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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연 3국 협력… "내년엔 한국서 보자" [한미일 3국 정상 회담]
한·미·일 정상들이 3국 간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협력범위도 대폭 넓히며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안보, 경제, 기술 협력 강화와 함께 중국·러시아에 대한 견제도 분명히 했다.한·미·일 3국 정상이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윤 대통령은 20일 귀국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3국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두 정상을 모두 모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중은행의 해외 성적이 올 상반기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제로코로나’ 정책을 철회한 중국에서 성장이 두드러졌고, 동남아 법인의 실적개선이 이를 뒷받침했다.20일 각 사가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은 6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짐싸는 중학개미…순매수 한달새 반토막 [커지는 중국發 경제 위기]
중학개미들이 중화권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이달 국내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순매수 건수는 1979건으로 지난 7월 1~20일의 2719건 대비 약 28% 빠졌다.이달 중학개미의 홍콩 주식 순매수 건수는 3928건으로 지난 1월 1~20일 4638건과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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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허용하면서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투게더아트가 지난 11일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증권신고서가 한 번에 통과되지 못하고 정정요구를 받는 경우 심사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수리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 신고서를 제출해 1호 투자계약증권 발행업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우 조각투자 업체 스탁키퍼도 이달 내에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회장단 재합류는 ‘시기상조’… 정경유착 실질적 차단이 우선 [삼성, 조건부 전경련 복귀 초읽기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를 조건부 허용하면서 21일 열리는 삼성전자 등 5개 관계사 이사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삼성 등 4대 그룹은 전경련 활동의 실질적 핵심인 회장단 재가입은 당장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일반 회원사로 단순 참여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전경련이 윤리경영위원회 출범 등 정경유착을 확실히 차단할 고강도 혁신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냐에 4대 그룹의 회장단 재가입 시기가 달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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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에도 디플레·디폴트… '中경제 붕괴'는 예고됐었다 [커지는 중국發 경제 위기]
2035년까지 규모 면에서 미국을 추월하겠다고 자신한 중국 경제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중국 경제의 붕괴는 사실상 예고됐다고 봐야 한다.중국은 코로나19 때 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며 인구 2500만 상하이의 경제를 65일 동안 멈추게 만들었다.
외환 보유액 관리·스와프… 당국, 시장안정화에 총력 [커지는 중국發 경제 위기]
중국 부동산시장 불안과 미국 추가 긴축 우려로 8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60원 이상 오른 가운데 외환당국은 시장안정화 조치와 충분한 외환보유액 확보로 ‘쏠림현상'을 방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해 “한쪽으로 불안심리가 과도해서 쏠림현상이 있을 때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아울러 외환당국은 펀더멘털 관리를 통해 중국 리스크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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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부터 금융안정 협력까지 3각 연대 [한미일 3국 정상 회담 ]
한·미·일 3국 정상이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단독 3국 정상회의에선 안보 외 경제, 첨단기술 등의 협력·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다만 3국 간 통화스와프 체결 여부에 대해 최상목 경제수석은 “금융안정 협력에 대한 인식 공유와 의지가 강해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과 유사시에 강화된 협력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확대해석은 경계했다.현재 한미 간에는 수차례 정상회담에서 외환·금융시장 안정 협력 의지를 확인, 유사시 통화스와프 관련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미일 안보 ‘밀착’… 대북 군사훈련 매년 정례화 합의 [한미일 3국 정상 회담 ]
한·미·일 3국 정상이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첫 단독 3국 정상회의를 갖고 협력·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 동행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0일 연합뉴스TV에 출연, “중국에게 규범에 기반한 인태 지역 평화와 번영에 동참하길 희망한 것이지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중국과는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외교를 하겠다는 게 원칙"이라면서 “러시아에서도 곧 고위관리가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성과의 핵심으로 안보에서의 협력을 꼽았다.
