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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각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 [G7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다시 만나 3국 간 경제와 안보를 고리로 한 협력 틀을 ‘새로운 수준'으로 더 격상시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단순한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안보 공조 외에도 경제안보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에 있어서도 한·미·일 3개국 간 협력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이번 회동에서 세 정상은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한일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달 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 이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임을 상기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현대차 '脫 러시아' 러 정부 반대에 막혔다

러시아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공장 매각신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을 카자흐스탄 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최근 승인을 사실상 거절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 러시아 현지 국영기업 등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과학적으로 점검"...시찰단 21명 현장활동 돌입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유국희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현장시찰단장은 21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일본 후쿠시마원전에서 다핵종제거설비와 오염수 잔류 방사성물질 측정설비를 중심으로 핵종 제거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출국한 시찰단은 유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지금까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 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이다.유 단장은 또 “이번 시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2년 가까이 중점으로 검토한 설비이기도 하다"며 “시찰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것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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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나홀로 강세'...닛케이지수 33년만에 최고치

전 세계 경기의 부진 속에도 일본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지난해 닛케이지수는 2만8791.71에서 2만6094.50으로 9.37% 떨어진 바 있다.일본 증시의 호황은 기업실적 호조와 엔화 약세,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 등이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자국우선' 발톱 세운 EU·美에 … 대한항공 '일단 양보' [미국도 제동 건 항공 빅2 합병]

14개 경쟁당국 기업결합심사 가운데 3개국만 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막판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EU, 미국 등 기업결합심사가 남아 있는 국가의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 자국 내 여객, 화물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제한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최근 미국의 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으로 미국행 중복노선에 대한 경쟁제한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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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간 젤렌스키 만난 尹대통령 "지뢰제거장비·후송차량 신속 지원" [G7 정상회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현지에서 만나 30여분간 회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의약품, 발전기, 교육용 컴퓨터 등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물품을 필요한 때 지원해 준 것에도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G7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나 북핵 및 경제협력 등 안보와 경제 두 축을 중심으로 한 한·미·일 3국 간 공조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친교만찬에서 일본측 배려로 주최국 정상 기시다 총리의 대각선 맞은편,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는 옆자리에 착석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G7 참석국가 정상 대부분이 윤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싶어했는데, 한미 회담은 미리 잡지 않았다"며 “국빈방미에서 워싱턴선언 같은 큰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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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홍콩 문제 내정간섭 말라" G7 공동성명에 강력 반발 [G7 정상회의]

중국이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안보, 경제, 인권 등 전방위 자국 견제 공동성명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대변인은 “대만은 중국의 대만으로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의 일"이라며 “G7이 대만해협 평화 수호를 매번 말하면서 ‘대만독립 반대'를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대만독립’ 세력에 대한 묵인 및 지지이며, 그 결과는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에 엄중한 충격을 줄 뿐"이라고 경고했다.또 G7 공동성명이 홍콩, 신장, 티베트의 인권 등을 문제 삼은 데 대해서는 ‘인권'을 기치로 한 외부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G7은 홍콩, 신장, 티베트 문제에서 중국에 이래라저래라 하길 멈추고 자신의 역사와 인권 악행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일, 직항로 재개 등 논의… 후쿠시마 시찰 언급은 없었다 [G7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지역 정세에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8시30분까지 약 35분간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과 5월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에 이어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핵심광물 공급망 다졌다… 인태 경제외교 공들인 尹대통령 [G7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자외교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성공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양자회담을 통해 인도태평양 경제외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체계화에 공을 들였다.윤 대통령은 인도, 베트남, 호주 등 인태전략 핵심 협력국가들과의 경제외교에 시간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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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1분기 적자 54조인데… 포퓰리즘 법안 봇물 [세수부족에 흔들리는 재정]

