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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55년만에 '한국경제인협회' 새 간판 [전경련 55년 만에 환골탈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간판을 바꾸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환골탈태한다.김 대행은 “전경련은 그동안 시장과 시민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못한 채 정부와의 관계에만 치중하며 ‘역사의 흐름'을 놓치고 있었다"며 “그 결과 미르사태와 같은 일을 겪은 점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혁신안의 취지를 설명했다.그는 이어 “과거에는 국가가 주도하고 기업이 협력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시장과 시민사회가 크게 성장하고 경제도 발전되며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전경련은 개혁을 통해 단순한 연구기관 역할을 넘어 시장 공정성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 빅2 합병… EU가 또 딴죽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난기류]
유럽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심사 중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양사의 합병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내놨다.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EU 경쟁당국의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심사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통상적 절차로, 우려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답변서 제출 및 적극적 시정조치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EU 경쟁당국의 SO 발행은 2단계 기업결합 심사규정에 의거해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라면서 “EU 경쟁당국 또한 정해진 절차에 의해 SO를 발부하되, 대한항공과의 시정조치 협의 또한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오월의 정신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도 오월의 어머니들, 3개 5·18 단체장, 학생대표 등과 함께 하고 방명록에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썼다.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오월의 정신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고 강조했다.
2주만에 다시 만나는 한일정상… 21일 G7서 양자회담 [19일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우선 오는 21일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당초 이날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한일 정상회담까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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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위해 월급 10%쯤이야" '헬시플레저'에 푹 빠진 MZ세대 [재테크·소비 신풍속도]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형 소비가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는 분위기다.18일 신한카드가 MZ세대의 소비문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주요 운동 영역별 MZ세대의 이용액은 2019년 상반기 대비 온라인 PT가 373%, 테니스장 336%, 실내외 골프장 202%, 스포츠센터가 150% 증가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챙기는 것이 MZ세대에서 하나의 문화가 된 만큼 운동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MZ세대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식·펀드도 기프티콘으로… MZ세대가 투자 판도 바꾼다 [재테크·소비 신풍속도]
MZ세대 고객을 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온라인 금융투자상품권’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020년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상품권 출시가 잇따르면서 젊은 고객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였고,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15일, 하나투자증권이 17일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권 발행 및 판매'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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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남은 김병준 직무대행 체제… 차기회장에 정의선·최태원 하마평 [전경련 55년 만에 환골탈태]
6개월 임시수장을 맡은 후 단체 간판을 바꾸는 혁신 카드를 꺼낸 전국경제인연합회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이 맡을 다음 과제는 차기 회장 인선이다.김 대행 체제 출범 후 신임 부회장단으로 합류한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 회장, 류 회장 등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꾸준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다만 아직 전경련은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접촉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경유착 근절 선언… 4대그룹 전경련 복귀 '마지막 퍼즐' [전경련 55년 만에 환골탈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명칭을 바꾸고, 한국경제연구원 흡수통합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실추됐던 경제계 대표단체의 위상을 되찾을지 주목된다.김 대행은 “글로벌 정책 변화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회원사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기업들에 제공하면 전경련과 거리를 두던 신생 대기업들이 전경련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며 “예전에는 정부 권유로 전경련을 가입했다면, 이제는 전경련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혁을 통해 가입 명분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밝혔다.업종·이슈별 위원회를 구성해 회원사 등 기업 참여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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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출 깐깐해진다… 중국산 소재·부품 사용 '주의보'
미·중 갈등 확산으로 미국이 수입품에 대한 우회조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대미 수출 시 중국산 소재·부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 우회조사 유형별로는 제3국 조립·완성이 22건으로 다수를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중국을 대상으로 개시된 17건의 우회조사 중 1건은 한국을 경유지로 지목했다.
"저출산·고령화 못막으면… 한국 2050년 GDP 28% 급감"
저출산·고령화 직격탄을 맞은 우리나라가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피부양인구가 늘면서 2050년에는 국내총생산이 2022년 대비 28%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보고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동시장에서의 고용률 제고 및 규제 완화, 외국인 근로자 활용, 노동생산성 향상 등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용률 상승은 GDP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동경직성 완화 등 노동규제를 완화해 고용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EU 우려 명확해져… 보완조치로 최종승인 받을것"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난기류]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두고 경쟁제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중간심사보고서를 발부하면서 인수전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기업결합 심사에서 경쟁당국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부분이 경쟁제한 여부인 만큼 EU의 발표는 현시점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오히려 EU의 SO 발송으로 EU의 기업결합심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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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北 대응 논의… G7, 중·러 규탄 성명 낸다 [19일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19~21일 사흘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호주 등 8개국 정상도 초청받아 G7과 확대회의를 갖는다.18일 일본 정부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상회의 첫날인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안내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한다.
