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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UAE "인니 KF-21 분담금 우리가 내겠다"
아랍에미리트가 한국형 전투기에 대한 직접적인 협력 의사를 담은 서한을 최근 우리 측 국가안보실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UAE의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KF-21 사업에 대한 한·인니·UAE 3각 협력체계가 구축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도 있지만 수출승인 등 국가별로 엮인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14일 대통령실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UAE에서 방산획득을 담당하는 타와준 경제위원회는 지난 4일 사무총장 명의로 한국과 KF-21 사업협력을 제안하는 서한을 안보실에 보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고 크렘린궁이 14일 밝혔다.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 북러 정상회담에서 선물로 소총을 교환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말했다.그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소총을 줬다. 푸틴 대통령도 북한제 소총을 받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우주에 여러 번 다녀온 우주복 장갑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답방 온도차...북 "초청 흔쾌히 수락" 러는 "아직 계획 없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에서 북한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앞서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13일 회담에 동석했던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담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푸틴의 북한 답방은 이번 회담의 의제가 아니었다며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원희룡 "정치투쟁 대신 철도현장 지켜야" [철도노조 4년 만에 총파업]
4년 만에 재개된 철도 총파업으로 인해 화물 운송차질과 함께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철도노조가 지켜야 할 자리는 정치투쟁의 싸움터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현장"이라며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이번 총파업에서 철도노조는 수서행 고속철도 투입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국내 아파트 최고가 거래가 나왔다.국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통틀어 사상 최고가다.직전 최고가는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으로 지난해 4월 전용 273㎡ 16층이 145억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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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배송 논란에도 입소문 탄 中 알리… 지마켓 턱밑 추격 [이커머스 시장 잠식한 '알리']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8월 사용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관세청은 중국 직구 물량 급증에 따른 통관대란으로 인천항·평택항의 업무시간을 평일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통관에만 2~3주 이상 걸리는 병목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물류업계 관계자는 “주요 항만과 공항에서 대기 중인 직구 물량만 60만~70만건에 달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직구상품이 범람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으로 4박6일간의 순방일정을 소화한다.같은 날 틈틈이 콜롬비아, 레소토 등의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하는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셋째날인 20일에는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갖고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방안을 밝히는 것 외에도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계획과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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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수지 적자 15조 줄었지만… 바닥 드러나는 나라곳간 [국가채무 1100조 육박]
국가채무가 7월 말 현재 1100조원에 육박했다.우선 7월 말 현재 관리재정수지만 해도 올해 정부 목표보다 적자폭이 더 컸다.정부의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8조2000억원이 목표다.
"집값 고평가… 금융 불균형 심화 우려, 정책·건전성 규제 공조로 부채 줄여야"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주택가격에 대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며 부동산 금융으로의 쏠림현상에 우려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은 통화정책과 정부 거시건전성 규제 간 공조를 통한 부채축소를 재차 강조했다.한국은행은 14일 발표한 2023년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기초 경제여건 등과 비교해 볼 때 주택가격은 여전히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국에 비해서도 소득 대비 주택가격배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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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정년연장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 ‘60세 정년 법제화’ 이후 10년간 되레 조기퇴직자가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정부가 연내 ‘계속고용 로드맵’ 수립을 예고한 만큼 고령화 시대 정년연장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14일 발표한 ‘정년 60세 법제화 10년, 노동시장의 과제’ 보고서를 보면 정년 60세가 법제화된 2013년 이후 최근까지 5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 및 고용률은 꾸준히 증가했다.
