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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난 심화로 세입자들의 등기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집주인을 상대로 한 임차권설정등기 신청건수가 4000건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서울에서만 고점에서 체결된 전세계약 만기가 이달부터 매달 평균 5000건 이상 돌아온다"며 “전세사기에 역전세난으로 임차권설정등기 신청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서비스업 5년간 64조 지원.. 2030년 수출 7위 강국으로 [서비스업 수출확대 전략]
우리 서비스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조업 수준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정책역량을 쏟아붓는다.정부는 서비스 수출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우대 지원도 확대한다.무보는 유망한 서비스업종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할인 등 특례지원을 늘린다.
尹대통령 "750만 동포와 모국간 교류 도울것" [尹정부 첫 조직개편]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5일 공식 출범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재외동포청 출범식에 참석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외동포청 현판을 전달했다.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전담기구"라며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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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세대의 반전… 이탈리아 꺾고 ‘Again 2019’ 꿈꾼다 [韓,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20세 이하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전반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배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 몸을 맞고 나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승원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슛은 높이 떴다.후반 시작과 함께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를 강성진과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한 우리나라는 후반 14분 이영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경기에 활력을 찾는 듯했다.
파이낸셜뉴스는 6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을 개최합니다.본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신종 글로벌 재난과 민관의 대처'라는 주제로 열립니다.글로벌 기후변화 속에서 위력이 세진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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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315조… 자영업자, 고금리에도 대출 늘렸다 [벼랑 끝 내몰리는 소상공인]
평균 대출금리가 5%에 육박하는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빚을 늘려가는 자영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5대 시중은행 물적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2월 5.86%에서 4월 5.43%로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5%대에 머물러 있다.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4월 5.60%로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최저임금위 3차 전원회의 8일 개최.. 中企·소상공인 "동결" 호소 통할까 [벼랑 끝 내몰리는 소상공인]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를 사흘 앞둔 가운데 인상 폭을 둘러싸고 노사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이들 역시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경영·근로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는 ‘현재도 이미 고용여력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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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발전법은 12년째 국회 표류중… 의료 부문이 최대 쟁점 [서비스업 수출확대 전략]
정부가 5일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 회의를 통해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내놨다.한편 정부는 기존에 발의된 서발법과 별개로 노인과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 산업 융복합, 서비스산업 수출을 적극 육성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새로운 서발법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다만 정부 법안 또한 보건의료 영리화 논란이 지속돼온 만큼 향후 입법 과정에서 의료계 논란을 최소화하는 게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환자 5년내 70만명으로… 의료강국 만든다" [서비스업 수출확대 전략]
보건복지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함께 한국 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나선다.이번 방안은 지난해 25만명이었던 외국인 환자를 오는 2027년까지 70만명으로 늘리고, 해외진출 신고를 37건에서 70건까지 늘려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선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자비자 신청 권한이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27개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제2의 반도체 키워라" AI·OTT로 중동·중남미 등 영토확장 [서비스업 수출확대 전략]
정부가 반도체 중심 수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문체부는 전체 콘텐츠 수출액의 69.6%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을 집중 지원한다.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제작사를 대상으로 ‘게임 더하기’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수출지원 플랫폼인 ‘웰콘'을 고도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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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초대 장관 "용산에 '한국판 내셔널몰' 보훈공원 조성" [尹정부 첫 조직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일상의 보훈'과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을 위해 국민에게 약속한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5일 각각 공식 출범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저는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을 이제 지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재외동포청은 지난 2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외교부 외청으로서 법적 근거와 지위를 확보했다.
