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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 북적…지방은 '유령공항' 위기 [공항 양극화시대 지방이 무너진다 <1>]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제선 노선 회복이 본격화됐지만 인천국제공항과 지방 국제공항 간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수는 3982만명으로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75%가량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같은 기간 인천을 제외한 김포, 김해, 대구, 양양 등 7개 국제공항의 총 국제선 여객수는 887만명을 기록해 2019년 대비 56.6% 회복에 그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시스템에 북한 등이 언제든 해킹이 가능하다고 국가정보원이 10일 밝혔다.안전한 내부망에 개표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접속 패스워드도 철저히 관리해야 했지만, 보안관리가 미흡해 해커가 개표결과 값을 변경할 수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선관위는 국정원의 이 같은 발표 직후 “선거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이 곧바로 실제 부정선거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생들이 응시하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진다.수능에선 현재 국어와 수학에 적용되는 ‘공통+선택과목’ 체제가 폐지된다.사회·과학탐구는 기존에 세부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르는 방식 대신 공통사회·공통과학을 모두 응시하도록 한다.
국정안정 vs 정권심판…민심 채찍은 어디로 ['총선 6개월 앞으로' 사활 건 여야 <1>]
내년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만 확보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은 물론 국정과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반대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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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징후에 경계심 높인 美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 없다"
전폭적으로 이스라엘 지원에 나설 뜻을 밝힌 미국이 확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또 이란 연루설에 대해서도 “확인된 것은 없다"고 공식 발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전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사실상 밝혔다.
미국의 기업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드러내고 있다.다이먼 CEO는 JP모건체이스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하며 현지 직원들에게 당분간 원격근무를 할 것을 전달했다.CNN이 입수한 메모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스라엘과 국민에 대한 공격이 전쟁과 유혈극으로 이어진 것은 참혹한 비극"이라며 “현지 직원과 가족,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환율·채권 '덤덤'… 중동악재·개미매도 겹친 증시는 '울상' [중동전쟁 '충격파'에 엇갈린 금융시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 이후 국내 금융시장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렸다.환율과 채권시장은 해외 악재를 차분하게 소화한 반면 증시는 코스피지수가 고점 대비 40p 넘게 하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다만 전쟁 리스크의 직접적 영향보다는 그동안 주식을 매수하던 개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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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국제공항'인 지방공항… 양양공항 국제선 여객 수 '0' [공항 양극화시대 지방이 무너진다 <1>]
양양국제공항이 지난 6월부터 국제선 여객수 ‘제로’ 공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여객수요를 늘리기 위한 신규노선 발굴이나 연계 마케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사들도 지방 공항 거점화를 꺼리면서 지방 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논리마저 무색해지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제선 여객 5만4000명을 기록한 양양국제공항의 올해 6월 이후 국제선 여객수는 ‘0'이다.
