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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서 사업주체로 금융지주 역할 키운다 [울타리 낮아지는 금융지주]
사실상 자회사의 경영·관리 역할만 했던 금융지주의 역할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태스크포스에서 금융지주 자회사 범위 확대와 경영관리상 역할 유연화 등을 수개월째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국내 금융지주는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 출범으로 첫발을 뗀 후 자체사업 없이 자회사의 경영지배·관리자로 역할하는 ‘순수지주회사'로 운영돼 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KDI가 11일 발표한 ‘경제동향’ 6월호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월보다 감소폭이 소폭 확대돼 1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KDI는 전월보다 감소폭은 확대됐지만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일평균으론 수출 감소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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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동산 시세조작 차단"... 실거래가 거래정보에 등기 표기
오는 7월부터 부동산 시세조작을 막기 위해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기 여부 표기를 시작한다.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3월 심의 안건으로 ‘부동산 실거래 정보 공개 확대를 위한 법령 해석 요청에 관한 건'을 올려놓은 상태다.국토부 관계자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등기시스템과 연동돼 잘 돌아가는지 확인한 뒤 개인정보보호위 심의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하반기 중 동별 실거래가 공개와 관련한 심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열사 간 데이터 칸막이 해제… 비이자 수익 활로 터준다 [울타리 낮아지는 금융지주]
금융당국이 금융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지주제도 개선에 돌입하면서 금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예컨대 A지주계열 은행의 고객데이터를 카드사에서도 일부 조회할 수 있게 되면 영업이 훨씬 쉬워진다.또 다른 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사는 대부분 B2C 영업을 하는데 자회사끼리 영업상 목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영업 측면에서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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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시대 일자리 잃는다?… 월드코인으로 기본소득 지원"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방한]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코인'의 월간활성사용자 1차 목표를 1억명으로 제시했다.지난해 11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챗GPT를 선보인 이후 약 2개월 만에 MAU 1억명을 달성한 올트먼 CEO는 향후 전 세계 시민을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연결, 월드코인을 통해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올트먼 CEO와 월드코인 공동창립자 알렉스 블라니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월드코인 서울 밋업'에 참석, “전 세계에 월드코인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며 “우선 월드코인 MAU가 1억명을 넘어가면 네트워크가 구축돼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1박2일 동안 3차례 대담한 올트먼... 韓반도체·딥테크업체 협업 원한다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방한]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한국 기업과의 AI칩 개발, 딥테크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소프트뱅크벤처스와의 대담에서 그는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 광대역 속도 등 기술력이 높고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AI 플랫폼 기반의 한국 스타트업도 놀랍다"고 평가했다.올트먼 대표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K스타트업 밋 오픈AI’ 행사에서 “딥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국내 딥테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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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이모님' 저출산 해법 될까? [인구쇼크, 패러다임 전환이 답 (2)]
이르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내국인이나 중국동포가 아닌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이모님'도 가사도우미 취업이 가능해진다는 말이다.연구원은 또 “가사노동은 가족 구성원과의 감정적 유대를 요구하기 때문에 신뢰가 형성이 되면 고용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며 “가사분야 외국인력 도입에 앞서 이들의 장기체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애 하나 키우는데 3억 훌쩍… "안낳는게 아니라 못낳아요" [인구쇼크, 패러다임 전환이 답 (2)]
결혼을 해도 육아비용은 따져볼수록 답이 나오지 않는다.한국에서 자녀 1명을 18세까지 기르려면 약 3억6500만원이 든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대체인력이 없어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은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는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 예산을 지난해 37억원에서 올해 112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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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악화에… 신용등급 줄하향, 자금조달 부담 가중 [짙어지는 경기침체 그림자]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실적·등급 하향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 채권 현금상환을 늘려가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각각 BNK투자증권과 오케이홀딩스대부의 등급전망을 낮췄는데 모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리스크가 하향 조정의 배경 중 하나로 꼽혔다.단기금융시장은 만기가 짧은 만큼 자금경색 상황이 지속될수록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들은 증권 차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자산 2조 미만 외부감사 5년 유예... 정부, 기업 회계부담 대폭 낮춘다
금융위원회가 자산 2조원 미만의 상장사에 대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시기를 5년 유예키로 했다.회계투명성을 높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지만 동시에 기업의 감사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했단 부정적 시각도 상존하는 만큼 이번에 보완방안을 내놓았다.일단 자산 2조원 미만 중소형 상장사에 대해선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시기를 기존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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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난에 DSR 완화 수면위로… 주택수·가격 따라 제한될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인수위원회도 건드리지 않았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내부 논의 중이던 DSR 완화 정책기류가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11일 정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추 부총리가 시기까지 언급하면서 공개적으로 DSR 규제 완화를 밝힌 것은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당국이 논의를 상당 부분 진척시켰기 때문이다.