라면이 서민음식? 누가 그래! 1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먹거리 물가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지난달 라면 물가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지난해 10월 11.7%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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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지자체 권한 확대"… 지방시대위원회 다음달 설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기능을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설치된다.지방시대위원회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윤석열 정부가 통합해 만든 회의체다.한 총리는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역이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자기 지역의 발전정책을 펴 나가는 것"이라며 “관계부처는 지방시대의 취지를 되새겨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고, 적극적인 규제개혁과 특례로 기업의 지방이전과 투자촉진을 뒷받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유수면에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반드시 재해발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공유수면을 이용하려면 해양환경 등 다양한 영향에 대한 검토를 통해 점용·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공유수면관리법을 개정해 공유수면관리청이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내릴 때 해양환경, 어업활동, 해상교통안전, 자연경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300~999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실비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그러나 더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재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앞으로는 같은 기업이더라도 참여 대상 근로자가 다를 경우 최대 2년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우유 값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원유 가격 조정을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시작된다.원유 가격이 오르면 유제품은 물론 빵과 아이스크림, 커피 등도 줄줄이 가격이 인상되는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될 수 있어 협상에 관심이 쏠린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오는 9일 소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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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발목 잡힌 민주…혁신위원장, 임명 9시간 만에 낙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당 혁신 기구 수장으로 점지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내정 9시간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그는 “당연히 의견 수렴을 했어야 한다. 의견 수렴도 안 하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그러나"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 기구를 만들자고 했는데 완전히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시킬 사람을 갖다 꽂은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이사장 과거 발언들에 대해 몰랐다는 입장이던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본인이 사임하겠다고 해 본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 처방전 필요" 추경 띄우는 野…"정부 입장 들어 봐야" 시큰둥한 與
여야가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원 포인트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에 있어서는 국회가 주도적인 입장이 아니기에 정부 입장을 들어 봐야 한다"고만 말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 의원도 통화에서 “추경 편성권자는 정부다. 지난번에 추 부총리가 추경은 분명히 없다고 했다"며 “부총리가 추경이 없다는데 추경을 무슨 이유로 하나"라고 반문했다.
민주 혁신기구 수장 인선 놓고 시끌… 발도 떼기 전 '삐끗'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 쇄신을 위한 새로운 혁신기구의 수장으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내정했다.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이사장의 내정사실을 밝히며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새로운 혁신기구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사실상 전권 위임을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보조금을 불법 수령한 민간단체에 대해 확실한 처벌과 환수 조치를 주문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도 이에 발맞춰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회의에서 “서울시에서 불법 시위에 준 보조금은 전액 환수해야 한다. 불법 시위로 예산을 전용한 단체들은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기에 서울시에 지급 중단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특위는 전장연 소속단체가 2021년 11월 24일 도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한 후 권익옹호 활동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명목으로 서울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보조금을 받아갔다고 주장하며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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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공격 저지 성공"… 봄철 대반격 시작은 불분명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했다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군은 지난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도시에 대한 포격과 드론 공격을 늘렸다.그러나 영국 BBC방송은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군 공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탈환 작전이 시작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의 감염법상 분류가 계절성 인플루엔자급으로 낮아진 가운데 전국 학교에서 독감 감염으로 인한 휴교와 학급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예년의 이 시기에는 독감 유행이 잦아들고,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2022년에 보고된 독감 감염 환자는 제로였다.2013년 이후 10년간 1명을 넘어선 것은 2013년뿐이었다.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중국을 방문하면서 지난 2월 ‘정찰 풍선’ 갈등으로 무기한 연기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행도 이뤄질지 주목된다.다만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열린 미중 상무장관 회담에서 양국이 중국의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제품 제재를 놓고 충돌하면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중국 방문 기간 양국 관계의 핵심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는 미국의 발표와 달리 그의 방중을 ‘보여주기'라고 평가 절하했다.
인도 당국이 지난 2일 발생한 열차 3중 충돌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철도 신호에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했다.이어 “누군가 인공지능 기반의 전자연동체계 소스코드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CBI 쪽에서 이번 사건을 범죄 관점에서 볼 수 도 있다"고 주장했다.TOI는 신호 관리 부서에서 이번 참사 몇 시간 전에 발생한 작은 사고를 빨리 수습하기 위해 신호를 부주의하게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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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금액과 유효신청금액 사이 헛갈리는 특례보금자리론 통계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최대 5억원을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과 관련한 통계가 기준에 따라 바뀌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대출 심사가 90% 완료된 단계라 심사결과에 따른 유효신청금액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에 통계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효신청금액 기준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말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한 후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직전달 신청 및 접수 금액을 공개해왔다.
