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상저하고' 멀어지는데 경기 띄울 카드 없다 [경기둔화 신호 심상찮다]

주원 실장은 “반도체 수출물량 53%가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으로 나간다"며 “물량이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는 경기반등을 이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경기흐름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쓸 수 있는 경제·통화정책 카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중국의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부진 우려에도 ‘쇼크'수준으로 감소한 세수로 정부의 재정투자 여력은 줄어서다.

추석연휴 6일 쉰다… 성수품 최대 60% 할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내수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이어 추석 성수품 가격을 전년 대비 5% 이상 낮추고 우리 수산물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면서 물가관리에 나섰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 가격과 우리 수산물 가격 인하로 물가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작년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한 5% 이상 낮추겠다"며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꿈의 배터리' 선점 나선다.. SK온, 新고체전해질 개발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해당 고체전해질이 적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론상 배터리 용량을 25%까지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SK온은 8월 31일 단국대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관련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다음주 인니 아세안·인도 G20 순방 [尹대통령 내주 아세안·G20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9월 5~11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8월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9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인도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8일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일정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면

시각을 넓히고 깊이를 더합니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9월 4일자부터 오피니언 지면을 확대하고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여기에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 최효선 한국상표디자인협회 수석부회장이 합류합니다.경제 분야를 다룰 ‘서초포럼'에는 김동원 전 고려대 초빙교수,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종은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 이홍 광운대 경영학부 교수,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새롭게 참여합니다.

삼성은 '초연결' LG는 '친환경'

9월 1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연결성·지속가능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8월 31일 IFA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기 간의 연결을 넘어 환경, 사람, 미래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의 ‘의미 있는 연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 벤저민 브라운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70%가 스마트 홈 혁신에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전 세계 2억8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일상에서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결’ 경험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3면

'연체율 10%' 금고 부실 우려 여전.. 경영 정상화·중앙회 감독기능 의문 [새마을금고 사태 진화 나선 정부]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상반기 합산실적을 발표하며 건전성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지만 개별 금고 부실 우려는 여전하다.하반기 금고 간의 통폐합 수순이 예고된 상황에서 중앙회의 관리·감독 기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8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사태 이후 한달 뒤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개의 부실금고를 선정해 특별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부실금고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지 않았다.

3조 부실채 매각·집단대출 제한·충당금 늘려 시장 불안 해소 [새마을금고 사태 진화 나선 정부]

새마을금고의 올해 6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이 8.34%로 집계됐다.또 부동산·건설업 기업대출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0%에서 130%로 확대한다.당국은 기업대출 연체가 쌓여 개별 금고 간 합병이 일어나도 금융소비자는 물론 금고 직원까지 아무런 손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4면

통장에 찍힌 월급 9만원 늘었지만 실제는 5만원 줄었다 [경기둔화 신호 심상찮다]

올해 상반기 통장에 찍힌 월급은 9만원 정도 늘었지만 체감하는 월급은 오히려 5만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1~6월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5000원 감소했다.상반기 기준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세수 펑크 50조'현실화 되나… 7월까지 국세 43조 덜 걷혀 [경기둔화 신호 심상찮다]

하반기 첫달인 7월 세입이 전년동월 대비 3조7000억원 줄어들며 ‘상저하고'의 기대감도 낮아졌다.더군다나 내년부터는 지난해 도입한 법인세율 인하가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입 여건 개선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은 “법인세율 인하가 당장 올해 세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업 실적 부진이 법인세 감소의 주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5면

추석 농축수산물 가격 5% 낮추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열차요금 할인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1.6배 수준 늘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인다.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인 670억원을 투입한다.추석 연휴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화물자동차·노선버스·택시 등에 주로 사용하는 경유와 압축천연가스의 유가 연동 보조금도 오는 10월까지 추가 연장한다.

한·아세안 연대구상 추진… G20선 글로벌 책임 외교 [尹대통령 내주 아세안·G20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대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할 것"이라며 “특히 사이버, 해양 안보 분야 협력 강화 계획과 디지털 협력 분야 협력사업 발표 등을 통해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본격 추진할 것임을 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7일 윤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에도 참석할 방침이다.

