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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가장 힘들때 고개든 노조 이기주의 [반도체 반등 절실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 영향으로 1·4분기 나란히 적자를 낸 가운데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요구까지 더해지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이번 중노위 결정을 통해 삼성전자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 노조 관계자는 “이번 임금인상은 초라한 인상률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회사와 노사협의회의 임금협상이 무노조경영을 위한 불법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0대 빌라왕 수도권 서부서 전세사기... 전세금 미반환 규모만 50억 달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부천 등을 중심으로 빌라 수십채를 보유한 20대 임대인이 전세사기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또 다른 피해자 B씨는 " 건축주가 김씨에게 소유권을 아직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매매와 전세 계약을 같은 가격에 동시에 체결한 매물이었다"며 “보통 바지 임대인을 이용해 쓰는 수법이라고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현재 김씨는 인천과 경기 광명 등으로 주거지를 옮겨다니며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ADB, 서울에 세계 기후기술허브 세운다 [ADB 연차총회]
내년 서울에 세계 기후분야 거점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할 ‘기후기술허브'가 설립된다.한국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은 내년을 목표로 ‘K-허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함께 인력을 파견해 운영키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인천 송도에서 ADB 연차총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ADB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후기술허브를 각국 정부, 민간기업이 기술·지식·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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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대한민국 미래 시작점 2023 강소기업대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2023 강소기업대상’ 수상자를 공모합니다.이에 파이낸셜뉴스는 각 산업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는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 시상을 통해 격려하는 동시에 언론 보도로 공적을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강소기업들이 미래 대한민국 경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재 빨아들이는 블랙홀… 대치동엔 '초등 의대반' 성행 ['돈되는 직업' 의사 광풍]
슬하에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두고 있는 이모씨는 최근 학부모 모임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접했다.앞으로 유명 학원가 지역에 초등 의대반 운영이 토착화될 경우, 그렇잖아도 미래의 대학 및 직업관련 인재분포가 특정 분야에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쏠림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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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상 흑자 160억弗로 줄 것"... KDI, 외환위기 가능성은 일축 [저성장의 시대 '경고등']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국내총생산 대비 1%인 160억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김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의 대외건전성은 지난 아시아 외환위기 시에 비해 현저히 양호한 모습"이라며 “한국의 순대외자산 규모가 GDP 대비 46%이므로 향후 경상수지 적자가 1~2년 발생하더라도 순대외자산 감소로 인한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순부채국과 달리 현재 한국과 같은 순자산국에서는 경상수지 하락으로 인한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내리고, 내리고…'1.5%'에 갇힌 한국 경제성장률, 어디까지 [저성장의 시대 '경고등']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5%로 수렴되고 있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0.2%p 내린다고 3일 밝혔다.연구소는 “1·4분기 국내총생산 실적, 최근 중국 실물지표, 자체 경제전망모형의 추정 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2023년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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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대표 안만나는 尹대통령… 시도지사들과 소통 늘려 협치 나선다 [尹정부 1년 성과와 전망]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간 제1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은 열리지 않았다.국회 의석수에서 압도적 힘을 가진 민주당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나, 사법리스크가 켜켜이 쌓인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이 마주하기는 부담스럽다는 게 용산의 인식이다.박광온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대표와 결이 다른 친이낙연계로 분류돼 대통령실에선 여야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동이라도 추진해보려 했으나, 박 원내대표가 “이 대표부터 먼저 만나는 것이 순리"라고 거부하면서 야당과의 소통창구는 열리지 않고 있다.
혼란 딛고 '당정 원팀' 꾸렸지만… 여소야대 속 의회정치 실종 [尹정부 1년 성과와 전망]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올해 3월에서야 친윤석열계 지도부를 구축하며 당정 원팀을 이뤘다.국민의힘은 여소야대의 불리한 지형을 딛고 윤 정부의 3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정회의를 강화하는 동시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일찍 단일대오를 형성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다만 전문가들은 윤 정부 출범 이후 협치가 실종되고 여야가 현안마다 대립하는 책임은 야당보다는 여당에 크고 협치의 실종으로 국민이 피해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협치'를 복원하기 위해 여당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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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원전 수출시장 79% 장악... 한·미 'SMR동맹'으로 돌파해야"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의 원전 수출이 주춤하는 동안 세계 원전시장 79%가량을 러시아와 중국이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전 수출시장은 단순 비즈니스를 넘어 진영 간 패권경쟁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동맹국인 미국과 선진 원전 수출, 원전 연료공급망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박상길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에게 의뢰해 발표한 ‘한미 원자력 민간협력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세계 원전 수출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국가는 단연 러시아다.
