다.

"인도 스타트업 '15년 내 GDP 10조弗' 견인"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프라나브 파이 3ONE4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이같이 말했다.파이 CIO는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이 과정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이 CIO는 “인도는 2015년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면서 “9만6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인도 GDP에서 6분의 1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10면

"印, 5년째 전세계 주식파생상품 규모 1위… 젊은 시장과 규제 혁신이 비결"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마니시 자인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서치·법인영업총괄은 ‘인도의 개별주식 선물 및 옵션 성공요인'을 주제로 발표했다.마니시 자인 총괄은 “중국은 원자재 중심 시장으로서 주식 관련 시장은 지난 5년간 17%에서 23%의 성장에 그쳤다"면서 “브라질은 69%에서 83%로 성장하며 대표적인 파생상품 강세를 보이는 국가로 발돋움했지만 인도의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마니시 자인 총괄은 “주식과 관련된 파생상품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인도가 그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동성 커진 시장, 주식선물·옵션이 매력적 투자처 될 것"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은 주목할 만한 상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이사장은 “기초주권 선정의 투명성, 시장참가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대형·우량주 위주의 기초주권 선정으로 주식선물·옵션의 주식시장 시가총액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장조성 기능을 확대해 투자자가 낮은 거래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투자 저변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거래소는 올해 위클리옵션과 다양한 개별주식 선물옵션을 상장할 예정이다.

11면

"韓 주식옵션 시장, 투기적 거래 비중 낮아"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전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개별주식 선물옵션 시장 분석과 활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전 이사는 “현재 국내 개별주식 선물옵션 시장의 세계적 위상은 거래소 주식선물 거래량 기준으로 전 세계 3위 정도"라며 “주식선물의 경우 미국과 같은 선진국 증시와 터키, 인도, 브라질, 러시아 거래소 쪽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국내 파생상품 시장의 대표 격인 코스피200옵션과 코스피200선물 등은 전 세계적으로 큰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생상품 활성화 위해 ELW 등 규제 완화해야"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국내 파생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식워런트증권 등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데이비드 이사는 “미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로빈후드 등을 통해 개별주식 옵션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며 “한국에서도 개별주식 옵션이 다양하게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서는 규제 이외의 영역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주식선물·옵션 상장종목 확대, 개인 공매도 투자 대안될 것" [제21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개별주식 선물·옵션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그는 “증거금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예탁금 제도는 중복제약으로 작용하고 있고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투자 및 헤지, 차익거래 목적으로 장내 주식 선물·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증권거래세 감면제 등 인센티브도 필요하다"며 “기초자산 대상을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있다"고 짚었다.이 실장은 또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를 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 상장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2면

中 '사실상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를 8개월째 동결했다.인민은행은 LPR과 연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대출 금리를 전월과 같은 연 2.75%로 유지한다고 지난 17일 공지한 바 있다.MLF 대출은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테슬라 순익 후진시킨 차값 인하…"그래도 계속 내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차값 인하 승부수가 결국 악수가 됐다.차값 인하 효가로 테슬라의 판매 대수는 늘어났지만 순익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테슬라의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감소하면서다.

美 민주당 케네디, 바이든 표 뺏어올까

미국 케네디가에서 또 다시 대통령이 나올 것인가.지난 1963년 총탄에 맞아 사망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19일 폭스뉴스채널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로버트 F 케네디 2세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대선 후보를 공식 발표하면서 같은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보도했다.

14면

하나금융,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

하나금융그룹이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온 멀티-플랫폼 미술 공모전이다.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회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통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작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 출시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오늘은 아껴요 Day" 에너지 절약 실천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1일 전 그룹사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이벤트 ‘신한 아껴요 Day'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특히 신한금융은 6개월 동안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절약된 에너지를 금액으로 환산해 전년 대비 감축 금액의 2배를 연말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내가 절약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ESG 실천을 통해 우리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금융지주 전환' 올인.. 신창재 "주주 열심히 설득할 것"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0일 “금융지주사 전환은 회사와 주주들이 윈윈하는 작업"이라며 “향후 불확실성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주주들을 열심히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신 의장과 풋옵션 공방 중인 2대 주주 어피너티 컨소시엄 측의 이철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부회장도 교보생명 사외이사로 당시 이사회에 참석했다.신 의장은 “이사회에 금융지주 계획을 보고했고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일부 재무적 투자자들이 합의 못할 수도 있지만 설득해야 하고 계속 대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5300억 금융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5300억원 규모의 주거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기 위한 상생금융부 신설로 이번 대책도 신속히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주거안정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경매유예 프로그램 등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금융당국도 우리금융의 신속한 지원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가계대출 규제의 예외 적용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은행 임원 성과급 '50% 이연·5년 후 지급' 추진