'퀸엘리자베스 우승' 바리톤 김태한, 신한은행이 먼저 그 재능 알아봤다
세계 3대 클래식 음악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2023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악가 김태한과 신한은행의 인연이 화제다.김태한은 지난 해 8월 18일에 신한음악상 연주 축제인 ‘S-Classic Week’ 에 참여했고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신한은행의 ‘With Concert’ 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재능을 나누고 있다.신한음악상 담당자는 “점차 수상자들이 해외 유명 콩쿠르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져 실전 같은 공연을 늘리고 신한아트홀에서의 연주곡 녹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바리톤 김태한의 경우도 수차례 녹화 했던 곡을 이번 경연에서 선보였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올 1·4분기 저축은행 업계가 9년만에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상위권 저축은행들도 순이익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의 각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1·4분기 순이익 합계는 3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8% 줄었다.자산규모가 가장 큰 SBI저축은행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9% 감소했다.
카카오페이가 사전에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 및 한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카드사 사전심사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카드 한도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카드 심사는 사용자의 신용상태와 금융 이력에 기반해 진행된다.
현대캐피탈이 지난 4월에 출시한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 상품의 할부기간을 60개월에서 최장 72개월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복합금리 거치형 할부는 현대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초기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남은 할부기간에는 저금리로 할부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이번 달부터 현대캐피탈은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 상품의 할부기간을 최대 72개월까지 확대해 고객들의 월 납입금 부담을 낮췄다.
'전세 DSR 완화' 놓고… "임차인 보호 우선" "갭투자 특혜"
지난 4월까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지급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이다.이에 따라 세입자들에 대한 보증금 반환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세보증금반환대출에 한해 DSR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전문가들도 세입자 보호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대출 규제를 완화해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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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줄줄이 행사… 투자심리 회복
기업들이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의 콜옵션에 적극 대처하고 나섰다.앞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연 5.3% 금리에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같은날 우리은행도 연 5.14%에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어치를 찍었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잇따르면서 중공업 상장지수펀드가 수혜를 보고 있다.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는 올해 총 93척, 금액으로는 114억2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함으로써 연간 목표의 72.6%를 달성했다.또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대만 양밍해운과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美증시 랠리에 공포지수 3년래 최저… 코스피도 힘받았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600을 넘어 상승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공포지수'가 신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대 지수 모두 주간 단위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6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VIX지수의 하락이 미국증시의 추가 상승을 예견하면서 코스피와 나스닥의 상관관계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여년 동안 유지돼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된다.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을 발표하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연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리스크'로 힘들어하던 뷰티·화장품주들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다.올해 상장한 화장품주는 모두 강세로 출발했다.2월에 상장한 이노진은 첫날 ‘따상'을 기록했고, 4월 상장한 셀바이오휴먼텍도 첫날 상한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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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을 가전제품에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는 기술을 올해안에 65개국까지 확대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은 오는 9일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기고문에서 “맞춤형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전제품 구매 시 기본적인 성능만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가전제품이 지속 가능한 일상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기기간 연결을 통해 어떻게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중요시 한다"고 언급했다.특히, 그는 “삼성전자는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서비스, 그리고 폐기 등 제품의 전체 생애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스마트싱스의 ‘인공지능 절약 모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내 65개국까지 확대적용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연한 조직 만들자"던 이재용, 핑커턴 CEO 직접 섭외해 특강
삼성이 세계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의 사회운동가인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바람직한 리더십의 방향을 모색했다.삼성은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 차세대 경영자 양성 과정 교육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리차드 스미스 CEO는 세계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청년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LG전자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은 물론이고 탄소중립 계획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은 전력 사용에 수반되는 탄소의 간접배출을 줄이는 효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할부금리 떨어지긴 했지만… 5월 수입차 판매 9.2% 감소
지난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 판매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차량할부 고금리'가 꼽힌다.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입차가 고가인데다 할부·리스 상품 이용 비중이 높아 고금리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요타의 자존심' 크라운, 16세대 신형모델 韓 상륙
지난 2~3년간 노재팬 운동에 큰 타격을 입었던 한국토요타가 ‘도요타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이번 16세대 신형 크라운은 세단, 에스테이트, 스포츠, 크로스오버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의 특성을 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을 필두로, 한국 등 4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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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바다" K방산업체 총출동.. 차세대 해양·국방기술 선보인다
국내 방산·조선업체들이 오는 7~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시회 ‘MADEX 2023'에서 차세대 해양방위기술력을 선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등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KDDX 모형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최초 공개한다.