中도 G7 맞서 '같은 편' 결집… 중앙亞 5개국과 첫 정상회의 [19일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중국이 중앙아시아 5개국과 18일 다자 정상회의를 열고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맞서 우군 결집에 나섰다.시 주석의 핵심 대외 확장정책인 일대일로 관련 협력 강화방안과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도 논의됐다.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중국·러시아 견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나의 중국'이나 ‘디커플링 반대’ 등 기존 중국의 입장과 같은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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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5명중 1명 고독사 위험군… ‘사회적 고립’ 50대 가장 위험하다 [고독사 축소 팔걷은 정부]
윤석열 정부가 고독사 예방계획을 처음 수립한 것은 1인가구 중심 가족의 구조적 변화로 고독사 위험군이 152만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진 데 따른 것이다.고독사 위험은 50대 중장년층이 가장 높았다.고령자일수록 사망률이 높지만 고독사 위험은 중장년이 더 컸다.
외로운 죽음 없도록… 정부 "위험군 발굴, 4년 내 20% 줄인다" [고독사 축소 팔걷은 정부]
혼자 살다 쓸쓸히 생을 마무리하는 ‘고독사'를 2027년까지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정부가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이 같은 고독사 예방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지역 사회적 고립 예방·지원센터를 지정하고, 현재 978명인 통합사례관리사 인력도 단계적으로 증원키로 했다.국민 인식 강화를 위해 ‘고독사 예방의 날’ 지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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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1위 탈환"… 민관 손잡고 5년간 65조 이상 투자
정부와 민간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와 세계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우선 국내 패널 기업들은 정보기술 용 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 증설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등에 2027년까지 6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정부는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세제,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규제개선 등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민간투자를 뒷받침한다.
한부모가족 자녀가 ‘위기청소년'으로 분류돼 월 65만원의 생활비를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생활이 위태로운데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었던 셈이다.여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UBS·크레디트스위스 기업결합 승인… 공정위 "시장서 경쟁 제한 우려 없다"
공정거래위원회가 UBS와 크레디트스위스의 기업결합을 18일 승인했다.증권·파생상품 중개 시장과 자산운용 서비스 시장 간 수직결합에서도 각 시장의 시장집중도가 낮고 결합회사의 상·하방 시장점유율이 낮아 경쟁사의 구매선이나 판매선을 봉쇄할 능력이나 가능성 등도 미미하다고 분석했다.공정위는 “해외 발 불안 요소가 국내 금융시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기업결합에 대해 신속하게 심사·승인했다"며 “앞으로도 경쟁제한 우려가 적거나 조속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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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수록' 놓고 갈등의 정치 반복… 빛바랜 5·18정신
여야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총집결하면서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놓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면충돌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5·18 정신 헌법 수록은 대선 당시 여야할 것 없이 약속한 대국민 공약이었다"면서 “다음 총선에서 원포인트 개헌으로 광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자고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포함 北 일가족, 이달초 어선 타고 탈북… 정부, 귀순의사 등 조사
북한 주민들이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송된 주민들의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선에는 귀순 의사를 밝힌 어린이를 포함한 10명을 넘지 않는 두 가족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이 가족 단위로 최종 확인되면 북한 주민들이 일가족 단위로 어선을 타고 귀순한 사례는 약 6년 만이다.
與 태영호 빈자리 누가 채우나… 중진급 단일추대론 힘받는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로 공석인 최고위원을 새로 뽑기위한 보궐선거가 내달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예비 후보군에 이목이 쏠린다.당 내부에선 태 전 최고위원이 당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데다 당 지도부가 집권 2년차를 맞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친윤계 지도부로 재편된 만큼 친윤계 성향의 후보가 단일추대 되지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김 최고위원과 태 전 최고위원의 설화로 인해 당이 위기상황에 빠진 만큼 안정감있고, 리스크가 적은 후보를 재선 이상 중진급에서 단일추대하자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민주 당규 살펴보니… 김남국 탈당은 복당 위한 큰그림이었나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의혹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18일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으로부터 제명된 경우보다 자진 탈당했을 때 복당 절차가 비교적 간소화되며 복당에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탈당한 경우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받으면 복당이 되는 반면 징계 등의 사유로 제명되면 당무위원회를 추가로 거쳐야 해 복당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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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앉은 신흥시장… 부채 100조달러 넘겨 ‘역대 최대’
신흥시장 국가들의 부채 규모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4분기 누적 부채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약 34% 늘어나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전 세계 누적 부채는 같은 기간 304조9000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8조3000억달러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보다 45조달러 늘었다.