"추석 경기 살리자" 대기업 협력사 납품대금 兆단위로 앞당겨 푼다
주요 그룹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소비촉진 등 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특히 재계 맏형인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동행’ 경영철학을 반영해 명절 장터 확대 운영과 임직원 국내여행 권장 캠페인을 병행하며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타려던 KTX 취소" "출근길 전철 뜸해" 시민들 곳곳서 발 동동 [철도노조 4년만에 총파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14일, 열차를 이용하려고 서울역과 용산역 등을 찾은 시민들은 열차운행 취소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남자친구와 경주 여행을 위해 나온 김모씨는 “오전 10시 열차가 취소됐다. 경주에서 일정이 있었는데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며 “파업을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목포행 열차를 타기 위해 용산역을 찾은 60대 서모씨는 “철도 파업으로 열차가 취소됐다고 해서 11시에 도착했다. 어렵게 1시에 출발하는 입석 기차표를 구할 수 있었다"며 “예정된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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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의 가능성, K농업의 도전과 혁신기술 등 성장산업인 농업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가 개막했다.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그린오피스, 학교 텃밭활동 프로그램, 메트로팜 등 일상 공간 속 도시농업을 소개하고 대표 아이템을 전시한다.반려식물 클리닉, 토종씨앗 대출, 도시농업 콜라주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중국 수출통제로 ‘대란'이 빚어질 것으로 점쳐졌던 요소수 원재료 수급이 5개월분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만큼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요소수 수급 관련 브리핑을 가진 강종석 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요소수 원재료만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차질없이 국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공급망기획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차량용 요소수 생산업체들 역시 중국으로부터 요소 수입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집단의 부당내부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중견집단 내 내부거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법위반 혐의 포착 시 신속하게 조사·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중견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며 “대기업집단에 비해 이사회 내 총수일가 비중이 높은 등 내·외부 견제장치가 부족해 보다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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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으로 최소 30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긴장감이 고조되는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윤 대통령은 내년에 우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활동하는 만큼 한미일 3각 공조 점검은 물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북러간 군사협력 가시화에 대해 언급을 할 계획이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4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회 연설에 북러 군사교류에 대해 대통령의 적절한 분석과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동맹 우방국들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개별조치 외에도 함께 취할 수 있는 다자간 조치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오는 15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주당은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장관 해임을 요구한 후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다.하지만 국방부 장관 교체 등 개각이 발표되면서 당내에서는 탄핵 추진 가능성과 필요성 등을 따져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 표결이 다가오자 당 내에서는 가부결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이 대표의 체포 동의안 표결 직전까지도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체포 동의안은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러 협력 결국은 실패할 것"...尹정부, 4년만의 회담 평가절하
북한과 러시아가 4년 만에 정상회담을 열어 군사협력 고도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북러, 나아가 중국까지 북중러 협력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 내다봤다.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러시아가 기술을 준다고 해도 중요한 건 부품과 소재라 북한이 뚝딱 탄도미사일을 만들어내긴 어렵다. 북러 군사협력이 고도화되는 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반해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화에서 “러시아가 한미일 안보협력 압박에 대응해 태평양함대를 강화하고 중러 연합훈련도 빈번하게 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북한 군사력 고도화는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며 “단순한 포탄 등가거래가 아니고, 러시아가 북한에 탄도미사일·핵잠수함 기술을 단계적으로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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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북한의 군사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한 종류 이상의 탄약을 얻으려 한다는 점은 분명했다"면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러시아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무기 거래를 추진하면 분명 그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연합이 13일 중국 전기차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 EU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수입 전기차들은 보조금 영향으로 유럽 전기차보다 약 20%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이번 조사에서 보조금 지급으로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 확인되면 약 10~15% 보복관세가 중국 전기차에 매겨질 전망이다.
머스크·저커버그·올트먼 등 빅테크 수장들, 美의회 총출동 'AI 규제'위해 머리 맞댔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정부의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1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AI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회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AI 인사이트 포럼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미국에서 AI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들이 참석했다.또 격투기 대결을 벌일지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참석했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공동창업자와 사티아 나델라 CEO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中 창업담보대출 늘리고 조건 완화...청년실업률 억제·시장 활성화 기대
중국 정부가 청년실업률을 낮추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 정부에 창업 담보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조건은 완화토록 했다.증권일보에 따르면 새로운 조치 이후 적격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창업 담보 대출 한도는 20만위안에서 30만위안으로 늘어난다.중소기업의 창업 담보 대출 한도는 300만위안에서 4000만위안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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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오름세에 은행권 대출 금리 상단이 7%대를 재돌파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05~7.04%로 상단이 7%를 넘겼다.앞서 지난 7월 14일 연 4.21~6.19% 수준이었는데 두 달 만에 상단이 0.86%p 높아졌다.
