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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반등하나… 미분양 무덤 대구도 신고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전용 157㎡는 최근 36억원에 거래돼 종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전용 74㎡도 종전 최고가보다 5000만원 비싼 8억1000만원에,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에일린의뜰’ 전용 84㎡도 신고가인 8억500만원에 손바뀜됐다.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네이버 독과점 겨냥한 與 "가짜·어뷰징 뉴스 부추겨"[포털 개혁 나선 여당]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네이버가 독과점하고 있는 포털 뉴스의 폐해를 거론하며 독과점구조 개선을 통한 정당한 언론사 권리 확보와 이를 토대로 한 가짜뉴스 예방 등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클릭수는 콘텐츠 가치 측정수단의 하나일 뿐인데 너무 과도하게 언론사들에 대한 재원 배분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것을 바로잡고 네이버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를 만들 수밖에 없는 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윤 위원장은 포털 뉴스를 유통하는 네이버 등 인터넷 기업도 포털이 건전한 여론 조성을 위해 언론사에 제공하는 재원을 재분배하는 기준을 트래픽 기여도 외에 다양한 척도를 마련, 언론사가 품질 높은 기사를 제공토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이스라엘 '숏폼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

LG그룹이 이스라엘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비즈니스 AI 학습 플랫폼 ‘딥하우’ 등 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했다.LG가 한 달에 한 개꼴로 스타트업에 집중투자를 단행하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주요 사업과의 시너지 확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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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향하는 BTS "고마워, 아미!"[BTS 10주년 페스타]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15주년, 20주년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또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무대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나만의 BTS 플레이리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부스,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하는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펼쳐졌다.또 오후 8시30분부터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성대한 불꽃놀이가 멤버 정국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져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40만명 몰렸지만 안전사고 ‘0’… 밤하늘 불꽃보다 빛난 팬덤[BTS 10주년 페스타]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의 야외무대에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나타났다.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앉은 좌석에서 일어서지 않았다.이날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등 주최 측과 경찰에 따르면 ‘BTS 10주년 페스타'에는 200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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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250%' 청파2구역 2종 종상향, 1900가구 단지 조성[용산 첫 신통기획 선정지]

서울 용산의 첫 신속통합기획 선정지인 청파2구역이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 적용돼 대단지로 변모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주민센터에서 ‘청파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신통기획안의 밑그림을 내놨다.시는 지난 2021년 12월 청파2구역을 1차 신통기획 선정구역으로 지정했다.

'EU 정책통' 티에리 브르통 방한.. 망 이용대가 정책공조 방안 모색

망 이용대가를 비롯해 중국산 장비 사용중단 촉구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책 중심에 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담당 집행위원이 이달 말 방한해 한국과의 정책 공조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에서 브르통 위원이 방한 중 ICT 정책 공조 강화를 언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앞서 브르통 위원은 지난해 11월 영상회의를 통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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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왼쪽'으로 편향… 가짜뉴스 방치해 얻는 이익 없애야"[포털 개혁 나선 여당]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포털 때리기'가 심상찮다.이에 파이낸셜뉴스는 18일 포털의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을 비롯해 독과점 폐해 해소 및 중립적이고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에 공을 들이며 여권의 포털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을 만나 현재 포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다양한 원인을 진단하고 포털 개혁이 필요한 이유와 대안 등 정책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국민의힘이 네이버의 포털에서 뉴스 독과점 폐해 문제를 막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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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BIE 총회서 직접 '부산엑스포 영어 PT' 나선다[정부-기업,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직접 발표에 나선다.특히 강력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일찌감치 파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재용, 베트남 '깜짝 투자' 내놓나[정부-기업,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방문에 동행하며 글로벌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건다.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 처음으로 대규모 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하는 등 베트남을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한 이 회장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게 만나 사업협력 및 투자계획 등을 논의할지 주목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을 비롯해 SK·현대차·LG·롯데 등 5대그룹 총수는 윤 대통령과 함께 19~24일 프랑스·베트남을 차례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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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타깃 ‘품절주’ 주의보… "거래정지 기준 있어야"[하한가 공포 커지는 증시]

