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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정세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르면 13일 러시아 현지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의사를 공식화했다.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임박한 상황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까지 타진하는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을 아우르는 연대를 추진하겠다는 그림이 가시화되는 것이다.
반도체 불황의 여파가 가장 큰 낸드플래시 가격이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감산 확대 노력으로 연내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SK하이닉스는 2·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낸드 재고 수준이 D램보다 높고 수익성이 나쁘다"며 “5~10% 추가 감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추가적인 감산 노력에도 PC를 중심으로 한 IT 수요 부진과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의 부동산 침체 등 경제회복 지연으로 낸드 가격의 가시적인 상승은 내년 1·4분기에나 일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율이 17%대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PF 연체율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당국은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 추세가 크게 둔화됐다며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당국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총 133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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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이수율 1위 한국... 고용률은 OECD 평균 미달
우리나라 성인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초·중등교육 단계의 경우 초등 1만3278달러, 중등 1만7038달러로 2019년 대비 각각 0.5%, 0.2% 감소했으나 OECD 평균보다 수치가 높았다.고등교육 단계는 1만2225달러로 2019년 대비 8% 증가했고, OECD 평균보다 적었다.
다시 꺾인 투심… "통장서 잠자는 돈, 깨워서 채권으로"
잠시 되살아나는 듯했던 투자수요가 최근 들어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즉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낮을수록 돈이 은행에서 인출되는 빈도가 줄었다는 뜻이다.요구불예금은 은행 상품 중에서도 금리가 가장 낮은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소비가 늘거나 다른 투자처의 매력도가 높아지면 예금주는 이 돈을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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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무기 제공 않겠다는 약속 지켜야" [북러 정상회담 임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을 앞두고 국제사회는 긴박하게 움직였다.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준수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고, 일본은 양국 간 무기거래 가능성 등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은 “각국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인지 예의 주시해왔다"며 “이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간의 더 긴밀한 군사협력을 예고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주앉는 김정은·푸틴, 핵·미사일 기술이전까지 이뤄지나 [북러 정상회담 임박]
지난 2019년에 이어 두번째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서 어떤 거래를 할지 국제사회의 우려가 쏠리고 있다.반길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연구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김정은이 푸틴을 만나 성사될 무기거래는 우크라이나 침략국 러시아를 직접 돕는 모습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반도 차원에선 북한 핵 위협이 더 고도화되는 위험성이 있다. 러시아·벨라루스 협력이 전술핵 배치로 이어진 것처럼 핵무기 협력으로 이어져 러시아가 핵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핵어뢰 관련기술을 제공한다면 ‘레드라인'을 넘는 것으로 규정하고 한국이 주도해 국제사회에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우려했다.다만 이번 북·러 회담으로 러시아가 핵 또는 미사일 관련 핵심기술을 곧바로 이전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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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로 문서작업 시간 75% 감축" 삼성SDS의 기업업무 혁신
삼성SDS가 시장에 나온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업의 지적 업무 영역과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솔루션을 공개했다.자체 LLM 출시 대신 LLM 적용을 간접적이며 효과적으로 돕는 조력자 역할을 선언한 삼성SDS는 내년 솔루션 정식 출시 때까지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삼성SDS가 발표한 솔루션·플랫폼의 특징도 각 기업이 원하는 LLM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K콘텐츠 촬영·번역 등에도 AI 활용… 정부, 기술·인재 육성 팔걷었다
정부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국내 미디어·콘텐츠 기업이 처해있는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500여명 규모의 미디어 분야 AI·디지털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한다.미디어·콘텐츠 및 AI 기업과 협약을 맺고 청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미디어 DX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고맙다, 보급형 갤럭시"… 삼성 모바일AP 점유율 급반등 [기지개 켜는 K-반도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분기 만에 점유율 반등에 성공했다.삼성전자의 자체 AP 브랜드 ‘엑시노스'가 탑재된 보급형 갤럭시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량이 호조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24에 차세대 AP ‘엑시노스 2400’ 탑재를 검토하는 등 자사 스마트폰의 독자 AP 탑재율을 높이며 모바일 AP 영토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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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옵티머스 투자금 회수 가능” 자신…가교운용사는 '갸우뚱'
