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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 끈 최저임금 노사 모두 "불만족" [내년 최저임금 9860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최근 몇 년간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중재안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이 관례처럼 굳어졌다.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노사 간 간극이 워낙 커 공익위원이 개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와 경쟁을 벌일 두 번째 증권거래소 등장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2013년 제도 도입 이후 첫 대체거래소 예비인가다.금융위 관계자는 “예비인가 심사 결과 자본시장법령상의 모든 인가요건을 충족했고, 외부평가위원회도 투자중개업 영위에 적정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공공주도 벤처 투자, 민간이 이어가야"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벤처생태계가 혁신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 역할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역시 “벤처생태계가 역동적인 민간투자를 통해 고용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금융의 보완적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간자금이 벤처·스타트업에 쏟아질 수 있도록 시장주도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규제가 많은 공공자금은 한계가 있으며, 규제 없이 혁신기업에 마음껏 투자하는 민간펀드가 활발히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사전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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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AI' LG의 자신감… 논문 학습해 신약 개발 돕는다 [LG 초거대 AI '엑사원2.0' 공개]
구광모 회장이 LG그룹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 초거대 인공지능 ‘엑사원'이 진화를 거듭하며 오는 9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한세희 LG AI연구원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 랩장은 “신약이나 신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이전에 있었던 연구 방식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면서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이용하면 이 같은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통해 1만회가 넘었던 합성 시행착오를 수십회로 줄이고, 연구개발 소요시간은 4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절대 강호·만년 약체' 는 없다.. 작년 쓴맛 봤던 팀들 속속 승리
파이낸셜뉴스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9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는 전통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지난해 준우승팀 SC제일은행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반면, 앞선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현대해상은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이번 대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사에서 지난 대회보다 2개팀 늘어난 총 29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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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韓성장률 1.3%로 하향.. 수출·소비 부진에 정부보다 더 낮춰
우리 정부를 포함해 주요 경제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가운데 아시아개발은행도 추가 하향조정 결과를 내놨다.이번 보고서를 통해 ADB가 제시한 1.3% 성장 전망은 주요 경제기관 예측 중 가장 보수적인 수준이다.우리 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의 예측이 1.4%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5%까지 떨어진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통화기금의 예측도 또다시 하향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시급 1만원 저지했지만… "경영 악화·일자리 줄 것" 재계 유감 [내년 최저임금 9860원]
경제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에 육박한 9860원으로 결정되자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무협 정만기 상근 부회장은 “우리 수출기업의 75%가 2024년 최저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 필요성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우리 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규 채용 축소, 해외 투자 확대 및 자동화 추진 등에 따른 고용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저임금위의 결정은 우리 경제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본다"면서도 “한계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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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각국 인구전문가들은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의 효과 및 노년 일자리, 건강관리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공유했다.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1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인구정책 포럼에서 “저출산·고령화는 한중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라며 “3국이 함께 인구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보다 발전된 정책을 추진하고 전 세계 인구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침체기에도 빛난 갤럭시… A로 지킨 왕좌, Z로 굳힌다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수성]
올해 2·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침체에도 삼성전자가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사수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면서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2% 줄었다.고소득 소비자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하반기 삼성전자는 갤럭시Z5,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출시로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임금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18년 만에 파업 직전까지 갔던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노조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하면서 조종사노조가 예고했던 이달 24일 파업은 백지화됐다.아시아나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그동안 교섭을 통해 미뤄왔던 2019∼2021년도 임금동결에는 합의했지만 2022년 임금인상률을 놓고 평행선을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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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핵잠 탄 尹대통령 "北 위협에 압도적, 결연히 대응"