국내 증시에서 또 다른 동반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며 차액결제거래 사태 이후 투자자의 경계심이 늘어나고 있다.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정지 해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금융당국과 각종 협의를 통해 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적절한 시점을 정하고, 그 시점이 되면 신속하게 거래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5개 종목에 대한 거래정지 자체는 충분히 필요한 조치"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어떤 원칙에 따라 거래정지를 시키고, 또 거래정지 해제를 위해서는 어떠한 원칙을 고려하겠다는 식의 제도적인 보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弱엔·위안 속 원화 ‘나홀로 강세’ 3국3색 탈동조화 흐름 이어지나

올해 각국의 통화정책과 성장 흐름이 차별화되면서 한국·중국·일본 통화의 움직임도 ‘기존의 문법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아시아 최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는 주요국 중 유일한 통화완화 정책 영향으로 원화 대비 약세를 키웠다.‘함께 움직였던’ 원화와 위안화 동조화 수준이 낮아지고 엔화, 위안화가 원화 대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3개국 통화가 새 역학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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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서 경기 진작으로 하반기 민간투자 활력 강화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민간 투자 활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6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방 차관은 “확고한 민생안정과 함께 하반기 경기반등,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비축·민간수매 강화 日오염수 방류 피해 최소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목전에 두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시 소비위축의 첫 국면은 산지 물량 적체로 보고 올해 약 7만t의 정부비축 및 민간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정부 비축량 약 3만2000t, 민간수매 3만4000t으로 수산물 소비 감소 폭이 크거나 장기화할 경우 정부가 탄력적으로 소비 물량 대응에 나선다.

"라면값 내려라" 경고장 날린 추경호… "이달 물가 2%대 진입"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빠르면 이달 소비자물가가 2%대로 내려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추 부총리는 “집주인이 대출을 하면 다음 세입자가 보증금 못 받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있을 수 있어 전세 반환 보증을 반드시 들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살펴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주택담보대출도 온라인으로 비교해 대환할 수 있는 방안이 가능할 지와 관련한 질문에 추 부총리는 “신용대출보다는 조금 더 복잡하다"면서도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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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금 준다고 애 낳을까… 인구감소 패러다임 전환을[노동일의 세상읽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국가소멸을 부르는 한국의 초저출산, 세계적 석학에게 묻는다'라는 학술행사에 취재 겸 청중으로 참석했다.과거보다 적은 인구는 개인, 특히 여성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인구감소는 희소자원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을 완화하는 등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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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號 혁신위' 띄웠지만…민주 친명-비명 또 파워 게임

우여곡절 끝에 김은경호로 새롭게 출발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혁신위 운영 방향 등을 놓고 당내 갈등이 불거질 조짐이다.혁신위원장 경험이 있는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BBS 라디오에서 “혁신위는 보통 크게 네 가지를 목표로 활동한다"며 “기득권 타파, 대표성 확대, 정치 윤리 강화, 당내 민주주의 강화"라고 짚었다.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원외 그룹 민주당혁신행동은 이날 입장문에서 박광온 원내지도부 대표 브랜드인 ‘쇄신 의원총회'를 ‘혁신의 탈을 쓴 기득권 강화 시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개천에서 용 나도록" 공정수능 힘싣는 용산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지시가 잠시 혼선을 빚었지만, 윤 대통령을 비롯한 용산 대통령실은 공정수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도 최근 있었던 수능 난이도 논란은 지엽적인 부분으로 보고, 공정수능으로 교육개혁과 연계해 비정상적으로 팽배해진 사교육을 진정시킨다는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5일께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2030 끌어안는 당정…'대학생 지원예산' 1430억 추가확보

정부 여당이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해 기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학자금 무이자 대출예산 외에도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저리생활비 대출 한도 확대 등을 위해 1430억원의 별도 예산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자체 마련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에 대해 정부여당으로부터 ‘포퓰리즘’ 비판을 받았던 만큼 오히려 정부여당이 포퓰리즘 정책에 나섰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하지만 정부 여당은 민주당이 지원대상을 대폭 넓힌 학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의 경우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제한한 데다 국가장학금 등은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포퓰리즘과는 거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고위당정, 후쿠시마 오염수 등 현안 논의

고위당정, 후쿠시마 오염수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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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도용 걱정없는 문화가 실리콘밸리만의 경쟁력" [실리콘밸리 사람들]

