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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다툼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중국 사업을 노골적으로 제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중국이 전 세계 3위 D램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중국 내 판매 확대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앞둔 민감한 시기를 의도적으로 노려 미국이 대중견제 동참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살던 집 매수때 취득세 줄여준다 [전세사기 피해 대책 실효성 논란]
정부·여당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우선매수권으로 거주 중인 주택을 매수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 방안을 추진 중이다.현행법상 주택을 취득할 경우 주택 가격의 1∼3%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이를 절반에서 최대 전액까지 면제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본토급 핵우산 명문화 추진한다 [尹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길에 올랐다.특히 정상회담에서는 한국형 핵우산 제공 등 미국의 확장 억제 구체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26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이 채택할 공동문서에 미국의 확장 억제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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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무장한 스마트팩토리… 女 직원 비율 30%로 '쑥' [獨전동화 현장을 가다]
지난 21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네카줄름 인근에 위치한 아우디 뵐링어 호페 생산공장.국내 공장과 달리 여성 직원이 상당히 많은 게 단연 눈에 들어왔다.뵐링어 호페 공장에선 내연기관차 R8과 신형 전기차 e트론 GT를 만들고 있는데, 아우디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에 섬세함을 갖춘 여성 직원들을 전진배치한 셈이다.
"전기차 시대, 되레 고용 늘었다" [獨전동화 현장을 가다]
아우디 뵐링어 호페 공장의 생산책임자인 볼프강 샨츠는 지난 21일 독일 현지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기차 시대가 되면 부품이 줄고, 고용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다는 말에 “그것은 자동차 볼륨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뵐링어 호페 공장은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내연기관차인 R8만 만들었지만 새롭게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자동화시설을 대거 확충했고, 고용도 오히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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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경제사절단 절반 이상이 中企.. 바이오·SW 등 美 진출 길 넓힌다 [尹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중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꾸려졌다.중기부는 기업과 동행하며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중앙회는 중소기업 대표단을 꾸려 미국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5박7일간 진행되는 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에 중소기업 64개사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韓총리 "尹대통령 방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확대 기대" [尹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방문하면서 한미 동맹관계가 군사와 경제, 미래 첨단분야와 경제안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이룩한 성과를 확인하고, 함께 발전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력에 맞춰 한미 동맹관계를 군사와 경제, 미래 첨단분야와 경제안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며 “우리 국민과 기업, 특히 미래세대가 양국 동맹의 혜택을 피부로 느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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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등골 빼먹은 전세사기.. 10건중 7건이 2억 이하였다 [전세사기 피해 대책 실효성 논란]
전세사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청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2030세대에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되다 보니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피해사례가 발생했다.대표적 사례가 전세사기로 얼룩진 인천 미추홀구에선 최근 두달 새 전세사기 피해를 본 20대, 30대 청년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매중단으로 부실 떠안을라" 금융사도 난감 [전세사기 피해 대책 실효성 논란]
전국적으로 번진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금융권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우선 금융당국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가계대출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경매를 유예하도록 은행 등 금융사에 요청하기도 했다.
'보증금 회수' 절박한 임차인…"국가대납 안돼" 선그은 정부 [전세사기 피해 대책 실효성 논란]
국민의힘과 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 특별법에 ‘공공기관의 전세보증금 채권 매입'이 빠지자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최근 대책위가 실시한 전세사기 피해실태 및 특별법 관련 긴급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9.7%가 전세보증금 채권매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전날 국민의힘과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 특별법에는 이 내용이 빠지면서 피해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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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방향은 '견제받는 대통령제'… 국회 권한 강화는 필수" [특별 인터뷰]
박상철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24일 국회 집무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입법조사처의 역량이 강화되면 그만큼 국회 권한이 강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성균관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 석사 및 박사를 거쳐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온 박 처장은 지난 7일 국회입법조사처장에 취임했다.박 신임 처장은 “헌법학자로서 국회입법조사처장을 하는 것은 로망이었다"며 과감히 교수 휴직계를 낸 이유를 밝혔다.
