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부실 위험 새마을금고 1년새 5배 늘었다

1291개 새마을금고 중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10%를 넘긴 곳만 109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는커녕 기존에 완전개방이었던 홈페이지 공시란에 자동색인 작업을 막기 위한 절차를 더했다.3일 파이낸셜뉴스가 전국 새마을금고 지점 1291개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10%를 넘는 곳은 109개다.

삼성전자 생성형 AI 이름은 '삼성 가우스' '가이스'

삼성전자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상표권을 출원하며 연내 상용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그 대신 삼성전자는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돌입을 선언했다.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삼성리서치장은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자체 생성형 AI 개발 방향성을 코딩 지원, 문서 요약, 이메일 전송 등 사내 생산성 향상과 삼성 디바이스 탑재 등 두 가지로 설명한 바 있다.

더 내고 더 받진 못한다? 연금개혁, 시작부터 난항

정부가 오는 10월 발표할 국민연금 개혁안에 소득보장 강화의 핵심인 소득대체율 인상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일단 정부는 10월 말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재정계산위에 소득보장 강화방안도 같이 논의해달라고 요청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정부 관계자는 “종합운용계획을 만들 때까지는 재정계산위가 종료하는 게 아니라 계속 운영한다"며 “정부는 소득대체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명시적으로 최종보고서에 언급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면

갤Z5로 흥행 예열한 삼성전자… 이제부터 '진짜승부'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최근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과 구글이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9~10월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돌풍과 구글의 일본·중국 시장에서의 약진, 중국 업체들의 내수시장 본격 공략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폴더블폰 공개일정을 3주가량 앞당긴 삼성전자가 초반 흥행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애플, 구글,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은 하반기 신규 플래그십 라인업 또는 폴더블폰을 일제히 공개한다.

킬러문항 배제… '수능 가늠자' 9월 모평에 쏠린 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는 6일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5825명으로 재학생은 37만1448명, 재수생 등 ‘N수생'은 10만4377명이다.전체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2150명 증가했으나 재학생은 3927명 줄었다.

3면

마이크로 LED '동상이몽'…삼성 "차세대" LG "상용화에 5년" [IFA 2023]

글로벌 TV시장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 다른 TV사업 전략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3'에서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를 놓고도 삼성전자는 전략제품으로 낙점해 육성 의지를 내비쳤지만, LG전자는 상용화까지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차세대기획그룹 정강일 상무는 지난 1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이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TV시장은 수년간 정체된 게 사실이지만, 초대형 프리미엄 TV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초대형 TV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100형대 출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가전판 바꾼다" '냉난방 공조·빌트인 가전'으로 유럽 공략 [IFA 2023]

LG전자가 차별화된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현지에 최적화된 빌트인가전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 생활가전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2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이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빌트인을 포함한 혁신적인 생활가전 기술과 앞선 에너지 기술, 차원이 다른 업가전 등을 통합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집에서 경험하도록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LG전자는 유럽에서 고효율 냉난방공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4면

'8년의 소득공백' 어쩌나… "정년 연장 논의 선행돼야" [국민연금 개혁 첩첩산중]

국민연금 고갈을 미루기 위해 연금 수령을 시작하는 나이를 68세까지 늦추는 방안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보험료율, 수익률 인상과 함께 개시연령 조정을 병행할 경우 2093년까지 기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추산한 것이다.그러나 지급개시연령이 68세로 올라가면 현재 법정 정년인 60세부터 연금을 받는 시기까지 약 8년의 ‘소득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加 '운용 개혁'·日 '재정 건전성 강화' 벤치마킹, 국민신뢰 얻어야" [국민연금 개혁 첩첩산중]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의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보고서 초안이 지난 1일 공개되면서 캐나다, 일본 등의 연금개혁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2016년 캐나다 정부는 보험료율을 9.9%에서 2019년부터 4년간 11.9%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은 25%에서 33.3%로 인상했다.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해외 주요국 사례로 보는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방안’ 보고서에서 “캐나다는 1996년 1차 개혁 때 연금 운용성과를 높일 수 있는 CPP의 지배구조를 개선, 국민 신뢰가 높았다"며 “2차 개혁 땐 사회적 갈등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5면

50조 세수 펑크에 '공자기금'으로 급한불 끈다

연간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세수펑크'와 내년도 세입 여건 악화에 대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해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정부의 2024년 기금 재원 조달 계획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원화로 표시된 외평채를 18조원 한도로 발행할 예정이다.관계자들은 여기서 발생한 외평기금의 여유재원을 내부적으로 공자기금으로 전환하면 별도 국채 발행 없이 ‘적자로 적히지 않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리운전비 300만원 받는 노조위원장

1000명 이상 노동조합을 둔 전국 사업장의 13%가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회사가 노조위원장의 대리운전비로 수백만원을 지급하거나 노조 발전기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원조하는 등 위법·부당한 사례도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31일부터 3개월간 근로자 1000명 이상 사업장 중 노조가 있는 480곳의 근로시간면제 제도 운용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13.1%의 위법·부당 사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무역수지 3개월째 '불황형 흑자'

8월 무역수지가 지난 6월부터 석 달째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우리나라 수출에서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경우 8월 수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대비 양호한 실적을 냈다.8월 반도체 수출액은 86억달러로, 전달보다 16.2% 증가했다.

