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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법인결제 허용.. CMA로도 월급 받는다 [증권사 법인영업 '족쇄' 푼다]
기업도 증권사 계좌를 통해 급여나 주식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세금이나 전기·통화료 등 공과금 및 관리비용을 납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그동안 막혔던 증권사 법인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연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17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증권사에 법인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다.
격전지 떠오른 130兆 전기차 충전기 시장 [130조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경쟁]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오는 2030년 전기차 충전기 설치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장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뒤처지고 있는 실정이다.17일 관련 업계와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기차 충전기 설치시장은 10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됐다.
"공무원들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 나가라" [수마가 할퀸 대한민국]
6박8일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귀국 후 집중호우 대처회의를 갖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나 윤 대통령은 산사태에 따른 인명피해와 관련,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며 인재 가능성을 지적했고, 공무원들을 향해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달라"고 말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책임론을 시사했다.실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국무조정실은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
반등 더딘 中경제…2분기 6.3% 성장 [경기 엇갈리는 G2]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았다.이를 제외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8%에 불과했다.중국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첫해의 기저효과가 작용했던 2021년 1·4분기 18.3%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2·4분기 0.4%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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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낙관론 힘받는 美… 저성장 늪 빠진 中은 내수도 흔들 [경기 엇갈리는 G2]
세계 경제를 양분하는 ‘G2'인 미국과 중국 경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미국은 각종 지표 호조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중국은 대부분 수치가 경기둔화를 향하는 상황이다.미국이 중국과 소통·교류 재개와는 별도로 견제를 계속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중국이 자랑하는 14억 내수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국의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이 4연속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지만 은행권 대출금리는 또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p 올라 3.80%가 됐다.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p 오른 3.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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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M&A 등 원스톱 서비스 가능… "증권사 IB영역 커진다" [증권사 법인영업 '족쇄' 푼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증권사에 법인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증권업계에서는 ‘16년간의 숙원'이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금융당국이 증권사의 지급결제 규제완화에 나서면서 카드업계와 보험업계도 금융당국이 추가 검토과제로 남겨둔 논의를 재개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급결제가 허용되면 카드업계는 그동안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면서 조달금리 인상과 지속적인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악화된 수익성을 보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국내 금융사 해외사업 빗장 해제.. 보험사도 해외 은행 子회사 둔다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사업 빗장이 풀린다.이에 따라 은행의 해외 비금융 자회사 소유를 허용하고 금융지주의 자회사는 현지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해외 비금융사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비금융사가 해외 투자일임·자문사를 소유하거나 보험사가 해외 은행을 소유하는 것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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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시설 갖추면 용적률 1.4배 확대 [수마가 할퀸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방재지구 내 물막이판, 빗물저장시설 등 재해예방시설을 갖춰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을 최대 40%p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재해저감대책에 부합하게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한 건물은 용적률을 1.2배로 완화해줬다.하지만 앞으로 저해저감대책에 따른 물막이, 빗물저장시설 등 재해예방시설을 갖출 경우 해당 건물의 용적률을 최대 1.4배까지 완화해준다.
수해 피해 커지는데… "추경 없다" 고집하나 [수마가 할퀸 대한민국]
전국에 걸친 폭우로 수해 피해가 커지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피해복구, 민생안정, 재난대비 예산확보 등을 위한 재정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경 편성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7일 우리나라 재정 지출 현황과 관련된 마이크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재난관리 부문에 있어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까지 재난관리지원과 재난복구지원 사업에 각각 58.3%, 24.0% 수준을 집행했다.