경기둔화로 세수감소 규모가 확대돼 “예산 6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정부의 조기집행 방침에도 비상등이 켜졌다.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은 상황에서 국회는 재정준칙은 뒷전이고 총선용 포퓰리즘 법안을 잇달아 추진해 재정건전성이 위태로워지고 있다.21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경기부진에 따라 올해 예산 60%를 상반기 집중 투입하기로 했지만 세수감소 확대로 재정부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1분기 세수 24조 덜 걷혔다...지자체 214곳 지방교부금 비상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 등 29개를 뺀 214개 지자체에 지급되는 올해 지방교부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나라살림연구소는 3월 세수결손액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교부세는 4조3000억원, 세수진도율로 추정했을 땐 4조6000억원이 줄어든다고 추정했다.지방교부세는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지자체에 부족한 재원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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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원 빠져나간 ‘이상 외화송금’ 제재, 이번주 3차 제재심… 드디어 결론나나

지난해 6월 밝혀진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징계가 이번 주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국내은행 12곳 및 NH선물 등 총 13개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에 대한 제재심을 열고 징계 수준을 확정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당연히 이번에는 결론을 낼 것"이라며 “현재 두 번의 제재심을 통해 금융회사가 소명한 내용을 정리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기준금리 3연속 동결 무게… 韓·美 금리차보다 ‘경기’ 더 우려 [25일 한은 금통위의 선택은]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기준금리를 3.50%로 3연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백윤민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이 이번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하고 물가상승률은 3.5%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제성장률을 0.1~0.2%p 하향 조정하고 물가상승률도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물가가 예상보다 더 떨어지고 경기는 하방압력이 커져서 금리인상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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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공급망 구축 '가속'… 韓은 공급망법 제정마저 '주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럽연합 핵심 원자재법 등 공급망 이슈가 쉴새없이 경제안보 환경을 뒤흔들고 있지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내의 법·제도 정비는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공급망 기본법과 함께 ‘공급망 3법'으로 불리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 등도 국회에서 무한 표류 중이다.기재부는 “미국, EU,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국은 이미 자국 공급망 강화를 위한 입법을 서두르고 있고 자원 부국은 수출규제로 공급망 다운스트림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내년부터 인도적 쌀 지원 10만t으로 확대...K-라이스벨트로 아프리카 쌀 생산 돕는다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금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식량·보건·개발·양성평등 확대 세션'에 초청국으로 참석해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금년 대비 두 배 수준인 10만t 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부, 위험성평가 전과정에 노동자 참여 보장

노사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수립·실행하는 위험성평가의 전 과정에 노동자의 참여가 보장된다.전담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위험성평가가 너무 어렵고 복잡해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특히 고용부는 평가방법을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위험요인 파악에 제한됐던 노동자 참여 범위를 위험성평가 과정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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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확산 위해 ‘국제 표준인증’ 시급… 한국이 주도할것" [정인홍이 만난 솔깃한 Story]

그만큼 수소에 진심이 있는 이가 있을까.문 회장의 목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보고인 수소경제의 글로벌 생태계를 선도하는 거다.문 회장은 미래 수소생태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수소경제 필요성의 공유, 민간 및 정부간 윈윈 정책 수립, 인증 표준화 등에 필요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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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가상자산 공개 얼마부터?… 급물살 타는 법제화

최근 국회에서 공직자의 재산공개 대상에 가상 자산을 포함하는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상당수 법안이 주식·국채·공채·회사채처럼 가상자산 또한 소유자별 합계액 1000만원 이상을 공개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여권에서는 가상자산의 경우 그 금액을 더욱 엄격히 규정 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받고 있다.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발의안은 ‘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가상자산을 등록'하도록 했으며, 권성동·윤두현 의원은 각각 500만원·100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정했다.

