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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시설 내진율 2030년 100%로 올릴 것"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최근 다양해지는 재난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서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지진, 폭우, 태풍 등 재난 피해 양상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도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특히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현재 93%에서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리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방사 땅에 8억대 공공분양.. 올해 수도권 1만가구 풀린다

올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풀린다.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로 9일 서울 ‘한강뷰’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다만 서울의 성동구치소·면목행정타운 부지와 지방 물량은 올해 사전청약에서 빠졌다.

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선언…닫혀버린 노-정 대화창구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대화를 전면 중단한다.한국노총은 7일 한국노총 전남 광양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이 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1월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지 7년5개월 만이다.

현대차에 삼성전자 '최첨단 두뇌' 심는다 [삼성-현대차, 모빌리티 반도체 동맹]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반도체를 처음으로 공급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대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엑시노스 오토 V920은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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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때도 쓰고 용돈도 벌 겸… 900원대 환율에 엔화예금 급증

잠시 주춤했던 엔화예금 수요가 최근 들어 다시 폭증하고 있다.은행권에서도 여행수요를 노려 외화예금 마케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 5월 말 기준 6979억엔으로 집계됐다.

다 같은 낙폭과대株 아니었네… 반도체 빼고 다 죽쒔다 [상승장 속 개미들은 '쓴맛']

코스피지수가 2600을 넘어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전략을 펼쳤지만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올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때문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간 포스코홀딩스, KODEX200선물 인버스2X, 엔씨소프트, LG화학, LG생활건강, KT&G, 이마트,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DB하이텍, 기아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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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원조" 삼성의 자신감.. 7월 서울서 '갤럭시 언팩' 연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한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다음달 하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달 26일 ‘갤럭시 언팩'을 열고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정의선, 3년전 의기투합… '미래차 경쟁력 강화' 결실 [삼성-현대차, 모빌리티 반도체 동맹]

재계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동맹을 맺은 건 폭발적으로 성장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영토를 넓히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전장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현대차는 미래차에 필수로 탑재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거 삼성전자가 현대차그룹에 메모리반도체, 이미지센서 등을 납품한 사례는 있지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건 ‘엑시노스 오토 V920'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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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2천원으로 오르면 19만 자영업자 '1인업체' 전락"

내년 최저임금이 1만2000원으로 오르면 19만 자영업자가 1인 자영업자로 전락된다는 조사가 나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1% 인상 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비중은 0.18% 증가한다.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들은 늘어난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직원을 해고하게 된다.

韓 법인세 경쟁력 34위… 美 11계단 뛸 동안 21계단 추락 [기업하기 힘든 나라]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최하위권인 우리나라의 법인세 조세경쟁력을 제고하려면 단일세율로 체계개편을 통해 기업 경쟁력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이 2018년 15~35% 누진세율 구조를 21% 단일세율로 단순화한 반면, 한국은 2017년 25%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한 바 있다.오 교수는 “현재 한국의 법인세 명목 최고세율은 24%로 OECD 평균 최고세율을 상회하고, 과표구간은 OECD 대부분 국가들이 1~2개에 불과한 반면 한국은 4단계로 복잡하다"며 “국제적 추세에 따라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누진체계를 단일세율체계로 간소화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50인미만 기업 40% "중대재해법 준수 불가능"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가 불가능하다는 조사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약 7개월 앞두고 중소기업 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평가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이미 중처법 적용을 받고 있는 50인 이상 중소기업도 의무사항 준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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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격·위상 재확인" 여야 함께 안보리 재입성 축하 [韓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출]

여야 정치권은 7일 한국 정부가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한목소리로 환영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재진입을 두고 “대한민국의 유엔 안보리 재진출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단독후보로 참여국들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선출되면서 국제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장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진출은 북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국제 현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더욱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북핵' 공조 강화… 한반도 현안 목소리 높인다 [韓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출]

대한민국이 6일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되면서 향후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3각 공조가 한층 강화될 계기가 마련됐다.우리나라는 이번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유엔총회 선거에서 당선돼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이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2024년에는 1997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 미국, 일본 세 나라가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며 “따라서 한·미·일 안보협력과 유엔 안보리 간의 공조방안이 훨씬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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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증설·풍력발전 설치 규제 완화… 3000억 투자 뒷받침"

정부가 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더라도 배출농도가 일정 기준 미만이면 산업단지 내에 공장 가동이나 증축이 가능하도록 입주 제한 완화를 검토한다.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정밀화학과 신재생에너지 구역의 대기유해물질 배출업체 입주 제한을 완화해 470억원 규모 투자를 창출한다.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정한 주거구역에서의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시설 적용기준을 참고, 배출농도가 일정기준 미만인 업체는 입주 허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세기업 기술인력 예외 5년 연장

30인 미만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은 기술인력 예외 기준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한다.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취급시설·공정 설계·배치·안전을 담당할 기술인력 1명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영세사업장은 ‘화학물질안전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도 기술인력으로 선임할 수 있게 예외가 마련, 유효기간이 올해 12월 만료한다.