최근 금융감독원은 과거 옵티머스펀드 실사 과정에서 못 잡은 실체를 확인, 투자금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리커버리운용 관계자는 “SPC에서 흘러들어간 자금이 있긴 하지만 금감원과 달리 개인정보를 수집·분석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없었다"며 “민간 운용사에 해당 정보를 넘겨주기도 어려울뿐더러 현실적으로 회수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같은 날 라임펀드를 두고는 “검사 과정에서 투자처가 보유한 제3자에 대한 대여금 5건을 발견했고, 가교운용사가 채권자 대위를 통해 채무상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으나 웰브릿지운용 측은 “회수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국민권익위는 국회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제21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 현황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을 조사단장으로 하고 전문조사관 약 30명을 투입해 오는 18일부터 90일 동안 관계부처 합동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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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전세사고 대책, 보증료율 현실화하고 가입대상 늘려야"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전세사고'가 잇따르며 그간 이어온 반환제도에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반환보증 가입에서 제외된 주택은 대부분 저가 주택이다.KDI에 따르면 공시가격 평균 1억3000만원의 주택들이 반환보증제도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韓·아프리카 경제협력체 재가동...5년만에 장관급회의 개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재무장관이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를 계기로 5년만의 만남을 가진다.기재부는 경제개발경험 전수, 자원개발협력, 국내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수요 발굴 등 협력 의제를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아프리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아프리카개발은행 내 KOAEFEC 신탁자금의 향후 2년간 실행 계획도 확정한다.
정부, EDCF-IDB 협조융자 사업한도 10억弗로 확대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과 미주개발은행 간 협조융자 사업 한도를 10억달러로 늘렸다.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국을 찾은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 총재를 만나 중남미 경제·사회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미주개발은행 간 협조융자 갱신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양측은 대외경제협력기금-미주개발은행 간 협조융자 사업 한도를 5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확대 갱신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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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능' SAT 과외 시간당 최소 400달러… 스포츠도 사교육 열풍 ['사교육 공화국' 대한민국]
미국·중국·일본에서도 자녀 인생이 걸린 사교육에 관한 관심은 뜨겁다.미국에서 하버드대 등 동부 아이비리그와 스탠퍼드 등 서부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은 한국의 대학입시 못지않게 치열하다.미국 명문대가 요구하는 교육수준을 미국 공립학교에서 모두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명문대 진학률을 보장하는 유명 사립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사교육 시장 규모도 상당하다.
학벌에 목매는 일본… 도쿄 유명 학군지에선 유치원부터 대입 준비 ['사교육 공화국' 대한민국]
사교육 문제는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하지만 일본은 한국만큼 대입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는 평가다.지난해 일본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7% 정도였다.
'사교육 금지령' 중국… 명문대 나온 가사 도우미, 실제론 입주 가정교사 ['사교육 공화국' 대한민국]
중국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겠다며 2021년 7월 ‘솽젠’ 정책을 시행했다.외신은 “상하이 같은 도시에서 연간 사교육비는 10만위안을 쉽게 넘어선다"며 “이는 저출산과 빈부격차 등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 당국이 직면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또 “경기둔화 속에서 늘어나는 자녀 양육비, 치솟는 집값에 중국 젊은이들이 갈수록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며 “가난한 가정은 사교육을 감당할 수 없고, 이는 잠재적으로 자녀를 학교에서 불리하게 만들어 결국은 직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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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아동학대 수사때 교육감 의견 들어야" 교권보호 법 개정 속도내는 당정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한 경우 교육감 의견 제시를 의무화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교원에 대한 직위 해제 처분을 할 수 없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먼저 당정은 아동학대 혐의 수사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경찰 등 수사기관이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개시하면, 해당 학교가 속한 교육청의 교육감은 의무적으로 수사기관에 의견을 제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엔 금융투자업계 만난 민주 "기업 키우려면 M&A 활성화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국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사모펀드 등 투자 전문 운용사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도 제안됐다.김 대표는 “사모펀드는 본연의 역할이 M&A 활동이고 해외 현지 사무소를 가지고 있어 현지에서 왕성하게 정보를 수집하기에 한국 기업이 가장 핫한 M&A 물건에 대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PE사가 파트너 역할을 하려면 운용 규모 대형화 및 운용역량 수준 향상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PE가 해외 진출할 때 어떻게 더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김 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이번 사건과 울산 선거공작 사건의 유사성을 설명하기도 했다.마침 검찰이 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받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징역 6년을,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징역 5년을 구형한 시점이었다.
