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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체험…'코리아 잼버리' 이어간다 [‘코리아 잼버리’는 계속된다]

3만6000여명의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이동시키는 ‘새만금 엑소더스'가 흡사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면서 성공적으로 단행됐다.156개국이 참가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조기철수 결정을 내린 지 단 하루 만에 조기철수를 마쳤다.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시 잼버리 대책본부'도 꾸렸다.

하루 30만원으로 묶인 신규계좌 거래한도 풀린다

하루 30만~100만원으로 제한된 신규계좌 이체·출금 한도가 연내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신설계좌 금융거래한도 제한 완화는 대통령실이 지난 7월 공개한 ‘제3차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규제심판 과제로 전환해 논의해왔다.금융거래한도 제한 제도는 대포통장 등 금융범죄 악용을 막기 위해 신규개설 계좌 인출 이체한도가 정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상반기 경상수지, 24억弗 깜짝흑자 [경상수지 두달째 흑자]

지난 6월 경상수지가 1년래 최대폭 흑자를 내면서 상반기 2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상품수지는 39억8000만달러 흑자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 감소한 ‘불황형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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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女인력 3년 새 1000여명 늘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기아의 여성 인력 신규채용이 1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되면서 최근 3년 새 현대차·기아의 국내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 수는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8일 현대차·기아의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양사의 국내사업장 기준 여성 직원 수는 6134명이었다.

2030 등에 업고… 갤Z5 사전판매 102만대 '폴더블 신기록' [또 한계 넘은 삼성 갤럭시Z5]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5·폴드5가 일주일간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폴더블폰 라인업의 이정표를 찍었다.아울러 올해 초 출시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판매량인 109만대에도 근접했다.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폰으로 판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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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위축에 제조업 국내공급 감소

내수시장의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제품 국내공급이 3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산과 수입제품 공급 모두 줄어든 가운데, 수입 공급은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7.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법인세 깎아주자 해외유보금 국내로… 상품수지 적자 메웠다 [경상수지 두달째 흑자]

한국이 투자강국 일본과 닮아가고 있다.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24억4000만달러 흑자를 낸 배경으로는 159억달러에 달하는 배당소득이 꼽힌다.이런 가운데 ‘해외직접투자에 따른 배당수익 증대'가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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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잼버리 파행 운영 책임, 행사 제대로 끝낸 후에 따지겠다" [‘코리아 잼버리’는 계속된다]

정부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캠프에서 철수하는 전 세계 3만6000명의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비상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이 장관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머물게 되는 지자체장과 경찰에 대해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태풍이라는 재난상황으로부터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처방안으로 이번 대피 계획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출국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대한민국을 경험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휴가 마지막날 출근한 尹대통령 "잼버리 종료까지 최선 다해 지원" 당부 [‘코리아 잼버리’는 계속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태풍 대비 점검을 비롯해 잼버리 대회 지원 상황 등 현안 대응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한반도로 북상하는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용산 청사에서 긴급회의를 통해 대통령실 참모들, 국무총리 및 17개 부처 장관, 시도단체장들과 대면 및 화상 회의를 잇따라 가졌다.이날 회의에선 이번주 중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태풍 ‘카눈'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방안과 안전관리 대책 등에 이어 잼버리 안전관리 대책도 보고됐다.

굿바이 새만금… "짧아진 야영 아쉽지만 새로운 일정 기대" [현장르포]

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캠프에서 조기철수한 56개국 3만6000여명의 스카우트들의 얼굴은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했다.호주에서 왔다는 한 스카우트 대원은 “덥고 힘들었지만 야영을 마치고 싶었는데 태풍 때문에 이동하게 돼 무척 아쉽다. 남은 기간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한다.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이날 오전 9시 대만 대원들을 태운 첫 버스를 시작으로 1014대의 버스 이동이 시작됐다.