'오송 참사' 1시간전 긴급통제 요청 112신고 있었다 [수마가 할퀸 대한민국]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의 원인규명을 위해 국무조정실이 전격 감찰에 착수했다.경북경찰청도 경북 북부에서 집중호우로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들여다보기 위해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이다.이날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력계는 지난 15일 호우와 산사태로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예천·문경·영주·봉화 지역 경찰서 형사과와 합동해 개별사고 발생 경위와 사망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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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강자인 SM그룹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국일제지의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SM그룹은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국일제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IB업계 관계자는 “국일제지가 특수지업계에서 기술력이 독보적이기 때문에 풍부한 자금력과 사업전략을 지닌 원매자를 만날 경우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남선알미늄, TK케미컬 등 계열 상장사를 거느린 SM그룹이 국일제지의 새 주인이 유력한 만큼 향후 거래재개 등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전기차 충전사업 키우는 대기업… 美 생산기지 구축 속도낸다 [130조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경쟁]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현지 생산법인 구축 등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서둘러 뛰어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5년 내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2025년 정도가 되면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일 만큼 시장이 커질 텐데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세제혜택과 인센티브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미국 시장의 기준규격이 되고 있는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 방식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걸쳐 핵심 소부장 기술을 키우기 위한 공동연구시설·장비 구축 사업이 본격화한다.특히 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이 올해 2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3년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지원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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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6% 급증한 35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은 올해 상반기 12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0.4% 증가하며 기록적 성장세를 보였다.수출대수는 38만4600여대로 수출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서울은 인구가 줄었지만 수도권에는 서울의 감소한 인구 이상이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서울과 경기, 인천 3개 지자체의 인구는 같은 기간 2513만2598명에서 2598만5118명으로 85만2520명 증가했다.경기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10년간 1209만3299명에서 1358만9432명으로 149만6133명 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산지에 인접한 마을 또는 외떨어진 주택 등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대피명령을 전면 발령한다"고 밝혔다.특히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시간당 80㎜ 수준의 매우 강한 비가 예측되고 있다.한 부총리는 “조금이라도 위험 가능성이 있으면 사전대피와 출입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전면 실시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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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변수' 美웨스팅하우스 소송전.. 정부 중재 역할 촉구 목소리
우리 정부의 독자적 원전수출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한국수력원자력간 지식재산권 소송전'과 관련, 정부의 보다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적극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기업들끼리 법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정부가 나서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웨스팅하우스는 소재는 미국이지만 따지고 보면 캐나다 회사라서 한미 정부가 개입하기 어렵다"며 “기업들끼리 협상을 해야지, 정부가 정리할 수 있는 여지는 굉장히 적다"고 말했다.반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원전 수출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웨스팅하우스 소송도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쟁 멈추고 수해현장 달려간 與野… "피해 복구에 총력"
역대급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여야가 잠시 정쟁을 멈추고 수해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충남 청양군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별 재난 지역을 선포할 때 시·군 단위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 조건이 충족되지 않기도 한다"며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선포할 수 있게 정부가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수해 피해에 대한 미온적인 정부 대응을 문제삼았다.
金의장 "대통령 4년중임·불체포특권 폐지 등 내년 총선때 개헌"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내년 4월 총선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미 여야가 국민에게 한 약속을 헌법에 명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김 의장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은 과거 군사독재 시절,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며 “민주주의가 성숙하면서 제도 도입 당시보다 사회적 여건이 개선됐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임으로써 국민의 정치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아 살해·유기죄를 일반 살인·유기죄와 동일한 수준으로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최근 수원 영아 살해 사건으로 인해 영아 살해에 대한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여야가 신속 개정에 나선 것으로,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여야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아 살해·유기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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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럽 최초 CPTPP 가입… 중국은 신청 2년째 '답보'
영국이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CPTPP에 가입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7일 ‘어떻게 중국을 대하는지가 CPTPP를 검증할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가입 신청서 제출 시기에 따라 CPTPP는 중국의 가입 논의를 진행해야 할 때이며, 이는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중국은 지난 2021년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CPTPP 가입을 신청한 바 있다.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중국 방문 이틀째인 17일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를 만나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국중앙TV가 보도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4년 동안 국무장관을 지낸 케리 특사는 앞서 2021년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 고위 인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찾아 셰 대표와 대좌했다.당시 케리 특사는 중국 측 인사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주문했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케르치 해협 대교가 우크라 특수부대의 파괴 공작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인해 통제됐다.