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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텃밭이자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인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에서 무섭게 추격해 오고 있다.과거 액정표시장치 패널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기업들을 추월했던 중국이 중소형 OLED 시장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쓰고 있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의 중소형 OLED 패널 기술력과 수율은 아직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업계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다.
수출 7개월째 감소… 반도체는 반토막 [尹정부 1년 성과와 전망 (2)부진 늪에 빠진 수출]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1~4월 무역적자액만 252억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한 해 무역적자의 절반을 넘어섰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496억2000만달러, 수입은 522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26억2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어린이날 101주년·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앞두고 1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어린이와 부모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이날 행진은 서울 종로구 방정환 생가터에서 출발, 광화문광장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까지 이어졌다.
미국의 위성발사 규제가 완화돼 앞으로 누리호를 비롯해 우리나라가 개발한 우주발사체로 미국의 기술 및 부품이 들어간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됐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6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는 한국에 대한 위성발사 규제 완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은 그동안 미사일기술통제체제에 따라 국제무기거래규정을 적용, 기존 8개 MTCR 회원국 발사체 외에는 자국의 기술·부품이 포함된 인공위성 발사를 불허했지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부분이 완화됐다.
지난 3월 미국 중견은행들의 연쇄 붕괴 이후 재정난에 시달리던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결국 매각절차를 걸쳐 JP모건체이스은행에 인수될 예정이다.DFPI는 연방예금보험공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하고 JP모건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 1039억달러와 총자산 2291억달러를 인수한다고 전했다.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 상업은행 자산순위 14위인 중견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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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열도… 비행기마다 만석 [살아나는 여행 수요]
‘골든위크'를 맞은 일본에서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한 전국적 대이동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이 기간 일본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지는 한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일본 정부는 골든위크 직전 코로나19에 대한 공항 검역을 조기 해제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4월 항공승객 1000만 넘었다… 팬데믹 직전 80% 수준 회복 [살아나는 여행 수요]
4월 국내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여행수요가 완연히 살아나고 있다.항공업계는 국제선 여객 수가 하반기 이후 회복세가 가팔라지면 업황이 완전히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035만4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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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지정학 리스크 불확실… '안정성' 위주로 투자하라" [투자 대혼돈의 시대]
지난 2년여 동안 치솟던 금리가 최근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들은 향후 자산시장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일제히 미국 기준금리를 꼽았다.안지은 하나증권금융센터지점 PB부장은 “미국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계속 변수"라며 “둔화로 가는 경로일 수 있는데 아직도 꺾이지 않은 지표가 있기 때문에 강경한 입장이 고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SG증권發에 펀드시장도 흔들리나...8종목 중 1개 이상 편입 상품 95개
소시에테제네랄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매물로 국내 상장 ‘8종목'이 처참히 무너지면서 이를 담은 펀드들을 향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두 종목을 함께 담은 상품이 49개로 가장 많았다.한 종목을 포함한 펀드는 37개, 4종목을 담은 펀드는 4개, 3종목과 5종목을 편입한 펀드는 각각 3개, 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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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착시' 끝나자 무너진 수출… 정부 총력전도 안먹힌다 [尹정부 1년 성과와 전망 (2)부진 늪에 빠진 수출]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경제전문가들은 대중국 무역수지 악화의 원인 중 하나로 고위기술 제조업 흑자 감소와 저위기술 제조업 적자 확대를 꼽았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위기술 제조업의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0년 264억달러에서 2020년 157억달러로 줄었다.