미국 몬태나주가 17일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소셜미디어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보도에 따르면 공화당의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지난달 주 의회를 통과한 틱톡금지법안에 이날 서명했다.주지사가 서명함에 따라 몬태나주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틱톡이 금지된다.
"기후상승 마지노선 1.5도, 5년 안에 뚫린다" 유엔 경고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온 상승 상한선인 1.5도 기준점이 5년 안에 돌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엔이 17일 비관했다.이번 연구를 이끈 기상학자 레온 허맨슨은 이번 보고서에서 예상된 지구 기온 상승은 “우리를 익숙한 기후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에서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은 지구 기온 상승 상한선인 1.5도를 충족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이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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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굿잡 취업학교'를 수료하고 지난해 8월 직장인이 된 한채연씨의 당찬 소감이다.2011년 1월에 시행한 ‘KB굿잡'은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일자리정보제공 프로젝트이다.특히,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취업역량 강화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KB굿잡 취업학교'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이후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온보딩 동영상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란 주요출자자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가 PF사업장을 선별해 대출을 집행하는 펀드를 뜻한다.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이라는 콘셉트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김태오 회장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변화를 즐기며 혁신하는 것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며, Change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가 되듯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DGB금융그룹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전 계열사 임직원의 ‘급여 1% 사랑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한은행이 ‘AI 이상행동탐지 ATM'에 디지털 기술로 보이스피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연결했다고 18일 밝혔다.‘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행동분석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거래 유형을 학습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해 고객이 선글라스·모자를 착용하고 있거나 통화하면서 출금·이체를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고 본인인증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하는 ATM이다.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관련 고객 보호를 강화하고자 ‘AI 이상행동탐지 ATM'에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연결해 탐지·예방 기능을 향상시켰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챔피언십 행사장에 낯선 수제파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바로 이 수제파이 회사가 지역사회 내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우리동네 선한가게'였기 때문이다.18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을 2020년 말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낮았던 저축은행이 예금금리가 다시 상승해 4%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해 11월 연 5.5%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3월까지 3.62%까지 떨어지며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보다도 낮았으나 지난달부터 다시 상승하며 연 4%대에 근접했다.이는 신협이나 농협 등 상호금융업권 대비 저축은행의 평균금리가 낮아지며 수신잔액이 줄자 저축은행이 수신금리를 인상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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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에 공모채 줄서는 기업들… "3%대 발행 기대"
올해 들어 점차 회사채 금리가 진정되면서 공모채 시장에 어느 때보다 활기가 돈다.지난해 5%대를 넘어섰던 회사채 평균 금리가 이달 4.0% 선으로 낮아지면서 기업들의 조달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특히 AA급 기업 등 우량기업들은 3%대 조달을 기대하며 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유럽 HR기업을 인수하는 딜에 1억유로의 선순위 대출투자를 실시했다.1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현대 HHR 일반사모투자신탁'을 통해 ‘House of HR'의 선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에 각각 6000만유로, 2000만유로를 투자했다.베인캐피탈의 ‘House of HR'의 경영권 및 지분 인수를 위한 선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이 대상이다.
"고압 어닐링 장비 상용화 준비 착착… 설계 60% 마쳐" [코스닥 CEO 인터뷰]
장동복 예스티 대표이사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4년 과제를 막 시작했지만 설계는 60% 이상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진공과 가압 기술력이 합쳐진 고도화된 어닐링 장비를 개발해 빠른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예스티는 최근 경쟁사와의 경합을 통해 국책과제인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기업으로 단독 선정됐다.
조선주 사들이는 연기금… "작년 수주물량 본격 매출 반영"
조선주를 향한 연기금의 관심이 뜨겁다.KB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15.79% 올렸고, 교보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각각 25%, 5.04% 상향 조정했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연간으로 보면 대형 조선사 3사를 비롯해 현대미포조선까지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해"라며 “실적은 올해보다 내년, 내년보다는 내후년이 더 좋을 것이다. 주가가 수주에 따라 선반응을 하더라도 추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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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불리는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 수수료가 2년 더 면제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기간을 오는 2025년 6월 14일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사회책임투자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또는 사회적 이득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있다.