한미일 정상회담에 발끈한 中, 대만 포위 훈련 [한미일 3국 정상 회담 ]
한국과 미국, 일본이 정상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중국의 실명을 거론하고 대만 문제에 대한 표현도 강화하자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활동을 전개하며 힘을 과시했다.중국군 동부전구도 이후 훈련영상을 공개하며 “연합작전지휘센터가 계획대로 대만섬 주변 해역·공역에 도착해 다방향·입체적·장시간 근접 억제를 진행하고 전방향으로 섬 포위 진형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미국 CNN 방송은 한·미·일 정상이 기념비적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시점에 중국이 대만 인근 해상에서 합동 공중 해상순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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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부진에 내년 세수 '빨간불'… 정부,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예의주시 [예산시즌 임박, 긴장하는 정부]
오는 9월 초 세수 재추계를 앞두고 정부가 법인세 중간예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20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12월 말 결산법인은 이달 말까지 법인세를 중간예납해야 한다.중간예납은 상반기 실적에 기반해 추정 법인세액의 절반을 납부하고, 나머지를 이듬해 3~5월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예산 줄이기'나선 정부, 규모 커진 예비비부터 손보나 [예산시즌 임박, 긴장하는 정부]
국회 심의를 거치지만 정부에 편성·사용 자율권이 있는 ‘예비비’ 예산이 내년 재정긴축을 앞두고 축소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코로나 대응을 위해 불가피하게 예비비 규모가 커진 측면이 있으나 반복적인 예비비 편성, 일반예산 과소편성 후 예비비 사용 등을 지양하고 일반예산으로의 편성 등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당장 내년도 ‘예산 줄이기'에 나선 정부로서도 명확한 목적 없는 예비비를 예산 내 편입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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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먹튀'당한 사람만 100여명… "돈 떼일까 잠도 못자" [현장르포]
운서역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 일부를 가로채 코인, 주식 등으로 수익을 만들어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생각했겠지만 그러지 못하면 임대인에게 매월 수익을 보장해 줘야 한다"며 “사업을 유지할 수 없고,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복잡하고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계약인데도 청년들이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은 법적으로 보증금은 보장된다는 A업체의 설명을 믿었기 때문이다.A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금 안정성'을 강조했다.
"돈 돌려달라"는 전세사기 피해자… 협박죄로 고소한 적반하장 임대인 [여전히 기승부리는 부동산사기]
수도권에서 50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피해자를 협박죄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지난 2020년께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북부 일대에서 빌라 등 200채 이상을 보유하며 전세계약을 맺은 뒤 5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문제는 임차인이며 전세사기 피해자인 B씨가 A씨에게 협박죄로 고소를 당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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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가스公, 미래핵심 프로젝트·해외사업 역량 집중
한국가스공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100년 기업을 선언하고, 미래 핵심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지난 18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가스공사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천연가스 공급 소외지역을 발굴하고 배관망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는게 여론의 평가다.가스공사의 역할은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해외에서 LNG를 도입해 생산기지에서 재기화한 후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유커의 귀환이 하반기 우리 경제 반전에 보탬이 될 지 주목되고 있다.서울시는 중국 단체 여행객을 지원하는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데려오는 해외송출 여행사와 수도권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내수 활성화와 여행수지 개선 등 우리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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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연합연습에 돌입한다.국방부는 20일 이번 UFS 연합연습은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변화된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시행된다고 밝혔다.한미는 이번 UFS 연습부터 시나리오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증 등에 대해 고발 조치키로 했다.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고민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위증으로 의심되는 대목이 있어서 이명박 정부 때 언론사찰 문건과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인사 청탁 의혹 등에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과연 임명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고 의원은 “KBS 이사장,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도 명백히 죄가 판결이 나서 직위해제 된 게 아니라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 때문에 해임되거나 면직, 직무정지 등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다.