지갑 열리며 기지개 켜는 내수… 고금리·고물가가 '복병'
소비지표가 두 달 연속 회복 조짐을 나타내면서 정부가 내놓은 내수대책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내수위축의 근저에는 고물가·고금리가 깔려 있는데, 금융·재정과 같은 거시경제 정책이 동원되지 않는 한 일시적이고 지엽적 대책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것이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수가 아직 뚜렷한 개선이라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해 소비가 약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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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채권 매입·피해자 자격 '이견'…2일 처리 힘들듯 [전세사기 특별법 험로 예고]
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 임차주택에 대한 경·공매 진행, 면적·보증금 등을 고려한 서민 임차주택,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 보증금의 상당액이 미반환될 우려 등이다.정부는 서울 강서구와 인천 미추홀구 등에 거주하는 주요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대부분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전세사기 관련해 확인된 피해자가 1878명, 피해액 규모는 3167억원이라고 밝혔다.경찰 최근 발생한 사건으로는 경기 동탄에서 109명, 구리 42명의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다.특히 구리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선 주범을 지난달 23일 구속한 상태다.
'깡통 전세' 보증보험 가입 못한다...전세가율 90% 이하 주택만 가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조건이 한층 까다로워졌다.이 때문에 전세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증금 범위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날부터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따지는 주택가격 산정 시 아파트·오피스텔·노인복지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에서 공시가격이 최우선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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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연차회의 2일 송도서 개막...아시아 경제인사 5000여명 집결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회는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한 각국 대표단과 언론인, 학계, 비정부기구 등 예상 참석자 수가 약 5000명에 이른다.1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연차총회는 내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印 잡은 삼성, 中 지킨 애플… 28억명 시장 ‘스마트폰 대전’ [스마트폰 '인구대국' 잡아라]
스마트폰 ‘투톱’ 삼성전자와 애플이 인구대국 인도와 중국에서 각각 1위 자리를 수성했다.인도와 중국은 14억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중요한 스파트폰 시장으로 꼽힌다.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인도 시장 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0%로 전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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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도 쌀로… 농심·삼양 등 '가루쌀 산업'육성 앞장
라면·쌀빵·스낵 등 밀가루 원료를 가루쌀로 대체하는 K푸드 연구개발 및 제품화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가루쌀로 새로운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식품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가루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됐다.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에 참여하는 식품업체 17개사가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후속 한미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강화 방안과 5월 인태경제프레임워크 제3차 협상 대응 등 무역통상 총력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일 밝혔다.안 본부장은 “지난주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를 개최해 반도체법과 수출통제 이행 시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하는 장관선언문을 발표했고 배터리, 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과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했다"며 “새롭게 부각되는 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통추위는 싱가포르에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IPEF 제3차 공식협상에 앞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별 우리 입장과 구체적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 28일 체코 산업통산부 산하 물리기술시험원 및 공학시험원 과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방폭기기의 안전 및 성능시험 상호인정 등을 통해 한국과 유럽 기업의 상호 이익 증진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전문성을 갖춘 세 기관의 업무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여 향후 국내 방폭기기 제조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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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 ‘박광온호'가 1일 원내수석·대변인 등 인선 발표와 함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다만 친명계가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이번 돈 봉투 사태를 분리 대응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반면 비명계의 경우 조속한 자체 진상 조사를 통해 검찰 수사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져 박 원내대표로서도 내부 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당 일각에서는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이 강점인 박 원내대표가 돈 봉투 사태 파장이 적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정공법'을 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회담 치켜세우는 국힘...'현미경 검증' 벼르는 민주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 5박 7일 국빈 방미 성과를 놓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여당은 경제 성과를 비롯해 한미 간 북핵 억제력 확대 등을 주목할 만한 안보 성과라고 치켜세운 반면 야권은 ‘빈껍데기 외교'라며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통한 ‘현미경 검증'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윤 대통령 외교 행보와 관련해 연일 십자 포화를 퍼붓는 더불어민주당은 운영위 소집을 통해 이번 방미 성과의 허와 실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미동맹의 범위를 확장시킨 것 등을 포함한 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경제·안보동맹의 후속조치를 구체화할 것을 참모진에 지시했다.아울러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다진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은 당장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3자 정상회담 등을 잇따라 소화하는 등 안보동맹 외교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국빈방문 이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밝혔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갖고 설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두 최고위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과 태 최고위원의 징계를 개시하기로 했다"며 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황 위원장은 김 최고위원의 징계 사유를 두고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당시 후보 발언을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한 발언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 했다는 발언, 제주 4.3사건의 격이 낮다는 발언이 사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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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손잡은 기시다 지지율 고공행진… 8개월만에 50% 회복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8개월 만에 50% 대에 재진입했다.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일본 지지통신은 1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의 방한 일정이 7~8일로 거의 확정되었다고 보도했다.