6면

"국내 IT기업의 거대 언어모델 가능성 확인… 수익화 숙제" [K-AI반격 나선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한국형 거대언어모델 인공지능을 속속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형 특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AI 학습을 위해 공짜로 활용하는 뉴스 등 콘텐츠에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김명주=뉴스가 AI 학습대상이 되고 있는데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로 여겨야 한다.

지역활성화투자 母펀드 3000억 조성.. 기재부 "최소 3조 민간투자 유치 기대"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활성화투자 펀드가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모펀드는 광역시 프로젝트 자펀드의 30%, 도 프로젝트 자펀드는 50%까지 출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자펀드 내 민간투자자 출자액의 최대 20%까지 후순위를 보강한다.

한전 차기 사장에 김동철… 호남출신 정치인

한국전력이 차기 사장으로 김동철 전 의원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공문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식 접수했다.한전은 9월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8면

이재명, 무기한 단식 ‘승부수’… 사법리스크·사퇴론 정면돌파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31일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이 대표는 “정치가 국민을 대리하는 것임에도 주권자인 국민들의 삶의 무감각하고 외면하고 또는 방치하고. 심지어 악화시키는 일들이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됐다"며 “그 점에 대해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면서 그 고통과 슬픔에 좌절에 함께하겠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취임 기간 동안 최대 화두로 떠오른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검찰이 아무런 근거 없이 일을 하지 못하게 괴롭히고 고통을 주기 위한 국가 폭력이라며 ‘스토킹'이라고 비판했다.

北 ‘남한 점령 목표’ 전군지휘훈련… 김정은, 지휘소 방문

북한이 지난 30일 오후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도발하면서 한반도 안보정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북한 관영 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월 31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국과 《대한민국》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이 짙은 위험천만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벌려놓은 상황에 대응해 29일부터 전군지휘 훈련을 조직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 진행 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훈련의 목표가 “원쑤들의 불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전면적인 반공격으로 이행하여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했다.

행안위, 이태원 참사 특별법 野 단독 처리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그럼에도 여당은 제정 자체가 불필요하다면서 특별법이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국민의힘 행안위원들은 전체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원인과 진상은 이미 이뤄졌고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법적 절차 또한 엄중히 진행 중"이라며 “전체적으로 위헌성에 대한 지적이 있고 총선용 정치 공세의 괴물이 될 것이 뻔한 무소불위 특조위를 탄생시키려는 이태원 특별법은 우리 사회의 큰 혼란과 갈등의 진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수도권 위기론 해법 찾는 與, 이준석계 포용할까

연일 호남을 찾아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31일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3.8 전당대회 이후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 위원장에게 김 대표가 직접 만남을 제안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비주류 끌어안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그러나 김 대표와 천 위원장은 당의 경쟁력과 포용 범위를 두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어 통합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0면

쓰러지는 '아프리카 민주주의'.. 니제르 이어 가봉서도 쿠데타

지난 7월 니제르에 이어 8월 가봉에서도 쿠데타가 터지면서 아프리카 중부의 군사정권이 늘어나고 있다.가봉의 쿠데타는 2020년 이후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8번째 쿠데타로 2017년부터 계산하면 17번째다.외신들은 아프리카 중부에서 잇따라 발생한 쿠데타로 서방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간토 대학살 100년' 모르쇠 日정부.. "역사 바로봐라" 정부 꾸짖는 日언론

지난 1923년 간토대지진 직후 자행된 조선인 학살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신문은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과 관련해 ‘반성'과 ‘교훈’ 같은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며 “부의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비판을 부를 것"이라고 지적했다.전날 마쓰노 장관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부 조사에 한정한다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11면

50년 주담대, DSR은 40년으로 산정

50년 주담대를 받아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 과정에서는 4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가정해 결과적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50년 주담대가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든 것이다.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50년 만기 주담대의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현장에서 편리하게… K-택소노미 적용 시스템 만든다

은행 직원들이 대출 심사시 K-택소노미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올해 하반기 개발된다.국책은행·정책금융기관은 KTSS를 통해 녹색전환을 확인한 후 우대금리와 같은 추가 혜택도 부여할 수 있다.김성주 금감원 ESG연구팀장은 “올해 안에 KTSS를 개발하고, 택소노미 업데이트 상황에 맞춰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대출 심사시 판단을 잘못하면 그린워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크리스트에서 자동으로 선별해주고, 관련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산은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 금융약정

산업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BNK부산은행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산은이 금융자문 및 주선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동원그룹이 운영할 예정이다.총 금융지원 금액은 2400억원이며 산업은행 11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 1100억원, BNK부산은행 200억원 규모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12면

기대 꺾인 9월 코스피…고·저점 모두 하락한 2400~2700 전망

증권사들이 9월 코스피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다.특히 코스피지수 예상밴드의 저점이 낮아진 것이 눈에 띈다.신한투자증권이 저점으로 2400선을 제시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2440선, 교보증권·키움증권·삼성증권은 2450선을 하단으로 판단했다.