OECD, 올 韓 성장률 1.5%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하향 조정했다.미국과 중국의 올 성장률은 각각 기존 대비 0.1%p 오른 1.6%, 5.4%로 내다봤다.세계은행도 6일 ‘세계 경제전망'발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기존 대비 0.4%p 상향한 2.1%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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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안전불감증… 반성의 계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7일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가 공동개최한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체에 대한 서울시의 재난경보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았다.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 기회에 인근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며 “분단국가라는 상황을 잊고 있었고, 안전불감증에 빠지기도 했던 것 같은데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서울시의 경보 발령 자체가 문제였다기보다는 경보 발령 사유와 대피소 안내 등 전후 과정에 대한 정비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근원·예방적 관리 통해 산불 차단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7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재난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그는 근원적·예방적 관리로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대국민 산불예방 교육 강화를 통해 소각의 여지를 차단하고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정리 및 산불을 예방하는 숲 가꾸기를 확대해 숲 관리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곳곳의 CCTV로 재난징후 포착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김혁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심 자연재난 관리시스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총괄관은 “서울 내부는 물론 서울 인근의 CCTV를 적극 활용해 대설 징후를 포착하고 사전조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고갯길과 교량 램프 등 제설 취약구간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적으로 확충했다"고 말했다.발생이 잦진 않지만 지진 역시 항상 경계해야 할 재난이라고 김 총괄관은 강조했다.

평소 반복적인 재난대응 훈련,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대책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 곳곳의 위험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가정책이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며 “재난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정부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서울시의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도시 인프라 노후화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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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비율 낮은 도심… 지역환경 고려한 안전교육 필요"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튀르키예 지진 당시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펼쳤던 박종복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훈련과 소방경이 우리 환경에 맞는 지진 대응대책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내진설계 비율이 높지 않은 도심환경에 맞춰서 국민에게 지진 대응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박종복 소방경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한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포항 지진이나 해외 지진 때 건물붕괴에 따른 피해가 많았기 때문에 도심지가 많은 우리나라도 건물이 많고, 내진설계율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지진 대응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 ‘135일의 기적’… 임직원·지역사회 함께 힌남노 극복"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창사 이래 첫 전 공정 조업중단이라는 상상조차 못한 위기를 겪었다.이와 관련해 손병락 포스코 명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가 공동개최한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을 통해 당시 상황과 극복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손 명장은 “황하가 범람하는 것을 연상시킬 만한 큰 물줄기가 포스코 내부로 들이닥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복합재난 피할 수 없지만…지속적인 연구·노력으로 대비해야"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선창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도시화, 복잡화, 노후화된 현대사회의 특성상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1차 재난으로 끝나지 않고 복합재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비가 오면 큰 범람이 발생할 수 있고, 지진이 발생하면 대형 화재가 발생한다거나 하는 식"이라고 말했다.선 책임연구원은 “지진은 한순간에 넘어설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업데이트해서 복합재난에 대응해야 한다"며 “통계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모아 복합재난 피해를 줄여나가는 것이 정책과 연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율 66.7%... 2029년까지 내진보강 사업 완료"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7일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생활장소인 동시에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사회적 주요시설물로서 내진성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국장은 “학교시설은 끼움벽이 존재해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며 “벽돌로 쌓아올린 조적벽이 붕괴된다면 인명피해 발생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6월 기준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율은 66.7%다.

"민간 건축물 내진율 15.8% 불과... 정부, 인센티브 확대 등 지원 검토" [제6회 재난안전 지진포럼]

우성우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장은 7일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 향상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행안부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향의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우 과장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 국비로 60%, 지방비로 30%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결국 소유주가 자부담하는 것은 10% 남짓"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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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찾자" "당 의원 중 추천" 민주 혁신 기구 수장 인선 '난항'

더불어민주당 조직 쇄신과 정비를 위한 혁신 기구 구성이 암초에 걸렸다.김종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 대표 체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선을 해야 민주당과 이 대표한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거듭 이 대표 퇴진을 주장해 온 이상민 의원은 강경론을 이어 갔다.

