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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포비아, 이제 타인이 두렵다 [분노가 키운 길거리 살인마①]
서울 신림역, 경기도 서현역 등에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며 ‘길거리 괴물’ 공포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신림역,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유사 범행을 하겠다는 ‘살인 예고’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온라인에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최소 수십건 올라왔다.
기업·지자체 '구원투수'… 잼버리 완주한다[폭염 속 잼버리 사태 후폭풍]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참가국의 철수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민관의 총력 대응 속에서 차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한 총리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을 찾아 “끊임없이 현장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해 확실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잼버리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기로 결정한 이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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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너무 더워 집에 있지도 못해"… 그늘 찾아 밖으로[폭염·고물가에 서민들 힘겨운 여름나기]
4지구의 대표 격을 맡고 있는 목사 장모씨는 지난 화재로 삶의 터전인 판잣집마저 잃은 뒤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구룡마을에서 34년째 살고 있는 장씨는 “판잣집이라도 칸칸이 개인생활을 할 수 있는 터전을 일구고 살았지만 지금은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한다"며 “여기 선풍기도 다 주워왔고 어제는 개포동장님이 직접 동사무소에서 쓰던 선풍기라며 두 대를 갖다줬지만 더위를 식히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구룡마을 4지구는 지난 1월 화재로 45가구의 생활터전이 모두 불에 타 사라졌다.
2%대로 떨어진 물가… 서민들은 "글쎄"[폭염·고물가에 서민들 힘겨운 여름나기]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사이 괴리감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체감은 여전히 5%‘란 목소리가 높다.이렇게 괴리가 발생하는 건 석유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지만 농식품, 외식, 공공요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의 상승세가 여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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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5% 안팎 성장 전망 내수 회복 더뎌 한국도 영향"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에 대해 “내수와 수출입 회복이 모두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는 6일 ‘2023년 하반기 중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경제는 리오프닝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이 더디고 수출도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미·중 갈등 등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되면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상반기 중국 경제는 제조업과 전기·가스·수도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됐지만 투자와 수출입이 부진한 상황이다.
"한·미 금리차 2%p에도 물가·가계부채 고려해 동결할 듯"[한은, 8월 기준금리 딜레마]
이달 한국은행이 5회 연속 금리동결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금융시장 안정성을 고려할 때도 동결을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김흥종 한국APEC학회장은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는 한 차례 정도 인상해야겠지만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증가세 등 금융시장 안정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동결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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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마무리 우선" 재계도 의료진·냉동탑차 등 총력 지원[폭염 속 잼버리 사태 후폭풍]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도마에 오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을 막기 위해 재계가 팔을 걷어붙였다.주요 기업들은 최대 문제인 온열환자 관리, 비위생시설 정비를 위해 의료봉사단 파견, 간이화장실 설치, 생수 지원 등에 잇따라 나서며 행사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4일부터 잼버리 행사 후방 지원에 나선 가운데 연일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文정부 준비 부실" "1년 넘는 시간 동안 뭐했나"… 정치권은 연일 네탓 공방[폭염 속 잼버리 사태 후폭풍]
여야가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놓고 연일 네 탓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반면 야당은 현 정부의 총체적 부실 대응이 잼버리 대회 논란을 초래했다는 입장이다.잼버리 대회 유치와 준비는 전임 정부에서 했지만, 잼버리 대회 개영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폭우나 폭염 등 예상 가능한 비상상황에 제대로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잼버리 위생관리에 만전… 美·英 학생들 영외체험 돕길"[폭염 속 잼버리 사태 후폭풍]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폭염과 사전준비 부족 논란 속에 진통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권이 총력 대응에 나서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6일에도 잼버리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계속되는 폭염으로 캠프장을 철수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해서도 이들이 안전하게 영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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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력 수요는 7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단순히 전기요금 인상만 놓고 보면 올해 여름철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지난해 여름철보다는 5만1400원 더 늘었다.