한미일회의 놓고 "룰 메이커 격상" "숙제만 받아와" 공방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놓고 여야간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국민의힘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라며 ‘성과 띄우기'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실속없는 들러리 외교'라며 평가를 절하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추국으로 우뚝 서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종속적인 ‘룰 테이커'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메이커'로 우뚝서는 결실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여야가 ‘수도권 위기론'과 ‘혁신위안'을 놓고 각각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과 연계해 봉합 대응 수위를 놓고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혁신위 안이 어디까지나 권고대상인 만큼 굳이 미리 계파간 갈등만 표출될 경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윤석열정부와 여당과의 정국주도권을 놓고 일합을 겨뤄야 하는 시점에 자칫 대여 전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에 따르면, 의총에선 대부분 비명계 의원들이 혁신안 비판 자유발언을 했고, 친명계는 정청래 의원만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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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대안" "해양 파괴"… 심해 채굴 찬반 논란 [글로벌 리포트]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고 각국이 화석 연료 사용을 점차 줄이고 있는 시기를 맞아 친환경 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남태평양 섬나라들인 나우루와 통가, 쿡 제도는 오히려 심해 채굴이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해저 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심해 채굴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TMC를 비롯한 바다 자원 개발 찬성론자들은 바다 밑에서 광물을 채굴해야 중국과 러시아 같은 국가의 독점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소국들에게는 새로운 경제 생명줄을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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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의 기업공개가 얼어붙었던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상장 시장에 숨통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FT에 따르면 ARM에 이어 식료품 배달 업체 인스타카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데이터브릭스, 신원증명 스타트업 소큐어 등이 늦어도 내년 주식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이 가운데 인스타카트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올해 안에도 IPO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원형에서 상당한 돌연변이가 진행된 바이러스가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면서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BA.2.86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소셜미디어에서 ‘피롤라'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CNN은 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프레드허친슨암센터의 바이러스학자 제시 블룸 박사의 말을 인용해 새 변이가 얼마나 전염력이 높을지,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일지를 놓고 과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와이 산불 희생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있다.사망자 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를 최대 1300명으로 추정하는 만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산불로 소실된 해안 항구 도시 라하이나에서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증가했다.
러시아가 19일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북부의 체르니히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6세 소녀를 비롯해 시민 7명이 목숨을 잃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미사일 한 기가 체리니히우 도심에 바로 내리 꽃혔다"면서 “기술대학과 극장이 있는 광장이었다"고 시민을 공격대상으로 삼은 러시아에 분노했다.데니스 브라운 유엔 우크라이나 담당 조정관도 러시아의 시민들을 향한 공격을 강하게 비판했다.
美 고금리 유지? …'잭슨홀 회의' 앞두고 파월의 입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회의'가 임박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투자전문 경제지인 배런은 미국의 CPI 상승률이 지난해 파월의 잭슨홀 연설 당시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지만 이번 회의에서 연준의 성과를 자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배런은 “파월이 연설에서 물가와 노동 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9월 FOMC 전까지 1개월치 물가 및 노동 지표가 더 나오는 것을 고려해 이번 연설에서 9월 인상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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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임원 찾기 힘든 국내은행… 가장 많다는 곳도 4명 불과
시중은행들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남녀 근로자의 소득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장 격차가 큰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올 상반기 기준 남성 직원들의 급여는 6600만원이었으나 여성 직원은 4400만원으로 66.6% 수준에 머물렀다.하나은행은 여성 직원 급여가 6000만원으로 남성의 75.9%였다.