스타트업 기술탈취땐 징벌적 손배 최대 5배 물린다

정부 여당이 7일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방지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상한을 현행 3배에서 5배까지 상향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당정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기술 탈취 방지에 대한 정책 기조를 맞춰나가기로 하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당정은 또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과 기술 탈취에 대한 제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중소기업 기술 보호법을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金-李 만난다더니… 기약 없이 기싸움만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월 2일 민주당에 여야 대표 회동을 먼저 제안했으나 협의에 큰 진전이 없었다.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언론에 알려지면서 여야 대표 회동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김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들과 만나 “추도식을 갔을 때 내 옆에 앉아서 ‘밥 한번 먹자'고 했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밥만 먹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심야집회 금지 vs 이태원 특별법… 여야 '법안 힘겨루기'

여야가 쟁점 법안을 놓고 대립을 계속하는 가운데 여당이 추진하는 ‘심야집회 금지법'이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금이라도 진상을 규명하고 이런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새롭게 강구하고, 억울한 피해자에 합당한 권리보장이 가능하도록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당연히 정부여당이 제1선에 앞서야 한다"고 압박했다.국민의힘은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제2의 세월호특별법으로 변질될 소지가 높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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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창시자 "오픈AI 상장 계획 없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채팅봇 ‘챗GPT'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창업초기기업 ‘오픈AI'가 증시에 상장되기 어려울 전망이다.올트먼은 지난 2015년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등과 함께 비영리 기업으로 오픈AI를 창업했다.머스크는 경영에 대한 의견 차이로 2018년에 지분을 팔고 회사를 떠났으며 오픈AI는 비영리 기업이지만 외부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혼합형 조직인 ‘수익 상한제’ 기업으로 바뀌었다.

日 "2030년까지 수소 가격 3분의 1로"

일본 정부는 차세대 탈탄소 연료로 유력한 수소 공급을 늘리기 위한 기본전략을 개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현재 1㎥당 100엔인 가격을 2030년 30엔, 2050년 20엔까지 낮춘다는 게 일본 정부의 목표다.환경 부담이 낮은 수소와 암모니아 보급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정부는 차세대 에너지 가격을 LNG나 석탄 같은 기존 연료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공급사에 차액 보조금 지급도 검토하기로 했다.

中 5월 수출 성적표 석달만에 '마이너스'

중국 수출규모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국가별로는 중국의 우호국으로 분류되는 러시아에 대한 수출은 75.6%, 수입은 20.4% 각각 확대됐다.반면 미국에 대한 수출과 수입은 1년전에 비해 각각 15.5%, 3.6% 감소했고 한국에 대한 수출과 수입은 각각 0.5%, 26.7% 줄었다.

北, 3500만달러 암호화폐 해킹

북한 해커들이 최소 35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해킹을 통해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유엔과 민간 조사업체들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 수년간 은행, 암호화폐 업체들을 해킹해 수십억달러를 훔쳤다.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암호화폐 추적 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이번 아토믹 월렛 사건의 경우 북한 해커들이 즐겨 사용하는 돈세탁 기법 등이 동원됐다.

美 디폴트 넘기니 '국채 폭탄' 파고… 증시 돈줄 마를라

미국 정부가 이달 여야 합의로 부채 한도에서 잠시 자유로워지면서 채무불이행 위기를 벗어난 가운데 미 경제에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외신들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가뜩이나 열번 연속 금리를 올려 시장에 돈이 부족하다며 여기에 미 정부까지 국채 폭탄으로 돈을 흡수한다면 시장 내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지적했다.미 뱅크오브아메리카은행은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이 경제적으로 기준금리를 0.25%p 더 올리는 효과를 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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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 9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흥국생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의 9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흥국생명이 이 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타 보험사는 9개월간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암 치료 행위 중심 보장으로 기존 진단 위주의 암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암 치료 보장이 가능한 점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주요했다"며 “고객중심의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병원 퇴직연금 간편 입금

의원 사업자를 위한 퇴직연금 프로세스 개선에 나선다.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간편 입금 서비스'는 리얼비즈의 병.의원 급여, 인사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닥터와이즈'와 하나은행 기업뱅킹과의 연계를 통해 퇴직연금 부담금 입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포르쉐가 와서 박은 아반떼 운전자, 車수리비 상관 없이 보험할증 유예

내달부터 고가 수입차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부딪힌 저가 국산차 운전자는 고가의 수리비와 상관없이 보험 할증이 유예된다.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평균 신차 가격이 8000만원을 넘는 고가 차량과 교통사고시 저가 차량은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고가 차량의 높은 수리비를 배상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된 반면 가해자인 고가 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금감원은 높은 수리 비용을 야기한 고가 가해 차량은 보험료를 할증하되 저가 피해 차량은 할증을 유예해 보험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서류 자동인식 기술 검증

IBK기업은행이 지난 5월 서류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서류인식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7일 밝혔다.기업은행에 따르면 ‘서류인식기술'은 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인식하고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 인공지능기술로 각종 증명서와 계약 서류에서 업무에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인식·추출한다.최근 이미지 및 자연어처리에 대한 AI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팩스나 사진에서도 글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외환보유액 6개월來 최저… 수출·환율이 변수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09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전문가들은 현재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 국제 신인도 측면에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동안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투입해왔기 때문에 지난해말 대비 감소했지만, 장기 평균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 또보고 다시 보고… 이상 외화송금 '3중 방어' 나선다