'탄핵' 불지피자 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셈법 분주한 여야
최근 이종섭 국방장관의 거취여부가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를 둘러싼 여야간 정치적 역학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에 여권은 야당의 탄핵추진을 ‘윤 정부 국정흔들기'로 규정하고 정치공세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을 하면서도 야당의 탄핵 추진에 대비, 윤 대통령의 인사권을 보호하기 위한 ‘플랜B'를 고민하는 모습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병대원 사망 사건 외압 의혹 등으로 거취 압박을 받는 이 장관이 최근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오는 10월 11일에 예정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사전투표 운용장비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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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에 발생한 미국 9·11 테러가 22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각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여전히 사망자의 약 40%에 달하는 1104명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외신들은 10일 미국 뉴욕시 검시관실을 인용하여 첨단 DNA 분석 기술로 인해 WTC 사망자 가운데 1648번과 1649번째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북아프리카 모로코가 규모 6.8 강진으로 2850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이번엔 인접국 리비아에 ‘폭풍 대니얼'이 몰아쳐 2000명 넘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11일 리비아에 심각한 폭풍과 홍수가 겹쳐 2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리비아 동부의 의회 지지를 받는 임시정부 수반 오사마 하마드는 이날 2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과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하면서 동결된 이란 자산 60억달러를 해제했다.이번에 풀리는 자산에는 그동안 한국에서 동결된 것도 포함된다.11일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이란이 억류 중인 미국 시민 5명을 석방하고 미국 또한 이란인 5명을 풀어주기로 양국 정부가 합의했으며 그동안 한국과 카타르 등에 동결 상태였던 이란 자산 60억달러의 송금이 제재를 받지 않고도 자유로워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청이 11일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량형 사용을 승인했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독일 바이오앤텍이 공동 개발한 백신 두 종류에 신약승인을 내줬다.매년 가을과 겨울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듯 앞으로 해마다 새로운 돌연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해 새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경제 살리기 급한 중국… "이르면 이달 지준율 내린다"
중국 중앙은행 당국이 미국과 금리 격차를 확대하지 않으면서도 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가능한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이르면 이달 안에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1일 금융기관들이 고객의 외화예금을 언제든지 내어줄 수 있도록 인민은행에 맡겨두는 자금의 비율인 외화 지준율을 6%에서 4%로 2%p 하향 조정한 것도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다.아울러 인민은행은 경기 부양 차원에서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1%p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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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연속 미국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올랐다.우리나라 환율 변동성이 높은 편이라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비용이 과도하게 든다'라는 지적도 제기됐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8일 기준 105.1까지 올랐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 약 2000명에게 수도권 정주 비용 및 학습 공간 이용비 등 총 22억원을 지원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구직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금융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어린이보험 찾아라" 생존전략 다시 짜는 보험사
보험사의 효자상품인 ‘단기납 종신보험'과 ‘어린이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이뤄지면서 보험사들이 분주하게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손해보험사의 주력 상품인 어린이보험의 경우 상품 판매 연령을 15세로 낮추거나 상품명 조정 등 대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KB손해보험의 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승인을 금융당국에 요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9월 한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의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KB캐피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볼트EU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0만원, 트래버스 구매 시 최대 600만원, 타호와 콜로라도 구매 시 각각 최대 250만원,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 한국GM은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91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해외여행 중인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카카오페이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18개 서비스 국가를 방문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해외에서 카카오페이앱을 켜면 방문한 국가에 특화된 ‘해외 결제처’, ‘혜택받기’, ‘페이로운 소식’ 총 3종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된다.
신한은행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 4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과 좋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제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점은 교육을 통해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명문대 출신이 모이는, 고연봉에 안정적 직장의 대명사였던 한국은행이 ‘인력 채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5년간 경력직원 채용이 예정인원 절반 수준에 그치는 데다, 박사급 연구인력은 미달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경력직 채용은 총 49명으로 예정인원의 약 5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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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인덱스 상장지수펀드 상장 첫 날 타깃이 된 종목들이 대거 급락했다.2차전지주 투자자들은 이날 상장된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ETF'를 하락의 요인으로 지목했다.해당 ETF는 ‘iSelect 2차전지TOP10'을 기초지수로 일간변화의 -1배를 추종한다.