5·18 3주전에도 광주 다녀왔다...與 조수진의 이유있는 호남행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틈만 나면 광주와 전라남도를 찾는다.조 최고위원은"이번 기념식 직전 유족 협의회장과 연락했는데 민주관 입구의 유족을 위한 쉼터가 너무 노후돼서 유족이 마음껏 쉬지 못한다고 해서 이 의견을 전달했는데 윤 대통령이 바로 지시했다"고 부연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찾아서 화제가 된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숨은 조력자도 조 최고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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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폴드’,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도움… 삼성과 협력전선 이상없다" [실리콘밸리 사람들]

에릭 케이 구글 엔지니어링·플랫폼·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지난 19일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 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애플도 다음달 있을 연례개발자회의에서 폴더블폰 시장 진출을 선언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삼성과 구글의 하드웨어 협력은 양사가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구글이 픽셀폴드를 출시하면서 삼성과 구글의 하드웨어 협업에 균열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는 물음에 케이 부사장은 “파트너십에서는 많은 영역이 있고 일부 영역에서는 경쟁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은행 나와 블록체인 업계로… "기술 대중화 이끌것" [실리콘밸리 사람들]

블록체인 기업 EQBR의 미국 법인 마이플렉스의 헤더 골드먼 CFO는 지난해 EQBR의 미국 법인인 마이플렉스가 설립됐을 때 CFO로 합류했다.헤더 CFO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EQBR의 미국 법인 마이플렉스는 새로 출발을 하기 시작한 회사"라면서 “마이플렉스에서 내 역할은 마이플렉스를 블록체인의 구글 같은 회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헤더 CFO는 미국에서 블록체인을 좀 더 쉽게 이해시키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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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협상 안갯속… 노딜 땐 글로벌 금융시장 붕괴

미국 재정적자 한도 증액 협상이 20일 정부 재정지출 감축을 놓고 백악관과 공화당 간에 거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협상 시나리오 별로 경제에 어떤 충격이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 활발해지고 있다.합의가 지연되면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이고, 설상가상으로 합의에 실패해 미국이 디폴트하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경고한 것 같은 재앙적인 결과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미 국채는 글로벌금융시스템의 핵심으로 미국이 국채 지급의무 이행에 실패하면 심각한 경기침체와 함께 금융시장 붕괴, 금리 폭등을 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니·베트남… 동남아로 눈 돌리는 애플

중국에서 지난 수십년간 엄청난 성공을 거둔 애플이 이제 인도, 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지난달 18일 인도 뭄바이에 인도 애플스토어 1호점을 내고, 이틀 뒤인 20일에는 델리에 2호 매장을 낸 애플이 동남아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사실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인도 매장 개점식에 직접 참석해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확실히 보여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4일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애널리스트들과 전화회의에서 인도와 동남아 시장이 올 1~3월 보여준 성과에 “특히 기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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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비현금결제 블루오션' 키르기스스탄 진출

BC카드가 비현금결제 부문 떠오르는 시장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결제 전환을 지원키로 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가 지난 19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에서 부가통신사업자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결제사업자 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키르기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C카드는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금융위원회 직속 ‘금융국제화대응단'의 협조 하에 키르기스스탄 금융시장 현황 파악과 현지 정부기관, 중앙은행 등의 네트워킹 확대에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자수익 의존 낮추는 은행…'투자일임업 허용' 숙원 풀까

은행권 숙원인 투자일임업 허용이 다음달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증권사의 경우 투자일임업이 전면 허용되고 있어, 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반면 은행은 투자일임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日 북해도서 연도대상 시상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9일 일본 북해도 루스츠 리조트에서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700여명의 FP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모회사인 한화생명의 여승주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이복현 '상생금융 행보' 재개...이달 말 JB금융 계열사 찾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31일 광주에서 JB금융지주와 계열사인 광주은행·전북은행을 만난다.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달 31일 광주은행을 방문해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과 만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양 은행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소비파워로 MZ 압도한 액티브 시니어

506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KB국민카드가 시니어 연령층을 중심으로 신용·체크카드 회원 약 2000만명의 온오프라인 주요 업종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피부관리 등 각 분야의 매출액 증가율이 MZ세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여윳돈과 시간이 있는 시니어 연령층이 이제 온라인을 통한 소비에 익숙해지면서 소비 시장의 ‘찐’ 큰 손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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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눈높이 낮춘 증권사들… 투자의견 하향, 상향의 2배

올해 1·4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 된 가운데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이 하락한 종목이 상승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17일 주가 하락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지만 1·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자 다시 보유로 조정했다.이 밖에 DS증권과 신영증권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여파로 러시아공장의 가동 중단이 길어지고 있는 현대위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기도 했다.