최근 대거 적발된 ‘이상 외화송금’ 과정에서 은행권의 내부통제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영업점-본점 외환부서-내부통제부서로 이어지는 ‘3선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다만 일각에서는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해서 모든 이상 외화송금 거래를 잡아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감독원은 7일 은행연합회 및 국내 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상 외화송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 결 은행 영업점부터 본점까지 비정상 외화거래 방지에 참여하는 3선 구조의 방어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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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300억 사모채 조달… 자금확보 잰걸음

DL그룹이 자본시장에서 자금 확보에 한창이다.DL건설은 오는 9월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공모채 시장에서의 대규모 조달은 부담스럽다고 판단, 사모채 발행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2차전지주 팔았던 기관, 한달만에 순매수

기관 투자자들이 2차전지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프리미엄을 반영하더라도 양극재 기업의 주가가 올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다른 종목 대비 많이 오르지 못했거나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전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모든 종목에 대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력도가 높거나 다른 종목에 비해 덜 오른 종목에 집중하면 좋다. 엘앤에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금리 정점 찍었나… 장기채 ETF 사들이는 개인

금리 정점론이 확산되면서 장기채 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특히 변동성이 큰 장기채 ETF가 증가하면서 기관의 전유물이던 채권이 개인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급부상했다.가장 많은 개인자금이 유입된 국내 장기채권 ETF는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로 연초 이후 824억원이 몰렸다.

상승세 올라탄 증시, ‘네 마녀의 심술’ 비켜갈까

국내 증시가 8일 6월 동시만기일을 맞는다.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종목 내 대차거래잔고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군은 공매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며 “반대로 제외종목 중 공매도 잔고비율이 높은 종목은 숏커버 수급에 따른 주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달 정기변경 종목 내 공매도 잔고비율이 높은 종목은 에이스테크, 한국비엔씨, 바이넥스 등이다.

대신證 "7일 이내 신용융자 이자율 0%"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대신증권은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5.75%에서 0%로 내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가령 신용융자 증거금률이 45%인 주식을 1억원만 큼 신용융자를 이용해 일주일 투자한 뒤 매도하면 5500만원에 대해 발생하는 6만650원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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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신사업 기회, 사우디·인도서 찾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세계 1위 인도 시장에서 성장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일에는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를 찾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가전 생산라인 및 연구개발 센터를 찾아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올해로 인도 진출 26년째인 LG전자는 판매·생산법인·R&D 센터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6년부터 현대차 수소버스 1300대 서울시내 달린다

오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내를 달리는 버스 1300대가 현대자동차 수소버스로 전환된다.이번 협력을 통해 2026년까지 서울시내를 달리는 공항버스, 시내버스 등 1300대가 친환경 수소버스로 바뀐다.이 가운데 서울 진입 공항버스의 경우 2026년까지 전체의 70% 수준인 300대, 2030년까지 100%에 해당하는 450여대가 수소버스로 전환된다.

AI반도체 광폭행보 LG… 퓨리오사와 손잡았다

LG그룹이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업들과의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으로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한다.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설계와 개발, 양산 전 과정에 반영한다.

현대차·SK온 美 배터리공장 보조금 9000억 받는다

미국 조지아 주정부가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합작으로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에 약 9000억원 상당의 세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주정부 문건에 의하면 조지아 주정부는 북부 바토우 카운티에 설립될 배터리 공장에 7억달러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주정부는 앞으로 25년간 2억4700만달러의 재산세 감면, 9800만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 감세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전투기 1호기 출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폴란드에 수출하는 FA-50 전투기 1호기를 출고했다.7일 KAI는 경남 사천 본사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식을 갖고 실물 전투기를 처음 공개했다.강구영 KAI 사장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종섭 국방장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엔솔, 호주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7일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노보닉스는 2012년에 설립된 음극재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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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적군 기뢰 대응 획기적 개선.. 게임체인저 무인수상정'해검-Ⅱ'선보여

LIG넥스원이 7일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해군 유무인 복합체계 첨단 기술과 최신 해양유도무기를 대거 공개했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대응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했다.유무인 복합체계 중에서도 해군의 기뢰대항작전 능력을 높일 최신 기술력을 공개했다.