IMF "올 한국 성장률 1.4% 유지".. 내년 성장률은 2.4%→2.2% 하향
국제통화기금의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연속 5차례 하향 조정 후 멈췄다.IMF는 또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대비 0.2%p 낮췄다.IMF는 10일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보고서와 같이 1.4%로 유지하는 내용의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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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道 데이터 왜곡" vs "文 부동산통계 조작"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야당 의원들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 전면 백지화 발언과 자료 제출 문제 등을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여당 의원들은 ‘국감 방해'라고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특히 여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 맞불을 놓는 등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이태원참사 등 책임론에… 이상민 "사퇴로 재난 막을순 없어"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1주기를 앞둔 ‘10·29 이태원 참사'와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각종 재난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론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야당의 공격에 여당은 이 장관의 탄핵소추 등 행정공백 우려를 표명하며 방어에 나섰다.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이 탄핵소추된 5개월 반 동안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경북 예천 산사태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다"며 “국가 내치를 담당하는 장관을 정치적 이유로 탄핵을 해 업무공백을 초래했다. 억울한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장 낙마 두고 '네탓' 공방 "민주당이 부결" vs "잘못된 지명"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의 벽을 넘지 못하며 대법원장 공백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여야가 서로를 향해 거센 책임공방을 벌였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중대범죄 혐의를 받고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올인하면서, 대법원장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정치적 정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박형수 의원도 “이 전 후보자 낙마의 이유가 비상장 주식 재산신고 누락 정도인데, 이걸 다른 상황과 비교했을 때 대법원장을 낙마시킬 사유였느냐"며 “재판 지연 문제, 코드 인사 문제, 사법부의 정치화, 그로 인한 재판의 공정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임명동의안이 부결돼 그것이 다 가로막힌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원식 장관 임명 갈등에 국방위 파행… 첫날부터 '진흙탕'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여야가 국정감사 첫날인 10일부터 국회 상임위 곳곳에서 날 선 신경전을 펼치며 정면충돌했다.민주당이 신 장관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부착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켓 철회를 요구하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야당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은 신 장관의 막말을 아직 이해 못한다"며 “사안별로 진정 어리게 사과하라 요구했는데 하지 않았고 진정성도 없었다. 그래서 부적격 의견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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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文정부때 전기요금 올렸으면 한전 적자 없었을 것"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다.산업위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전의 대규모 적자와 관련 “전기요금을 진작 이렇게 올려놨으면 한전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방 국무조정실장은 국회 정무위 국무조정실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경제성장 전망과 세수추계 오류 질문을 받았다.
이동관 "연내 가짜뉴스 대책 마련"… 野 "인터넷 뉴스 심의는 월권 행위"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 대응방안을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이 정면으로 부딪쳤다.또 방심위가 인터넷 기사 심의 여부를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일주일 만에 번복한 점, 가짜뉴스의 정의가 모호하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해석에 나서는 것은 지나치다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이와 관련,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뉴스타파 사례를 언급하면서 “가짜뉴스에 대한 정치·사회적인 대응의 시급성에 비추어 볼 때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허위 조작 뉴스가 그 대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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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반의석 확보 과제.. 尹정부 개혁 성공 달렸다 ['총선 6개월 앞으로' 사활 건 여야 <1>]
제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힘 없는 여당이 할 수 있는 일은 필리버스터를 통한 시간 끌기밖에 없다.만약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경우 정국 주도권은 민주당에 내주고 말뿐인 집권여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野, 李 사법리스크 변수.. 계파갈등 극복도 급선무 ['총선 6개월 앞으로' 사활 건 여야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상을 털고 일어나 당무에 복귀할 채비를 하고 있다.내년 4월 총선 레이스의 출발점이 되는 당무 복귀다.하지만 이렇다 할 결정적 증거 없이 수사와 재판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질 경우 민주당은 여권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총선 정국에 악용하고 있다는 소위 ‘사법당국 총선 개입 프레임'으로 맞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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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력 사태와 관련해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고, 국제유가 등 변동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추 부총리는 “아직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나,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면서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기관 공조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추 부총리는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물가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주문했다.