KB자산운용 온국민·다이나믹 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운용 규모가 1조원을 넘었다.‘KB온국민TDF'는 보수적 투자성향의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전략을 구사하고, ‘KB다이나믹TDF'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을 위해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한다.전자는 낮은 보수 및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후자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을 담는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3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한다.이를 바탕으로 하면 테더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2억22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투자자산으로서의 강점과 잠재력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전망이 가시화되면서 초장기채 상장지수펀드를 향한 투자 수요가 대폭 커졌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큰 장기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라며 “인버스 상품이 2018년 이후 출시되지 않는 점도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금리 수준이 상승하며 기대 수익성이 커졌고, 향후 금리 하락에 의한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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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악화에 빠진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을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솔리다임 인수 이후 SK하이닉스의 낸드 매출 비중은 2020년 23%에서 지난해 32%까지 빠르게 증가했으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5위에서 2위로 단숨에 성장했다.하지만, 솔리다임을 포함한 SK하이닉스 낸드프로덕트솔루션 미국법인은 메모리 반도체에 불어닥친 한파에 지난해만 3조32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고심이 깊어졌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선폭인 12나노미터급 공정으로 5세대 D램 양산에 들어갔다.삼성전자가 미세공정 한계를 돌파한 기술 초격차를 기반으로 차세대 D램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는 분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6기가비트 DDR5 D램에 적용한 12나노급 공정 양산은 지난해 12월 개발을 마친 지 약 5개월 만이다.
LG전자가 세계 양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해 올레드 TV 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문화예술센터 더셰드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뉴욕'에 참가한다.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이젤·포제 등 올레드 TV를 활용해 갤러리를 꾸렸다.
삼성전기가 해외 정보기술·전장 고객 대상의 사업설명회인 ‘2023 셈코 컴포넌트 컬리지'를 개최했다.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전장 고객 간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한다.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삼성전기는 로봇, 메타버스, 전기차·자율주행 등 메가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과 이를 응용한 신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며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IT용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전장용 MLCC 라인업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파워인덕터 등 전자소자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 반도체 노광장비를 공급하며 ‘슈퍼 을'로 불리는 ASML이 경기 용인에 신규 EUV 트레이닝 센터를 열었다.ASML 코리아는 지난 16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EUV 라이브 모듈을 갖춘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곳에서 CS 엔지니어 대상으로 한 EUV 장비 심화 트레이닝 과정인 Fab ready2 등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마이크로 OLED 기업 ‘이매진’ 인수
삼성디스플레이가 2900억원을 들여 미국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업 이매진을 인수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매진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2억1800만달러를 투자해 이매진 주식을 전량 인수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건설과의 그룹 상표권 이전 등록 및 상표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이후 2013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명의신탁 약정 해지를 이유로 금호 및 ‘심볼’ 상표권이 모두 금호건설만의 소유임을 주장하면서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개발상사를 상대로 상표권 지분 반환과 미지급된 상표 사용료 약 26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2015년 7월 1심 판결에서 법원은 금호건설-금호석유화학 간 명의신탁의 존재를 부정하고 금호석유화학의 그룹 상표에 대한 공동소유권을 인정했다.
넥센타이어가 13억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첫 타이어 공장을 구축한다.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향후 미국에 첫 공장을 갖게 되는 것이다.넥센타이어 측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인수합병, 합작법인 등을 통해 조기에 공장을 운영하는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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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성공시켜 전기차 한국 생산까지" 르노는 계속 달린다 [FN 모빌리티]
지난 16일 찾은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신차 생산 준비를 위한 공간 배치 작업이 한창이었다.전기차 생산의 가능성, 르노그룹의 대한국 투자를 이끌어낼 시험대로 보는 이유다.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전기차로 생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LG화학, 역삼투막 3만여개 공급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공급이 본격화되는 2024년이 되면 이스라엘 전체에서 쓰이는 담수 3분의 1을 LG화학이 담당하게 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주유소에서 미니 굴착기 팝니다"… HD현대오일뱅크, 이색 협업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이색 협업에 나섰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이날부터 직영주유소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미니 굴착기를 판매한다.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새롭게 공개한 건설 장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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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신화' 쓴 KT… "신작 30편 장전, 연매출 5兆 목표"
KT가 제2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찾기 위해 내년까지 30여편의 신작을 발표한다.또 IPTV·인터넷·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합한 ‘올인원 셋톱박스'도 공개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을 시청하는 플랫폼을 더 원활히 제공하고 프리미엄 셋톱박스로 유료방송시장에서의 점유율과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추진하고 ‘한국판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스타링크는 최근 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한화시스템은 방산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을 통해 군용 관련 서비스나 도심항공모빌리티에 해당 사업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IBM이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왓슨X'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IBM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왓슨X는 파라미터수를 많이 가져간다기 보단 데이터의 질적인 부분에 집중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IBM의 왓슨X는 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위한 플랫폼이다.
