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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수도권에서 자기 자금을 한푼도 들이지 않는 ‘무자본 빌라 갭투자'가 1만건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토교통부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수도권 주택 갭투자’ 자료에 따르면 주택자금조달계획서 기준으로 빌라 무자본·마이너스 갭투자가 2020년 3226건에서 2021년에는 1만5592건으로 5배 가까이 치솟았다.2021년 수도권에서 빌라 매입으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한 대상 중 11.3%, 즉 10채 중 1채가 무자본 갭투자로 거래됐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쿼터...年 1만2천명으로 3배 확대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상은 17일 정상회담을 통해 니켈 등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광물 교류를 강화하고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핵심광물 MOU와 청년교류 MOU는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양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전환, 에너지안보 MOU 체결을 언급, “이번 양해각서로 녹색 및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청정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배터리와 무배출 차량과 같은 분야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행위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때 납부하는 출국납부금 면제대상이 기존 만 2세 미만에서 만 6세 미만으로 확대된다.정부는 90개 대상 부담금 중 기업 경영이나 국민 생활에 부담으로 작용하거나 불필요한 행정적 비용을 유발하는 23개 부담금을 선정해 개선하기로 했다.학교용지부담금 면제대상에 임대주택 외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60㎡ 이하 소형주택도 추가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중교통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의에 “4월에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 물가상승 부담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며 " 분리해 올해 하반기 150원을 인상할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현재 시와 한국철도공사 등 지하철 관계기관들은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지하철 요금을 우선 150원만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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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어벤저스' 부른 日 기시다 총리… 삼성·TSMC·인텔 만난다 [한일 경협 공동 선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미국, 대만 반도체 기업 대표들을 만나 일본에 투자하고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에 구마모토현 반도체 공장 건설비용의 절반인 476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함께 대응… 첨단 산업분야 시너지 내자" [한일 경협 공동 선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북한의 안보위협, 미·중 패권경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경제분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17일 한일경제인들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의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성명에서 양측 대표는 북핵 문제와 미·중 패권경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셔틀외교 복원 등 양국 간 긴밀한 의사소통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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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공급망·청년교류 확대…尹대통령 "속도감있게 협력"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가진 정상회담은 핵심광물·청정에너지 분야와 청년교류 협력 강화로 요약된다.양국 정상은 ‘새로운 60년을 함께 더 강하게!‘라는 부제의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정상 공동성명에서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출범을 포함해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MOU,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개정한 청년교류 MOU에 대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핵심광물 MOU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전환, 에너지안보 전반에 이르는 포괄적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LG엔솔 전기車 합작공장 건설 중단… 加 주-연방정부 마찰에 장기화 우려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보조금 이슈로 중단된 가운데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정한 몫을 지불해야 한다"며 주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이는 샴페인 장관이 최근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공장 건설 중단이 캐나다 정부의 폭스바겐 지원과도 무관치 않다'는 보도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폭스바겐이 온타리오주 남부에 짓기로 한 배터리 공장에 137억캐나다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교육·연구 목적으로 7억캐나다달러를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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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탈퇴하면 해고… 최저임금 월 80만원? 공공부문 단체협약 10곳중 4곳서 위법 적발
정부가 공무원·교원·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노동조합이 체결한 단체협약을 분석한 결과 10곳 중 4곳가량이 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한 공공기관은 단체협약에 노조 가입 대상인 직원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할 경우 해고하도록 규정했다.최저임금을 총액 기준으로 월 80만원으로 규정해 법정 최저임금에 못 미치게 지급하게 돼 있거나, 조합원이 1년 이상 근속해야만 육아휴직을 허용하도록 한 공공기관 단체협약도 정부의 이번 조사에서 적발됐다.