"지분 전량 매각"… 한화 '美니콜라 악몽' 완전히 떨쳤다
한화가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리던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기업 니콜라 지분을 완전히 청산하고 ‘니콜라 리스크'를 해소했다.다만 당시 한화는 니콜라와의 북미 사업 제휴 등을 근거로 지분 전량을 매각하지는 않았다.한화는 니콜라 지분 투자를 진행하면서 미국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운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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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의 대표 지식재산권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인 만큼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이에 맞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올해 신작 출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지난 2일부터 디아블로4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데 이어 6일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될 예정이다.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친환경성·유지보수 편리성을 강화한 컬러복합기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 3종을 선보이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새로운 출력 매커니즘과 잉크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 사이즈를 크게 줄였다.박성제 한국엡손 프린팅 솔루션 비즈니스팀 팀장은 “AM-C 시리즈는 타사 동급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인 최대 190W의 전력만으로도 가동이 가능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엡손은 ‘히트프리’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에 이산화탄소로 석유화학 원료인 합성가스를 생산해 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활용 건식개질 플랜트가 완공됐다.화학연구원 측은 “이 플랜트가 소재에서부터 공정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부흥산업사의 플랜트에 적용된 기술은 이산화탄소로부터 석유화학 플랫폼 화합물인 합성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실증촉매와 공정기술로 화학연구원 이산화탄소에너지연구센터 장태선 박사팀이 개발했다.
SK텔레콤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T멤버십 이용 고객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VIPS·파파존스·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에서 60만원 미만인 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20%를 T플러스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60만원 이상인 고객일 경우에는 30%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 개의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 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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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5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탈중앙화거래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해 니어 프로토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큰증권, 조각투자 넘어 기업 새 자금조달 창구될 것"
토큰증권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토큰증권이 조각투자 등 신투자상품뿐만 아니라 기업 자금조달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각종 자산에 대한 투자자와 투자기회가 다양해지면서 기업의 자금조달도 용이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챗GPT 열풍’ 기술주에 밀렸다"… 가상자산 시장 한달째 횡보
악재는 사라졌는데, 호재도 오지 않는다.가상자산 시장이 한 달 가까이 횡보세를 그리고 있다.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가상자산 시장은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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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신성장 동력 확보"…中企 '미래사업 짝찾기' 활발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진다.이들 기업은 경기침체 속에서 인수할 매물이 늘어나는 점을 주목, M&A 전략을 통해 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 등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일본 마케팅·유통업체 쿠지를 인수했다.
롯데바이오, 36만L 생산능력 갖추고 바이오USA서 ‘CDMO’ 본격 수주전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박람회의 바이오USA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참여해 적극적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 수주전에 나선다.이번 행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사전 조율된 3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등 다양한 기관과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중장기적 사업 역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파트너링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가 환경친화 행보에 속도를 낸다.‘깨끗한나라 그린패키지 키친타올’ 제품도 리사이클 플라스틱인 PIR 포장재를 적용했다.이를 통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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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계열사 전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은행사인 ‘함께 기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SPC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따뜻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5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럭키마르쉐는 이날 환경의 날을 맞아 IPX와 첫 번째 협업을 기획했다.‘리스펙 유어 플래닛'이라는 캠페인 아래,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옷'을 통해서도 환경과 지구를 보호하는 지속가능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적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리미엄 냉장 과채주스 ‘아침에주스 블랙라벨’ 꿀배와 오미자&자몽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특히 오미자는 다섯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열매로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고 자몽은 수분함량이 가장 높은 과일 중 하나로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서울우유협동조합 유동훈 유음료마케팅팀장은 “아침에주스는 냉장주스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의 프리미엄 과채주스 브랜드로 1993년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라며 “이번 신제품 꿀배와 오미자&자몽 역시 과일 원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을 강화해 선보인 만큼 여름철 나른한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을 주는 데일리 과채 냉장주스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이 같은 위스키 돌풍 시장을 이끌고 있는 MZ세대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위스키를 앞세운 역대급 규모 주류 행사를 연다.이에 신세계백화점은 MZ세대의 신주류 트렌드에 맞춰 위스키와 전통주, 와인을 내세운 대규모 주류 행사를 기획했다.맥캘란, 발베니, 산토리 야마자키 등 판매할 때마다 완판됐던 인기 위스키도 최대 규모로 마련하는 등 전년보다 3배 큰 행사로 준비했다.