LG그룹의 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 김동수 대표가 실리콘밸리에서 20여 년 간 활동하면서 느낀 실리콘밸리만의 문화다.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은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그룹의 CVC로서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투자하고 LG 그룹과의 협력 모델을 지원하는 역할을 실리콘밸리에서 수행하고 있다.김 대표는 “실리콘밸리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적절한 자본을 투자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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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동결 이틀 만에… "추가 인상" "인플레 둔화 확신 못해"

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 추가 인상을 강조하고 나섰다.연준이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5.0~5.25%로 동결한지 이틀 만에 금리 추가 인상 발언이 나왔다.18일 CNN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방은행 총재는 16일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로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 간 사우디 외교 "내정불간섭 원칙, 양국 관계개선"

앙숙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간 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지난 3월 양국간 외교관계 복원에 합의한 지 3개월만에 사우디 외교장관이 이란을 방문했다.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외교장관 파이잘 빈 파란 왕자는 17일 이란을 방문, 호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일본은 빠졌는데… 美 환율관찰대상국 한국 또다시 지정

미 재무부는 16일 환율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등 7개 나라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스위스,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스위스는 심층분석대상국에서 관찰대상국으로 강도가 낮아졌고 일본은 아예 관찰대상국에서 빠졌다.

美 국무장관 5년 만에 방중… 대만·반도체 분쟁 실타래 풀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월에도 중국을 찾으려고 했지만, 정찰풍선 갈등으로 연기된 바 있다.외신들은 블링컨 장관이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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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진 미술작가 발굴 나선다

하나은행이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한,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 미술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KB경영硏 "전세가율 70% 넘으면 대출 제한해야"

전세자금대출을 DSR에 포함시키고, 매매 전세비율이 70% 이상인 주택에 대해서는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KB금융그룹 KB경영연구소는 18일 ‘전세 제도의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정책 제언’ 보고서를 통해 전세자금대출로 인한 유동성 증가가 주택가격 왜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대출이 오히려 전세 가격 상승과 갭투자 수단이 되어 주택 시장 가격변동성을 더 높이는 요인이 되는 점 등을 꼽았다.

시각장애인 보호자 동행 없이도 은행상품 가입

앞으로 시각장애인 혼자서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보호자 동행을 요구받지 않고 은행거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개선될 예정이다.이에 시각장애인 혼자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은행 내점·대기·퇴점 시 응대요령, 주요 업무 처리방법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융거래 보조수단 활용방법 등을 마련했다.올해 6~7월 중 모든 은행 영업점에서 매뉴얼에 따라 시각장애인 혼자서도 예금·대출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업무처리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급전 빌릴 곳 없는 취약차주…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조인다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취급액이 지난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저축은행은 소액신용대출 취급 규모를 줄여도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탓에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실제 10대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1년 2·4분기에 6.50%를 기록했으나 2년이 채 지지 않은 올 1·4분기 9.36%를 기록했다.

돈 굴릴 곳 찾았나… 쑥쑥 빠져나가는 요구불예금

기준금리 인상세가 끝났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은행권 요구불예금 회전율도 높아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2·4분기 평균 14.4회로 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지난해 12월 19.9회까지도 크게 상승했다.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3월 619조2650억원을 기록하고 이후 4월 608조9654억원, 5월 602조8237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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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디폴트옵션… TDF로 노후준비 해볼까

노동부가 디폴트옵션 적격상품으로 승인한 포트폴리오 220개 가운데 미래에셋운용의 상품이 포함된 포트폴리오가 130개로 60%에 이른다.100개 넘는 포트폴리오에 상품을 올린 운용사는 미래에셋운용이 유일하다.TDF 상품 중에서도 미래에셋운용의 TDF 96개가 적격상품 리스트에 올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ADF자산운용, 신라스테이 제주 품었다

‘물류투자 명가'로 꼽히는 ADF자산운용이 ‘신라스테이 제주'를 품는다.18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33호가 보유한 신라스테이 제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ADF운용을 선정했다.ADF운용이 리츠를 만들어 호텔에 투자하는 첫 사례다.