6면

"日 오염수 투기는 런던협약 위반"… 이재명, 88개국에 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양 쓰레기 투기 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들에 친서를 발송한다.오염수 방류는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에 전면 위배되고, 허가 외 인공 해양 구조물을 통한 폐기물 투기를 금지한 런던의정서에도 위배된다는 것이 민주당 주장이다.이런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민주당은 오는 4일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88개국에 이 대표 명의 친서와 이메일을 보낸다는 것이다.

與, 민생 챙기고 오염수 가짜뉴스 대응 ‘투트랙 전략’

국민의힘이 야당의 총공세에 맞서 민생 행보에 나선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등 정부여당에 불리할 수 있는 이슈에는 강력한 가짜뉴스 대응을 통해 논란 진화에 나섰다.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는 4일 서울고용노동청을 방문해 임금체불 문제를 집중 점검한다.

인니·인도 가는 尹대통령, 세일즈외교 주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에 나서면서 세일즈 외교를 통한 추가 투자 유치를 비롯, 경제협력 시너지 창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외국인 투자신고 금액이 364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유치 금액 304억5000만 달러 보다 60억 달러 이상 많다.특히 364억5000만 달러 가운데 42억9000만 달러가 윤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투자가 유치된 부분이란 점에서 순방에서의 세일즈외교 성과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총선 전 입법 주도권 쟁탈 ‘전운’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재정준칙 법제화, 노동개혁 법안, 우주항공청특별법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험로가 예상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이 중 상당수는 여야가 공통된 관심을 쏟고 있거나 이견이 있더라도 충분히 조율이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 법들이니 앞으로 100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말고 협상해서 합의에 도달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했다.윤 원내대표의 발언처럼 이중 노동개혁 법안을 제외하면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구체적인 법안 내용을 두고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8면

中 '日수산물 수입금지' WTO에 통보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8월 31일 세계무역기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WTO 통지문에서 수입 중단에 대해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하게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 주장했다.중국은 WTO 통지로 일본 정부가 요구하는 금수 조치의 즉각적인 철폐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테슬라 상폐 트윗'으로 550억원 물어줘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지난 2018년 자신의 테슬라 ‘상장 폐지’ 발언으로 손해를 입은 투자자 3350명에게 최종적으로 약 550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미 뉴욕 연방법원은 1일 발표에서 테슬라 투자자에 대한 4153만달러의 합의금 지급을 승인했다.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법원에 제출한 관련 서류에서 2018년 머스크의 발언으로 피해를 입은 3350명의 투자자가 확인되었으며, 머스크와 테슬라 함께 4153만달러를 지급해 이들의 손해 가운데 51.7%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美경제 '완벽한 삼박자'… 침체 대신 골디락스 진입 기대

미국 경제가 지난해 3월 이후 11차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면서 이른바 ‘골디락스’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세계 2위 중국 경제는 부동산 거품 붕괴가 본격화하면서 금융위기를 겪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수출 주도 경제인 독일은 탈세계화 흐름 속에 올해 침체가 예상된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중반에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비관론과 내년 봄 완만한 둔화를 겪을 것이라는 상대적인 낙관이 대립하고 있다.

9면

"보험과 교육으로 민족 사랑한 기업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20주기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지난 1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전사 추모식을 개최했다.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대산은 보험과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이자, 국민교육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현하신 교육 지도자였다"면서 “대산이 남긴 뜻과 기업가 정신은 오늘 교보생명과 관계사, 재단을 더 크고 알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917년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난 대산은 생명보험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로 꼽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프로의식 갖춰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지주회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는 ‘참신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또 2030세대 젊은 직원들이 가져야 할 인재상에 대한 질문에는 “창업 초기에는 도전 정신이 넘치는 직원이 많이 필요했다"면서 “성장의 시대를 거쳐 성숙의 시대로 가는 현재의 신한금융에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의식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한금융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를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하며 비용을 절감해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 개설

이를 통해 부동산 부동산금융 리딩뱅크 역량을 강화하고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설은 그동안 별도 운영하던 시세 조사와 자동가격추정모델 개발 및 운영, 주택통계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지수 업무 조직을 통합해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오랫동안 부동산 시세 및 통계 조사를 담당한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데이터분석, DB운영, AI모델링, 시장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센터를 조직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에 선정… 은행권 최고점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 평가인 ‘우수퇴직연금사업자’ 선정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 본부장은 “이번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선정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원을 육박하는 등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10월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자산관리'라는 사업의 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를 론칭했으며, 디폴트옵션 이해 증진을 위해 ‘퇴직연금 세미나’,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맞춤형 ‘AI 연금투자 솔루션’ 등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다시 예적금으로… 5대 은행 수신 한달새 10조 늘었다