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반테러위원회는 이날 발표에서 크림대교에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NAC는 “크림대교가 2대의 우크라 수중 무인 드론에 공격당했다"면서 “다리 도로면이 테러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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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을 넘어선 우리나라의 가계 빚과 증가 속도가 주요 17개국 중 두 번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늘면서 디레버리징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한국은행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등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이 모두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을 내놨다.17일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계 부문의 DSR은 13.6%로 조사대상인 세계 17개국 중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높았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경쟁력 강화 고금리·환차익 얻는 달러예금 임박"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만난 박봉순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 그룹장은 “사전지정운용제도이 지난 12일 본격 시행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만큼 상품 경쟁력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퇴직연금 시장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원리금보장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 정기예금 대비 금리가 30bp 정도 높은 GIC, DLB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박 그룹장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비대면 상품에 DLB을 출시한다"며 “연내에 업계 최초로 금리와 환전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달러예금·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 지원 4000억 푼다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성장 솔루션’ 등 소상공인을 포함한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의 금융지원을 내놓으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춘 차별화된 상생금융 행보에 나섰다.문동권 사장은 “‘함께 성장'이라는 경영철학에 발맞춰 소상공인 성장 솔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활성화해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이 원장은 소상공인 솔루션을 포함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한 신한카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中企·소상공인 자금공급 나선 은행권 "신보·기보 통해 4년 간 2400억 출연"
은행권에서 3조원 규모의 자금 공급을 통해 삼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15일에 발표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고금리 시대에 높은 금융비용과 매출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성장이 유망하나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은행권은 공동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4년간 2400억원을 신규 출연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3000억 특별지원… DGB금융 3억·카뱅 1억 성금
전날 4대 금융지주에 이어 17일에도 주요 은행들의 수해 피해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p 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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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株 질주서 나홀로 소외… 엘앤에프 수직계열화 시급 [이 종목은 왜?]
‘양극재 대장주'로 불리던 엘앤에프가 ‘배터리 랠리'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양극재 4사의 2·4분기 주가도 신통치 않았다.그러나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등 경쟁사들은 하반기 실적 전망이 좋아지면서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일 가격변동폭 풀자 회전율도 상승.. 새내기株 신속한 균형가격 발견 기대감
상장 당일 가격 변동 폭 확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신규상장 종목의 회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거래소 관계자는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가격 발견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공모가의 300% 이상인 상장 당일 고가는 제도 변경 전 기준 2~3일이 걸려야 닿을 수 있는 가격대였으나 이제는 상장 당일에 형성됐다"고 전했다.또 기준가격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고 가격제한폭이 확대됨으로써 ‘상한가 굳히기'식 주문 제출이 어려워진 환경이 조성됐고, 다수의 개인투자자에게 상장 당일 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미국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는 국내 북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뛰고 있다.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6.23%로 집계됐다.국내에 설정된 북미주식형 가운데 1위다.
하반기 유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정유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 및 정유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실제 중국 다롄선물거래소의 제품가격은 6월을 저점으로 이달부터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 주력 제품 가격을 내린 식품주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반전을 모색하는 모습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의 가격인하 요청 이후 식품업체들은 라면, 과자, 제과·제빵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격을 내렸다.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각각 4.5%와 6.9% 낮췄고, 삼양식품은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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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특허료 합의하자" 글로벌 완성차 압박하는 아반시 [FN 모빌리티]
삼성전자·퀄컴 등 56개사를 회원사로 거느리고 있는 ‘통신 특허 공룡’ 아반시가 연내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5세대 통신 표준 특허료 협의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해 가까스로 4G 특허 사용료 합의를 마무리한 완성차 업체들로선 1년 만에 또다시 거액의 5G통신 표준 특허료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현재 4G 특허 사용료로만 사별로 연간 1000억~3000억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가 1·4분기에 이어 2·4분기 실적 부진을 이어가면서 ‘반도체 바닥론'이 고조되고 있다.당시 TSMC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쇠퇴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부진, 재고가 예상보다 높다"면서 “중국의 리오프닝 후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회복이 더딘 점을 고려해 올해 연간 달러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2·4분기에도 고객사의 재고 소진과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의 수요회복 등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TSMC가 매출 목표치를 당초보다 10%대 낮추는 재조정에 나서면서 시장에 충격을 던질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삼성 C랩 "AI·ESG 혁신 이끌 스타트업 찾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18일까지 사외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6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을 고용한 기업 2곳 중 1곳이 근로자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근로자를 충원하기 위해 올해 비전문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인 11만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많은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회사를 옮기기 위해 근로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5세대 신형 싼타페' 실물 최초 공개.. 갤로퍼 감성에 미래지향적 얼굴 공존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 싼타페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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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은 급속 전기차 충전기 운영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프란시스 에너지는 지난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 현재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조종사 노조 파업 예고… 아시아나 "피해 최소화 총력"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감편, 항공 스케줄 조정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TF는 지난 14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24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승객과 화주, 여행업계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조종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최대 국제선 20%, 국내선 50%의 공급 축소 가능성이 높다.