K금융 세일즈 나선 이복현 "주주친화정책 자율성 보장할 것"
‘K-금융 세일즈맨'으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 영국 런던을 찾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사들에 대해 주주친화정책 자율성을 보장하고 해외 자회사 인수나 해외 투자 등에 관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보험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등 국내 금융사와 블랙록, 블랙스톤, BNP파리바, HSBC,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회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국내 금융투자회사 수장들은 변화하는 금융투자환경에 대한 분석과 중장기 성장동력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연임 성공...'수익 모델 전략적 재편 성과' 인정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은행 수익 모델 재편 등 공과를 인정받아 행장으로서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본점 이사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유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임추위는 “출석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유명순 현 은행장을 차기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8일부터 저축은행 고객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에는 총 38개 저축은행이 참여하며 해당 저축은행 거래고객은 ‘SB톡톡+'를 비롯한 저축은행 자체 앱에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앞으로 해당 저축은행 고객은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동의절차를 완료하는 즉시, 본인의 자산현황을 통합조회·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중견기업 38곳, 연내 8000억 금융지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세미나를 20일 개최할 예정이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국가산업기반의 허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것이 우리은행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산업부와 전문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동으로 계류된 가운데 법안 발의자인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법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특정 이해기관의 이익적 측면이 아니라 오로지 소비자 편익 제고와 권익 증진의 대승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보험업법 개정안'을 반드시 9월 1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의원도 “어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에 대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계류됐지만 실손보험 청구의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과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오는 18일에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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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테슬라 등 경품을 제공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주간, 월간, 누적으로 모두 2503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증시 데뷔 앞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생태계 구축에 박차"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토크센서를 내장한 ‘M시리즈’ 4개,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H시리즈’ 2개, 최고 속도를 구현한 ‘A시리즈’ 6개 등 모두 13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2022년 132억원, 올해 상반기 9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우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8월 이후 완만한 상승을 보였던 배당주 랠리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우선주로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9월은 배당 관련 투자가 지수를 아웃퍼폼할 확률이 높은 시기"라며 “고금리 환경에서도 한국은 쏠림 현상과 기타 종목들의 상대적 주가 부진 덕분에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여전히 국채금리를 초과하는 종목의 비율이 미국보다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6700억 팔아치운 외국인, AI·로봇·반도체는 담는다
‘박스피'에 지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던지고 있지만 반도체, 인공지능, 로봇 관련주를 담으며 다음 상승장에 대비하고 있다.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7824억원어치 사들였다.삼성전자우선주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NH증권, 주식 중개 유럽으로 확장… 현지 업체와 사업협약
NH투자증권이 유럽에서 주식 중개 확장에 나섰다.NH투자증권은 13일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주식중개 서비스사 인스티넷 유럽과 사업협약을 맺었다.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주식중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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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빅4보다 업무 빨리 배운다"···지원 몰리는 중형법인
올해는 국내 회계업계 채용 시장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지난해 10명이 안 됐던 성현회계법인의 지원자는 올해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역시 한 자릿수 지원에 그쳤던 예일회계법인에도 이번엔 150명이 서류를 접수했고, 124명이 면접을 봤다.
고금리 장기화에 제2금융권의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업계는 최근 4개월 새 저축은행의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을 줄줄이 낮추고 있다.나이스신용평가는 이달 8일 더케이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0로 유지하면서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CFO, 재무관리 역할 벗어나 기업 가치제고·혁신 이끌어야" [인터뷰]
지난해 12월 발족한 삼정KPMG 최고재무책임자 어젠다 서비스팀은 제조 및 서비스 회사와 같은 비금융 기업들의 재무전략부터 위험 및 성과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CFO의 고민에 자문과 해법을 제공한다.미래의 CFO는 회계·재무와 같은 국한된 역할에서 벗어나 기업 재무책임자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김 전무는 “디지털 및 기술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은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으로는 유연하게 적응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았다. 최근에는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로부터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CFO를 포함한 재무팀은 기업 혁신의 핵심 부서로 여러 기업의 전략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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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없는 '르케쉐' 초라한 내수 성적표… 전기차로 반전 모색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한축인 중견 3사가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에도 밀리며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가 총 118만4714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가운데 중견 완성차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불과하다.중견 완성차 3사의 내수 판매는 2021년과 작년에도 수입차 브랜드인 벤츠와 BMW의 판매량에 미치지 못했다.