‘中-대만 대리전’ 파라과이 대선… ‘親대만’ 우파 후보 승리
중국과 대만의 ‘대리전'으로 불렸던 남미 국가 파라과이 대선에서 대만과 미국에 우호적인 우파 집권당 후보가 승리했다.그러나 친중 성향의 알레그레는 대만과 수교로 중국과 무역에 어려움이 있다며 당선되면 외교 관계를 바꾸겠다고 시사했다.그는 4월 12일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1957년 7월 8일 수교한 이후 약 60년간 이어진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을 겨냥한 중국군의 군사적 압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대만 국방부는 지난 4월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 사이에는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0대와 군함 6척을 식별한 바 있다.인민해방군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회동에 반발해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대만 주변에 군용기를 대거 투입했었다.
AI에게 밥그릇 뺏길라… "5년간 일자리 1400만개 사라질것"
앞으로 약 5년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 발전과 불황으로 약 14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전망이 나왔다.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국제 포럼을 개최하는 WEF는 세계 45개국, 80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다.WEF는 2027년까지 세계적으로 약 69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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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서민금융 호평에…'연체율 공시 부담완화' 당근 꺼낸다
지난해 중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만족도가 평균 88점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당국에서는 대출 연체율 공시에서 정책서민금융상품 공시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재 은행연합회 예대금리차 공시에서는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금리, 가계예대금리차를 볼 수 있는데 당국의 연체율 공시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연체율까지 포함돼 있다.
직접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기업이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2금융권 모든 업권에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하반기 코로나19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끝나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금융안정의 새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비은행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2.24%로 전년동기 대비 0.92%p 올랐다.
신한은행이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후원은행으로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들과 함께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소재로 전시 홍보관을 운영해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 신한카드의 ‘Face Pay’ 등 각국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ADB 연차총회 개최지인 인천광역시의 제1금고 은행으로서 참가자들이 공항, 행사장, 숙소 등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약 30대의 셔틀버스를 후원하고,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 ‘뱅버드'도 배치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전세대출을 최저 연 3.20% 금리에 제공하는 등 중기 근로자를 위한 각종 우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가계대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먼저 영업점에서 신청하는 개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신용대출의 신규금리를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연 0.7%p 우대하는 ‘중기근로자 가계안정 우대 프로그램'을 2일부터 실시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숙원이던 개인투자 한도액 상향이 실현됐다.이에 따라 이달 중 온투업의 개인투자자 연계 투자 한도가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된다.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연계 대출 상품에 대해서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투자 한도가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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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투자 심리 바닥… 가격 되레 낮아 매력적 투자 기회" [FIND 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 강연자 인터뷰]
존 프랭크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부회장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시기에 투자할 수 있는 자신감, 용기, 인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지난 4월 19일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2023 FIND·제24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프랭크 부회장은 현 투자 환경에 대해 “투자 심리가 바닥"이라고 진단하면서도 “그럴 때 가격은 오히려 더 낮은 경향이 있다"며 기회가 있음을 강조했다.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사모펀드로서 부실채권 및 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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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200~2500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면서 증권사들의 5월 증시의 눈높이가 높아졌다.지수밴드 하단 역시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1일 증권사들이 내놓은 5월 코스피지수 전망을 종합하면 지수 하단은 2250, 상단은 2610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10명 중 6명 "올해 美금리 인하… 하반기 증시 회복할것"
국내 투자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시기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4%가 올해 하반기로 예상했다.금리인하와 맞물려 하반기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AA급 이상 우량채에만 돈몰려...투자자들 채권시장 옥석가리기
국내 채권시장에선 자금조달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채권발행을 진행했지만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는 뚜렷해지고 있다.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요예측에서 AA급 이상 우량채는 목표치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반면, A급 이하 회사채는 미매각이 속출했다.최근 한 달 동안의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신용등급 A-에 해당하는 KCC건설은 900억원 목표로 청약을 준비했으나 130억원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외국인 매수에 2차전지주 재반등?… 공매도도 덩달아 급증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 랠리를 주도했던 2차전지주의 조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주체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올해 12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19일 장중 42만2500원으로 신고가를 쓴 후 지금은 20.71%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개인이 지난달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33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3320억원어치, 기관은 15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리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같은 신규자금 조달 목적의 ‘신보2023제5차'는 가산금리가 40bp로 껑충 뛰었고, 금리도 4.316%를 기록했다.차환자금 조달 목적의 ‘신보2023제6차’ 후순위 금리는 4.263%를 기록했다.