삼성SDS가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내년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견적부터 정산까지 디지털화하는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완성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 부사장은 18일 서울 잠실 캠퍼스에서 “디지털화한 첼로스퀘어를 현재 13개국에서 하반기에 16개국, 내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SK㈜ C&C가 바이오 연료용 폐식용유 수출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참여를 독려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든다.리사이클렛저는 폐기물과 재활용 자원을 쉽게 추적하고 추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이에 따라 리사이클렛저는 폐식용유가 식당에서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까지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관리하는 ‘리사이클렛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폐식용유 수출 기업의 지속가능 인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멤버십 이용 경혐 혁신을 위해 U+모바일 고객에게 제휴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우리동네멤버십-용산 한강대로편'을 진행한다.이번 용산 한강대로편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식당, 카페, 꽃집 등 총 31개 매장이 참여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상품 할인을 비롯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원 플러스 원 이벤트 등을 벌인다.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사 모바일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 제공으로 멤버십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이번 U+우리동네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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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선 작고 가벼운게 최고"… 캠핑족 겨냥 미니가전 봇물
중소·중견 가전업체이 캠핑 성수기를 맞아 미니 빔프로젝터를 비롯해 휴대용 인덕션, 밥솥 등 출시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앳홈 관계자는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영화와 드라마 등을 감상하기 위해 미니 빔프로젝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발맞춰 색상을 다양화하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쿠첸은 3~4인 가족 단위 캠핑족을 겨냥한 미니 밥솥 ‘더 동글'을 최근 선보였다.
코웨이가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이번 활동은 코웨이 임직원들이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 총 3000개를 만들어 강물에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는 코웨이 ESG 활동 일환으로 앞으로 매년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시몬스침대가 직원 동료는 물론 이웃 안전을 도모한다.시몬스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발생 시 CPR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사무실이나 제품 제조 현장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이르기까지 위급상황은 언제 어느 때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가장 큰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몬스 침대는 CPR 교육 외에도 현재 사내 소화기 실습 교육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은 물론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8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023년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한미반도체가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포함됐다.앞서 한미반도체는 올해 초 테크인사이츠가 선정한 핵심 반도체 장비기업 부문에서도 ‘10대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다.이에 CJ대한통운은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 GDC가 중동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전자상거래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중동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기를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 교수는 “사업주나 기업이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한 경우에는 가중된 형벌을 감경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정부 지원규정을 보다 세세하게 규정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준원 숭실대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에서 안전 관련 예산과 인력이 증가했지만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여전히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유예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 등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활동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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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안전망 투자 빛났다… 산재율 '최저'
국내에서 근로자수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최근 5년간 산재사망재해 승인 건수가 가장 낮은 회사에 쿠팡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올랐다.CFS의 근로자 수는 지난 2018년 1만3875명에서 지난해 7만6547명으로 450% 늘어났지만 이 기간 동안 산업재해 사망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근로자 수 7위 롯데쇼핑도 산재 사망자가 1명이다.
테린이 부르는 백화점 코트… 한정판 라켓 구경도 쏠쏠 [현장르포]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테니스 코트를 90% 이상 구현한 공간이 생겼다.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되는 더 코트 팝업에서는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수원점과 동탄점, 타임빌라스 등에서는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를 활용한 미니 테니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더 코트 팝업이 기존 테니스 플레이어는 물론,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테니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CJ인베스트먼트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이번 프로그램은 CJ인베스트먼트 및 주요 계열사 등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PNP 글로벌 투자 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이를통해 투자유치 시드단계 이상이면서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진출이 적합하다고 판단된 7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네파 키즈가 이탈리아 캔디 브랜드 ‘페를레 디 솔레'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콜라보 컬렉션에는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로 떠나는 휴가의 여유로움과 ‘페를레 디 솔레'를 상징하는 싱그러운 레몬 캔디를 그래픽 포인트로 담아냈다.18일 네파에 따르면 네파 키즈는 포지타노 풍경이 돋보이는 ‘페를레 모먼트 티셔츠 시리즈'와 페를레 디 솔레의 레몬 캔디 그래픽이 특징인 ‘페를레 상하의 세트’ 등 여름철 휴가지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을 새로 출시했다.