신규 민간 철도사업 제안 대폭 확대.. 지방 폐노선·노후 철도 개량도 허용
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시철도 등 민간이 철도사업을 적극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제가 대폭 개선된다.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경우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철도산업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안할 수 있게 된다.또 신규 노선을 신설할 경우에 한해 사업 제안이 가능했지만, 지방 폐노선이나 노후 철도시설 등 기존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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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경색·리오프닝 효과 퇴색… 하반기 반등 힘빠진다 [더딘 경제회복]
하반기 우리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정부 예측이 빗나갈 가능성이 커졌다.정부는 당초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하반기쯤이면 반도체 수출 성과와 전체 경기가 연달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어 기대했던 리오프닝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이차전지' 날개 단 포스코.. 5대 그룹 시총 200조 증가
올해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5대 그룹사의 시가총액이 200조원가량 증가했다.특히 이차전지 랠리로 포스코그룹의 시총이 크게 늘어났다.1·4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점쳐지는 현대차그룹도 몸집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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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파월 입’만 본다… 1년 넘게 달려온 美 금리인상 멈추나 [김기석의 자본시장 산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8월 금리 0.25%p 인상을 결정한 이후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6주마다 진행되는 FOMC 정례회의가 끝나고 미국의 연방기준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FOMC의 연방기준금리 결정은 바로 미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이는 다시 전 세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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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수출상담회' 사흘간 1900만달러 계약 성과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에서 1900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구매력 있는 해외 대형유통업체 직공급 벤더 초청, 농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기업 참가, 기업 간 사전 온라인 면담, 상담 건수 확대 등이 실적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또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참가 경쟁률이 높았다.
코로나19로 침체를 겪었던 여행, 숙박 업종의 고용이 살아나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반면 ‘코로나 특수'를 노리던 배달 등 비대면 업종은 위축되고 있다.통계청이 24일 발표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는 4만명이었다.
정부가 위기가구를 포착하는 데 활용할 정보를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한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위기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입수 중인 금융 연체금액 범위가 기존 100만∼1000만원에서 100만∼2000만원으로 상향된다.위기징후로 입수하는 대상 정보는 기존 39종에서 올해 말부터 44종으로 늘어난다.
2025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1만5000명 조선업에 집중 투입
정부가 조선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전용 고용허가제 쿼터를 신설하는 등 맞춤형 외국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한다.2025년까지 조선업에만 1만5000여명의 외국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정부는 2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에 대한 조선업 전용 쿼터 신설, 건설업 외국인력 재입국 기간 단축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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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성층에 끌려다녀선 안 돼…정책 성과·신뢰 쌓아 총선 승리를" [인터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는 정책적인 유능함과 용기 있는 리더십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에 일조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당 동지에 대한 비판에는 존중과 배려가 전제돼야 한다"며 “절제되고 품격 있는 언행이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 후보는 자신이 원내대표가 되면 입법과 개혁 과제 수행, 대여 협상 등에 있어 ‘국민적 평가'를 최우선에 놓겠다면서 그러기 위해 여의도에 갇힐 생각이 없다고도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24일 새로운 당 윤리위원회를 발족하고 민생특별위원회를 재가동하면서 본격적인 내부결속에 나선 모양새다.민생119는 이달 3일 임명식 이후 사실상 첫 공식 회의를 이날 갖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취약계층 대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조수진 민생119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지원 확대를 정부측에 건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돌아온 송영길 "회피하지 않겠다"… 민주 '내분 불씨'는 여전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당사자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조기 귀국하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이라 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도망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남색 정장에 백팩을 메고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선 송 전 대표는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이라 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도망가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달 중순부터 국립대전현충원 내 안장자 묘역 내 129개 번호석 전체 위치를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이로써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지도'나 ‘티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전현충원 묘역 내 번호석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훈처 산하 국립묘지인 대전현충원은 322만여㎡ 면적에 10만여기의 묘역이 있으며, 연간 311만여명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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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미국인의 약 40%는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에 피로감을 호소했다.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 및 민주 성향 유권자의 43%가 바이든의 재출마를 원한다고 답했다.공화당 지지자 및 공화 성향 유권자의 49%는 트럼프의 출마를 원했다.