부동산PF 부실 우려에… 얼어붙은 캐피털채 시장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사업 전망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캐피털채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캐피털채의 순상환 기조는 기업에 돈이 넘쳐 빚을 줄이는 ‘호황형 상환'에 따른 것이 아닌, 부실채권 불안감 가중에 따른 ‘불황형 상환'에 가깝다는 분석이다.이번 캐피털채의 순상환 규모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다.

글로벌 증시 강세장 진입… 상승 이어갈 실적주 주목[株슐랭 가이드]

글로벌 증시가 강세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증권사에서는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하나증권은 “DN오토모티브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4분기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늘었고, 방진 및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경쟁력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라고 진단했다.유안타증권은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인 에스원에 주목했다.

돌아오지 않는 VIP들… 강원랜드, 엔데믹에도 주가 뚝뚝[이 종목은 왜?]

‘코로나 엔데믹의 수혜주로 꼽혔지만 팬데믹 시절보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있다.하나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키움증권은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앞서 KB증권도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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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뒤 퇴직하는 외벌이 60대…지출계획 다시 짜고 싶다면[재테크 Q&A]

60대 A씨는 6개월 뒤 퇴직할 예정이다.크게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A씨의 63세부터 사망까지, 후자는 퇴직 후 신청 때부터 부부 사망까지 받을 수 있다.특히 주택연금은 부부 가운데 한 명이 생존할 때까지 감액 없이 유지되기 때문에 생존 배우자 독거생활비에 큰 도움이 된다.

전기차·AI 등 성장주 집중투자…코스피 10% 초과수익 목표[이런 펀드 어때요?]

KB자산운용의 ‘KB뉴웨이브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등 성장하는 신산업에 장기적인 시야로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최 매니저는 “상반기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에 따라 친환경 관련 성장주가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했다. 하반기에는 AI 성장 모멘텀에 따라 IT 관련 종목이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엔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고, 성장주에 유리한 매크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가 시장수익률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향후 운용계획에 대해 최 매니저는 국내 수출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고, 지수 상승 기대감이 하반기에도 유효한 만큼 성장주에 집중키로 했다.

금리인하 늦어지며 숨고르기 줄어든 외국인 매수세도 부담[주간 증시 전망]

4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지수가 지난주에는 숨을 고른 가운데 이번주에는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다.최대 관심사였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동결로 확인됐지만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나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650선에 도달한 이후 조정이 나오고 있다"면서 “연준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조정 요인이지만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고,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하반기에 재차 오르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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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호위함 우리가 따낸다" HD현대重-한화오션 사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맞붙는 8000억원대 ‘미니 이지스급’ 호위함 수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360도 레이더 장착 등 선도함 설계·건조 기술력, KDDX 기본설계 역량을 토대로 배치3 사업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최태복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이사는 “후속함은 선도함 수준의 성능 규격, 전투체계를 통합해 사업 기한내 건조를 완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2~4번함 건조 기술 지원을 포함해 배치3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가전 AS서비스, 사장이 직접 챙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사후관리 성수기를 대비해 현장을 집적 챙겼다.조 사장은 “고객불편에 선제적으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조 사장은 가장 먼저 서비스 요청이 몰리는 지역 내 특별 지원인력 확보 현황과 인접지역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인하며 고객 대기시간 감축방안을 점검했다.

현대차·기아 파리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사격

현대차그룹이 제172차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 ‘부산’ 로고를 새긴 전기차들을 프랑스 파리 명소 곳곳에서 달리게 한다.이번 총회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여부가 판가름나는 ‘최종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한국대표단에 ‘부산은 준비됐다!‘는 문구를 새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6, EV6 등 10대의 차량을 제공했다.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흥행 돌풍' 트랙스로 이어간다

한국GM이 올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생산실적과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GM 본사는 한국 공장의 전기차 생산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한국GM 노사는 지난 2년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지만 올해는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

빔 대신 시네마LED스크린으로 '엘리멘탈' 즐겨요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멘탈'을 4K HDR 화질로 만날 수 있게 된다.삼성전자는 시네마 발광다이오드 스크린 ‘오닉스'에서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을 4K HDR 콘텐츠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삼성전자와 기술 협업을 통해 신작 영화 ‘엘리멘탈'을 오닉스 전용 4K HDR 콘텐츠로 마스터링하고, 전 세계 상영관에 배급했다.