수출기업 정책자금 횟수 제한 없이 지원… 인천공항엔 中企 전용 물류센터 [비상경제장관회의]
앞으로 수출기업은 약 4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횟수제한 없이 지원받게 된다.아울러 오는 2025년 인천공항에 중기 전용 스마트물류센터를 조성, 중기 수출을 지원한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수출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을 없애 여러 차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차보전율을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김·참치 이을 'K블루푸드' 키운다…"수산물 수출 45억弗로" [비상경제장관회의]
정부가 굴, 전복 등을 1억달러 이상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수산식품 수출 물류네트워크와 콜드체인도 확충하고, 온라인·외식시장 등 현지 판로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한다.특히 수산기업 전용펀드, 성장단계별 맞춤형 수출바우처, 현지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액 1000만달러 강소기업을 현행 63개에서 100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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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 많던 마스크 공장 줄폐업… 85%가 좀비업체 전락 [엔데믹 시대의 '그늘']
경기 안양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A사는 몇 달째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이처럼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문을 닫는 배경엔 방역조치 변화가 있다.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초, 정부는 마스크 공급 부족에 따라 업체 설립 허가를 간소화했고 이에 따라 마스크 제조 업체는 우후죽순 생겨났다.
비대면 진료, 재진환자로 제한… 노인·장애인·확진자 초진 허용
코로나19 시기에 초진에 허용됐던 ‘비대면진료'가 앞으로는 사실상 재진 환자로 제한된다.비대면진료의 실시기관은 약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기본으로 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의원급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는 해당 질환에 대해 1회 이상 대면해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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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行 취소한 바이든 "협상 전력"… 매카시도 긍정론 언급 [美 정부 디폴트 주말이 분수령]
미국 디폴트를 막기 위한 연방정부 재정적자 한도 증액협상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디폴트가 현실화될 경우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발생한 ‘대침체'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백악관에서 재개한 의회 지도부와 두번째 협상에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번 주말 안에 한도 증액 합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화이자, KKR 등 미국 대기업 140여개 업체 경영자들이 16일 재앙적인 미국의 디폴트를 막을 것을 정치권에 호소했다.이들은 백악관과 의회가 정부 재정적자 한도 증액에 합의, “재앙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는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게 할 것을 촉구했다.미국 최대 기업 140여개 경영자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여야 의회지도부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채무한도 증액에 실패하면 미국 경제는 ‘재앙적인 결과'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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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부진 … "2분기도 어렵다" [실적 반토막 난 코스피]
올해 1·4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반토막이 났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40곳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총액은 31조25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665억원으로, 지난해 2·4분기보다 98.1%가 낮다.
4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충북 청주·증평과 인근 7개 시군의 소 축종에 대해 위험지역의 긴급 백신접종 완료 및 항체형성 기간을 고려해 16일~30일까지 2주간 이동을 제한하고 가축시장을 폐쇄한다.농식품부는 구제역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및 인접 시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있다.
'빚 많은' 카카오·이랜드 등 38곳, 채권은행 재무구조 평가 받는다
카카오, 이랜드, 현대백화점 등 빚이 많은 38개 대기업집단이 올해 주채권은행의 재무구조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지정됐다.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 평가를 받고 평가 결과가 미흡한 경우 재무구조개선약정 등을 별도로 체결해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받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이 2조717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094억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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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정신 되새긴다"… 국힘 의원 전원, 민주 1박2일 광주行
여야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총집결한다.김병민 최고위원,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청년대표단은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부터 참석한다.이준석 전 대표와 친이준석계 인사도 이날 광주에서 민주 묘지에 참배하고 전야제에도 참여했다.