오뚜기가 대표 스테디셀러이자 MZ세대에서 선호도 높은 참깨라면을 그대로 볶아, 참기름향이 나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참깨라면 볶음면'을 용기면으로 선보인다.참깨라면 볶음면은 참깨라면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징인 참깨 계란블럭과 매콤한 참기름 유성스프가 그대로 적용됐다.그 간 소비자 사이에서 참깨라면에 참기름 유성스프가 있어, 볶음으로 조리했을 때 맛이 더욱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라네즈가 한국, 중국, 태국 3개국에서 해안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한국에서는 올해도 태안 청포대 해안 쓰레기 수거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중국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양 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 기관, 단체의 활동을 후원하는 WWF-CHINA의 ‘블루 플래닛 펀드'를 후원하고, 하이난성 싼야시 일대에서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TV·노트북부터 로봇청소기까지... 쿠팡에선 매달 반값
쿠팡이 TV, 노트북부터 전기밥솥까지 다양한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한다.6월의 대표 브랜드는 삼성전자, 쿠첸, 에코백스로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된다.5일 쿠팡에 따르면 6월을 시작으로 가전·디지털 제품을 매달 정기적으로 할인하는 쿠팡 ‘WOW 네고킹'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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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18분’ GTX 운정역세권에 520가구 공급
오는 12월 경기 파주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A45블록'에 500여가구가 넘는 단지가 공급된다.운정3지구 A45블록은 GTX-A운정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국토교통부는 GTX-A노선 운정역과 서울역 구간을 오는 2024년 하반기 중 조기 개통예정이다.
수도권 ‘알짜 입지’ 청약 훈풍… 6월 1만8000가구 쏟아진다
이달에 수도권 ‘알짜’ 입지에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풀린다.업계는 금리부담 완화 및 일부 지역 집값 반등 등으로 청약 수요가 살아나면서 이달에 분양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5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예정물량은 수도권이 1만8171가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분양 관계자는 5일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인근에는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1·2공구, 연구개발 집적지구도 개발 예정이다.단지 인근 1호선 탕정역을 비롯해 KTX·SRT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청화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청화아파트는 지난 2009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세우고, 2014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같은 해 정밀안전진단 동의율을 채우지 못해 사업이 무산됐었다.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용산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
상계5동 ‘신통기획’ 확정… 39층 초대형 단지 들어선다
서울 상계5동 상계역과 수락산 인근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이 일대는 수락산의 자연경관과 상계역세권의 편의성, 계상초등학교 및 축구장 2배 크기 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두루 갖춘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다.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상계역, 계상초등학교, 수락산과 연계한 계획수립을 통해 역세권, 초품아, 숲세권을 모두 갖춘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억 아시안을 사로잡았다.이 지사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과 산업현장에 아시아의 우수한 인력들을 유입할 수 있는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경북의 문화와 상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발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인도에서 이 지사는 델리대와 수바르띠대에서 ‘코리안 드림,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경북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영어로 연설해 큰 환영을 받았다.