19면

대한항공 '脫탄소 앞장'… 친환경 비행기 교체 속도

대한항공이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후 항공기 반납을 통해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와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초 프랑스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불클럽-불한클럽’ 회의에서 “항공업계 탄소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약 2.5%정도지만, 높은 고도에서 배출하기 때문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한항공의 탄소 저감 노력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을 뽑기도 했다.차세대 기종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대한항공이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크게 줄었다.

현대엘리, 둔촌주공 승강기 434억 수주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 총 434억원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포스코 '와이어·4족 로봇'으로 작업자 안전 강화

포스코가 근로자 안전과 체계적인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한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드로봇과 공동연구를 통해 영상 및 여러 종류의 센서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이어를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철소 전역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했다.지난해 개발된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포스코 광양 제철소 연료공장에 시범 설치돼 컨베이어 벨트 고장을 효과적으로 검출했고, 제철소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포스코는 위드로봇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철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EV9 공식 출시

기아가 19일부터 첫 대형 전기차 모델인 EV9의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EV9 기본모델은 에어와 어스 두 가지 사양이며 이륜구동와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 고객이 에어 트림 2WD를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 330만원 등을 지원받아 692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20면

삼성·애플에 모토로라까지…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본격화

삼성전자가 다음달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하고 애플도 올 가을 아이폰15을 내놓는 등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한 때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가 지금은 레노버 자회사가 된 모토로라도 갤럭시Z플립 같은 클램셸 모양의 폴더블폰 ‘레이저40울트라'를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앞서 모토로라의 갤럭시S23 같은 바형 스마트폰 ‘엣지40'가 국내 전파 인증을 받아 ‘레이저40울트라'보다 먼저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실리콘밸리 찾은 SKT 'K-AI 동맹군' 확대

SK텔레콤은 지난 16일 ‘글로벌 인공지능 심장부’ 실리콘밸리에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대거 모여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 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1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서 AI 사업을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K-AI 얼라이언스’ 출범을 발표한 뒤 공식적으로 이뤄진 후속 행보다.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인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이번 AI 동맹에 합류하면서 총 11개 기업들이 모여 ‘K-AI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부 "누누티비 시즌2 접속차단 강화"

정부가 ‘누누티비’ 유사 사이트인 ‘누누티비 시즌2'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누누티비로 인한 저작권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OTT, ISP,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주 1회, 주 2회, 매일 1회 등 차단 주기를 단속하며 지난 4월 누누티비의 서비스 종료를 이끌었다.과기정통부는 이번에도 접속차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시즌2 등 OTT 불법 유통 사이트에 적극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KT-삼성서울병원 '의료 AI 공동연구' MOU

KT는 삼성서울병원과 한국 의료 글로벌 확산과 의료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울러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보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예방·진단·치료·관리 분야의 AI를 공동 연구한다.KT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의료AI 과제 발굴, 알고리즘 고도화에 참여한다.

"연간5t 배양 가능한 파운드리 구축 미세조류 2조 시장 마중물 만들 것"

제주시 월정리해수욕장에서 약 2㎞ 떨어진 작은 연구시설에 진한 녹색으로 가득 채워진 수조.이 녹색은 우주인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해양 미세조류 스피루리나다.KIOST 제주연구소 박흥식 소장은 18일 미세조류 배양장에서 “2조원대 시장이 있는 스피루리나 뿐만아니라 다양한 미세조류를 국내 기업들이 상품으로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미세조류 파운드리 시설을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21면

150억 투자 받은 ‘뤼튼’ AI 포털 서비스 고도화[주간 VC 동향]

인공지능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지식재산권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공격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콘텐츠 IP 스타트업 디오리진도 최근 13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디자인진흥원 "K디자인 산업 퀀텀점프 힘 보탤 것"

한국디자인진흥원이 ‘K디자인’ 산업 세계화에 힘을 보탠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K-디자인 혁신전략'은 우리 디자인 산업계의 당면한 과제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디자인 산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 디자인 산업뿐 아니라 우리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은 우리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주요 소프트 파워"라며 “회의에서 발표된 전략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디자인 산업이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6년째 취약층 수질·공기질 개선 앞장

코웨이가 취약계층 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18일 코웨이에 따르면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주거시설을 개선해주는 복지사업이다.