휴가 마지막날 태풍 챙긴 尹대통령 "과거 재난 대응 미비점 반복 안된다"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태풍 대비를 비롯해 잼버리대회 지원상황 등을 점검했다.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한 윤 대통령은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과거 재난 대응의 미비점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세계잼버리대회 지원과 관련한 질문을 했고, 이에 오 시장은 “시민들의 휴가철에 맞춰 한강·광화문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이라 이를 활용해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11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충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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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곳 없다" 일상 덮친 공포… 모임 취소·호신용품 불티 [분노가 키운 길거리 살인마③]

강모씨는 지난주 토요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주관하기로 한 모임 일정을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시켰다.지난 5일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한 뒤 마치 이를 발견한 것처럼 SNS를 통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10대가 검거되기도 했다.지난 5일 X에 ‘OOOO에서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글을 올린 16세 청소년 A군도 검거된 바 있다.

수도권·대도시 병상 과잉 공급 제한… 300병상 이상 늘릴땐 정부 승인 필요

앞으로 종합병원이 300병상 이상을 신·증설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특히 수도권 지역 등에 과잉공급되고 있는 병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8일 보건복지부는 과잉공급되고 있는 병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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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여름 최고 전력수요 찍었다…"비상체제 가동"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산업부 측은 “7일에 이어 이날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은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기관과 정부 간 상시 보고체계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예상되는 전력수요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수요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추가로 가동할 수 있는 예비자원도 충분히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대기업 ‘발전·에너지’ 진출 활발… 석달간 계열사 10개 늘려

국내 대기업 계열사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발전 및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회사 설립·지분 인수가 활발했다.국내 대기업은 지난 3개월간 발전·에너지 관련 회사 10곳을 인수하거나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양도 대주주, 이달말까지 양도세 내야

올 상반기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는 오는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양도세를 부정신고 하는 등의 행위가 확인되면 최대 4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국세청은 8일부터 상장법인 대주주, 비상장법인 주주 등에게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우편으로 양도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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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전영향평가·절대평가… 쏟아지는 법안 속 정답 있을까 ['사교육 공화국'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지시로 오는 11월에는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강민정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교육부 장관으로 하여금 수능에 대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지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토록 하고, 그 결과를 향후 수능에 적용하자는 내용이다.수능을 특정해 사전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현재 진행하는 킬러문항 배제와 상통한다.

단기 특강·입시 설명회 '조용한 마케팅'… 수능 100일 앞두고도 몸 사리는 학원가 ['사교육 공화국' 대한민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원가에선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실제로 한 입시학원은 지난해 단기 특강을 개설해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입시업계 관계자 A씨는 “지난해 수능 D-100 때는 추석 단기특강 수강생을 모집하는 학원이 많았는데 올해는 다들 소극적인 분위기"라며 “눈치 없이 특강을 열다가 정부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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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앞다퉈 교권 강화 법안 발의…최종 문턱 무사히 넘을까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잇따른 학교 폭력 이슈 여파로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돼 향후 처리 방향이 주목된다.같은 교육위 소속이자 교사 출신인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수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등 교사의 교육 활동을 침해한 학생을 즉시 분리할 수 있게 하는 등 내용의 ‘교권 보호 3법'을 조만간 대표 발의한다.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개정안에는 학생이 수업 중 교육 활동 침해 행위를 하거나 수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해 교육 활동 및 다른 학생의 학습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학생을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장은 분리된 학생을 위해 별도의 공간 및 전담 인력을 두고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래세대 위해 오염수 방류 총력 저지"...민주, 간담회 열고 공세 재개

일본이 이르면 이달 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8일 간담회를 열며 대여 공세를 재개했다.민주당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에 참석해 "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배출과 관련한 실질적 당사자"라며 “지금 당장 시급한, 장기적으로 미래 세대에 크게 피해를 끼칠 것이 분명한 핵 오염수 배출 문제에 대해서 총력 단결해서 대책을 강구하고 저지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여야 "민생" 한목소리… 현장 행보는 제각각

여야가 연일 민생챙기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은 태풍 피해 대비책과 철근 빠진 LH 부실공사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폭증하는 가계부채 규모에 따라 가계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듬기에 주력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8일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해 한반도 관통예정인 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대책을 보고받았다.