롯데렌탈, 英JCB사 제품 독점공급

롯데렌탈이 세계 3대 산업장비 제조사 영국 JCB와 국내 최초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장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소작업대,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텀프스터 등 총 4종의 JCB 산업장비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에 참가해 JCB 산업장비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한화오션 "40년 쌓은 특수선 노하우로 해양방산 최강자 자신" [현장르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7일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 참석해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한화오션의 사업방향을 이같이 말했다.특히 한화오션은 이달 말 예정된 해군 배치-3 사업의 5,6번함 수주를 앞두고 있다.배선태 한화그룹 특수영업본부 수석부장은 “이미 차세대 호위함 발주 두 번째 단계인 배치-2 사업에서 호위함 8척 중 4척을 수주한 바 있다"며 “이달 말 배치-3 사업 입찰 제출일을 앞두고 목숨 걸고 준비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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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5G 요금제 제공"… 미래모바일 '제4이통' 도전

미래모바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한다.미래모바일은 기존 대비 50% 저렴한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모바일은 제4이통 신규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주주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 규모, 2030년 100兆로 키운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바이오 산업 규모를 100조원 규모로 육성키로 했다.또 디지털 기반의 바이오 제조 혁신을 위해 10년내 합성생물학 기술을 선도국 대비 75%에서 9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가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해 합성생물학 연구개발 속도를 5배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실장 "알뜰폰 5G 도매대가 인하해야"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대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토론회에서는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성과와 미비점을 점검하는 한편 MVNE 도입 등 해외사례와 국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박 실장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 발표 시 우선적으로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기간 연장, 합리적 가격 경쟁을 위한 도매대가 관련 고시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5G 중저가 요금제 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우선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MVNE 도입 등 생태계 육성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LGU+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해 보세요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메타슬랩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회사생활을 하는 ‘오피스 공간'에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3D 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한다.또 타운홀 미팅이나 교육 등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 동료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해군 전투력 제고… SKT '무선 네트워크' 선봬

SK텔레콤은 오는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사물인터넷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SKT는 지난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 서비스 등을 운용해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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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수도권 정보 불균형 해소… 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들것" [인터뷰]

국내외 창업가와 투자자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을 연결해온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로컬과 커뮤니티 강화'라는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최 센터장은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 출범은 좌초됐지만,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부울경이 연합해 창업투자네트워크를 만들고 조선·해양·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 하는 사례를 보더라도 권역별로 묶여 있는 곳들은 지리적 접근이 용이하고 수도권에 대응할 만한 인구규모가 있기 때문에 현지 스타트업 밸리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역 생태계는 그 지역의 생태계 구성원들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구성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스타트업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야놀자클라우드, 삼성과 합작 ‘와이 키오스크’ 공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의 독자적인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에 삼성전자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각지에서 리소스 부족으로 프런트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비즈니스 호텔, 부티크 호텔의 인력 효율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멤버사인 산하정보기술 및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텔 산업 전시회인 ‘2023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한다.

옴니어스, SK브로드밴드와 미디어분야 AI사업 협력

커머스 인공지능 기업 옴니어스가 SK브로드밴드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박형일 옴니어스 최고전략책임자는 “방송과 커머스 영역에서 AI는 융합을 비롯해 다양한 실현을 통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옴니어스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원하는 국내외 패션 기업들에 옴니커머스를 제공하며 커머스 상품 정보를 구축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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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무장한 종이 학습지…‘AI 학습 플랫폼’ 변신

국내 교육업체들이 연구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듀테크'가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며 AI 기술 기반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업계 흐름과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에듀테크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접목이 에듀테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 세포분열 30% 빠른 ‘마티맥스’ 공개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개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마티카 바이오는 이미 4개 이상의 고객사와 마티맥스 세포주를 사용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마티맥스'를 활용하면 고객사들이 좀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CGT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향후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CGT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는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지저감 독자 기술, 공기업이 뺏어가... 中企 기술탈취, 정부서 적극 나서달라"

중소기업이 기술탈취로 인해 시름하고 있다.문제는 2018년 남동발전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현장에 한진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하려 한다며 관련 기술자료 요청을 하면서부터다.당시 허 대표는 사업 관련 건설사와 남동발전, 설계사인 한국전력기술에 기술자료를 제공했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中 시장 공략 시동

코웨이가 중국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얼음·냉수 기능이 특징인 이 제품은 7.5L 대용량 정수 탱크로 다양한 온도의 물을 풍부하게 추출할 수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30년 이상 환경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정수 필터 기술력, 제품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정수기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혁신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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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과일만 팝니다… 홈플 '당도보장'

홈플러스가 여름 제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수박, 메론, 참외 등을 선보이는 ‘여름과일 당도보장’ 행사를 진행한다.맛과 신선도가 보장된 여름과일을 홈플러스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1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가 보장된 ‘수박 전 품목'을 8대 카드로 구매 시 3000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KGC 양희종, 홍삼 일일 홍보대사 활약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사령탑 김상식 감독과 양희종 선수가 ‘정관장 프로농구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의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과 양희종 선수는 지난 1일 안양에 위치한 정관장 중앙로점에서 고객에게 홍삼제품을 설명하고 구매고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앞서 KGC인삼공사는 프로농구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 국내 유일 스테이크 전문몰 '미트프로젝트'

대상그룹이 대상홀딩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을 통해 신선한 냉장 스테이크를 가정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한편 미트프로젝트 쇼핑몰은 국내 유일 스테이크 전문몰이다.토마호크, 티본, 엘본 등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테이크 부위를 비롯해 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 다양한 소·돼지 육류 부위를 판매한다.