이처럼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 가중이 예상되면서 전력 당국은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여름철 요금 부담 완화 정책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3억 물려줄 양가 몇이나"… ‘혼인 증여 공제’ 실효성 논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어난 신혼부부의 결혼자금 증여세 세액공제에 대해 실효성과 사후관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보증금 수준의 목돈 증여는 그간 암묵적으로 행해졌고 이번 개정안에서 양지화된 것 이상의 효과를 보기에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개정안과 무관하게 자산이 있는 부모는 자녀에게 세금 없이 보증금 등 증여를 해왔다. 국세청도 그 정도 수준의 증여를 굳이 과세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며 “음성적으로 행해졌던 혼인에 대한 지원을 양성화한 의미로 실제 세수가 줄어드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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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구속에 野 압박하는 與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하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으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구속되면서 국민의힘이 불체포특권 포기 카드로 압박에 들어갔다.따라서 김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제안은 민주당의 체포동의안 부결 시도를 사전에 막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김 대표는 윤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와 관련해 “범죄혐의의 소명이 충분하고 죄질도 나쁘다는 사실을 법관이 인정한 것"이라며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사과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노인 비하 발언'을 비롯한 각종 설화로 뭇매를 맞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를 두고 당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설화가 생겼으니 빨리 해체하는 게 며 “지금 여기서 깨끗이 ‘죄송합니다'하고 혁신위원장을 내려놓는 게 민주당을 돕는 길이다.이게 얼마나 또 총선에 악재로 작용하겠느냐"고 지적했다. 혁신안이 내년 총선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만큼 혁신안 발표를 기점으로 당내 갈등이 확산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혁신위 활동이 논란 때문에 아예 형형화 되는, 무용지물이 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 “면서도 “다만 대의원제나 공천 문제는 당내에 다양한 견해가 있어서 토론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 취임 100일.. "민주, 총선까지 가장 절실한 과제는 통합·확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소회를 밝히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통합'을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위기는 ‘사회 불안'이며 그 책임은 1차적으로 정부에 있다"며 “정부의 입장과 계획을 국민께 설명드리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거듭 강조한다"고 짚었다.박 원내대표는 당의 통합과 함께 쇄신책 마련도 잊지 않았다.
박민식 "중국, 소인배의 길 가고 있다".. 안중근 전시실·윤동주 생가 폐쇄 비판
외교부는 중국이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에 이어 중국 지린성 소재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을 전격 폐쇄한 것에 대해 조속한 재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다만 중국 정부 내에서도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감정적인 반발을 초래하기보다는, 다른 실무적 이유로 폐쇄된 것일 뿐인 만큼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한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중국이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한 데 대해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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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부품·기술로 탄생한 ‘전차 킬러’ 현궁, 세계최강 우뚝[밀리터리 월드]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초기에 러시아 기갑부대를 막아낸 것이 바로 2억원대의 미국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이다.여기에 탠텀단두를 적용해 선구탄두가 반응장갑을 걷어내고 주탄두가 주장갑을 관통해 전차를 파괴한다.거기에 탑어택 방식을 적용해 전차의 장갑이 가장 얇은 상부 타격이 가능해 현궁 한 발이면 적 전차 한 대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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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엔 기술로, 기술엔 자원으로… 끝모를 G2 반도체 전쟁[글로벌리포트]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엔비디아 등 자국 기업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미국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해 반도체를 생산했다면 해외의 경우라도 미국 상무부가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또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른바 한국, 일본, 대만과 ‘칩 4 동맹'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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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달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협정에서 탈퇴한 뒤 세계 식량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우크라이나가 4일 러시아 흑해함대 상륙함을 드론으로 파괴한데 이어 5일에는 러시아 선적 유조선 가운데 최대 규모 유조선을 공격했다.우크라이나보안국에 따르면 러시아 선적 유조선 가운데 최대 규모 유조선 중 하나인 지그호가 450kg의 폭약을 실은 드론 공격을 받았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버핏의 버크셔는 자회사들의 영업보다 애플을 비롯한 버크셔가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더 큰 이익을 기록했다.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애플이 2·4분기에만 약 260억달러 평가익을 안겨줬다.