벼 수확 나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올해 산지 쌀 가격 안정적으로 관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였다.정 장관은 “최근 산지쌀값이 80kg당 20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예상생산량 368만4000t톤을 고려할 때,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쌀값 안정을 위해 전략 작물 직불제를 축으로 한 선제적 재배면적 감축, 시판용 쌀 공급 최소화, 해외원조확대 등 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 수확기 쌀값이 적정수준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근본적인 쌀 수급 안정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 확대, 가루쌀 산업 육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식품업체에서 라면, 과자류 같은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도 가루쌀 재배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제조업 고용보험 내국인 가입자 증가폭이 3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이는 2000명 순감소한 2021년 2월 이후 31개월 만이다.지난달 말 기준 제조업 가입자수는 382만5000명으로 1년 전 대비 11만9000명 늘었지만 고용허가제 인력을 제외하면 오히려 1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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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60명대이던 ‘탈북민’ 다시 느는데 마약사범 급증 등 범죄 대응 무방비
한 때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북한 이탈주민 수가 올해 다시 1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때문에 향후 탈북민 수가 늘어나면 범죄율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범죄율을 파악하지 않고, 마약중독 예방교육도 늘리지 않아 범죄 사각지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마약사범의 경우 최근 청소년층까지 파고드는 등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탈북민도 예외없이 집중적인 예방조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중동지역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고물가와 고금리 대응 등 민생안정에 방점을 찍고 긴급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이 ‘생활물가 안정 방안'과 ‘서민 금융 안전 장치’ 마련을 주문하면서,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급격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이날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차기 정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음에도 이를 묵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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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이던 로버트 F 케네디 2세가 탈당해 내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케네디가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그가 소속됐던 민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에서 내년 대선에서 표를 잠식 당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그러나 케네디는 이날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대선 승리 계획을 망치게 하는 것이 출마 목적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美 고금리·중동 정세 악화에 잘 나가던 日금융시장 '시름'
미국이 금리를 당분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충돌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본 주가와 엔화 가치 개선이 어려워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분석했다.다다데 겐타 다이와증권 수석환율전략가는 “미국 장기금리가 5%까지 오르면 지난해 최저치인 151.90엔대를 넘어 엔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미국 금리가 안정되지 않으면 일본 주식시장으로 돈이 흐르기도 어렵다.
비구이위안, 결국 디폴트?… "모든 채무 못 갚을 듯"
중국 부동산 위기의 핵으로 떠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10일 사실상 디폴트를 선언했다.비구이위안은 오는 17일까지 다른 채권에 대한 이자 1500만달러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전체 역외채권에 대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다.한편 중국 부동산 위기의 시발점이 된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주요 채권단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헝다의 역외 채무 구조조정 계획이 당국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데 대해 놀랐다며 ‘재앙적 붕괴'를 언급했다.
중동전쟁 파장…"유가 95弗 넘으면 3차 인플레 파도 덮친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사태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또 다른 물가상승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9일 영국 일간지 더텔레그래프는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을 1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위기인 2차에 이어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로 인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가 넘을 경우 ‘3차 인플레이션 파도'가 발생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공격하고 이스라엘도 전쟁을 선언하면서 반격하자 충돌이 중동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는 계속 오르면서 9일 배럴당 89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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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인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카카오뱅크의 독보적인 모바일 금융기술 역량과 그랩의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사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그랩 간 서비스 연동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강화, 사업 제휴와 기술 개발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도 구상 중이다.또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비대면 금융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디지털 금융 DNA를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웹·모바일 인터넷 뱅킹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을 3회 연속 갱신 및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또 저축은행 최초로 지난 2017년 ISMS 인증을 처음 취득한 바 있다.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ISMS 인증 3회 연속 갱신 및 획득으로 저축은행 업권의 정보보안 및 디지털혁신을 선도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부모가 토스뱅크 아이 통장에서 자녀의 계좌를 개설한 것은 물론 채우기, 보내기, 적금 납입까지 가능하다.나이에 따라 자녀가 직접 이용도 가능해 7세 이상의 자녀가 본인 휴대폰이 있다면 토스 앱을 통해 직접 자신의 토스뱅크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도 가능하다.
삼성화재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항과 태아 상태에 대한 고지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임산부·아기보험'은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의 경우 1년간 2배를 보장해주며, 임산부에게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최대 10년 동안 자녀양육비를 지급해주는 특약까지 포함했다.
고금리에도 줄지 않는 빚… 올들어 자영업 대출잔액 5조 증가
개인사업자가 은행권에서 지난 2019년 말부터 올해 8월까지 100조원을 더 빌리는 동안 정상기업의 대출액은 오히려 1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개인사업자 전체 대출규모는 늘어나는 가운데 정상기업의 대출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6대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중 정상기업 대출액은 지난 8월말 108조6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말보다 17조원 줄었다.