중국, CPTPP 가입 지지 촉구… 회원국 동의 '산 넘어 산'
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의지를 재차 밝혔다.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중국이 끌고 간다면 CPTPP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중심이 바뀌었다.중국이 지난해 1월 공식 발효된 RCEP에 이어 CPTPP 가입도 노리는 것은 세계 무역질서를 움켜쥐는 양대 협정이기 때문이다.
日 기시다 중간평가 합격점… 보궐선거 5곳 중 4곳 승리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과 참의원 5개 지역 보궐선거 가운데 4곳에서 승리했다.다만 지난 15일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후보 지원 연설 직전에 폭발물 투척 사건이 터진 지역인 와카야마 1구에서는 유일하게 야당 후보가 선출됐다.전직 시의원 출신인 일본유신회의 하야시 유미 후보는 기시다 총리가 지원 유세에 나선 자민당의 가도 히로후미 전 중의원 의원에게 승리했다.
지난해 세계 전체 군비 지출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출이 16% 증가해 세계 군비 5위 국가가 됐으며 카타르는 군 증강과 신무기로의 교체로 지출이 27% 늘었다.2022년 세계 최대 군비 지출국은 8770억달러를 지출한 미국으로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나머지 국가들의 국방예산을 합친 것 보다도 많은 것으로 SIPRI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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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3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수는 총 1662명으로, 2019년 2301명보다 27.8% 감소했다.5대은행 신입직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153명, 2018년 3121명, 2019년 2301명으로 2000∼3000명에 달했으나 2020년 1077명으로 줄었다.
DGB금융지주는 인사제도 재정립에 발맞춰 새로운 기업문화 도입과 ‘新 인사 Identity'를 공표했다고 24일 밝혔다.“사람과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인사 슬로건을 통해 회사가 인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인적자원의 관리와 운영의 개념을 넘어 소통과 지원 그리고 육성을 통해 함께 성장할 새로운 기업문화 구축의 원동력으로 재정립하는 한편 임직원과 기업문화의 조화를 바탕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DGB금융지주는 연초 직위와 호칭을 통일하고 수시성과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제도 변화를 통해 하드웨어를 재정비하는 한편 새로운 기업문화의 다양한 시도로 소프트웨어의 변화 또한 시도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let: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또 그간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의 상품만 가입 가능해, 귀국 이후 청구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이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내방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내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창의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을 ‘세계 공통 기준'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국제감독기구 주관 하에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에 참여키로 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국내 은행 건전성을 국제적 감독 기준에 맞춰 점검하기 위해 바젤은행감독위원회·금융안정위원회가 실시하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에 참여한다.
환율 연고점에도… 이창용 "우리는 채권국" 외환우려 일축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한 2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는 채권국"이라며 외환시장 불안 우려에 선을 그었다.석 교수는 “한국은행과 국내 공공기업 중 에너지 수입 기업과 통화스왑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추가 대책을 제시했다.가스 수입 과정에서 달러로 바꾸게 되는 현상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되는 만큼 가스공사와의 스왑 체결을 통해 환율 상승 압력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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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바이코리아’… 수출감소에도 이달 1조4천억 매수
수출 감소에도 외국인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고 있어 관련 종목의 주가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기 위기 국면이 아니었던 2016~2017년을 비교하면 외국인은 당시 20조원가량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며 “과거 반등 구간에 비해 이번 회복 사이클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지만 기간과 매수 강도만 비교하면 추가 매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수급상으로도 2000년 이후 국내 수출 증가율이 -20%에서 0%로 회복하는 국면에서 코스피 외국인의 매수 규모 강도가 가장 높았다.
롯데컬처웍스, 400억 영구채 발행… 연8.1% 이자율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롯데컬처웍스는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신종자본증권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롯데컬처웍스의 4번째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롯데컬처웍스는 2021년 6월 설립 후 처음 400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1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찍었다.
상장사와 비슷한 강도의 회계규제를 받는 대형비상장사의 기준이 다음달부터 자산 500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을 자진 공시하거나 개선한 경우 조치 가중사유에서 제외하도록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또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기준을 회계감독기관이 제정·관리하도록 법적 근거를 정비했다.
