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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 美 130만 가구 전력 책임진다 [현장르포]
지난 11일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위치한 한화솔루션 태양광단지 공사장 입구.최 공장장은 “2공장은 아직 램프업 중이라서 수치를 말할 수 없다"면서도 “1공장의 경우 불량률은 0.8% 수준"이라고 말했다.카터스빌 공장이 준공되고 달튼 2공장이 안정화되면 올해 상반기 1.7GW가량이었던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태양광모듈 생산능력은 내년 상반기 8.4GW까지 확대된다.
"방산 지속성장 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 아덱스 2023]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 정부는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개막식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과 K-2 전차 등 국산 무기들을 호명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우리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이번 ‘서울 ADEX'에 미군 전력도 함께하고 있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중동 방문을 예고하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이 연기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날 바이든의 이스라엘 방문 때문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바이든이 최대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 방문 조건으로 지상군 투입 연기를 요청했을 수 있다는 게 NYT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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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토종 업체 화웨이에 빼앗겼다.보고서를 발표한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화웨이를 비롯한 토종 업체와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애플의 고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비관했다.16일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토종 업체들의 약진에 힘입어 두자릿수 판매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애플 아이폰 판매는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헬스케어 선점 위해… 의료 특화 R&D 정책 지원 필요" [미리보는 AI월드 2023]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대기업을 포함하는 산학병연의 유연한 연구 및 사업조직 구성과 의료기관 실증을 위한 샌드박스 구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미국의료정보학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리더 50인'에 꼽힌 황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AI월드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 및 패널토론에 참석한다.데이터 기반 AI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초개인화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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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KF-21 위용에 함성… 육·해·공·우주 'K방산' 총집결 [서울 아덱스 2023]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서울 하늘을 힘차게 비상했다.한화그룹, 현대로템, KAI,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은 육·해·공·우주 분야 차세대 기술력을 대거 공개했다.한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유일의 육·해·공·우주 통합방위기술 역량을 과시한다.
UAM 체험부터 EV9 군용차까지... 현대차그룹도 '방산 기술'뽐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 총출동했다.신재원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 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는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아는 ‘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방산기술력'을 주제로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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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공매도 해외IB도 형사처벌... 내부통제 미비 증권사 묵과 못해"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국내 자본시장에서 자행되는 ‘불법'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외국계 금융사라도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르면 국내법으로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증권사 임직원에 의한 불건전 관행도 ‘개인의 일탈'이 아닌 ‘내부통제 미비'의 결과라고 규정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적발된 불법공매도 건은 시장교란 행태가 너무 커 근본적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여타 정책과 균형감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철도 경쟁체제·안전 ‘도마위’… SR "민영화 계획 없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SR 경쟁 체제, 철도 안전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이에 대해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SR 통합운영은 중복비용의 개선이라든지 차량 운영의 효율성 문제에서 장점이 많다"며 “다만 비교경쟁을 통해서도 철도 서비스 산업에 고객서비스나 수요 증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일부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합 논의가 다시 진행되면 코레일이 당당히 맡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철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노동계 경사노위 참여 계속 설득... 청년 등 미조직 노동자 목소리 적극 반영"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7일 진행한 국정감사에서는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 문제에 대해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불참에 대해 “노동계가 논의에 참여하도록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지난 6월 금속노련 간부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을 계기로 경사노위 참여를 중단했다.