단기실적에 치중한 ‘성과급 잔치'를 막기 위해 금융권 임원의 성과보수를 이연하는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이연 기간을 5년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현행 지배구조법은 임원 보수지급 총액이나 산정 기준은 공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개별 임원의 보수 지급액은 공시되지 않아 임원의 성과 등을 파악하는 데 제약이 있다.이에 따라 금융위는 일정 금액 이상의 보수 또는 성과보수를 받는 임원의 개별 보수총액, 성과보수 총액, 구체적인 산정기준 등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활성화… IPO 공모가 거품 없앤다

증권사가 소수단위 해외주식을 온주로 만들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는 사실상의 당정협의안이 발의됐다.해외주식을 증권사가 소수 단위로 모인 투자자 예탁분을 채워 온주 단위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구분예탁 예외를 인정하는 게 법안의 핵심이다.현재 테슬라 주식을 0.7주 사려고 할 경우 증권사가 0.3주를 채워서 1주로 만들어서 소수점 단위 거래를 진행한다.

15면

건설기계 3社, 1분기 두자릿수 수익성 개선 전망

국내 건설기계 ‘빅3'인 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두산밥캣이 글로벌 자원개발 수요와 미국의 인프라 투자 특수로 함박웃음을 터뜨릴 전망이다.실제로 HD현대건설기계의 북미 매출은 지난 2020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3000억원으로 98%가 증가했다.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지난해 북미·유럽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4.1%증가해 1조2825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D램 12층 쌓았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현존 최고 용량인 24기가바이트를 구현한 HBM3 신제품을 개발했다.SK하이닉스는 TSV 기술을 활용해 기존 대비 40% 얇은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으로 쌓아 16GB 제품과 같은 높이로 제품을 개발했다.SK하이닉스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은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제품으로 평가된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영상 상영

삼성과 LG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삼성 헌정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 됐다.LG도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정신을 기렸다.

삼성D, 폐유리 재활용한 시멘트로 신사옥 짓는다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폐유리를 혼합해 만든 재활용 시멘트가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에 사용된다.삼성디스플레이가 재활용한 유리는 누적 24만5000t에 육박한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통상 유리 1t을 생산하는 데 800㎏ 정도의 모래가 필요한데, 24만5000t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버금가는 백사장을 조성할 수 있을 만큼의 모래를 재활용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MS 스마트팩토리 협력

LS일렉트릭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능형, 자율형 공장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과 MS는 지난 19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MS 전시관에서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기반 신사업 공동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생산라인 전력 효율성 분석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삼성 '모바일AP' 나홀로 성장… 엑시노스 존재감 더 키운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 중 나 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모바일용 반도체 사업이 위축됐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엑시노스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54과 A14에 엑시노스 1380과 1330을 각각 탑재할 예정이다.

17면

삼성 보급형 '갤A24' 출시 초읽기… 세계 점유율 1위 지킨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4 출격을 눈 앞에 두고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A24와 같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통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올해 1·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로 애플에 1%포인트 차이로 앞선 상태다.

AI 열풍에 판 커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성장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약 6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공략에 나서고 있다.AI, 메타버스, 웹3 시장이 지난해보다 성숙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필요성도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내그 부사장은 “공급 업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 내장형 AI 및 결합성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SaaS 제품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클라우드 플랫폼 및 앱 시장에서 혁신 및 교체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400만원짜리 '애플 헤드셋’ 나온다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에서 약 400만원대의 차기 디바이스 혼합현실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14년 애플워치 출시 이후 약 10년 만에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 폼팩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얼리티 프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MR 디바이스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리얼리티 프로는 애플의 OS인 iOS 기반의 새로운 확장현실 OS가 적용되고, 페이스타임, 애플북 독서, 게이밍경험 등을 제공할 것으로 에상된다.