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 다음 날인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에 입항한 미국 전략핵잠수함을 찾아 북핵 대응에 대한 강력한 한미동맹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다.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핵잠수함이 42년만에 한국을 찾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핵잠수함을 방문하면서 한미동맹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 한미 양국의 대응으로, 한미간 핵기반 동맹은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 전략핵잠수함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尹대통령 '이권 카르텔' 발언 놓고 與 "상식적인 지적" 野 "신중치 못해"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보조금 폐지와 수해복구 재정 마련을 연계한 것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발언에 대해 “국민 혈세로 이권 카르텔의 배를 불리는 정치적 보조금, 끼리끼리 나눠먹는 보조금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던 국민 혈세를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데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단히 상식적이고 올바른 지적"이라고 평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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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버틸 수 있는 더위 넘어섰다… "극한 폭염 매년 갱신"
지구촌 폭염이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지금까지 관측된 최고 체감온도는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나왔다.지난 8일 다란 기온은 35℃였지만 대기온도는 42℃, 체감온도는 81℃를 찍었다.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산하 비전펀드를 통해 영국 인슈어테크에 출자한다.소프트뱅크의 신규 투자가 알려진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영국 인슈어테크 ‘트랙터블'이 자금조달을 실시한 결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투자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예상 밖으로 급격히 떨어졌다.6월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BBC는 ‘상당한’ 하락이라고 평가했다.영국 국가 통계 당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랜트 피츠너는 BBC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4월과 5월 모두 8.7%로 변동이 없었던 점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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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기술·자본 연결 플랫폼 구축돼야 " "혁신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벤처생태계 혁신성장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오 위원장은 “벤처생태계가 역동적 민간투자를 통한 고용 확대와 정부 정책금융의 보완적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회복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국내 벤처기업의 성과가 대내외적 어려움에 빠져 있는 우리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벤처생태계 역시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돼 활발한 창업과 경쟁력 강화, 협력적 동반성장을 통해 작지만 튼튼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이 양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개막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벤처생태계를 점검하고 기업과 학계, 정부가 힘을 합쳐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지금 벤처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은 분명 훗날 크게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韓 벤처 초기투자에 95% 집중… 데스밸리 생존율도 낮아"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19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벤처생태계 혁신성장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정부 지원이 아무리 빨라도 시장 변화를 따라가긴 힘들어 이제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장은 현 정부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에 따라 벤처투자의 민간 주도를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의 역량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나라는 초기투자 비중이 94.9%로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고, 국내 벤처펀드의 평균 결성 금액과 건별 투자 규모도 낮다"며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데스밸리에 빠지면 생존율도 낮고, 그러다 보니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이 또다시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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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신입사원' K벤처 잠재력 충분"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류선종 인앤아웃코퍼레이션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현재 국내 스타트업이 유동성 약화 등으로 투자와 자본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크고, 혁신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류 대표는 “과거에는 삼성과 현대자동차, LG도 모두 신입사원으로 시작했지만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됐다"며 “최근 신입사원을 넘어 중역으로 성장한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있고 쿠팡이나 토스, 배달의민족 같은 기업들은 신입사원에서 과장 정도는 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스타트업은 신입사원이라고 할 수 있고, 우리 경제에 신입사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와야 하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을 신입사원으로 받아들여 잘 키운다면 생각하지도 못한 성장으로 경제는 물론 국가의 성장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혹한기, 올 하반기에 풀릴 조짐"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파이낸셜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벤처생태계 혁신성장의 과제'라는 주제로 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기술발전 속도와 국내 산업 현실에 맞는 스타트업 규제완화 및 지원이 있어야 스타트업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최 대표는 스타트업 혹한기가 올해 하반기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왔는데 이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펀더멘털 때문이 아닌 미국 금리인상, 경제 불확실성, 환율 등 철저하게 외부적인 변수 때문"이라며 “올해 5월 스타트업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작년 이후 