카누 원두커피, 입문자도 애호가도 만족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누 원두커피’ 6종을 내놨다.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카누 브랜드의 첫 원두커피로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맛과 속성을 반영한 제품이다.카누 원두커피 6종은 ‘FIRST BOLD, LAST CLEAN'이라는 콘셉트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하고 진한 풍미와 목 넘김 후에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밀의 문·치마카세… '교촌필방' 즐기는 법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4번출구 바로 앞에 꾸며진 교촌치킨의 플래그십매장 ‘교촌필방'의 공간 연출을 설명하던 진상범 교촌 직영사업부문장은 이같이 말했다.교촌필방의 메뉴 중 2가지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기존 교촌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교촌필방은 20대와 외국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기획됐다.

이번엔 日 찾았다… 신동빈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올인'

롯데 신동빈 회장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롯데는 신 회장을 필두로 그룹 역량을 결집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는 중이다.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CGF 글로벌 서밋에서 직접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3면

사나이 울린 ‘매운 맛’, 日도 울렸다

7일 도쿄 신주쿠의 한 대형마트의 라면 코너를 찾은 이토 류헤이는 잠깐 고민을 하더니 신라면 3봉지 묶음 패키지를 카트에 담았다.이 마트의 한 직원은 “메인 자리에 배치된 신라면 낱개 제품은 찾는 손님이 많다. 바로 팔려 자리가 비는 경우가 많다"며 “적어도 1~2시간마다 신라면 제품이 충분한지 체크하고 수량을 채워둔다"고 언급했다.농심은 연간 6조5400억원 규모의 일본 라면 시장에 신라면을 통해 한국 라면의 특징인 매운맛을 처음 전파했다.

교민의 소울푸드?… 신라면·비비고만두 미국인이 더 찾아요 [K-푸드 글로벌 신화 비법을 듣다]

국내 식품기업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농심은 미국 시장에서 매년 파죽지세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2017년 국내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 입점을 이뤄냈으며, 2018년에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유통점 매출이 아시안 마켓을 앞지르며 미국인이 더 많이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4면

DL이앤씨,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법 첫선

DL이앤씨는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최대 기술적 난제인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소하는 공법을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 으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수직증축 리모델링 기초보강 공법을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HDC아이앤콘스, 장남수 신임 대표 선임

HDC아이앤콘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장남수 전 씨제이파트너스 공동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날 장 대표는 “HDC아이앤콘스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특화된 신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HDC아이앤콘스는 HDC그룹의 부동산 개발기획부터 보유, 처분, 관리, 운영에 이르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TX·반도체 수혜 단지,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

1순위에서 최고 36.38대1의 경쟁률로 관심을 모은 경기도 용인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일부 잔여 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해당 단지는 용인 기흥구 마북동 옛 서울우유 부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규모의 아파트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인근 지역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부동산 시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어린이집 들어선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에 지역과 교류하는 새로운 소통 및 문화 시설이 확대된다.서울시는 앞으로 입주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SOC을 적극 조성, 청년안심주택을 ‘복합문화주거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 소통하는 ‘청년안심주택'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3㎡당 800만원 내겠다"… 공사비 30% 올린 재건축 조합

공사비를 단숨에 30%이상 끌어올려 시공사 모시기에 나선 재건축 조합이 등장했다.건설사들이 원자재값 폭등으로 정비사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짙어지자 조합이 먼저 공사비를 파격적으로 올려 시공사 찾기에 나선 것이다.7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조합이 2차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공사비를 대폭 올렸다.

감정평가사협, 전문직업 체험의 날… 청소년 대상 맞춤교육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감동교실 10주년을 맞이해 전문자격사 최초로 전문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협회는 7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충남 공주시 탄천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3 감정평가사 전문직업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감동교실은 올바른 부동산문화 조성, 보편적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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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반값여행 가는 달" 철도·도로 공기업 내수 활성화 앞장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도로공사, SR 등 철도·도로 정책 실무 공기업들이 각종 혜택으로 내수 경기 진작에 드라이브를 걸었다.이외에도 SR은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RT 힐링여행’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 13일부터 과속·탄소ZERO 캠페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과속ZERO 탄소ZERO’ 공익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티맵 앱에 접속해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을 약속하고 ‘속도준수’ 및 ‘에코드라이브’ 챌린지에 참여하면 3주간 매주 4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참여운전자 1인당 1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공익기금'이 적립돼 최대 4000만원이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에게 지원된다.