금감원 "금융사 해외부동산 부실 1조3300억… 총자산의 0.8% 수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약 1조3300억원 상당은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총 투자액이 금융권 총자산의 0.8%에 불과한 만큼 부실이 커져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6월 말 기준 55조8000억원으로 금융권 총자산 6762조5000억원의 0.8%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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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충돌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방산 수요 확대가 기대되면서다.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마스의 배후가 세계 원유 공급의 20%를 차지하는 이란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확전시 원유 수송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강세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무기 수요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원활하게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 설탕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설탕 관련 대표주로 꼽히는 CJ제일제당이다.이날 CJ제일제당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3% 내렸다.
화장품·자동차주 ‘깜짝실적’ 기대… 변동성 커진 증시 버팀목 될까
국내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자동차업종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기대감이 높다.현대차의 3·4분기 영업이익은 3조4929억원으로 125.1%, 기아는 2조8099억원으로 265.80%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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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중동사태 덮쳐… 160조 유동화증권 시장 초긴장
고금리 고착화 등 자본시장에 악재가 가득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더해지면서 자금조달에 대한 기업들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대출채권, 매출채권, 회사채 기초 유동화증권을 더한 규모는 약 41조원을 넘는다.PF 대출채권 기초 유동화증권 40조원 규모와 비슷하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잘파세대와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3월 ‘틱톡’ 채널을 오픈한 후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버톡커 ‘이서치'를 개발해 프리미엄 디지털서비스 중 하나인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투자정보 콘텐츠에 MZ 타깃의 소프트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구독자 연령비율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포스코그룹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이달 중순 선보인다.10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하는 포스코그룹주 ETF다.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지수'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STAR 대형고배당10TR 상장지수펀드'가 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에 올랐다.10일 KB운용에 따르면 전체 배당 ETF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대에 불과하지만 ‘KBSTAR 대형고배당10TR ETF'는 26.63%를 기록했다.해당 ETF는 시장지배력이 큰 대형주 가운데 현금배당을 많이 하는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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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전장 질적성장' LG전자, 3분기 영업익 33.5% 뛰었다
LG전자가 사업구조 개선과 질적 성장 가속화에 3·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업계에서는 2025년부터 가전사업에 이은 LG전자의 핵심 사업부로 성장이 예상되는 전장사업본부의 선전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는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의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일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인수·합병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김 회장은 새롭게 한화그룹에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보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 시대 끝낸다" SK하이닉스 스페셜티 혁신 선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0일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 스페셜티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메모리 사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기술 개발과 빠른 양산 체제를 갖춰 고객에게 대량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다.최근 메모리 솔루션 분야가 발전하면서 일부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을 했지만, 산업의 주류는 여전히 범용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고성능컴퓨팅 분야 글로벌 팹리스를 3나노미터 공정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에이디테크놀로지와 서버용 3나노 반도체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LG화학이 도요타 북미 배터리공장에 2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한다.앞서 도요타는 2030년까지 8조엔을 투입해 전기차 30종과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전기차 3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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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서 전세계 연대하자" 파리 집결한'팀코리아'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발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막판 담금질에 들어갔다.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개최한 부산엑스포 유치 심포지엄에서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의 이사장인 제레미 리프킨 교수와 대표적인 지한파인 샘 리처드 펜실배니아주립대 교수는 이 같이 말했다.국제박람회기구는 다음달 28일 2030 엑스포 유치도시를 결정하기 전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호주 철광석 광산투자비 1조3천억... 포스코, 13년9개월만에 전액 회수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투자비 1조3000억원을 전액 회수했다.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850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이번 배당금 수령으로 포스코홀딩스는 현재까지 누적 배당금과 광산 지분 투자에 따른 그동안 철광석 구매 할인금액을 더하면 로이힐 광산 투자비 전액을 회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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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3분기 합산 영업익 1조 돌파… 5G가입자 둔화 '변수'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올해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호실적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높은 5G 요금제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의 경우 올해 8월 기준 약 1501만명, KT는 약 943만명, LG유플러스는 676만명으로 집계된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자사의 5세대 통신 백본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10일 SKT에 따르면 현재 백본에 쓰이는 대용량 유선망은 100Gbps 단위로 트래픽을 전송하나 SKT가 도입하는 초대용량 유선망은 400Gbps 단위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SKT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의 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 증가 및 추후 진행될 5G 고도화와 6세대 통신 상용화에 따른 통신망 증설을 대비해 이번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결정했다.