포스코가 미국 내 블루암모니아 생산 사업에 뛰어든다.미국은 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이 될 핵심 전략 국가다.14일 포스코홀딩스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H2 MEET 2023’ 현장에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DDR5, 인텔 CPU와 시너지 업계 최강"
SK하이닉스가 자사 서버용 D램 DDR5가 인텔의 중앙처리장치에 탑재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냈다고 평가했다.백서는 최근 서버 업계에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사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메모리와 CPU로 한층 진화된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서에 따르면 인텔 4세대 제온의 경우 3세대 대비 성능 효율이 2.9배 높고, SK하이닉스의 DDR5는 DDR4 대비 전력 사용량이 14.4% 낮았다.
LG전자, SW개발자 컨퍼런스 개최...MS·AWS 엔지니어 등 1천명 참여
LG전자가 14~15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교류 및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아울러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는 물론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000여명이 참여해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기조연설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프로그래밍언어 자바의 창시자로 유명한 제임스 고슬링 AWS 전문엔지니어가 맡았다.
LG화학이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차세대 바이오 에너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차세대 바이오 연료 사업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ENI SM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해 바이오 고흡수성수지·고부가합성수지·폴리염화비닐 등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유럽지역 수주 목표치를 전년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 데 이어 미국에선 3조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올해 상반기까지 현대모비스가 북미에서 확보한 수주실적은 약 22억8000만 달러이다.현대모비스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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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미국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현지 에너지개발 업체에 매각했다.14일 삼성물산은 미국 신재생에너지법인 삼성 C&T리뉴어블스가 현지 신재생 에너지개발·투자회사 선레이서 리뉴어블스와 미국 남부 텍사스주 3GW 규모 태양광·ESS 프로젝트 매각 및 개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매각하는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텍사스 지역에 부지 사용권 확보, 전력 계통 연계 검토 등 개발 중인 15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에 구동모터코아 공급"...포스코인터, 2조5000억 규모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자동차에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1000만대 분량을 최대 10년간 장기 공급한다.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차그룹과 구동모터코아 총 353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그룹 북미 신공장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아 109만대, 후륜구동 모터코아 163만대를 공급한다.
한화솔루션이 GS에너지와의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 합작회사인 H&G케미칼에 일부 자산을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수소사업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에 추가 출자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 투자에 나서는 등 석유화학업계에서 미래사업을 위한 합종연횡이 뜨거워지고 있다.롯데케미칼과 SK가스도 지난해 수소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 롯데SK에너루트에 추가 출자를 통한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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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음원시장 삼키는 유튜브 뮤직… 토종업체 생존전략 고심
국내 음원 시장에서 구글의 유튜브 뮤직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토종 음원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국내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튜브 뮤직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삼성의 4분기 책임" 보급형 ‘갤S23 FE’ 출시 임박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에디션’ 라인업을 강화한다.플래그십 제품 출시가 없는 4·4분기를 맞아 ‘FE’ 라인업을 통해 각 분야별 시장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3 FE는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케이블TV, FAST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유료방송 길 찾기’ 세미나 열려
케이블TV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를 향후 새로운 사업 모델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디어 전문가들은 “셋톱박스 시대가 가고 ‘코드커팅'이 가속화되며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창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FAST는 이러한 유료방송의 차세대 사업모델로 급성장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경우, 유료방송 요금이 비싼 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료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컴캐스트가 FAST+케이블TV 묶음상품 ‘NOW TV'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구독자를 묶어두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FAST는 케이블TV에 방송 구독자 감소를 막는 동시에 광고 수익 증대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韓·美, AI·양자기술·6G 등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미국이 양국 정상회담 후속 일환으로 인공지능, 양자기술, 6세대 이동통신 등 디지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양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오픈랜, 6G, AI, 양자기술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 공동성명문도 발표했다.특히 양국은 AI와 관련,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가능케 하는 AI 거버넌스 정립을 위해 다자기구에서 협력키로 했다.