개인-외국인, 에코프로 엇갈린 투심

올해 1·4분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에코프로그룹주의 주가가 본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엇갈린 매수 흐름이 눈길을 끈다.개인은 연초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에코프로의 주식을 총 1조1639억원어치 사들이며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에코프로비엠에도 같은 기간 7553억원의 순매수 금액을 나타냈다.

쿠팡에 매출 역전당한 이마트… 주가 내리막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성적은 올해도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이마트의 주가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이마트의 주가가 주춤한 것은 실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과 이튿날의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8.98%, 4.32%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 네이버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협약

한화투자증권이 네이버와 손잡고 친환경 사회공헌에 나선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 해피빈과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 간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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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생활 접고 직장 들어간 20대 "여전히 돈이 쌓이지 않아요" [재테크 Q&A]

20대 후반 A씨는 지난 몇 년 간 프리랜서 형태로 일해 왔다.금감원 관계자는 “월 소득 30% 이상이 연간 비정기 소득으로 지출되면 저축이 어렵고 부채가 불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며 “연간 총 금액을 먼저 정하고, 항목별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을 잡는 방식이 용이하다"고 말했다.비용 관리는 연간 총비용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소득에서 매월 빼내 별도 ‘연간 비정기 지출 통장'으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글로벌 AI주 선제투자… 대표종목 엔비디아·MS 비중이 30% [이런 펀드 어때요?]

‘TIMEFOLIO 글로벌 AI인공지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는 국내 헤지펀드 강자인 타임폴리오운용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업체에 투자해 최적의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운용역인 김남호 타임폴리오운용 ETF본부 차장은 “글로벌 AI 알짜 기업을 찾고,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국내 최초 AI산업 투자 액티브 ETF다.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약 30%이상 편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라고 소개했다.이어 “팔란티어 테크, 모빌아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같은 기술력으로 AI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다양하게 편입한 점이 다른 기술주 투자 ETF들과의 차별점"이라며 “AI산업이 기대되는 이유는 글로벌 AI기업들의 성장성과 무궁무진한 잠재성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AI시장이 이제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 중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美 부채한도 협상이 최대변수...외국인 몰린 반도체 강세예고 [주간 증시 전망]

이번주 증시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조기타결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최 연구원은 “이익에 대한 영향력이 다시 줄어들면서 코스피의 경로는 반도체 의존적으로 변해갈 수 있다"면서 “엔터, 자동차, 기계와 같은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들이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지만 지수에 주는 영향력은 크지 않다. 2차전지도 김이 빠져버렸기 때문에 반도체의 영향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데드라인이 다가오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은 여전히 증시의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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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고성능 수소차' 글로벌 데뷔...정의선 회장, 伊 현장서 직접 챙겼다

현대자동차가 20∼21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94년 역사의 세계 최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인 빌라 데스테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를 선보였다.현대차 측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전동화 단계를 넘는 고성능 N브랜드의 미래 비전이 담겼다"고 설명했다.충전에 5분이 걸리지 않는 N 비전 74는 차량 전면에 85kW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했고,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됐다.

세계가 주목한 LG디스플레이 신기술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주목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21일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각진 싼타페·GV80 쿠페… 하반기 신차 보는 재미 쏠쏠하겠네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하반기 줄줄이 신차를 내놓고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업계에선 동반 사상 최대 실적을 쓰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하반기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고부가 차종 전략에 집중해 사상 첫 합작 연간 영업이익 20조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차는 최소 11종 이상이다.