'잼버리 사태' 책임론 커지는데… 국회는 이제야 여가부 질의 검토

‘잼버리 사태'에 대한 소관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국회가 뒤늦게 여가부를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검토 중이다.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잼버리 대회 준비 미흡과 책임자 부재에 대해 지적했지만 이후 별다른 후속조치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감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놓고 부처 폐지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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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매파'가 돌아섰다… "내년 금리인하 가능"

미국 연방준비제도 핵심 매파 인사가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윌리엄스 총재는 7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기대처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연준 서열 3위인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를 정책목표인 2%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강경파인데 그의 입에서 금리인하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日 공무원 급여 29년만에 최대폭 인상 검토

일본 정부가 내년도 국가공무원 급여를 29년만에 최대폭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도쿄노동국이 이 안을 수용하면 현행 최저임금 제도가 2002년 시행된 이후 인상액과 인상률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앞서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는 전국 평균 시급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1002엔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니제르 신군부, 美 민정복구 협상 퇴짜

지난달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대통령을 구금한 쿠데타 세력이 침공을 경고한 주변국에서 정한 시한이 끝날 때까지 민정 복구를 거부했다.동시에 쿠데타 세력이 1주일 안에 니제르 헌정을 복구하지 않으면 무력 개입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티아니와 니제르 군부는 ECOWAS의 경고 기한인 6일까지도 민정 복구에 나서지 않았으며 같은날 무기한 영공 폐쇄를 선언했다.

감산하고 인력 줄이고… 中시장 못버티는 글로벌 車합작사

한때 중국 본토 시장을 상당수 점유했던 외국·중국 합작 연료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인력 감축과 생산 중단을 선택하고 있다.그러나 인력 감축과 생산 중단은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 추세로 볼 때 전통 연료차가 받고 있는 시장 압력과 선택을 상징한다고 매체는 풀이했다.매체는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화, 지능형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통 연료차 기반 합작 브랜드는 판매량이 오르지 않는 고통을 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인력 감축, 감산, 생산 중단 등의 진통을 겪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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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민금융대출 잘 갚으면 원금 1% 감면"

우리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 고객에 대해 ‘대출원금 1% 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대출원금 1% 지원'은 지난 7월부터 실시 중인 ‘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혜택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새희망홀씨Ⅱ, 햇살론 15·17 등 서민금융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대출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7만 명에게 총 6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협회 유튜브서 보험 신상품 소개

생명보험협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명보험회사의 독자적인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험상품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공개 시리즈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회사 신상품을 소개하면서 주요 보험 소비자로 부상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속도감 있는 진행과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특징이다.보험기초 개념을 짚어주는 동시에 상품을 실제로 개발한 보험회사 상품 개발자가 출연해 개발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히는 등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신상품 개발을 위한 생명보험회사 노력을 알리고 있다.

금리 메리트 떨어진 저축은행… 수신확보 비상

줄어드는 수신잔고에 저축은행이 정기예금의 금리를 올리고 있으나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0.3% 차이까지 줄면서 뭉칫돈이 시중은행으로 몰리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과 시중은행 17곳의 신규취급액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차이는 0.26%p까지 좁혀졌다.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이날 기준 연 4.04%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0.07%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시중은행 17곳의 대표 정기예금의 금리가 0.18% 상승한 3.78%까지 오르면서 금리 차이가 0.3% 미만까지 떨어졌다.

빅테크 'BNPL' 제도화 앞두고… 카드사 "동일규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부 등 이른바 씬파일러를 위한 후불결제 대출서비스 가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빅테크와 신용카드사 간 건전성 규제를 놓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연체율이 상당히 빨리 올라가고 있고 해외에서도 BNPL 건전성 이슈가 있으니 신용정보 공유 등이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반면 빅테크는 BNPL과 신용카드 후불결제 서비스는 서비스 목적과 고객층이 전혀 다른 데다 대안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와 제도 안착을 위해 카드사와 같은 동일규제는 성급하다고 맞서고 있다.

롯데손보 "2025년까지 디지털 전환 마무리"…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플랫폼 '앨리스' 공개

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앨리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은 앨리스를 통해 16종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판매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했던 보장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높은 진료비의 뇌·심장 질환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미니뇌심보험’, 가족을 대표해 한 명만 가입하면 되는 ‘캠핑차박보험’,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갖춘 ‘골프보험’ 등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위험을 보장할 신규 보험서비스가 앨리스를 통해 독점 판매된다.

