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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α 추가 투입… 추경없이 경기 부양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올해 하반기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15조원 이상이 추가 투입된다.정부가 이날 확정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윤 정부가 출범 때 표방했던 건전재정 기조 유지, 기업·민간 활력제고 기조 유지에 맞춰졌다.올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전망인 1.6%에서 1.4%로 0.2%p 하향조정했지만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행은 4일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2.7%로 21개월 만에 2%대에 진입한 것에 대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예상대로 둔화했다"고 평가했다.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근원물가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이달까지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이후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근원물가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 전망경로를 다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새마을금고 100곳 조사…살생부 나온다 [새마을금고 부실 일파만파]
‘위기설'에 빠진 전국 새마을금고 100개 금고에 대한 정부의 전면조사가 시작된다.고금리 속에서 새마을금고는 최근 연체율까지 급증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새마을금고 연체율은 농협, 수협 등 동종 상호금융 전체 연체율의 2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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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짜 정보에 갇힌 韓·中"… 오염수 우려 커지자 주변국 탓 [IAEA '日 오염수 보고서' 발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가 4일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일본이 중국 등 주변국들과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오염수 방류를 공식 반대하거나 반대 여론이 강한 대표적인 주변국은 한국과 중국, 남태평양 도서국이다.일본 언론은 한국과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이유로 ‘가짜정보'를 꼽는다.
與 "尹정권 퇴진선동 중단" vs 野 "오염수 안전성 추가 검증" [IAEA '日 오염수 보고서' 발표]
국제원자력기구가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이 국제안전기준 등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낸 가운데 여야가 IAEA 종합보고서를 놓고 또다시 정면충돌했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여론이 부정적인 것과 관련, IAEA 보고서를 토대로 여론 안정화에 공을 들이고 민주당을 향한 역공을 위한 포석을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와 IAEA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보고서를 철저히 분석하고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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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 관리 가능"… 1조 지원 펀드 가동, 불안심리 차단 [새마을금고 부실 일파만파]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발 제2 금융위기설'이 본격 나오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부동산 PF 대출 연체잔액이 증권사 자기자본의 1.1% 수준에 불과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부실 경고등' 새마을금고, 금융위 감독대상서 빠진 탓? [새마을금고 부실 일파만파]
6%대로 급등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감축을 위해 특별대책이 4일 발표된 가운데 새마을금고가 금융당국의 상호금융업 건전성 관리대상에서 빠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올 들어 연체율이 급등하며 부실 경고등이 깜박였던 새마을금고가 결국 특별점검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엄격한 금융당국의 감독체계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체계는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은 행안부 장관이 금융위와 협의해 감독할 수 있고, 경제사업은 행안부가 담당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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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금융 184조 풀고… 반도체 등 유턴기업 보조금 확 늘린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하반기 우리 경제 회복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정부가 수출·투자 및 내수 지원에 총력을 쏟아붓는다.4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중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인 184조원 공급하고, 중소기업 및 수출다변화 성공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중진공 수출중소기업 대출지원을 현 3570억원에서 5070억원 규모로 1500억원 늘리고 이차보전 혜택도 2%p에서 3%p로 확대한다.
여행 비수기에 숙박쿠폰 30만장… 외국인 무료항공권 700장 뿌린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올 하반기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된다.9월엔 중소기업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11월엔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울에서만 가능했던 내국인 공유숙박 허용 지역을 부산 등으로 확대한다.