해마다 짐싸는 연구자만 200명... 예산 깎인 출연硏 더 쪼그라드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매년 200명씩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비롯해 출연연구기관의 예산도 줄어들면서 연구환경이 악화돼 더 많은 인원이 이직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출연연구기관 연구원 이직자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직한 연구자는 총 720명에 이른다.
LG유플러스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한국외대와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중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약 50여개 기업이 부스 형태로 입점해 기업 홍보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재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타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외부인 입장도 허용된다.
CJ ENM AI 음원 서비스 '비오디오: CJ ENM 에어' 오픈
CJ ENM은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음원을 인공지능으로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음원 제공 서비스 ‘비오디오: CJ ENM 에어'를 개설했다.CJ ENM 관계자는 “AI음원 활용 시 제작진의 창작 자율성이 높아져 차별화된 제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제작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J ENM은 AI음원을 시작으로 기획,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AI를 도입해 초격차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3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전을 마치고 나면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에 수상팀 성공사례와 인터뷰를 함께 게재한다.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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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SK플라즈마가 사업협력을 추진한다.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사업협력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206兆 대박 노린다… K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시장’ 눈독
항암제와 함께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시장 규모가 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제약 업계도 연구개발이 한창이다.어떤 회사라도 세계 시장에서 먹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단숨에 글로벌 빅파마가 될 수 있다.휴미라 외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수조원대 매출이 나오고 있다.
"고인된 부모님 어디에 모실까"… 장례 준비, 플랫폼서 한번에
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을 출시하며 장례사업을 강화한다.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우스쿡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10일 범일산업에 따르면 하우스쿡은 이번 한상대회에 멀티인덕션인 정수조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에 인덕션을 결합해 조작이 간편하고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응원하는 ‘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에 참여했다.1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산업단지 행복트럭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산업 현장근로자들에게 커피트럭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지난해에는 전국 16개 단지를 순회하며, 약 6000명의 현장근로자들에게 커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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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매장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예술작품으로 백화점을 채우고 있다.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회화 작품을 3차원 공간에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윤경 작가의 설치 회화 미술이 전시됐다.이날 신세계백화점은 신관 명품 매장, 럭셔리 주얼리·워치 매장, 멘즈럭셔리 매장, 식당가에 총 네 점의 작품을 설치했다.
홈플러스의 실적 ‘리바운드'가 본격화하고 있다.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식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특히 식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매장 전면에 배치한 베이커리, 델리 등 품목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이 전년에 비해 최대 95% 뛰었다.