예·적금 상품 최고금리마저 속속 4%대로 올라서면서 은행권 수신고가 다시 불어나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서는 최고금리가 4%를 넘는 예금상품이 재등장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0.03%p 올려 최고 4.1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0면

주식·채권 투자용 CMA 잔고 올 12조 늘어

올해 들어 종합자산관리계좌에 12조원이 들어왔다.올해 들어 증시가 다시 살아나면서 예비 투자자금이 CMA로 유입됐고, 잔고가 70조원을 웃돌게 됐다는 설명이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CMA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것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면서 “부동산이나 가상자산 시장이 부진하다 보니 단기로 움직이기 쉬운 CMA로 자금이 몰린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입맛 사로잡은 ‘메로나’… 빙그레 주가 함박웃음

빙그레 주가가 5만5000원선에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빙그레 주가가 6만원에 거래된 것은 2021년 8월이 마지막이다.빙그레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 "와인 유통 넘어 전통주 생산… 종합주류기업 도약할 것" [상장사 CEO 인터뷰]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종합주류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단순히 와인을 유통하는 것을 넘어 전통주를 개발해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위스키 등 고급술을 제조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지주사 죽 쑤는데… 두산 ‘나홀로 강세’

지주사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두산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두산의 알짜 계열사로, 올해 들어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영업이익은 1조2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2% 늘어날 전망이다.

65% 줄어든 CFD 잔고… ‘하한가 사태’ 8곳 비중 1% 아래로

주가 조작의 오명을 쓴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지난 1일 재개된 가운데 ‘깜깜이’ 지적을 받았던 CFD 전체 및 개별종목 잔고가 공개됐다.전체 잔고 규모는 하한가 사태 직전 대비 절반 아래로 급감했으며, 특히 하한가 사태가 발생한 8개 종목의 경우 CFD 잔고 비중이 1%대에도 한참 못 미쳤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CFD 전체 잔고는 총 9676억5815억원으로 집계됐다.

11면

퇴직 9년 앞둔 50대 남편 "노후자금 불려야 하는데 부인과 의견 달라" [재테크 Q&A]

5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퇴직까지 9년 정도가 남았다.월 부채비용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기타소득으로 원금 추가 상환을 하면 된다.60세 퇴직 후 65세 연금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소득 공백기가 발생하는데 이때 생활을 유지할 자금도 필요하다.

현대제철, 수익성 악화 딛고 반등 기대감[株슐랭 가이드]

박스권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수익 개선이 기대되는 AI관련 종목과 그간 저평가됐던 종목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하나증권은 “2·4분기 자동차향 판매 증가와 봉형강 성수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3·4분기 수익성 악화 이후 4·4분기 재차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밴드 최하단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호텔신라를 다시 제시했다.

박스피속 종목별 차별화 예고... 2차전지-반도체 테마주 경쟁[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는 2540~2560에서 횡보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과열이 진정됨에 따라 추가 긴축 우려는 완화되는 반면, 경기는 양호한 상황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 입장에서도 미국 금리상승 압력이 완화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다만 미국 노동시장이 위축되는 경우 한국의 미국향 소비재 수출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국 수출의 회복 시점은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가 미국보다 뒤처지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어 지수는 박스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중소형 성장주 집중투자…'안전장치'로 삼성전자 편입 [이런 펀드 어때요?]

‘BNK 삼성전자 중소형증권투자신탁1호 펀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 종목을 선호하는 적극 투자자 가운데 삼성전자의 성과 개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 적합하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 삼성전자 중소형 펀드의 1년 수익률은 43.25%다.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2.67%, 삼성전자는 12.69%였다.

12면

포스코 '1조 투자' 전기차 소재공장 내달 가동

포스코가 총 1조원을 투자한 광양제철소 전기차용 전기강판 공장을 오는 10월말 본격 가동한다.포스코가 무방향성 전기강판 신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포항제철소 공장 준공이후 17년 만이다.국내에선 포스코만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한다.

현대차, 印尼 아세안 정상회의에 의전 차량 지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의 기간 인도네시아 방문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이 각국 대표단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아세안 정상회의 현장을 누빈다.현대차는 오는 5~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총 346대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아이오닉5는 행사 기간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제공되며, 아이오닉6는 각국 정상 등 대표단 배우자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된다.

삼성, 獨 IFA박람회서 부산엑스포 홍보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전시장이 위치한 독일 베를린의 시티 큐브 베를린 입구 2곳에 총 60개의 홍보 깃발을 설치해 삼성 브랜드와 부산 엑스포를 홍보했다.또 전시장에 마련된 가로 길이 20m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신제품 영상 상영에 부산 엑스포 엠블럼을 포함했다.