국내 첫 골프연습장 온·오프라인 중개 플랫폼이 투자유치에 나섰다.2019년 골프시설 부문에 집중하는 멤버십 플랫폼 ‘리프레쉬골프'를 선보였다.골프 부문 3만명을 포함, 플랫폼 가입자 5만여명을 확보했다.
‘증시 조정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현·선물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됐다"며 “미국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했지만 국내에서는 2차전지 중심의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 하락한 898.04에 거래를 마치며 900선이 붕괴됐다.
수익 올리고 세금 줄이고… '헬·로' 갈아타는 코스닥 큰손
헬스케어와 로봇이 코스닥시장의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따라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2차전지, 반도체 업종에서 ‘머니무브'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은 연말 개양도세 회피 목적의 순매도를 고려할 때 2차전지, 후공정 반도체 수급 환경에 불리하다"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지만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는 헬스케어, 로봇이 대안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회사채, 부동산 등을 기초로 발행하는 전체 유동화증권 시장 규모가 1년 8개월 사이 70조원 넘게 축소됐다.PF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유동화증권은 올해 초 47조2643억원에서 45조4509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감소했다.같은 기간 회사채 기초 유동화증권 잔액은 21조5452억원에서 19조8393억원으로 1조7059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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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공모주 발행 일정이 하루 단축됐다.주당 51달러로 공모가가 정해지면 ARM의 소유주인 일본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로 49억달러를 확보하게 된다.ARM의 기업가치는 545억달러포 평가받는 셈이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서학개미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반등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모멘텀과 수급이 이동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관련 업종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 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일PwC "코스피 상위 100곳 중 30% 2026년부터 EU에 ESG 공시 의무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30% 이상이 유럽연합에 종속기업을 보유, 오는 2026년부터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가 부여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일PwC 관계자는 “CSRD에 따른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는 EU 내 기업뿐만 아니라 EU에 속하지 않은 기업까지 확대 적용된다"며 “EU에 일정 규모 이상의 자회사 또는 지점이 있을 경우 해당 공시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글로벌 3대 지속가능성 공시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광범위한 ESRS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IFRS까지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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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특히나 올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던 정년연장에 대해선 회사가 기존 숙련재고용 제도를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수용 거부 입장을 계속 유지하면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다만 회사가 노조 요구를 일부 수용해 ‘내년 상반기까지 정년연장 관련 정부 정책, 사회적 인식변화로 법개정 시 노사협의 후 시행'을 골자로 하는 정년연장 관련 별도합의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삼성이 NH농협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 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인 ‘미래와 동행'이 반영되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삼성은 NH농협과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1위 ESS 美시장 본격 공략...LG엔솔 "5년내 매출 3배 성장"
LG에너지솔루션이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에너지솔루션은 11~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서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3조원을 투자한 애리조나 신규 ESS용 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 中법인 랜섬웨어 공격 받아..."현재 피해 규모 내부조사 중"
한화큐셀 중국법인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중국법인은 지난 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현재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한화큐셀 관계자는 “중국 법인에서 일어난 일이 맞다"며 “아직 국내 법인 피해는 확인 안됐으며 현재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절반 이상 "대기업에 호감"… 기대 1순위는 일자리 창출
국민 10명 중 6명은 대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등 국민은 대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 대들보’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은 앞으로 대기업이 가장 강화해야 하는 역할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현대차, 5년만의 파업 기로… '테슬라式 생산'도입은 합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예고했던 파업 카드를 5년 만에 꺼내들 지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노조 파업으로 각각 14만2000대, 8만9000대의 생산 손실을 입었다.지난 2014~2018년 5년간 파업에 따른 현대차의 생산차질 규모는 29만여대에 달한다.