중소-대기업 월급 격차 2배... 50대엔 2.5배까지 벌어진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가 30대 초반 이미 1.8배에 이르고 50대 초반에는 2.5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19세 이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보수 격차가 1.3배였지만, 20대 초반 1.4배, 20대 후반 1.6배, 30대 초반 1.8배, 30대 후반 2.0배, 40대 초반 2.2배, 40대 후반 2.3배 등으로 점차 벌어졌다.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보수 격차는 50대 초반 2.5배로 정점을 찍은 뒤 50대 후반 2.4배, 60대 초반·65세 이상 각 1.9배로 좁혀지는 흐름을 보였다.
정부 "우크라 재건·복구 협력"… 1억3000만弗 지원
우리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연대 의지를 표명하며 전후 재건 및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방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 1억3000만달러의 신규 재정지원 등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하며 “한국은 전후 성공적인 재건 및 경제성장을 이룩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면담에서는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에 EBRD의 우크라이나 사업설명을 위한 특별세션을 제안하는 등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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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년 만의 새이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첫발 내딛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강원도가 1395년 지명을 정한 지 628년 만에 11일 오전 0시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을 얻어 공식 출범했다.중앙정부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적인 새출발에 힘을 보탠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저는 대선 때 평화특별자치도가 아닌 경제특별자치도를 도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렸다"며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웰니스 체험·체류형관광상품 등 개발... 해외관광객 4000명 발길 사로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강원특별자치도가 K관광의 중심지인 강원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특히 행사기간 웰니스 숙박시설은 최대 60% 할인, 부대시설 최대 50% 할인을 비롯해 웰니스 패키지 특가상품을 판매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웰니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 판매해 2500여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했고 해외 전담여행사를 통해 1500여명의 동남아, 중화권, 일본, 구미주 등 외국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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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사람 넘쳐나는 첨단산업 도시 ‘강원’으로 만들 것"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강원도가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11일 공식 출범했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호 결재로 ‘강원특별자치도청 2811명 전 직원의 임용서'에 사인을 하게 된다.이어 두번째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위한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 보고서에 결재를 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업무를 본격화한다.
환경 등 족쇄 풀린다…‘특별자치’ 네 글자에 담긴 무게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11일 공식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3번째 특별자치시·도다.12일부터 발급되는 민원서류에도 행정구역 명칭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찍힌다.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한 지위와 권한을 부여받은 분야 중에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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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상륙정 ‘솔개’ 갯벌서도 빠르게 기동… "상륙작전 핵심 전력" [밀리터리 월드]
고속상륙정 ‘솔개'는 공기주머니를 이용해 함정을 띄우는 공기부양 방식을 채택해 해상은 물론 저수심이나 갯벌에서도 전차와 장갑차, 완전무장 병력을 태우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는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이다.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인 100t급 고속상륙정 3·4호정 솔개-633호정과 솔개-635호정이 착공후 4년만에 추가로 건조돼 1일 해군에 인도됐다.방위사업청은 지난 2007년 취역한 솔개-631·632호정의 운영 노하우를 담아냈으며 개선설계를 거쳐 건조한 길이는 약 28m, 폭 14m, 높이 8m의 후속정 2척을 해군에 인도,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연내 실전 배치 예정이며, 고속상륙정 솔개 5∼8호정도 현재 건조 중이라고 전했다.