성장률 낮췄지만… 고용·물가는 '긍정' 신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정부가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놓은 올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치는 1.4%다.경제전망은 성장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바 ‘상저하고'에 기반하고 있다.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수출 회복 등으로 하반기 성장은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고 내년엔 본격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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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확대 추진…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시작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10년간 5000만원만 가능했던 혼인 시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한도가 확대될 전망이다.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은 올 하반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4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혼인 시 결혼자금에 한해 증여세 공제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 1년간 완화… 신규택지 공급 확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빠진 세입자 보호를 위해 흔들림 없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원칙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개인 역시 DSR 기준을 DTI로 변경한 데 이어 비율도 60%까지 확대되며 특례보금자리론 반환대출과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났다.기획재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금리 4%로 30년 만기 대출받을 경우 연소득 5000만원인 차주는 DTI 60% 적용에 따라 DSR 40% 기준보다 약 1억7500만원의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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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거짓광고·브로커 행위 적발시 형사 처벌… "윤리의무 강화"
변리사의 허위·과장 광고와 브로커 행위가 앞으로 전면 금지된다.이에 따라 비용 부담으로 특허·상표 출원을 망설였거나, 지식재산권 분쟁에 휘말리게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국선대리 및 공익상담 서비스 등이 더욱 활성화되고 청소년 발명교육 등 지재권 교육 현장에도 변리사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공익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변리사법 개정안은 이와 함께 최근 기술이 급격히 융복합화하고 기업의 지식재산 활동이 글로벌화되는 추세에 맞게 변리사·특허법인이 업무의 전문·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잠재력 지닌 상장사들… 재무부실 지정감사 예외 인정해야" [코넥스 10년, 성장의 길찾기 <下>]
김환식 코넥스협회 회장은 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코넥스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더욱 건전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당부했다.김 회장은 “‘벤처캐피털 파트너스 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및 거래소 스타트업 시장과의 연계를 늘려갈 것"이라며 “향후 코넥스, 코스닥에 이르는 선순환 사다리를 견고하게 만들어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넥스시장은 미래 경제를 끌고갈 예비 유니콘기업들이 자라나고 있는 산실"이라며 “코넥스시장이 자본시장의 완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IR협의회 등과 손을 맞잡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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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 정상화를 위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4일 KT에 따르면 전날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하고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함께 공개모집, 주주추천 방식도 포함해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했다.
'AI시대 주도' 삼성의 전략… "팹리스와 반도체 생태계 강화" [삼성 반도체 사업 '지형 변화']
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의 고대협 연구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LX세미콘을 비롯한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들에게 첨단 시범 생산라인을 공유하는 등 팹리스 생태계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을 개최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청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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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R&D 예산 우주·항공·로봇 등 미래·원천기술 집중 투자
관행적으로 배분되던 연구개발 예산 31조원이 하반기부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근로시간과 임금, 이중구조 개편 방안을 구체화 하고, 서비스·공공·금융 등 3대 분야의 성장을 가로막던 규제도 지속 발굴해 혁신할 계획이다.31조원의 R&D 예산은 우주·항공, 양자, 바이오, 인공지능·로봇 등 미래·원천 기술 분야 투자에 집중된다.
돌봄 등 가사근로자에 대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가 확대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사근로자에 대해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지원을 기존 45~85%에서 80~100%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6월 시행된 가사근로자법은 가정 내 청소나 돌봄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사도우미를 정부 인증기관이 직접 고용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법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중남미 지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카리브해 연안국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한 총리는 이날 카리콤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에 앞서 키쓰 롤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칼라 바넷 카리콤 사무총장,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한 총리는 롤리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인프라와 기후변화·해양환경 및 역량강화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의 도발 및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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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 정당 준비위원회'가 4일 호남의 심장 광주에서 첫 현장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 행보에 나섰다.금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최근 차관 인사를 통해 정국 반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욕을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인사청문회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장관을 새로 임명하는 개각 대신 대부분이 참모진으로 구성된 차관 인사를 통해 정국 상황을 반전시키겠다는 것은 대통령 뜻에 반대하거나 비판적인 목소리는 애초에 듣지 않겠다는 의도라는 게 금 전 의원 주장이다.