그동안 의혹만 줄곧 제기돼왔던 악의적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금융당국에 의해 처음 적발됐다.이 가운데 혐의 가능성이 높은 일부 종목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스와프거래를 하거나 악재성 정보 공개 전 공매도한 혐의가 발견됐다.스와프거래는 외국계 헤지펀드 등이 이용하는 거래방식으로, 매도스와프 주문을 하는 겨우 해당 주문을 접수한 증권사가 포지션 헤지를 위해 공매도 주문을 시장에 제출하는 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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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780만원' 40대 부부, 현금 손에 못쥐는 이유 [재테크 Q&A]
40대 A씨와 남편 B씨는 월 소득이 적지 않은데도 좀체 돈이 모이지 않아 걱정이다.저축이나 부채상환을 고려하지 않고 자동이체 후 잔액을 생활비로 사용함으로써 지출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금감원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고 월 상환액이 크지 않아 부담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신용대출 역시 금리가 높지 않은 편이고, 이자가 자동이체돼 나중에 목돈이 마련되면 갚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등급 채권 7·하이일드 3… 위험 관리하면서 고수익 추구 [이런 펀드 어때요?]
지난해 내내 주식시장이 무너지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이 개인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김 본부장은 “최근 펀드 내 편입 채권 포트폴리오 평균 만기수익률이 지난 2월 말 기준 8.3%임을 감안하면 채권가격 변동 위험을 감내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현재 시중은행 예금금리보단 나은 수익률을 향후 1~2년 안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금리가 하락하는 기간 채권가격이 뛰면서 자본이득과 함께 펀드가 편입한 채권의 이자수익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가 해외 채권펀드 투자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SG증권發 폭락사태 여진 지속...美 FOMC·경제지표 발표 앞둬 [주간 증시 전망]
이번주 국내 증시는 광풍을 보이던 2차전지 업종의 차익 실현 움직임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떼제네랄증권발 수급 이슈가 지속되겠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향후 물가 궤적, 미국 은행권 리스크,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판단을 어떻게 언급하는 지에 따라 주식시장의 단기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보면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의 방향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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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책임지는 경계현 사장이 실적 하강 국면에도 인력 확대, 웨이퍼 투입 증가 등 연구개발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삼성전자는 인력 충원, 시설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R&D에 사상 최대인 6조 58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올해 1·4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43.7%나 증가하며 10만대에 육박했다.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가격마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의 1·4분기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량은 2만8077대로 전년의 2배를 넘었다.
6년만에 돌아온 '정의선 효과'...4대 그룹 전경련 컴백에 관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재계 내에서 전경련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정 회장의 전경련 개별 공식 행사 참여는 현대차그룹이 2017년 2월 21일 전경련 공식 탈퇴 6년 만에 처음이다.최근 전경련이 주도한 방일·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하긴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함께하는 행사였다.