첫 8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이는 전월 대비 211.25% 증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위해 '兆 단위 메가펀드' 조성해야"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국내 대표 벤처·스타트업 전문가들은 해외진출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최성진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벤처생태계 혁신성장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 패널토론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보다 우리나라 벤처캐피털 경쟁력이 더 약하다"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생존 문제와 직결된 만큼 국내 VC뿐이 아닌 해외 VC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화에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패널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벤처·스타트업에 ‘글로벌화=생존 문제'라며 지원과 규제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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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의료기기 세계서 두각… 기술 경쟁력 통했다" [제1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반도체 검사장비 등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강소기업대상 심사에는 임 교수를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정책본부 본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화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 실장 등이 참여했다. 강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진행했다. 우선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해 공적서를 접수한 뒤 공적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다음으로 총 37개 후보 기업 공적서를 학계와 연구계, 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점수를 산정했다.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파크시스템스, 벤처기업협회장상에 디케이락,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디알텍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우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현미경을 만드는 글로벌 나노계측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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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전자무역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신청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지점 방문없이 유트레이드허브 전자무역시스템에서 온라인 전자거래약정으로 이용업무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전자무역 서비스를 통해 보증신청기업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증빙서류 전자화 기능은 해외송금 등 타 전자무역 업무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며, 이용 기업 편의를 증대하고자 KTNET과 협력해 비대면 외환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대전하나시티즌을 인수하며 시민구단이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를 썼던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축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축구 관련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해 추가로 상표 출원도 마친 상태다.19일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대전하나 축구 적금’ 등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쳤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채무상환 의지는 있으나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에 처한 차주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해 “비용으로만 보기보다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및 장기적인 수익기반 강화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 원장은 기업은행이 발표한 ‘소외·취약사업자 재도약 프로그램'과 농협중앙회가 소개한 ‘코로나19 특별재지원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이같은 프로그램이 금융권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업은행의 ‘소외·취약사업자 재도약 프로그램'은 여신액 10억원 미만 개인사업자 중 이자보상배율, 금리 등을 고려해 은행이 취약차주를 선정, 업체가 신청하기 전 은행이 먼저 금리 인하 등 채무조정 실시하는 내용이다.
지자체 금고마저 내준 지방은행… 거점지역 점포도 급감 [위기의 지방은행, 성장엔진이 식어간다 (中)]
지방은행에 무엇보다 뼈아픈 사실은 본점을 두고 있는 거점지역에서조차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이다.지방은행은 지역 경제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여전히 큰데 이를 몰라준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1·4분기 거점지역에서 5대 지방은행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30%를 밑돌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DB, JT친애, SBI, 신한저축은행과 함께 ‘건강한 여름 나기’ 일환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을 찾아 거주민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저축은행 및 중앙회 직원 40여 명은 수박화채와 식품키트를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중앙회 오화경 회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어려움이 많은 분들이 있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성장주식형 펀드가 지난 6개월 간 36.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이 같은 기간 코스피 주식 대신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에 투자했다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수익률이 더 좋았다는 의미다.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외투자 펀드 누적 수익률 1위를 비롯한 상위 펀드 20개 중 미래에셋생명 펀드가 15개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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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가 운영하는 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본인가를 마치고 공식 출범하면 기존 거래소와 서비스 경쟁 체제가 구축된다.시장 관리에 필요한 불공정거래 감시, 투자자 보호 조치, 청산결제, 통합시세 산출 등은 여전히 거래소 소관이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거래소는 지난 4월 ‘대체거래소에 시장감시 수수료를 부과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국증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들의 최근 3년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미국 ETF를 50% 이상 보유한 고객의 수익률이 25.91%로 집계됐다.미국을 포함, 해외 ETF에 50% 이상 투자한 고객의 수익률도 17.69%로 높게 나왔다.