CJ대한통운, 해상물류 글로벌 경쟁력 강화

CJ대한통운이 세계적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과 해상운송 활성화와 운송 물량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양사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아시아와 동남아 국가 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공동영업을 통해 신규 운송물량을 확보하는데도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시 에버그린 본사에서 ‘글로벌 물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서 일하며 한달살기… 직장인 로망 실현시켜 드립니다"

일와 휴가를 함께한다는 워케이션은 국내에선 대기업이나 일부 대형 IT 회사에 사내 복지 정책으로 도입되고 있고 있다.웹케시 관계자는 “위플렉스 제주는 웹케시그룹의 직원 복지프로그램 중 극히 일부"라며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트 및 휴양소, 캠핑장 등 파격적이면서도 작지만 섬세한 서비스들까지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웹케시그룹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22면

"행사상품 10% 즉시할인" 여름가전 시원하게 특가로 쏜다

홈플러스가 6월 한 달 간 대대적인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를 전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을 비롯,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 가전까지 다양한 가전을 총망라해 최적가에 선보인다.18일 홈플러스는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과 여름 필수 가전을 할인가에 대거 선보인다.

역대급 장마 예고에… 더위·습기 잡는 패션템 봇물

올해 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레인부츠를 비롯한 장마철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는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의류 및 샌들, 레인코트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추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긴 장마가 예고되면서 터치감이 시원하고 착용은 쾌적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친환경 앞장 유해 포장재 6종 사용중단

CJ제일제당이 환경에 유해한 포장재를 모아 ‘네거티브 리스트'를 선정하고, 쓰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6종 소재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단계적으로 사용을 중단할 방침이다.CJ제일제당은 네거티브 리스트 소재의 사용 중단 시 제품에 적용할 기술들을 검토하고 있다.

아픈 반려동물 치료 빠르게… 쿠팡 로켓펫닥터 눈길

쿠팡이 지난달 출시한 로켓펫닥터가 한달만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수의사들은 로켓펫닥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생활 및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고객들에게 제공했다.로켓펫닥터 부스를 방문한 한 고객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로켓펫닥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하는 것 같아 앞으로 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다"며 “특히 수의사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착한 기업이 수익 좋다" 유통업계 ESG경영 가속

유통업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하는 ‘ESG 경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위해 타 기업과 연합을 맺거나 자체적인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롯데쇼핑은 지난 16일 NH농협은행·하나은행과 ‘ESG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4면

서울 동작·경기 동탄 등 선호 입지 나온다… 실수요자 쏠린눈[분양 전망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와 경기도 동탄 등 실수요자들이 관심 높은 지역에서도 물량이 나온다.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A105경기행복주택’, 강원 원주시 관설동 ‘원주동문디이스트’ 등이다.‘동작구수방사’ 부지는 LH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 수요 몰렸다… 원픽은 재건축 추진단지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경매물건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은마아파트 경우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가격이 형성되는 이유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의무가 없어서다. 낙찰자가 임대를 놓을 수 있어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강남3구 노후 재건축 단지 위주로 경매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서울시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강남3구에 집중됐다.

동해바다 품은 794가구… 강릉 카페거리도 도보권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강릉송정해수욕장과 안목해변 등이 인근에 있다.강릉 카페거리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미분양 부담 여전… 청약 신규가입자 10년來 최저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계좌가 10여년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청약통장 신규 가입은 올해 초 소폭 증가하다가 4월부터 다시 줄었다.6개월미만 신규 가입 계좌는 올해 1월 153만6708좌로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데 이어 2월에는 154만7172좌로 늘어났다.

"지하주차장 침수 막자" 이달부터 아파트도 안전진단

이달부터 아파트 단지 안전관리계획에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 대책을 수립해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국토부는 우선 이달부터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에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책을 포함하도록 했다.지하주차장 침수 발생시 대응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25면

버려지는 지역자원, 마을 살리는 '효자상품’ 된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설립한 경상북도 의성군 ‘어스'는 버려지던 복숭아꽃과 수매한 못난이 과일을 활용한 차를 개발하고 브랜드로 육성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했다.행정안전부는 18일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방소멸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 4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8호선 연장사업 입장 밝혀라"… 경기도민 1만명 이상 ‘동의’