한달만에 등장한 김정은, 정찰위성 차후행동 승인... 北 추가 군사도발 임박?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추가 도발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17일 북한 김정은이 발사체 탑재 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하고 어제 16일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정은이 한달여 만에 북한 매체에 등장해 정찰위성 관련 행보에 나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구성을 놓고 한일 당국자들의 두번째 실무회의가 열렸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현안보고에서 시찰단 파견에 대해 “그간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일본의 오염수 정화 설비, 또 일본 정부가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조사 및 분석을 통해 일본 측의 계획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정치권에서는 시찰단 파견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7일 코인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사실상 착수했다.양당이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위에 제소했지만, 실제 징계 여부는 불투명해보인다.특히 국회의원들의 징계를 국회의원이 결정한다는 점에 있어 여태껏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지난 20대와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총 69건의 징계요구안이 접수됐지만 위원장석을 점거해 윤리특위를 건너뛴 김기현 의원을 제외하고 처리된 징계안은 한 건도 없었던 만큼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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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가 추가로 미국의 중소형 지역 은행 인수에 대해 선을 그었다.지난 3월 초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미국의 중소 규모 지역은행들의 위기가 이어졌고 다이먼의 JP모건은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뱅크를 인수했다.다이먼 CEO는 16일 JP모건체이스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다른 지역 중소형 은행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가능성과 관련,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16일 BBC방송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6개국 지도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두나라 정상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 주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두 사람 모두 계획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챗GPT의 아버지' 美 의회 출석… "AI 글로벌 규제 필요"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의 최고경영자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외신들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미국 민주와 공화 양당이 모두 AI 산업을 규제할 새로운 기구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도 기술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기구가 생겨도 통제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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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대전, 부산에서 퇴직연금 도입 기업의 대표와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500여 명이 넘는 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을 비롯해 대전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거점으로 확대 개최했다.하나은행은 향후 세미나 개최 지역을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 "치열한 경쟁 속 뜻깊은 결과"
현대해상은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상분 씨는 2020 현대해상 연도대상에서 10회 대상 수상 기록을 세운 뒤 이번 2022 연도대상에서 11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디서든 정상의 자리에 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뜻 깊은 결과를 이뤄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승일로를 걷던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가 최근 소폭 하락했다.이같이 평균 신용점수가 낮아진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은행권의 서민 금융 취급 확대가 지목된다.은행권 관계자는 “상생 금융을 강조하면서 중금리 대출을 확대했다"며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차주에 대해서도 대출을 내주다 보니 평균 신용점수가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신한pLayer Zone'을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 고메 아트리움'에 오픈한다.팝업 스토어 방식으로 운영되는 신한플레이어 존은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즐길 수 있다.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플레이어 존은 지난해 9월 론칭한 신한카드 TV광고 콘셉트인 ‘pLayer 모집'에 기반해 기획됐다.
BNK부산은행이 기업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포인트 적립 및 사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BNK Simple 카드'를 출시했다.온라인 세무상담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사업지원 서비스는 택스 다이어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美 손보사 ‘스타인슈’ 한국 상륙… 금융위에 지점 허가 신청
100년 역사를 가진 미국 보험그룹 ‘스타 인슈어런스 컴퍼니즈'가 자회사 설립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지난해 하반기 미국 보험사인 FM글로벌이 한국지점 설립을 위해 금융위로부터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스타 인슈어런스 컴퍼니즈 등 외국계 보험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자 업계에서는 한국 손보시장의 경쟁력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센터장이 지난달 금융위 주최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보험시장은 세계 7위로 점유율이 2.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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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에 집중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나왔다.최근 챗GPT를 대표로 각광받고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기업을 중심으로 AI 플랫폼, AI 구현 기술기업 등 관련 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이다.AI 관련 빅테크, 반도체, 로봇 종목에 투자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급성장하는 생성형 AI 기업들을 추려낸다는 차이가 있다.
ETF 성장률 뛰어넘은 ETN… 국채 등으로 투자영역 확장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가 채권에 한해 3배 추종 상품 출시를 허용하면서 메리츠증권이 그해 12월 국채 3·5·10·30년물에 각각 3배 인버스·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총 8개 상품을 상장했다.빠르게 커진 ETN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증권사들이 속속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이 시장은 2014년 삼성·신한·한국·미래에셋·NH·KB증권 등 6개사로 시작했으나 이후 대신·하나금융투자·메리츠증권이 참여했고, 지난해 4월 마지막으로 입성한 키움증권까지 총 10개사가 맞춰졌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 밑으로 내려오면서 주식시장의 거래도 시들해졌다.상승 랠리가 한창이었던 지난달 12일에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31조6842억원까지 치솟기도 했다.특히 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은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은 날이 하루도 없을 정도로 위축된 모습이다.