우정사업본부가 해외 부동산, 국내 메자닌에 약 6300억원을 투자한다.기존 우체국예금이 해외부동산에 2곳의 운용사를 선정, 2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까지 포함하면 모두 4억달러에 이른다.우정사업본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진다.
CFD 반대매매 쏟아졌다… 잘나가던 중형주 하한가 속출
숨고르기에 들어간 주식시장에 차액결제거래 악재가 터졌다.특히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매도창구 상위에 특정 외국계 증권사가 공통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불안감을 키웠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선광, 하림지주, 다우데이타가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프라이빗뱅커와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24일 유안타증권은 이날 투자성향에 맞는 상담과 전문 PB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클럽'을 오픈했다.디지털 클럽은 온라인에서 국내·해외주식, 금융상품, 신용대출, 연금 및 절세상품 등 원하는 분야의 전문 PB와 영업시간 내 상담이 가능한 가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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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발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확대’ 호재가 침체에 빠진 디스플레이 업계를 빅사이클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애플의 OLED 전환을 두고 중소형 OLED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집중 육성 중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2026년까지 8.6세대 OLED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4회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개최... 벤츠, 참가기업 내달 26일까지 모집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나선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총 12개 한국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벤츠 코리아와 함께 한화시스템, LG전자 등 총 12개 기업 및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LG이노텍은 초슬림·고화질 TV시대를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받는 자성부품으로 미국 ‘에디슨 어워즈 2023’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LG이노텍 관계자는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이 같은 전자 업계 트렌드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발빠르게 초박형 자성부품 개발에 돌입한 결과 2020년 두께 9.9㎜의 넥슬림 자성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은 지난해 넥슬림의 두께를 7㎜까지 슬림화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1위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에서 잇따라 수주 실적을 올렸다.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SUV 전기 모델 ‘ES6’, ‘EC6'에도 전기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중국 1위 전기차 기업인 BYD공급 여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러시아와의 외교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사면초가에 빠지고 있다.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년 넘게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자산동결 등 한국 기업들을 겨냥한 러시아 정부의 제재 조치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러시아 진출 주요 기업들은 적자 누적과 중국의 시장빼앗기에도 철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경제단체들이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의 부작용을 알기 쉽게 담은 만화를 제작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이 같은 내용의 카툰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노란봉투법은 지난 2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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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흑자전환"…'삼박자' 맞아떨어진 SK온의 자신감
SK온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 자사 배터리 사용 모델 8종이 추가돼 흑자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IRA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모델 32종 가운데 10종은 SK온 배터리를 사용한다.기존에는 2종이었지만 폭스바겐이 지난 21일 미국에 배터리 및 핵심 광물 세부 요건에 대한 서류를 제출하면서 8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해상 운송 사업을 본격화한다.이번에 암모니아 해상 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을 추가,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한 것이다.이번 협약으로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을 담당한다.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2공장 증설 마무리... 포항에 NCMA 양극재 공장 추가 건설
포스코퓨처엠이 2700여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음극재 증설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2711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산 2만8000t 규모 음극재 2공장 2단계 증설작업과 관련 이달중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1만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 증설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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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년보다 많은 중국업체들이 폴더블폰에 진출하고, 구글도 첫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24일 업계와 샘모바일 등 외신 정보기술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통상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6월말에 대규모 힌지 생산을 해왔는데, 올해는 이보다 2~3주 이른 6월초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폴더블폰 출시도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에이전트 ‘이루다'로 유명한 스타트업 스캐터랩에 150억원 지분 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SKT와 스캐터랩은 A. 