러브콜 쏟아지는 ‘K-방산’… 韓경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우뚝 [밀리터리 월드]
윤석열 정부들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각종 핵심 전력들에 대한 해외 수출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등 한국의 성공적인 국방외교가 국가경제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선진국들이 기술 유출을 극도로 꺼리는 방위산업의 특성과 주요 수출무기 체계의 개발 과정에서 안타까운 과로사 사례의 발생 등으로 미루어 많은 엔지니어와 스텝들, 수출 성사 과정에서 관련 공·사 관계자들의 열정과 희생, 피와 땀이 그 바탕이 되었음은 물론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마라도함 함상에서 진행된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 마지막 날 환송 만찬에서 대독한 축사에서 “대통령부터 1호 영업사원이 돼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산 수출 대상국에 정비와 교육훈련, 후속 군수지원, 금융지원 등 무기체계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역대 처음으로 ‘방산 세일즈’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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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동유럽 순방, 헝가리 대통령 등 줄회동... "배터리·자동차 협력 확대"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간 유럽의 헝가리와 체코를 순방하고 귀국했다.김 의장은 헝가리와 체코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배터리와 자동차, 원전 등에 대한 경제협력 확대에 역량을 집중했다.11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헝가리와 체코의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 배터리와 원전, 자동차 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돈봉투 의혹' 의원 체포안 가결? 부결?… 민주당의 딜레마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두고 민주당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안팎에서는 노웅래 의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잇따라 부결됐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가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 여론이 체포동의안 가결이 우세한 데다 민주당에 최근 악재가 겹치면서 악화된 여론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韓 연공서열로 나눠 맡는 상임위원장… 미국 의회는 다르다 [정치 어텐션]
상임위원장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상임위원장 인선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호남이 지역구인 한 의원은 “지금 상임위원장으로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양측 모두 이해는 간다"며 “그러나 사실 쉽게 보면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실무능력과 동료의원들과의 신뢰 등을 우선시했다.그는 이어 “초재선 의원이 위원장을 하게 될 경우 상임위 운영에 미흡함이 있을 수 있고, 그렇다고 3선 이상 의원들이 위원장을 한다면 지금과 같은 논란이 지속될 것"이라며 “정 문제가 된다면 상임위원들끼리 투표를 통해 뽑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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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공실 여전…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시장 ‘먹구름’ [글로벌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 근무 증가로 세계 여러 도시들의 빌딩 사무실은 빈 상태를 장기간 이어가야 했다.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80%는 중소형 지방은행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데이터 업체 트렙에 따르면 올해 만기되는 미국 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가 2700억달러로 이중 약 3분의 1인 800억달러가 사무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택근무 비중 낮은 홍콩, 외국 금융사 떠나자 ‘텅텅’ [글로벌 리포트]
세계에서 상업용 부동산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홍콩도 빈 사무실이 늘면서 고전하고 있다.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 같은 도시에 비해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이 발달된 홍콩은 재택 근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하철 이용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었는데도 빈 사무실이 증가했다.금융 허브답게 홍콩 사무실의 주 고객은 금융업체들로 이들 기업들은 임대의 약 30%를 차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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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영업중단, 급매, 급격한 사업전략 수정 등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줄도산으로 사라졌을 스타트업이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벤처 붐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으로 연명하던 스타트업들은 자금줄이 말라버리면서 줄도산을 앞두고 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인 노르드스트림을 폭파한 테러범들이 폴란드에 거점을 뒀다는 심증을 잡고 독일 수사팀이 관련 증거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독일 수사팀은 현재 가스관 파괴에 나선 범인들이 유럽연합 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속한 동맹국인 폴란드에 거점을 두고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독일 수사팀에 따르면 당시 가스관 폭파 테러에 사용된 요트가 폴란드 영해를 오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기간이 11일 오전 0시로 끝났으나 당분간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 부대 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뒤 조기에 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을 예고한 만큼 당분간 경계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 기간에 맞춰 자위대가 낙하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 조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美 "중국, 쿠바에 도청 기지"... 블링컨 방중 계획 틀어지나