화웨이 "연결성·클라우드에 지속 투자"

화웨이가 연결성·컴퓨팅·스토리지·클라우드 등 분야에 지속 투자 의향을 밝히면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조우 홍 화웨이 전략 연구소장은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네트워크와 컴퓨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정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화웨이는 컴퓨팅 분야에선 새로운 모델과 아키텍처, 구성 요소를 구축하고 인텔리전스를 이해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과학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T, AI로 영유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기 진단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여부와 장애 정도를 조기에 진단하는 ‘영유아 발달진단 AI 리빙랩'을 구축했다.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영유아 발달진단 AI 리빙랩은 행동 진단 AI 기술에 기반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영유아를 조기에 진단하는 검사 공간으로, 서울대병원과 가까운 서울시 종로구에 마련됐다.현재 국내에서 자폐 스펙트럼 조기 진단과 치료를 담당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갤워치5'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 시리즈를 착용하면 생리 주기를 예측할 수 있게된다.이 기능은 삼성전자의 정교한 센서 기술과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구현되며 기존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피부 온도 정보를 더해 보다 편리한 예측을 돕는다.일반적으로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피부 온도가 달라지는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된 온도 센서가 사용자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이후 생리 주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예측한다.

18면

디캠프 해외 첫 데모데이 "글로벌 거점 확보"

디캠프가 해외서 첫 데모데이를 갖는다.디캠프는 앞서 지난 2018년 싱가포르 핀테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적극 교류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엔 IMDA와 협력 관계를 맺고 각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서로 추천 및 지원하기로 했다.디캠프는 해외 첫 데모데이를 성공시킨 후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거점 확보에도 힘쓴다.

모의 면접에 구직 상담까지 척척…‘챗GPT'취업 멘토로 뜬다

마케팅 부문 경력직 구직자 김 모 씨는 사람인이 운영하는 ‘Ai면접 코칭’ 서비스에 자기소개서를 입력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자사 AI 기술과 결합한 챗GPT 기반 ‘Ai면접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사람인은 그동안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 ‘AI자소서 코칭’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CJ대한통운, 5G 특화망 구축… 물류센터 생산성↑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했다.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5월 오픈 예정인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이음 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 또는 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 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19면

모나카·콘 아이스크림도 '제로슈거가 대세'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빙과 여름 성수기에 앞서 ‘제로슈거’ 빙과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제로 밀크 모나카'는 우유맛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통단팥 앙금을 과자와 함께 촉촉하게 즐길 수 있고,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두 가지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제로 밀크 소프트콘'은 바삭한 콘 과자와 함께 부드러우면서 깨끗한 우유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장애인의 날 도가니탕 1500인분 지원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장애인 1500명에게 음식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하이트진로가 전달한 도가니탕 1500인분은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0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 보내진다.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장애인의 날 맞이 나눔 행사를 6년째 지속하고 있다.

아워홈, 외식산업 인력난 해결 나선다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외식산업 인력난 해결 관련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아워홈은 외식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농식품부 과제를 맡은 아워홈은 푸드테크 통합플랫폼에 기반해 외식 업태별 스마트키친 운영 표준화를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수제맥주업체들 "하이볼로 MZ 입맛 잡자"

20일 세븐브로이맥주가 추적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RSN Lucy’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의 온라인상 하이볼 키워드 언급량이 2년 전 3월 같은기간 보다 5배 이상 상승했다.이에 수제맥주 업체에서는 위스키, 탄산음료, 레몬, 얼음 등 각 재료를 직접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야외 어디에서든 하이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하이볼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너도나도 뛰어들기 시작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RTD하이볼 시장은 이제 초기 단계인데, 수입 제품의 경우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국내 수제맥주 회사들은 캔맥주를 만들던 생산력과 다양한 주류 관련 R&D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까지 빠르게 갖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소주 열풍 타고 홈플러스 매출 58% 껑충

증류주의 일종인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프리미엄 소주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20대와 30대의 위스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프리미엄 소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신장했다.특히 중장년층이 주도하던 기존 프리미엄 소주 시장에서 20대가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대 고객 프리미엄 소주 매출이 무려 60% 뛰었다.