KB금융 회장 후보 6명 확정… 내부 인사 4명 이름 올려

윤종규 회장을 이어 KB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으로 확정됐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부 후보는 성명순으로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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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당 7억 돌파… 버크셔, 호실적에 사상 최고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버크셔 주가의 상승은 탄탄한 2·4분기 실적 덕분이다.버크셔는 6월 말 기준으로 보유 현금이 사상 최대에 육박하는 1473억8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공급늘며 공실률 쑥… 물류센터 부실채권 등장

하나은행 측의 매각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NPL도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IB업계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 등 여러 상황들이 좋지 않아 NPL로 나온 것"이라며 “저온창고는 현금흐름이 양호해 기관이 선호했던 자산인데 NPL로 나왔다는 것은 ‘부실화'의 신호로 여겨진다. 공급이 수요 대비 많아 물류센터 가격의 3분 1은 헤어컷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지난해 수도권에서 인·허가를 완료한 물류센터 개발은 총 148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 ‘실적쇼크’에도…개인들 10일째 순매수

한국항공우주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폴란드 FA-50GF 12대 인도에 따른 실적 반영이 예정돼 있고, 추가적인 완제기 수주 기대감도 여전해 큰 틀에서의 방향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개인 투자자들은 한 달 새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760억원을 순매수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LK-99, 초전도체 아니다" 주가 와르르

증시를 달궜던 초전도체 테마주 광풍이 한순간에 무너졌다.초전도체 테마 대표주로 거론된 서남, 덕성 등이 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투자주의종목 등으로 지정되면서 신용융자가 막히자 이들 종목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신용융자가 막힌 종목들 역시 거래소의 시장조치가 이뤄지기 직전에는 신규 신용거래가 평소의 200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시 자금 블랙홀 된 ‘테마주’… 장외시장 얼어붙었다

비상장 주식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2차전지, 초전도체 테마주 등 단기적 기대 수익이 높은 종목에 자금이 쏠리면서 중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비상장 주식이 외면받았다는 분석이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투자자들의 자금은 한정적이므로 기대수익이 높은 곳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기업공개 시기 등이 불투명해 중장기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비상장 주식보다는 2차전지, 초전도체 테마주처럼 단기간에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자금이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ETF, 상장 3일만에 300억 몰려

바이오헬스케어부문에 액티브 스타일로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상장지수펀드에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이 상품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액티브 ETF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을 추가로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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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中에 배터리 재활용공장 짓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를 설립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JV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포스코 송도 R&D센터, 잼버리 대원 숙소로 제공

포스코그룹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8일 포스코그룹은 이날부터 4박 5일간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레지던스홀을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명의 숙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송도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다.

'고성능·저전력' 진화하는 창문형 에어컨

역대급 폭염에 창문형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약 70만대까지 성장해 2020년 대비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LG전자는 6월까지 자사의 창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대폭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격전지'印 찾은 정의선, 퍼스트 무버 전략 속도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 세계 완성차들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인도 출장 첫 날인 전날엔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찾아, 전기차를 중심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정 회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인도기술연구소가 인도 시장에서의 현대차그룹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항공 상반기 영업익 939억 '역대 최대'

제주항공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05% 늘어난 2590억원이다.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611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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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바이오연료, 국제 친환경 인증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와 판매 및 바이오항공유 제품의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EU 인증을 받았다.GS칼텍스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함정 전투 핵심장비 국산화 기술 확보

한화시스템이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또 수상함 추진체계가 기계식에서 하이브리드·전기 추진체계 등으로 다양화되며 모든 함정에 적용 가능한 ECS의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돼왔다.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주관한 함정 통합기관 제어체계 공통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모든 수상함에 공통 적용 가능한 ECS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함정 탑재 적합성을 검증했다.

영업익 1년새 1兆 급감… 석화4社 화학부문 하반기도 암울

올해 2·4분기 국내 석유화학 4사의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이 1년 새 1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금호석유화학은 영업이익이 3539억원에서 1079억원으로,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54억원에서 49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이 급락한 것은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이 예상보다 더디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 및 마진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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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39억… 전년比 6%↑

LG헬로비전은 올해 2·4분기 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LG헬로비전은 올 2·4분기 사업 전반적으로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홈 부문에선 케이블TV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 중이다.