하나은행 내달 16·17일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개최
하나은행이 ‘손님'과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축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의 개최를 앞두고 공연 뮤지션들의 초호화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공연 일자 및 객석 유형별 중복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오는 9월 4일 이벤트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 후 1인 2매의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또한 하나은행 공식 SNS 계정에서는 콘서트의 설렘을 미리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티켓 응모 마지막주 SNS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누적 흑자… "2030년 베트남 톱5 보험사 도약"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여승주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금융이 이룬 쾌거이자 놀라운 성과"라면서 “본사의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성공 DNA를 현지에 전파해 베트남 금융시장의 발전과 함께 K금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누적 결손 해소를 발판으로 오는 2030년에는 베트남 시장에서 ‘톱5 보험사 진입'과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일본국제협력은행과 손잡고 3국 인프라 확대용 금융서비스 공조를 강화한다.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의 하나로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수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공유하는 미국, 일본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 행장은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과의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다"며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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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초전도체주… 투자 경고에도 개인들 ‘묻지마 매수’
올해 가장 강한 테마 장세를 연출했던 초전도 관련주의 급락세가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LS전선아시아는 지난 16일 해명 공시를 내고 “초전도체 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에 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덕성 역시 같은 날 “초전도체와 관련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변동성 장세 속 中단체관광 수혜주 주목 [株슐랭 가이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증시 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종목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삼성증권은 코스맥스를 추천 목록에 올렸다.삼성증권은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선케어 등 화장품의 모든 것을 생산하는 OEM·ODM 업체"라며 “미국·중국에서도 매출액이 고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다.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국고채 선물을 매도한다는 것은 국채 금리 상승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다.즉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평가손실 가능성이 커진다.
한화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키움자산운용을 추월하면서 5위로 올라섰다.업계에선 김성훈 ETF 사업본부장이 이끄는 한화운용의 ETF는 니치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초에 출시한 ‘ARIRANG K방산Fn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최초 상품이다.
개인투자자들은 ‘빚투'에 열을 올리며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올들어 최고치로 치솟았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5570억원을 기록했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레버리지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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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기에 박스피 이어갈듯… 美 금리방향은 여전히 변수 [주간 증시 전망]
증시가 글로벌 악재에 휘말리며 2500선 초반으로 밀린 가운데 이번주는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코스피 2480선 지지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변곡점·저항선에 위치해 있다는 점, 미국 투자심리가 과열권에서 벗어나 중립 수준으로 돌아섰고, 중화권 증시가 연중 저점권에 근접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2480선 지지력 확보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다음주 증시 하단으로 2470선, SK증권은 코스피 단기 저점으로 2450선을 제시했다.
韓·日·대만 반도체기업 담은 ETF…내년 업황 회복땐 수혜 [이런 펀드 어때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재구성되고 있다.이 상품은 ‘iSelect 아시아반도체 제조동맹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으며 한국 메모리반도체·장비, 대만 파운드리,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발굴해 선별 투자한다.미국이 단행한 대중국 반도체 규제로 공급망 형성 과정에서 제외돼 구조적 성장이 제한적인 중국 기업은 담지 않는다.
15년뒤 은퇴 내다보는 40대 싱글 체계적인 노후준비 하려면 [재테크 Q&A]
결혼하지 않고 싱글 라이프를 꾸려가고 있는 40대 A씨는 이제 슬슬 노후준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또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30년 상환을 조건으로 걸어두는데, 은퇴 이후에도 거주할 가능성이 크다면 퇴직 전 고정비 최소화 차원에서 전액을 갚아두는 게 낫다.금감원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되도록 전액 상환을 목표로 하고 식비나 생활비는 하향 조정해야 한다"며 “여행비는 감소할 여지가 크고 건강검진 등 관리 비용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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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發 인력조정…현대차·기아 정규직 반년간 2500명 줄어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정규직 직원 수가 반년 새 2500여명 급감했다.특히,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정년퇴직 등 생산직의 자연 감소만큼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구조 재편에 나서는 모양새다.20일 현대차·기아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양사 합산 정규직 직원 수는 9만6539명을 기록했다.