브레인운용, ‘5조 대어’ SK팜테코 프리IPO 출사표
브레인자산운용이 SK팜테코의 프리IPO 투자에 나섰다.앞서 브레인운용 PE본부는 SK에코플랜트의 프리IPO 투자에 1500억원 규모로 참여한 바 있다.브레인운용은 2개의 프로젝트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나라셀라, 와인업계 1호 상장 도전… "국내 시장 선도할 것"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이사는 17일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마 대표는 “나라셀라는 양질의 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와인의 보관 및 유통에 특화된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나라셀라는 국내 최초 와인문화 클러스터 공간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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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들의 놀이터' 백패커·와디즈 "마켓 플랫폼 집중 투자" [혁신의 숲에서 찾은 스타트업]
미국 투자은행 JMP증권은 수공예 등 고객 맞춤형 제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3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혁신의숲 관계자는 “핸드메이드 생태계를 만드는 게 백패커의 비전이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성에만 매진하기보다 시장을 키우는데 기여하는 것에 목표 설정을 했을 것"이라면서 “향후 큰 규모로 성장을 가정할 경우 어떤 수익 모델과 사업의 확장 모델로 검증해 나갈 것인지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2012년 5월 설립된 와디즈는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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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경기침체’ 겹악재… 프리미엄 TV 2년째 역성장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TV업계가 추진 중인 8K·유기발광다이오드 등 프리미엄 TV 대중화 전략이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발목이 잡혔다.17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8K TV 출하량은 2021년보다 7.4% 감소했다.트렌드포스는 올해 출하량도 전년 대비 역성장을 예상했다.
한국GM이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반도체 불황으로 무역수지가 14개월 연속 적자인 상황이지만 자동차가 빈자리를 메우며 한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1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GM이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국내 자동차 가운데 수출 1위에 올랐다.
업계 최초로 퀀텀닷을 내재화한 삼성디스플레이의 ‘Q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디스플레이의 화질을 평가하는 기준인 색 표현력, 색영역, 명암비, 시야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새로운 컬러 표준으로 강조되고 있는 ‘BT2020'에서 90% 수치를 달성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고 많은 색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가 유리 파우더 신규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항균 작용을 하는 ‘항균 유리 파우더'와 물에 녹아 해양 생태계 복원에 적용 가능한 ‘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LG전자 관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성능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다"면서 “플라스틱, 섬유, 페인트, 코팅제 등 다양한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항균 및 항곰팡이 성능을 갖출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반도체 핵심기술을 유출하려던 삼성전자 직원이 또다시 적발됐다.국가첨단산업 핵심기술 유출 시도가 잇따르면서 처벌 수위 강화 등 강력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최근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엔지니어 A씨를 해고 조치하고, 국가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일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이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800V 시스템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도심의 높아진 초고속 충전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협력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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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방지’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 현대모비스,아동 심리상담에 활용 확대
현대모비스가 뇌파 기반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인 ‘엠브레인'을 아동 심리 상담에 활용한다.당초 엠브레인은 뇌파를 확인하고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졸음 운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빌리티 기술로 개발됐지만 이를 진화시켜 아동 심리 상담까지 활용하는 것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차량용 헬스케어 기술 엠브레인은 이달 중 아동보호기관에 전달돼 아이들 상담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HMM 매각 한달째 오리무중… ‘몸값·영구채·업황’ 걸림돌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새주인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공적자금 회수가 급한 산은과 달리 해수부는 HMM 매각에 신중한 입장이다.HMM을 매각하는 측과 인수하려는 측에서 걸림돌은 크게 세 가지다.
송종민 신임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17일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건립과 글로벌 생산 법인 확대 등 대한전선이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사업의 기회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송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이 글로벌 케이블 산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품질 향상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6회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을 오는 6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기술발전에 공헌한 과학자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펠로십은 창의적인 과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해 연간 최대 50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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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차기 대표이사를 뽑을 사외이사 후보 19명을 주요 주주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17일 KT에 따르면 지난 8~16일 주요 주주들로부터 총 19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 받았다.KT는 사외이사 최종후보자 중 최소 1명 이상의 주주추천 사외이사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에 이어 글로벌 전사자원관리 기업인 SAP도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한다.구글클라우드의 ‘빅쿼리'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SAP 데이터스피어'를 통합하고, 마케팅, 판매, 재무, 공급망 등 기업 전반 데이터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를 활용해 SAP 및 타사 시스템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시키며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생성할 수 있다.