선거법 개정 서두르는 金의장 "여야 협상 15일까지 끝내달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선거제도 협상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고, 늦어도 내달 말까지 선거법 개정과 선거구 확정을 완결짓자고 촉구했다.김 의장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헌법 정신과 선거법 취지에 부합하도록 치르기 위해 다음 주까지 선거법 협상을 끝내고 후속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이 제시한 협상 시한은 오는 15일까지로, 여야 지도부가 책임감을 갖고 협상을 개시한다면 충분히 합의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바로잡기" vs "길들이기"… 포털 개혁 놓고 여야 충돌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 알고리즘 실태 조사에 나선 가운데 4일 정치권에서도 포털 개혁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반면 민주당은 방통위가 네이버 알고리즘 실태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 국민의힘의 개입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의 실태 점검은 지난달 30일에 급작스럽게 결정됐다"며 “그날은 국민의힘이 네이버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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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1250억弗 쏟은 소프트뱅크… 시장은 "엉뚱한 투자" 혹평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 투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놓쳤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실리콘밸리의 한 VC는 “소프트뱅크가 자사의 비전펀드를 통해 1250억달러를 AI 기업에 투자했지만 모두 생성형 AI 스타트업을 피해서 투자해 특별한 성과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과거에도 소프트뱅크는 이곳 실리콘밸리에서 특이한 스타트업에 많은 금액을 투자해 실패한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中, 반도체 재료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美 대중제재 ‘맞불’, 韓에 또 불똥 튀나
중국이 반도체 핵심 자원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통제키로 했다.따라서 중국이 다음 달부터 이들 자원의 수출에 대한 본격적인 통제에 들어갈 경우 한국과 대만, 미국 등 반도체 주요 생산국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중국 당국이 수출업자의 신청을 승인하지 않고 미루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 규제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다시 신청했다.외신들은 가상자산 시장 감시가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결정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전했다.시장 감시가 사기와 조작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다 지금까지 SEC가 약 30개의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거부한 것이 가상자산 시장 감시 이슈였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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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앞둔 예금, 잡아두려는 저축銀… 파킹통장 금리 올린다
지난해 하반기에 6%대 금리에 유치한 수신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저축은행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저축은행은 일단 이자비용 측면에서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파킹통장의 금리를 조정해 자금확보에 나설 계획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27일 파킹통장 금리를 3.5%로 0.7%p 올렸다.
4일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국내에서는 보험 및 연금 분석·추천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미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정 대표는 일반 고객들의 경우 설계사가 추천하면 어떤 보험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유지율이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정 대표는 기존의 보험 유통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설계사가 개입하는 영역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 고객 보험 분석부터 최적 상품 비교·추천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사회 전반에 걸쳐 이권 카르텔이 문제가 되는 만큼 복무 자세를 더욱 가다듬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독·검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공직자의 도덕성은 조직 차원의 꾸준한 개발과 함양, 전사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면서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의 사적 접촉 및 금융회사 취업에서도 국민의 시각에서 한 치의 오해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금감원 직원들의 금융사로 이직이 늘고 있는 데다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과 사적인 만남이 자칫하면 금융 이권 카르텔로 고착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카드가 지난달 내놓은 건강 혜택 특화 카드 ‘삼성 iD VITA 카드'가 신규 회원에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4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 iD VITA 카드'는 디자인 별로 각각 다른 향을 적용했다.‘삼성 iD VITA 카드'의 비타민 플레이트에는 유자향, 프레쉬 플레이트에는 레몬향을 입혔다.
NH농협은행은 4일 대학생봉사단 ‘N돌핀’ 11기와 함께 중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했다.이 행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교육을 통해 정부의 지방소멸위기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인 청소년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17년 9월 이동금융교육 최초 개소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597명에게 금융교육 및 직업체험 이동점포 견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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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4일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교보증권은 각 조직의 부서장 및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CCM 추진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체계적 소비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제도,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중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에셋 TIGER ETF, 1년 수익률 1~3위 휩쓸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가 최근 1년 수익률 선두에 섰다.이 기간 수익률이 100%를 넘는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의 1년 수익률은 103.3%로 집계됐다.