전자업계가 불황 속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며 특허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전자의 전장 부문 자회사 하만도 미국 오디오 업체 QSC에 음향 기술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부사장은 올해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특허 침해는 단순히 개별 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국 경쟁의 룰과 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린다"며 “기술 자산 보호와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성원 주도 '딥체인지' 방안 찾자" SK경영전략회의 '이천포럼' 시작
SK그룹의 향후 경영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천포럼'이 2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실제로 지난해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던 이천포럼 폐회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천포럼은 SK그룹의 중요 키워드인 ESG 경영이나 행복, 매니지먼트 2.0과 같은 모든 방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10월 CEO세미나에 반영되면 결국 구성원들이 각 멤버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 앞으로도 이천포럼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올해 이천포럼 주제는 ‘구성원 주도의 딥 체인지 실천 가속화'이다.
LG전자가 공공기관의 재난안전상황 모니터용으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처음 공급했다.선명한 대형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유관 기관과 화상회의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다.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사고 감시부터 유관 기관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상황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 기준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가 3조4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미사용 마일리지는 항공사엔 부채로 인식되는 만큼 적극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서비스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조4637억원, 아시아나항공은 94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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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반도체 불황에도 흑자 유지… 하반기 반등 가능성에 전망도 '장밋빛'
글로벌 반도체 불황 장기화 속에도 국내 대표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는 업황이 반등하면 수요 확대에 따라 공급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 센터장은 “기술적으로 칩 단위당 웨이퍼 투입 면적 증대가 필요한 하이 컴퓨팅용 HBM 기술 확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장기 반도체 수요 회복 시 실리콘 웨이퍼의 빠른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임직원 ‘자율복장제'를 전면 시행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선택근로시간제와 거점 오피스 제도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기존에는 부서별로 주 1회 캐주얼데이를 시행해왔지만 이제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아울러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출퇴근 시간은 물론,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SDI 우수 인재 확보 총력… 최윤호 사장 포럼 열고 직접 유치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테크 & 커리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삼성SDI 소개 및 채용 설명, 기술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고부가 선박'투자 늘리는 K조선, 中과 기술격차 더 벌린다
호황기를 맞은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올 들어 연구개발 비용을 전년보다 20%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중국 조선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한 R&D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총 125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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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되살린 안중근 의사 육성… 독립의 감동, 생생히 재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야외 미디어파사드에서 흑백 사진으로 등장한 유관순 열사 이미지에 색깔이 점차 입혀지더니 사진 속 유관순 열사가 입을 떼며 이같이 말했다.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은 일제에 점령당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싸워서 이겨냈다는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SKT가 AI 등 최신 기술로 이런 것들을 해주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SKT는 AI 기술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역사 사진을 보다 정교하게 복원했다.
주요 게임사들의 올해 상반기 해외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게임시장 성장도 둔화되는 상황에서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게임사 시가총액 상위 5개사,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모두 전년 동기대비 해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 ‘U+tv'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으로 개편했다.U+tv next 2.0을 켜면 런처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OTT 콘텐츠 탐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런처에서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쿠팡플레이·유튜브·티빙·라프텔 등 OTT와 고객의 TV프로필별로 개인화된 VOD, 실시간 방송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상권·매출분석에 멘토링도 척척… 소상공인 도우미 'KT 대박가게'
KT 커스터머DX사업단 소상공인사업P-TF 한승돈 부장은 지난 1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앱 서비스 ‘대박가게'를 소개하며 “사업에 필요한 상권·매출 분석부터 멘토링을 통한 컨설팅까지 이 모든 것이 무료"라며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예비 창업자, 가게 사장님이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었다.총 250명의 멘토 중 경영,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택해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정부가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 신규 주파수 발굴 및 확보에 나선다.이번 회의에 아·태지역 38개 회원국 대표단과 관계자 등 약 46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는 회의 의장국으로서 국내 민·관 전문가 총 42명이 참가하는 대표단을 구성하고 이동통신 및 과학·위성·항공·해상 등 다양한 주파수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6G 시대를 대비해 그간 WRC에서 이동통신용으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던 신규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국가들과 공동입장을 마련하는 등 신규 주파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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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찾기 꺼려지는 여성감기 질염…‘비대면 검사’로 해결" [중기·벤처 'Why Pick']
질염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를 가기 꺼려해 방치하는 질환이다.쓰리제이는 여성들의 건강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질 미생물 검사 서비스 ‘체킷'을 론칭했다.체킷 서비스는 시초는 비대면 성병 검사와 질염 검사였다.