TSMC, 미국산 가격 30% 인상… 삼성, 고객사 확보 기회 잡나 [반도체 반등 절실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5나노미터 이하 초미세공정 반도체 칩 가격을 30%가량 높게 받기로 하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삼성전자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다만 삼성전자가 고객사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수주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4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서 양산되는 4~5나노급인 N4·N5 공정 칩의 가격을 대만 공장 제품 대비 20~30% 인상할 예정이다.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 의료연대가 부분파업에 나선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의원에 단축 진료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보건의료연대는 이날 1차 연가투쟁을 시작으로 11일 전국 동시다발 2차 연가투쟁 및 단축진료, 1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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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고금리 오래갈 수도… 경제 ‘구조적 개혁’ 필요" [ADB 연차총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시장 기대보다 고금리가 오래갈 수 있다"면서 통화긴축 장기화를 시사했다.이 총재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는데, 아시아 국가들이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거버너 세미나에서 이 총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은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에 의존해서 경제를 개혁했는데 저희는 통화나 재정정책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지만 성장률 부분은 기대해선 안 된다"며 “선진국의 사례에서 구조적 경제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ADB 총회’ 통해 해외수주 세일즈 [ADB 연차총회]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ADB 조달사업 및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KOTRA, 한국수출입은행은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하고 해외 프로젝트 정보 공유와 유망 발주처 대면상담 등 기업 지원을 모색했다.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차원에서 인프라·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 유망 프로젝트 발주처 40여곳을 정부가 한국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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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세액공제 사전심사… 中企 웃게 만든 국세청 세정지원
고금리와 고환율 등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남동공단 입주 중소기업들에 세정지원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간담회는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세청이 운영하는 연구개발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와 법인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의 세정지원이 현장에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했다.R&D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는 기업의 R&D비용이 세법상 R&D세액공제 대상에 해당하는 지와 공제받을 금액을 사전에 답변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농업용수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측정기준을 바로 세우고 제대로 정량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다음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용수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공정한 보상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우선 공익직불제를 통한 농업용수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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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법' 소위 처리 또 불발... 보증금 채권 매입 놓고 이견 여전
여야가 3일에도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부·여당안으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비롯해 심 의원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특별법 등 3건에 대한 병합 심사를 진행했다.여야는 이날 지난 1일 열린 소위에 이어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보증금 보존해 줄 것이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돈봉투 의혹' 두 의원 탈당…'쇄신' 시험대 오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이라는 초대형 악재로 직격탄을 맞은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의원들의 자진탈당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 이번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암울한 상황이다.새로 출범한 박광온 원내대표호는 일단 두 의원의 자진탈당 이후 대대적인 당 쇄신과 혁신으로 국민 앞에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는 방침이다.이날부터 릴레이 쇄신의총을 통해 당 개혁방안 등 다양한 대응 방향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지만 사태 해법을 둘러싼 계파간 내홍까지 분출되면서 당분간 혼란스런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7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일 여야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여당은 12년 만의 일본 총리 방한에 한일 셔틀외교 복원 성과 띄우기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일본 호갱 외교는 더 이상 안된다"며 평가 절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 만큼은 굴욕으로 점철된 지난 정상회담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또 다른 일본 퍼주기, 일본 호갱 외교를 국민은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증권에서 촉발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이 조만간 당정회의를 통해 대책마련에 나설 것으로 3일 알려졌다.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도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SG 증권 사태 등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전체회의에는 금융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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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감원 칼바람은 사실 기술업체들의 감원보다 일찍 시작됐다.지난해 9월 골드만삭스가 성과가 미흡한 직원들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감원을 시작했고, 월스트리트의 다른 대형은행들도 이 방식을 따랐다.그러다가 지난해 11월 메타플랫폼스가 대규모 감원을 시작하자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감원이 본격화했다.
"인간수준 AI 곧 등장"… 위험성 느낀 美 백악관 업계 소집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가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업 대표들을 소집했다.미 경제매체 CNBC는 2일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백악관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앤스로픽을 포함한 미 AI 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회의 초대장을 보냈다고 전했다.CNBC가 입수한 초대장에 따르면 회의는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며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주재한다.