5G 가입자 늘고 신사업 순항… 통신 3사, 2분기째 영업익 1조

올해 2·4분기 통신 3사의 실적이 개선되며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합산 1조원대를 넘어섰다.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사의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조3275억원으로 작년 2·4분기보다 13.7% 증가했다.특히 KT의 영업이익은 5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5% 증가하며 2011년 이후 2·4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헬스-노보노디스크, 당뇨관리 서비스 협력

실시간 혈당변화를 감지한 환자가 인슐린을 주입하면 관련 히스토리가 자동 기록되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나올 예정이다.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선두기업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연동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 5G 특화망 사업 속도

세종텔레콤은 레노버,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노트북 및 태블릿의 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 시스템 기반의 강력한 연결성은 올웨이즈 커넥티드 노트북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며, 6㎓ 이하 국내 이동통신사의 상용 5G·LTE 주파수는 물론 4.7㎓ 대역의 5G특화망 주파수까지 모두 지원해 B2B용 노트북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세종텔레콤은 이를 통해 5G특화망을 활용한 사업 본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車반도체 부품 가공 장비 국내 첫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광응용장비연구실 안상훈 책임연구원팀은 차량용 반도체 핵심부품을 가공하는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안상훈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레이저 융합 가공기 개발에 성공해 우리나라 미래 반도체 장비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발로 차량용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진이 개발한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는 차량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를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다.

신작 7종 대기… 넷마블, 하반기 반등 노린다

넷마블이 올 하반기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 최근 공개된 넷마블 신작들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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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에 몰리는 뭉칫돈… 글로벌 빅테크 성장 마중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8일 벤처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리뷰 커머스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 전기차 충전기업 에바, 정밀농업 기업 긴트 등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투자 유치에 성공 비결은 기술 경쟁력 우위다.

신성이엔지 ‘반도체·2차전지’ 수주 쌍끌이 나선다

신성이엔지가 국내외 반도체·2차전지 장비 수주 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신성이엔지 측은 “올 하반기에 반도체와 2차전지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에서 2차전지뿐 아니라 반도체 투자가 재개하고 있어 활발한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태양광 모듈 등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억원, 6억원이었다.

현대百 업은 ‘지누스’ 2분기 매출 쑥...국내사업 매출 목표 1300억 상향

지누스가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1년만에 국내 매트리스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지누스는 하반기에도 국내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 당초 국내 사업 매출 목표 1000억원을 뛰어 넘어 최대 1300억원까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누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뛰어난 품질과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여 국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유통채널 다변화에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막는 규제 해소"...중기중앙회, 식약처장 초청 간담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식품업계 규제 해소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최근 식품과 바이오헬스산업계 수출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투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규제 해소"라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제약·장류·면류·김치·화장품 등 식·의약품 분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킹더랜드 천사랑이 선택한 친환경 수성페인트...KCC, 숲으로 홀리데이 협찬

KCC가 드라마 킹더랜드에 페인트 ‘숲으로 홀리데이'를 협찬했다.8일 KCC에 따르면 숲으로 홀리데이 제품은 드라마 킹더랜드 마지막 회인 16회에서 도장 전문가가 아닌 주인공 천사랑이 직접 페인트칠을 하는 장면에 사용됐다.드라마에 쓰인 페인트 색상은 웜톤 색상 중심으로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스코미디 드라마에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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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그림이 노래로… AI 입힌 광고 더 재밌어졌다

광고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광고가 화두다.이달 중 공개될 롯데리아의 또 다른 K 버거인 새우버거 광고에도 같은 방식이 활용된다.새우버거 광고에 활용된 음원은 가수 ‘지올팍'이 부른다.

음료 한잔에 휴양지 감성 가득 담았다...음료업계 열대과일 음료 인기

푹푹 찌는 무더위에 살인적인 고물가로 홈캉스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음료업계가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살려주는 열대과일 음료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몰디브나 멕시코 칸쿤, 태국 푸껫 등 휴양지에서 즐기는 칵테일의 감성을 음료에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여름 대표 음료 모히또를 모티브로 청량감과 싱그러움을 제공하는 청포도 모히또 스무디부터 펭수를 상징하는 노란색,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파란색이 층을 이루는 화려한 비주얼과 열대 과일의 상큼달달한 맛이 일품인 오션 트로피칼 스무디 등 총 4종을 내놨다.