미국 정부가 중국이 쿠바에 스파이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10일 CNN을 비롯한 외신은 미국 백악관과 익명의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수년동안 쿠바에 군과 정보 시설을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정보 수집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소식통들은 중국이 상당기간 쿠바 내 여러 곳에서 미국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해왔으며 2019년 정보 시설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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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은행의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고 가입한 뒤 만기 알림, 갈아타기 추천까지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에 신한은행이 선봉장으로 나선다.신한은행은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와 함께 대환대출 인프라 활용을 위한 대출 비교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대출비교 플랫폼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의 대출을 한눈에 확인해 타행으로 갈아탈 수 있지만 주요 금융사 앱에서는 해당 은행의 신규 대출 상품으로만 대환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본허가 인가안을 통과시켰다.삼성카드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토대로 연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뒤 삼성금융 네트웍스의 모니모, 삼성카드 앱 등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신한카드를 제치고 1위 카드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조금이라도 더 높게… 청년도약계좌 금리 0.1% 단위 쪼갠다
청년도약계좌가 금리 조건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금리산정 단위가 세분화될 전망이다.1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공시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두고 ‘꼼수’, ‘답합’ 논란이 일면서 최종 금리 공시에는 금리 단위가 당초 0.5%에서 0.1% 단위로 세분화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 관계자는 “5대 시중은행 최종금리가 모두 같았다"며 “담합이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이뱅크 "5월 취급한 아파트담보대출 83%가 고정금리"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취급한 아파트담보대출 중 고정혼합금리 비중이 8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5년간 고정금리를 제공하고, 이후 금융채 연동금리로 12개월마다 금리를 변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월평균 취급 비중도 70%를 넘어섰다.
연체율 경고등 켜진 2금융권... 금융당국 현장점검 들어간다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전역의 연체율이 치솟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연체채권 관리·감독을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한다.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라는 테마를 특정해 업권 전반에 걸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2금융권발 위기설’ 등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체채권 상각·매각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우리은행, BC카드 손잡고 '틴틴' 청소년 전용 선불 서비스 선보여
우리은행은 BC카드와 청소년들의 쉽고 편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인'우리 틴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우리 틴틴'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은행계좌 및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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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시장 ‘외국인 놀이터’ 여전… 대량보유자 98% 차지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주식을 대량 보유한 투자자 98% 이상이 외국인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공매도 시장에서 국내 금융사가 해외 증권사에 뒤쳐지는 것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 또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올해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대금 49조9800억원 가운데 외국인 거래대금은 35조9100억원으로 71.9%를 차지한 반면, 개인 비중은 1.6%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에 상장된 관련 상장자수펀드에도 탄력이 붙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테슬라 관련 ETF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KODEX 테슬라밸류체인 FactSet’ 등 3종목이다.상장시기는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가 지난해 11월 29일로 가장 빠르고,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지난달 16일, ‘KODEX 테슬라밸류체인'이 이달 8일로 가장 늦다.
높은 배당수익 기대하고 샀는데… 대기업 우선주 상폐 위기
일부 대기업 우선주가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상장 규정에 따르면 특정 종목의 상장주식 수가 2개 반기 연속으로 20만주를 밑돌 경우 상장폐지토록 하고 있다.지난 2020년 7월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단기 급등하면서 과열 현상을 보이자 유통주식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훈풍 부는 증시… 여전히 믿을건 실적개선주 [株슐랭 가이드]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삼성증권은 신규 종목을 추천하는 대신, 앞서 추천했던 종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삼성증권은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종목인 기아와 LG전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하이브, 클래시스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하이브에 대해 오는 6~7월 미국 시장 진출, 하반기 신규 아티스트 데뷔 등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계절 요인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한 맥주 관련 상장사 대부분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주류업체 간의 신제품 경쟁으로 판촉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주정가격 인상이 2·4분기부터 반영돼 원가 부담이 심화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 하락,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1년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주맥주의 사정도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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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분산투자…무기 수출 이어지며 올해 수익률 27% [이런 펀드 어때요?]