내수·수출 개선에도 못웃는 철강업계… "공급부족 기저효과"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 하반기 내수·수출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밝지 않은 모습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건설 수주와 자동차 생산이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수주 물량 생산에 돌입한 조선산업이 철강업계의 하반기 업황을 좌우할 전망이다.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철강재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63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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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체험해 보고 입사하세요"… MZ 눈높이 맞춤 채용시장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자율직무 도입을 비롯해 현장 즉시 채용, 현직자와 소통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운영 등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직원 개개인이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며 회사와 함께 ‘1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성장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며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형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바디프랜드는 현장 직접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SGC솔루션이 중국 내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시장에서의 글라스락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휴대용 티포트는 출장 및 여행 시 편리한 아이템으로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 티 용도에 알맞은 1.8리터의 용량에 높은 가열 전력으로 빠르게 물을 끓여준다.임광빈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라스락 베이비를 토대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 90여 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의 긍정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가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를 앞세워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를 서울 서초구 본사에 열었다.창호 및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전시장 투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서호영 KCC 창호사업부 상무는 “클렌체는 창호의 품격과 기준을 한단계 높인 하이엔드 제품으로,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클렌체 갤러리'가 고객에게 새로운 주거공간과 프리미엄 라이프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 CCTV 영상보안 강화.. 딥페이크 등 영상 위·변조 막는다
SK쉴더스가 CCTV 영상 유출 방지에 나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CCTV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을 출시했다.이 솔루션은 CCTV 영상의 녹화 및 조회, 반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력과 통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유한양행과 공동 연구개발하는 ‘GI-301'의 일본 기술이전 협상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GI-301의 임상이 순항 중인 가운데 경쟁약물보다 탁월한 임상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일본 시장 특성상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일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물질로 국내에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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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예약 이후 운행 중에도 반납 장소를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편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17일 쏘카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쏘카 이용 중 갑자기 일정이 변동되거나 예정된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납 장소를 원하는 곳으로 변경할 수 있다.예약한 차량이 편도 가능 차량이 아니거나 다음 예약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왕복, 부름, 존편도 등 쏘카 이용 방식에 상관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KT가 몽골의 국가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 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했다.몽골 디지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2·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C 출하량 감소 원인으로는 재고 조정 및 수요 회복 지연 등이 꼽히고 있다.하지만 2·4분기에 바닥을 찍고 올해 하반기에는 PC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오는 19일 방한해 네이버, 카카오, KB금융 등을 방문하고, 국내 AI 기업 500여명과도 만난다.앤드류 응 교수는 이번 방한 일정동안 ‘모두를 위한 AI'와 ‘AI와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집중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앤드류 응 교수와 함께 키노트를 맡게 된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는 “한국에 있는 AI 분야 연구자,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는 앤드류 응 교수 측의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한 TMAP이 연내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를 결합하고, 전기차 전용 에코맵을 추가하는 등 국민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에 나선다.2025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티맵모빌리티는 연내 대중교통 서비스를 티맵에서 종합 제공하고, 전기차에 최적화된 경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최인준 티맵모빌리티 맵콘텐츠팀 리더는 “전기차 등록자가 13만명 정도인데, 이를 내연기관으로 확장하면 2000만 이용자들도 혜택을 보고, 탄소절감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카오의 선택과 집중… AI·클라우드 경쟁력 끌어올린다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네이버는 올 상반기에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파이낸셜 등 총 6개 법인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했지만 하반기에는 대규모 공채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대규모 공채가 예정된 바 없지만, 채용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 필요 인력은 수시 채용할 것"이라며 “상반기 채용 인원에 대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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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BBQ 그룹은 올 상반기 동안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통해 경기도 지역에 군 부대·복지시설·기관·봉사회에 치킨 6500마리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착한기부'는 치킨대학 BBQ 가맹점주들이 2주간 매장 운영을 위한 교육을 받고 실습하면서 직접 만든 치킨을 경기도 내 군 부대, 요양원, 장애인 복지지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활동이다.BBQ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하고 있다.