사람 피하던 '로봇청소기의 대반전'...이제는 혼자 돌아온 우리 아이 마중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신제품인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개발한 생활가전사업부의 청소기S/W개발그룹 이병선 프로·리빙제품기획그룹 송준용 프로가 개발 과정에서 구상한 제품 정체성은 ‘패밀리 케어'다.집 안을 구석구석 자동으로 청소하는 본연의 기능에 더해 반려동물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의 가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케어 기능을 추가했다.송 프로는 21일 “가전제품 중 유일하게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로봇청소기의 특징"이라며 “반려동물과 아이 케어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제트봇 AI의 이동성을 활용해 관련 신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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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AI로 디지털 경제의 성공을 이루는 경험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디지털 경제가 곧 경제가 되어가는 오늘날, 높아진 고객의 기대와 넓어진 선택의 폭은 기업이 단기 이익을 위해 고객 경험 투자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경험 주도 성장은 전 고객 여정으로부터 기업과 고객 모두 지속적인 가치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패션타운' 날개 달고 네이버 커머스 훨훨

네이버의 버티컬 커머스 서비스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패션 전문 서비스 네이버 ‘패션타운'은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월 방문자수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의 완판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올해 초 인수한 북미 최대 개인 간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의 성장도 기대되는 만큼 네이버 커머스 분야 전망이 밝다는 해석이 나온다.

휴대폰에 치이고 PC에 밀리는 태블릿

코로나19 특수를 누려온 태블릿이 올해 1·4분기 전 세계 출하량이 코로나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적었던 가운데 2·4분기에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만 디지타임스는 올해 1·4분기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 해제로 재택교육,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이 부진했던 가운데 2·4분기에도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도 2·4분기에는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3·4분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태블릿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4이통 실효성 '물음표'… 알뜰폰 육성이 더 현실적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제4이동통신사 유치가 난항을 겪으면서 알뜰폰 활성화에 힘이 더 실리고 있다.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3000만명에 육박한 상황에서 제4이통 추진보다 알뜰폰 활성화가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정부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제4이통과 알뜰폰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래핀-퀀텀닷으로 LED발광효율 8배 늘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광전소재연구단 정대환 박사팀이 그래핀과 양자점으로 만든 새로운 발광 소자로 발광 다이오드 발광효율을 8배 증가시켰다.정대환 박사는 21일 “이 소재는 마이크로 LED와 같이 발광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소자 효율이 줄어드는 스케일링 문제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춰 글로벌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소재로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연구진은 고효율 발광 소재를 만들기위해 표면 안정성이 뛰어난 2차원 소재 ‘그래핀'과 전자 구속력이 있는 ‘퀀텀닷'을 결합하는 혼합차원 이종구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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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뷰티·헬스…집안 불편 해결에 기술력 집중" [와이픽]

양정호 앳홈 대표는 “가전 등에 이어 코스메틱, 피트니스 등 지난해 연구·개발한 성과들이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21일 강조했다.양 대표는 “문어숙회에 이어 LED마스크 판매에서 기대 이상 성과를 올리면서 2018년 ‘앳홈'이란 이름으로 법인을 만들고 채용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양 대표는 법인으로 전환한 뒤 매년 한 가지 이상 브랜드를 만들었다.

식자재 물류·유통 ‘SFN’ 400억 투자 유치 [주간 VC 동향]

식자재 기업간거래 물류·유통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와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바로팜'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바로팜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일상 속 ‘코웨이의 혁신’ 체험해 보세요

렌털 가전 1위 코웨이가 최근 체험한 뒤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체험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코웨이갤러리에 방문하면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코웨이의 체험 매장 확대 전략은 실제 실적 증가로 이어진다.