‘한화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는 방위산업 전반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김 본부장은 “국내 방위산업은 신냉전 시대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추가적인 수주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주가 조정시가 적정한 투자 시기"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된다 하더라도 그간 소비했던 무기들을 다시 채워 넣어야 하고 재래식무기들을 현대식으로 교체해야 한다. 국내 방산 기업들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미국과 중국의 대만을 둘러쌓은 대치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종전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적절한 투자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주택자 부모님의 10억대 아파트 자녀가 매수할때 세금 줄이려면 [세무 재테크 Q&A]
40대 직장인 A씨는 부모님이 보유한 아파트를 취득하고자 한다.매수자인 자녀 입장에서는 시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취득해 추후 부동산 가격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고, 취득세도 무주택자 유상취득세율을 적용받아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가령 1주택자가 시가 10억원 아파트를 자녀에게 7억원으로 저가양도할 경우 전자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해야 한다.
금리방향 따라 주가 속도조절... 이번주 연준은 '동결'에 무게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됐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시장 금리 상승에도 이익 모멘텀 개선이 최근 랠리의 뒷받침으로 판단된다"며 “통화정책 내용에 따라 주가가 속도 조절 가능성은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전했다.이번주도 대외 통화정책 및 지표가 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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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쓸 AI, 삼성이 만든다... 경계현 "내년부터 쓰게 될 것"
삼성전자가 이르면 연내 지식 검색과 번역, 요약, 회의록 정리 등 기능을 갖춘 맞춤형 인공지능를 도입한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연내 GPT-3.5 수준 이상의 자체 거대언어모델 도입을 추진한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최근 열린 임직원 대상 강연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가 하는 일에 엄청난 혁신이 올 수 있다"며 “국내 전문 기업을 통한 맞춤형 AI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차세대 확장현실 기기 ‘비전 프로'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초기 핵심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소니가 선점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관련 연구개발에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애플이 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해 멀티 벤더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애플이 최근 자사 제품에 OLED 대신 국내 기업들이 앞서 가고 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2세대 XR기기에 한국산 패널 제품이 공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해외출장 간 김에 휴가까지 쭉... 현대차·기아 직원은 참 좋겠네
현대자동차·기아가 출장이 끝나면 해당 지역에서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해외 출장자들이 현지 공유 오피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업무상 출장과 개인 휴가를 연동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나섰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세계적인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와 손잡았다.
LG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속속 가입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75% 감축을 목표로 주요 협력사 공정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경쟁사이자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10월 RE100에 가입했다.
LG전자 자율주행 활용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 실증 완료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독자 개발한 5G V2X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Soft V2X는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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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원료 상용화 속도낸다
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슈퍼커패시터'의 핵심 원료인 활성탄소의 상용화를 추진한다.포스코퓨처엠은 친환경 소재인 활성탄소 사업 신규 진출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슈퍼커패시터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슈퍼커패시터용 제품에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의 활성탄소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코스맥스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과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코스맥스는 로레알 등 100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이다.LG화학은 코스맥스에 재활용 플라스틱 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 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제안하고 화장품 용기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협력한다.
LS일렉트릭, 1200억원 영국 ESS 구축사업 본격화
LS일렉트릭이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거점이 될 1200억원 규모의 영국 보틀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총 사업비 7356만파운드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 증가 속도가 임금근로자 증가 속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조사됐다.전체 임금근로자 연평균 증가율보다 1.8배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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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달 궤도선 ‘다누리'에 이은 달탐사 2단계 사업 ‘달 착륙선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오는 7월 나올 전망이다.달 착륙선 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당장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31년 탐사로버를 실은 1.8t급 달 착륙선을 달에 보내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관계자는 11일 “달착륙선 개발 사업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다보니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빠르면 7월경에는 예타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이용자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쿠플클럽'을 선보이는 등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쿠플클럽 출시를 계기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10억달러를 벌어들인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윅4'를 무료로 공개했다.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원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브로드밴드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이를 통해 지역 창업가들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제품 및 매장을 직접 홍보할 수 있다.
ESG 실천 기업에 혜택… KT, NFT 3000개 발행
KT가 라온 캐릭터에 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대체불가토큰 3000개를 2차 발행한다.KT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에 ‘가치 소비’ 등 ESG를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다.1차 프로젝트는 ‘ESG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라는 콘셉트였고 발행한 3000개의 NFT는 1분 만에 완판됐다.