'파죽지세' 현대차·기아, 영업익 10兆클럽 동반 입성 청신호
올 상반기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스포츠유틸리티차·친환경차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창사 이래 최초로 동반 연간 영업이익 ‘10조 클럽’ 달성의 장밋빛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올해 초만 하더라도 현대차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491억원, 기아는 7조7501억원 수준이었다.하지만 1·4분기 현대차·기아가 일본 도요타와 미국 제너럴모터스를 제치고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더 높은 이익을 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감산 돌입에 이어 미국 마이크론도 가격 인하 중단을 선언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진바닥을 다지고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생산 조정은 충분한 물량을 보유한 레거시 제품 위주로 이뤄지며 1·4분기 라인 최적화 등을 추가해 의미 있는 규모의 감산을 진행 중"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생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재고 수준 정상화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감산 선언에도 D램 고정거래가격은 4월 한달 20% 가까이 급락하는 등 즉각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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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9위 배터리사인 중국 신왕다와 손잡고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SKIET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IET는 중국에서 정보기술, 전자제품용 분리막을 신왕다그룹에 공급하고 있었는데 그 영역을 전기차 배터리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K-방산 수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1·4분기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익성이 일제히 큰폭으로 개선됐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비경쟁이 확산되면서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방문한 미국에서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양국간 ‘윈윈'을 통한 글로벌 스토리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해당 투자와 MOU는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 블루암모니아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집중됐다.SK E&S와 플러그파워는 이번 정상회담 기간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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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요금제 출시한 알뜰폰 업계 'LTE 0원 경쟁' 여전
알뜰폰 업계에서도 LG유플러스의 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기반으로 한 5G 요금제가 출시됐다.하지만 이통 3사의 5G 요금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데다 알뜰폰 업체들이 5월에도 LTE ‘0원 요금제’ 경쟁을 벌여 알뜰폰 업계에서 5G 요금제가 얼마나 활성화될지 미지수다.1일 업계에 따르면 LGU+가 지난달 12일 선보인 5G 중간요금제 4종을 자사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제공하기로 했다.
어린 시절 추억 속 게임들이 웹3.0 게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하지만 웹3.0 게임들은 P2E 요소를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 즐길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최근 P2E 게임에 대한 제도 점검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서비스도 가능해질지 게임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작품 속 캐릭터로 변신 '뚝딱'...네이버웹툰 AI 웹툰시대 연다
네이버웹툰이 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스토리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네이버웹툰이 지난달 24일 특허청에 ‘툰필터’ ‘웹툰미'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통해 향후 AI 기술을 접목해 일반 사진에 웹툰 필터를 씌우거나 독자가 직접 웹툰 속에 들어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팀과 전북대 인수공동감염병연구소 강상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RNA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했다.이 유전자 가위는 다양한 신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특정 유전자 부위를 잘라내 몸 속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치료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RNA 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에 참여한 KAIST 유다슬이 연구조교수는 “바이러스 유전체 중 단백질을 구성하는 유전자가 아닌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타깃 했다는 점과 다른 유전자 타깃 부위보다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율이 뛰어났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 등 PC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2년 만에 나온 ‘삼성 올인원'은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인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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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mg만으로 혈당·혈압 낮춰… 국산 36호 신약 눈길
국산 36호 신약인 대웅제약 엔블로정 0.3mg이 국내에 첫 출시된다.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 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대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에 주목했고,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CJ대한통운 매출 12조원 돌파… CJ그룹과 통합 10년만
CJ대한통운이 2013년 CJ그룹과 통합한 이후 10년 만에 매출액 3배, 영업이익 6배라는 성장세를 구현했다.오는 2030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CJ대한통운은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CJ그룹 물류계열사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 10년이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한다.또 중기중앙회 포함 6개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소개와 개별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올 초 독일 공급망법 시행과 지난달 25일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법안의 EU 이사회 최종승인 등 글로벌 ESG 규제가 심화함에 따라 중소기업 ESG경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공급망 ESG에 대비하려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놀이·공부 다 됩니다… 대목 맞은 완구·콘텐츠 신제품 봇물
어린이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완구·콘텐츠 업계가 ‘어린이날 특수'를 잡기 위해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특히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4년 만에 맞는 ‘노마스크 어린이날'인 만큼 업계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완구·콘텐츠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 할인 행사 등으로 어린이날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현대L&C가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C는 ‘레하우 R-900’ 창호,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레하우 R-900'은 현대 L&C가 선보이는 최고급형 창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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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330병씩 팔리는 '새로' 소주… 암반수가 비결이었네 [현장르포]
지난달 27일 강원도 강릉에서 만난 윤현철 롯데칠성음료 강릉소주공장장은 “1분마다 330병씩 팔리는 새로의 판매량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를 통해 주·월·연간 생산량을 결정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처음처럼과 새로의 생산 비중을 6 대 4로 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롯데는 처음처럼과 새로의 마케팅포인트로 ‘암반수'로 정하고 두 제품이 동시에 소주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롯데그룹 광고계열사 대홍기획의 조항준 공간연출팀장은 기존 강릉공장 견학관을 새로·처음처럼 브랜드체험관으로 꾸몄다.