"도로공사 정원박람회 디자인 직접 참여하세요"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길에서 만나는 즐거움, 내 마음속 정원'을 주제로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의 작품은 오는 9월 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 참가자가 직접 본인의 작품을 조성해 대내외 심사단의 평가를 받는다.공사는 1개소당 160만원의 정원조성비를 지원한다.

‘부정부패 사전차단’ 철도공사 윤리실천주간 운영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윤리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가 권장하는 윤리실천주간은 ‘기업윤리의 날'의 취지를 살려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조직 내 윤리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윤리주간을 맞아 객관적 눈으로 인권과 윤리의식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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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어 5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 모이는 '전주'만든다"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전주 대변혁'은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선거 후보 시절부터 줄곧 외치는 구호다.우범기는 과거 전라도 중심이었던 전주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희망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런 그의 지론은 해묵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옛 대한방직 공장 철거, 전주-완주 통합 논의, 1조5000억원이 투입될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굵직한 사업들을 수면 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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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경북청년, 주거·출산·돌봄 원스톱 지원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열기 ‘K-U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들이 지방에서 서울과 같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에 ‘경북, K-U시티'를 조성한다.‘경북, K-U시티’ 프로젝트는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1개 시·군, 1개 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주는 정책이다.

광명시민 모두 ‘1.5도 기후의병’으로 뛴다

경기도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한다.광명시는 전국 최초 기후 대응 전담부서 설치하고, 1.5℃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시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시는 선포식에서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등을 담은 탄소중립도시 비전 발표와 더불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로운 광명시민을 뜻하는 ‘1.5℃ 기후의병 운동'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 車반도체 글로벌 기업과 미래 먹거리 키운다

충남도가 전력·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과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에 함께 나선다.양해각서에 따르면 충남도와 인피니언은 신재생에너지, 미래 신산업,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및 인큐베이팅, 인재 육성 등을 협력키로 했다.충남도와 인피니언은 천안 충남지식산업센터 내에 가칭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를 공동 설치·운영한다.

산림청, 산지규제 풀어 산업·임업경영 부담 완화

산림청은 산지 내 광물채굴 및 임산물 생산, 조경수 재배 등을 위한 산지 이용 면적 확대 등 산지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산업계와 임업인 등의 산지이용 관련 불편을 덜어준다는 취지다.굴진채굴은 그동안 산지일시 사용허가를 통해 최대 2만㎡ 미만까지만 산지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최대 10만㎡까지 가능해져 광물채굴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기후위기 대응 전문성 대폭 강화

경기 김포시가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발맞춰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지원조례'를 폐지하고 ‘김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이에 시는 기후변화대응 방안 관련, 기후에너지과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김포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의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과정에 모든 시민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 경제단체 및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예산은 집행하는데 결과는 미흡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조례개정 및 협의회 조례 폐지로 김포시의 지속가능발전 업무는 더욱 전문화되고 체계성을 띄며 정책과 직결되어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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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檢, 도이치 주가조작은 놔두고 야당만 공격"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서울중앙지검에 두 번째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 거부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검찰이 돈봉투 수수 의심을 받는 의원들의 국회 출입기록을 확보한데 대해서도 “검찰이 정치적 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청사를 나온 송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들고 “이정근 녹취록을 갖고 민주당 전체를 벌집 쑤셔놓은 듯 요란하게 수사를 하고, 국회의원 2명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는 소환은 커녕 서면 질문도 못 하고 있다"며 수사 형평성을 문제 삼았다.

6년만에 꺼내든 캡사이신·살수차… 강대강 치닫는 정부-노조

집회·시위가 과열되면서 정부가 인권과 안전문제 등으로 없앴던 강경 무력진압 방안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다만 집회·시위가 헌법에서 보장하는 행위인 만큼 경찰의 강경 진압에 나서기보다는 질서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었다.서울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강경 진압 보도가 연이어 나오는 것은 시민 입장에서는 공포 조장의 우려가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교통통제 등 불편으로 시민들이 피로감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불법인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했다.

'유사수신 의혹' 수사 받는 워너비그룹, "사기 주의" 글 올린 목사에 11억 손배소

‘유사수신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워너비그룹이 해당 사실을 알린 개인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진 목사기 지난 1월 21일 기독교한국침례총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금융사기 주의를 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자 워너비그룹은 소송에 나섰다.해당 글에서 진 목사는 “워너비그룹이 1200개 교단소속교회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일이 취소됐다"며 “가장 큰 이유는 워너비그룹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법농단' 양승태 재판 나온 임종헌 "증언 거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사법농단’ 의혹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증언을 거부했다.지난달 26일 증인거부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한 임 전 차장은 이날 검찰의 모든 질문에 “증언을 거부한다"고 반복적으로 답했다.형사소송법상 자신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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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시드 데뷔전' 치르는 방신실, KLPGA 첫 2관왕 도전

이번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첫 2관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방신실은 정규 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원을 돌파,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도 세우는 등 KLPGA 투어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KLPGA 투어에 따르면 방신실은 ‘최소 대회 상금 4억원’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다.