동서식품은 ‘오레오 데이'를 맞아 이달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레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18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191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쿠키인 오레오 탄생 111주년과 세계 1위 비스킷 달성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오레오의 111번째 생일 파티'를 콘셉트로 공간마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강인한 체력과 에너지를 겸비한 윤성빈의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윤성빈을 모델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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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이달초 서울 여의대로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에서 ‘보건관리 전문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기관은 한국작업환경연구원, 현대유비스산업보건센터, 경기산업보건센터, 사람과환경연구소, 디딤돌헬스케어다.협약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내 사업주 의무인 작업 환경 측정, 근로자 건강 진단 관련 업무, 현장별 보건업무 컨설팅, 건설 근로자 직업병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등을 협력한다.
대우건설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업체와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업체인 ‘코리오제너레이션'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코리오제너레이션은 영국 정부의 녹색투자은행 전신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이 해상풍력 사업 투자·개발·운영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회사다.
동부건설의 올해 1·4분기 신규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18일 동부건설은 올해 1·4분기에 약 1조88억원 신규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동부건설은 올해 1·4분기 공공, 민자,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물산, 日 기업과 ‘호주 그린수소 사업 진출’ 협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현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新구조 적용, 바닥 두껍게… LH, 층간소음 없는 주택 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고품질 주택 공급에 나선다.민간과 함께 층간소음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범용 기술과 고성능 기술을 개발해 중소 건설사와 공유하기로 했다.LH 건설현장은 사전 인정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검증 업무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미국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 2023'에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에이치 웨이브 벤치'와 3D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관왕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은 올해 제품·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건설사로서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일루미스테이트'에 설치된 ‘웨이브 벤치'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과정에서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3D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거푸집을 활용해 제작한 조형 앉음벽이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CJ 공장부지 개발사업에 재시동이 걸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올 스톱'된 대규모 개발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2587㎡에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7배 크기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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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할인 받고 떠나요...문체부·관광公 '여행가는 달' 캠페인 [Weekend 레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을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6월 한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또 순천만국가정원, 대구근대골목, 서울 무장애 역사투어 등 국내 여행사 상품 80여개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캠페인 참여기관의 자체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한편,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미식, 취미, 친환경, 힐링·웰니스, K-컬처,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특별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탁 트인 논뷰부터 잘 가꾼 정원까지… 걷는 내내 황홀한 순천만 [Weekend 레저]
전남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성공한 국제 행사이자 지역 축제다.10년 전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처음 열렸을 때에 비하면 올해는 행사장 규모가 훨씬 더 커졌다.2013년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합쳐 전체 넓이가 111㏊에 이르렀는데, 올해는 여기에 도심권역이 더해져 193㏊로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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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도 엄두 못 낸 작품… 여왕의 처절한 사랑 무대서 풀어낼 것" [Weekend 문화]
오는 26~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도니제티 오페라 ‘로베르토 데브뢰'다.16세기 영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베르토 데브뢰'는 작곡가 도니제티의 이른바 ‘여왕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이번 공연이 국내 초연이다.이번 작품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테너 김효종은 “이번 작품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역사적 지식을 갖고 오페라를 관람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면서 “여왕과 로베르토 데브뢰, 그의 정적이자 연적인 노팅험 공작, 그가 여왕 몰래 사랑했던 여인이자 노팅험 공작의 부인인 사라 등 4명의 인물이 펼치는 처절한 대서사극이 흥미진진하다"고 소개했다.
달과 점화의 대가 김환기… 붓질에 담긴 40년 서사 한눈에 [Weekend 문화]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의 호암미술관이 재단장을 마치고 김환기 화백 전시로 18일 재개관했다.호암미술관 2층에 들어서면 달 그림의 대가답게 ‘달과 나무'라는 김 화백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달과 나무'는 김 화백의 추상적 세계를 잘 보여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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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홍콩식 딤섬'… 육즙 가득 '정통 광동식 바베큐'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이 본격적인 ‘엔데믹 붐'을 기대하며 ‘정통 광동식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단장했다.18일 방문한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맛본 3종의 홍콩식 딤섬은 시그니쳐 메뉴로 손꼽을 만했다.재단장 전에도 ‘딤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었는데 이번 리뉴얼 후에도 명성을 이어갈 만한 맛을 자랑했다.
와인 풍미 끌어올리는 셰프의 특선, 초여름 정취 무르익네 [Weekend 호텔]
초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한 잔의 술로 기분전환 하기 딱 좋은 시즌이 돌아왔다.호텔업계도 맛있는 음식과 술을 페어링해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18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밤'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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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애쓸수록 달아나는 잠… 볶은 대추씨로 차 마시면 숙면 도와요 [한의사 曰 건강꿀팁]
정기 중에서 우리 몸을 사기로부터 지키는데 특화된 기운을 다시 위기라 했다.위기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체내로 들어와 우리 몸을 재정비하고 눈을 뜨면 다시 표면으로 나와 사기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기능을 한다.숙면을 취해야 면역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신장이식 환자의 '평생 숙제' 면역억제제 사람따라 중단해도 된다 [Weekend 헬스]
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그 결과 면역관용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혹은 거부반응 발생 환자와 면역 세포 분포와 유전자 발현 양상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면역억제제를 소량 혹은 복용하지 않더라도 거부반응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인 ‘면역 관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신장이식 환자에서 중요하다.