사우디 주최 '우크라 평화회의' 시작… "영토 보전 뜻 같이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고위 정부 관리 회의가 러시아는 제외된 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됐다.그는 첫날 회의가 긍정적이었다고 논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이 어떤 평화 합의에서든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데 대해 참가국들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평화 방안을 거부했던 러시아는 이번 회의에 초청되지 않은 반면 중국, 그리고 중립 입장을 취해온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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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도 최대은행과 업무협약 "아시아 '넘버원' 금융그룹 도약 기대"
하나금융그룹이 인도 최대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디네 시 쿠마르 카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 C.S 세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양사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 시행 방안이 논의됐다.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에서의 영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상무부로부터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 출범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두 개의 해외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합병을 통한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했다.
우리은행는 지난 4일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미국 주요 지역에서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매 중개부터 유지보수, 매각 후 대금 회수 및 세무 지원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해외 부동산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을 빌드블록에 연결할 수 있고 부동산 취득대금 송금, 신고수리 등 복잡한 외국환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현대카드, 롯데카드, 현대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 녹색채권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금융권에서 지속적으로 친환경차 구매나 리스 지원을 위한 자금조달을 위한 채권을 발행할 때 녹색채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이다.이에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이 녹색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올해 총 1조원에 가까운 녹색채권이 금융권에서 발행된 것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변화 위해 물러나겠다" 용퇴 결정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제 관심은 신임 회장 인선으로 집중되고 있다.윤종규 회장은 취임 이후 회장과 은행장을 3년간 겸직하면서 KB사태의 내분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했고,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지금의 리딩금융그룹에 이르는 토대를 마련했다.윤종규 회장은 2015년 LIG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6년 현대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 등의 인수합병을 주도하여 비은행 사업을 강화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지배구조를 갖춘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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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 관련주에 수급이 몰렸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는 폭염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면서 7월 26일 4만2450원이던 주가가 4만6050원까지 올라섰다.
"2차전지 다음 주도주 찾자"… 바이오로 눈돌리는 투자자
투자자들이 다시 바이오헬스케어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도 이달 중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ETF 출시를 앞두고 있다.한동안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실적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시장 기대치를 넘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급등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수급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실적을 입증한 종목 혹은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6일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SK텔레콤을 꼽았다.
증권사들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연달아 내놨다.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REDUCE'로, 목표주가를 현 주가의 절반 수준인 2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과 지주사 에코프로의 합산 시가총액은 70조원이고, 고객사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합산 시총은 63조원"이라며 “고객사를 상회하는 기업가치"라고 지적했다.
파산신청 회사 주가 400% 폭등… 美 ‘밈주식 주의보’
미국 증시에서 ‘밈’ 주식에 대한 묻지마 투자가 다시 과열되고 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가 올해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공매도와 선물·옵션, 단타 등으로 주가가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밈 주식에 대해 ‘주의보'가 내려졌다.미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기 직전인 2021년 말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밈 주식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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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유망 테마에 분산투자… 손실 나면 투자자 선순위 보호[이런 펀드 어때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반도체, 인공지능,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 세계경제를 주도할 7개 유망 신성장 테마에 분산투자한다.한국투신 GIS운용본부 서용태 부장은 “가장 큰 특징은 7개 사모펀드의 구조가 선순위·후순위 투자자를 별도로 모집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투자하는 자금은 사모펀드의 선순위 투자자로 85%의 지분을 차지한다.
버는만큼 소비하는 20대 직장인 돈모으기 엄두가 안나요[재테크 Q&A]
20대 중반 A씨는 돈을 모아야 하는 구체적인 필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해 고민이다.‘필요한 지출'과 ‘선택할 수 있는 지출'을 구분해 지출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잉여자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초년생 시기에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재무적 위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다른 세대보다 크다"며 “지출을 필요지출과 선택지출로 구분하고, 잉여자금으로 종잣돈을 만드는 목표를 1년씩 세워 성공의 맛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짚었다.