CJ온스타일 ‘신학기 학습템’ 라이브쇼

CJ온스타일이 다가오는 개학 시즌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신학기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는 ‘신학기 끝장내기’ 행사를 진행한다.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라이브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 ‘잘사는 언니들'은 16일 오후 8시 ‘시디즈 학생 의자'를 판매한다.

현대百, 잼버리 대원들 위해 K문화체험 무상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이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희망할 경우 잼버리 기간과 상관없이 국내 체류기간 동안 백화점내 미술관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중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전시와 판교점의 환경 주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작품 ‘시간을 걷는 자’ 등에 대한 관람을 지원한다.

오리온, 요거트·우유 들고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오리온이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제휴해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두유 등 영양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오리온은 이달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맛 몰트 우유 ‘Choco IQ’ 등 상온 유통 브랜드 2개를 우선 선보이며, 향후 후속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롯데百 "저탄소 한우 드시고 ‘친환경 가치소비’ 동참하세요"

롯데백화점이 ‘저탄소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가치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았다.먼저 우수한 품질의 ‘저탄소 한우'를 엄선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저탄소 한우'는 전라북도 고창과 전라남도 진도에서 ‘저탄소’ 공식 인증을 부여 받은 농장의 한우들로 탄소 배출량을 최대 절반 이상 줄인 ‘친환경 한우'다.

GS리테일 영업익 972억… 편의점·호텔 실적 견인

GS리테일이 엔데믹에 따른 편의점과 호텔, 슈퍼 매출 호조로 2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슈퍼사업 매출은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 영향으로 14.1% 늘어난 3574억원을 기록했다.호텔사업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행사 수요에 힘입어 51.1%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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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장 근로자 더위 예방 위해 CEO 나섰다

대우건설은 회사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8월말까지 고위험 작업 진행현장 70여 곳을 순회할 계획이다.한편 대우건설은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3335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중앙공원 2지구에 ‘숲세권 아파트’ 695가구

광주광역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숲세권’ 아파트가 공급된다.이 단지는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마륵공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광주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계룡건설, ESG경영 성과 담은 보고서 발간

계룡건설이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수록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부패방지 시스템을 통한 청렴한 조직 운영 등으로 파악하고 대응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계룡건설은 환경분야에서 ISO14001을 기반해, 전 사업영역에 환경경영시스템을 적용해 환경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8월 PF만기 앞두고 자금 바닥… 존폐기로 선 개발업계 [부동산 아토즈]

A시행사 대표는 오는 9월에 회사가 생존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10개 사업장 가운데 5곳의 브릿지론 만기가 8월말에 몰려있다.B 시행사 대표는 “사채를 대출받아 브릿지론은 연장했는데 사업은 언제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헌동 SH 사장 "서울형 감리 도입해 건설 카르텔 타파"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형 감리'를 도입한다.김 사장은 “사고가 나면 잡혀가는 사람이 감리원이다. 책임은 큰데 감리원 대가는 민간 건설업자가 지급한다. SH는 감리를 월등히 잘하는 분들을 모셔다가 SH가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서울형 감리를 도입하려고 한다"며 “철저하게 품질을 감독해주실 감리원에게 제가 받는 월급 이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사장은 공공주택 품질 확보 및 카르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분양원가 공개 및 후분양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억원대 광명 청약서 ‘74점짜리 통장’ 등장

국평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13억원에 육박한 경기도 광명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5인 가족 청약 만점자가 나왔다.전용 59㎡ 최고 분양가도 9억원대에 육박했다.13억원대에 공급한 전용 84㎡ 타입 가점은 최저 36점, 최고 6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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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태풍 카눈 전·중·후 대비 태세 돌입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7일부터 경남 관내 시설물 현장을 점검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이 사장은 경상남도 고성군 두호 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칠산지구 사업 현장 등 경남 일대의 시설물·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물 가동현황 및 주변 설비 등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카눈의 경로가 경남 남해안을 시점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전세계가 'K-푸드 열풍'… 숨은 공신은 '시장개척요원'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의 뒷면에는 ‘시장개척요원'들의 노고가 숨어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해 K-푸드 홍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수출업체 거래알선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와 aT는 한국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5~8개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해오고 있다.