일사천리 입점 중기, 홈쇼핑서도 완판 기대감 쑥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제품 판로에 힘이 되고 있다.중기 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에 소개된 제품이 인기몰이 중이어서다.2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필중인 ‘남녀 팬츠 전문브랜드 dotti'와 ‘청해우 곱창김'이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중기부, 기술분쟁 초기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분쟁 사건의 신속한 초동 지원을 위해 ‘기술보호지원반’ 전문가를 확대 편성한다.기술보호지원반은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속 공무원과 변호사, 변리사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 기술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으로 지난 2018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형 기술보호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문가 확대를 통해 신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기술보호 대응 수단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인과 대화하고 온라인 추모… 상조서비스의 진화

챗GPT 등장으로 AI를 접목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기존 추모 방식에도 새로운 돌풍이 예상된다.프리드라이프는 온라인상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는 ‘디지털 추모관'을 선보였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디지털 추모객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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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불티… 마네킹은 벌써 바캉스룩

5월 중순임에도 연일 30도를 안팎에 달하는 여름 더위가 찾아온 탓에 유통·패션 업계의 여름 준비가 한 발 빨라지고 있다.수영복, 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은 물론 선풍기와 에어컨 등 여름 가전도 벌써부터 인기다.2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여름에 수요가 높아지는 주방가전인 음식물처리기, 얼음정수기 등의 매출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美 냉동피자 1위 도전… 세계 최대 공장 가동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의 냉동피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미국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21일 CJ제일제당은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 슈완스 피자 공장을 약 4만㎡ 증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설 확장으로 슈완스 살리나 피자공장은 총 9만㎡의 세계 최대 규모 냉동피자 생산시설이 됐으며, 대표 제품인 레드바론, 토니스를 생산한다.

엄마 일 배워보고 아빠랑 사진 찰칵… 롯데온 가족초청행사

롯데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본사로 초청했다.사무공간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 자녀들은 직무 체험을 통해 부모님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동시에 본인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21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온앤더패밀리’ 행사에 임직원 및 가족 약 200명이 참가했다.

스타상품에 빅세일 하루 170만개 광클...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흥행에 성공했다.또한 빅스마일데이 특집으로 진행된 G마켓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는 12회에 걸쳐 총 830만뷰를 기록했다.G마켓과 옥션의 신규 고객도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새롭게 G마켓과 옥션을 방문해 구매한 고객의 수보다 올해는 17%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1번가 SK페이, CU에서도 가능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SK페이를 전국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앞으로는 전국 CU 매장에서 SK페이 앱과 SK텔레콤 T멤버십 앱을 통해 바코드 결제가 가능하다.앱을 실행하고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결제, 선불충전 결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바코드 결제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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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설계·삼성전자 공장 호재에 완판 초읽기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이 특화설계와 평택 삼성전자 공장 증설 호재로 완판 초읽기에 들어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74~99㎡의 총 995가구로 조성된다.화양지구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도입됐다.

"꿀벌, 너무 귀여워요"… 포스코이앤씨 '해피벌스데이' 성황

21일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이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어린이 꿀벌 축제 ‘해피 벌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이 꿀벌과 밀원식물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꿀벌 체험교육'을 실시했다.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도시양봉장 추가 운영, 꿀벌 연계 고객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도시양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 옥동생활권에 입지… 84㎡ 단일 평형 구성

21일 업계 관계자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되는 ‘문수로 롯데캐슬 그랑파르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울산에서는 다섯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특히 문수로 롯데캐슬 그랑파르크는 울산을 대표하는 옥동생활권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LH, 15조 '알짜 땅' 판다… "3년 내 부채비율 100%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강도 부채 감축에 나선다.이 사장은 “LH가 보유한 일부 고가 토지는 집을 짓는 것보다 매각해 민간이 효용성있게 활용하는 게 낫다"며 “서울내 몇몇 땅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매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 인천 영종도 등 전국 15조원 규모의 자산을 현금화해 임기 중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 멈춰도…'불소 오염' 기준치 21년째 그대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21년 10월 착공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조사결과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면 정화작업을 거친뒤에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강남구 청담삼익 재건축도 토양오염도 조사에서 불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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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콩 독립투사 ‘함정희’ 살리자" 시민들도 팔 걷었다

국산 콩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온 함씨네토종콩식품 함정희 대표를 돕기 위한 시민모임이 발족됐다.우리 땅에서 나오는 쥐눈이콩은 인류 역사상 가장 완벽한 식품이라는 것이 함 대표의 주장이다.이 같이 국산 콩을 고집하는 과정에서 대형마트 납품을 포기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정밀지도 기술 韓이 선도"...특허출원 증가률 51% ‘세계 2위’

세계적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자율주행 정밀지도’ 분야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관련분야 특허출원 증가율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 주요국 특허청인 IP5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출원량이 연평균 21.1%씩 빠르게 성장해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율주행 정밀지도는 일반차량 주행 때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길을 더 잘 찾을 수 있듯이, 자율주행 때 더 잘 주행할 수 있게 해 준다.