"엔비디아 아직 저평가" 서학개미 폭풍매수

서학개미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거침없이 사들이고 있다.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다 지금보다 2배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모이는 것으로 분석된다.8월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1억5304만달러어치 사들였다.

"반도체·조선·자동차 내년 상장사 실적 견인"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모멘텀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하반기와 내년 증익 기대감은 여전하다.내년도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신한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271조원, 188조원으로 제시하며 올해 대비 53%, 60%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와이스·엔믹스 고꾸라진 JYP엔터 주가 일으킬까

올해 상반기 JYP의 주가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갔다.분위기가 급격히 바뀐 것은 2·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부터다.JYP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3%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커·IT株 담고 2차전지 팔았다

국내 증시 큰 손인 연기금이 이달 들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혜주와 IT 관련주를 대거 사들였다.연기금이 이달 들어 매도한 종목은 2차전지에 집중됐다.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포스코홀딩스로 354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13면

한달 반 만에 5500억원… 기업들 "외화예금보다 달러MMF"

법인 외화 머니마켓펀드 시장이 5500억원 규모로 커졌다.달러 상품이 가시적 성과를 보일 경우 향후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을 기초로 한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송명근 삼성자산운용 기관마케팅본부장은 “상품 수익률이 연 5%대로 예금 대비 우수하고, 입출금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일반형 MMF 대상 일반 법인투자가 불어난 것처럼 달러 보유 기업들의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證·한투 '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선정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8월 3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전체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또 교육, 정보제공역량에서는 가입자 교육 충실성, 고객 친화적인 이용 편의성, 사전지정운용제도 가입자의 사후관리가 우수하게 평가받았다.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 ‘K-ALM'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위한 맞춤 운용전략을 제시하며,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높였다.

하나證, 2030 직원 주축 ‘청년이사회’ 출범

하나증권이 2030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제1기 청년이사회 ‘Change Leader'를 8월 31일 출범했다.향후 6개월간 주요 경영진 회의 참석, 최고경영자와의 분기 간담회, 임직원 기업문화활동 참석,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할 예정이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청년이사회가 모든 직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아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이사회를 계기로 전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동성 확보나선 건설사, 고금리 조달 이어져

부동산 경기 부진이 계속되면서 건설사들이 고금리를 감내하며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신세계건설도 같은 날 2년 만기 사모채 500억원어치를 표면이율 연 7.1%에 발행했다.앞서 신세계건설은 지난 4월에 5년물 사모채를 연 7.3%에 발행했다.

14면

"차값 내린다" 르노코리아, 내수 반등 시동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판매 회복을 위해 주력 차종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8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르노코리아 익스피리언스 기자간담회에서 ‘밸류업'을 강조하며 가격 인하 계획을 밝혔다.올해 신차가 없는 르노코리아 입장에선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반전을 노리기 위해 판매가격을 인하하는 강수를 던진 셈이다.

"무협, 양육 친화적 기업문화 앞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기업과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수도 있다.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양육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8월 31일 밝혔다.구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협이 개최한 ‘MZ세대 대상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경진대회'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과 소비 인구 감소로 인해 무역과 내수가 위축되는 등 우리 사회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무협이 개최한 이번 논문대회엔 총 109개의 저출산 타개를 위한 논문이 제출됐다.