의정부 시민들이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에 주목하고 있다.15일 열린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 나선 최병선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지하철 8호선을 연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한달 동안 1만1000명이 넘는 도민들이 청원게시판을 통해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서도 해당 지역의 교통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년 내내 눈앞에서 스포츠·공연 즐기는 인천 청라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인천 청라에 조성된다.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팝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인천시와 신세계는 앞으로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되면 인천시민 등의 여가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멈춰 선 여수 경도개발… 악재 딛고 亞 최고 리조트 우뚝 서나[fn 패트롤]

미래에셋이 ‘아시아 최고 리조트'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이 좌초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에 성공할지 여부가 지역 관심사로 떠올랐다.전남도 관계자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며 “당초 계획된 사업 기간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외국인 투자유치 및 남해안 해양 레저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17년 1월 전남도, 전남개발공사, 여수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사업 협약 체결 후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해외 유명 설계사인 네덜란드 ‘UN Studio'를 선정해 2019년 말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26면

호남 최대 511개 점포 입점… "없는 것 빼고 다 있당께"[길 위에 장이 선다]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위치한 말바우시장은 2·4·7·9로 끝나는 날 장이 서는 정기시장으로, 한 달에 12번 장이 펼쳐진다.박 회장은 “말바우시장엔 1주차장·2주차장·3주차장 등 총 392면의 주차공간이 있어 장날을 비롯해 평일에도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부족함이 없다"면서 “특히 제3주차장은 시장 한복판에 위치해 시장 곳곳에서 장을 보고 난 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라고 자랑했다.동석한 김행범 광주광역시 북구청 시장지원팀장도 “전국 전통시장 중 시장 한복판에 대규모 주차장이 있는 곳은 말바우시장이 유일하다"라고 거들었다.

27면

이동재-최강욱 손배소 2심 선고…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운영진 1심 선고[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이른바 ‘채널A 사건’ 관련 이동재 전 기자가 하지 않은 발언을 마치 발언한 것처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1심에서 300만원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선고가 진행된다.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운영진에 대한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는 오는 23일 이 전 기자가 최 의원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법률GPT'에 사례 질문하니 적용 가능 판례·법령 '술술'[법조 인사이트]

기자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명함만 주고 그냥 가면 어떻게 돼?“라고 화면에 치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 제1항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답이 뜬다.임 대표는 “인텔리콘연구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주변 법조인들로부터 서비스 개발로 인해 기존 영역에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이야기도 들어왔다"면서 “리걸테크 기업들이 법률 비용을 크게 낮춰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장을 열어 소비자와 변호사들 모두에게 이익을 줬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미국의 리걸테크 기업 ‘리걸줌'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이 75억달러로 커지는 등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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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공포에 '소금 대란'… 주부도 식당도 아우성[현장르포]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이후 천일염 등 소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없다며 진정에 나섰지만 대형 마트에 텅빈 소금 판매대는 시민 불안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18일 찾은 서울 지역 대형마트의 소금 판매 진열대는 빈 곳이 많았다.

'로맨스 스캠' 나이지리아인 2명 징역형

허위 인적 사항이나 해킹 계정 등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을 갈취하는 일명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불법체류 상태의 나이지리아인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들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불법체류자로, 로맨스 스캠 조직원으로부터 피해금이 입금되면 즉시 은행 ATM 기기를 찾아가 인출 또는 이체하는 ‘현금 인출책’ 역할을 맡은 혐의를 받는다.한 로맨스스캠 조직원은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피해자 2명에게 연락해 호감을 쌓은 뒤 “이탈리아에서 강도를 만나 신용카드를 뺏겼다"며 호텔숙박비나 은행 해외 계좌 활성화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를 속여 각각 1800만원과 1억원을 편취했다.