우울해하고 성적 떨어지는 우리 아이…혹시 아토피 때문일까 [Weekend 헬스]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철은 눈이 즐겁지만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늘어나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괴로움을 주는 계절이기도 하다.김병수 부산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18일 “아토피피부염은 청소년기부터 가능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성인기의 중증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바쁜 학업 때문에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렵다면 JAK 억제제 등 먹는 약도 적절히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아토피피부염의 주된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 건조증, 습진성 병변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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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부산항을 잇는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동해항에서 취항한다.18일 동해시에 따르면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6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부산항을 운항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외항화물운송사업 전문 컨테이너 선사인 동영해운이 동해항에 파나마 국적의 길이 121.3m, 7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8000t급 전용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공간·장르 허물어 새로운 경험 선사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예술 알릴 것" [서울을 움직이는 사람들]
최근 세종문화회관은 접근성이 가장 좋은 1층을 공공 라운지 성격의 세종라운지로 조성해 일반 시민에게 활짝 열었다.공간 변화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은 콘텐츠의 변화도 꾀하면서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을 지향하고 있다.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18일 “대중들이 기대하는 예술 활동을 세종문화회관이 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난해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트렌디한 예술 경험'이라는 기획을 담은 ‘싱크 넥스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현재 한국의 예술이 어디서 만들어지고, 왜 예술가들이 이런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지 스스로 고민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서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 현장의 규제 애로를 전담하는 자문기구안 ‘지방규제혁신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행정안전부는 18일 공식적인 지방규제 조정 권한을 확보하고 규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개혁위원회 산하에 지방규제 전담기구로 ‘지방규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 10명으로 총 15인으로 구성됐다.
"5·18 정신 미래지향적 승화… 공정·상생 숨쉬는 서울로"
18일 전국 시도에 따르면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영·호남 편가르기’ 또는 ‘보수·진보간 갈등’ 없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일제히 보냈다.오 시장은 “서울시는 5·18 정신이 훼손되거나 왜곡되지 않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영원히 계승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은 불굴의 저항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시민혁명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했다.오 시장은 직접 광주를 방문하는 대신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
소방당국이 국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대응시스템을 개편했다.소방청은 재난상황에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상시전담조직인 지난 3월 ‘긴급대응팀'을 신설했다.긴급대응팀은 전국의 재난상황을 관제하는 119종합상황실과 유기적 상황 공유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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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찬양' 국보법 위반 사범 검거, 文정부때보다 2배 늘었다
지난해 북한 찬양 등 혐의로 경찰이 검거한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이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마약 사건은 투약이나 판매 등 범죄 입증이 비교적 명확해 한 명이 붙잡히면 줄줄이 검거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의 경우 피의자가 한 명인 경우가 많고, 수사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정권 분위기에 따라 수사가 좌우되는 경우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안보 사범 검거가 늘면서 경찰이 지난해 사이버 상에서 차단한 친북 등 불법 해외 사이트·동영상·국내 게시물 건수는 2013건에 달했는데, 2021년 대비 300여건 늘었다.
고등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 1대를 같이 타다가 택시와 부딪힌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동승한 1명이 사망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운전 도중 전동킥보드 탑승자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택시운전자 A씨를 조사 중이다.
유튜브에서 불법 도박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며 도박사이트를 홍보한 일당 9명이 붙잡혔다.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들이 직접 ‘바카라’ 도박을 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시청자에게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이 운영한 채널은 33개로, 구독자 수는 총 23만여명에 이른다.