이복현 "도덕적 해이 부동산 PF, 국민 책임전가 용인 않을 것"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해 “내후년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100% 이하로 내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중은행의 고신용자 중심으로 금리인하가 집중돼 서민보다는 고신용자 부동산 대출이 상생금융의 수혜자가 됐다"고 주장하자 이 원장은 “실제 4000억~5000억원 정도로 은행권에서 상생금융을 지원했는데 이만큼 가지고 가계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반박했다.정부의 부동산PF 자금지원이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한 사업자의 부실 떠안기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건설사와 금융회사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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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으로 난국 돌파 나선 與… "이번엔 용산이 보여줄 때" [총선 6개월 앞으로 <4>]
지난 7월 초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에 대한 설치법을 언급하면서 “아직 야당이 협조를 하지 않아 이뤄지지 않고 있어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같이 역대 정권별 여소야대 상황을 살펴보면 대통령·여당은 야당과 원만한 정국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결국 변화를 꾀해야만 했다.노태우 정권에선 13대 국회 당시 1988년 7월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여소야대를 실감했던 노태우 대통령은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 김종필 신민주공화당 총재와 함께 3당 합당으로 1990년 1월 거대여당을 탄생시켰다.
반값 천일염·배추 2200t 공급... 추경호 "민생 물가안정 총력"
정부가 앞으로 2주간 배추 2000t을 집중 공급하고, 이달 말부터 천일염 할인 폭을 50%로 확대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을 추가로 내놨다.추 부총리는 “배추는 이번 주부터 2주간 총 2200t을 집중 공급하고 천일염은 이달 말 정부가 1000t 물량을 50% 할인금액에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상추, 시금치, 오이, 청양고추, 깻잎, 생강, 사과, 건고추, 대파, 배추, 양배추, 애호박 등 가격이 불안한 12개 농산물에 대해 19일부터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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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고용시장이 월별 역대급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월수입 역시 임금근로자의 45%가 300만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점 및 복지시설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고, 전공계열 중에선 교육서비스업·제조업 종사자가 늘어났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월수입 300만원 이상을 버는 임금근로자는 전체 2179만4000명 가운데 45.3%를 차지했다.
작년 세액공제 80%가 수도권… 기업 투자·연구 쏠림 심화
지방이 소멸 위기를 겪는 가운데 기업 투자에 따른 세액공제혜택도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연스럽게 기업이 받는 감세혜택도 수도권에 몰렸다.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2년간 통합투자세액공제에 따른 법인세 감면액은 총 1조9337억원으로 80%에 해당하는 1조5480억원의 감세혜택이 수도권 기업에게 돌아갔다.
"일할 사람 없다"는 지자체... 외국인력 최소 12만명 필요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 필요로 하는 외국인력 규모가 최소 12만명이라는 수요조사 결과가 나왔다.각 지자체는 자체 실태조사 등을 통해 내년에 필요한 외국인력 수요를 최근 고용부에 제출했다.그 결과 전체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13곳이 외국인력 수요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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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2기' 불안한 출발… 당정대 관계 변화가 첫 과제
김기현 국민의힘 지도부 2기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에서 확인된 민심 이반을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과 조직쇄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다만 당내에선 당장의 인적 쇄신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등 여전히 김기현 지도부에 대한 회의적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김 대표의 리더십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특히 쇄신의 성공 여부는 김 대표 본인의 말처럼 당이 주도권을 갖고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난 건강한 당·정·대 관계를 만들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모처럼 정쟁이 아닌 정책 논의에 나섰다.이와 더불어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치와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역 의사제가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단순 의사 수만 늘려서는 안 된다. 그러면 성형외과, 피부과에 더 몰려들 것"이라며 “만약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과 함께 의대 정원 확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은 수도권 쏠림 현상의 심화와 동네 개원의의 양산, 미용 성형 의사들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가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 등을 상대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이 편향돼있다며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KBS 사장 선임 과정의 문제와 수신료 분리 징수를 지적하고 나섰다.우선 민주당은 KBS 이사회의 박민 사장 임명 제청 의결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명백한 위법으로 인한 무효라고 비판했다.