코닝 "50년 인연 韓,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허브로 육성"

한국 투자 50주년을 맞아 방한한 웬델 P. 윅스 코닝 회장이 8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렇게 소개했다.윅스 회장은 이날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의 완전 통합 공급망을 한국에 구축할 것임을 최초로 밝혔다.윅스 회장은 이어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를 통해 소비자 모바일 기기의 기능을 높이고 몰입감 있는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구축에 공헌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 쏘카 2대주주에 올랐다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 지분 17.9%를 SK로부터 전량 매입한다.롯데렌탈 측은 “이날 종가 1만6110원을 웃도는 가격이지만 17.9%의 대규모 지분을 일시에 매입한다는 점에서 시장가 대비 높은 가격이 불가피했다"며 “롯데렌탈은 쏘카의 적정 기업 가치와 회사의 모빌리티 사업 방향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정한 수준이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지분 매입으로 롯데렌탈은 쏘카와 협업을 통한 정량적, 정성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SK, 세계 1위 동박社 왓슨 지분 판다

SK㈜가 1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1위 동박 기업 왓슨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여기에 SK㈜는 이날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1462억원에 매각하는 등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자 선순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8월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보유 중인 론디안왓슨뉴에너지테크 지분 30%를 매각하기 위해 최근 복수의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면

잘나가는 K건설기계… 中 수출 반토막에도 타격 없었다

최근 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북미, 신흥국 등으로 수요처를 다변화하면서 오히려 선전하고 있어 수출업계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일부 건설기계업체들은 중국 시장 축소에도 설비 투자를 과감히 확대하며 생산성 증대에 나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20MW급 해상풍력 터빈 만든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급 이상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을 개발한다.중부발전은 2021년부터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과 100㎿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단지를 건설 중이다.이 단지에 두산에너빌리티는 5.5㎿급 해상풍력 18기를 공급하고 장기 유지보수를 맡는다.

삼성重, 부유식 CO2 저장·주입설비 기본인증

삼성중공업은 8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과 MISC는 올해 1월부터 CCS 제품기술 연구 및 타당성 분석을 진행해 왔다.MISC는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고갈된 해저 유정 및 가스정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삼성중공업은 FCSU를 공급하는 형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6면

韓-EU 통신사 공동성명… '망 무임승차 방지법' 마련 촉구

한국과 유럽 통신사들이 손잡고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방지법 촉구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망 이용료 법제화에 힘이 실리고 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유럽통신사업자협회는 8월 31일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방지와 인프라 투자에 대한 공정한 분담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양 협회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은 공공 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유지와 진화를 위해 공정하고 비례적인 분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꾸고 빼고"… 진화하는 카카오톡 서비스

올들어 카카오톡 내부 서비스 및 연계된 외부 서비스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비회원 간편구매 서비스인 카카오 ‘페이구매'의 서비스명과 브랜드아이덴티티를 오는 9월 5일 ‘톡체크아웃'으로 변경한다.카카오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페이구매'를 동일한 서비스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고, 카카오톡과 연결성과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간편 구매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360 APAC 국내 첫 개최... 김영섭 KT 대표 기조연설 나서

김영섭 KT 대표가 오는 9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 위상 알리기에 나선다.모바일 360 APAC에는 KT 외에도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 리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6세대 이동통신, 핀테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첫날 기조연설에는 김 대표뿐 아니라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연설자로 나선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8월 31일 밤 하늘에 떴다.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공동 개발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 공동 개발에 나선다.8월 31일 LG CNS에 따르면 생성형 AI 신기술 영역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최고임원회의를 진행했다.현신균 LG CNS 대표와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대표가 최고임원회의에서 양사의 생성형 AI 및 구글 클라우드 확산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면

"미래사업 돌파구 찾자"… 중소·벤처, 외부 임원 모시기 사활

중소·벤처기업들이 대기업 혹은 경쟁사 출신 임원 모시기에 한창이다.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강 고문은 40년 이상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가"라며 “회사가 보유한 ‘LED 실리콘렌즈’ 기술력에 강 고문의 자동차 램프 관련 경력을 더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 구축과 함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네이버 출신 플랫폼 전문가 박지연씨를 최고전략책임자로 영입했다.

중기중앙회, 국내 수산물 소비촉진 힘 보탰다

중기업계가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이번 방문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수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어민과 수산물 유통업자 등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중소기업계는 추석 건어물 선물하기, 기업 등 단체급식에 수산물 활용,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을 통한 수산물 판매방송 확대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문 틈새바람 차단… LX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창호 리뉴얼

LX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 ‘LX Z:IN 창호 수퍼세이브'의 리뉴얼 신제품을 8월 31일 선보였다.이번에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단열·기밀 등 창호의 기본 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객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리뉴얼된 수퍼세이브 창호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 플러스’ 두 가지로 출시됐다.