외인, 나흘간 국채 선물 4조 매수… 금리인상 끝 보이나
국내 원화 채권 선물시장에 나흘 동안 4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자금이 들어왔다.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 결과에 따라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 규모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박윤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에 이어 8월에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외국인들의 원화채 선물 순매수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오는 9월1일부터 차액결제거래 잔고를 매일 금융투자협회에 제출해야 한다.개인전문투자자에 대한 규제와 장외파생상품 거래요건도 강화된다.지난 4월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꼽혔던 CFD와 관련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우크라이나 재건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투자 열기가 불을 뿜고 있다.‘HANARO CAPEX 설비투자iSelect'가 지난 12일 1만2525원까지 상승하는 등 ‘TIGER 200 건설’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 연관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또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구조 재편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TIGER Fn신재생에너지’ 등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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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GM에서 은퇴하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그리고 이날 렘펠 사장은 외관과 내장, 성능을 개선한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에 다시 섰다.렘펠 사장은 “디자인과 성능, 기능이 개선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소형 SUV 중 최고의 제품 중의 하나라고는 자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세계 첫 '32Gbps GDDR7'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32Gbps GDDR7 D램'을 개발하며 차세대 그래픽 D램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이를 통해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의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32Gbps GDDR7 D램을 그래픽 카드에 탑재하면 최대 초당 1.5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입방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CO2운반선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SK이노, 넷제로 속도… 3대 그린사업에 4년간 1兆 쏟는다
SK이노베이션이 오는 2026년까지 3대 그린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SK이노베이션은 4년 동안 투자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5450억원을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에너지 공급 기술 확보에 투입한다.여기에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해 생활폐기물 가스화 기술 등에 3330억원, CCS 관련 기술 확보 및 사업 개발에 201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가 남반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 멜버른, 브리즈번, 시드니, 애들레이드, 퍼스와 뉴질랜드 더니든, 오클랜드, 웰링턴, 해밀턴 등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현대차는 2030년까지 FIF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026년, 2030년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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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연대생들 '유버스'서 메타버스 강의 듣는다"
오는 9월부터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런어스와 유버스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 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개발 AI, 최고수준 입증...허깅페이스 거대언어모델 평가 2위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모델이 글로벌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업스테이지는 이달 초 자체 구축한 모델을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에 제출해 성능을 평가 받았다.그 결과 업스테이지의 모델은 메타의 ‘라마2’ 모델에 이어 평균 64.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브레인, 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솔벤트' 공개
카카오의 인공지능 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AI 헬스케어 부문에서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잇따라 거두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의 AI신약연구팀은 지난 11일 단백질 구조 예측 프레임워크 ‘솔벤트'를 공개했다.솔벤트는 단일서열 기반의 단백질폴딩 모델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유럽 시장도 접수한다"… K-게임, 세계 3대 게임쇼 출격
K-게임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8월 23~27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은 미국 E3와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행사다.지난해 행사에서 ‘P의 거짓'이 게임스컴 3관왕에 오르는 등 국내 게임들이 글로벌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SDS가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 기업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19일 삼성SDS에 따르면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말한다.삼성SDS는 이번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으로 금융과 비금융 가명정보를 모두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기업과 기관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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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이지랩스, 투자 유치 잇따라 성공..."AI튜터, 글로벌 교육 패러다임 바꿀것"
오픈AI가 운용하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스픽이지랩스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챗GPT'로 유명한 오픈AI의 신기술에 우선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스픽이지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반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가 시리즈B-2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야놀자, 쏘카 등 플랫폼 기업들이 숙박예약과 차량공유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쏘카 앱 하나로 가장 가까운 쏘카존 카셰어링과 전국에 위치한 다양한 숙박시설을 조회·예약·결제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쏘카스테이는 하나의 앱에서 이동 수단과 숙박 예약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로 타 온라인 여행사 대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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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해외에서 유명 펀드와 자산운용사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투자 받았다.특히 무신사는 2019년 첫 투자 유치 당시 기업 가치가 2조원대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버티컬 온라인 패션 기업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최근 시리즈C 투자에서 무신사는 기업 가치 3조원 중반대의 평가를 받았다.
유통 업계가 여름 보양식과 휴가철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할인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이 밖에 휴가·방학 시즌을 맞아 구이류, 수박 등 여름 먹거리들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마트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을 시원하게 날리는 1등급 ‘한우 암소 대전'을 진행한다.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구호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긴급주거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물품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돕기에 나섰다.