국가정보원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예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달 중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회의에는 협의체 소속 전문가와 각 부처 정보보안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권태경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부위원장은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이 관련 보안제도의 마련"이라며 “보안정책의 기틀 위에서 AI 기술 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공급"... KT-팬직-모비드림 업무협약 체결
KT가 팬직, 모비드림과 함께 국내 최초 ‘KT 에어 블로잉 솔루션'을 적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제품 출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1일 KT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그동안 수동으로 설치 및 운영됐던 대형 실링팬에 ICT 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을 개발하기로 했다.이 제품은 현장에서 제어기를 통한 직접 제어는 물론 모바일 웹 기반으로 원격제어를 통해 효율적 환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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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도약 현재진행형… 글로벌 위상 더 높아질 것" [인터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USA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커지고 있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협회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함께 바이오USA를 찾아 참여한 국내 기업들을 둘러보고 보스턴 소재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MIT 산학연계프로그램 등 여러 기관과 벤처, 연구소, 기업 등을 방문해 네트워킹을 확장했다.노 회장은 “올해 바이오USA에서 한국은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 참여기업이 두번째로 많은 국가였다"며 “500개가 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사 현장에서 K-제약바이오에 대한 몰라보게 높아진 관심과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패너, 40억 추가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가속 [주간 VC 동향]
콘테크 스타트업 ‘스패너'와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로쉬코리아'가 나란히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로쉬코리아도 최근 프리시리즈A 단계 추가 후속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스타트업 초기투자 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이 운용하는 액티브시니어 투자조합이 집행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신인 선수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이번 신인 선수 공개 모집은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된다.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선수는 장애인고용공단 직업 적응을 위한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에서 진행하는 휠체어농구 선수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고도화 지원에 나선다.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보유 데이터의 가치산정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데이터 가치 및 활용성이 높은 기업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삼화페인트공업, 청계천로 거리 낡은 건물에 새옷 입혔다
삼화페인트공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관 개선을 위해 종로구와 함께 ‘청계천로 거리 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11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청계천로 거리 미관 개선 사업'은 종로구 내 거리미관을 저해하고, 슬럼화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노후화된 장소를 도색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종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청계천변 인근 대상지 내에서 사업에 동의한 21개 업소에 도장을 시공했고, 삼화페인트는 철재 셔터와 건물 입면에 도색할 컬러 페인트를 지원했다.
교원그룹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 나섰다.1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 20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교원그룹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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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중소, 중견기업 제품 판매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후발주자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잡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쿠팡은 “특히 즉석밥 부문에서 성장률 상위권 성장률을 모두 중소 및 중견기업이 차지했다"고 밝혔다.즉석밥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중소기업 유피씨로 올해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만407% 증가했다.
G마켓과 옥션이 빨라진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가전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스페셜'한 가격으로 제공한다.G마켓과 옥션은 ‘여름가전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일주일 동안 에어컨, 제습기 등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최대 10만원 카드사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삼성, LG, 위닉스 등 30여개 브랜드사를 비롯해 총 100 여 곳의 계절가전 판매사가 참여한다.
TV 홈쇼핑 속으로 내 건강을 책임질 글로벌 약국이 들어왔다.CJ온스타일은 12일부터 24일까지 온누리스토어 상시 기획전을 앱에서 열며 글로벌 인기 헬스케어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소개한다.회사 관계자는 “느린 배송과 복잡한 환불, 연일 오르는 환율 등 해외 유명 건기식 브랜드를 구매하는 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온누리스토어 기획전은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홈플러스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1199억원 늘었다.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점포인 강서점의 경우, 한때 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75%까지 증가하는 등 2023년 1·4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투자 → 매출 증가 → 이익 증가 →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질적인 재도약을 이루어 냄으로써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브랜드버거 들고 랜더스 응원… "이것이 신세계유니버스"
갑자기 필드와 관중석 전체가 노랗게 물들었다.노브랜드버거 데이를 맞아 선수들이 모기업 이마트와 계열사 노브랜드버거, 이마트24 등의 상징색인 노란색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경기를 펼친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버거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SSG랜더스필드와 협업해 야구마케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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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에 50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동에 전용면적 84~210㎡ 503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위해 집 앞으로 찾아가는 콘서트 ‘힐스 라이브'를 통해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힐스라이브는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이다.최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에 마련된 무대는 인디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마인드유'가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디케이아시아·대우건설, 국내 최초 ‘리조트 도시’ 세웠다 [현장르포]
김정모 디케이아시아 회장은 국내 첫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디케이아시아는 앞으로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천 서구에 로열파크씨티 리조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넘치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했다"며 “실제 단지를 걸어보면 3만5000보 이상의 운동 및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리조트도시 그 자체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3000가구 쏟아진다… 상반기 막바지 분양 러시 [분양 전망대]
이번주 전국에서 모두 33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이 때문에 7월과 8월을 피해 대형 건설사들이 상반기 막바지에 각 지역의 유망 단지를 서둘러 분양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침체로 건설사들이 수주를 많이 진행하고 있지 않다. 현재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도 줄어 앞으로 분양 물량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수요자라면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양 단지를 눈 여겨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800가구가 넘는 아파트단지가 공급된다.해당 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단지는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인프라와 혁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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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상권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카드 매출 상승은 이태원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총 326억원이 판매됐다.