시장 침체 돌파구 마련… 삼성 폴더블폰 7월 조기 출격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삼성전자, 중국 기업 등이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2·4분기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예상되면서 삼성의 폴더블폰 공개 시점이 당초 8월초에서 7월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미국, 유럽, 중동, 남미, 동남아 등 주요 시장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SK텔레콤이 SK스퀘어 자회사 IDQ,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VPN은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암호화 및 해독 과정을 추가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에 송수신 시 진행하는 암호화 및 해독에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에는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7일 3단 단분리장치까지 장착하고 오는 24일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이후 16일 인공위성이 실린 누리호 3단을 위성시험동에서 발사체 조립동으로 옮겨 최종적으로 1~3단까지의 결합을 마쳤다.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까지 누리호 최종 점검과 총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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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다누리 연이은 성공… 우주개발 가장 큰 성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1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세종 과기정통부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간담회를 통해 우주개발 성과를 그동안 성과 중 첫 번째로 꼽았다.우주개발과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미래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 전략, 신디지털 질서의 핵심가치 해외로 확산,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우수인재 육성, 연구 환경 개선, 통신요금 확대, 디지털 위기대응체계 강화,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이다.우선 이 장관은 임기 중 계획하고 정책으로 만든 것 중 “차별화된 시스템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정원제 도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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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디알텍이 송유관, 가스관 등 비파괴검사에 쓰이는 벤더블·커브드 디텍터 수출을 본격화한다.아울러 벤더블·커브드 디텍터 관련 원천특허들을 국내외에 출원·등록, 경쟁사들이 모방 제품을 출시하기 어려워 독점 체제가 가능할 전망이다.디알텍 관계자는 “벤더블·커브드 디텍터가 조선과 석유화학, 정유, 철강, 건설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비파괴검사 솔루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특히 비파괴검사 시장 중 25%가량을 차지하는 오일·가스 배관 검사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의 혁신 "공기 청정·제습 한번에"...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코웨이가 공기 청정과 제습을 동시에 하는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이번 복합 제품은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공기 청정과 제습을 맞춤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희망 습도에 맞춰 제습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무림이 제지업계 친환경 공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17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무림 P&P는 울산공장 내 약 2800억원을 투자, 친환경 회수 보일러 신규 건립을 추진한다.무림 P&P는 종이의 원료인 펄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펄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전기, 스팀 등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종이 등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서민경제 활력 5% 이상 올리는데 中企가 앞장설 것"
중소기업 업계가 경기활력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이들 모인 것은 ‘민생활력 온도+5℃ 캠페인’ 출범식을 갖기 위함이다.‘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은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 투자와 소비·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 이상은 전년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이다.
동화기업이 천연 대리석 바닥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천연 대리석 바닥재 ‘마르본'을 출시했다.마르본은 천연 대리석에 CRC 보드를 더한 복합 구조 바닥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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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환경, 윤리적 소비가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면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클린뷰티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올리브영 클린뷰티는 유해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이라는 일반적 의미의 ‘클린뷰티'에서 한 발 나아가, 동물 친화적이거나 친환경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올리브영 클린뷰티로 선정된 중소기업 브랜드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롯데GRS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1·4분기에도 매출 219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FC사업 부문의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브랜드의 점당 매출이 각각 약 41%, 약 54% 증가하며 지난해 매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성과를 나타냈다.롯데GRS는 “FC사업 부문의 각 브랜드 별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향상 등 매장 운영 효율 강화할 것"이라며 “컨세션 사업의 임대 사업 확대와 신규 FC모델 창출 등을 통한 기업 가치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의 대표 제품 바나나킥이 민초를 입었다.농심은 바나나킥에 민초맛을 더한 제품을 출시해 민초단 고객 몰이에 나섰다.민초바나나킥의 특징은 기존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의 조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몽 허니 블랙 티'의 누적 판매량이 7000만잔을 넘겼다고 17일 밝혔다.스타벅스가 2016년 9월 첫 선을 보인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자몽향미에 블랙티를 더해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품절된 자몽허니블랙티는 당시 원부재료 긴급 수급을 통해 판매를 재개했다.