조던 한정판, 7080 소품… 빈티지 마니아 줄섰다 [현장르포]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개장 전부터 ‘소버 유니온’ 팝업스토어 앞에 고객들이 모여들더니 어느새 긴 줄이 생겼다.화려한 색감의 빈티지 잡지를 한 장 한 장 모아 빼곡하게 채운 바닥이 눈길을 끄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과 ‘레트로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소버 유니온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공간이다.지난 14일 롯데백화점이 문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스트리트 컬쳐'를 테마로 한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빈티지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매장을 직접 가봤다.
4050여성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특히 최근엔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대신 여성의 폐경 연령은 낮아져 갱년기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화애락 터닝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 항산화,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6년근 홍삼에 특허받은 ‘화애락 여성건강 조성물'을 적용했다.
우윳값 내리라는 정부… 유업계 "흰우유는 이미 노마진"
물가 잡기에 나선 정부가 라면값 인하 요청에 나선 이후 이젠 우유 가격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기 때문이다.이날 정부는 유업체들에게 하반기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12일 정부는 낙농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원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CJ제일제당 대표 보양식 비비고 삼계탕과 한뿌리 흑삼의 콜라보 기획 제품이 소비자를 만난다.‘한뿌리 흑삼진액 현'은 구증구포 흑삼을 비롯, 백출, 복령, 당귀, 천궁, 숙지황, 작약, 황기, 계지, 감초 등 9가지 전통소재를 활용한 대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복날을 맞아 ‘보양’ 콘셉트의 선물문화가 확산 중인 가운데 비비고 삼계탕과 한뿌리 흑삼 기획 제품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가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SPC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이 늘고 있어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소통해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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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0개 임대주택 단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21년 6개 단지, 지난해 10개 단지에서 실시된 바 있다.올해에는 준공 후 25년이 지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지가 대상이다.
한·폴란드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3위 건설기업인 이알버드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밖에도 대우건설은 해외건설협회 주관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을 위한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개국 간 건설사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기업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한수원과 함께 팀코리아로 폴란드 상용원전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원전 외 신규사업 발굴 및 참여를 위한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부터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안식월, 아빠휴가, 채움휴직, 유연근무제등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제도를 운영중이다.
인천 루원시티 상업용지 개발 무산… 땅 계약포기 건설사 ‘울상’
학교용지로 잡음이 일고 있는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시행사 및 건설업계의 무덤으로 전락하고 있다.경쟁입찰을 뚫고 상업용지를 매입했지만 복병으로 등장한 학교부지 확보 문제로 인허가가 막히면서 토지계약 해지는 물론, 대출금을 갚지 못해 공매로 넘어가는 등 사면초가에 빠졌다.17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인천 루원시티에서 상업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이 오피스텔 건립 인허가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충남대 공학1호관 리모델링사업...민자사업 우협 대상에 동문건설
동문건설이 충남대학교 공학1호관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억원 규모로, 지하1층∼지상4층 공학1호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며 동시에 18개월 공사 완료 후 20년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운영시스템 계획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문화재단이 장마로 인해 심각한 수해를 입은 경북·충청 등 수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과 지역 소상공인분들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도문화재단은 수해 뿐만 아니라 산불이나 지진,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4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빈집추정시스템 특허 무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은 한국부동산원 보유 특허인 ‘빈집추정시스템 및 방법'을 부동산 분야 중소기업에 무상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됐다.‘빈집추정시스템 및 방법'은 빈집 실태 조사 시 빈집 판정 정확도를 높여 불필요한 인력 투입, 행정 업무, 조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춘천에 ‘호수뷰’ 874가구… 주택 있어도 1순위 가능
오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공급 세대 중 전용면적 63, 76, 84㎡는 모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전용면적 105, 137, 138㎡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내 집 마련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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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해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인천시는 지난 4월 민간 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중봉터널 건설사업을 지난 14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우수한 특허기술을 민간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활용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허청과 과기정통부는 대학·공공연 등에서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이끌 선도기업에 총 24개사가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공공조달, 재난안전 관련 인증취득 등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7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1대 1 현장컨설팅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최신 경향을 반영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다.