하루 숙박비 2000만원 바가지... 카지노선 중국인 집단 난투극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지만, 한편에선 바가지요금과 미끼 상술, 몸싸움 등으로 곳곳에서 ‘진통'도 발생하고 있다.3일 관찰자망과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의 인기 관광 도시의 대부분 호텔 가격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25% 이상 상향 조정됐다.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성 싼야의 아틀란티스 호텔 로얄 스위트룸은 1박당 10만8888위안에 달했고, 체인 호텔도 연휴 전 대비 가격을 몇 배 더 받고 있다.
국제 비영리 언론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가 ‘2023 세계 언론 자유 지수'를 공개하고 한국의 순위를 지난해보다 4계단 내려간 47위로 평가했다.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RSF는 3일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환경 순위를 공개했다.RSF는 각국의 언론 환경을 5개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함께 2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 ‘양호함’ 그룹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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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이자수익 증가와 여신 확대에 힘입어 1·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3일 카카오뱅크는 1·4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3% 늘어난 136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해 3·3분기을 2분기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영업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65.6% 늘어난 5605억원을 기록했다.
생명보험 가입을 통해 전통적 기능인 ‘순수보장'에 ‘세테크'까지 가능한 전략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년간 납입한 연금저축 보험료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개인형 퇴직연금도 동일한 소득조건으로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연금저축보험 공제한도 600만원을 납입하고 추가로 개인형 퇴직연금을 300만원 납입하면 최대 9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굿앤굿 가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3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굿앤굿 가족'이벤트는 만 18세 이하의 굿앤굿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자녀의 부모님이 현대해상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신규가입 할 경우 보험료 10%를 어린이보험이 유지되는 동안 계속 할인해 주는 이벤트다.병력이 있는 어린이도 간단한 질문사항을 통해 가입 가능한 ‘굿앤굿 어린이간편종합보험'도 출시했다.
국민은행 'KB굿잡', 12년 연속 국가 ESG 사회공헌 브랜드상
‘제17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KB굿잡'이 12년 연속 ‘국가 ESG 사회공헌 브랜드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에게 대출 신규 시 최대 1.3%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규 채용 직원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 등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김미영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금감원 최초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으로 금감원의 소비자 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맡는다.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자리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보험을 주제로 한 ‘보험스토리 웹소설 및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웹소설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전'은 생명보험업계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웹소설 주제는 보험을 소재로 한 창작 콘텐츠라면 어떤 장르라도 가능하다.
설마 우리도…'산은, 부산행' 확정고시에 떠는 다음 타자들
KDB산업은행이 3일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가운데 다른 금융공기관들도 서울 잔류 명분이 위태로워졌다.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번 산은 지방 이전을 바라보는 금융 공기관들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한 금융공기관 관계자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확실시 되면 다른 공기업도 서울에 있을 명분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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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황에 상승세를 기대했던 증권주 상장지수펀드의 꿈이 가물가물하다.최근 주가 폭락 사태에서 김익래 다움키움그룹 회장이 거론되며 계열사인 키움증권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여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KODEX 증권은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동안 각각 5.11%, 4.84%의 손실을 기록했다.
KCGI출신 사모펀드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11.8%를 인수한다.라데팡스파트너스 관계자는 “송 회장의 백기사로서 법률적으로 명확한 공동보유약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행동주의형 투자와 다르다.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가 가진 산업과 금융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이 지배구조 재편과 신성장동력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얻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여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코스피200 PER, 신흥국보다 낮아
코스피200의 밸류에이션이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200의 주가순자산비율도 0.9배에 그쳐 선진국, 신흥국보다 낮았다.다만, 배당수익률은 2.2%로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코넥스시장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하지만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아직 낮은 수준인 데다 특정 종목에 거래가 쏠리고 있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율은 0.63%로 집계됐다.
‘거래 절반 공매도’ 롯데쇼핑·에스원, 과열종목 지정은 ‘0번’
에스원과 롯데쇼핑이 공매도의 집중 표적이 됐다.지난 2일에도 에스원 거래량의 31.52%가 공매도에 의한 매매였고, 롯데쇼핑 19.82%, 제일기획 26.17%, 동원산업 24.84%, 휠라홀딩스 36.85%로 나타났다.지난 3월 27일에는 에스원과 롯데쇼핑 거래량의 절반 이상이 공매도로 이뤄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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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냥꾼'으로 잘 알려진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공매도 투자업체 힌덴버그리서치의 그물에 걸려들었다.힌덴버그가 아이칸의 투자회사 아이칸엔터프라이즈 공매도에 나서면서 아이칸엔터프라이즈 주가가 2일 20% 넘게 폭락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힌덴버그는 “아이칸엔터프라이즈가 과도하게 고평가돼 있다"며 공매도에 들어갔다.