국내 테마주發 급등락 주의보 美 7월 물가지표 결과도 변수[주간 증시 전망]
더운 날씨가 지속되지만 국지성 호우가 나타나는 요즘이다.국내 증시도 날씨처럼 특정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계속되는 박스권이 예상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신용융자잔고는 8월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20조원을 넘어 연중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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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소송을 진행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의 생산 차질로 아이폰 공급물량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삼성디스플레이에 아이폰15 OLED 초도 물량을 모두 넘겨준 BOE가 하반기 남은 물량도 놓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00% 공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BOE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홀 디스플레이 가공 등 기술적인 이슈뿐 아니라 삼성과 OLED 기술 특허소송까지 맞물리며 올해 말까지 아이폰15 OLED 공급 가능성이 한층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 TV가 영국 비영리 소비자연맹지 ‘위치'로부터 ‘최고의 접근성’ 제품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 TV는 최근 2회 연속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 포 올'을 위해 2013년부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가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 스퀘어가든은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는 총연장 990m이다.
LG화학은 지난 4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이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청소년 활동가들은 두 달 전부터 밤섬을 지키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직접 기획해 왔다.LG화학이 밤섬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 임직원들이 밤섬의 유해식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면서부터다.
'美·유럽 판매 호조' 현대차·기아, 하반기도 쾌속질주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현대자동차·기아가 7월에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유럽 시장에서도 투싼, 스포티지, 니로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 등이 판매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세계 자동차 시장의 양대 산맥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SUV와 친환경차 등 값비싼 차량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기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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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깜짝 반등… 다시 웃는 OCI·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기초 원자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5개월여 만에 반등하면서 하반기 태양광 업계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폴리실리콘을 다루는 OCI홀딩스와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자재를 투입해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한화솔루션이 하반기 어느 정도 실적 개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6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킬로그램당 8.49달러다.
SK에너지, 인천에 두번째 '수소 충전소'.. 대형화물차 60대·수소승용차 24대 가능
SK에너지가 인천 지역에 대형 수소버스·트럭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수소 충전소를 운영한다.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는 정부와 인천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된 시간당 120kg/h급 대형 수소충전소로 대형 화물차 하루 60대, 수소 승용차 시간당 24대가 충전 가능하다.이날 SK에너지는 수소버스를 운영중인 인천 소재 버스운송회사 2개사와 수소충전소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물놀이로 젖은 신발, LG 슈케어로 뽀송하게 관리하세요"
LG전자가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한강페스티벌 현장에서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을 운영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3 한강페스티벌-여름’ 축제에서 LG전자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선착장에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을 마련했다.방문객은 선착장 1층 라운지에서 스타일러 슈케어를 이용해 살균과 습기·냄새를 제거하는 신발관리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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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5조원, 임직원 5만8000여명의 거대통신기업 KT그룹의 차기 수장에 내정된 김영섭 후보자가 대표에 오르기까지 임시 주주총회만 남겨두고 있다.김 후보자는 주총에서 참여 주식 60%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다.‘재무통'인 김 후보자는 성과 기반의 능률주의 위주로 KT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가 세계적 관심을 받은 것이 3년 전이다.자동차 생산 공정의 메타버스 적용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들의 실증을 지원하고, 검증된 분야는 산업단지로 확대하고 있다.