서비스 안에 새로운 페르소나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SKT는 스캐터랩이 보유한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을 부르는 대화’, ‘인간다운 대화’ 등의 대화 법칙이 적용된 감성대화 기술을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하면 이용자와 좀 더 친밀하고 고민이나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람보다 사람 같은’ 에이닷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인공지능 등에 관한 연구개발 경쟁이 치열하다.R&D 투자비용이 가장 큰 곳은 엔씨소프트로 지난해 4730억원으로 나타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상장된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SKB, 가정의 달 맞아 '아이러브잼' 프로모션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5월 가정을 달을 앞두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 혜택 강화에 나선다.SKB는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사이자 비영리단체인 ‘세서미 워크숍'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영어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영어 콘텐츠 700여편을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 메뉴 내 세서미 브랜드 관을 통해 무료로 독점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오는 2028~2030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대비해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투과 타입은 전파의 경로 중 유리를 투과할 때 발생하는 반사 손실을 상쇄해 전파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흡수 타입은 전파의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해 보안 시설 등에 뿌려지는 전파를 차단시킨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RIS 기술이 6G 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시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기존 5G 통신 대역이나 다양한 6G 후보 주파수에도 활용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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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악재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망자 정보 파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KCB와의 계약 체결로 사망자가 보유했던 가상자산에 대한 보호 및 원활한 상속 진행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코빗은 다양한 기관과 꾸준히 협력하면서 이용자 보호 조치에 힘써 기존 금융사 수준에 걸맞은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규제 압박에 이어 유럽발 악재가 가상자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지수도 전주 대비 10.22% 떨어진 4041.11로 마감했다.알트코인 시장도 전주의 상승 폭을 그대로 반납하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하반기 NFT 기반 개인 프로필 서비스… 웹3 대중화 선도"
‘웹3’ 기업 비트블루가 올 하반기 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개인 프로필 서비스인 ‘노우 유어셀프'를 본격 가동한다.즉 개인 창작물 등을 NFT로 발행해 개인의 가치를 시각화하는 한편 데이터 소유권도 확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24일 서울 케이스퀘어 강남2 사무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NFT 등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의 총합이 웹3"라며 “웹1, 웹2에 이어 웹3도 대중성을 갖췄을 때 지속가능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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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제품 사볼까" K콘텐츠 타고 주방가전 매출 쑥
중견가전 업체들이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에 간접광고로 참여해 자사 제품을 노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아예 드라마를 직접 만든 뒤 제품을 노출시킨 사례도 있다.주방가전 업체 쿠첸은 최근 청춘들의 일상을 다룬 웹드라마 ‘먹어BAR'를 만든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
코웨이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랜드 체험·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했다.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했던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매장 규모를 2배 정도 확장해 정식 매장으로 리뉴얼했다.이번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서 동일하게 운영한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피크닉 시즌을 맞아 ‘도시락 데일리 코튼 세트’ 4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면 결착 뚜껑과 블록처럼 쌓아 올릴 수 있는 모듈러 기능으로 도시락 내용물이 섞이지 않고, 음식물이 샐 걱정이 없다.도시락 용기 몸체는 영하 20℃부터 12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갖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전기연구원이 신기술 분야로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산업대전환 가속화에 따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기술 지원을 통한 신사업으로의 구조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현재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바 1분기 매출 7200억… 연간 매출목표 3조5265억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연결과 별도 모두 호실적을 시현했다.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향후 4공장의 매출기여도를 고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예상 매출을 3조5265억원으로 높여 잡았다.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9% 증가한 7209억원, 1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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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마트24가 5월 1일부터 컵얼음 가격을 크기에 상관없이 100원씩 인상한다.얼음컵 가격 인상으로 파우치 커피 세트의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커피, 주스, 차 등 파우치에 든 음료와 얼음 컵을 함께 구매해 마시는 상품군의 가격이 인상된다.
과거 중장년층 이상이 즐기는 술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개성과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위스키시장 지형이 바뀌고 있다.싱글몰트 위스키는 한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원료만으로 제조한 위스키로 대중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이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중층에 위치한 ‘버건디&’ 매장에서는 이달 29일부터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두번째 정규 제품 ‘기원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재해복구부터 자립청년 지원까지… '롯데가 함께 합니다'
롯데는 재난 피해 복구 성금,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청년, 결식 아동, 발달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손길을 건네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는 앞서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지역주민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된다.