美은행주 위기에 뜨는 비트코인… 대안자산 될 수 있을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은행들의 위기와 맞물려 요동치고 있다.지난 4월 하순 36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파산 위기를 겪자 같은 달 27일 4000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통금융권인 은행들이 위기를 겪으면서 비트코인이 대안자산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의 반도체기업 AMD가 1·4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으나 회사 측이 2·4분기 전망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하지만 AMD는 2·4분기 매출을 53억달러로 제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이에 따라 AMD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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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기다려" 현대차·기아 美 판매 9개월째 두자릿수 껑충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시장에서 도요타를 맹추격하며, 월간 판매 격차를 2~4만대로 좁혀나가고 있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4만4874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14.9% 늘어난 7만6669대, 기아는 15.5% 증가한 6만8205대다.
LG전자가 자동차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객은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아도 TV를 시청하다가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고 ‘문콕'이나 방전 등 내 차에 생긴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기존에는 완성차 업체의 커넥티드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만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면 이제는 TV를 시청하는 가족 구성원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대한항공의 올해 1~3월 화물 운송 실적은 37만4000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 줄었다.대한항공은 2·4분기 글로벌 항공 시장 회복에 따라 여객 사업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대형 수소 전기 트럭인 엑시언트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며, 수소 상용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친환경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t급의 대형 트럭이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3일 정치권을 향해 “과도한 노동·환경 규제, 인력 부족 문제가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구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개최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초청 무역 업계 간담회'에서 “다른 국가들과 동등한 기업 환경, 경쟁 여건 조성을 위한 입법 지원과 규제 철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기술, 산업 발전의 속도를 뒷받침하는 입법기관의 경쟁력이 곧 산업과 국가경쟁력을 결정한다"면서 기업 활력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넷 제로를 위한 혁신 솔루션을 주제로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회성 IPCC 의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이번 세기말까지 지구 평균온도를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지만, 20~30년 내 1.5도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서 혁신기술의 개발과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BASF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도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해법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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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印尼서 전기차 年100만대분 니켈 직접 생산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확보해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자급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며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투자로 니켈 중간재의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니켈 광산 및 제련사업 합작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연산 2만t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공장을 광양에 건설 중이다.
SK지오센트릭, 루프와 합작법인 설립... 울산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세운다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대 49 비율로 각각 지분을 투자,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이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중인 울산 ARC 내 연 7만t 규모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 "2030년까지 매년 탄소배출 28% 감축"
HD현대그룹의 HD한국조선해양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을 28% 감축한다.3일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이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부문에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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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앱 올라탄 'MS 빙'… 모바일 생태계 넓힌다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검색엔진 빙에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삼성전자 갤럭시 모바일 디바이스 생태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MS 키보드 소프트웨어 ‘스위프트키'에 빙을 기본적으로 적용키로 한 것이다.MS는 웹 기반 검색, 업무툴에 이어 모바일 생태계에도 빙 AI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에이서 "외산 노트북 톱3 노린다" 22년만에 韓시장 재진출 선언
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년 안에 외산 브랜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좋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에이서가 제시한 목표는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 진입이다.니엔 대표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에이수스 등 외산 브랜드가 기업간 거래, 교육시장 등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많이 성장했다"며 “에이서도 충분히 시장에서 통할 가성비를 갖췄는데, 그동안 서비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많았기에 한성컴퓨터와 사후서비스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서 명성을 다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 이용자 개인이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도입했다.