카카오 "올해 정보보호투자액 209억… 작년보다 49% 늘려"
카카오의 정보보호투자액은 올해 209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48.8%, 정보보호전담 인력도 68.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장애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기술적 조치도 강화했다.클라우드와 운영도구, 데이터센터를 모두 다중화해 장애 발생 시 장애 복구 조치를 즉각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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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다비치안경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업계 최초 방송
홈앤쇼핑이 시력교정 브랜드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방송에 나선다.1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5시20분부터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판매를 진행한다.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를 홈쇼핑을 통해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단석, 年 30만톤 규모 HVO 원료 정제 공장 착공
DS단석이 평택1공장 내 2세대 바이오디젤인 ‘HVO’ 원료 정제 공장을 착공했다.이번 HVO 원료 정제 공장 증축을 통해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는 연간 약 30만톤에 달한다.HVO 원료 정제 공장은 평택1공장에서 운영하는 기존 바이오디젤 공장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잘파세대 사이에서 ‘디지털 공부법'이 새로운 공부법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정부에서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디지털 공부법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설립된 누트컴퍼니는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디지털 문방구 ‘위버딩'을 서비스하고 있다.
동양, 국내 첫 ‘저탄소 레미콘’ 생산 시스템 구축… "ESG 강화"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친환경 저탄소 레미콘 생산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은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와 기술계약을 맺고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저탄소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카본큐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카본큐어 기술은 시멘트 사용량을 4~6% 가량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재정 누수 막기 위한 ‘특사경’ 도입 시급...내년 건보 보험료율 1% 가량 인상 불가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속 가능한 건보재정 유지를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하고, 내년도 보험료율 1%가량 인상을 추진한다.정 이사장은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 부당 청구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특사경 도입이 절실하다"며 “의료계가 해당 제도의 도입을 우려하고 있지만 취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만나 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특사경 도입 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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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3개 지역에서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가장 뛰어난 광고회사로 선정됐다.1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인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 초까지 칸 라이언즈, D&AD 등 11개 주요 국제 광고제 수상 성과를 집계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본사와 홍콩법인, 자회사 펑타이가 각 지역에서 1위를 석권했다.제일기획 본사는 경찰청과 진행한 ‘똑똑’ 캠페인으로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비롯한 국제 광고제에서 다수 수상했다.
하이트진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의도에 위치한 IFC 서울에서 진행되는 ‘IFC 서울 로맨틱 마켓'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에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테라 업사이클링 굿즈를 기증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 판매되는 업사이클링 굿즈는 테라의 맥아를 담았던 포대인 톤 백으로 제작한 토트백과 피크닉 백 및 버려진 홍보물로 만든 쇼퍼 백, 그리고 미술 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습작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백 등 총 4종이다.
차례상 식품부터 성묘 車용품까지 할인...이마트·SSG 닷컴 상차림 행사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미리 차례상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절 상차림 할인전을 진행한다.주요 수산물은 30~50% 할인하며 가공식품, 조리용품, 자동차용품은 브랜드별 행사를 진행한다.가격 할인은 물론 한 브랜드에서 여러 상품을 구매할시 신세계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英, 비비고 김스낵에 반할걸...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 판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이 영국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진출하며 현지 건강스낵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이번 유통채널 확대로 더 많은 소비자가 비비고 김스낵을 구매해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영국에 스틱 형태의 ‘비비고 김스낵'을 출시했다.