정부·여당은 17일 방한 이틀째인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만나 최근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 인권 현안을 논의했다.때문에 이들은 비공개 면담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비롯한 북한 인권 문제 전반에 대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증진 공조를 선언한 데 이어 거듭 협력 의지를 다진 것으로, 지 의원은 터너 특사를 통해 별도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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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흥행척도 '선거자금'... 일단 모금액은 바이든 우위
미국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자금 모금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선거자금 모금액으로만 보면 바이든과 트럼프에 거는 기대가 이전 대선 당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셜타임스는 16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바이든과 트럼프가 선거자금 모금 경쟁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 언론 "이스라엘 지원 병력 선발"… 이란은 확전 경고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이스라엘과 요르단, 이집트 등 중동을 전격 방문한다.바이든 정부는 이스라엘이 봉쇄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미군 파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동 순방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이 18일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의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들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현재의 높은 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제전문방송 CNBC는 지난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총회에 참석한 경제전문가와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지정학적 긴장까지 고조되는 가운데 높은 금리가 투자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시각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급격한 물가 오름세에 지난 18개월동안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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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최근 3년간 로펌에 낸 수임료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한은이 로펌에 위임한 사건은 올해 대법원에서 결론이 난 청원경찰 임금청구 소송이다.전·현직 청원경찰과 경비업무 담당자 등 65명은 ‘당직 근무도 통상 근로에 해당하는 만큼 시간 외 근무 수당을 달라'며 한국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은행계좌 잔액 없이도 금융소비자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송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정례회의에서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인 마이송금에 대한 규제 개선을 이어가기로 했다.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는 신한 pLay앱을 이용해 개인이 서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 피해 최대 50% 은행 배상' 역효과 우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의 최대 50%까지 은행이 배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 시중은행 임원은 “은행은 이용자가 해당 은행의 계좌를 이용한 것 만으로도 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을 지게 되므로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에 대해서는 금융거래를 최소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비대면 금융사고에 있어 은행들의 책임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지만 책임분담비율과 배상액 산정과 관련해서는 좀더 정교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금보험공사가 17일 지난 2013년 시작한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른 이용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수요가 높은 데이터는 ‘파산금융회사 매물현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예보는 현재 총 92종의 데이터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예보는 매물현황같은 국민 수요가 높은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듣고 있다.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금융교육은 금융 기초상식부터 용돈관리, 신용 및 재무관리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신용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실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도 살펴봤다"며 “앞으로도 그룹홈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기부금 51억원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기존 지원대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피해구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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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정제마진 개선…SK이노•에쓰오일 깜짝실적 기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깜짝 실적으로 3·4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열면서 다음 주자의 등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 밖에 심텍, 씨에스베어링, GS건설, 코스메카코리아 등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10% 이상 높아지며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 과정에서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 되는 종목과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네이버의 주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생성형 인공지능 사업이 기대 만큼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경기 둔화로 광고 매출 회복이 늦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네이버의 주가는 16.41%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관리규정에 따른 VEU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별도 허가절차나 유효기간 없이 수출이 승인되면서 중국 내 공장 운영 및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대하던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한국전력의 주가 흐름은 여전히 부진하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1만721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장중에는 1만7170원에 거래되는 등 이틀 연속 연중 최저점을 나타냈다.한전의 주가는 올해 3월 14일 장중 1만7140원까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새내기주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확대에 휩쓸려 이상급등했던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주가가 대부분 공모가 수준으로 내려왔다.특히 교보14호스팩의 경우 상장 당일 주가가 240.5% 급등하기도 했다.하지만 대부분의 스팩은 상장 초반의 이상급등을 반납하고 공모가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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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가 부실채권 시장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유암코는 누적 기준 올해 1조1929억원 규모의 NPL을 매입, ‘1조 클럽'을 지켜냈다.유암코의 NPL 매입 규모는 2020년 1조3700여억원, 2021년 1조1664억원, 2022년 1조2485억원이었다.