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개인화된 3차원 공간 서비스다.SKT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나만의 이프랜드로 진화한 결과물인 ‘이프홈'에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메타버스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KT가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 인공지능 서비스 ‘AI 통화비서'와 유선전화가 결합된 ‘AI 전화’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3일 KT에 따르면 ‘AI 전화'는 한 번의 가입으로 매장에 필요한 유선전화와 ‘AI 통화비서 라이트’, 무료통화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상품이다.‘AI 통화비서 라이트'는 소상공인을 위한 매장 전화 AI 서비스로, AI 인사말, 착신통화전환, 통화목록 확인, 부재중 AI 메모, 앱을 통한 문자 발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구축한 약 5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AI 자체 진단 성능을 검증했을 때, GE, 필립스, 지멘스, 도시바 CT 장비 모두에서 98~99%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여줬다.SK㈜ C&C 윤동준 헬스케어 그룹장은 “이번 논문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24시간 대응하기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응급실 현장 의료진이 골든타임이 3시간에 불과한 뇌출혈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AI 솔루션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적용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별도 사내 독립기업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사업을 하고 있는 다음을 CIC로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을 CIC로 분리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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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中시장을 쏴라"… 현지공략 위해 분주한 K-게임사들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를 잇따라 발급하면서 K-게임사들이 분주해지고 있다.스마일게이트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게임 ‘로스트아크’ 현지 선봉체험을 진행하는 등 출시 준비에 한창이며, 다수의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될 넷마블 또한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중국은 게임사들에게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다.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확장으로 반등" 6월 日·하반기 북미·유럽 '오딘'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신작 발표를 통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이어 “가디스 오더 역시 콘솔 게임과 같은 조작감이 특징이다"라며 “글로벌 기대감이 높은 만큼 4·4분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 콘텐츠 볼륨을 좀 더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카카오게임즈는 또 ‘오딘'과 ‘에버소울'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주요 거점인 일본에 진출한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가 성황리에 끝났다.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는 팬 페스트가 진행되는 3일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강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는 오랜 시간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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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혁신 뒷걸음질 안돼… 거시적 스타트업 정책 수립해야" [인터뷰]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단기적인 미봉책, 이익집단 등에 의해 중장기적인 스타트업 혁신이 막히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원격의료 서비스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 17개 회원사를 비롯해 국내 30여개 업체가 제공한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비대면 진료 지키기 대국민 서명운동'을 지난달 14일부터 진행 중이다.
쿠팡에 추월 당할라…'전문성·디지털’ 장착하는 택배업계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쿠팡이 택배 사업에 뛰어들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클린물류 관련 한층 높은 수준의 인증도 획득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장산업군 물류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한진은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 플랫폼 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브원이 최근 구매 트렌드를 구매 담당자에게 제공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급변한 대외 경제 및 경영 환경에서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MRO 구매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이번 리포트는 MRO 업계 국내 및 아시아 선도 기업인 서브원의 대표적인 구매 전문가들이 분석한 최신 글로벌 구매 트렌드와 더불어 팬데믹 이후 넥스트노멀 시대에 기업 조직에서 구매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및 최신 MRO솔루션 도입 우수 사례 등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최근 주방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은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화려한 색감의 주방용품들이 출시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알록달록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자 주방업체들이 화사하고 따뜻한 색을 입은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은 코랄과 바이올렛 색상을 적용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주는 ‘레이스 고무장갑'을 선보였다.
창경궁 궁궐숲도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3년간 복원 사업
유한킴벌리가 궁궐수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서울 5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 궁궐숲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오는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율곡로 창경궁 권역의 수목 및 녹지 복원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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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가 로보틱스 기술을 도입해 급식서비스 산업의 닥친 인력난 문제 해결을 꾀한다.삼성웰스토리는 푸드테크기업 로보테크와 함께 로보틱스 기반 조리공정 자동화 로봇을 적용한 웰리봇 코너를 개발했다.삼성웰스토리 사옥 구내식당에 처음 도입된 웰리봇 코너에는 국·탕·찌개류에 특화된 조리로봇이 설치됐다.
배상면주가가 지난 1일 서울 성수동에서 전통주 연구소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배상덕 배상면주가 상무가 이같은 포부를 말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불고 있는 증류주 열풍에 맞춰 나온 알코올 도수 41도의 증류식 소주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도 만나 볼 수 있다.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 제품으로 ‘좋은 소주는 좋은 막걸리로부터 나온다'는 배상면주가의 오랜 철학을 바탕으로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느린마을막걸리'를 2번 증류해 만든 제품이다.
BBQ가 한국인의 ‘소울푸드’ 마늘을 활용한 신메뉴 ‘갈릭치킨’ 3종을 선보인다.착착갈릭 총 3종으로 구성된 갈리시오소 시리즈의 특징은 강렬한 소스맛으로 맥주 안주로 궁합이 좋다는 점이다.단짠갈릭은 허니소이 소스로 맛을 냈다.