"건설노조 불법집회 특단조치"...윤희근 청장 "집행부 신속 수사 소환 불응땐 체포영장 발부"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총파업 집회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번 불법 집회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건설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 대해 25일까지 출석하도록 요구했고, 지난 2월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5월 노동자 대회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병합해 수사할 것"이라며 “대상자들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기 바라며 출석 불응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야간 문화제 등을 빙자한 불법 집회에 대해선 현장에서 해산 조치할 것"이라며 “이번 건설노조처럼 불법 집회 전력이 있는 단체의 유사 집회에 대해서는 금지 또는 제한 조치하고, 출퇴근 시간대 전차로 점거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구미 여아 사망' 영구 미제로… 친모 '바꿔치기' 무죄 확정
경북 구미시 3세 여아 사망사건이 ‘아이 바꿔치기’ 혐의를 받은 친모에게 무죄가 확정되면서 영구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대법원 3부는 18일 구미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친모 석모씨 상고심에서 사체은닉미수 혐의만 유죄로 인정,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석씨의 미성년자 약취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
관세청 관계자가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카시트에 숨겨 마약을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를 재현하고 있다.관세청은 올해 1~4월 적발한 밀수 마약이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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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뜻 상관없이 일정 부분 상속...불효자 양성법 vs 유산 쏠림 방지 [서초카페]
후세에 물려준다는 뜻의 유류분 제도는 ‘불효자 상속법'일까, 아니면 상속인이 가질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일까.고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규정한 유류분 제도가 다시 헌법재판소 위헌 심판대에 올랐다.유류분 제도는 제3자나 특정인에게 피상속인의 재산이 몰리는 상황을 막고, 상속인들이 일정 비율의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법무부장관의 전국 국가소송 및 행정소송 승인·지휘 방식이 기존 종이 문서 중심에서 전자 방식으로 바뀐다.법무부는 18일 법무부장관의 소송 지휘체계가 다음달 1일부터 국가송무정보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고 밝혔다.법무부장관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상 각 정부부처 등 소송수행청이 수행하는 국가소송 및 행정소송을 승인·지휘하고 있는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따라 종이 문서 중심에서 전자적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50억 클럽' 수사 속도내는 檢, 우리·하나 前수장 소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곽상도 전 의원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컨소시엄과 관련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익 극대화를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박 전 특검과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 대가로 뇌물을 약속받거나 실제로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김씨 등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사업 입찰 공모 준비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서 ‘대장동팀'의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청탁을 전달해 준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땅과 상가 등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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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수원 가치 담아 국내1호 도시브랜드 만들 것"
경기도 수원시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디자인단'이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장 단장은 “이런 의미에서 도시디자인이 곧 도시기획"이라며 “기획이 잘 되어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와 더불어 장 단장은 “도시디자인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협력사들과 함께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식 제조·기술담당 부사장, 홍상후 R&T 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89개 협력사 대표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한다고 다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도입한 발명왕 포상 제도는 구성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수여하는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72년 제정된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이 부사장은 내장형 터치기술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 및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통인시장을 찾아 ‘깜짝’ 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섰다.대한상의는 “국내외 청년층으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2030 부산엑스포 게릴라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서울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으로 나누어 홍보활동을 펼친 글로벌 서포터즈들은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들에게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은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사업장 주변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소외 이웃 거주 및 생활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코오롱은 2021년과 2022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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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흔히 1996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다.이들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욱 실용적이고, 미래에 대해 보다 덜 낙관적이며, 보다 포용적이고 연대적 공동체에 속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개인적 자아표현 및 개인주의적 경향이 강하고, 자신의 신념을 SNS상에서 표출하는 등 정치·사회적으로 보다 활발한 특징을 갖는다.이러한 심리적·행동적 특징을 갖는 Z세대는 소비행동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특징을 갖는다.
최초의 국산 자동차로 알려진 지프형 ‘시발’ 자동차가 개발된 것은 1955년 7월 무렵이었다.수제품이었던 시발 자동차는 3000여대 제작되어 판매됐다고 한다.시발 자동차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밑거름이 되었다.
[fn사설] 전경련, 과거 씻고 자유경제 수호 단체로 거듭나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름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쇄신책을 18일 발표했다.전경련 산하에도 한국경제연구원이라는 연구기관이 있지만, 대기업을 위한 논리 개발에 치중했던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사실이다.한경연을 흡수, 통합하기로 한 전경련의 후신 조직은 더 폭넓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국가발전과 경제정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대안 제시에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인구위기가 저출산·고령화를 넘어 지방소멸, 연금고갈과 같은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더구나 노동인구가 지금 추세대로 줄어들면 30년 뒤 국내총생산이 30%나 급감할 것이란 경고마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 인구가 1% 줄어들 때 GDP는 0.59% 감소하고, 피부양인구가 1% 늘수록 GDP는 0.17%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가 트렌드 반영 키워드 서비스 ‘트렌드 토픽'에 대해 줄곧 내놓은 입장이다.과거 실검이 하던 여러 기능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네이버는 초반에 ‘실시간성이 없다'거나 ‘키워드에서 정치 이슈는 배제된다'고 해명했고, 이제는 “서비스 도입을 두고 심사숙고 중"이라고 한다.카카오도 포털 다음에 트렌드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