대유에이텍 법정관리 면했지만… 채권 조기상환 ‘산 넘어 산’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이 법정관리 위기를 겨우 넘겼다.대유에이텍이 투자자들에게 이달 풋옵션 위기에 대응하며 고비를 넘겼지만 넘어야 할 산은 더욱 험난하다.오는 11월 말 ‘대유에이텍 28CB’ 조기상환일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의 대표 바이오기업 가운데 하나인 HLB의 코스피 이전상장이 본격화된다.HLB가 코스피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서다.해마다 열리는 주주간담회에서 HLB의 주주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코스피 이전을 요구해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포스코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를 묶은 상장지수펀드를 내놨다.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17일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와 포스코그룹과 같은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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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中법인 수익지표 마이너스… 생산투자도 3년새 반토막
SK하이닉스 중국법인의 자기자본이익률이 최근 3개년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중국의 리오프닝에도 부진한 반도체 수요와 정보기술 등 전방산업의 부진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등 악재가 겹치면서 SK하이닉스의 ROE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했다.17일 SK하이닉스 중국법인의 사회적책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법인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9% 하락한 당기순손실 1196억6265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11나노급 D램 개발중... 업계 최대 수준 집적도 달성 목표"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은 17일 “D램과 낸드플래시의 집적도를 극한의 수준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11나노급 D램은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으로,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이어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용량인 32기가비트 더블데이터레이트5 D램 개발에 성공했다"며 “향후 고용량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1테라바이트 용량의 모듈까지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美 태양광공장 풀가동… 세제혜택 1조 넘을것" [인터뷰]
한화솔루션이 2025년 초부터 미국 내 건설중인 모든 태양광 공장을 풀가동한다는 목표를 내놨다.박흥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북미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 마이크로소프트 레이먼드 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가 되면 미국 내 태양광 공장은 모두 ‘최대 생산 능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단순 계산하면 한화솔루션은 2025년 이후 연간 최대 8억7500만 달러의 AMPC를 받게 되는 셈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정경유착 근절을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인 윤리위원회를 출범했다.계열사 준법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같이 한경협 윤리위가 조직 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할 실질적 권한을 갖는다.한경협 회원사로 합류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그룹이 회비 납부, 회장단 참여 등 협회 활동에 신중한 모습인 가운데 향후 윤리위 활동이 조직 쇄신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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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니켈 곤두박질… '잘 나가던' 양극재 기업 덩달아 휘청
리튬, 니켈 등 주요 광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양극재 소재사들이 양극재 판가 하락에 따른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주요 판매지역인 유럽의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극재 판가 하락을 기대하는 고객사의 지연구매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인 양극재 가격 하락과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3·4분기에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6월 반등한 이후 다시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는 등 4·4분기에도 양극 판가 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 바이오 항공유 공급 기반 확보... '폐자원 원료' 대경오앤티 지분투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바이오 물질 기반 지속 가능 항공유’ 원료 확보를 위해 폐자원 기반 원료 업체 ‘대경오앤티’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따라서 세계 각국은 전체 항공유 소비과정 중 나오는 탄소를 줄이고자 바이오 연료, 합성원유 기반 연료 등의 대안을 찾고 있다.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전략에 발맞춰 선제적인 SAF 시장 준비는 항공유 시장의 지속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경오앤티 투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항공업계에 SAF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문 트레이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세계철강협회가 국제표준 주도해야"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글로벌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이번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또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린스틸 공급 확대 방안, 탈탄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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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60개 디지털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700억원 가량의 수출상담과 80억원 가량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GITEX는 1981년부터 개최된 중동 최대의 ICT 전시회로,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국내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과 계약, 기업들간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지원했다.수출개척단은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서산업협회, 60개 국내 디지털 기업들이'원 팀'으로 참여했다.
KT가 서울 서대문구청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한 ‘서대문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서대문구 지원 사업은 온라인 홍보 및 판매 진출을 희망하는 서대문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KT는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업체에 대해 라이브커머스의 전반적인 교육을 통합 지원했다.