바이온사이트,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주간 VC 동향]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온사이트'와 AI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 ‘테스트웍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AI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 테스트웍스도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 하반기 신입직원 3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중 기술직에는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별도 선발하는 보훈대상자 3명이 포함된다.지원은 오는 9월 4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20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80여일의 소회와 함께 공단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현재 정부는 전국 15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 중인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그는 “오늘날 산업단지와 기업이 안고 있는 생산성 제고, 에너지효율 향상, 인력 문제, 산업현장 안전, 작업환경 개선 등이 모두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확산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개최될 CES 2024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참여기관들은 기관별 상황에 따라 CES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자체적으로 선정한다.한국벤처투자는 8월 21일부터 공모 절차를 통해 CES 참여 스타트업 20개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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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코 앞이지만 올 여름 더위는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불 없이 조리가 가능한 ‘노파이어’ 가정간편식이 각광받고 있다.소이허니맛에 순살, 윙, 봉 등 부위별로 고를 수 있고 기존 냉동치킨의 눅눅한 맛의 한계를 자체 소스코팅 기술로 극복해 집에서도 에어프라이어에 11분만 조리하면 전문점 치킨에서 갓 튀긴 듯한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하림은 코리안 스트릿푸드 브랜드 멜팅피스를 통해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튀김, 함박까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수년 새 김포족의 증가로 국내 포장김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특급호텔 프리미엄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앞서 김치시장에 진출한 조선호텔과 워커힐호텔의 경우 이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조선호텔의 경우 현재는 약 20여종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하는 중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올해 FW시즌 주력 신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얼리버드 다운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0일 네파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리사이클 패딩 및 네파의 시그니처 다운을 대상으로 한다.네파의 친환경 제품 라인업인 ‘그린마인드'에 속하는 ‘써모 퍼프 패딩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친환경 충전재와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에코 패딩 시리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막바지에 휴가 후유증과 새 학기 개강 공포증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점 1층 시그니처 홀에서 ‘미스터두낫띵’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두낫띵의 속마음'을 테마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팝업인 만큼, 팝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니치향수 인기에 맞춰 인터넷면세점에 향수 전문관을 선보인다.2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고객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니치 향수가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인터넷면세점에 향수 전문관 ‘퍼퓸바'를 오픈하고 개인 맞춤 추천 향수 큐레이션 서비스와 최신 향수 트렌드 정보 제공 등 전문성 있는 테마샵을 운영키로 했다.