롯데 "협력사와 풍성한 명절"...납품대금 5900억 조기 지급
롯데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 원을 조기 지급하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이어간다.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하며,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 80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롯데지주의 자회사 롯데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캐즐은 ‘전 국민의 일상적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목표로 체중 관리, 탈모, 마음 건강 등 광범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11월에는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 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 함께 캐즐 안에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플로깅 행사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 치료 기금으로 전달한다.14일 현대백화점은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유기동물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81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기금은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을 통해 모았으며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장비, 호르몬 검사기 등 유기동물 치료용 의료 장비 8종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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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폴란드 건설 관련 정책·업계동향, 현지 정보, 전문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어 현대건설은 폴란드원자력연구원과 ‘원전 연구개발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에서 첫선을 보이는 대우건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들어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한다.이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달고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빌딩정보모델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코오롱글로벌은 14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 나 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의왕초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호성중, 모락중, 모락고 등 학교와도 가깝다.안양IT밸리, 군포제일공단 등 대형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현대케피코, 롯데캐미칼 등 대기업 직주근접 수요가 예상된다.
"6억 이하 집만 되는 특례보금자리론, 서울선 꿈도 못 꿔요"
14일 정부가 가계 부채 억제 일환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예비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혼란에 빠졌다.정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로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만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현재는 합산 연소득이 1억원을 넘어도 9억원 이하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동탄 20억 아파트 탄생… GTX 호재 힘입어 신고가 행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롯데캐슬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역 대장아파트 단지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내년 상반기 개통 호재 등이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14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2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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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식재료 공급받아 농가 소득보전... 안전한 먹거리 위해 ‘공공급식’ 손볼것" [서울을 움직이는 사람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급식 개편안'으로 인해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 급식의 공급체계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통합돼 운영된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기존에 자치구별로 각각 운영하던 공공급식센터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한 곳으로 통합되는 것이다.
고양 원당 구도심 복합개발… 출퇴근 편한 주거단지 만든다
경기 고양시 원당 지역 구도심 일대의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해 융·복합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가속화한다.원당 지역은 기존 3호선 원당역과 향후 설치될 고양은평선 신설역 등 서울 직결 철도 노선 2개 역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개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시는 원당역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을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갖춘 직주근접 지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폭 글로벌 외교에 나선다.오 시장은 미국 뉴욕에서 오는 19~20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출국한다.6박 7일간의 이번 출장기간에 오 시장은 뉴욕시장 면담, 예일대 강연, 뉴욕증권거래소 방문,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시구행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등 다양한 정상급 외교행보도 펼칠 계획이다.
인천 재외동포청 연계 의료관광 홍보, 몽골 등 홍보센터 3곳 더… 환자 유치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개청과 연계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거점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기존 카자흐스탄 1개소에서 몽골·베트남·중국에 추가로 3개소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 나선다.시는 코로나19로 무너졌던 의료관광 기반과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기 위해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 사업자가 협력하는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구축하고 몽골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개최해 비즈니스 상담 434건, 업무협약 10건을 체결했다.시는 해외거점 재구축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50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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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아래 돌담마을 나의 2박3일을 맡긴다 [Weekend 레저]
국내 대표 휴양지로 오래된 명성을 간직한 강원도 속초는 설악산 자락을 따라 동해를 향해 뻗어있는 인구 8만의 해안 도시다.신수로 남쪽에 위치한 아바이마을의 문화전시공간 ‘아트플랫폼 갯배'에서는 아바이마을의 역사를 더 다채롭게 들여다볼 수 있다.이외에 속초 여행 베스트 장소로 속초 제1경인 속초등대전망대와 398㎢ 면적의 자연생태계 보고인 설악산 국립공원, 부드러운 모래질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운 속초해수욕장, 청초호수공원이 조성돼 있는 청초호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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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은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이번 축제의 첫 무대는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물결, 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역사를 지닌 KBS국악관현악단이 연다.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여온 ‘한국음악의 중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40년간 굳건히 국악관현악 창작음악 발전에 기여해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공연을 이어간다.