LG유플러스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 플랫폼을 개발한다.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IT기업이 협력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진료 후 연속적 관리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수술 후 자신의 상태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 등 자신의 진료 데이터와 연계된 구체적인 솔루션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국내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TV가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올해 3·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929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3%, 16.9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프리카TV 매출액은 916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별풍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시안게임·e스포츠 중계 등으로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게임 신작정보 유출한 게임위 "블라인드 서비스 보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물 등급 심의 과정에서 해외 게임 신작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게임물 등급 심의로 인해 전 세계에 신작 정보가 공개된 해외 게임이 있다. 해외 유명 게임 웹진에서도 해당 내용이 다뤄질 정도"라고 지적했다.국내에 유통되는 게임은 게임위로부터 사전 등급분류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심의 결과가 게임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편의기능으로 더 똑똑해진 ‘갤럭시 스마트태그2'을 18일 국내에 출시한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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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용인 집결… 차세대 생산기지와 시너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잇달아 경기 용인에 거점을 구축하고 나섰다.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과천 신사옥 입주를 추진 중이지만, 향후 원자현미경 수주 물량과 함께 사업 성장성을 고려할 때 추가로 시설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용지를 분양 받았다"고 말했다.램테크놀러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만4656㎡ 규모로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홍삼이 약물중독으로 인한 금단증후군을 개선하고 의존성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홍삼섭취군의 조건장소선호도 점수는 대조군 대비 3배 정도 낮아 약물중독으로 인한 심리적 의존성을 크게 낮추는 점을 확인했다.뿐만 아니라 홍삼섭취군에서는 모르핀 중독으로 인한 간 글루타치온 수치를 회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인 ‘황금녘 동행축제'의 최종 매출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이 5836억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당초 황금녘 동행축제는 1조2000억원을 목표로 9월 27일까지 29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9월 24일 목표 매출 조기 달성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 간의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을 감안해 10월 8일까지 연장했다.
세라젬이 헬스케어 가전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최근에는 온라인 직영몰과 웰라이프 멤버십, 세라젬 사물인터넷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을 운영하며 편의성을 개선했다.김영상 세라젬 IT운영실장은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통해 각종 보안 위협으로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정보보호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침대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17일 시몬스침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경기 이천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전시와 식음료, 문화행사, 박물관, 쇼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은 복합문화공간이다.시몬스 테라스가 선보인 콘텐츠는 시몬스 특유 감성과 브랜딩을 더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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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이 여성고용유지 및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17일 롯데 유통군은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고용유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 유통군은 종로새일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예방, 재직여성 경력 개발 등 여성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려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 실천에 나선다.17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LG화학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신제품 ‘부스터프로'를 전격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17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부스터프로'는 에이지알의 7번째 뷰티 디바이스이자 올해 에이피알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이다.차세대 제품 답게 부스터프로에는 2021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이름 빼고 싹 바꾼 '요리하다'… 1년새 매출 25% 뛰었다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꾼 롯데마트 홈간편식 자체브랜드 ‘요리하다'의 매출이 지난 1년간 2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밖에 재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요리하다 상품 소개와 구매 고객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1주년 특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요리하다'가 재출시 1년 만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롯데를 대표하는 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쿠팡이 보증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정식 런칭한다.중소기업 제품은 품질이 좋아도 AS가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쿠팡 무상 AS를 통해 수리 편의성이 높아지면 더 많은 매출을 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쿠팡 가전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인 벨 냉장고, 중견기업 아남전자 TV 등을 구매 시 앞으로 쿠팡에서 무상AS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1번가가 최신 키즈 트렌드 상품을 빠르게 살펴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키즈 전문관 ‘키즈키즈'를 오픈했다.‘트렌드 아이템’ 코너를 통해 최신 키즈 패션 트렌드와 인기 상품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예일키즈, 네파키즈, 헤지스키즈, 닥스키즈, 블루독 등 패션 카테고리 10대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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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호선 신설 도마역세권에 대단지… 중·고교도 10분 거리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HJ한진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11월 중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특히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이 브랜드 ‘린'을 앞세워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17일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4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퇴계원2구역 재개발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 구역면적 1만9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달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공급된다.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청약접수 후 다음달 7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단지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 군산천리길물빛길 등을 가까이 두고 있다.