삼성·LG·모비스 "전동화 혁신기술로 유럽 수주전 강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업체들이 세계 3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유럽 완성차들을 상대로 전동화 장비 수주전에 나선다.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업체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최근 폭스바겐에서 조단위 수주를 성사시킨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 ‘e-CCPM’ 전시 등으로 유럽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3일 IAA 모빌리티 2023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4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엔 현대모비스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K반도체 '진짜 한파'…美기업보다 실적 저조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의 경영실적이 미국 동종 업계에 비해 저조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3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한국·미국·일본 업종별 대표 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대표 기업의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 36.2%로, 미국 대표기업 보다 침체가 더 심했다고 분석했다.올해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률도 한국 반도체 기업이 -24.8%인 반면, 미국은 6%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3면

"1년간 직원 절반 나갔다"… SK온 해외법인 인력 확보 비상

지난 한해 동안 SK온 유럽, 미주, 아시아 등 해외법인 임직원 10명중 절반 꼴로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삼성SDI 해외법인 임직원 퇴직률은 19.4%, LG에너지솔루션은 10.6%다.지난해는 삼성SDI 23.4%, LG에너지솔루션 12.2%였다.

HD현대건설기계, 네옴시티에 장비 공급

HD현대건설기계가 세계 대형 건설현장, 광산에서 대규모 건설장비를 잇달아 수주했다.고도 4000m 이상의 고지대 리튬 염호광산을 신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종의 건설기계가 필요한데 굴착기, 휠로더 외에도 모터그레이더, 굴절식덤프트럭 등 HD현대건설기계가 보유한 장비 공급능력과 해외 서비스망이 수주에 도움이 됐다.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더 라인’ 건설현장에 40t급 굴착기 12대, 대용량버킷 휠로더 5대 등 50대를 수주해 지난달 중순 공급을 완료했다.

K조선 "하반기 LNG선 수주 총력"

지난해 8개월만에 연간 수주 목표 대부분을 달성했던 국내 조선 ‘빅3'가 올해에는 수주 목표 달성률이 전년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발주량이 감소한 데다가 선별 수주를 진행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 하반기 본격화가 예상되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연간 수주목표 달성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18척, 154억7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98.2%를 달성했다.

"인천공항, 정부 경영평가 최고등급 재달성 하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이 지난 8월 31일 임직원들과 ‘최고경영자-임직원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와 같은 개인적인 질문부터 조직문화 발전방안, CEO 임기 내 경영목표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고 CEO 경영철학 및 조직문화 발전방안 등을 공유했다.‘임기 중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궁금하다'는 직원의 질문에는 “우선 4단계 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되는 만큼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잘 진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천공항이 코로나 이전에는 정부경영평가 1위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로 정부 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데 임기 중 정부경영평가 최고등급 재달성을 통해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14면

PC 수입 빗장거는 인도시장… 고민 깊어지는 삼성전자

인도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노트북과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등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자국 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의 제품 수입을 사실상 금지한다.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태블릿을 포함, 인도 PC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5위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연간 1억대 이상의 스마트폰과 함께 일부 태블릿도 생산하고 있지만 이 곳에서 PC는 양산하지 않고 있다.

영상화 재미본 네카오 '웹툰 IP 수익화' 총력

최근 ‘무빙’, ‘마스크걸’ 등 웹툰 원작 영상들이 성공 신화를 쓰면서 웹툰 산업이 다신 한번 주목받고 있다.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웹툰 플랫폼 운영사는 인기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IP를 활용한 수익 모델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페이지에서 연재된 웹툰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00兆 바라보는 CCU시장 "韓 기술력 선진국 80% 수준"

탄소배출 규제라는 무역장벽을 넘어서기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CCU 기술은 에너지나 산업 공정에서 배출이 되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활용하거나 전환해 시장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기술을 통칭한다.대표적으로 CCU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캐나다의 카본큐어는 시멘트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LGU+, 백종원 손잡고 '식당연구소' 오픈

LG유플러스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소상공인 전용 통신·디지털전환 기술이 집약된 ‘식당연구소’ 1호점을 연다.식당연구소에는 LG유플러스의 요식업 소상공인 특화 상품 ‘U+우리가게 패키지와 LG유플러스가 신규 출시를 준비 중인 DX솔루션이 설치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대상 상품 기획·개발 담당자가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요식업 사장님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KT 5명까지 결합할인… LGU+ 지정번호 3명과 무제한 통화

KT가 가족이 아니더라도 친구 등과 최대 5명까지 결합해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수 있는 청년층 대상 상품을 선보였다.LG유플러스 망 알뜰폰 가입자가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무제한 음성통화 서비스다.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고 있는 KG모바일의 실속 요금제 기준 지정번호 통화자유 상품을 통해 3명의 번호를 선택한 가입자는 월 1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가족 또는 연인과 통화할 수 있다.