늘어나는 '편장족'… "포대 쌀·삼겹살 사러 편의점 갑니다"
17일 경기 안양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쌀을 꾸준히 정기적으로 사가는 손님들이 있어 재고가 1~2개로 남으면 추가 발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기존 1㎏ 미만 소포장 용기 쌀만을 판매해온 CU가 편장족 수요에 대응해 대용량 양곡류를 판매에 나섰다.CU 운영사 BGF리테일은 냉장 축산물 판매가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1차 상품에 대한 편의점 소비자의 수요를 확인했다.
일상복까지 냉감소재 입히니 매출 2배...무신사 쿨탠다드 판매량 '쑥'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여름철 기능성 냉감 의류 ‘쿨탠다드’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쿨탠다드는 접촉 냉감,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등의 고기능성 소재를 더해서 여름철에 시원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 냉감 의류 라인이다.일반적인 냉감 의류 상품이 대부분 내의와 속옷 등 이너웨어 중심인 반면 쿨탠다드는 티셔츠, 데님, 폴로 셔츠, 블레이저 등의 데일리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SK스토아는 국내 최대 참외 산지 중 하나인 경북 성주군과 손잡고 ‘성주 참외'를 공동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이 상품은 SK스토아 신선 MD가 산지에 직접 방문해 재배 및 작업 과정을 확인하고 SK스토아만의 품질 관리 기술을 적용한 상품에 붙이는 ‘별미’ 브랜드다.국내 최대 참외 산지 중 하나인 경상북도 성주군 안에서도 2대째 50년 이상의 노하우를 통해 참외를 재배하는 이상준 농부의 상품만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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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향 가득한 소스에 쫄깃한 면발..."집나간 여름 입맛, 매콤새콤 돌아와" [이맛 어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초여름 비빔면 시장이 뜨겁다.하림은 이같은 소스와 면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해 비비지 않은 비빔면 사진을 앞세웠다.포장지에 하얀 면과 붉은 소스가 대비되는 사진을 담았다.
7000여종 주류 구경하며 맛보고… "여기가 바로 와인천국"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이마트가 지난 4일 스타필드 하남 지하1층에서 문을 연 체험형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에 대해 “국내 최대의 바잉 파워를 자랑하는 이마트 노하우를 접목하면서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과는 다른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경우 와이너리에게 물량을 받아오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와인클럽 오픈을 준비하며 명 바이어는 현지의 와이너리에게 “이마트는 까르푸와 비슷한데 와인에서 만큼은 진심"이라고 설득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통해 부르고뉴 유명 산지의 와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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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6월 7일까지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건설 정보 기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워크'라는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DL이앤씨는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주택 수리부터 단열 작업, 도배와 장판, 조명 교체 등을 지원해왔다.올해 봉사활동에는 DL이앤씨와 DL건설 임직원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서 2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9일 ‘인덕원 퍼스비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경기 의왕 내손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21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주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 대형 어린이 놀이시설 갖춰 눈길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 테넌트인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첫 유치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상업공간의 키 테넌트 유치 및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 테마파크 기업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력사업으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너티월드'의 입점을 확정했다.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컨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SK에코플랜트, 6조원 규모 그린수소 상용화에 힘 보탠다
SK에코플랜트가 6조원 규모의 글로벌 초대형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한다.캐나다에서 그린수소를 생산·저장 후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한 뒤 유럽으로 유통하는 사업의 전 과정을 맡게된다.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인 그린수소 플랜트 EPC의 2조원 규모 수주에도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선도적으로 건설현장에 안전 문화 전파에 함께하기로 했다.포스코이앤씨 한성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사업장에서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겠다"며 “안전메시지를 각인시켜 안전에 대한 의식과 감수성이 내재화되도록 안전문화 홍보와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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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7월 준공된 M-시티는 미국 미시건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전용 실험도시로 13만㎡에 달한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플랫폼을 공유하고,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실도로 환경을 반영하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한정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시험환경을 통한 검증과 실증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적극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축비 더 내고 품질 높이자"… 서울 공공주택 고급화 시동
서울시가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탄력적인 건축비 제도 도입에 나섰다.SH공사 관계자는 “서울형 건축비 도입으로 재건축 등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서울의 세계 5대 도시화를 위한 창의적 공공주택 디자인을 선도하겠다"며 “서울 시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서울형 건축비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 3단지'에 시범 적용됐다.