극초미세먼지 99.999% 없애주는 공청기

코웨이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을을 앞두고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2'를 선보였다.8월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2는 기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업그레이드 제품이다.청정 성능과 필터 시스템, 실내 공기 오염 감지 등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귀뚜라미보일러 생활가전 6종 ‘우수디자인’ 선정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생활가전 상품이 디자인 독창성과 우수성을 공인받았다.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의 보일러, 카본매트, 캠핑매트, 창문형 에어컨 등 업계 최다인 6종의 상품이 ‘2023년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상품 6종은 귀뚜라미 보일러 L시리즈, 귀뚜라미 카본매트 3종, 귀뚜라미 캠핑매트,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이다.

19면

로봇이 조리하고 배식하는 급식환경 조성

삼성웰스토리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조리로봇 전문코너 웰리봇에 이어 급식 조리에 최적화된 로봇팔을 추가 개발하고 이를 급식 사업장에 도입, 확산하는데 있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긴밀히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또 조리로봇 외에도 서비스형 로봇 사용성 평가와 신규 로봇 테스트를 지원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중국 스테디셀러 '더후 천기단' 13년만에 리뉴얼

LG생활건강이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했다.8월 3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이번 리뉴얼은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이다.LG생활건강은 천기단 리뉴얼 제품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

英 스마일리월드 캐리어 '쓱에서만 만나요'

SSG닷컴이 노란색의 웃는 얼굴 심볼로 유명한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월드'의 여행용 캐리어를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한다.SSG닷컴은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국내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SSG닷컴 관계자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로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여행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툭 뜯어 끓이니 '셰프의 맛이로다'

8월 3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신제품은 ‘진한육수 곱창전골’, ‘모둠사리 스팸® 부대전골’, ‘양지육수 왕교자 만두전골’ 3종이다.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기 한식 메뉴를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대표 제품들을 활용해 밀키트로 개발했다.

GS25 효자는'편스토랑 메뉴'... 연예계 미식가들이 만든 상품

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손잡고 출시한 우승 메뉴 상품 판매량이 2000만 개를 돌파했다.편스토랑 상품 인기 비결로는 섬세한 맛 구현이 꼽힌다.GS25는 편스토랑 우승 메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편스토랑 측과 세밀한 ‘맛 조율'을 거쳤다.

CJ온스타일 추석 쇼핑 적립 팡팡

CJ온스타일이 추석을 맞아 최대 10%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첫 구매 고객에게는 TV상품전용 1만원 쿠폰에 추석 기념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강추혜 푸드스타쇼'에서는 맞춤 추석 선물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월드타워뷰' 잠실 블루보틀 떴다

2019년 성수카페를 오픈한 후 11번째 매장이다.8월 3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 복층 구조의 ‘블루보틀 잠실 카페'가 9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롯데월드몰은 이번 블루보틀 오픈을 계기로 기존 입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면

‘100억’ 초고가 아파트, 신고가 매매거래 잇따라

‘럭셔리 끝판왕'으로 볼리는 ‘하이퍼엔드’ 주거단지가 고액자산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며 100억 클럽 가입을 예약한 단지들이 늘고 있다.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도 지난 5월 11일 해당 단지 역대 최고가인 90억원에 거래됐다.

광주 지하철 2호선 호재… 영산강 품은 대단지 공급

8월 31일 현대건설 관계자는 광주 북구 신용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또 롯데마트 첨단점, CGV 광주첨단점, 메가박스 첨단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다.

현대ENG, 제주 바다에 풍력발전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 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한다.

"중대재해 없는 현장 만들자" DL건설, 연말까지 안전활동

DL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 1.2.3'을 전개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 보건 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다.공휴일 관리 강화로 나눠 안전 활동을 진행한다.