하이트진로가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를 초청해 시연회를 열었다.자연기반은 농·수산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개방형 혁신 전략 프로그램이다.하이트진로는 2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강남에서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데모데이 및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열었다.
매장을 문화공간으로… 정용진의 실험, 마트의 신세계 열다 [현장르포]
3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마트 인천 연수점을 찾아 ‘미래형 마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재확인했다.이마트는 올해 연수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킨텍스점을 리뉴얼할 계획이다.이날 연수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통한 공간 혁신이 오프라인의 미래"라며 “지난 6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연수점을 ‘미래형 대형마트'로 성공적으로 리뉴얼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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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지 맛의 커피와 도심 속 힐링을"… 94만명 발길 잡았다 [현장르포]
매일 아침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면 ‘맥심 플랜트'로 가보길 추천한다.바쁜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 역시 ‘맥심 플랜트'가 해답이 될 수 있다.3일 오후 방문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의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식품기업들이 세상 모든 어린이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SPC삼립은 ‘해피드림 캠페인'을 통해 포켓몬빵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아암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해왔다.SPC삼립은 오는 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포켓몬빵, 포켓몬 띠부씰 북 및 장난감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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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시·한국해비타트와 진행하는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민관협력사업’ 9호가 완공됐다고 3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서울시와 대우건설, 그리고 해비타트가 시행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취약 계층의 열약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위해 지난해 2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반값 로또로 주목 받아온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이 오는 15일 실시된다.단 이번 줍줍은 전국구가 아닌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다.3일 대우건설과 과천시에 따르면 지정타 푸르지오 아파트 줍줍이 오는 9일 입주자모집공고, 15일 청약접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영문 로고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힐스테이트 영문 BI는 현대와 헤리티지의 의미를 담은 ‘H’ 형태의 심볼과 고유한 색상은 유지하되 국문 표기 ‘힐스테이트'를 영문표기 ‘HILLSTATE'로 변경해 심볼과의 조화를 강화했다.힐스테이트는 이번 BI 개선 외에도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브랜딩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까지 민간 주도 도심복합사업의 밑그림이 나온다.도심복합개발지원법은 공공주택 특별법상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공공도심복합사업과 달리 민간이 주도하는 도심복합사업을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긴다.민간시행 도심복합사업의 각종 기준 및 절차 등 실행 방침이 수립되는 셈이다.
"보증금 못 받을라" 전월세 기피… 내집마련 수요는 반등
전세사기 여파로 전월세 거래가 급격히 줄고 매매는 늘고 있다.서울의 경우 아파트를 포함한 빌라 등 다세대 주택 모두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9137건으로 전월 대비 2.7% 줄었고, 아파트 외는 5만4396건으로 5.4% 감소했다.
3.3㎡당 800만원대… 음성에 분상제 적용 단지 공급
충북 음성군이 1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토대로 첨단 산업의 핵심지로 부상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전국 군 지역에서 외지인 매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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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연휴 기차여행 어때요" 코레일, 3만5천석 증편
한국철도공사는 5월과 6월 연휴 기간에 열차를 증편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이달에는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4∼5일 KTX 6회 및 ITX-새마을 4회가 증차된다.또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인 29일 KTX 8회 ITX-새마을 2회가 증편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BIGS는 부산지역 혁신 기업을 위한 업무장소 제공과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HUG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축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주택·도시 분야 공기업으로서 기관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거환경·안전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서고속철 운영사 에스알은 SRT 승차권 결제기한을 예약 후 20분 내에서 10분 내로 줄인다고 3일 밝혔다.앞으로 좌석을 비우기 위해 승차권 예약만 하고 결제를 미루는 얌체 행위도 줄어들 전망이다.SR 관계자는 “정기승차권, 회수승차권 등 입석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승차권만 예약한 후 좌석을 확보하는 것은 다른 고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뺏는 부정행위다"며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실수요고객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총 1억1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이중 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5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청소년이 있는 전국 취약계층 가정 110가구에는 5500만원을 들여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진행한다.지난 4월에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77억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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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첨단 인프라 접목,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민 누구나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정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할 정도를 확인해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상황인데 돌볼 가족이 없고 기존의 돌봄 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할 때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형편'이 아닌 ‘돌봄의 필요 정도'에 따라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된다.강기정 시장은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광주가 민주주의의 도시이고자 한다면 반드시 시민의 자유를 극대화해주는 적극적인 돌봄이 있어야만 한다는 당위성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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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이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4·5층 야외공간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한강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야경 명소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야외공간 개방을 결정했다.