CJ제일제당이 최초 브랜드 ‘백설'을 소비자들의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리뉴얼한다.이를 통해 소비자가 백설의 제품과 서비스로 메뉴 선정, 조리 등 요리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샵이 오는 28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플레이텍스, 비비안, 크로커다일 등 대표 속옷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잇달아 론칭한다.GS샵이 예측한 올해 여성 속옷 트렌드는 ‘활동적이거나 예쁘거나'이다.윤지수 GS샵 언더웨어팀MD는 “이번 여름에는 쾌적한 기능성 소재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기본으로 하면서 외부 활동 및 나들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맞게 활동성을 강조한 상품과 예쁜 속옷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역대 최대 규모 포켓몬 축제가 열린다.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동산을 컨셉으로 ‘포켓몬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롯데월드몰 5층 아이코닉 브릿지에서는 전 세계 포켓몬 팬들이 열광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을 활용한 ‘포켓몬 카드 갤러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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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반토막 난 서울 구축 단지 "역전세난 오면 어쩌나"
서울 곳곳에서 전셋값이 급락하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이 같은 하락세는 서울에서도 강남, 노원 등의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두드러진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 4월17일 기준 0.17% 내렸지만, 구축단지가 많은 지역은 이보다 하락폭이 더 커 강남구가 0.22% 내렸고 노원구, 도봉구도 각각 0.31%, 0.32% 하락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협력사들과 함께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달 회사명을 포스코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하고 비즈니스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도전'을 하기 위해 기존의 동반성장지원단을 ‘에코 앤 챌리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했다.‘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안전·품질·기술로 분류하고 약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구 동구가 주목 받고 있다.24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구 지역에 공항 이전, 안심뉴타운 조성, 이케아 입점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우선 대구시는 기존 공항 부지에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 단지가 들어서는 글로벌 수변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론칭 만 4년을 앞둔 포레나 브랜드의 도약을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최신 업계 트렌드에 대한 임직원 역량강화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관련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분양이 인근 용인시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계획 후광효과로 살아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동탄2는 신도시인 만큼 분양및 입주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는데 클러스터 소식에 개발 호재로 인해 분양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말했다.지난 19일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일반공급은 640가구 모집에 5931가구가 몰려 평균 경쟁률 9.3대1로 전 타입이 1순위에 청약마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적은 양의 탄소를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강원도 영월 연료전지 발전소 내 300k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탄소를 포집, 액화한 뒤 수요처에서 활용하는 탄소 포집·활용과 탄소 포집·액화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냉각, 액화한 뒤 수요처에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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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소장품 일부 ‘위작’ 파문… 3주간 특정 감사
대구시가 지역 미술계 뿌리 깊은 부정·부패의 발본색원에 총력을 기울인다.24일 대구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미술관 위작 구입 경위 및 미술관장 채용 관련 등 대구미술관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 인력 10여명을 투입, 오는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3주간 특정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중 위작 의혹이 제기된 작품이 감정 평가 결과 일부 위작으로 판명됨에 따라 시는 작품 구입 경위, 작품 수집 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및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에 사물주소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시는 모빌리티사, 충전사업자, 충전플랫폼사업자와 손을 잡고 사물주소 도입 및 위치 정보 정확성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시는 8월까지 옥외 급속충전기 200기에 주소를 부여해 길도우미앱, 충전플랫폼에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4일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최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진행된 전체 교량에 대한 안전점결 결과를 토대로 17개 교량을 보수 재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이 1500억원에 달하는 등 재정부담에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신 시장은 이날 시청 한누리실에서 분당구 관내 20개 중 14개 교량에 대한 긴급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성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전세사기 주범에 9000가구 내줄 뻔… 동해 망상지구 특혜의혹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꾼 남모씨가 동해 망상지구에 아파트 9000가구를 지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남씨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특히 비대위는 “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를 세운 상진종합건설이 예비 개발사업시행사로 지정받기 위해 강원도에 제출한 회사 소개서에는 직원2521명, 총자산 1조2000억원, 총 사업매출 4조5000억원인데 반해 신용평가기관 확인결과 사원수 5명, 자본금 5억1000만원, 2019년도 매출 24억2000만원, 당기순익 1억1000만원으로 몸집 부풀리기를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강원도는 망상제1지구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했지만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동자청은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현재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오히려 동해시민단체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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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찍는 곳' 넘어 ICT 혁신… 조폐공사, 디지털 기업 탈바꿈