대구 수성못 관할권 갈등…"시민 품으로" "농어촌公 소유" [fn 패트롤]

대구의 대표 관광지이자 도심 속 유원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성못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시민들 품으로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라고 요구하는 대구시·수성구와 “소유권은 변함없다"라는 한국농어촌공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못의 소유권 분쟁 논란은 정치권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 코앞…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파행으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심사가 미뤄지면서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강원도민 목소리가 높아되고 있다.강원도의회도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도의회는 성명서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국회에 상정된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법안 심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진정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기대하던 강원도민은 심각한 우려와 실망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음식축제서 아이스크림 체험 신나요"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21일 서울 성북로 일대에서 열렸다.이날 휴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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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특별법 국회 통과할까… '교육특구' 논쟁이 발목

경기도 북부, 강원도 등이 추진하고 있는 특별자치도와 연계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자유특구’ 신설이 난항을 겪고 있다.오는 26일 예정된 국회본회의에서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관련 법안은 지난해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25일 법사위 통과를 앞두고 있다.

김포·검단 5호선 연장 급물살

경기 김포시와 인천 서구의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2022년 11월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가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처리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번에 인천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 계획 등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특히 최근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간 협의도 빠르게 진행되며 각자의 입장 차이가 좁혀져 나갔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APEC·고등법원·해사법원 인천으로"

인천시가 3대 역점사업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인다.인천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100만 서명부를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 관련 계류 중인 법률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촉구를 위해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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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협조 감형' 논의 10년… "수사 효율" vs "거래 부적절" [법조 인사이트]

시선을 모으는 일부 부패사건 수사마다 검찰과 피의자간 ‘형량 거래’ 의혹이 일면서 ‘플리바게닝'의 제도화 필요성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검찰은 지난 10여 년간 플리바게닝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다.추적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어려운 범죄가 늘고 있어 플리바게닝 공식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항소심 시작…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항소심 첫 공판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항소심 재판 절차가 시작된다.전교조 해직교사를 부당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도 진행한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는 25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과 그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5명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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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회사 분할해도 벌점 승계"

회사를 분할하더라도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벌점은 새롭게 사업을 승계한 회사에 승계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이에 대해 서울고법은 “구 한화 S&C와 분할신설회사인 한화 S&C의 법인격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고, 한화시스템이 구 한화 S&C의 법률상 지위를 승계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공정위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봤다.대법원은 “구 한화S&C에 부과된 벌점은 분할되는 회사의 공법상 의무 또는 이와 관련한 재산적 가치가 있는 사실관계에 해당하므로, 이를 흡수합병한 한화시스템에게 승계됐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수원역 집단폭행 살인' 가해자, 이젠 마약사범

지난 2012년 벌어진 ‘수원역 집단 폭행 살인사건’ 가해자중 한명인 미성년자 황모씨가 출소후 성인이 돼서도 유사한 집단 폭행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역 폭행 사건’ 당시 황씨를 비롯한 가해자들도 같은 혐의를 받은 바 있다.1심을 맡은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재판부는 황씨에 대해 “동종 및 이종 범행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질책하면서도 황씨가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정관리 한성식품, 임금 수억원 체불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성식품이 수억원 규모 임금 체불을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업 운영이 어려워지며 하청업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고 밀린 임금과 퇴직금의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직원들은 한성식품을 상대로 법적 절차까지 밟고 있는 상황이다.21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에 따르면 한성식품의 하청업체 직원 임금 체불 관련 사건들이 노동청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관할 검찰에 넘어갔다.