전라남도가 네덜란드식 농산업 육성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혁명은 단순히 생산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농업 전후방 산업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만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면서 “농도 전남에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조속히 조성하고,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하는 융복합 인재도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남도는 농산물 재배, 가공,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농업 전 주기에서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첨단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및 첨단농산업 진흥원 건립, 산·학·연·관 연구개발 단지 조성 등 농업 전반의 디지털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을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소나무가 활엽수보다 산불 피해지 복원에 36% 더 효과"
산불 피해지에 심은 소나무의 복원 효과가 활엽수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강릉·고성·동해·삼척 등 산불피해지에 조림된 수종들의 1년 뒤 생존율은 소나무의 경우 평균 89%, 활엽수는 53%로 소나무의 조림 복원 효과가 더 좋았다.또 강원 고성 산불피해지를 관찰한 결과, 숲의 회복은 조림 복원지가, 토양의 회복은 자연 복원지가 각각 효과적이었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시동… 놀이사업 등 4000억 쏜다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또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오세훈 시장은 “‘100년 전 ‘어린이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가정과 사회적 환경을 만들라'는 방정환 선생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며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도시, 누구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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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결제 63만9900원 결제 완료, 아닐 시 고객센터 신고 XXX-XXXX-XXXX’ A씨는 결제 연락을 받고 업체 측에 황급히 연락을 했다.기관 사칭형 수법은 범인이 피해자 개인정보를 알고 처음부터 전화로 접근하는 사례도 있지만, 대출 사기형처럼 미끼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고 회신하게 해서 접근하는 사례도 많다.님 결혼 청첩장”, “택배 미수령 확인 요망” 등으로 다양하다. 해외에서 결제가 이뤄졌다고 문자를 보내고, 피해자가 놀라 전화하면 금융기관 고객센터를 사칭해 ‘본인이 직접 취소해야 한다'며 인터넷주소를 알려주는 식이다. 하지만 이를 누르는 순간 어디에 전화를 하더라도 범인이 당겨 받는 악성 앱이 설치된다. 이후 범인들은 다시 금융감독원이나 검찰 등 기관을 사칭, ‘자금세탁 등 범죄에 연루됐다'며 계좌 확인을 위해 돈을 보내라는 식으로 협박을 한다는 것이다. 악성 앱 때문에 이들이 거는 전화는 모두 검찰 등 수사기관 공식 번호로 표시된다.
법무부가 지난 3월 2일부터 불법체류 외국인 등 출입국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 외국인 7578명, 불법 고용주 1701명, 불법취업 알선자 12명 등 총 9291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점검 활동을 147회 진행해 불법체류 외국인 5247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했다.법무부는 올해 초부터 불법체류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해 지난 4월까지 단속 1만2833명, 자진출국 1만2163명 등 불법체류 외국인 약 2만5000명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대법 "부정청약으로 아파트 분양계약 취소, 분양권 매수자가 시행사에 위약금 물어야"
부정청탁이 적발돼 아파트 공급 계약이 해제됐다면 매수자는 시행사에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심은 “이 사건 공급계약은 적법하게 해제됐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반면, 2심은 아파트 공급계약 해제는 적법하다고 보면서도 위약금 몰수에 대해서는 B씨 손을 들어줬다.대법원은 당초 A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을 받을 때 발각되면 공급계약이 유지될 수 없고, 손해배상 의무를 진다는 점은 설명이 없이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대법원은 봤다.
온라인게임·메신저 욕설에 일단 고소... 통매음 사건 60~70%는 불송치 처분
최근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 사례가 늘자 경찰이 불송치 처분한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온라인게임과 메신저 이용자들이 고소·고발을 남발해 불송치 건수도 함께 급증했다고 지적한다.일선 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게임하던 중 주고 받는 성적인 표현에 대해서 소위 ‘욱'하는 심정으로 일단 고소장을 접수하고 보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접수되는 통매음 사건 중 60~70%는 불송치 처분나는 것 같다. 가해자를 추적하는 데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고, 문제 발언을 통매음으로 볼지 판단하는 것도 어렵다"고 전했다.