"급매물 있나요?"… 온수역 일대 재건축 소식에 매수문의 활발 [현장르포]
17일 서울 구로구 온수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인 대흥·성원·동진빌라 주변에는 ‘서울시, 용도지역 상향 권고’, ‘용도지역 상향 시 용적률 300%까지’ 등이 적힌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다.실제 대흥빌라 인근 탄도부동산 송길호 이사는 “개발 결정이후 주말에만 하루 5팀을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장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인근 재건축 빌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더기 미계약이 발생해 주목을 끌었던 서울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서 10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 줍줍 청약에서 72가구 모집에 1072명이 몰려 14.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적별로 보면 전용 49㎡가 1가구 모집에 144명이 몰려 14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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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으로 24일부터 11월14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2023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된다.이번 아카데미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반짝 효과 아니네… 서울 집값, 작년 하락분 절반 넘게 회복 [부동산 아토즈]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올해 들어 서울은 8개월, 경기·인천과 지방도 7개월 연속 오르며 누적 상승률이 전국 기준으로 5%대를 넘어섰다.세종도 지난해 무려 23.02% 아파트값이 하락했는데 올 1~8월에는 절반 가량 회복한 11.18%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계획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내외 수변공간 사례를 다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변을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 내 운동시설과 도로,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변경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 내 운동시설, 도로, 놀이터 면적의 각 2분의 1 내에서 주차장 변경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변경 가능 면적이 4분의 3 이내로 확대된다.아파트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입주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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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통해 딱 맞는 중기 매칭… 가스안전公 동반성장 견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및 가스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갑없는 동반성장, 갭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특히, 공사는 수출 분야의 위기극복, 가스산업 기술경쟁력 제고,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종합적 지원 제도를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17일 공사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진단 ‘공동진단 동반성장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마련하며 민간시장 활성화에 힘썼다.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에서 ‘2023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0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선정 필요성, 효과성, 적합성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돕고자 20년째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원된 차량이 지역 사회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전자의료기기 국제규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규격 설명과 더불어 세미나 현장 내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최신 규격 적용과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했다.KTL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규격 개정사항 설명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상담 데스크를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기업소통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TL은 시험인증분야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최고의 시험검사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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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세계순위 따라 희비… 연대·성대 뛰고 서울대 주춤
2024 세계대학평가를 두고 국내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특히 순위가 높은 명문대학중 의과대학이 없는 곳들은 올해 대학평가에 더욱 민감한 분위기다.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는 세계 순위 62위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내달 16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정부는 50만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수능 당일 아침에는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내 공·사립학교 1036개교를 대상으로 5년간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를 보호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의 환경 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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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찾은 세운지구… 입주자 "5성급 호텔 온 기분"
골목 구석구석 빼곡히 자리한 낡은 건물 사이 우뚝 솟은 6층 건물이 주변 풍경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는다.세운지구 재개발로 오래된 건물들을 철거하면서 세입자들의 재정착을 돕고 도심 산업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만든 곳이다.기존 세운지구에 있던 소규모 공장들 58호가 지난 7월 입주를 완료했다.
정부가 약 1000조원이 넘는 공유재산 관리를 강화한다.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여건이 어려운 만큼,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유재산 관리에 재정 누수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활용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기업이 출자법인을 설립해 1000억원 이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안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사업의 경제성이나 정책적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가 스마트 돌봄 기술과 친환경 정원을 적용한 실버케어센터를 개원했다.기피시설로 분류되는 실버케어센터를 기대시설로 구현해 냈다는 평이다.강동실버케어센터는 다양한 돌봄로봇과 스마트 기기도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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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돌관공사비 클레임'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율촌 건설클레임연구소가 주최하는 첫 번째 기획 세미나 시리즈다.율촌은 최근 돌관공사비 분쟁이 증가하면서 법원이 돌관공사비 청구요건의 충족 여부 및 돌관공사비 산정방법의 합리성을 구체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돌관공사비 산정방법, 공정분석에 관한 전문적인 검토 결과 등을 공유하기 위한 웨비나를 마련했다.