16면

"펫푸드 사업영역 넓혀 ‘생애주기 건강관리’ 시장 잡겠다" [중기·벤처 'Why Pick']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는 3일 “동물 의약품에 주력하는 우진비앤지,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바우와우코리아 등과 함께 펫 헬스케어를 위한 토털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표는 “동물 의약품 시장은 이미 어느 정도 포화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찾던 중 유기농 펫푸드 사업을 운영하던 오에스피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6개월 정도 실사 과정을 거쳐 2019년 우진비앤지를 통해 오에스피를 인수했다.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 600억 투자유치… 실증 확대 나선다 [주간 VC 동향]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BHSN, 벳칭, 마보 등의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AI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 BHSN이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4종 ‘굿디자인’ 인증 받았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제품 4종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3일 바디프랜드는 홈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함께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안마의자 2종까지 총 4개 제품이 굿디자인 인증 마크를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원법에 의거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정부인증 마크인 굿디자인을 부여한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박성훈·임욱빈 선정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3·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두 대표를 뽑았다.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청소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특히 평소 장애인들과 어울릴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휠체어농구 경기를 함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통합 스포츠 개념을 경험했다.휠체어농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여러 청소년 교육기관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17면

"유커 모셔라" 제주에 울려퍼진 크루즈 뱃고동

6년 5개월만에 유커들의 방한이 재개되면서 제주도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3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입도하는 크루즈의 첫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2만4782t급 규모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를 타고 온 이들은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제주도에 입항하는 첫 중국발 크루즈 방문객이다.

롯데쇼핑 ESG경영, 글로벌 인증 받았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LACP 2022 비전 어워즈’ 2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 금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롯데쇼핑 사업부별 ESG 경영 목표와 폭넓은 활동내용, 그리고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쉽게 설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롯데쇼핑은 지난 해부터 ESG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경영가능보고서를 발간하여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임직원 추석선물 한우·굴비 어때요?

현대백화점이 오는 10일까지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정육·굴비·건강식품 등 200여 품목을 5~30%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또한 명절 대표 기업 선물인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선물세트와 건강기능식품 등도 본행사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0~30% 할인해 선보인다.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부위와 용량을 직접 기업 고객이 직접 결정해 선물세트를 구성해주는 ‘DIY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마리오아울렛, 간절기 패션의류 균일가 판매

마리오아울렛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필요한 유명 브랜드 캐주얼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3일 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이번 캐주얼 균일가 행사에서는 프로젝트M과 버커루의 니트, 티셔츠, 셔츠 등을 1만원에, 청바지를 1만5000원과 1만9000원에 판매한다.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가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내비게이션 탑재' 로봇청소기 X2 옴니 떴다

G마켓과 옥션이 글로벌 로보틱스 브랜드 에코백스의 로봇청소기 ‘X2 옴니'를 단독 예약 판매한다.3일 G마켓에 따르면 X2 옴니는 딥러닝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로봇청소기로, 11일 출시를 앞둔 신제품이다.로봇청소기가 스스로 학습을 통해 청소 시 최적의 청소경로와 집안 환경을 분석한다.

'뉴요커의 패션' 韓 프리미엄 시장 상륙… 올 FW 추천템은? [현장르포]

지난 8월 31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들어선 CJ ENM의 ‘바니스 뉴욕’ 론칭 행사장.1층에서는 태블릿PC를 통해 CJ ENM이 최근 론칭한 3544세대 여성 패션 플랫폼 ‘셀렙샵'을 만날 수 있었다.바니스 뉴욕은 최근 론칭한 패션플랫폼 ‘셀렙샵'에서 해외 명품·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별도의 자체 컬렉션도 운영한다.

18면

보성산업,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솔라시도 인프라’ 알린다

보성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전남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등 스마트 인프라와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도시로 조성하고 있다.보성산업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스마트한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도시로, 궁극적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표방한다"라며, “개인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스마트 솔루션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방소멸 해소 등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미래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 상생경영 실천… 협력사 온라인교육 지원

한신공영이 협력사에 대한 온라인 교육지원 등 다양한 지원 행보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3일 한신공영은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건설법률 실무 및 실전 노무관리 관련 온라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하도급법 이해 및 분쟁 조정 등으로 구성되며, 한신공영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 직원 150여명이 동시 수료했다.

신통기획 갈등 해소 ‘송파 한양2차’ 31층 높이로 재추진

서울 송파구 한양2차아파트의 재건축 밑그림이 나왔다.지난해 주민들의 신통기획 철회 요구로 서울시와 진통을 겪어왔지만, 올해들어 조합집행부 중심으로 사업 속행 목소리가 커지면서 신통기획 주민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됐다.최근 신통기획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기류 변화에 일조했다.