티메파크 삼킨 '큐텐'… 쿠팡·네이버 양강체제 흔들까

일명 ‘티메파크’ 3사를 삼킨 싱가폴 기반 이커머스 기업 큐텐의 인수 배경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마트의 G마켓 인수는 오픈마켓과 식품몰 등 서로 달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가 있었다"며 “반면 큐텐이 인수한 티몬, 위메프 등은 사업영역이 겹치고 점유율도 낮아 국내시장 지배력을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차라리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최근 국내 진출을 시작한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위협적이다"고 말했다.큐텐의 ‘티메파크’ 인수가 글로벌 투자자본의 엑시트를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20면

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 iF 어워드 2년연속 본상

대우건설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이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한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이다.2021년 최초로 상품전략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버전이며,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상품 플랫폼이다.

18년만에 나온 여의도 새 아파트… 4년 민간임대로 공급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18년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견본주택이 21일 서울 삼성동에서 문을 연다.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된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현대건설-군인공제회, 방산 등 공동투자 한다

현대건설과 군인공제회가 국내외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현대ENG·SK에코 ‘친환경 수소생산’ 머리 맞대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초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 미국 USNC사와 손잡고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의 SOEC를 통해 원전 기반의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고 수소 생산 설비를 공급한다.특히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온가스로 기반의 4세대 원자로를 적용한 초소형모듈원전을 활용한다.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연평도 초등학교에 개관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의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도서관의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조합 만든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45층 올리나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인근에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용산공원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이번 조합설립으로 남영동 재개발 사업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산구청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22면

온 사방이 ‘분홍’ 비슬산 꽃길… 무침회·뭉티기 ‘대구 10味’도 [Weekend 레저]

대구에 뭐 볼게 있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지금 대구 남쪽 비슬산에 가면 멋들어지게 핀 진분홍빛 참꽃이 등산객을 반기고 연탄불에 구운 쫄깃한 막창이 익어가는 안지랑 곱창골목에선 맛있는 냄새가 식도락가를 유혹한다.또 대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와 사진 명소로 이름난 화산산성 풍차전망대에 가면 나도 모르게 흥이 절로 난다.

23면

5월 몰아치는 눈보라.. 8년만에 내한 ‘스노우쇼'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무대에 하얀 눈이 몰아친다.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가 2015년 이후 8년만에 내한한다.1993년 러시아에서 초연된 ‘스노우쇼'는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시를 통해 상한 육신에 화해 건네… 아픈 이들에 위로됐으면"

신 시인은 “어느 날 계란 프라이를 하다가 이런 부엌에서 평화를 찾는 게 모순 같았다"며 “지금도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데, 우린 아무렇지 않게 평화를 누리며 살지 않나. 평화의 틀을 넓히는 게 우리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시집 ‘전쟁과 평화가 있는 내 부엌'은 신 시인의 등단 59년을 새기고, 아픈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글을 전해 ‘육신과의 대화'를 이끌어낸다.그는 “이번 시집은 내 몸과 앓는 몸을 가진 분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시집"이라고 규정했다.

고독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의 ‘메시지’ [Weekend 문화]

세계적인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이 한국에 대거 상륙하면서 그의 작품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지역, 케이프코드 등 에드워드 호퍼가 선호한 장소를 따라,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65년에 이르는 화업이 한자리에서 소개됐다.먼저, 서울시립미술관 3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파리에서 거주했던 에드워드 호퍼의 1900년대 초 초기 작품들이 눈에 띈다.

24면

아이는 체험학습, 엄마아빠는 육퇴… 어린이날 '키캉스' 어때요? [Weekend 호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와 어떤 추억을 쌓아야할 지 고민이라면 ‘키캉스'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디저트와 선물이 포함된 ‘키즈 온 더 롤링 패키지'를 이용하면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장난감 모양의 쿠키 세트 1개와 레고 슈퍼마리오 캐릭터팩 2개가 선물로 제공된다.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6일 기간동안 체크인하는 고객 대상으로 키캉스를 보낼 수 있는 ‘키즈펀’ 패키지를 선보인다.