검단신도시 초·중·고 도보권에 1458가구 ‘인천 1호선 수혜’

8월 31일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 분양 관계자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300m 내에 이음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이음중, 검단2고교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건축비 치솟고 미분양 부담까지… 겹악재에 ‘새집 공급’ 먹구름

올해들어 주택 착공물량이 전년동기대비 반토막이 났다.인허가 물량도 급감하는 등 주택공급 선행지표에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올해들어 7월까지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727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22면

'메밀꽃 필 무렵' 평창은… 거닐기만해도 소설 속 한장면 [Weekend 레저]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따라 읊기만 해도 특유의 서정적 아름다움에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 이 문장은 1936년 잡지 ‘조광'에 실린 이효석의 단편소설에 등장한다.작가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전시실과 다양한 문학체험을 할 수 있는 문학교실·학예연구실도 마련돼 있다.봉평면 창동리에 자리한 효석달빛언덕은 이효석 선생의 생애와 근대문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문학 테마 관광지다.

23면

한강 바람 맞으며 즐기세요… 뚝섬, 거대한 예술작품이 되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뚝섬, 올해도 어김없이 뚝섬의 곳곳에는 조각이 별처럼 뿌려졌다.크라운해태제과가 K-스컬프쳐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와 함께 진행하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8월 31일 막을 열고 오는 10월 15일까지 4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세계적으로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한강을 배경으로 K-조각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 전시는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벌써 세 돌을 맞았다.

‘프리즈’ ‘키아프’ 이어 곳곳서 전시회… 이 가을, 미술에 빠지다 [Weekend 문화]

미술관, 화랑, 아트페어 등 전시기관 290여곳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미술축제인 ‘2023 미술주간'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이번 미술주간에는 ‘다이얼로그, 마인드 맵’, ‘인 싱크’, ‘파노라마’ 등 차세대 작가 프로모션 전시 9개를 운영하고 작가와의 대화, 교류 행사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또 유망한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는 소규모 아트페어인 ‘미술장터'는 서울을 비롯해 전북 완주, 제주 서귀포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24면

노령견 궁금증 '테리랜드'에 물어보세요... 펫 실버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

테리랜드는 노령견 양육자를 위한 전문 정보 제공 및 상실감 극복 도움, 펫로스 증후군 예방을 위한 펫 실버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테리랜드'를 출시한다고 8월 31일 전했다.‘테리랜드'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령견 반려인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노령견 반려인뿐만 아니라 노령견으로 접어드는 반려인들도 올바른 양육정보 및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테리랜드'를 통해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도 '수명 20세 시대'... 실버펫 서비스 챙겨라 멍! [Weekend 반려동물]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평생 책임져야 할 가족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사람과 같은 절차의 장례는 물론 떠난 반려동물을 기릴 수 있는 생체보석, 모바일 부고장까지 생겼다.보람상조는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다.

25면

물놀이후 무릎·발목 통증있다면 침·뜸 치료…가벼운 근육통엔 작약감초탕 좋아 [한의사 日 건강꿀팁]

불타오르던 8월의 태양도 끝나고 여름철 바캉스도 마무리가 됐다.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피부와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갑작스러운 야외활동, 물놀이 등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근골격계 부상과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급성요통은 ‘급성 요추 염좌'라고 하며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운동선수들만 생긴다?... '십자인대 파열' 주의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운동선수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던 ‘십자인대 파열'이 일반인까지 폭넓게 발생하고 있다.이 교수는 “십자인대 파열 직후 심한 통증이 수일 이내 잦아들기도 하는데 이를 간과해 방치할 경우 주변 조직의 추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절한 응급 처치 후, 면밀한 신체, 영상검사를 통해 치료 방침을 결정하며 수술 여부와 시기는 인대 파열 정도와 동반 손상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십자인대 파열은 신체검사나 X선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제한된다.

늘어나는 젊은 당뇨…'다음·다뇨·다식' 삼다증이 초기 신호 [Weekend 헬스]

최근 들어 20대와 30대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곽수헌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이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당·혈압·콜레스테롤도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부모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30%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다.

26면

지리산 자락 골프장 조성 놓고… 둘로 쪼개진 구례군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 인근에 첫 골프장을 짓는 것을 두고 찬반론이 엇갈리고 있다.구례에서 골프장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골프장이 들어설 산동온천지구는 지난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돼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기대를 받았으나, 2005년 추진됐던 골프장 조성 사업이 주민들 간 찬·반 갈등과 민간 투자 부진으로 중단되고 온천 수요 감소와 맞물려 지구 전체가 쇠락하는 결과를 맞았다.