롯데리아는 브랜드 홍보를 위해 선보이고 있는 ‘버거뮤직’ 프로젝트의 2번째 음원으로 지올팍이 참여한 음원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달 13일 2번째 음원 공개에 앞선 티저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2번재 공개되는 음원 ‘리듬 오브 팝'은 AI기술과 지올팍이 만나 새우버거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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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건설현장의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휴게공간'이 선정됐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계약 열흘만에 100% 완판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전체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제2 경춘국도 등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동안 침체기를 보이던 춘천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아이파크의 차별화된 설계와 뛰어난 입지로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안전을 최우선 시공해서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K에코·공기업·펀드 뭉친 '팀 코리아'… 6000억 규모 美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공기업과 SK에코플랜트 등 ‘팀 코리아'가 6000억원 규모 미국 초대형 태양광 사업 개발 및 수주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약 6000억원 규모인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에 지분도 참여하며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한다.SK에코플랜트가 확보한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역량과 제조, EPC 및 운영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유통까지 에너지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 미분양 크게 줄었다?… '분양승인 취소' 따른 착시현상
대구·울산 등 지방 주택시장에서 미분양 물량이 팔리지 않자 사업 주체가 ‘분양승인'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2개 단지의 분양승인이 취소되면서 한달새 1324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며 “이 중 900여 가구는 분양승인이 취소되면서 감소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분양승인 취소가 지방 미분양 물량 감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추진 24년만에 조합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정비사업 가시화에 따른 호가상승 등으로 향후 강남권 집값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0일 은마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창립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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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표류해온 상암 DMC 롯데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이 판을 대폭 키워 재시동을 건다.하지만 롯데쇼핑이 2년 만에 다시 제출한 세부개발계획 변경 제안서가 마포구와 서울시 심의를 통과할 경우, 기존 3만3057㎡ 수준이었던 판매시설 규모는 4만958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DMC 롯데몰 개발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롯데 모두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4년째 첫삽 못 뜬 ‘제2경춘국도’… 노선 갈등에 사업비 껑충
2019년 강원도 1순위 사업으로 국가균형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받은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4년7개월이 지나도록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장기간 난항을 겪고 있다.20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가평군 등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올해 말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노선안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또 사업 지연으로 총 공사비가 크게 증액될 전망이어서 내년 초 착공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에 오는 2025년 5월 연면적 1만9000㎡) 규모의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된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스마트 장비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IGFC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장비 및 하역공간을 공동물류 형태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화물의 보관·관리·배송 등에 빅데이터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는 미국 특허공보를 한글로도 볼 수 있다.특허청은 오는 21일부터 미국 특허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데이터를 국내·외 특허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키프리스플러스를 통해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미국특허청이 지난 1974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발간한 미국 특허공개공보와 등록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 총 148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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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용주골’ 완전 폐쇄 속도… 11월 행정대집행 마무리
경기북부 최대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현장을 다녀 온 경기 파주시 관계자는 이같이 설명했다.여성정책전문가, 여성인권활동가, 시민들로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통해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 대한 실상을 파악했다.이후 여성 인권 침해를 해소하고자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한 여러 도시를 벤치마킹을 마치고 2022년 12월 2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폐쇄를 위한 첫 걸음을 뗏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서울시는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선보이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21일 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다.
경기도는 올해 1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시·군 생활권 주변 34곳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공원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포한 ‘경기 RE100 비전'에 따른 것으로 공공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대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다.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6월까지 시·군 수요를 파악한 후 최근 대상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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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의혹' 송영길 前 보좌관, '신림동 칼부림' 조선 재판 시작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송영길 캠프의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의 재판이 시작된다.신림동에서 칼부림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조선의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는 오는 23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대장동·성남FC·백현동 이어 … 대북송금·정자동 '첩첩산중' [법조 인사이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이 대표는 이번 ‘백현동 개발비리 특혜’ 의혹을 포함해 네 번째 검찰 출석했지만, ‘쌍방울 대북송금’ ‘정자동 호텔 특혜’ 등 여전히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의혹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백현동 개발비리·쌍방울 대북송금’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이 대표가 피고인인 재판은 이미 진행 중인 2건과 합해 총 3~4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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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매출 타격을 입었으니 임대료를 깎아달라며 건물주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앞서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임대사업자에게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을 이유로 월 차임을 50% 인하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수차례 발송했다.하지만 임대사업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롯데컬처웍스는 그간 낸 임대료 중 초과 지급한 부분에 대해 돌려달라며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
'연말정산' 제목의 악성 이메일… 한미연습 노린 北해킹조직 소행
지난 2월부터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국내 워게임 운용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악성 전자우편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북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밝혀졌다.이후 원격접속을 통해 피해업체의 업무 진행 상황과 전자우편 송수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업체 전 직원의 신상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북 해킹조직은 탈취한 자료를 활용해 올해 2월부터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위장된 악성 전자우편을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피해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송했다.