SPC삼립이 프라이팬에 익히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김치전 등 총 4종의 ‘생반죽 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SPC삼립은 간편하게 바로 부쳐먹을 수 있는 전통 한국 음식 ‘생반죽 전'을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마트'에 입점해 판매할 계획이다.‘생반죽 전'은 미국내 H-마트 26개 매장에서 21일부터 판매된다.
불황에도 백화점 찾았다… 여름세일 매출 '플러스 성장'
지난해 리오프닝 영향으로 평균 20%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던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올해는 5%대 성장률을 나타내며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리오프닝 후 첫 여름세일이었기 때문에 워낙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만큼 올해 전년동기대비 신장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만 하다"고 전했다.신세계백화점은 전체 4.7%의 신장률을 나타낸 가운데, 카테고리별로 보면 역시 화장품이 20.7%로 가장 높았다.
오비맥주의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가 출시 2주 만에 100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1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레몬 스퀴즈는 카스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에 신선한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한 신제품으로 지난 7월 초 시즌 한정 출시됐다.500ml 캔 단일 제품으로 2주 만에 100만 캔 판매를 달성해 최근 오비맥주가 선보인 시즌 한정 제품 중 최단 기간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하늘색 병을 상징하는 ‘두껍’, 빙그레의 왕자 캐릭터 ‘빙그레우스’ 등 캐릭터를 앞세운 식음료 업계의 마케팅이 활발하다.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19년 하늘색 병의 ‘진로이즈백'을 출시하며 기존 두꺼비 상징을 활용한 두껍 캐릭터를 선보였다.진로이즈백은 소주병은 ‘초록색'이라는 공식을 깨고 투명한 하늘색 병을 채택하고 귀여운 두껍 캐릭터를 적용하며 젊은 소비자 층을 적극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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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먼저 대박난 중소 K뷰티.. 일등공신은 '올리브영 글로벌몰'
맑은쌀 선크림, 스킨1004, 달팽이 에센스.국내에선 생소하지만 해외에선 K-뷰티 인기를 이끌고 있는 제품과 브랜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유망한 K뷰티 상품을 발굴해 해외에 수출하고, 역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면서 “유망한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을 통해 다시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우수한 K뷰티 상품들을 발굴해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R 부스터힐러 미국서 돌풍… 아마존 프라임데이 완판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표 제품인 부스터힐러는 아마존 대규모 할인행사 프라임데이에서 이틀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19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총 1100여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며 30만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에 가입하며 동물실험 중단에 앞장 선다.2015년에는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 수여하는 ‘생명윤리 구현을 위한 학술 기여 우수 단체'로도 최초 선정됐다.아모레퍼시픽은 동물실험을 대신해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동물실험 대체시험법을 연구개발하고 도입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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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보고서는 ‘본질 가치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ESG 비전과 이와 연계된 전략 방향을 체계화했다.HL디앤아이한라는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위해 SBTi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을 찾은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대외경제은행장 등 15명의 경제사절단과 면담했다.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면담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5월 첫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이후 두 달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 “대우건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비료 플랜트 사업 2건이 성공적으로 EPC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는 “대우건설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방한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디벨로퍼 모임인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개발은 물론 시공·신탁·자산운용사 등을 아우르면서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시행 뿐 아니라 시공, 신탁, 자산운용 등 다양한 업종과 함께 하고 있다"며 “임원 구성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영역을 넓혀가면서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기존 건설·주택 관련 단체 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더 커지고 있다.