지난 2016년 세종시 민간건물로 이전했던 인사혁신처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소방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2청사 17동 건물로 이전한다.인사처는 지난 2016년 4월 세종시로 이전했으나 정부세종청사 내 공간부족으로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중에 있다.1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본부 8개국,약 500여명이 청사 이전 대상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바이오 공정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한 공정 시설 및 장비를 제공해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 연구 및 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된다.인천경제청은 국내외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첨단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가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 잃은 춘천 ‘치유의 숲’… 혈세 93억 쏟은 사유림 3년째 방치 [fn패트롤]
춘천시가 민선7기 당시 93억원을 들여 춘천 동면 감정리 등에 위치한 사유림 54필지를 매입했지만 뚜렷한 활용계획을 찾지 못한 채 3년째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김운기 시의원은 “당시 시의회에서 법정산림비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체적 계획도 없이 너무 성급하게 매입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춘천시도 구체적인 산림산업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대답하면서도 향후에 필요한 부지라며 매입을 강행했다"고 말했다.더구나 춘천시가 치유의 숲 조성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초 후보지 8곳에 포함되지 않은 동면 감정리 사유림이 대상지로 최종 결정되면서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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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대장동 재판… 공소장 변경에 사건병합 대립까지 [법조 인사이트]
검찰이 대장동 일당을 처음 기소한 2021년 11월로부터 1년 7개월이 흘렀지만 재판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재판부가 검찰이 요청한 ‘대장동 본류’ 재판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추가 증거조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검찰 측은 효율적인 재판을 위해 ‘대장동 본류’ 재판인 배임 혐의 재판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재판의 병합을 요청했는데, 법조계에서는 병합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0억 횡령·배임' 조현범 14일 첫 공판… '신당역 살인' 전주환 13일 2심 선고 [이주의 재판 일정]
200억원대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의 정식 재판이 14일 시작된다.평소 스토킹하던 역무원을 지난해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환의 항소심 결과도 오는 13일 나온다.서울고법 형사12-2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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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사납금제 택시회사의 택시기사가 일정액의 사납금만 회사에 입금하고 초과 수입은 자신이 챙겼다면 해당 수입금은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B사가 초과운송수입금 처분을 기사에게 맡겼다면 임금에 해당하고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된다고 봤다.초과운송수입금을 퇴직금 산정 시 산입하지 않는다는 양측 임금협정에 따라 B사는 초과운송수입금 내역에 관여할 수 없어 관리 가능성이나 지배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단이다.
경찰이 연이어 야간 집회에 강경 대응을 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5일 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이 대법원 앞 같은 장소에서 연 야간 문화제도 같은 이유를 들어 강제 해산하고 참가자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경찰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불법집회 강경 대응 방침 선언 이후 강제수사에 착수키도 했다.
국가정보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산하 기관에 측근을 부당 채용했단 의혹을 받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국정원장 재임 시절 유관기관에 측근을 부당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훈 전 원장을 소환 조사했다.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후 6시쯤 귀가했다.