"자주 다니던 둘레길인데"… 공포에 떠는 신림동 주민들 [현장르포]
서울 신림동 관악산 인근 공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성폭행 당한 끝에 끝내 사망해 인근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이 둘레길을 따라 자주 등산한다는 인근 주민 70대 김모씨는 “원래 이 길이 평일에는 노인들만 다니는 길"이라며 “자주 다니는 곳인데 이런 사건이 있다니 무섭다"고 말했다.사건 장소라는 말을 듣고 찾아와 봤다는 70대 윤모씨도 “운동 다니기 좋은 길인데, 사람이 없어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도 있긴 했다"며 “그런데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살인예고'글 399건… 173명 잡았지만 20명만 구속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 이후 살인 예고 글이 전국에서 400건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상 살인 예고글을 올리는 행위는 살인예비나 협박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다만 범행 대상이나 계획이 특정되지 않은 살인 예고 글은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단순 범칙금 처벌에 그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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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가을철을 맞아 2023시즌 가을·겨울 어패럴 신제품을 출시한다.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관에서부터 제품의 퍼포먼스가 느껴지는 투어핏S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스윙을 위한 어패럴’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골프에 최적화된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퍼포먼스에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플레이 라인은 퍼포먼스를 기본으로 하되, 여기에 모던한 감성을 가미해 필드 위에서나 일상에서도 언제나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통쾌한 '이글샷 2방'… '하이원 여왕' 한진선, 2년 연속 우승
이상하게 하이원 대회만 오면 힘이 솟는다.한진선은 2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131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한진선은 올해는 대회 2연패와 함께 개인 통산 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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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부산은행 구 지역봉사단 500여명이 참여해 광안리 해수욕장, 대저생태공원, 청사포 몽돌해변 등 지역 주요 관광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부산은행은 지난 6월 부산은행 구 지역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세번째 토요일을 ‘지역 봉사의 날'로 정하고, 부산 16개 구·군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해 예방 배수로 환경정화 및 모래주머니 만들기 활동,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반도체 인재 3200명씩 키워… 강원경제 성장 견인할 것" [fn이사람]
허장현 제8대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3월 공식 취임한 후 5개월이 지났다.뉴강원테크노파크 시대를 열겠다는 그는 가장 먼저 강원특별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조성 등 거점기관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의 초석이 될 교육센터 운영 주체가 바로 강원테크노파크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그룹 차원의 통합적·체계적 소비자 보호전략 수립을 통한 신속한 대응 및 그룹사 간 소비자 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신한금융만의 탁월한 소비자 보호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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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사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영란법 입법 취지는 지켜야
30만원짜리 농축수산물 선물이 청탁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를 부인하기도 어렵다.법 개정이 아닌 다른 방식의 지원책을 모색해야 한다.공직비리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농축수산 종사자에게 고통을 강요하는 현실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법을 야금야금 고치다가 법 취지마저 놓칠까 걱정된다.
재난안전공무원들 사이에서 이 무시무시한 말들이 떠돌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어느 공무원이 소명의식을 갖고 재난대응에 임할 수 있을까.특히 더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고위직들은 정작 자유로운 처지여서 재난안전 체계는 찢어진 그물망이나 다름없다는 비아냥마저 나온다.
[fn사설] 더 내고, 더 늦게, 똑같이 받으라는 국민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공방전이 20일 재연될 조짐이다.국민연금 개혁안을 담은 최종보고서 초안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마련한 보고서의 핵심은 ‘더 내고, 더 늦게 받는’ 것과 ‘똑같이 받는’ 것이다.
최근 벌어진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등 흉악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며 ‘사형집행 부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다만 처벌만으로 ‘안전한 사회'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처벌은 전과범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사후적 방법'에 불과하며, 제2의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프랑스 왕을 구했던 잔다르크나, 대한의 독립을 원했던 유관순은 모두 안다.관련 보상법 시행령은 군 첩보부대에서 외국군에 소속된 첩보부대를 제외하고 있다.도종순은 미군 소속 첩보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전사했으므로, 혜택을 유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