전통적으로 소주 업계가 여성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 최근 백화점 업계는 남성 고객 확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백화점 업계도 새로운 남성 고객 확대를 위해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확대하는 등 ‘산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 강남점 7층 신관을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국내 남성 패션까지 한데 모은 남성전문관으로 새단장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이 서울시와 함께 유망한 K브랜드 발굴에 나선다.롯데면세점은 서울시와 ‘유망주’ 브랜드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롯데면세점 뷰티·패션 브랜드 판로개척 지원 업무 협약식'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팬데믹이 끝나고 감기, 독감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인체 면역력 관리를 위해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식품업계도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동원F&B는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을 출시해 면역력 강화 수요에 발맞춰 고농축 멀티비타민 시장에 진출했다.동원F&B는 자사가 출시한 올리닉 울트라비타액션 제품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은 물론 비타민 B·C·D, 각종 미네랄 등 21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어 호흡기 등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hy가 ‘하루야채 L-A-B’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1일 hy에 따르면 신제품은 맞춤형 영양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100% 유기농 야채 자연유래 성분인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으로 경쟁력을 높였다.‘하루야채 L'은 21종 유기농 야채와 라이코펜 12,000㎍, ‘하루야채 A'는 23종 유기농 야채와 안토시아닌 2만7000㎍, ‘하루야채 B'는 21종 유기농 야채와 베타카로틴 2만1000㎍을 함유했다.
어린시절의 즐거운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줄 음식을 찾는다면 최근 도미노피자가 내놓은 ‘슈퍼마리오 무비 에디션'이 어떨까.먼저 불고기 체다 스타라이트 피자는 풍성한 불고기 토핑 위에 체다치즈로 별빛모양을 그려 슈퍼마리오의 ‘슈퍼스타’ 캐릭터를 표현했다.리코타 피페로니 킹덤 피자는 슈퍼마리오 캐릭터 상징인 둥근 코를 리코타 치즈로 만들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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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분양관계자는 1일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블럭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다.단일 블럭 기준 화양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울산중구B-04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깡통전세 대란 왔는데… 2030 ‘무자본 갭투자’ 여전
집값이 많이 떨어진 수도권 외곽 및 지방의 소형 중심으로 자기자본을 들이지 않는 무자본 갭투자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용 38㎡의 경우 최근 매매 8000만원, 전세 7500만원에 갭투자가 이뤄졌다.최근 해당 단지에서 자기자본 2000만원 이하 갭투자 거래가 4건 이뤄졌다.