주건협, 폭우피해 이재민 지원성금 2억1000만원 기탁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피해지원 성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정원주 협회장은 “사상초유의 집중호우 피해로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전국의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호우피해지역의 구호·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지원에 동참해 주신 13개 시·도회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공적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솔선수범해 힘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
DL건설 상반기에만 6천억 수주.. 세번째 ‘1조 클럽’ 달성 청신호
DL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이외에도 지난 3월 말 부천 원종동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동시 시공권 확보를 달성하기도 했다.DL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에 주택 노하우를 더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철줄로 터널사이 연결… 구조물 변형 막아 안전성 높였죠" [인터뷰]
19일 경기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서 만난 이평우 성우사면 대표이사는 ‘근접 병설터널 필라부 보강시스템’ 신공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상행터널과 하행터널을 공사시 터널 사이를 강관·강연선으로 연결해 지반 강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기술이다.상행·하행차로 터널을 각각 굴착시 지반의 강도가 약해지는 등의 단점을 개선한데다가 전체 건설공정을 절반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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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종부세 감면액 64억 ‘공공임대·토지리츠’ 사업 투입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노후 임대주택 개선과 토지리츠사업 지원이 확대된다.19일 업계 및 SH공사에 따르면 올해 SH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이 배제되고, 공공주택사업자나 이들이 출자한 리츠가 소유한 토지에 대해서도 종부세가 면제된다.이는 앞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공공성이 있는 등록임대주택의 경우 토지·건물 소유자가 다르더라도 부속토지 종부세를 합산배제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하반기 신규 발주 예정인 공사·용역 규모는 총 8조2000억원이라고 19일 밝혔다.LH는 하반기에 3기 신도시 6개 공구에서 약 6000억원 규모의 조성공사도 발주할 계획이다.이한준 LH 사장은 “공사, 용역을 적기에 발주해 도시 건설, 주택공급 등 정책 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선금 지급을 활성화 하는 등 투자목표를 달성해 LH가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함진규 사장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운정IC와 강상JCT 건설 현장을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함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고속도로·국도 호우피해 사고 및 복구 점검회의'에도 참석해 전국 고속도로의 피해상황 및 대응계획을 공유했다.함 사장은 20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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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끼도 맘껏 펼치도록… 광주 교육의 핵심은 다양성" [로컬 포커스 공공기관장을 만나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을 강조한다.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공평하게 교육받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아울러 ‘미래교육’ 실현으로 광주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생교육'을 위해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중심으로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 협치를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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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는 철수, 수색 나선 해병은 실종… 추가 사고 우려도
경북 예천군 산사태·수해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하지만 19일 오전 수색작업을 하던 해병대원중 1명이 물에 빠져 실종되면서 추가 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번 수해로 아직 찾지 못한 전국 실종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북 예천군 3명, 부산 1명이다.
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운정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발전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이 시민 생활과 무엇보다도 밀접한 분야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김경일 시장은 전했다.김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출발지이자 파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이끌어갈 동력인 운정신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모두 가슴에 새기고, 담당 부서와 신중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도민을 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8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주은기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으로 두 기관은 삼성 협력사에 맞춤형 인력제공, 기업의 맞춤 인재 채용지원을 위한 전담 상담사 매칭,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협력사 채용정보 연계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인천시는 공공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을 고려해 8월부터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160원 인상한다.인천시의 도시가스 기본요금 인상은 2014년도에 790원에서 840원으로 인상된 후 9년만이다.인천시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현재 840원에서 1000원으로 160원 인상하고 사용량 요금은 동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난 주말에 골프를 친 구설수에 대해 나흘만에 공식 사과했다.특히 홍 시장은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머리를 숙였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대구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면서 “당시 대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라 비상2단계 체제로 행정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다"며 주말 골프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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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도 음주운전땐 가중 처벌"...대법 "자동차와 같은 법 적용"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탔다가 행인을 들이받아 피해를 입혔다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가중처벌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전동킥보드가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해당하고 운전자를 자전거 운전자에 준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적용대상으로 보더라도 죄 구성요건이 다른 특가법의 주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도로교통법 상 ‘자동차 등'으로 분류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라고 해석했다.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취임… 대법원 지형 '중도·보수 7, 진보 6'
문재인 정부에서 첫 대법관으로 임명됐던 조재연·박정화 대법관 후임으로 권영준·서경환 신임 대법관이 취임하면서 대법원의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새롭게 합류한 2명의 신임 대법관은 중도 성향으로, 그간 진보 성향이 강했던 대법원의 ‘보수·진보’ 지형도가 반전됐다.지난 4월 김형두·정정미 재판관 취임으로 헌법재판소도 진보 색채가 옅어지면서 사법부의 보수화가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계좌 풀려면 돈 내라"… 자영업자 울리는 '통장협박'
붕어빵 노점상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현금 없는 손님들에게 입금 받을 때 쓰던 은행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며 갑자기 지급정지를 당했다.2019년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6720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한 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 1451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지급정지 요청 건수는 매년 늘고 있어서다.이른바 ‘통장협박'으로 불리는 신종 보이스피싱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 멀쩡한 계좌를 정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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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대한유도회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대한유도회와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을 후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등 향후 개최될 국내외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후원협약과 함께 유도선수 자매 허미미, 허미오 선수와 개인후원 계약도 했다.