또한,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버넥트, VR 디바이스 제조사인 피앤씨솔루션 등 강소기업 발굴·지원, 메타버스 전용 앱 개발 인재 양성, 기업 매칭·글로벌 창업·엑셀러레이팅 등 다가올 메타버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들을 초대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효과에 힘입어 월간 실사용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또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에서 신도림 조기축구회 회원으로 출연해 “축구 어렵네"라는 명언을 남기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고객에게 작년보다 더 큰 감동을 드리고자 했는데, 세계 최고의 팀들을 초청해 국내 축구팬들과 와우 회원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등 그 취지를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큰 감동을 드리도록 쿠팡플레이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초거대AI’ 키우는 네카오, B2B 확장·비용 효율화 주력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하반기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 공개를 앞두고 수익성 확보 전략을 내놨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4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네이버는 굉장히 선제적으로 대규모언어모델에 투자해왔다"며 “오는 8월 24일 이후로 초대규모AI 전략 및 상품과 비즈니스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도 “하이퍼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 등 AI 모델 및 서비스 출시로 신규 AI 장비 투자를 적정수준에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사용자 이용행태와 규모 등을 예의주시하며 적절한 과금정책과 사업화 전략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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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쿨링블록 해외서 러브콜…글로벌 전기車 부품 예약"[중기·벤처 'Why Pick']
이재규 파인엠텍 대표는 6일 “올해 매출액 중 전기자동차 및 2차전지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전기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기존 주력인 폴더블폰 부품과 관련한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파인엠텍은 폴더블폰 안쪽에 들어가는 내장힌지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4050 여성 패션앱 운영 ‘라포랩스’ 340억 뭉칫돈[주간 VC 동향]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운영사 ‘라포랩스'와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운영사 라포랩스는 최근 340억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지난해 2월 시리즈B 투자의 연장으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교원 빨간펜이 코딩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캔두 코딩'을 새롭게 정비해 선보인다.입문 단계는 코딩 입문 놀이북과 언플러그드 활동을 담았다.놀이처럼 즐겁게 코딩 학습이 가능해 코딩을 처음 접하는 유아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 공모전.. 중기중앙회, 대상 포함 50작 선정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연다.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순간을 살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모습을 알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코웨이 임직원들이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6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울시 구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북유럽산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연출한 액자 50개를 제작했다.임직원이 만든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3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특히 9월 진행되는 ‘대한민국 소싱위크'와도 연계해 역량있는 동행축제 우수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영 장관은 “지난 5월보다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의 가치있는 소비가 늘어나고, 중소·소상공인들의 판로도 함께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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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먹태깡'만 희귀 아이템이 아니다.제품 포장지부터 유혹적인 수박맛 초코파이, 제주도 여름 여행 기념품으로 딱인 비빔라면, 여름 초당옥수수의 아삭하고 달큰한 맛을 담아낸 빵까지 이 여름이 지나면 다시 만나기 어려울 여름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주전부리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여름 더위를 식혀줄 아이템을 스테디 셀러 제품에 접목시킨 한정판 제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입추를 맞아 충청북도 영동에서 산지 직송한 고당도 샤인머스켓을 선보인다.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는 샤인머스켓의 당도는 일반적으로 16브릭스 내외지만, 롯데백화점은 전국 산지를 수소문해 최고 당도 21브릭스로 재배한 샤인머스켓을 제공한다.가락시장을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직송해 신선함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으로 8일부터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강남점, 노원점, 동탄점, 평촌점에서 만날 수 있다.
더 미식 국물요리, 국물 취향 다른 부부도 상차림 뚝딱[이맛 어때]
살인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주방에서 요리하기 힘든 때다.이 제품들은 끓는물에 중탕을 해서 데워먹는 방식이다.큰냄비에 물을 끓여 봉지째 넣으면 되기 때문에 각기 다른제품을 선택했어도 한번에 요리가 가능한 점 역시 마음에 든다.
하이트진로가 테라의 신규 TV 광고 ‘청정 태양'편을 지난 3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태양을 가린 청정 태양이 테라 병으로 변하고 테라를 손에 든 공유가 청정 쾌감을 느끼며 광고는 마무리된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세상이 녹색의 ‘청정 태양'으로 가려지면서 느끼게 될 청정함과 해방감을 녹색 컬러와 공유만의 연기력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16일까지 전 점에서 ‘햇 건고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슈퍼와 함께 건고추 시세 안정에 나선다.오는 16일까지 전 점에서 ‘햇 건고추'를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판매하는 것.