우윳값이 치솟는 밀크플레이션으로 편의점 초저가 자체브랜드 우유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PB 상품 세븐셀렉트 굿민흰우유 매출 역시 같은 기간 40% 늘었다.대용량 흰 우유 수요가 높은 주택가가 밀집한 점포에서는 PB 우유 상품 매출이 같은기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했다.1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2028년 3월 31일까지 운영키로 했다.지난 2014년부터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해온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그룹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2024년 3월까지 18개월 연장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에 사업권을 추가로 4년 더 연장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탈리스커'가 바다를 지키고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품명에도 명시된 ‘팔리'는 청정한 바다를 가꾸고 바다숲 등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 공유를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스코틀랜드 북부의 스카이 섬에 위치한 탈리스커 증류소에서 만들어져 ‘바다가 만든 위스키'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탈리스커는 자연을 존중하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브랜드 정신에 기반해 지난 3년 전부터 팔리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9일 2시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센터.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선창하자 쇼핑몰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큰 소리로 합창했다.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호밍스 제품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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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감사장 및 표창장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는 친환경공사장 운영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12개 건설사와 101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 참여도 및 이행률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DL건설은 이중 법인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9월부터 안전보건제도 고도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 회사를 통해 자문을 받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10일 코람코 상장리츠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비전 2030을 선포하고 투자섹터와 투자방식을 다변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코람코라이프인프라 비전 2030의 핵심은 투자대상 다변화다.기존에는 주유소 부지를 활용하거나 물류센터 등으로 한정됐던 투자대상을 오피스빌딩과 레지던스 등 코어자산과 인더스트리얼 자산까지 확대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사 실시설계에 착수해 국내기업 주도 최초 대형 해상풍력사업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춘천에 12년만의 새 아파트 ‘더샵 소양스타리버’ 관심집중
강원 춘천시 ‘더샵 소양스타리버’ 공급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순위 청약은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만 19세 이상의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세대원이나 세대주는 물론 주택 보유 수와 전혀 관계없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주담대로 집 산 10명중 6명 "작년보다 이자 부담 늘었다"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연령별 규제, 특례보금자리론 축소 등 금융 당국과 은행이 가계대출 억제방안을 내놓으면서 이전과 비교해 대출 여력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에 비해 이자율 변동이 생기고 고금리가 유지되면서 내집마련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가 거래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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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1억 번다"… 판교 ‘100% 추첨제’ 청약열기 후끈 [부동산 아토즈]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1억~2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아파트가 공급돼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10년전 분양한 공공임대 아파트로 일반분양 전환 후 남은 ‘공가주택'이 청약시장에 풀렸다.실거주의무도 없고, 무엇보다 전 가구 추첨제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신공영이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를 10일 공개했다.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향후 사내 메신저, 현장 안전교육,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놀이터 조성 등에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방의 오피스텔이 20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부터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자 임차 수요까지 줄고 있다.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1월에는 하락폭이 0.43%까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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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술·소비·정책 한곳에… '대한민국 녹색미래' 그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부대행사로 10월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 토론회'에는 친환경 경영과 관련된 법무법인,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제사회 공급망 문제'와 ‘환경·사회·투명 경영 공시 의무화’ 등을 주제로 대응방안을 토론한다.토론 이후에는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 우수 사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가 세탁 때 손상되는 합성섬유에서 발생한다.2022년 이후 출시된 LG 트롬 세탁기는 ThinQ 앱을 연결하여 UP가전센터에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추가할 수 있다.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으로 세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70% 감소시킨다.
리뉴시스템의 화학적 해중합 기술은 기존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기술이다.그에 비해 리뉴시스템의 화학적 해중합 기술은 오염된 폐플라스틱도 재생할 수 있으며, 재생을 반복하더라도 물성이 저하되지 않아 재활용 횟수에 한계가 없다.또 기존 화학적 해중합은 고가의 촉매가 필요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사라나지구가 만든 ‘지구자판기'는 리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물인터넷 리필 기계다.지구자판기에서는 소비자들이 개인 용기에 제품의 내용물만 리필할 수 있다.사용하던 용기를 들고 와 자판기에서 구매할 친환경 제품을 선택, 100ml 단위로 구매 용량을 설정한다.