경기도 ‘최고가 매매’ 1위 판교… 직주근접 등 수혜

올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매매가 최상위 아파트 5곳 중 3곳이 판교 신도시로 나타났다.판교가 명실상부한 대장주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고가 단지를 놓고 과천과 광교신도시 간의 경합도 치열해지고 있다.3일 아실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최고가 실거래 아파트는 판교신도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39㎡로 조사됐다.

SK에코, 캐나다 그린수소 사업 탄력... ‘서울 면적 1.8배’ 풍력발전 부지확보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캐나다 그린수소 사업 ‘뉴지오호닉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고 있다.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다른 대륙으로 운송하는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상용 그린수소 사업이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월드에너지GH₂와 투자 협약을 맺고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중 1단계 사업 지분 20%를 확보했다.

20면

아주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생기부 수상실적·봉사·동아리활동 등 미반영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아주대학교는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개를 비롯한 39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전체 선발 인원의 63.7%에 해당하는 1390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이다.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에서 교과별 진로선택과목 상위 3개 교과가 반영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자율동아리, 개인봉사, 독서활동 등이 미반영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래 인공지능 개발자 서울캠퍼스 'AI융합대학' 노려볼만[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93명을 선발한다.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서울캠퍼스, 글로벌캠퍼스에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비중 79%… 변수는 '자소서 폐지·N수생'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폐지된다.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은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인 34만4296명 중 27만20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영진전문대, 신입생 정원의 95.6% 선발… 일·학업 병행 야간과정학과 개설[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영진전문대는 2024학년도에 44개 학과, 20개 전공, 34개 모집단위에 총 245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34개 모집 단위 중 6개 모집 단위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수험생을 위한 야간과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및 조리제과제빵과 등이 개설돼 있다.

고려대학교, 2593명 선발… 학업 성적 자신있다면 '학교추천전형'이 적합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고려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4.1% 증가… '논술 100%' 모집군 주목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4.1% 증가했고 수시 모집인원은 소폭 감소했다.학생부종합전형 0.9%, 논술우수자전형 0.8%, 실기우수자전형 6.1% 등을 축소했다.학생부종합 의학계열 면접에서 출제문항 면접을 폐지하고,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에서 논술이 100% 반영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21면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 최초합격자 장학금' 지원학과 7개→15개 확대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한양대학교는 2024년 수시에서 정원 내 1653명, 정원 외 186명을 모집한다.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정량 평가해 선발한다.학생부종합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2022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서류평가 요소 축소… 학업·진로·공동체역량 위주로 본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중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변경된 서류평가요소에 따라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으로 선발한다.

인하대학교 "반도체 등 과학인재 기른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신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인하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2595명을 선발한다.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를 신설하고 기존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등을 편제했다.수시모집의 대표적인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이다.

영남대학교, 의예과 제외 최저학력기준 완화… 항공운송학과는 '4년 장학금'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영남대학교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영남대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전형별로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해 폭넓은 학과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영남대는 2024학년도에 공과대학과 기계IT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공과대학과 디지털융합대학으로 재편한다.

세종대학교, AI로봇학과 등 신설학과 모집… 최저학력 기준은 전년 동일[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세종대학교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AI로봇학과는 지역균형전형 32명, 세종창의인재전형 24명, 세종창의인재전형 12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4명을 선발한다.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의 경우 지역균형전형 12명, 세종창의인재전형 10명, 세종창의인재전형 4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3명을 선발한다.

영남이공대, 中企 인력양성의 요람… 헤어·반려동물 등 평생학습자전형 모집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자랑한다.전체 모집인원 2177명의 약 96%인 2091명의 신입생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고,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22면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모범사례 만들 것" [fn패트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기후도지사'를 자청하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포괄하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했다.경기도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보면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선정과 재생에너지 거래, 기후환경 정책 수립, 폭염대응과 집중호우 대책 수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김 지사는 “기후변화는 과학이고 데이터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경기도가 기후변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며 “말로만 공허하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서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플랫폼을 기초로 정책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 S/S 서울패션위크' 5일 개막… 한달 앞당겨

K-패션에 주목하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의 바이어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올해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보다 한발 앞서 다음 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총 30개 패션쇼를 진행한다.

행안부, 착용형 스마트기기 활용... 폭염 취약계층 건강 실시간 관리

올 여름,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온도와 해수면온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상황 모니터링과 실시간 응급상황 대처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관계부처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긴급 대응체계가 고령층 농업종사자, 현장 근로자, 재해취약계층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및 주민생활 현장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고령층 농업인, 고용부는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복지부는 독거노인·쪽방촌 주민·노숙인 등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서 폭염대비를 위한 스마트기기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디자인 출원 10건 중 3건 여성… '30대 이하' 주도

국내 디자인 출원 건 가운데 여성의 출원 비중이 최근 20여 년간 4.2배 늘었다.3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디자인 출원 중 여성의 출원 비율은 지난 1999년 7.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1.8%로 최근 20여 년간 4.2배 증가했다.‘로카르노 디자인 물품류'로 살펴보면 2022년 제1류, 제19류에서 여성의 출원 비율이 각각 51.0%, 50.4%로 남성의 출원을 넘어섰다.