아파트지구 제도 이르면 상반기 폐지… 이수·서빙고 개발 속도
서울 ‘아파트지구'에 정비사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토지에는 도시계획이 하나씩 있어야 하는데 그간 아파트지구였던 곳을 지구단위계획이 대체하는 셈이다"며 “다만, 아파트지구를 폐지하면 추진 중인 정비사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일부 단지들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개별 정비계획수립 또는 재건축 완료시까지 아파트지구 폐지를 유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재건축 단지들은 아파트지구 폐지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조기에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 침체 탓" 1분기 인허가·착공 실적 동반 하락
올해 1·4분기 전국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한 1561만7000㎡, 지방은 4.1% 감소한 2157만4000㎡이다.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이 각각 31.7%, 87.8% 증가했지만, 경기에서 33.1% 줄면서 전체 인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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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법, 기반시설 안전점검·관리 등 포함해달라"
경기도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도시 재정비를 위해 정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 시설 안전 점검·관리 등의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건의안을 살펴보면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국가 등의 기본방침 및 기본계획 수립 시 안전 관리에 관한 내용을 반영하고, 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마련과 사용 근거를 특별법에 담도록 하고 있다.도는 기존 특별법이 아파트 정비 위주로 맞춰져 있어 다리 등 노후 기반시설도 안전 관리에 관한 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약자 가족'을 위해 편성한 올해 기존예산 1127억원에 더해 4년간 336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한부모가정의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지원하는 ‘자녀 교통비 및 교육비’ 지원대상도 기존 중위소득 52%에서 60% 이하로 확대한다.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원규모 현실화도 추진한다.
앞으로 공무원 면접시험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 요소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우선 면접시험 평정요소가 공무원 인재상에 맞춰 전면 개선된다.공무원으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정하는데 활용되는 면접시험 평정요소에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이 반영된다.
"글로컬대학 30, 지역과 동반 성장" "대학 줄세우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광주·전남 지역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중인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전남대에서 ‘교육부장관-광주·전남 지역대학 및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강기정 광주시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도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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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서 잃은 아들 40년 수소문..."은권아, 이제는 아빠를 찾아주렴" [잃어버린 가족찾기]
1981년도 이상호씨 가족이 살았던 주소다.더구나 당시 상호씨가 살던 동네에는 은권씨뿐만 아니라 다른 집에서도 실종 또는 유괴 사고가 발생했다.상호씨는 “경찰에 이웃집 여자가 의심스러우니 수사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진행된 게 없다"며 “이후 아들을 시설에 맡긴 것은 아닐까 해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안 가본 곳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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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형제의 난' 조현문 전 부사장 첫 재판… '김학의 불법출금' 공수처 상대 行訴 선고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으로부터 고소당해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그러나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와 김 검사를 포함한 전 수원지검 수사팀 7명을 대상으로 설정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2021년 11월 26일과 29일 대검 정보통신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에 임 부장검사는 공수처에 압수수색 영장 청구 과정에 대한 기록 열람·등사를 신청했으나 대부분이 거절됐고, 수사보고서 중 일부 내용만 회신 됐다.
"기업가·투자자들 빛나는 무대, 금융 변호사들이 만듭니다" [법조 인사이트]
황정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변호사의 금융업무에 대해 일반 송무와 달리 의뢰인 또는 법인 등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나아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황 변호사는 올해 8년째 태평양 금융그룹에 소속돼 자본시장 및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국내외 기업공개, 리츠 상장 등 다양한 형태 관련 자문 등 자본시장의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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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에 이어 당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송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의 돈봉투 살포 의혹과 별도로 송 전 대표 개인 차원의 자금 조달 가능성과 관련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검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 주거지와 먹사연 사무실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먹사연이 경선캠프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마약이 유명 연예인, 재벌가를 넘어 10대를 포함한 청년층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그러나 2021년 마약류사범으로 검거된 10대 중 마약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향정과 대마을 뛰어넘었다.이는 전체 마약사범 중 60세 이상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양대노총 '노동절' 집회… 노란봉투법·최저임금 인상 촉구
양대노총이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었다.집회 장소에 소음 기준을 단속하기 위한 소음 전광판이 등장하기도 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주요 피의자인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 등이 입건됐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라 대표와 전직 프로골퍼 A씨 등 주요 피의자 최소 6명을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남 소재 스크린 골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A씨는 연예인이나 부유층에게 투자를 권유해 주가조작에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명의 법인카드로 여러 차례 명품을 사는 등 40억여원을 횡령한 한 중소기업의 경리 담당 직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제조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해 온 A씨는 2018년부터 4년 8개월간 법인카드로 총 2206차례에 걸쳐 41억345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가 법인카드를 쓴 곳은 주로 구찌, 샤넬, 디올, 루이뷔통 등 명품 매장으로 한 번에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수차례 결제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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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21년째 소방공무원 후원… 사회 안전의식 확산에도 힘써
DB손해보험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1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4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5개분야 27개의 상이 주어졌다.