코트라가 ‘신중동붐'을 이어가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내 30개사, 사우디 바이어 및 투자사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가 열렸다.플랜트기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200여건의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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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이차전지 소재 등 7대 사업 리얼밸류 실현"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등 7대 핵심사업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찾는다.최정우 회장 등 그룹 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이들은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 및 그룹 성장 방향 등을 논의한다.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핵심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기존 합성수지 제품들과 혼합할 수 있는 EP 제품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경량화 소재가 필요한 전기자동차용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금호폴리켐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소재 개발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선박용 소재를 개발한 사내벤처 ‘에코마린'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고 12일 밝혔다.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다.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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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구글클라우드 협력..."IDC-CSP 연동 서비스 강화"
KT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인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한다.KT클라우드의 ‘HCX'와 구글클라우드 간 연동을 통해 IDC 연결 서비스 질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HCX는 KT클라우드의 원IDC 네트워크와 글로벌 CSP의 연결을 돕는 전용회선 서비스다.
네이버가 호텔신라와 손잡고 멤버십, 호텔, 면세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은 “호텔신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여행, 페이, 쇼핑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양사 이용자의 멤버십 경험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편의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 경험뿐 아니라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양 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 부문장은 “네이버와 AI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사업 제휴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휘고 늘리는 디스플레이에 미세혈관 스캔하는 현미경까지...과기정통부 연구성과 전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나노 및 소재 연구성과 전시회'에서는 이 같은 미래 국가 연구개발 과제들이 선보였다.특히 소재는 실제 양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을 최소 10년 이상 먼저 진행해야 한다.김현옥 과장은 “현재 지원하는 국가 R&D 과제는 현존하고 있지 않은 소재지만 미래 국가 기술 수준을 내다보고 목표로 잡은 것"이라며 “미래에 필요한 소재를 우리가 먼저 확보하고자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불 서비스 수도권에 연내 설립...알리익스프레스 韓시장 공략 가속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올해 4·4분기 로컬 리턴 서비스를 수도권에 설립한다.투자 이행과 관련 레이 장 대표는 “마케팅 비용에 가장 많이 투자했고 물류 투자 창고 증설과 파트너사 섭외로 라스트마일 배송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조치했다"며 “한국 오피스에 한국 직원들을 채용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해외직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알리는 올해 안에 환불 허브 개념의 로컬 리턴 서비스도 수도권 내에 설립한다.
LG유플러스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로 5개월 간 누적 232만건의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다고 12일 밝혔다.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은 스팸 문자를 발송하는 원천 서버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기술이다.접속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IP의 스팸 서버에서 발송하는 메시지를 모두 탐지해 차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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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숙면매트’ 시대를 선언했다.숙면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제품 모두 숙면을 돕는 ‘슬립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보조 난방기구를 넘어 정확한 온도제어 기술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숙면온도를 구현해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숙면매트'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수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합병 통해 성장 본격화… 내년 영업익 1조6천억 전망" 美MS 콘퍼런스서 합병 비전 밝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 및 기관 관계들을 만나 그룹사 합병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향후 투자자를 모으는 파트너로서 투자 파트너들과 함께 헬스케어 펀드를 구축하고, 생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며 향후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다.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성장에 있어 합병은 작은 이벤트일 뿐"이라며 “합병을 마무리해 빠른 시간 내에 매출과 이익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인류 건강에 대한 궁극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금융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한다.이번 협약은 신성이엔지 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 일환으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양측이 체결한 ‘KB국민은행 동반성장 펀드'는 신성이엔지가 예치한 금액을 한도로 협력사가 제1금융권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CJ대한통운이 안성 MP허브터미널을 가동하고 택배 분야 1위 굳히기에 나선다.1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경기 안성에 소형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인 MP를 도입한 ‘MP허브터미널'을 가동한다.이천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안성 MP허브터미널의 총면적은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2000㎡로, 하루 200만개의 소형 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김기문 "기업승계 난제 해결 눈앞… 중기 정책지원 메카될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중기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 전 대통령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기조연설을 맡은 가운데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주제로 이영 중기부 장관이 개막식 특별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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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가공 토대 바이오·우주 진출...북미·유럽 거점 두고 거래처 확장" [혁신 이끄는 파워 강소기업]
이인영 지아이텍 회장은 12일 “북미와 유럽 등 해외 각지에 거점을 두고 현지 거래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정밀가공기술 업계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심지어 부산에서 문래동으로 찾아오는 등 전국 각지에서 공급 요청이 이어졌다"고 회고했다.특히 삼성디스플레이 등 이 회장의 기술력을 알아본 디스플레이 대기업들로부터 정밀가공부품 주문이 들어오면서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2차전지 슬롯다이 강세… 천차만별 요구에 맞춤형 제작 경쟁력 [혁신 이끄는 파워 강소기업]