행안부 실국장급 25명 인사 단행... 행시 38·39회 전면배치 세대교체

행정안전부가 본부 실·국장의 절반 이상을 훌쩍 뛰어 넘은 64%를 교체하며 조직 쇄신을 위한 세대교체와 관행적인 보직경로를 타파하는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본부 실장급의 경우, 기존에는 시도 부단체장을 거쳐 본부 실장으로 임용되는 것이 관행적인 보직경로였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3명의 본부 국장을 바로 본부 실장으로 승진임명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디지털정부국장이 디지털정부실장으로 인사기획관을 자연재난실장, 지방세정책관을 사회재난실장으로 각각 승진임명한 것이 대표적이다.

24면

강우경 대륙아주 변호사 "온플법, 국내 플랫폼 역차별 우려… 사후 규제 바람직" [인터뷰]

플랫폼 규제와 관련한 법안이 표류하고 있다.사실상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해외 빅테크 기업을 규제함으로써 자국 플랫폼 기업을 보호하고, 이들을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셈이다.강 변호사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은 국내에서 대기업이라고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GAFA와 같은 빅테크 기업과 견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플랫폼 규제를 내놓을 경우 토종 플랫폼과 GAFA가 유사한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되고, 현실적으로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계곡 살인' 이은해 보험금 청구소송,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2심 선고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일명 ‘계곡 살인’ 사건으로 1·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가 남편 명의로 가입한 수억원대의 생명보험금을 달라고 낸 소송의 결론이 나온다.2215억원대의 횡령 혐의로 기소돼 중형을 선고받았던 전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의 2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서울고법 제4-3형사부는 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전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과 그의 가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25면

활기 띠는 명동… "관광객 부쩍 늘어… 유커도 몰려올 것" [현장르포]

코로나19로 수년째 침체를 겪던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중국 정부는 지난 8월 10일 한국행 단체관광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한국여행업협회가 운영하는 명동관광안내소 직원 역시 “한류 영향으로 예전에 비해 일본, 영어권 관광객이 많지만 중국 본토 단체관광은 아직 못 느낀다"고 언급했다.

대검 "살인예고 피의자 정식기소 원칙"

최근 신림역 흉기난동 살인 사건 등 중대 강력범죄가 연이어 터지면서 대검찰청이 온라인 살인 예고 피의자를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지난 1일 전국 일선 검찰청에 살인예고 사건을 엄정히 수사·기소해 대응하도록 했다.최근 신림역 흉기난동 살인사건, 분당 흉기난동 살인 사건, 신림동 둘레길 강간살인 사건 등 중대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온라인 살인 예고 등으로 다중 위협 사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치안 중심' 조직 개편에 내부 분위기는 싸늘

경찰 조직개편을 앞두고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런데 하루 만에 한 총리는 일선 경찰 조직개편을 통해 치안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정정했다.그러다가 지난 8월 31일 경찰 조직개편이 불충분할 경우 의경을 추진할 수 있다며 입장을 뒤집었다.

신분증 위조 청소년에 술 판매한 식당, 法 "기망 증거 불충분… 영업정지 정당"

도용된 신분증을 보고 성인으로 착각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업주가 영업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박지숙 판사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가 서울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10월 서초구청으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26면

'259전 260기' 무명신화 쓰다… 서연정, KLPGA 첫 우승

지금까지 몇 번의 대회에도 출전했는지 세기도 힘들다.하지만 그동안 준우승만 5번을 했을 뿐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서연정은 노승희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캡틴' 손흥민, 시즌 첫 해트트릭... 호날두 넘어 EPL 역대득점 30위

토트넘 최고의 스타 해리 케인의 대체자는 오직 손흥민 뿐이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1,2,3호골을 집어넣은 바 있다.작년 리그에서 10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번 해트트릭으로 통산 106골을 작성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앞질러 EPL 역대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27면

<부고> 남상인씨(전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빙모상

lt;부고> 남상인씨(전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빙모상

[부고] 박중현씨 外

"꿀벌 사라지면 인류도 위기… 축산처럼 방역체계 갖춰야" [fn이사람]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장은 “양봉 연구는 농촌진흥청 단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융복합 학문이어서 올해부터 8년간 5개 부처가 협력해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과장이 주력하는 분야 역시 양봉산업 위기의 극복이다.한 과장은 “현재의 양봉 위기는 오히려 기회"라며 “가내수공업에서 양봉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생산 단계부터 사양관리 기준과 매뉴얼, 축산의 범주에서 철저한 질병방역 개념 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R&D인재 위해 3년 연속 미국행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연구개발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 8월 31일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현지 우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 K금융 세일즈, 이달 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 방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K금융을 세일즈하기 위해 이달 4~8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을 방문한다.3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지난 5월 중앙아시아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영업사원 역할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은 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영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국내 금융산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28면