월터 아이작슨 전기 전문 작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지난 2년간 근거리에서 관찰하며 집필한 평전 ‘일론 머스크'가 지난 13일 미국과 한국 등 32개국에 동시에 출간됐다.이로써 머스크는 세 명의 여성 사이에서 10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됐다.저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광적인 성격이 없었다면 그는 전기차를 실은 로켓을 우주로 발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머스크와 함께 있으면 재미있을 때도, 지루할 때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그를 깊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물정’ 사각 프레임의 확장… 전통과 현대의 조화 쌓아올리다 [Weekend 문화]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에서 강서경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강서경: 버들 북 꾀꼬리'가 열리고 있다.또 다른 작품 ‘모라'는 언어학에서 음절 한마디보다 짧은 단위를 지칭하는 단어로, 강 작가의 작업에서는 시간을 담고 서사를 쌓아 올리는 단위인 회화 작품이다.강 작가 작업의 주요 소재인 격자 형태도 그리기의 기본 화폭인 종이 한 장의 경계에서 출발했으며 개별 주체성, 시간과 균형 등의 작업 주제들도 매체이자 창이 되는 회화의 확장된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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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웨스트에서는 한낮의 디제잉 파티가 열렸다.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의 국내 론칭을 축하하는 팝업 스토어 현장으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국내 브랜드도 여유로운 핏과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새로운 골프웨어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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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감기 늘어나는 환절기…도라지·생강으로 면역력 챙기자 [한의사 曰 건강꿀팁]
가을로 들어서는 환절기는 특히 일교차가 커 면역력 저하와 함께 감기 등 질환에 조심해야 한다.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도라지와 생강이 들어간 약선 음식으로 환절기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몸의 기본적인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함을 기억하자.
담석증은 극심한 통증부터 무증상까지 환자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고 치료방법도 다른 질환이다.증상이 있는 담석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담낭암이 생길 확률이 34배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그러나 담석증 환자의 대다수는 담낭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할일은 반드시 하고 옳지 않으면 고친다" 老스승의 '거인 행보' ['장수 박사' 박상철의 홀리 에이징]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에 출근하는 날이면 먼저 설랑 조완규 박사님께 인사를 드린다.선생님은 서울대 문리대학장, 부총장, 총장을 역임 후 교육부 장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한국과학기술원장 등을 역임하고 국가과학기술유공자와 대한민국학술원회원으로 추대됐다.선생님의 활동 무대는 실로 한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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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사자료를 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은 전 시장은 전 정책보좌관 박씨와 공모해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수사기밀 등 수사상 편의를 받는 대가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는다.또 박씨로부터 467만원 상당의 현금과 와인 등을 받은 혐의도 있다.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경찰 대응 훈련이 연간 4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대부분 주 1회 이상 훈련하고, 지구대·파출소 팀 단위로 훈련해 교관 한명이 칼 들고 덤비면 이에 맞서며 실제 대응을 해보는 식으로 훈련한다"며 “지역경찰은 물리력 사용이 빈번한 부서인데 국내 경찰의 실제 대응훈련 시간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체포술 등 현장 실전 대응 기술력을 익히기 위한 훈련은 철저하게 실시돼야 한다"면서 “고과 점수를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일정이 아니라 경찰관 개개인이 몸으로 완전히 숙지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첫 재판이 3주 연기됐다.공판 연기는 이 대표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 건강에 문제가 있고, 공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행인을 차로 들이받고 행인들을 흉기로 찌른 최원종에 대한 첫 재판이 공전했다.최원종은 검찰 조사에서도 타인이 자신을 스토킹하며 괴롭힌다는 망상 증세를 계속해 보였다고 한다.최원종은 지난 2020년 의료기관으로부터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최근까지 3년간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고 홀로 살며 망상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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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장난 친 아이에 교실 청소 시키자 부모가 담임 교체 요구… 대법 "교권침해" [서초카페]
수업시간 장난을 치는 학생 이름을 공개하고 방과 후 10여분간 청소 시키면 아동학대로 볼 수 있을까.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가 등교를 거부하며 담임 교체를 몇 달 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면 교권침해에 해당할까 대법원은 이에 대해 학생 교육과정에서 교사의 판단과 교육활동은 존중돼야 한다는 취지로 결론 내렸다.대법원 2부는 14일 학부모 A씨가 교육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9개월 간 9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사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김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매매·소지하고, 공범들과 투약하는 등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약 9개월 동안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고, 14차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김만배 인터뷰' 수사 확대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언론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언론사 보도가 의도가 있었다고 어떻게 추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찰도 바로 연결된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것들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구체적 수사 사안은 설명하기 적절치 않으나, 허위 보도와 여러 정황을 통해 의심 정황이 드러났기에 신속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고 답했다.검찰은 김씨가 2021년 9월 15일 신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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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WM제도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WM 자산관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WM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경쟁력으로서의 WM이 갖추어야 할 지식과 실천의 덕목을 퀴즈대회와 제안서 제작 발표회를 통해 알아보는 등 WM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업무 전반과 경제·시사상식을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된 퀴즈대회에서는 화합로지점 김선애 WM이 최종 1인에 선발됐다.