마사회 탁구단 최효주, WTT 컨텐더 리마 '준우승'

한국마사회는 마사회 탁구단 최효주 선수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김나영 선수와 지난 7일 페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국제대회에서도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최효주 선수의 협동심과 노련한 공격력이 돋보였다.한국마사회 탁구팀 현정화 감독은 “우선, 같은 한국팀의 신유빈-전지희 조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이번에 최효주, 김나영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외국 강팀들을 물론,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준우승이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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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깃발 꽂힌 '완도 명사십리'...5년 연속 친환경 관광지로 뜬다

전남 완도군은 완도지역 해수욕장 3곳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블루플래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보길 예송 해수욕장은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청산 신흥 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파일럿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양 하늘길 다시 열린다… 김포·청주 노선부터 운항 재개

국내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 항공사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전면 중단된 양양국제공항 국내선 운항이 2개월여만에 재개된다.이와는 별도로 한국공항공사가 오는 11월까지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왕복 1회당 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인데다 공항공사의 인센티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급하는 지원금과 중복해 지급할 수 있어 양양국제공항 국제노선 부활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한국공항공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원금을 받을 경우 양양공항 국제선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왕복 운항 1회당 최대 1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TK신공항 특별법 통과...이주정착지원금 2천만원 확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및 하위법령 시행으로 법체계가 완비됐다.이는 지난 4월 25일 특별법이 제정된 후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및 지자체 등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애초 입법예고안에 명시된 이주정착지원금은 지난 2005년 제정된 유사 법령에 근거해 세대 당 1500만원이었으나, 이주지역 주민들의 요청 및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제주행 비행기 타세요...김포공항서 사흘간 발급행사

행정안전부는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9일~11일까지 김포공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으로 공공기관, 은행, 공항 국내선, 병원, 편의점, 여객터미널, 렌터카 업체, 통신사, 선거 등 실물 신분증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모바일 신분증은 온라인상 현재 은행, 카드, 증권, 정부24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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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男 이번주 구속영장

교통사고 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는데도 경찰 조사 후 석방된 운전자 신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은 가해자 신씨 조사 결과 마약류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음에도 구속영장 신청 조건을 확보하지 못해 석방한 바 있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이번주 중에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생활임금 조례'… 대법 "무효 아냐"

부산시의회가 주도해 의결한 ‘부산시 생활임금조례’ 개정안은 부산시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생활임금 지급에 관한 사무는 지자체 고유의 자치사무인 ‘주민복지에 관한 사업에 해당되는 사무'로 조례의 제정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이어 “적용 대상을 결정할 권한은 원고에게 있고, 구체적인 생활임금 결정이나 호봉 재산정에 따른 임금 상승분의 결정 역시 여전히 원고의 재량에 맡겨져 있다"며 “따라서 이 사건 조례안이 부산시장 고유의 재량권을 침해했다거나 예산안 편성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0억대 횡령' 백광산업 전 대표 구속기소

막힌 하수관을 뚫는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 주주로 회삿돈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이 밖에도 2017년~2020년경 횡령 사실 은폐를 위해 사용한 자금을 특수관계사에 대한 채무와 허위상계 처리 및 허위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김 전 대표는 2020년 회계 담당 임원 박모씨에게 횡령 관련 현금의 구체적 출납 경위가 기재된 회계자료를 파쇄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SPC 샤니공장 근로자 끼임사고로 중상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찰과 SPC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근무 중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사고는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A씨가 기계에 배 부위가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수라장 된 이화영 재판… 검사·변호사 설전에 판사도 고성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둘러싼 ‘대북송금’ 재판이 난장판이 됐다.검찰이 김형태 변호사를 향해 “이 전 부지사 측과 소통이 전혀 없던 것 같아 정상적인 변론이 이뤄질지 이 전 부지사의 의사와 부합할지도 의문"이라고 비판하자 김 변호사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검찰이 김 변호사의 발언 도중 재판부에 “이 전 부지사의 의사에 맞는 발언을 하는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자 “당신이 변호사냐"며 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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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른데 아이 맡기기 불안""신원 보장되면 육아에 도움" [입장 들어봤습니다]