하얀 짜파게티, 빵을 뒤집은 햄버거, 피자 엣지에 페퍼로니를 넣은 피자까지.6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버거 브랜드 ‘노브랜드버거'는 버겨용 빵인 ‘번'을 뒤집은 신메뉴인 ‘페퍼로니피자 치킨'을 지난 7월 14일 출시했다.해당 메뉴는 윗빵을 뒤집어 페퍼로니와 피자 치즈를 올리고 빵 사이에 치킨 패티를 넣은 이색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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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책임 덤터기 쓸라"… 건설사 ‘무량판 민간조사’ 식은땀
이번 주부터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자체 대응에 나서면서도 ‘덤터기'를 쓰지 않을까 초긴장 상태다.무량판 민간 전수조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달리 주거동까지 범위가 확대된 데다 안전진단 비용도 건설사가 부담토록 돼 있다.한 건설사 임원은 “자칫 ‘묻지마식’ 보여주기 검사나 무작정 시공사에 책임이 전가 되는 두루뭉술한 조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부실 공사 점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데 무량판은 잘못 됐다는 인식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복병을 만났다.10년 만에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했으나 구 의회 추경 보이콧으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 의회가 보이콧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홍제역 인근 홍제동 289-9번지 일대 2만2596㎡ 부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본격 분양한다.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집값 부풀리고 줄이고… 서울 부동산 불법거래 456건 적발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 4000여건을 조사한 결과 위법 사례 465건을 적발해 총 2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부동산 신고내용 중 계약일, 거래금액, 자금조달계획서 등 확인이 필요한 거래내역에 대해 거래당사자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자치구와 상시 조사를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부동산 의심 거래 1만여건을 조사해 위법 사례 1371건을 적발하고 총 5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백혈병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은 지난 18년간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왔다.백혈병, 혈액암 등 지속적으로 헌혈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7월부터 전국 현장 보건관리자 대상 권역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중인 현대건설은 이날도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함께 ‘폭염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2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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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 따라 4색 수변산책로… 김포시민 ‘명품 쉼터’로[수변으로 通하는 힐링도시 김포 下]
경기 김포시에 흐르는 하천의 길이는 총 182㎞ 가량이다.시민의 재산과 인명보호를 위해 금년 3월부터 각 분야별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등 총 262개소 대한 안전 정밀진단을 실시하여 시설물 보수와 신속한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병수 김포시장은 “배수 펌프장과 배수문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최일선의 시설물로써 자칫 재산 및 인명피해가 치명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평상시 상황별 가동훈련을 하는 등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한 유지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일원으로 파견됐던 산림청 최정예 산불진화대 70명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의 산불진화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파견된 해외긴급구호대는 산림청 70명, 소방방재청 70명, 외교부 등 모두 151명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가 외국의 산불 진화를 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림청 산불진화대는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지역에서 미국 산불진화대와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했다.
충남도는 보령시 호도와 태안군 가의도에 10년간 각각 50억원씩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민이 조직체 구성 및 발전계획 수립에 이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충남도는 10년간 총 4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1단계에서는 마을자원 발굴 및 마을계획 수립, 2단계는 1~2개의 단위사업을 진행한다.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부채 규모가 전년보다 5조원 증가한 61조3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8조4000억원이 증가한 231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이중 상·하수도와 공영개발 등 252개 직영기업의 부채는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원 감소해 부채비율은 5.7%로 나타났다.6개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한 9조1000억원, 1조344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교사의 훈육이 학대로… 국회가 전면 나서달라" 조희연 교육감 관련법 제정 촉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국회가 나서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 교육감은 문제 행동 학생이 치료를 받도록 강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현재 교실에는 공격적 문제행동을 하는 학생이 많다"며 “교장, 담임, 상담교사가 일치된 의견을 갖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동일한 견해를 갖는 경우 학부모와 상의해 학생에게 치료적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권위적 강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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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삼중규제 묶인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제자유구역지정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일자리 창출을 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6일 이같이 밝혔다.현재 산업연구원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개발계획에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과 산업유치계획, 기반시설 조성, 외국인 정주여건 등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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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1심 선고[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1심 판단이 나온다.고소장을 잃어버리고 이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 전직 검사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오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전국이 '묻지마 칼부림'공포… 강남 한복판 장갑차 등장[분노가 키운 길거리 살인마]