[특별기고] 템즈강에서 한강을 생각한다

템즈강과 한강은 각각 런던과 서울의 중심을 흐른다.영국 런던의 템즈강,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 등 세계의 주요 도시는 강을 끼고 발전했다.한강의 길이는 약 494㎞, 템즈 강은 346㎞다.

인천 청라에 글로벌 게임산업클러스터 조성 탄력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청라 G테크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e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라국제도시를 글로벌 e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라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다.

서울시 신규 소각장 상암동 확정… "지하 건립·자동화 관리"

1년째 갈등을 빚은 서울의 새로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가 마포구 상암동 인근 지하로 최종 결정됐다.상암동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한 ‘주민건강영향조사'도 실시해 환경변화와 건강영향을 조사하는 등 주민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주민 대표 및 마포구 구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소통위를 운영해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8면

9월 불법무기 자진신고, 10월 집중 단속

경찰청이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와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9월 한 달 간 자진신고를 받는다.경찰청은 국방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9월 말까지 2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소지 허가가 없거나 불법 제작된 총기,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등이다.

유튜브로 마약제조법 배우는데… 해외영상 차단 속수무책

지난해 7월 경북 구미에서 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몰래 제조해 유통을 시도한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8월 31일 유튜브 등 SNS에서는 마약류 제조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감기약을 이용해 메스암페타민을 추출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고, 또다른 유튜브 영상에서는 감기약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추출하는 데 필요한 화학분해 촉매제인 인과 리튬 등을 성냥갑과 건전지 등에서 추출하는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이원석 "檢 향한 비난 괴로워도 원칙·절차 지켜야"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에 대해 거짓 주장이나 근거없는 왜곡된 비난에 괴롭더라도 원칙과 절차를 지켜 결과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이 총장은 이날 검사들에게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기난동, 살인예고에 대한 엄정 대응도 주문했다.그는 “국민의 기본권, 특히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검찰의 최우선 책무"라며 “일상의 안전을 해치는 범죄에 대해서는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엄정 대응함으로써 사회를 방위하고 범죄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 연인 보복 살해범 1심 무기징역

데이트 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연인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김씨는 지난 5월 26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1년 동안 만났던 여자친구인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김씨에게는 보복살인 혐의 외에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촬영물 등 이용 협박, 사체유기, 감금, 폭행, 상해,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됐다.

흉기난동 이후 혹사당하는 경찰

‘신림동 흉기 난동’ 이후 치안 업무가 급증하면서 경찰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살인 예고글은 지난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급증했다.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하고 살인 예고글까지 지속해서 올라오자 경찰은 치안 활동을 강화했다.

육군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UFS/TIGER의 일환으로 연합,합동 야외기동훈련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 30일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전차가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훈련장에서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9면

[서초카페] 내부정보로 땅 투기한 LH 前직원, 업무상 비밀 인정돼 징역 2년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면 어떤 죄가 적용될까.검찰은 LH에서 도시개발후보지 발굴·선정을 담당했던 A씨가 신도시 개발 계획에 관여하면서 얻은 내부 정보로 이 같은 투기 행각을 벌였다고 판단했다.그러나 검찰이 공소장에서 특정한 ‘내부정보'를 부패방지법에서 말하는 업무 중 취득한 기밀 정보로 볼 수 있는가를 두고 하급심 판단은 엇갈렸다.

檢, 이재명 단식 상관없이 수사 속도… 혐의 입증 자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 것을 두고 ‘백현동 개발특혜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단식과 상관없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검찰은 백현동 개발비리 관련 보강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의 ‘사법방해 의혹'을 정조준하는 등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법방해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이 대표의 구속영장에 해당 내용을 포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법 '가석방 없는 종신형' 사실상 반대

최근 각종 흉악범죄로 ‘가성방 없는 종신형’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대법원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8월 31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이 골자인 형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견 조회 요청에 “사형제도 폐지를 전제로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법원행정처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에 대한 기존 논의는 위헌 논란이 많은 사형제를 폐지하고 그 대체 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사형제도를 존치한 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도입하는 것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0면

[fn이사람] "여행객 몰리는 인터파크… 비결은 가격이죠"

엔데믹 이후 여행·관광업계에서 강한 기세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의 신정호 여행사업그룹장은 8월 31일 상반기 실적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신 그룹장은 “우리가 기술적으로 준비한 것과 시장이 변한 요소가 맞물리면서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여행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항공예약발권시스템 한계를 벗어나 100여개 항공사 제휴를 기반으로 특가 항공권을 출시한 것과 코로나 기간 개발한 믹스항공권,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등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는 시장이 변화한 요소로, 코로나 기간 업계 이탈이 심했던 항공OP 인력 관리능력과 항공권 공급량 감소에 따른 패키지, 개별자유여행사 간 역학구도의 변화를 꼽았다.