한국조폐공사의 전방위 경영혁신 드라이브가 재무건전성 강화로 이어지며 공기업 경영모델로 주목받고 있다.2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933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 흑자폭을 크게 확대했다.이같은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조폐공사는 정부 배당금 21억 원을 납부하고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82%수준으로 낮춰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 조달청은 24일 비축물자 전매금지를 위반한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업체 34개사를 등록말소했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전매금지 위반 기업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비축물자 이용업체 등록을 말소하고, 전매차익은 전액 국고로 환수할 예정이다.또한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자료제출을 거부한 25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말소 및 물량배정을 중지해 자료제출 때까지 조달청 비축물자를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경기교통공사는 5월 15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교통공사 사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될 예정이다.민경선 사장은 “공사 최초의 대학생 참여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분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며 “공사가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포터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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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50억 뇌물 의혹 관련... 檢, 산은·호반건설 압수수색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뇌물 의혹과 관련해 호반건설과 산업은행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24일 오전부터 곽 전 의원과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병채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관련해 호반건설과 산업은행 관계자들의 이메일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11일 진행한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이다.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공무원 아냐... '이사장 퇴진 시위 참가' 징계는 무효"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들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심은 법률구조법에 규정된 ‘공단의 임직원은 형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는 공무원으로 본다'는 조항을 근거로 A씨 등에게 국가공무원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A씨 등에게는 국가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아 집회에 참가했다고 해도 징계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대법원 판단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확대된 영상재판 건수가 이달 20일 기준으로 1만건을 돌파했다.24일 대법원에 따르면 영상재판 건수는 지난 2021년 11월18일 확대 시행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월별 영상재판 건수는 2021년 11월 18건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411건, 8월 549건, 12월 850건을 기록했다.
경찰, 전세사기범 443명 검찰 송치... '우울증 갤러리' 본격 수사
지난 16일 강남에서 투신한 여고생 A양이 생전 이용했다고 알려진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와 관련해 경찰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살피고 갤러리 일시 차단도 요청했다.경찰은 추가 자살 사고를 막기 위해 디시인사이드측에 우울증갤러리의 일시 차단도 요청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갤러리를 모니터링 통해서 여러 제기되는 범죄 의혹에 대해서 추려서 기능별로 수사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범죄 혐의가 있으면 해당 기능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사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 관련한 여러 규정 확인해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중개보조원이 전세사기 매물 중개... 경찰, 명의 대여 공인중개사 수사
전세사기 매물을 소개한 중개보조원에게 명의를 대여한 공인중개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또 공인중개사는 자격증이나 명의를 중개보조원에게 대여할 수 없다.관악구청은 지난 3월 10일 경찰에 진씨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광장 전광판에 ‘6.25 전쟁 10대 영웅’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대통령실은 한미동맹 70주년과 윤석열 대통령 방미 일정에 맞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헌정 영상을 국내에서도 상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결혼한 손모씨는 웨딩영상이 없다.코로나 우려가 줄면서 다시 웨딩 시즌이 찾아왔지만 2년 가까이 웨딩 촬영 영상을 받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피해자들에 따르면 촬영 업체가 “3개월 후 편집 영상을 드린다"는 계약을 지키지 않아 이미 수십명이 회사측을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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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핫플 된 ‘시몬스테라스’… ‘지역과 상생’ 농·특산물 판매도 지원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초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하는 ESG 침대를 개발했다.이 침대는 재실자를 넘어 이웃과 소방관의 안전까지 생각하고자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한 것이다.매년 겨울에는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빠짐없이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으로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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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를 오롯이 목격한 공간, 예술로 그 기억을 소환하다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미술관이 주제기획전 ‘기억·공간'을 오는 7월 23일까지 개최한다.미술관의 공간·장소성을 동시대 작가들의 경험·사회적 기억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고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무료 전시다.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 있는 붉은 벽돌 건물 아르코미술관은 바로 옆 아르코극장과 함께 오늘날 대학로의 대표적 상징물이 됐다.