그동안 주택과 농·어업 분야로 제한하던 자연재난 피해 지원대상에 소상공인이 포함되고 주택의 피해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하던 주택복구비 지원금 기준도 주택피해 연면적에 따라 모두 상향해지원한다.개정안은 자연재난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별로 30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해당 지자체를 통해 지급한다.이에 따라 전국 600만 소상공인들이 지원 대상으로 만에 하나 자연재난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소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법에 포함된 국방 특례를 기반으로 전략산업과 첨단 방위산업을 접목, 육성하기로 했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방위산업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도는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특별자치도법 개정에 따라 부여된 미활용 군용지 처분 특례와 연구개발 특구 지정 및 국가산업단지 지정요청 특례를 기반으로 군의 첨단화 방향에 강원도의 전략산업을 접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도시재생 속도 내나… 1기 신도시 혁신안 기대감 고조
내년 총선을 앞두고 5개 1기 신도시에 대한 대대적인 도심 재생 또는 혁신적인 재개발안 발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7일 성남을 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승인권자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에게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현행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기본계획의 수립권자를 기초자치단체장, 승인권자를 광역자치단체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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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속도… 1400만 경기도민 편의 확대"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업무를 위탁해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와 함께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때문에, 도민의 출·퇴근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이동 수단인 광역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요금수입만으로 버스를 운영하기 힘든 버스회사들에게 환승할인보조금 등 각종 재정지원금을 통해 부족한 운송비용을 지급해 광역버스 운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공사는 2020년부터 국가, 경기도, 시군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지원’ 사업을 위탁을 받아 버스 노선별 운송비용을 월, 분기, 연마다 산정하고, 각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을 필요한 운수사에 지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지방공기업과의 계약 과정에서 입찰 참가자격, 입찰 공고, 낙찰자 결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경우에는 이의신청과 재심청구를 통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지방공기업은 15일 이내에 심사해 조치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알려줘야 한다.이의신청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20일 이내에 행안부 내에 설치된 지방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포항 영일만항에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인 11만톤급 대형 국제크루즈가 출항한다.하지만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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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가 지난 2일 해당 사건 피고인 A씨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직업, 출생지, 키, 혈액형, 신체 특징, 전과기록 등을 공개했다.유튜버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의자 신상을 무단 공개하면서 신상공개제도 기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20대 여성을 발로 폭행해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신상 공개 대상이 아닌 반면 부산의 20대 여성 토막살인 피의자 정유정의 신상은 공개되면서 신상공개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이 받는 배임 혐의 액수가 ‘651억원+알파'에서 ‘4895억원'으로 변경됐다.검찰은 지난 4월 28일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배임 혐의와 관련 없는 일부 사실을 제외해 지난 2일 죄종 신청서를 냈다.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은 대장동 일당이 2014년 8월~2015년 3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남도개공 내부 비밀을 통해 총 7886억원의 부당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 사건이다.
34억 유산 가로채려 동생 살해한 형, 살인 무죄·유기치사 징역 10년 확정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을 하천 둔치 아래로 데리고 갔다가 그대로 떠나 결국 사망케한 사건에서 ‘유산을 노린 범행'을 저지른 인물로 지목된 40대 형의 살인 혐의가 무죄로 최종 결론났다.1심은 “사건 현장 검증과 4대의 현장 폐쇄회로TV 영상 내용을 볼 때, A씨가 피해자를 물에 빠뜨려 살해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판단했다.그러나 2심은 유기치사, 마약범행 등은 유죄로 본 반면, 살인 혐의는 무죄로 보고 징역 10년으로 감형했다.
경찰이 유사수신 의혹을 받고 있는 ‘워너비그룹'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워너비그룹에 대해 “사업구조와 수익성에 대한 검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자체 플랫폼내 NFT 투자 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고수익이 가능한 신사업이라고 홍보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판매수당을 별도로 지급하고 투자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거액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나 수익성이 없을 경우 신규 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 형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워너비그룹 측은 위법적인 부분은 없고, 수사 과정에서 운영 내용이 모두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배우 윤태영이 과세당국을 상대로 “증여세가 지나치게 많이 부과됐다"며 제기한 1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윤태영이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윤태영에게 부과된 증여세 9584만여원 중 904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문구가 걸려있다.참전용사들의 당시 사진으로 숫자 70을 형상화한 이번 꿈새김판은 ‘참전용사는 70년의 세월이 지나도 끝까지 기억되고 존경받아야 할 영웅'이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24면