휴대폰 초기화시켜 제출한 송영길… 곳곳서 증거인멸 정황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경선캠프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수사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검찰은 박씨가 2021년 전당대회를 전후해 송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국회의원·대의원 등에게 7000만원의 금품이 살포되는 데에 ‘전달책'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이날 검찰은 당시 경선캠프에서 전남 지역 본부장으로 활동했던 서모씨와 송 전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자 현직 인천시의원인 문모씨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관인 하늘소 개장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하늘소를 관람하고 있다.하늘소는 비엔날레가 열리기 전까지 시민들에게 북악산, 인왕산 일대를 조망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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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리조트 '90홀 골프성지' 완성... 수려한 자연경관에 봄 라운딩 만끽
5월은 라운딩에 있어서 최적의 날씨다.‘오크밸리CC'와 ‘오크힐스CC'의 54홀 회원제 코스와 18홀 프리미엄 코스인 ‘성문안CC'에 이어, 18홀로 새롭게 리뉴얼 한 ‘월송리CC'를 2023년 5월 오픈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코스를 완성했다.태초의 자연 속 드넓은 평원에 자리 잡아 웅장한 지형을 그대로 살린 성문안CC는 다양한 전략성은 물론 매 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난이도의 골프 코스다.
우승 경력자만 5명… 이번엔 KLPGA 시즌 첫 다승자 나올까
이번에는 시즌 첫 다승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지난주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2위로 올라선 이다연이 이번 주에는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다른 5명의 시즌 우승자가 모두 이번 대회에 나선다.2023시즌 개막전에 해당하는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선전을 이어가며 상금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포인트도 1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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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를 했다.조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B777-300ER 항공기를 동원하고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블랙핑크를 항공기에 입혔다.
[fn이사람] "아이들 공부 즐거우려면 학습체력 길러줘야"
교원구몬에 1995년 입사해 28년간 학습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전선영 구몬콘텐츠개발팀 팀장이 이같이 말했다.전 팀장은 “에듀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학습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며 “구몬학습은 종이 학습의 장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패드와 연동해 공부할 수 있도록 ‘스마트구몬'을 선보이고 있다"며 “아이가 교재에 문제를 풀면 태블릿PC에 모든 학습 과정이 데이터로 옮겨져 기록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구몬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학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구몬학습의 장점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되, 아이들이 몰입감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교사가 관리하는 학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일렉트릭 임직원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 아동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에 아동 통학용 승합차량 구입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LS일렉트릭 ‘참사랑999 기금'으로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하버드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이 공동설립한 HST와 손잡고 ‘의사과학자’ 양성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4월 28일 미국 보스턴 MIT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참석, 해외 석학들과 함께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인류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벨렌 가리호 머크그룹 총괄 대표 및 임원진과 면담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벨렌 기리호 대표와 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프 머크 그룹 최고경영위원회 의장,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이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 5곳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경기 광주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경제계가 함께하는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개최했다.3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전경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 40명의 어린이에게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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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해외로 빠져나간 출국자는 국내로 들어온 외래관광객의 두 배에 가까운 147만2199명이었다.문제는 여행수지 적자를 메울 뾰족한 대책이 안 보인다는 데 있다.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을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국내 여행을 떠나자고 강권하는 ‘애국심 마케팅'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 지역은행들의 잇단 파산 여파로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 전문 투자자들의 행보도 매우 조심스러운 분위기다.투자회사는 더 이상 ‘갑'이 아니다.좋은 투자대상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투자대상의 숨은 잠재력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적극 영입해야 한다.
[fn사설] SG사태에 이제야 칼 뺀 당국, 또 뒷북만 치나
금융감독원이 최근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원인인 차액결제거래와 관련해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주가조작 세력들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그들이 챙긴 돈은 주가조작을 모르고 투자한 선량한 개인들의 것이다.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일본과 매우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한국 야당과 피해자들은 정부가 굴욕적인 양보를 했다고 비판하는 동시에 대법원 판결대로 강제동원을 한 일본 기업이 배상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생존 피해자 3명은 한국 기업으로부터 배상금 받기를 거절한 반면 나머지 피해자 유족 중 10명은 배상금을 받기로 하는 등 피해자의 반응도 달랐다.
우려했던 대로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을 놓고 대립하는 쟁점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요건과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으로 압축된다.이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요건은 피해자 대상을 지나치게 좁힌다는 지적과 판단기준이 고무줄 같다는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