이젠 용산으로 간다… 종로 제치고 '집회 1번지'로

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후 1년만에 용산이 집회·시위 1번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집무실 이전 이후 용산 일대 집회 금지 통고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집회 자유 보장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1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경찰청에 정보공개 청구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 등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에는 지난달 서울 31개 관내 경찰서 중 가장 많은 430건의 집회·시위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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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무명서 메이저 킹 직행… 백석현, SK텔레콤 오픈 우승

2타 차이로 맞이한 최종 홀.선두를 달리던 백석현의 티샷이 헤저드에 빠졌다.백석현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올해의 '매치 퀸'은 나야 나...성유진, 우승 트로피 안았다

매치플레이의 신은 디펜딩 챔프를 허락하지 않았다.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새로운 매치플레이의 여왕으로 떠올랐다.성유진은 21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현경을 4홀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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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어요"

SK이노베이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가족 200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오픈하우스는 SK이노베이션의 대표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의 일환이다.이동열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올 하반기에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복산책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음] 권정자씨 外

'LG 구겐하임 어워드'첫 주인공은 스테파니 딘킨스

스테파니 딘킨스가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딘킨스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LG와 구겐하임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예술이 우리 사회에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 작품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LG그룹은 지난해 구겐하임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다양한 형태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집은 부동산 아닌 의식주 문제… 저소득층 주거안전 절실" [fn이사람]

김 변호사는 주택을 둘러싼 일련의 사회문제를 ‘부동산 문제'가 아닌 ‘주거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내집 마련'이란 주택을 소유하는 것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주거 안전'이란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다.그는 “토지는 한정적이지만 인구가 집중되는 대도시권에서 모든 사람이 자기 집을 소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라며 “하지만 정부 정책이 ‘내집 마련'에만 급급하다 보니 생애주기상 여유자금이 적은 신혼부부와 사회구조상 목돈을 마련하기 힘든 중소기업 노동자 등이 삶에 필수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내 무리하게 집을 사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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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인버블' 시대… 닷컴버블 이후를 보자

최근 만난 블록체인 업체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를 보고 있으면 닷컴버블이 떠오른다. 그때를 생각하면 웹3 시대의 ‘슈퍼앱'은 아직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개발자들은 그때를 생각하면서 ‘슈퍼앱’ 경쟁을 해야 하고, 투자자들은 시장의 성장을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많은 인재들이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들어 웹3 시대를 열고자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불어넣고 있다.눈앞의 악재만 보고 있으면 세상은 나아지지 않는다.

[강남시선] 노후 관광지,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나야

6월 1일자로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선언하면서 국내 및 해외 여행업계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관광분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1년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관광개발 추진을 위해 관광개발사업 추진 시 탄소 감축 목표 설정 및 이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관광단지 개발 및 운영, 노후 관광단지 시설의 그린리모델링, 신재생 에너지 단지의 지역 관광자원화 등의 세부과제를 제시했다.이처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관광개발은 관광지 재생 추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차관칼럼] 한식, 글로벌 미식 브랜드로

전 세계 미식수도에 ‘한식’ 열풍이 뜨겁다.산업계 대표 기업인, 스타 셰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한식의 이미지와 품질을 전 세계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농업과 상생 발전하려면 정부·민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면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한식 인재 양성, 기업 해외진출 지원, 농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 식품·외식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fn사설] 미래 평화 위한 연대와 협력 의지 다진 한미일 정상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이 21일 양자·3자회담을 갖고 긴밀한 공조와 협력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처음으로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참배하고 올 들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한·미·일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 정상을 워싱턴 3자회담에 초청했다.

[fn사설] 美까지 아시아나 합병 제동, 외교력으로 풀어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유럽연합에 이어 이번엔 미국의 벽을 만나 진통을 겪고 있다.소송이 현실화되면 그 첫 사례가 되는 것인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불허가 그럴 만큼 미국 입장에서 절박한 사안인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유럽경제지역과 한국 사이 여객·화물 운송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