노사가 ‘하나’된 마음으로… 하나증권, 따뜻한 ESG 실천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증권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의 실질적 필요와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과 사회가 연결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올해 초부터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조가 함께 전국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25면
"정숙의 완벽한 홀로서기 응원… 새 앨범, 그녀처럼 멋지게 해낼 것"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며 노래와 연기 두 영역에서 정점을 찍은 엄정화는 요즘 또다른 전성기를 맞고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찍으며 4일 인기리에 종영했기 때문이다.엄정화는 종영을 앞두고 만나 “결말이 무척 마음에 든다"며 “실시간 댓글을 보면서 방송을 봤는데 시청자들이 남편과 이혼하는 결말을 성원해줘서 놀랐다. 로이와 잘됐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정숙의 독립을 바라더라.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AI와 K콘텐츠의 만남… 콘진원 "스타트업 성장 지원"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3993㎡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역대급 섹시 발랄 ‘빌런’이 온다 [김덕희의 온스테이지]
뮤지컬 관객들은 어떤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뮤지컬에는 따뜻하지도 아름답지도 영웅적이지도 않은 이른바 빌런들의 이야기들도 존재하는데 때로는 관객들이 이런 착하지 않은 이야기에 열광한다.최근 개봉한 ‘시카고'는 역대 최고로 섹시하고 발랄한 빌런들이 등장하는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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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가 전시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가 전시장을 찾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3일 전시장을 방문한 김현철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징 소품으로 전시된 조깅화 앞에서 “아버님의 대통령 재임 시기는 결단의 연속이었고, 새벽 조깅은 그 결단을 다듬어가는 준비의 시간이었다"며 “김영삼 정부의 치적 중 하나인 금융실명제 단행을 발표하던 날은 이걸 어떻게 발표할까 하는 구상을 하다 보니 평상시보다 훨씬 빠르게 달리셨다"고 조깅화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또 다음날인 4일 전시장을 찾은 노재헌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소품으로 전시된 퉁소를 보고 “아버지가 일곱살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음악을 좋아하시던 할아버지가 퉁소를 유품으로 남겨주셨다"면서 “아버지가 퉁소를 꽤 잘 불었고 노래도 잘하셨는데, 그 DNA가 나에게까지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관람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민이 함께 만드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일자리 확대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사업계획서 검토와 성장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초기 투자비용 보증금을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특히 기부금 재원 전액은 시민들이 DGB대구은행 ATM 이용 시 명세표 미발행을 통해 절약된 비용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기아가 BMW, 벤틀리, 패러데이 퓨처 출신의 존 버킹햄 디자이너를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실장으로 영입했다.5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버킹햄 실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담은 차세대 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5일 제68회 현충일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묘역 주변 잡초 제거와 꽃 심기, 헌화, 비석 닦기 등을 했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그분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취업포털을 운영하는 인크루트 임직원들이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 이웃에 전달했다.인크루트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성동 빵 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인크루트 직원들은 제빵 전문가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도움을 받아 빵 400개를 만들고 포장한 후 소외계층 이웃에 당일 전달했다.
[fn이사람] "40년 마약수렁… 가족·신앙덕에 벗어났죠"
민간 약물중독재활센터 ‘경기도 다르크'의 임상현 소장은 40년 동안 마약 중독자였다.임 소장은 “그렇게 교도소를 들락날락하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해도 내가 ‘중독’ 상태라는 것을 몰랐다"며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회상했다.중독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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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날 꼭두새벽에 벌어진 북한의 장거리발사체에 대한 재난경보를 두고서 하는 말이다.국내 여론은 서울시가 일본보다 재난경보가 늦었다고 지적까지 했으니, 경보를 안 낸 지자체들은 할 말이 없는 셈이다.어찌 됐든 서울시 입장에선 재난경보를 발동했으니 할 일을 한 셈이다.
[fn사설] 유흥업소에도 뿌린 보조금, 철저한 환수·수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회의에서는 보조금 환수, 고발 및 수사의뢰, 포상금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그에 앞서 지난 4일 대통령실은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을 받은 1만2000여개 민간단체를 감사해 1865건의 부정·비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호수 위 백조의 자태는 우아하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이 미국의 속국이 돼선 안 된다는 취지로 ‘전략적 자율성'을 공언했다.미국 주도의 중국 봉쇄를 따라 결과적으로 EU마저 미국의 속국으로 전락하게 해선 안 된다는 소신을 밝힌 것이다.
일각에선 1조원대 중에서 314억원은 고작 2.9% 비율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심지어 이 정도 규모의 액수로는 기삿거리가 안 될 것이란 얘기도 나왔다고 한다.방대한 규모의 사업을 살펴보니 문제가 된 게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fn사설] 서비스업 강국 되려면 규제 대못부터 뽑으라
정부가 5년 내 서비스 수출 규모를 지금보다 두 배로 늘려 2027년까지 세계 10위, 2030년엔 세계 7위 서비스산업 강국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시장 곳곳에 박힌 이런 신산업 규제대못을 뽑지 않으면 서비스업 강국은 요원하다.12년째 국회에서 표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제정도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