관내에 서울대를 품고 있는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청년문화 지원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관악청년청'을 개관했다.관악청년청은 개관 이후 청년카페, 다목적 공연장, 공유 오피스, 세미나실, 창업보육실 등 각 공간을 활용한 정책 특화사업부터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관악청년청은 또 청년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들의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궤도 오른 창작뮤지컬 '레드북''호프'를 보라 [김덕희의 온스테이지]
지금 대학로에서는 여러면에서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창작 뮤지컬 두 편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가 있다.이 작품은 한예종아르코아카데미에서 개발해 2018년 창작산실을 통해 공연됐으며 올해로 삼연을 맞이했다.극장규모, 창작콤비 작품, 젊은 여성연출가 작품, 외국 소재 창작뮤지컬, 여성주인공 여성서사, 인큐베이팅과 창작산실을 통한 작품개발 그리고 두 작품 모두 책을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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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효숙 용남(법무법인 일호 대표변호사·전 국회의원) 창배씨 부친상·우종균씨 빙부상·이현정 문수연씨 시부상 外
부고] 김효숙 용남(법무법인 일호 대표변호사·전 국회의원) 창배씨 부친상·우종균씨 빙부상·이현정 문수연씨 시부상 外
부영그룹은 24일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현지 최고 훈장인 ‘국가유공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주는 최상위 훈장으로 국가 발전 공적을 가진 사람만이 받을 수 있다.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부영 측 설명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미래에셋증권 숲'이 조성된다.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현만 회장은 지난 22일 임직원 및 가족 40여명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미래에셋증권은 한강공원의 녹지를 보전해 생태 건강성을 높이고, 녹음이 부족한 도심에 생활권 녹지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상쇄에 기여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공항공사가 KAC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고객중심경영에 나선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3개 자회사와 공항의 현장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중심경영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암 경험자의 고립감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치유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한화생명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수료식은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암 경험자들이 일상에서 정서적·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GC녹십자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전사 모든 영역에서 컴플라이언스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를 갖추기 위해 임직원 모두 윤리적 책임과 글로벌 수준의 준법의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24일 포스코그룹은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부산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차정인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및 협의회 소속 서울·강원·경북·경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 총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fn 이사람] "맛있고 깨끗한 호주산 소, 탄소중립도 앞장"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만난 앤드루 콕스 호주축산공사 해외시장본부장은 “소가 되새김질하는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호주청정우의 DNA를 연구해 바꾸고, 메탄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사료로 바꿀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 호주 소고기 주요 수입국 중 하나다.호주축산공사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호주산의 점유율은 약 35%이다.
레노버가 신규식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를 한국레노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신 대표는 “레노버는 포켓부터 클라우드까지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시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라며 “레노버는 각 고객의 수요를 해결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레노버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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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발행한 채권잔액은 2021년 12월 말 30조원대에서 올해 3월 말 68조원대까지 치솟았다.한전은 2014년 서울 삼성동 부지를 현대차그룹에 10조원에 매각하면서 부채 갚기에 나섰다.그러나 이듬해 한전은 배당금을 크게 늘렸다.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 ‘양심'의 사전적 의미다.법관의 재량권을 보장하는 ‘양심’ 규정은 우리와 일본 헌법에만 있다.과연 법관의 양심은 어느 수준일까.
[fn사설] 방미 尹대통령, 경제 먼저 챙기는 실용외교 펼쳐야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의 국빈방미길에 올랐다.그런데 윤 대통령의 방미 전부터 양국 간 핵심의제가 안보에 편중돼 주요 경제사안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의 회담 의제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게 의구심의 도화선이 됐다.
[fn사설] 시한 끝나는 비대면 진료, 초진부터 법적 허용을
코로나19로 한시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종료시한이 임박해지면서 중대 기로에 놓였다.이들 단체는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 해도 재진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허용됐던 진료의 대부분이 초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의료계 요구는 ‘무늬만 비대면'을 하자는 것과 같은 꼴이다.
[강남시선] '지정학 위기' 국민적 단결 통해 극복할 때
‘글로벌 패권경쟁과 신금융질서-금융 지정학의 귀환'이라는 다소 무겁고 낯설어 보이는 주제인 탓에 점심쯤이면 좌석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지난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금융포럼'은 낯선 주제만큼이나 참석자들의 반응도 낯설었다.주최자 입장에선 수많은 고민 끝에 주제를 정하고 최고의 강사를 초청해도 참석자들이 얼마나 올지, 또 그들의 반응은 어떨지 항상 긴장되는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