오후두시랩, 클릭 몇 번으로 中企도 탄소배출량을 한눈에
오후두시랩의 그린플로는 클릭 몇 번으로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가 특징으로, 이를 이용하면 짧게는 단 몇 분 만에 기업이 내뿜는 탄소배출 수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오후두시랩에서 특허 출원한 ‘비용 기반 탄소배출량 측정 기술'로 기업은 세무 및 회계 데이터만으로 까다로운 영역인 유효범위3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비용 기반 간편 계산으로 공급망 차원의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도 탄소회계가 가능해지고 탄소배출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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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개편된다.성적은 절대평가 등급과 상대평가 등급이 모두 기재된다.이는 2025년부터 고교 1학년 공통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하고, 2~3학년은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겠다는 교육부의 2021년 2월 예고를 뒤집은 것이다.
교육활동 침해로 고통받는 교원은 앞으로 ‘1395'번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원이 더 이상 악성민원 등 교권침해 상황을 혼자서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교권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 특수번호 지정으로 교원이 교권침해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에 긴급 직통전화 1395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교권침해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국단위로 통일된 교원상담과 교권보호를 위한 전용 직통전화 구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내년 1월로 예정된 긴급 직통전화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특수번호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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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올해의 우리말 우수상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의 아름다운 상표에는 ‘나들가게’, 고운 상표에는 ‘아름다운 가게'가 각각 선정됐다.정다운 상표에는 ‘아침햇살’, ‘고슬고슬 비빈’, ‘사랑에 빠진 딸기’, ‘기죽지마’, ‘꿈비채'가 선정됐다.
"매년 약자동행지수 챙겨 ‘사회 소외층’ 완벽하게 보듬을 것"
생계와 주거, 복지와 안전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요소를 수치화해 정책 구상과 예산에 반영하는 ‘세계 최초'의 도전이 서울에서 시작된다.‘약자동행지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핵심철학으로 추진 중인 ‘약자와의 동행'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오 시장은 10일 서울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미친 영향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약자동행지수'를 발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회사 설립 4년, 본격 양산 2년여 만에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10일 본사 조립공장 내부와 대운동장에서 ‘창사 4주년 및 캐스퍼 10만대 생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양산 성공 비전 선포를 통해 올해 안에 완벽한 전기차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전남도는 10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 해남과 고흥에서 특별 채화된 2개의 불꽃과 이달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에서 각각 공식 채화된 2개의 불꽃은 4개의 안전램프에 담겨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가 이날 합화식을 통해 전국체전의 대장정을 알리는 하나의 성화로 합쳐졌다.안전램프에 담긴 4개의 불꽃은 제104회 차를 맞는 전국체전의 의미를 담아 전남도민 104명이 네 개 갈래로 나뉘어 릴레이를 통해 도민 대표 4명의 손을 거쳐 최종 합화자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등 4명에게 전달됐다.
27면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축소하는 내용의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전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보완수사를 경찰이 전담토록 했던 원칙을 폐지하고 검·경이 개별 사건 특성에 따라 분담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따라 검찰도 수사 정도와 기간 등을 고려해 송치사건을 보완수사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가 이민청 설립을 위해 지난해 확대·개편한 이민정책위원회가 위촉식 이후 단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법무부 장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민청을 설립하는 데 있어 이민 정책의 추진방향 설정하고 법령을 설계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법무부가 이민청 설립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간 산후조리원 2주에 326만원… '반값' 공공은 18곳뿐
이모씨는 최근 첫 딸을 낳아 기뻤지만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다 고민에 빠졌다.비싼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은 출산 후 목돈이 들어가는 요인으로 지목된다.하지만 요금 책정에 별도의 기준이 없어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은 저출산 등을 이유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 2200억원 상당을 국내로 유통시킨 3개국 연합 밀수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최근 말레이시아 총책은 필로폰 100㎏이 은닉된 나무도마 화물을 국내로 들어오는 선박에 실으려 했으나 한국 거점 말레이시아 조직원 2명이 경찰에 검거된 사실을 알게 되자 선적 대기 중인 화물을 즉시 회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한국 조직 총책을 비롯해 미검거된 조직원들을 조속히 검거하고 국내 유통 중인 잔여 필로폰 회수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8면