25면

미세먼지 많은 날 생각나는 삼겹살… 노폐물 배출 돕는 미나리가 찰떡궁합 [한의사 曰 건강꿀팁]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경보가 잦음은 물론, 프로야구 경기 까지 취소되는 지경이다.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유해물질로 매우 주의해야할 대상이다.그냥 삼겹살은 맛으로 먹도록 하는데 이왕 미세먼지 핑계로 삼겹살을 먹으려면 미나리를 곁들여 먹도록 하자.

봄철 불청객 비염... 외출후엔 코 세척, 침구 자주 빨아야

봄과 가을철 환절기마다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있다.콧물, 재채기, 기침으로 고통 받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에게 마스크 해제는 아직도 멀게만 느껴진다.박일호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비염의 대표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지속되면서, 인후통, 발열, 근육통 등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에서 열흘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살까지 필요한 예방접종만 27번…'혼합백신'으로 끝내세요 [Weekend 헬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6가 DTaP 혼합백신 사용을 통한 접종횟수 감소 등은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지난 2021년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가 DTaP 혼합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도입 시, 약 332억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면

재난·재해 현장공무원에 심리안정 휴가 준다

5년 차 소방공무원 A소방교는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 업무를 수행한 후 현장 장면이 지속적으로 떠올라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재난·재해 현장 등에서 직접 사고를 수습하는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다가 참혹한 사건·사고를 경험한 공무원의 초기 안정을 위해 최대 4일의 심리안정 휴가가 신설된다.소방, 경찰 등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빈번한 현장 공무원은 정신적 스트레스 발생률이 높지만, 주로 교대근무를 하는 업무 특성상 본인이 원할 때 쉬기가 어려웠다.

서울 수돗물 믿고 드세요… 아리수 검사 350개 항목 확대

서울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인 ‘아리수'의 물맛이 더 좋아진다.안전한 아리수 공급을 위한 수질 감시 수준도 강화된다.서울시는 아리수 수질검사에 잔류의약물질 등 미규제 신종물질 5종에 대한 검사를 추가, 총 350개 항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승강기 내 비상상황 대응 합동훈련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을 활용한다.20일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이 시스템을 활용한 비상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역사 승강기 150대에 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이 시스템이 승객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28면

우울증 10대 꾀어 성착취?… '신대방팸' 둘러싼 의혹

지난 16일 강남에서 여고생 A양이 투신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된 사건과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관련해 과거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했다는 익명의 제보자는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신대방팸 뿐만 아니라 ‘신림팸’ 등 다른 친목 모임들도 있고, 모임 주체와는 상관없이 오프라인 친목에 참가했던 다수 이용자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제보자에 따르면 우울증갤러리 인스타그램과 신대방팸 등의 주도로 친목 모임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신대방팸 멤버들이 모든 범죄에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친목 모임에 참석했던 개별 이용자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경찰, '아들 학폭 청문회' 불출석 정순신 수사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를 받는 정순신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들은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질병 및 피고발 사건 수사'와 ‘재판 참석’ 등을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교육위는 이달 14일에도 재차 청문회를 열고 정 변호사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의뢰인 수임료·공탁금 등친 변호사 실형

사무실 운영이 어려워지자 사건 의뢰인들로부터 수임료·공탁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박씨는 ‘공적조서를 만들어 주겠다’, ‘공탁금을 내야 한다’, ‘선임비를 달라'는 등 여러 이유를 대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었다.박씨는 2020년 1월 A씨의 마약 투약 사건을 변호하게 되자, A씨의 모친인 피해자 B씨에게 “마약사범을 제보하는 공적을 쌓아 형사 재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공적 조서 경비를 달라"고 요구했다.

29면

고정수입 있고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야... 3년 간 일정금액 변제하면 나머지 면제 [서초카페]

개인회생은 현재 가진 재산을 처분해 빚을 갚는 것보다 돈을 벌어서 3~5년간 채권자들에게 갚는 돈이 더 많다는 점에서 개인파산과 다르다.이 때문에 청산가치가 보장되는 것 이상의 일정한 수입이 있어야 하는 반면, 개인 파산은 이 보장이 필요없다.개인회생 신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종에 상관없이 반복적인 수입이 있어야 하고, 채무가 재산 규모보다 커야 한다는 점이다.