한미 UFS 동안 北 3단계 무력시위… 9·9절 추가도발 가능성 [밀리터리 월드]

후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 방패훈련이 지난 8월 31일 종료되고, 북한이 탄도 및 순항미사일 추가 도발에 나서면서 한반도 안보정세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형국이다.반 교수는 “2단계는 명확한 전략도발로, 북한 주장 2차 우주발사체 도발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그러자 이를 만회하고자 8월 30일 심야에 북한은 3단계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전술도발을 벌이고 다음날인 31일 김정은이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전군지휘 훈련을 실시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고 설명했다.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주장하는 작전적 완전성에 의심을 받는 상황이고, 2차 우주발사체는 북한의 보도대로라면 비행 도중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기 때문에 검증과 전력화가 완료돼 성공가능성이 높은 전술무기까지 동원해 잇단 도발을 벌여왔다는 해석이다.

해외시장 정조준하는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다수표적 동시 대응 가능

한국이 개발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은 해상 이동표적에 대응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 해군항공무기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2016년 개발을 완료했다.비궁은 지난해 7월 열린 ‘2022 환태평양훈련 림팩’ 훈련현장에서도 국산 유도무기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하며 특히 무인수상정 플랫폼 등 함정에 적용 가능한 비궁을 전시해 각국 해군 관계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비궁은 차량탑재 방식을 적용해 우수한 기동성과 차량 자체에 표적탐지, 발사통제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29면

11개국으로 세력 확장 ‘브릭스’… ‘G7’ 패권에 도전장 [글로벌 리포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이 뭉친 브릭스가 11개국으로 회원국을 늘리는 ‘세력 확장'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구도는 주요 7개국과 양분하는 모양새가 됐다.그러나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 이란와 함께 신규 회원국으로 등록했고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주요국도 합류한 만큼 글로벌 사우스까지 포함하는 거대한 세력을 형성했다는 평가 또한 나온다.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릭스 5개 회원국 정상들은 8월 24일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 UAE를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참여하도록 초대했다고 발표했다.

30면

[유일호의 경제산책] 시장, 정부, 경제정책

너무나 쉬워 보이는 이 질문도 막상 답하려 하면 쉽지만은 않다.특히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이론적 답변을 하는 것은 더욱 그러한데, 경제학에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그럼에도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게 되는 근거로는 시장의 실패가 존재하는 분야가 있고, 거시경제정책 운용이 필요하기도 하며, 복지정책 등 소득 및 자산의 재분배도 요구된다는 점 등이 제시되고 있다.

[강남시선] ‘시체놀이’로 알 수 있는 중국의 현재, 미래는?

최근 중국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놀이가 있다.MZ세대의 놀이문화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해도 정도가 심하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게임이 중국의 현재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31면

[fn사설] 장기침체 벗어나 '상저하고' 달성하려면 총력전 필요

내수와 수출이 동시 침체되는 불황현상이 심각하다.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상저하고 가능성 제고를 위한 경기회복 모멘텀 확보 절실'이란 보고서에서 2·4분기 경제성장률을 사실상 역성장으로 규정했다.수출이 줄고 수입은 더욱 줄어 경제의 외형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차관칼럼] '약자 프렌들리' 정책은 계속된다

이 외에도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공연예술 기본계획'에 공연예술인 육성 시 장애 공연예술인을 포함하는 공연법 개정 등 장애예술인 육성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법·제도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왔다.정부는 올해 장애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해 262억원을 투입하고 장애예술인 창작지원, 전문공간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적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번 가을 개관 예정인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은 최고 수준의 접근성을 갖춘 ‘모두를 위한 극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fn사설] 李대표 방탄 단식 이은 쪼개기 출두 요구 지나치다

9월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여야는 잇단 교사 자살사건과 관련한 교권 회복,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재정준칙 도입,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등 민생법안 처리는 아랑곳없이 주도권 잡기 이념 공방전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검찰이 백현동 사건 조사를 위해 4일 이 대표의 출두를 요구하자 민주당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후쿠시마 국제공동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며 오전 2시간 ‘쪼개기 출두’ 조건을 내세워 출석 자체를 무산시키기도 했다.이 대표는 피의자의 검찰 출석과 조사에 관한 일반적 사법절차에 당당하게 응하는 야당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기자수첩] '코인 개항'도 일본에 뒤처질 건가

조선의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던 1854년, 일본은 미국과 미·일 화친조약을 맺었다.일본의 가상자산 거래가 늘어난 것은 일본 정부의 정책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이다.웹3.0 산업을 경제회복 계획에 포함하면서 일본 코인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