효성은 지난 13일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 마포 본사에서 ‘수소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효성과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무탄소 청정수소발전사업 개발 및 도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발굴을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MOU는 서울을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난 13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의 200호 가입식을 가졌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지역사회 개인모금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200호 나눔리더로 가입하게 된 고 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들이 모여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임직원 복지를 위한 무료 사내카페를 열면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채용했다.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도 선정된 에이피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정규직 전환 확대로 고용안정화와 근무 질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1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에 임직원 복지를 위한 무료 사내카페 ‘피크 커피'를 오픈하고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규 채용했다.
사회적 기업 우시산 "고래 살리자"… SK 최태원 회장도 극찬
지난 13일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에서 만난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고래를 돕고 싶었고,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방문 당시 “신기업가정신은 환경·사회·지배구조는 물론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면서 기업가치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확대됐다"며 “봉사활동, 기부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다.우시산은 앞으로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새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정 장관은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내년 사업규모도 올해 대비 3배로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 ‘광화문One팀’ 소속기관과 대학생 릴레이 진로 탐색 프로그램 ‘나는 광화문으로 간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인호 K-SURE 사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여러모로 협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준 휴마인 대표 "어학공부처럼 AI도 쉽게 배웁니다" [fn이사람]
AI 교육 플랫폼 ‘데이터다이빙'을 운영하는 조혜준 휴마인 대표의 일성이다.‘데이터 비전공자'인 조 대표가 지난 2018년에 초·중·고교생에게 AI 콘텐츠를 가르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AI 데이터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한 계기가 됐다.조 대표는 “당시 좋은 AI 교육 콘텐츠가 없었다"면서 “AI는 영어와 같이 누구나 알아야 하는데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AI 데이터 교육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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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농촌과 농업인구 감소 추세 자체를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비관만 할 일은 아니다.인구위기에 창의적으로 대응해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와 농가경제 발전을 위한 도약대로 활용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국내 최고 은행은 1897년 한성은행으로 출발한 조흥은행이다.서울은행은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직후 하나은행에 합병돼 창립 43년 만에 간판을 내렸다.한국투자금융이 모태인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까지 인수, KEB하나은행으로 거대 은행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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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문화 역사에서 영문 글자 ‘케이'가 일반인에게 제대로 각인된 건 K팝 열풍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때와 맞물린다.하지만 K팝의 인기를 타고 한국 문화의 모든 분야를 해외에 알릴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문자 K의 활약이 시작된다.K팝을 필두로 K-드라마, K-뷰티, K-푸드, K-스포츠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여행은 K-관광, 한국에서 하거나 한국이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는 K-박람회라고 부른다.
[fn사설] 국가부채 1100조 육박, 재정준칙 더 미루지 말라
7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1097조8000억원으로 1100조원에 육박, 정부의 올해 말 전망치인 1101조7000억원에 근접했다.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나라 재정상태는 정부의 전망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적자 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월 말 기준 37조9000억원 적자다.
[fn사설] 철도 파업 돌입, 교통과 물류대란 누가 책임질 건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한시적 파업에 돌입했다.국토교통부도 정부의 정책 사항은 노사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철도 민영화를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다.우리가 볼 때 철도노조의 파업은 정부가 지난 9일 입법예고한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안'이 계기가 됐다.
두 가지 공감은 서로 보완적이며 상호작용을 통해 감정적인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따라서 드라마 요약본으로는 인지적 공감은 가능할지 모르나 정서적 공감을 하기는 어렵다.드라마를 보는 목적이 인지적으로 문제 인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고, 정서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공감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드라마 전체를 시청할 충분한 시간을 내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