한국도로공사는 5~6월에 고속도로 동물 찻길사고 최다 발생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공사는 전국 고속도로에 총 2799㎞의 유도울타리와 140개소의 생태통로를 설치한 결과, 연간 로드킬 건수는 2015년 2545건 이후 매년 감소해 2022년 1137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공사는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전광표지, 동물주의표지판 등을 확인해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고 규정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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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상호금융 거점 확대…임업인 유통·자금 통합지원" [fn이 만난 사람]
18일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지난 16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2020년 1월 취임이후 자구노력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경영개선 성과를 화두로 꺼냈다.최 회장은 취임이후 경영지도원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발로뛰어 30억원의 예산을 늘렸지만 인건비 현실화엔 턱없는 액수다.최 회장은 “산림조합은 국가로 부터 임업기술지도사업을 위탁받아 산주와 임업인에게 양묘와 조림, 숲 가꾸기에 관한 산림경영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보다 양질의 산림경영지도와 컨설팅을 위해서는 경영지도원의 인건비 보조율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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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산불 여의도 16배 면적 태워… 93% 부주의 탓"
올 봄철 산불로 여의도의 16배 면적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4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대비 69%에 불과하고 건조 일수·강풍특보도 많아 산불 발생이 증가했다"며 “시가지·관광지·전력 시설·문화재 등이 산림과 이웃한데다 감시·예방시설도 부족해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산림청은 매년 봄 반복되는 대규모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 연접지에 거주하는 고령 경작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입시부담 줄이는 노력 ‘미흡’...서울대 등 16곳 지원금 삭감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국민대 등 주요 대학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노력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원 사업 예산이 삭감된다.이번 연차평가는 사업 참여 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강화’ 등 5개 평가영역을 통해 점검한 결과다.우수 대학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배분받게 된다.
전국 시·도 교육감이 5·18 기념식에 맞춰 광주로 일제히 모인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진보 성향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맡고 있다.광주에서 열리는 협의회에선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CCTV와 CCTV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 요구와 학원 등록신청 시 교습대상란 추가 요청 등 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 산업 중심의 게임 특화단지가 조성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게임 특화단지인 ‘청라 G-Tech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대원플러스건설과 디지펜 공과대학 등은 총사업비 1조6200억원 이상을 들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록 약 26만395㎡에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 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e-스포츠산업 중심의 청라 게임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시민기자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시민기자2040’ 행사를 열었다.올해에도 1061명의 시민기자가 서울시의 정책과 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하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누적 조회수 1위, 최고 조회수 1위 등 우수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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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마약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복원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신설된 마약·조직범죄부는 전국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를 총괄한다.신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인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하여 전문성 등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0대 로맨스스캠 인출책이 체포되면서 마약을 챙겨 압수수색을 피했다가 경찰서에 입감될 때서야 적발됐다.항소심 재판부는 로맨스스캠 피해금 인출 혐의 등과 함께 마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는 지난 4일 사기, 마약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A씨에게 징역 4년을 판결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경찰이 오는 하반기부터 노란색 횡단보도 등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지역의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또 올해 하반기에는 ‘노란색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를 도입하고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횡단보도의 색깔만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색칠한 시설물이다.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현장을 목격한 이후부터 지난 2월까지 매주 1번씩 집중 상담을 받았다.이태원 참사 이후 5개월 동안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심리 상담을 받은 사람이 60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참사 직후부터 지난 3월까지 이태원 참사 통합심리지원단에 신청된 상담 건수는 총 6378건이다.