全 임직원 참여 봉사단 운영...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전해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란 비전 하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행정안전부·교육부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위해 정보통신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D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구역 설치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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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예술·기술 융합 도전…'탈클래식’ 공간서 소통할 것"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0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만든 11번째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이번에는 스타트업 ‘가치창조제이'를 창업하고 메타버스 전용 공연장 ‘메타컬처센터'를 론칭했다.‘메타컬처센터'라는 이름으로 가상과 현실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설립하고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현실의 메타컬처센터 공연장에서는 관객과 함께 공연이 가능하며, 전면 크로마키 스튜디오로 전환이 가능해 메타버스 공연을 위한 사전 제작도 가능하다.
달항아리에 비친 삶의 궤적...빌 게이츠도 빠져든 그 작품 [손이천의 '머니&아트']
달항아리 작가 최영욱이 미술 애호가들에게 폭 넓은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지난 2011년 빌 게이츠 재단이 그의 작품 세 점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자리에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달항아리 속에서 수수하지만 당당함을 발견한 작가는 그것을 그리기로 결심, 지금까지 ‘카르마’ 연작을 이어오고 있다.최영욱은 달항아리를 단순히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달항아리를 통해 인생을 사유하고자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자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풍성하다.먼저 ‘가왕’ 조용필, ‘트로트 여제’ 주현미가 오랜 팬들을 만나러 오는 가운데, 서울시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다.올 연말 9년 만에 정규 20집을 내놓는 ‘가왕’ 조용필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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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K바이오 산업지도' 스타트업이 만든다"
홍순재 바이오북 대표는 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해외 투자자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기업을 연결해 주는 투자자 매칭 서비스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컨설팅하는 사업이 주력이다.홍 대표는 “우리가 모르는 길을 찾아갈 때 내비게이션이 필요한 것처럼 한국 바이오 헬스케어라는 생소한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해외 투자자들이 맥을 짚을 수 있게 도와주는 산업지도 서비스가 바이오북의 ‘마이닝큐’“라고 소개했다.
삼성전기가 부산사업장에서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차세대 소재·부품 개발 인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포항공대 교수진과 학생들은 부산사업장에서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첨단기술 설명을 듣고 MLCC가 생산되는 핵심공정라인도 견학했다.삼성전기 패키지지원팀장 안정훈 상무는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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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1년 앞두고 대학생부터 MZ세대 직장인까지 청년층을 위한 각종 지원대책이 쏟아지고 있다.이를 위해선 청년 정책만을 총괄할 정부 컨트롤타워도 갖춰야 한다.청년 대책이 총선용 선심 정책이었다는 평가가 나오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웬만한 식음료에 듬뿍 들어가는 ‘설탕’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설탕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최근 설탕 선물가격이 t당 700달러를 넘어섰다.
[fn사설] 경협과 엑스포 홍보에 ADB총회 적극 활용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2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돼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이번 총회는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하나, 68개 회원국 대부분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만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이번 총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전세계약서만으로는 신뢰를 담보할 수 없게 된 셈이다.정부가 드디어 전세사기 대책 특별법에 잠정 합의하면서 입법을 논의하고 있다.전세사기 특별법은 과거와는 달라진 경제·사회 여건 속에서도 계약서만으로도 믿고 거주할 수 있게 하는 안전망이 돼야 할 것이다.
[fn사설]길어지는 침체 터널, 내수 회복 말고는 답 없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63억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1% 줄어들었다.1월 44.5%, 2월 42.5% 급감해 충격을 줬던 반도체 수출은 3월 30%대로 감소 폭이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40%대로 늘어났다.지난달 전체 수출 감소액 중 반도체 부문은 44억달러로 절반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