지난 주를 기점으로 전국 곳곳에서 ‘묻지마 범죄'공포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일부 지역에 장갑차까지 배치하는 등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을 직접 찾는 한편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범인에 대해 총기나 테이저건 등 경찰 물리력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그는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해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50억 클럽’ 의혹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법조계에서는 50억 클럽 수사가 김수남 전 검찰총장, 권순일 전 대법관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50억 클럽 의혹 제기된 인물에 대해서 여러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순차적으로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재판과 대장동 본류 사건인 배임 혐의 재판의 병합을 이번 주 결정할 전망이다.재판부는 “지금까지 두 사건의 증거나 심리 범위가 다를 수 있어 공소 제기가 되자마자 병합하지 못했다"며 “배임 사건은 공소장 변경을 확정하고 검찰이 추가 증거를 신청한 상황으로, 두 사건의 진행 경과를 어떻게 맞출 수 있을지가 고민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2021년 김씨 등 민간업자 5명을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배임 혐의로 기소하고, 올해 초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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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업체들이 미리 가을과 겨울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PXG어패럴 23F/W 첫번째 시즌 라인업인 ‘오픈 에어’ 컬렉션은 전투 지형도를 세련되게 패턴화해 적용한 간절기 제품군과 푸름한 새벽녘의 빛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컬러 라인업을 믹스해 출시했다.이번 컬렉션의 남성 스타일은 PXG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아노락에 전판 지형도 패턴물을 적용했으며, 간절기에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얇은 스웨터 제품군을 출시해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스타일링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폭염도 못 막았다… ‘제주의 딸’ 임진희, 고향서 첫 시즌 2승
임진희가 생애 첫 2승을 고향 제주도에서 성공시키며 포효했다.임진희는 한 타 차로 앞선 18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으로 끊어가는 안전한 전략을 택했고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했다.임진희가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샷을 할 수 있는 비결은 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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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 수해복구성금 4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공단은 수해 피해 발생 초기부터 이사장을 중심으로 긴급복구지원반을 편성, 상시 운영해왔다.안병옥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복구지원 활동과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 논의에 나섰다.6일 복지부는 이날 APEC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및 학계·산업계 대표 등과 함께 ‘팬데믹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와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체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지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음을 언급하며, 인구구조 변화와 팬데믹 영향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억울한 아동학대·성폭력 의뢰인, 적극소통으로 힘 되어줄 것"[fn 이사람]
안영림 법무법인 선승 변호사의 말이다.다년간 검사 생활을 거친 만큼 형사사건에 익숙하지만 형사사건 변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의뢰인과의 소통'이라는 게 그의 철학이다.그는 “최선의 방향으로 사건을 잘 처리하기 위해 인터넷상의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의뢰인 스스로 사건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사건을 맡기더라도 변호사와 자주 소통하고 공부하며 한팀으로 고민해야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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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임종룡 당시 기획재정부 1차관의 모습에 다들 적잖이 놀랐다.‘일 잘하는’ 임 회장이 우리금융의 수장을 맡은 것은 필연일지도 모른다.임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도 “우리금융은 그동안 저의 삶 속에서 이미 여러 번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금융과의 또 다른 인연으로 이제 저는 온전히 ‘우리금융 가족'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소아의료대란, 필수의료 약화 등 보건의료와 관련된 여러 현안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그중 국민의 생명과 가장 직결되는 것은 역시 ‘응급의료'를 꼽을 수 있다.‘중증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실’ 체계로 개편해 중증환자는 중증응급의료센터에서 최종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최종치료 인력 양성 및 지원 등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초전도체 관련주를 찾으려는 투자자들로 북새통이다.2차전지에서 초전도체로 배턴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fn사설]최악 모면 잼버리, 행사 완주로 유종의 미 거두자
파행으로 치닫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여야는 이번 잼버리 행사의 파행을 놓고 책임 공방에 휩싸여 있다.전 세계에서 참가한 젊은이들에게 대회 만족도를 높이도록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잼버리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는 데 여념이 없다.
[fn사설] 국회 보완입법으로 '제2 서이초 사태' 막아야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른 지난 5일 폭염 속에서 서울 도심에 모인 교사 4만명은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연 3주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의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갔다.교육부도 지나치게 학생 인권만 강조했던 교실에서 교사의 권한과 역할을 법제화하는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8월까지 내놓는다는 방침이다.다행히 국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교권과 학생 인권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교권과 학생 인권은 함께 지키고 신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