한동훈 주도하던 '이민청'… 국회의장도 별도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실이 법무부와 별개로 이민청 신설 등 이민 정책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을 포함해 국회의장실 인원 15~16명이 참석해 고용 전문가와 행정 전문가 등에게 이민 정책에 대한 발표를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간담회 내부에서는 법무부가 내놓을 기획안에 대한 불신을 보이는 듯한 분위기와 함께 법무부와는 별개로 국회에서 이민 관련 법을 만들어 정책을 추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30면

[인사] 다올투자증권

[fn 이사람] "무한한 데이터 힘으로 프롭테크 정상 오를 것"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주택시장과 달리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부족하다.알스퀘어의 부동산투자개발부문은 부동산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룰 수 있는 조직인 셈이다.실제 알스퀘어의 투자개발 법인은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딜 소싱부터 사업계획 수립, 투자자 모집 및 펀딩, 임대차, 최종 엑시트까지가 주업무다.

NH금융, 충남 예산 찾아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NH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 소재 농가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 농협은행 충남본부, 농협 예산군지부 직원 등 약 50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회장과 봉사단은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옮기고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손을 보탰다.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부응하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 걷고 기부에 식재까지 '탄소저감 앞장'

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하며 모은 기부금으로 서울의 공원에 나무 1000주를 심었다.두산퓨얼셀은 이번 캠페인으로 총 713㎏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두산퓨얼셀은 캠페인을 계기로 모은 1000만원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전달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6돌 맞아 야유회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 4월 항공업계 최초로 만든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이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주업무는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다.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은 모두락은 지난 19일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제주항공 직원들과 춘계 야유회를 열었다.

SK이노, 박진회 이사회 의장 선임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진회 사외이사가 선임됐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이사회 신임 의장직에 박진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박 의장의 선임으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2019년 3월 김종훈 당시 사외이사를 의장에 선임하며 시작한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한규만 고려대 교수 '젊은 의학자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인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한 교수는 ‘뇌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의 혈중농도가 우울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뇌피질의 위축과 관련있다는 연구'를 통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SKT, 튀르키예 통신망 복구 돕는다

SK텔레콤이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통신망 복구를 위해 통신장비 외장함체를 지원했다.투르크셀은 이번 SKT의 통신장비 지원이 자국 통신망 복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 센터담당은 “무선통신 인프라는 우리 생활에 필수요소로, 통신망이 복구되면 다른 사회 인프라 복구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튀르키예 국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통신장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성,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에 1억 후원

효성이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작가 6명의 창작활동을 위해 사용된다.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는 재료비를 비롯해 기획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현대해상, 강릉에 1억 구호성금

현대해상은 강릉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음] 박노향씨 별세·박임규씨(전남 구례경찰서장) 부친상

부음] 박노향씨 별세·박임규씨(전남 구례경찰서장) 부친상

31면

[서초포럼] 공영방송, 정파적 후견주의 벗어나야

지난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방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직회부 부의요구안을 의결했다.공영방송의 정파적 후견주의란 공영방송 관련 사무를 맡은 사람이 자신을 추천한 곳의 정파적 성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그 사무를 보는 것을 뜻한다.만약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에서 언급된 공영방송 이사 추천 단체들이 정치적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단체라면 정파적 후견주의가 약화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기업과 옛 신문광고]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

6·25전쟁 직후에는 이렇다 할 기업이 없어 지면에 나오는 광고도 변변한 것이 없었다.영화, 주류 광고가 대부분이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광고가 샘표간장이다.중장년층이라면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이라는 샘표간장 광고 노래가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fn사설] 전세사기 대책 발표, 이젠 실행 위한 '속도전'이다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있다.그런데 정치권의 돌아가는 타임 스케줄을 보아하니 국회 내 전세대책 논의가 차일피일 미뤄질까 우려된다.전세사기 대책은 행정조치로 봉합하는 것 외에 상당수가 국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

[fn사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더 신중하게 국익 따라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회견 내용에 대해 러시아가 연일 으름장을 놓고 있다.“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할 경우 양국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는 지난해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발언의 연장선이다.윤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라는 전제를 단 뒤 이 경우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조건부’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자수첩] 쫓는 자와 쫓기는 자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노릇을 해 처벌받은 사람과, 그런 그를 검거한 수사관을 서로 다른 자리에서 우연한 계기로 연이어 만난 것이다.이들을 각각 A씨와 B경사로 칭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