상장 첫날 평균 72% 상승… 흥행 중심엔 중소형 공모주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 시장은 중소형주의 활약이 돋보였다.대어급은 없었지만 확실한 실적을 가진 중소형 소부장 기업을 중심으로 흥행이 이어졌고,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 등 대어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IPO 시장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도체·2차전지가 이끈 증시…외국인 순매수 10년래 최고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상저하고'의 예측을 뒤엎고 랠리를 펼쳤다.지수를 끌어 올린 주인공은 외국인 투자자다.외국인은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7271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용등급 AAA인 KT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수요모집을 기록한 이후 다시 한 번 AAA급 투심을 증명했다는 평가다.이번 KT 회사채 2년물은 최초 신고금액 기준 개별민평금리 대비 -14bp, 3년물은 -10bp, 5년물은 -12bp에서 수요 모집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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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부자들’ 주목하는 해외채권… 가격 쌀 때 씨뿌리듯 투자" [머니웨이브, 리더에게 듣는다]
자문을 통해 안전하게 재단 등 대형 자금의 운용 및 관리를 돕고 있는 박종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 상무의 인사이트다.박 상무는 “지난해 10월 용기를 내서 채권을 산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이다. 채권가격이 오르지 않아 채권수익률에 의문을 가진 투자자들도 있다. 조바심이 나는 타이밍"이라며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한두 번은 맞는 것처럼 지금은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5월까지 15조9821억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였다.
수익률 달성땐 MMF 등 상품 전환… ‘목표전환형 펀드’로 자금 몰린다
약정한 목표수익률을 먼저 챙기고, 추가 이익을 도모하는 ‘목표전환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앞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업계 처음으로 채권형 목표전환형 펀드를 내놨다.올해 5월 목표전환된 2호 펀드는 연 환산 15%가 넘는 수익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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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문 소화위해 99.6% 풀가동…車수출 전진기지 도약 [현장르포]
최근 방문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내부 전광판에는 가동률 ‘99.6%‘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특히 쏘울 부스터 EV와 봉고3 EV 등 2종의 전기차도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 모델과 동시에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전인환 기아 광주종합관리담당 실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같이 생산한다"며 “전기차가 오면 배터리를, 내연기관차 순서에는 엔진을 올리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를 달성했다.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비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차별로 우려됐던 전기차 판매는 지난 6월 월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을 썼다.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내 합산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9.9%증가한 14만5849대로 집계됐다.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7600t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3척의 세종대왕급 중 1번함 세종대왕함과 3번함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각각 2008년, 2012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t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SK스퀘어·하이닉스 1000억 출자…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투자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가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는 일본 반도체 투자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사, 친환경 반도체 부품 제조사, AI 반도체 개발사,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사 등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는 일본 이외에도 미국 등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LG전자가 가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신뢰성을 분석, 평가하는 데 있어 세계적 수준의 공신력을 갖췄음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고기술책임자부문 산하에 운영중인 소프트웨어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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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5년뒤 하이엔드 동박 세계 1위"
새로 출범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8년까지 고부가 동박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향후 범용보다는 하이엔드 동박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초격차 기술력의 하이엔드 동박으로 2028년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며 “한국,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거점 지역 확대를 추진해 하이엔드 동박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실어 나를 배 구해요"… K조선 수주 또 물들어온다
최근 동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운반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향후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자동차 운반선 수주시장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들은 자동차운반선 분야에서 중국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낮은 임금과 저렴한 원자재 가격을 앞세워 저가 수주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 PCTC 발주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 초대 회장사로 SK(주) 참여