출생 미신고 영아 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위기 임산부 보호를 위한 통합지원체계'가 서울시에 도입된다.서울시는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꾸리고 위기임산부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또 위기임산부가 응급 상황에 처했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긴급현장상담'도 진행한다.
수해 직격탄 경북·충청·전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급"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충청, 전북 지역의 지방자지단체장들이 일제히 중앙 정부에 재난 지역 복구를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윤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도내 피해 상황과 도와 시군 대처 상황을 설명한 뒤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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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갈등에 발목잡힌 ‘울산 태화호’… 계류장 설치 난항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선박으로 유명해진 울산 태화호가 계류장 위치를 둘러싼 지자체간 갈등으로 관광 유람선 활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이를 계기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시는 태화호를 연안 관광 유람선으로 적극 개발키로 하고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항에 관광객 승선용 전용 계류장 설치에 나섰다.위치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바로 옆이며 규모는 길이 110m, 폭 19m이다.
새만금 내 어디든 20분이면 이동… 동서·남북도로 완전 개통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새만금 내부를 십자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간선도로 43.6㎞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올해 남북도로 개통에 이어 2029년 신항만 개항과 국제공항 개항, 2030년 새만금~익산 철도 개통 등 굵직한 SOC 사업이 지속될 예정이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동서·남북도로 완성을 발판 삼아 첨단전략 산업과 외국기업 유치에 더 힘을 쏟겠다. 기업 투자에 유리하도록 규제요인을 완화해 새만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동북아 경제 허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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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에 1300억 배상' 불복하나...한동훈 장관 18일 직접 발표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총 1300억원을 지급하라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국제투자분쟁 판결에 대해 법무부가 오는 18일 불복 여부를 결정한다.최소기준대우 의무를 어겼다고 판단한 근거로 중재판정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형사사건 판결을 인용했다.또 중재판정부는 국민연금이 법률상 국가기관은 아니지만 국가에 귀속되는 국민연금 기금을 관리·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기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지난 2021년 8월 딸과 함께 울산의 한 키즈카페에 방문한 A씨.최연숙 국민의힘 의원 등은 지난달 성범죄자의 취업 제한의 범위를 자원봉사까지 확대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차승은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성범죄자의 취업, 자원봉사 제한을 두고 이들의 자율성을 해치고, 갱생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며 “하지만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의 취업과 자원봉사의 경우 제한을 둘 필요가 있는 만큼, 세밀한 법 적용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가 동의없이 설치한 공장 내 폐쇄회로TV에 비닐봉지로 가린 노동조합에게 업무방해죄를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노동조합 간부 A씨 등 3명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전주지법에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5년 11월∼2016년 1월 군산시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회사가 공장 안팎에 설치한 CCTV에 여러 차례 검정 비닐봉지를 씌워 시설관리 업무 등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檢 '박영수 돈 수수' 입증 주력… 특검팀 수사관 줄소환
‘50억 클럽’ 의혹 관련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농단 특검 당시 수사관이던 변호사들을 줄소환하며 자금 흐름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이들은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를 지낸 법무법인 강남에 소속됐으며, 2016년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일한 바 있다.검찰은 허 변호사 등에게 2014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 전 특검의 당시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 주가조작 연루' 원영식 전 초록뱀 회장 구속기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씨와 함께 전환사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아울러 자본시장법 위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강종현씨를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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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서 몸·마음 다치는 소방 공무원 회복 도와드려요"...정의선 회장, 회복버스 8대 기부 적극 제안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재난현장의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버스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지난 11년간 정몽구 재단이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해온 점을 포함하면, 소방관 지원 프로그램 제2탄인 셈이다.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주관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을 소방 공무원으로 정하고, 소방관 회복버스로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비롯해 프리미엄 버스 8대등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국립재활원과도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현대차그룹의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두 병원과의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인데,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반신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현대차그룹은 통합 브랜드 엑스블의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의료 및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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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나 좋아하는 캐릭터? 우리는 K콘텐츠 이끄는 주인공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참석한 일본 캐릭터브랜드·라이선스협회의 앤디 도야마 이사는 “어떻게 보면 필요없는 물건인데도 그것을 사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그 물건에 붙어있는 부가가치 때문"이라며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의 성장을 전망했다.반려동물 캐릭터 ‘우쭈쭈 마이펫'의 라이선싱·마케팅 전문사 우쏘의 김종세 대표는 2019년 창업해 한 차례 실패 후 콘진원 지원사업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다진 경우다.김 대표는 “2020년 콘진원의 신규캐릭터IP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우쭈쭈 마이펫을 개발했다"며 “이듬해 차세대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작에 선정되면서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고 말했다.