지아이텍은 2차전지 ‘슬롯다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슬릿노즐’ 등 정밀가공부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이상권 지아이텍 사장은 12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 사이에서 정밀가공부품을 국산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기업들을 중심으로 정밀가공부품 제작 주문이 이어졌다"며 “그 결과 현재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슬릿노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후 한국이 액정표시장치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면서 지아이텍 실적 역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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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VIP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온라인몰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VIP 고객은 단순히 구매력이 큰 고객이 아닌 고급 문화를 향유하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객을 가리킨다"면서 “디지털에 익숙한 VIP 고객 비중 또한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에서도 VIP 고객에게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05년 압구정본점 우수고객 대상 VIP 고객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이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내놨다.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절 표준 차례상'의 경우 소고기 뭇국, 고기산적, 국내산 조기, 동그랑땡, 동태전, 도라지·시금치·고사리 등 나물류와 밤과 대추, 곶감과 약과까지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두루 쓰이는 차례 음식으로 구성했다.더불어 지역적 특색까지 고려한 간편 차례상 선물세트도 있다.
대상 청정원이 고아웃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기획상품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가 캠핑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6일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한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는 청정원이 캠핑 전문가 고아웃과 함께 선보인 캠핑 전용 벨트다.카라비너 등 4가지 변형 기능을 갖춘 캠핑벨트로 구성했다.
패션기업 F&F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F&F는 취약계층의 어린이 환우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F&F WITH YOU’ 캠페인을 기획했다.12일 F&F에 따르면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하는 F&F'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아동복 브랜드인 엠엘비 키즈의 하트 컬렉션 판매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전문병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이 스노우피크, 롯데백화점과 공동 기획·제작한 ‘스노우피크x기안84’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1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스노우피크x기안84'는 AOMG 소속 아티스트 기안84의 아트워크가 새겨져 있는 한정 수량 컬렉션이다.기안84의 웹툰 ‘패션왕'의 주인공 캐릭터 우기명과 스노우피크 로고, 캠핑 등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후드 풀집업, 맨투맨, 티셔츠 등 총 5종의 가을·겨울시즌 어패럴 상품들로 구성됐다.
"K-뷰티 디바이스 원더풀"… 메디큐브, 美 월간 매출 최고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에서도 매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12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가 본격 성장세를 타면서 미국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8월 메디큐브의 미국 매출은 64억원으로 이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12월 5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쇼핑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AI기반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유통특화 AI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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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3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광명시 광명동 ‘광명2R 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6~102㎡의 총 3344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치한 위례자이 더 시티 단지가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과 홈네트워크 AAA 등급을 동시에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국내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인증 받은 단지는 현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인증 홈페이지 기준으로 9곳에 불과하다.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과 연계해 보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산업, 국내외 기업에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소개
보성산업이 오는 13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솔라시도 산업벨트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파크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보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기업들에게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가 탄소포집, 운송, 저장기술 밸류체인 구축에 참여한다.카본코는 GE 베르노바, BP와 함께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 CCS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자회사가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탕구 저장소로 운송 및 저장하는 사업이다.
‘꼬마빌딩’ 부동산 큰손 투자처로… 상업용 빌딩 거래량 견인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타고 있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감소한 수준으로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매도자들이 거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겠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심 있는 물건에 대해선 적절한 투자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형 등 초고가 빌딩 거래는 적어 상업·업무용 빌딩시장이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소형빌딩 역시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오르면 관망세가 확대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SK에코플랜트와 폐어망 재활용 전문 스타트업인 ‘넷스파'가 베트남에서 폐어망을 연간 8000t을 수거해 재생 나일론을 생산하는 사업에 돌입했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수거, 기술력을 활용해 재생 나일론을 생산하는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연 8000t의 폐어망을 재활용해 연 5만t의 탄소감축, 총 1000여명 이상 직간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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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오름폭 큰 경기도 아파트, 집값 상승률 1위 하남… 2위는 과천 [부동산 아토즈]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7월 14일 11억7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이 반등한 지난 5월말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하남·과천·화성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값이 5% 이상 급등하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부동산원 주간 통계 자료를 분석해 보면 이 기간 동안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하남시로 5.58% 오름폭을 기록했다.