부영그룹이 국가보훈부가 진행 중인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3억원을 기증했다.‘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다.기증식에서 이희범 부영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중근 창업주를 대신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역시 AS는 삼성… 전자제품 서비스품질 '부동의 1위'
‘AS는 삼성'이라는 공식에 걸맞게 삼성전자서비스의 서비스 품질이 부동의 1위를 수성하고 있다.삼성전자서비스는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전자제품 AS품질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5월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서비스 산업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 및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된 데 이어 고객접점 부문까지 1위를 석권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KOLAS 인정제도 도입 30주년 및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시험·인증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인정제도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이 금융보안원 주최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 유관기관 CEO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금융 산업의 보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이 자리에서 안전한 디지털 금융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19일 밝혔다.구호성금은 피해입은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음] 박기옥씨 별세·남상신씨(드라코 홍콩 대표) 모친상 外
부음] 박기옥씨 별세·남상신씨(드라코 홍콩 대표) 모친상 外
[fn이사람] "100兆 시장 열릴 SMR, 한국이 톱3 들 것"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은 19일 i-SMR의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 단장은 1997년부터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하며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에서 첫 원전 수출을 따낸 노형인 APR-1400을 비롯해 APR+ 개발, iPOWER 개발 등 신형원전 개발을 주도했다.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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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들이 바라본 한국에 투자하기 어려운 이유다.포트폴리오 차원이라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에겐 한국이 ‘매력 없음'을 알리는 신호다.투자자들의 한국 포비아는 미래가 안 보인다는 데 있다.
[이구순의 느린 걸음] 부산엑스포 유치전, 양수겸장의 묘수 두기를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유치전이 뜨겁다.그러니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출장은 외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를 한꺼번에 만나 그 나라가 원하는 개발, 수출사업을 의논하고 계약까지 이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인 셈이다.그러면서 엑스포 개최지 한 표를 얻어내면 그야말로 양수겸장의 묘수 아닌가.
[fn사설] 시대 동떨어진 총수지정제 족쇄 풀 때 됐다
대기업집단 총수를 정하는 이른바 ‘동일인 지정 제도'에 대해 경제계가 19일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40년 전 국가 주도 산업화시대 기업의 독과점 문제는 정부 책임을 벗어날 수 없었다.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나 총수 사익편취 등 재벌 체제를 국가가 견제하는 것은 어느 정도 타당했다고 본다.
[fn사설] 최저임금 심의 파행 언제까지 되풀이할 셈인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 206만740원에 결정됐다.2024년도 최저임금위원회의 운영을 되짚어봐야 하는 이유다.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올해보다 2.5% 높은 금액이다.
독일 철학자 요한 고트리이프 피히테는 나폴레옹 치하에서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연속 강연을 통해 패전 조국이 살길은 교육뿐임을 설파했다.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국회의원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왔다.장기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는 “정치 수준은 국민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국회의원들이 아닌 국민이 정치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