SK㈜는 4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시장 선도를 위해 출범한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에 초대 회장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SMR 얼라이언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 및 공공기관 11곳,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이 참여한다.SMR은 기존 대형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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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시장 잡아라"… IT업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잰걸음
IT서비스 기업들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여러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데 모아 재가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과 계열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CJ ONE의 2900만 회원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화웨이가 오는 2024년 5.5G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한다.이외에도 몇번의 터치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생성AI 기술, 애플과 삼성 등 경쟁사가 ‘넥스트 디바이스'로 꼽고 있는 XR 콘텐츠, 초고속·저지연 통신 등을 기반으로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인 자율주행 기술도 소개됐다.화웨이 관계자는 “5.5G의 특징은 글래스프리, 초저지연, 고효율이 특징이다"며 “기술적으로는 5G에서 5.5G, 6G로 넘어갔을 땐 이용할 수 있는 주체가 늘어나고 3차원 전환이 더 원활하고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달간 이동통신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알뜰폰 0원 요금제'가 이달부터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 3사 보조금에 기대면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0원 요금제'를 선보였으나, 지난 6월 중순부터 이통 3사가 보조금을 대폭 깎으면서 알뜰폰 업체들이 일제히 출혈경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0원 요금제’ 경쟁이 5월에 정점을 찍은 뒤 이통 3사들이 6월 중순부터 보조금을 쏵 거둬들였다"면서 “통신 3사가 이렇게 보조금 경쟁을 한 전례가 없을 정도로 역대급이었고 지금이 평상시 같은 수준인데, 아마도 이 상태로 수능 시즌까지는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엔씨, 길드워2·TL 등 '핵심 IP'로 해외시장 공략
엔씨소프트가 핵심 지식재산권인 ‘길드워2'와 ‘쓰론 앤 리버티'를 통해 올 하반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오는 8월 22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길드워2의 네 번째 신규 확장팩인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를 선보인다.길드워 시리즈는 엔씨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한 PC온라인 MMORPG다.
SK(주) C&C "AI로 최적의 주식 투자 종목 추천"
SK㈜ C&C가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주식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한달 후 투자 수익성까지 예측해 내는 서비스를 개발한다.이에 따라 양사는 마캣캐스터의 새로운 투자 솔루션 AIST를 기반으로, 실제 AI 투자 전략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 C&C와 퀀팃은 마켓캐스터 AIST를 활용해 개별 종목을 평가해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라이브 트레이딩을 진행하면서, AIST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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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화이자와 1조2천억 CMO계약… 올 수주 벌써 2조 육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일 화이자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따내 역대 최대규모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앞서 화이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난 3월 2일 CMO 본계약에서 1억9300만달러를 추가적으로 계약했고 여기에 이어 7억400만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 모두 9억달러에 육박하는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을 화이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계약 규모는 10억8000만달러으로 증가했다.
"구직에 필요한 기업정보 제공해 취준생 도울겁니다" [인터뷰]
김정현 진학사 캐치부문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술력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 정보를 구직자들에 전달하는 역할도 구인 부문에서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김 부문장은 “캐치 카페는 분기마다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입소문이 나면서 구직자들 사이에선 월 2000명 이상 방문하는 성지로 통한다"며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 역시 이곳에서 채용 설명회와 면접 등을 활발히 진행한다"고 말했다.오프라인 카페 운영 등으로 차별화하면서 캐치 플랫폼을 찾는 이들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KCC가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4일 KC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창호재 부문 1위로 선정되며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클렌체'를 통해 4년 연속 창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가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4일 코웨이에 따르면 경기 파주에 위치한 자회사 비렉스테크 공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뒤 가동에 착수했다.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해 총 3832㎡ 면적에 800kWh 용량으로 설치했다.