의정부역 도보 10분… 더블역세권 ‘48층 대단지’ 눈길 [부동산 어프로치]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경기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인근의 하나공인중개사 조준형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165㎡의 총 1401가구 규모다.인근 주민들은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가 ‘의정부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넘어서는 대장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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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배 도착시간·현재 위치… "MTIS 앱에서 확인하세요"
- 올해 여름 휴가를 국내 섬으로 떠난 직장인 A씨는 도착시간이 궁금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을 켰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달 국내 최초로 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와 해양사고 현황 등을 알려주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을 선보였다.12일 공단에 따르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은 해양사고 현황을 그림, 도표, 인포그래픽 등으로 전환해 보여주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하는 통계를 손쉽게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17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대주제 하에 농업과 삶, 활기찬 농촌, 색깔있는 농업, 농업의 도전, 농업과 미래 라는 5개의 테마 주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올해는 ‘우리 쌀의 가능성을 보다'와 ‘케이-농업의 가능성을 보다’-농업관)라는 핵심 테마관을 기획·전시한다.
한국동서발전은 1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울산 아동복지시설에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아동공동생활가정·아동자립지원시설·학대아동피해쉼터·청소년쉼터 등 울산지역 17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동서발전은 지난 여름 계속된 폭염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축산가에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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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선정 쾌거로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지역 기반 대표기업인 포스코가 철강산업과 함께 이차전지 신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과 보폭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은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산업 세계 주도권을 확보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포 치료와 난임 치료에 전문성을 갖춘 차병원이 들어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성광의료재단과 글로벌 특화 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로벌 특화 병원은 송도국제병원 부지에 글로벌 세포치료·안티 에이징·난임 치료 메카를 구축하는 것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자유·권리 한계 두고 책임 강화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 조례를 ‘경기도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안을 확정했다.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개정안의 핵심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책임 강화다.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의 권리와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면서 교사 수업권과 학생 학습권 침해에 명확히 책임을 부과한다는 복안이다.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법안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또 오는 10월 그동안 비법정협의회로 운영됐던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을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로 전환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입법을 위한 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전국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는 불합리한 원전 정책 개선을 촉구하며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입법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3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 108만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서울시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3000만 관광객·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해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관광 옴부즈만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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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산속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전담수사팀은 1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윤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32분께 서울 관악구 소재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너클을 낀 채 30대 여성 A씨를 폭행하고, 쓰러진 A씨의 목을 3분 이상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야산에 마약 묻어 유통한 다국적 일당 검거...밀수한 미국인은 태국 마약조직 두목 살해
국제 마약 조직에게서 필로폰을 받아 야산 땅속에 파묻는 수법 등으로 유통한 일당 8명이 검거됐다.앞서 C씨를 검거한 경찰이 C씨가 마약을 전달받기로 한 서울 은평구 노상에 출동해 있다가 A씨를 검거하고 필로폰을 압수했다.B씨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호텔 등에서 합성대마 3800ml를 제조해 C씨 등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요소수 대란' 다시 오나… 가격 2배 오르고 품절사태