내년 출산 예정인 류혜영씨는 “흉흉한 세상에 모르는 한국인에게 아이를 맡기기도 어려운데 필리핀 등 외국인한테 맡긴다는 게 쉽지 않다"며 “정책 아이디어를 낸 사람조차도 외국인 가사근로자에게 자신의 자녀나 손녀를 맡길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결혼을 앞둔 최모씨도 “국적이 아닌 개인의 성품이 중요하지만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 이야기가 나오면 외국인 가사근로자가 봐주고 있는 아이에 대한 걱정이 생기지 않겠냐"며 “신뢰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입된다고 해도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외국인 가사근로자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점이 이같은 부정적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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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어르신 손으로 만든 달력 인기 상상 못했죠"

심현보 아립앤위립 대표는 8일 “어르신들이 일하는 것을 굉장히 즐거워하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폐지 수거 등 저소득·빈곤 노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현재는 시니어들이 쓴 글씨와 그린 그림을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신이어마켙’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부음] 김창경씨 外

70년 만에 고국 돌아온 최재형 선생 부인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TW604편으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 유해의 고국 봉환 수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현지 최 여사의 유골이 수습된 자리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모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최재형 선생 부부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교류 확대와 다양한 노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계열사,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합심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 대한화섬이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규모를 늘린다.태광산업, 대한화섬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그룹홈 아동 정기후원 누적기간 13년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임직원 20여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전선, 강원지역 학대피해아동 등에 1억 전달

LS전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 동해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에 1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 동해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여상철 LS전선 동해공장장과 심규언 동해시장, 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LS전선은 지난해에 이어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LS전선과 함께하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사업, ‘쉐어링 오브 러브'를 후원한다.

두산연강재단, 초·중·고 과학선생님들과 학술시찰

두산연강재단이 초·중·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제14회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학술시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19년도 수상자 29명이 참가한다.참가자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의 과학관과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반그룹, 우크라 어린이에 1억 성금

호반그룹, 우크라 어린이에 1억 성금

에이스손보, 수해지역 구호키트 지원

에이스손해보험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에 구호물품키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에이스손해보험 에드워드 콥 사장은 “수해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 세계 1위 안세영 선수에 '금빛 응원'

삼성생명이 27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안세영 선수를 격려하는 행사를 8일 열었다고 밝혔다.삼성생명 전영묵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본사에 안 선수를 초청해 세계 랭킹 1위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전 대표를 포함한 삼성생명 임직원과 안 선수, 길영아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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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사설] 경상 흑자 일등공신 된 배당소득 과세 제도 개편

한국의 상반기 경상수지가 간신히 턱걸이 흑자를 기록했다.상반기 경상수지가 그나마 흑자를 본 것은 배당소득 덕분이다.실제로 6월 배당소득 수지는 42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차이나 톡] 폭우 속에 드러난 中 지도부의 '공포'

그러나 웨이보 등 중국 인터넷에선 베이징과 슝안신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허베이성을 희생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허베이성은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피해지역 주민들이 수문을 열지 말라고 항의하기 위해 댐으로 찾아가는 영상이 한때 인터넷에 올라왔다.

[기자수첩] 은행권 고인물, 이제는 정수할 때

다시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이 ‘배수로 공사'에 착수한 시점은 지난해 11월이다.금감원은 우리은행 횡령 사태 이후 은행권의 주먹구구식 내부통제 관행을 뜯어고치겠다며 3개월간 TF를 운영해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경남은행에서 한 부서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이모씨가 돈을 빼돌렸다.

[fn광장] 양평고속도로 주민투표 합시다

지난달 양평 맘카페에 앞으로 양평고속도로에 관한 글을 올리지 말라는 공지문이 떴다.양평의 지역 사정은 양평군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새로운 인프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누구도 무어라 하기 어렵다.양평의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하여 고속도로 추진을 조속히 재개하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fn사설] 나라 망신 잼버리 천문학적 예산 다 어디에 썼나

허술했던 새만금 잼버리 준비 과정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71억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벌레와 모기가 들끓는 늪지와도 같은 땅에 세계 청소년들을 숙영토록 해 국제적 망신을 사고 국격을 떨어뜨린 것은 분명히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2017년 유치 이후 5년이나 대회를 준비해 온 문재인 정부가 1차적 책임을 져야 하고 1년이 넘는 시간을 흘려보낸 현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