[인사] 외교부 外

[부음] 조규형씨 별세·조성섭씨(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금 사업본부 상무) 부친상

부음] 조규형씨 별세·조성섭씨(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금 사업본부 상무) 부친상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한일포럼상' 수상

효성그룹은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8월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1차 한일포럼에서 ‘제8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일포럼 측은 “조 명예회장은 한일포럼 창립멤버로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재계의 리더이자 탁월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포럼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한일경제인협회 회장, 한일산업협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일 우호협력의 필요와 관계 개선을 위해 헌신한 데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날 대리 수상을 맡은 조현준 효성 회장은 “양국 간 아직까지 역사 인식에 큰 차이가 있는데, 한일포럼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양국 국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신숙 은행장,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 완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8월 30일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8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전국의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8월 30일 경북금융본부를 찾은 강 행장은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 있다"며 “체계적인 CRM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방글라서 인술 펼친 부부에 'JW성천상'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8월 30일 경기 과천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김동연·안미홍씨는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쳤다.김동연·안미홍 수상자는 “JW성천상의 수상자에 선정된 만큼,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가는 참된 의료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美 대학과 인재육성 '맞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중 하나인 UC데이비스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는다.고려대는 SK하이닉스, UC데이비스와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미국 UC데이비스에 파견돼 1쿼터 동안 수학하게 된다.

우미희망재단, 패럴림픽 국가대표 꿈나무 키운다

우미희망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6박7일간 경기 이천시 이천선수촌에서 2023 기초종목 하계스포츠캠프 프로그램인 ‘우미 점프업'을 진행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2023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는 10~20대의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하계 패럴림픽 종목의 다양한 운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이번 캠프엔 총 36명이 참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윤평원, 우수상에는 유현우 선수 등 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정몽구배 양궁대회에 안산·김제덕 등 209명 출격

총 상금 5억2000만원이 걸린 제3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8월 31일 개막했다.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양 종목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다.

31면

[fn광장] 키신저는 中이 최대 적국 될 줄 몰랐나

미국의 국무장관을 지냈던 키신저 박사는 100세 생일을 보내면서도 왕성한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미국과 함께 G2 국가로 떠오른 중국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키신저가 왜 그리 중국에 빨리 접근했느냐가 의문시된다.키신저는 중국과의 국교정상화는 소련과 가까워지는 중국을 친미성향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지금 살펴보면 미국의 가장 큰 적성국가가 되어 있다.

[fn사설] 경제 상황 심각… 여야는 소모적 정쟁 중단하라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8%만 늘린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야당은 곳간 사정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예산을 6% 늘리라고 요구하고 있다.물론 경제가 어려울 때 국가 재정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이석우의 심사숙고] 대통령의 편지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1989년 6월 20일 직접 쓴 손편지를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에게 비밀리에 보냈다.“예전에 가동됐던 소통 채널들도 막혀 있고, 충분한 현안 설명을 들을 길도 없어 한국 입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성난 목소리다.미국 일변도로 중국에 각만 세워온 듯 보이는 일본도 다양한 채널로 경직된 공식 외교통로를 보완하며 관계개선을 꾀한다.

[fn사설] 새마을금고 살길은 뼈깎는 개혁과 감독체제 개편

뱅크런 위기까지 맞았던 새마을금고 정상화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이미 새마을금고는 복잡한 관리감독 체계와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 탓에 신뢰를 잃었다.새마을금고를 포함해 농협, 축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500억원대에 이른다.

[기자수첩] 국내서 더 똑똑한 AI 나오려면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건 구글·MS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지만 플랫폼, 통신사, 게임사 등 국산 AI 모델도 발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다음 단계는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다.양질의 데이터를 학습할수록 AI 모델은 더 똑똑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