수억원 받고 中에 기술 빼돌려... 산업스파이 석달간 77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3달간 산업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해범죄를 단속한 결과 35건을 적발해 77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산업기술 유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지난 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수본 직속 안보수사대와 18개 시·도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 전원을 투입해 특별 단속에 나섰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건 대부분이 국내 기업 간 기술 유출 사건이었지만 중국 등 해외로의 기술 유출 사건도 8건에 달했다.
잇따르는 주취자 사망 사고로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영국에서는 경찰과 소방, 응급구조대 등이 모두 보호조치의 주체가 되며, 프랑스에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 없다'라는 의사의 확인서를 받을 경우에만 주취자가 경찰서에 있는 보호실에서 보호 조치를 받도록 돼 있다.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 인력도 부족하고, 전문 의료진이 아닌 경찰에서 판단하고 입원 및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와 그 지역의 긴급의료기관 전문의들이 함께 주취자를 보호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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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이 보인다… 김효주, LPGA 숍라이트 클래식 2R 2위
김효주가 드디어 올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우승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일뿐 아직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지난 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오픈에서도 최종일 컨디션이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2% 부족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마지막까지 물고 물린 '동갑내기 혈투'… 최승빈이 웃었다
최승빈은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려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동갑내기 2년차 박준홍과 치열한 경쟁 끝에 라이벌을 1타 차이로 제친 최승빈은 지난해 데뷔 이후 불과 23번째 출전 대회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이번 우승으로 최승빈은 우승 상금 3억원에 2028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 그리고 KPGA 선수권대회 평생 출전권을 받았다.
박민지, 연장전 ‘끝내기 이글’…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3연패
“퀸 이즈 백” KLPGA의 여왕이 돌아왔다.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박민지는 1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레전드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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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포항제철소 복구 기적… 세대·직급 없이 한마음으로 일궜죠"
손병락 포스코 명장은 지난해 여름 태풍 힌남노로 물에 잠긴 포항제철소 복구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손 명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후배들이 일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명장은 자신이 배우고 익히며 깨달은 모든 기술,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다.
[부음] 김정순씨 별세·김명호(전 벌교상고 교장) 성도(전 aT제주본부장) 명진씨(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모친상 外
부음] 김정순씨 별세·김명호(전 벌교상고 교장) 성도(전 aT제주본부장) 명진씨(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모친상 外
SK이노베이션은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돼 주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로 고립감이 커진 홀몸어르신들의 심리·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명성 SK어스온 사장은 “3년 만에 재개된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자원봉사활동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동참해 가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저소득 출산가정 지원을 위해 ‘동백애 해피맘박스'를 제작했다.1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해피맘박스’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내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부산은행 강석래 경영기획본부장은 “해피맘박스 지원으로 저소득 출산가정의 육아 부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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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에 5박 일정 가족여행을 일본 후쿠오카와 근교 도시로 다녀왔다.여행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후쿠오카 근교의 고양이섬 아이노시마나 일본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가진 야나가와에 가기 위해서라도 다음번에 이곳을 또 찾을 것 같다.엔데믹이 본격화된 올해는 전 세계 관광청과 항공사, 지자체 등이 외국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는 뒤늦게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해 2021년 10월 생숙의 주택사용 불가를 못 박고 숙박시설 등록의무를 강화했지만, 이미 준공 및 분양된 생숙이 9만가구를 넘었을 때다.실거주자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환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시세의 10%가 매년 이행강제금으로 부과된다.
지난 5월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모터시티'로 불리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전 세계가 공감하는 탄소중립은 교통에서도 예외가 아니다.특히 전기·수소차 전환에 혁신을 거듭하는 한국의 교통정책은 해외 국가들의 큰 관심거리였다.
[fn사설] 주식백지신탁제 손질, 가상자산 반드시 포함돼야
고위 공직자의 주식백지신탁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민간인 신분에서 고위 공직자가 됐다고 해서 본인이나 가족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해야 된다는 결정에 불복사례가 늘고 있어서다.주식백지신탁 제도는 고위 공직자가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주식을 3000만원 이상 보유한 경우 직접 매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fn사설] 서울시 관광객 3000만명 유치 총력전 기대 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우리에게 관광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일자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관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건 반드시 필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서울은 한국의 관문이자 대표 관광지이다.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을 통해 들어오고, 여행일정의 대부분을 보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