CJ대한통운-대한상의, ‘더 운반’ 이용기업에 운임 등 우대혜택
CJ대한통운의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이 본격 운영을 맞이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전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CJ대한통운의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이용하는 전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게 운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더 운반 및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임상시험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등도 내지 중증 이상의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다기관, 이중맹검 및 무작위 방식으로 12개월 동안 진행했다.이번 연구에서 고용량 40유닛 투여 시 6개월 또는 26주의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정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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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리뉴얼을 단행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홀이 오픈한다.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5개월 간 리뉴얼 공사 끝에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을 오픈한다.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과 ‘다이닝 공간'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세 번째 상생음료인 ‘옥천 단호박 라떼'를 4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지난 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세 번째 상생음료인 ‘옥천 단호박 라떼'의 출시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스타벅스 상생음료는 2022년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해 탄생됐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듬뿍 국물요리' 3종 리뉴얼 출시
CJ제일제당은 국물요리 리뉴얼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듬뿍 국물요리’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 CJ더마켓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이달부터 ‘더욱 풍성해진 비비고 국물요리'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행사를 진행한다.업그레이드된 국물요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모집 전형에서 최종 선발된 38명의 교육생들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뷰티 분야 진출을 꿈꾸고,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도 그 사업의 일환이다.
5시간 줄서야 먹었던 ‘쉐이크쉑 1호점’, 강남역 인근 이전
SPC가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을 오는 8월 중 이전한다.쉐이크쉑은 강남점 이전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딩 벽면의 QR코드를 스캔해 쉐이크쉑 SNS에 오픈 전 시식행사인'하우스워밍 파티'에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농심이 4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새롭게 출시했다.이에 농심은 소비자들이 짜파게티의 맛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내놓게 됐다.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 등을 사용해 국내 짜장라면 시장의 독보적 1등 브랜드인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4억 달러를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최근 K-라면의 인기로 해외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라면까지 고려하면 해외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는 수출액 이상으로 규모가 클 것으로 추정되다.업계에서는 해외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라면이 수출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에서 팔리는 라면의 가격만 연간 2조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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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그동안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업계 최초로 협력업체를 위한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도 운영 중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메타버스에서 직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사내학습동아리 ‘COP'는 지난해 직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체득하는 학습 공동체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 참여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박람회는 혁신 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상생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K건설 기술 발전을 위해 열린다.국내 건설사 중 첫 박람회다.
한숨 돌린 역전세 집주인들… 세입자 빌라·다세대 기피는 여전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부동산 정책 중심이 ‘역전세 리스크 최소화'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봤다.4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개인 임대인의 전세보증금반환목적대출규제를 완화했다.전세보증금반환대출에 한해 기존 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하기로 했다.
건설업계가 강화된 안전관리 책임에 맞춰 10년째 제자리인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요율의 상향조정을 정부에 건의했다.협회는 “안전관리 강화 및 기술발전 등 각종 환경변화로 산안비 지출요소가 증가했음에도 산안비 요율은 2013년 상향 이후 10년째 고정 중"이라며 “이로 인한 비용 부담은 건설업체에 전가되고 있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전부개정과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제정·시행 등 기업의 책임확대와 처벌강화로 인해 건설현장의 안전비용 지출요인은 증가했지만 이에 필요한 비용 마련 방안에 대해서 정부가 미온적"이라며 “고용부가 지난해 산안비 계상기준 연구용역을 통해 약 17% 수준의 요율 상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지난달 28일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을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추진위는 “최근 여의도가 서울 재건축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제안이 있었다"면서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자금력도 탄탄한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타 지역 대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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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경투자’ 더 늘었다… 4채 중 1채 외지인이 매입 [부동산 아토즈]
외지인들의 서울 아파트 상경투자가 5월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도 10채 중 4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 1월 30.8%, 2월 34.7%, 3월 35.9%, 4월 38.8% 등으로 4개월 연속 증가한데 이어 5월에도 38.2%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주택분양보증 제도 등 부동산 금융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한 나이지리아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특히 나이지리아 대표단은 자국의 주택 부족 해법 모색을 위해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와 주택도시기금 등 경험 전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요청했다.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양국의 유익한 논의를 통해 나이지리아의 주택정책과 부동산금융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대구시의 낙동강유역본부를 방문, 낙동강 유역의 물 재해 대응현황 및 수질관리 등 물관리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윤 사장은 이날 장맛비로 인한 유역 내 댐 수위 현황 등을 둘러본 뒤 수문방류 상황, 향후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이어 윤 사장은 녹조대응 현장인 강정고령보와 대구·경북 시민의 상수원인 고령광역상수도 취수장 등을 둘러보며, 유해남조류로 인한 독소, 맛·냄새 등 수돗물 안전성 여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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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설'에 불거진 낙하산 논란