운명이 빚어낸 욕망과 파멸, 맥베스 [최상호의 오페라 이야기]
오페라 ‘맥베스’ 속 맥베스와 3명의 마녀로 상징되는 운명과의 첫 조우는 강렬하다.새로움을 추구했던 베르디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와 지휘자 이브 아벨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맥베스'를 선보였다.파비오 체레사는 단 하나의 무대 세트에서 바뀌지 않는 운명의 힘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브 아벨은 ‘맥베스'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베르디 작품에서 ‘맥베스'의 조각을 찾아내며 그의 음악 세계 전반을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광주 가면 아시아문화전당 들러보세요...유현준 건축가 유튜브 통해 추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에서 꼭 봐야하는 건축 톱3'로 꼽혔다.영상에서 유 교수는 문화전당을 ‘한국에서 꼭 봐야하는 건축 톱3'으로 선정한 첫번째 이유로, 해당 건축물이 주변 환경 및 사람과 갖는 관계성을 짚었다.그는 “훌륭한 건축은 배경으로 사라지는 건물이자 사람의 관계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물로, 그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 문화전당"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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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임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진행했다.창원용호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명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LS 3세' 이상현 대표, 中 항저우 AG 부단장 선임
주식회사 태인은 LS그룹 3세 이상현 대표가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하계아시아경기대회다.
기아는 경남 웅상지점 김인규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그는 “과거 노점상 장사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영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원동력 삼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3일 광양 문화예술회관과 1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각각 ‘2023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 215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JW성천상 수상자로 부부 의사 김동연·안미홍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김동연·안미홍 부부는 의사로서 명예와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채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재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방글라데시에서 참된 인술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부부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지역전문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국가인사업무 발전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n이사람] "믿을 만한 정보로 개미투자자 성공 도울 것"
코로나 팬데믹으로 분 투자열풍의 이면에는 주식 리딩방 사기, 주가조작 등 ‘금융사기'가 자리하고 있다.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FS리서치는 ‘개인투자자가 믿을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리서치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황세환 FS리서치 대표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과거에는 개인들이 돈을 누군가에게 맡겨서 투자를 하는 시대였으나 지금은 여러 콘텐츠와 자료 등을 통해 직접투자하는 시대다. 그만큼 투자사기 등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양질의 투자정보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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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주 참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단다.사드 괴담이 참외농가를 울리더니, ‘오염수 괴담'으로 우리 어민만 울릴 판이다.지난날 30일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올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된 철근만 해도 그렇다.e-나라지표에 공개된 철근 가격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 t당 철근 가격은 1100달러를 넘었다.2020년 상반기만 해도 t당 541달러였지만 1년 후인 2021년에는 919달러로 크게 올랐고, 다음 해인 2022년에는 다시 1135달러로 치솟았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집 근처에 있던 영화관이 문을 닫았다.몇 년 후면 영화관이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비관론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호시절로 곧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할 만큼 순진하지도 않다.다만 영화관들이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fn사설]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가 낳은 참사 그냥 둘 텐가
행안부 장관이 당연직으로 맡았던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의 부재가 초래한 구멍이 생각보다 컸다.재난재해 대응 시 각 부처는 따로 놀았다.재난 대응·복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는 보이지 않았다.
[fn사설] 잿더미 우크라이나에 '제2 한강의 기적'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국의 재건 지원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한국전쟁뿐만 아니라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이런 교훈을 남기고 있다.재건 지원사업도 한국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