'매치 킹' 이재경 vs '디펜딩 챔프' 신상훈... 메이저 KPGA선수권대회 우승 놓고 격돌

이재경이 골프 인생의 화룡정점을 향해 달려간다.2주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4승 도전이다.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3위인 이재경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이면 대상과 상금왕 2관왕에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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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 "백신연구소에 바친 26년… 사각지대 없앨 것"

조완규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상임고문은 한국에 최초로 설치된 국제기관인 IVI의 아버지 같은 존재다.조 상임고문은 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IVI 한국후원회장도 맡아 IVI가 콜레라·장티푸스 백신을 저개발국에 보급하고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현재 IVI 한국후원회 5대 명예회장은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위촉돼 맡고 있다.

[인사] 관세청 外

하이트진로, 베트남 현지 대학생에 장학금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현지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2016년부터 6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다.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 과일소주도 베트남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면서 2021년에는 베트남 스피릿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레일, 임직원 윤리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 돌입

코레일은 오는 15일까지 ‘윤리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윤리실천주간은 ‘기업윤리의 날'의 취지를 살려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조직 내에 윤리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인권존중 공모전 참여 등 5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커상 수상작 '라이프 오브 파이' 저자 초청 강연

교보생명은 자사와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개최하는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에서 캐나다 소설가 얀 마텔 초청 강연을 한다고 7일 밝혔다.얀 마텔은 국내에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알려진 부커상 수상작 ‘파이 이야기'의 저자다.그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 안의 동물성, The Animal in You'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아태지역 기후리더십 발휘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은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아태지역이 넷제로 경제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서는 아태지역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 산업 및 업계, NGO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KB금융그룹도 아태지역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했으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이사 임명

은행연합회는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이 신임 전무이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정책홍보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강경성 차관, 소외계층 여름나기 점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7일 서울 망원동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여름철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강 2차관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어컨 설치를 적기에 완료하고, 설치 후 사후관리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방법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절약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 박동우 상임감사 선임

군인공제회는 제115차 대의원회를 통해 박동우 전 해군 인사참모부장을 군인공제회 상임감사로 선임했다.7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신임 박 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박 감사는 해군사관학교 38기로 제3함대 사령관,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지냈다.

[부고] 이종철씨(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부친상 外

부고] 이종철씨(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부친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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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광장] 숙년, 가장 행복한 시기

남은 인생, 즉 여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인생, 즉 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강의를 6070세대들을 상대로 자주 하는 편이다.김형석 교수도 “인생에서 제일 좋고 행복한 나이는 60세에서 75세까지이며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인생에서 열매를 맺는 기간은 60대였던 것 같다. 그래서 60대엔 제2의 출발을 해야 한다"는 강의를 많이 한 탓인지 대중들도 본생이라는 개념이 익숙해지고 있다.6070세대에게 강의를 하면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 시기를 ‘숙년'으로 분류하는 것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강남시선] 프로테고 막시마!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사태가 터졌을 때, 같은 당의 한 국회의원이 이 주문을 외웠다.김남국을 비난하는 악의 무리로부터 그를 보호하겠다면서다.프로테고는 투명한 방어막을 만들 때 사용하는 마법 주문이다.

[테헤란로] 마약좀비 도시, 남의 일 아니다

무고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일차원적 문제라면, 고도로 발달한 인터넷 환경과 호기심이 왕성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최악의 조합이다.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마약에 접근이 가능한 데다 필로폰 1회분 가격도 피자 한 판 정도에 불과하다.2021년 기준 전국 57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하수도를 통해 배출·폐기되는 필로폰만 해도 1일 4만명가량이 투약 가능할 정도의 분량이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도 있다.

[fn사설] "이대로면 그리스 꼴" 재정위기 경보 귀막을 텐가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나라살림을 꾸려가면 머잖아 그리스, 포르투갈처럼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추가 조치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향후 재정 고위험국이 될 것이라는 경보도 울렸다.이를 막으려면 GDP 대비 기초재정수지를 매년 평균 2.2% 이상 개선해야 한다.

[fn사설] 유엔 안보리 진출 쾌거, 북핵 주도권 확보 계기 되길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한·미·일 3국이 27년 만에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삼각 안보체제가 성립된 것에도 의미를 둘 수 있다.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고,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일본은 내년까지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