공수처 '송영무 의혹' 수사 속도...기소권 없어 조기 이첩 가능성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벌써부터 검찰에 조기 이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송 전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이다.이 사건은 2017년 2~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작성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송 전 장관이 2018년 7월 국방부 내부 회의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서울시가 두 달간 면제했던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17일부터 다시 징수하기로 해 남산 3호 터널에 재징수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17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7시 부터 오후 9시 까지 운전자를 포함해 두 명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나 승합차는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할 때 기존처럼 혼잡통행료 2천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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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운드에서 부진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1대1로 상대와 맞붙어 매 순간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지난 시즌 신인왕 이예원은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재작년 대회 우승자이자 2년 연속 상금왕에 빛나는 박민지는 올 시즌 첫 우승 신고를 노린다.
거포 vs 챔프 vs 전설 맞대결… 제주에 '장타 폭풍' 분다
지금까지 25차례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정상에 오른 최경주다.김비오가 이번에 우승하면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SK텔레콤 오픈은 지금까지 핀크스 골프클럽 말고도 일동레이크 골프클럽,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백암 비스타 컨트리클럽, 스카이72 골프 클럽 등에서 열렸는데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김비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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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하고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섰다.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는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잠시 여유를 찾고 음악이 주는 긍정의 힘으로 회사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그린 보이스 합창단의 음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강원공장과 홍천소방서가 안전캠페인 진행과 화재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협약식을 마친 후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2023 사랑의 간식차’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 부문이 교육용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17일 한화시스템은 교육전문기업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집약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교원그룹 간 혁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질의 학습지원과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n이사람] "음성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발전소 될 것"
전준모 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일부 발전소가 주민 수용성 등 지역 갈등 때문에 사업 포기로 이어지는 가운데 음성본부는 모범사례가 됐다.음성본부 역시 발전소 착공 전 인근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는 우려와 환경 문제를 제기하며 발전소 건설을 반대했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암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자기 온열 치료법'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나노입자가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원철 교수·임형준 교수 공동연구팀은 암 온열치료에 유용한 브로마이드-산화철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입자는 기존에 사용되던 산화철 나노입자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10년째 이어온 ‘행복나눔기금’ 기부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철학과 성금보다 더 값진 꾸준한 행보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해양수산부는 인도양참치위원회 제27차 총회에서 김정례 국제협력총괄과 팀장이 총회 의장에 재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2017~2019년 부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 의장으로 선임됐다.김 팀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에 재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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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 형제, 친척, 이웃 등 주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애정을 쏟아야 하며 아이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실제 키울 수 없는 아이를 놓고 가는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아이 223명 중 72%인 145명이 미혼모의 아기였다.한국미혼모가족협회도 지난해 해외로 입양 보낸 142명 중 대부분의 아이가 미혼모의 아기라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9일 국무회의 발언이다.7~8일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한 분야로 외교성과를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윤 대통령 귀국 후, 국내 언론과의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어야 한다.
[fn사설] 국고보조금 도둑질한 '양두구육'의 시민단체
인권과 공익을 내세우는 시민단체의 국고보조금 횡령 수법이 거의 범죄단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문재인 정부는 시민단체에 혈세를 퍼주고는 감시는 아예 손을 놓았다.이제부터라도 시민단체 보조금에 대한 감시·감독을 제대로 해야 한다.
[fn사설] 협력 강화로 미래 공동창조 선언한 한일 경제인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가 17일 폐막했다.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도 공급망 공동 확보와 기술제휴 등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이 절실한 때다.양국 경제인들이 자동차, 반도체, 우주·인공지능 등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첨단·신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와 협력 증진에 합의한 것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본다.
주주총회는 경영자와 주주, 특히 소액주주들이 대면하는 거의 유일한 연례행사다.한 젊은 기자는 “일부러 주총 전에 출입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기자들이 많다"고 했다.특정 기업을 출입하는 기자도 사실상 준내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