신임 사장 공모를 마친 한국전력에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특히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바 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공약과 배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는 모습이다.4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차기 한전 사장 후보에는 4선의 김동철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의 후보자들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복지공단은 4일 본부 관리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청렴한 조직을 이끄는 고위직의 클린리더십, 이해충돌 방지제도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공단은 ‘종합청렴도 1등급, 부패사건 발생 제로’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리자와 구성원, 국민·정부·외부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2023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20개 추진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재해경감과 경영효율 증대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날씨정보를 경영활동에 적용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을 3년마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서부발전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본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발족식을 개최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추진단을 통해 특별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지자체, 분산에너지 업계, 에너지 다소비 수용가 등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은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방식을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추진단을 통해 특별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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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디지털·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충남·경북 지역 3개교를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로 지정했다.교육부는 대구전자공업고, 예산전자공업고, 경북소프트웨어고 3개교를 2023년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까지 54개교가 지정·운영 중이다.
오는 5일부터 신청받는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가 1.7%로 동결됐다.등록금 대출은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학생은 학자금대출 제도별 자격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하여 신청할 수 있다.
"알찬 여름방학 위하여"… 교육업계, 콘텐츠 질 향상에 집중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자사 학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교육업체들이 앞다퉈 학습 성취도 평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배경에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명확히 알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의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 업계 관계자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녀가 한 학기동안 얼마나 공부했고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인지 관심을 갖기 마련"이라며 “교육업체는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새로운 학습자를 유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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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통합된 군위군 토지 587.59㎢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됐다.시는 군위군이 표준지 공시지가, 지가변동률, 외지인 거래비율 등이 모두 높아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성행이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권오환 시 도시주택국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 지역으로 꼽혀온 군위군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투기 예방 및 지가 안정을 도모하고, 기획부동산이나 부동산 투기로부터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군위군 전체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된다.‘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 만이다.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 증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오는 10~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1100가구 "70대 1 뚫어"
서울시는 출범 1주년을 맞은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에 참여하는 1100가구를 선정했다.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참여 가구와 함께 새로운 복지 모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약정식에 앞서 오 시장은 안심소득을 지원받고 있는 1단계 시범사업 참여 가구의 근무지를 방문해 격려하고 사업 참여에 대한 소회를 청취했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향후 시정의 핵심 키워드를 ‘균형발전'과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선정했다.정 시장은 우선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생활권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설명했다.먼저 동부생활권은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가든 조성 등 도심 내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한다.
전북이 비수도권 광역단체 중 외국인 투자 실적 2위를 기록하며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기업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전북도는 최근 고금리, 러·우 전쟁 장기화, 미·중 패권 분쟁,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자국보호 정책이 추진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새만금 산업단지 입지 우수성, 안정적인 제조업 기반, 우수한 인력, 기술 등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확인된 결과라고 분석했다.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유치된 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고, 지역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외국투자 기업들을 위한 제도 개선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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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과 검찰이 재판부가 재배당 된 뒤 처음 열린 재판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재판에서 검찰은 정 전 실장 측의 기자회견에 대해 “여론재판을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정 전 실장 측은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불법 면담조사'를 통해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이 여러 차례 변경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더욱이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배수구가 막힐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회사원 B씨는 “담배꽁초를 배수구나 바닥 등에 무심코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과태료 대상인 것을 알았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에 거주하거나 건물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침수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다.