‘1인 1개’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 전국 곳곳의 대형마트 요소수 진열장에 붙었던 안내문의 내용이다.40대 B씨는 “지난번과 같은 대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살펴볼 때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며 “요소수를 좀 구매해 두려고 했는데 이미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는 1인당 2~3통으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요소수 품절’ 사태는 벌어지고 있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차 조사가 약 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검찰은 이날 조사를 끝으로 이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수원지검 형사6부는 12일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추가 조사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차 조사가 약 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검찰은 이날 조사를 끝으로 이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수원지검 형사6부는 12일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추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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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일일교사로 나섰다.강사로 나선 LG전자 직원들은 지구오염의 원인인 폐기물의 종류와 그 심각성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초등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그림을 곁들여 직접 만든 교육자료를 통해 가정에서 폐전자제품을 올바르게 버릴 수 있는 방법과 폐전자제품의 재활용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오비맥주 법무정책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 법무정책부문 크렉 부사장, 영업총괄 최상범 부사장, 푸른아시아 서울본부 이재원 국장,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신기호 지부장, 조림사업장 주민대표 냠수렝, 몽골 대학생과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명은 나무심기 조림활동을 펼쳤다.‘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SK스토아는 대전광역시와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K스토아와 대전광역시가 함께 손잡고 대전 지역 소상공인 우수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판로 확대뿐 아니라 TV쇼핑 기업의 노하우를 살려 대전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모바일 라이브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야빈성 내 틴랑 지역 옌몽 학교 등에서 식수정수시설과 식수대 35개 설치를 완료하고 이양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틴랑 지역 주민들은 샘물이나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해 식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식수정수시스템 설치로 활동량이 많은 어린 베트남 학생 1000여명이 학교에서만큼은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美와 R&D 협력으로 글로벌 리더십 확보해야"
한국과 미국이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한국의 핵심기술 내재화와 R&D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 원천기술 선도국가인 미국과 원팀을 이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마더 팩토리 전략을 발표한 박재근 한양대 교수는 “반도체 초미세공정 기술력의 난이도가 증가할수록 제조에 필요한 소재와 장비 수준도 높아지기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해외 소재·장비 업체 R&D센터가 국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상대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주OECD 대표부 대사에 임명됐다.외교부는 주OECD 대표부 대사에 최 전 차관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최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내 예산 라인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정통 예산통'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에 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 선출
파이낸셜뉴스 화순=] 화순전남대병원은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원 수는 1500여명에 이른다.
김대연 한국엡손 상무 "친환경 제품으로 프로젝터 시장 정상 지킬 것" [fn이사람]
김대연 한국엡손 상무는 12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한국엡손에 대해 “보통 엡손 하면 떠올리는 프린터와 복합기는 엡손의 비즈니스 가운데 한 가지 영역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0년 한국엡손 프린터사업부에 입사해 현재 VP 비즈니스팀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김 상무는 “한국엡손은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프로젝터시장 점유율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세로, 특히 지난해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p 성장했다"고 말했다.이어 “프로젝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엡손 회계연도 매출액은 약 190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최근 출시한 프로젝터들도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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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시기 대통령의 언급은 상당한 반전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선거에 지더라도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과 부총리가 줄곧 건전재정을 강조해 오긴 했다.
상대 당 의원을 조롱하거나, 국무위원과 저열한 말다툼을 벌인 게 다였다.탈북민인 태영호 의원이 북한 인권에 대해 질문하자 한 야당 의원은 “북한 쓰레기"라고 야유했다.다만 북한인권법 공회전에 관한 한 100%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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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사설] 아동학대법 초당적 합의로 교사 눈물 닦아줘야
교권확립을 위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논의가 국회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아동학대처벌법 개정 관련 논의는 교사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이른바 ‘교권보호 4법'을 중심으로 여야 간 의견수렴이 정점에 달한 상황이다.이어서 12일 국민의힘과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가 법안을 논의했다.
[fn사설]세계 뒤흔드는 북·러의 위험한 무기거래 안 돼
북한과 러시아가 벌이는 불법적이고 위험천만한 무기 거래 게임이 가시화됐다.이번 북·러 정상회담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무기 거래의 성사 가능성 때문이다.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어떤 무기 거래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며, 이에 따라 필요시 추가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캠퍼스 생활로 돌아가 학교에서 가벼운 운동도 하고, 수업도 듣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서 배우고 즐기고 발표하고, 창업·창직도 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다음 세대의 부담을 키운다는 점에서 비관적 요소이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공원, 도서관, 시민회관, 문화센터 등 공공인프라가 부족한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기회이다.아침에 일어나 캠퍼스로 가서 여러 가지 시민활동을 하고 저녁에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는 행복 인프라를 조성하자.
최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단식에 대한 20대의 민심은 어떤가"라고 물었다.대표를 따라 의원들도 ‘개인 문제'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최근 삭발을 감행한 국회의원들은 ‘잼버리 파행'의 온상지인 전라북도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