층간누수 문제로 다투다 이웃 살해·방화 30대 체포

서울 양천경찰서는 18일 층간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정모씨를 체포했다.정씨는 범행 나흘 만인 이날 0시 22분께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검거됐다.정씨는 경찰에서 “층간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청탁대가 1억원 받은 혐의 한국노총 前간부 구속영장

전국건설산업노조로부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복귀를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전직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강 전 수석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 건설노조로부터 한국노총 재가입 청탁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이 가운데 5000만원을 한국노총 동료 간부였던 A씨에게 나눠주려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대법 "정년 이후 기간제 채용 관행 있다면 재고용 기대권 인정"

회사에서 정년퇴직자의 기간제 근로자 재고용 관행이 이어져왔다면 별다른 규정이 없어도 계약갱신 기대권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문제는 밀린 임금을 얼마로 인정할지가 쟁점이었는데, 이 회사는 근로자 정년을 만 57세로 정하되 정년 이후 기간제 근로자로 다시 고용해 만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관행처럼 운용했었다.이에 따라 A씨는 정년 이후 기간제 근로자로 취업할 ‘재고용 기대권'이 인정되므로, 계약직으로 일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까지 달라고 주장했다.

29면

또 메이저 우승… 홍지원, 한국여자오픈 정상 '역전의 여왕'

약 2m정도밖에 되지 않는 버디 퍼팅.홍지원이 침착하게 짧은 숏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차를 뒤집는 대역전 우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선두 마다솜과 3타차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홍지원은 2번홀 더블보기와 3번홀 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 9번 홀까지 2타를 잃고 주춤한 상태였다.

양지호, 한국골퍼 자존심 지켰다.. 日본토서 日선수 꺾고 우승 감격

저 멀리 일본 지바현에서 한일전이 펼쳐졌다.양지호가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2승에 성공했다.KPGA와 JGTO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양지호는 우승 상금 2억원 외에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2년 시드도 아울러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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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 안 해도 좋습니다… 치유농장서 삶의 활력 찾으세요"[fn 이사람]

전북 완주에서 치유농장 ‘드림뜰힐링팜'을 운영하는 송은혜 이사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전국에서 또 세계에서 견학을 오는 치유농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송 이사는 “앞으로는 노인이나 발달장애인 주간보호, 아동발달을 돕는 센터를 설립해 프로그램 자원이 필요하신 분들이 충분히 누리실 수 있게 하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송 이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며 “노인분들이 주 1회 2시간씩 10주 동안 치유농업 활동을 하셨을 때 객관적 인지기능이 19.4% 개선됐고, 우울감 또한 정상범위로 개선됐던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박현남 대표, 한독상의 韓 회장 연임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제42회 정기총회에서 도이치은행 박현남 대표를 한독상공회의소의 한국 회장으로 재선출했다.역대 첫 한국 여성 회장으로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은 도이치은행 대표로 금융업계에서 30여년에 달하는 경력을 갖고 있다.

예술단체 12곳, 재난피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

예술가들이 작품을 위해 쓰던 손을 구호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맞잡았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12개 예술단체로 구성된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연합봉사단 단장으로는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인 최경만 명인이 위촉됐다.

[부음] 정순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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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사설]대입제도 문제 있더라도 즉흥적 대책은 안 돼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월부터 교육부에 이런 지시를 내렸는데 지난 6월 모의평가 등에서 취지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다.이에 교육부는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감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윤 대통령은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 사이에 카르텔이 형성돼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강남시선] 머그샷 논란, 인권과 공익 사이

세계적 부자 중 한 명인 빌 게이츠의 20대 시절 사진을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당국이 신상공개 결정을 내려도 피의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최신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최근 2심 판결이 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현행 범죄자 신상공개 논란에 불을 지피는 중이다.

[차관칼럼] 최고의 상용 수소차를 향해

우리나라는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보유한 국가다.특히 대형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최근 국제사회는 대형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자수첩] 기술유출 양형기준 대폭 상향해야

법원은 다양한 기술유출 행위로 인한 구체적 피해액 산출이 어렵다는 점을 항변하고 있지만, 객관적 산정기준을 마련하려는 의지도 크지 않아 보인 게 사실이다.그동안 양형기준 상향을 꾸준히 요구해온 산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던 대법원이 이제라도 기술유출 범죄 양형기준을 정비 대상으로 삼기로 한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양형기준을 상향하는 동시에 국회 역시 기술유출 범죄를 막기 위한 법 개정에 여야 구분 없이 합심해야 한다.

[fn사설] 美 인플레 추가 비용에 허리휘는 韓 기업들

미국의 파격적인 지원 약속을 믿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이런 여파로 앞장서 미국으로 갔던 한국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미국의 대규모 지원 약속에 적극 호응한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