전국 곳곳 '유령 영아' 속출… 193건 수사, 12명 사망 확인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영아'에 대한 영아살해·유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수원중부경찰서는 친모가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마무리했다.앞서 정부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이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씨가 구속돼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박씨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300만원이 담긴 돈봉투 20개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강 전 감사위원과 공모해 ‘스폰서’ 김모씨로부터 경선캠프 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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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계절따라 변신하는 순천만정원서 힐링하세요"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럽 등 정원 선진국보다 높은 완성도에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해 만든 독창성, 아이들은 물론 반려동물까지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광장문화가 더해져 짧은 기간 관람객 5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봄에 오셨더라도 여름, 가을, 겨울에 또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천 사무총장은 “그동안 여름휴가 하면 바다나 계곡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완성도 높은 여름정원에서 ‘가든캉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여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놓았다"고 강조했다.실제 박람회장에는 수국, 천일홍, 해바라기 등 50종 130만본의 여름꽃이 식재돼 있고, 홍수 대비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국내 최초로 푸른 정원으로 바꿔낸 ‘오천그린광장'과 프리미엄 정원 체험상품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수변에는 연꽃 6000본을 식재해 특색 있는 여름 경관을 선사한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호남 지역 주요 영업점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강 행장은 이튿날인 30일 전남금융본부를 찾아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상반기 실적 달성에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객접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본부를 비롯한 지역 내 영업점은 호남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본부장과 지점장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밀착영업에 주력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호남지역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말했다.
코스닥협회가 한림화상재단,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한국소아암재단 등 12개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코스닥협회는 ‘제16회 미소사랑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3억100만원을 이들 단체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코스닥협회는 매년 미소사랑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행사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환우아동의 수술비 및 청소년 관련 사회복지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손종주 회장이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손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이사를 추천했다.손 회장은 “마약은 심각한 중독성과 폐해로 개인의 건강과 지역사회에 심각한 병폐를 일으키는 위험한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의 위험과 심각성을 알리고 웰컴금융그룹 임직원과 함께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장마철 재난취약계층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았다.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대상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재난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장마철을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해당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2월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이다.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총 50개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공장 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컨설팅 분야에서 베트남 전문가 1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은 4일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서울 서초구와 자발적으로 결식아동을 지원 중인 서초구 소재 ‘착한 식당'을 방문해 격려했다.김 부위원장은 “결식아동이 부담 없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초구와 같은 모범사례를 참고해 사회공헌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제2대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에서 계명대 명예교수인 노중국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위원 16명과 당연직인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1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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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기업이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던 주주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종업원, 고객, 공급기업,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번영과 공존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개념으로 2020년 다보스포럼의 핵심 의제로 등장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다.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든 지속가능 경영이든 새로운 경영철학이 정착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토대는 소비자이다.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 측면에선 시장에 상품 수가 늘어날수록 좋다고 할 수 있으나 성과를 보면 꼭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운용사는 많은 자금을 끌어모으고 싶은 만큼 자체 철학보다는 시류에 편승해 일단 펀드를 내고 보는 경우도 있다.상장지수펀드는 같은 날 비슷한 유형을 엮어 동시에 상장하기도 한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할 계획이다.만약 추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새로운 문제가 터진다면, 일본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에 대해 우리의 행정력과 세금이 낭비돼선 안 될 것이다.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긴다면 뒤늦게라도 우리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해야 한다.
[fn사설] 수출 살리고 기업 밀어줘야 경제활력 찾는다
정부가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우리 경제를 가장 어렵게 하는 원인은 무엇보다 수출부진, 그중에서도 반도체의 고전이다.정부가 지금까지 여러 대책을 내놓은 대로 무역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진흥책, 반도체 지원책을 타임 테이블에 따라 실행에 옮겨야 한다.
[fn사설] 안전기준 부합 판정 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검증해온 국제원자력기구가 4일 일본 정부의 방류계획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에서 국제안전기준 부합 결론을 내렸다.그러나 IAEA에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중국이 분담금을 더 많이 낸다는 점에서 근거가 없다.국민의힘과 정부는 IAEA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확인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는 기간 제한 없이,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