[부음] 강병원씨 별세·강성옥씨(YTN 인천지국장) 부친상 外
부음] 강병원씨 별세·강성옥씨(YTN 인천지국장) 부친상 外
금호석유화학은 경기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새생명의집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연동제어기와 분전함 등 보조설비까지 추가 설치해 시설이 동절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해 겨울을 따듯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BBQ, 지역사회에 누적 9000마리 치킨 '착한 기부'
제너시스BBQ 그룹은 교육기관 치킨대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3분기 동안 누적 9000마리의 치킨을 지역 지자체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BBQ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통해 아동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 청소년 복지시설 등 총 21곳의 기관에 120여회에 걸쳐 치킨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치킨대학 착한기부'는 매장 오픈을 앞둔 패밀리가 2주 동안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하면서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신한은행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인구보건복지협회 본사에서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선수들의 나눔활동이 올해도 이어졌다.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fn이사람]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 "모델하우스 넘어 가족과의 '핫플' 만들 것"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 관람객들의 모습이다.유 소장은 “모델하우스는 1990년대 아파트 분양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주택문화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삼성물산도 1991년 주택문화관을 개관했다"며 “이후 2005년 주택문화관을 래미안갤러리로 리뉴얼했고, 지난 2012년 문정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신축했다. 주택 분양뿐만 아니라 작가 작품 전시, 초청행사, 지역 나눔행사 등 갤러리에서 할 수 있는 모임, 만남, 전시 관람, 이벤트 등으로 그 역할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는 래미안갤러리 개관 10년차를 맞아 래미안갤러리에 래미안의 주거체험, 역사, 미래 메타버스 속에서 래미안 입주민의 삶을 볼 수 있는 공간 등이 조성됐다.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소통·이해·협력'을 테마로 한일 양국 여성 언론인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여성기자협회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일본 여성기자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시인'이라고 불린 김남조 시인이 1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2020년 출간한 19번째 시집 ‘사람아, 사람아'에서도 줄곧 사랑을 노래했다.고인은 주로 기독교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사랑과 윤리의식을 시로 형상화해 온 시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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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인류의 비명이 들리고 있다.우크라이나에서 그리고 중동에서 한 치의 땅도 양보할 수 없다는 절대 명제가 양측의 마음속에 굳건하기 때문에 이 분쟁의 종말은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가 없다.인공지능을 분별 있게 제대로 활용하는 조직은 그것이 국가이든 단체든 간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장중 150.16엔까지 치솟았다.엔 가치의 하락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이전 최고점인 1990년 8월 14일의 달러당 150.200엔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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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이후 반년 만인 지난 5일에야 회의를 열었다.파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절실함은 이번에도 없었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고령화 대응 컨트롤타워로 적합한지와 같은 한가한 논의만 이어갔다.
최근 국내외 언론과 세계 경제기관이 분석한 미국과 유럽의 국부 차이는 우리나라의 중장기적 국가경영전략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다소 초점은 다르지만 국가경영전략에 유용한 시사점을 주는 또 다른 자료인 최근 한국개발연구원과 세계은행이 공동 발표한 ‘혁신과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경제개발 성공사례’ 보고서를 함께 검토할 가치가 있다.이 보고서는 한국이 혁신과 기술발전을 통해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 고소득 국가로 성장했다고 분석하고 개발도상국에 주는 다섯 가지 교훈을 제시했다.
[fn사설] 한국 경제 나쁘게 보는 IMF, 개혁으로 돌파해야
국제통화기금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석달 만에 0.2%p 낮췄다.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에 대한 걱정을 정부도 하고 있지만 IMF의 인식도 같았다.여전히 중국에 대한 의존율이 높은 한국 경제는 중국 경제의 고전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fn사설] 막오른 국정감사, 막말 구태 접고 민생 집중하길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막을 올렸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은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윤 정부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것을 국감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