현 시세보다 2배 정도 비싼 판매 가격을 붙인 전자기기 판매업자에게 “이 자가 용팔이"이라고 표현하는 게시글을 썼다면 이는 모욕죄에 해당할까.A씨는 2021년 2월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판매자의 상품 판매글 Q&A란에 ‘용팔이’ 등의 표현을 썼다가 모욕죄로 기소됐다.‘용팔이'는 전자기기 판매업자를 비하하는 용어다.
총알택시로 악용된 사설구급차… "입시철 하루 4~5건 문의"
- 사설구급차 운전기사 A씨는 지난 2018년 3월 한 연예인 소속사 임원 연락을 받고 해당 연예인을 태워 행사장에 내려줬다.사설 구급차 운용업체들은 운전기사 고용시 범법행위 여부를 걸러내는 경우도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구급차 수는 7569대이며, 이 가운데 민간이송업체는 1024대에 이른다.
野 "李 수사 재이송, 역대급 꼼수"... 檢 "한 건 한 건 모두가 구속사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하는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를 두고 야당 측과 검찰 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검찰을 향해 이 대표 수사에 대한 부당성을 쏟아냈다.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난 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최근 수원지검에 재이송한 것에 대해 “역대급 꼼수가 아니냐"며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 포장해서, 부풀려서 시도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올해 핼러윈은 조용히"… 파티·마케팅 사라지고 추모 분위기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지만 ‘핼러윈 마케팅'은 사라졌다.유치원이나 어학원의 단골 행사였던 핼러윈데이 파티도 올해는 조용히 다른 이벤트로 대체되는 분위기다.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매년 10월이 되면 쉽게 볼 수 있었던 ‘핼러윈 데이’ 마케팅이 올해는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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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파트너스는 김병주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김 회장의 기부금은 Met의 한국관에 소장·전시될 한국 미술작품 구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한국국제교류재단,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미술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강화 차원의 ‘한국 미술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는 셈이다.
교보생명이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과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소설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르 클레지오 작가는 지난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2007년에는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1년간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바이오 및 중견기업계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약속한 말이다.17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현장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 한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 무역·투자 로드쇼'를 계기로 방한한 라제시 쿠마 싱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 담당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두 차관은 그동안 구축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산업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이 회장은 1996~2008년, 2010~2017년 IOC 위원을 지냈다.김 회장이 새 IOC 위원이 되면서 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과 이건희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함께 활동했던 2002~2005년에 이어 한국은 두 번째로 IOC 위원 3명을 보유하게 됐다.
[fn이사람] 조정훈 국회의원 "민심 따라 기본소득·주4일제 전격수용해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이념 논쟁에 대해 묻자 내놓은 대답이다.그러면서 “다가오는 총선, 나아가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선 보수건 진보건 상대방 진영의 의제를 재해석해 수용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주4일제에 관해선 국제적인 흐름, 또 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반대진영의 의제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재차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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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자유 지나치게 제한" "교통 혼잡·심야 소음은 막아야" [입장 들어봤습니다]
경찰이 추진중인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경찰 개선 방안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나 심야 시간 집회 소음 등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17일 만나본 일부 시민들은 집회 금지시간을 규정할 경우 집회의 자유가 지나치게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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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해 존재하지만 남을 향할때 빛을 발하는'시간과 마음' [작가와의 대화]
그러나 딱 한 가지 ‘시간'은 완벽하게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하루 24시간 한달 365일 그 모든 시간은 내 것이라고 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내가 살아 있다면 그래요 살아있는 동안 시간만큼은 내 것으로 말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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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나라살림은 일반 국민이 가정에서 살림 사는 것만도 못하다.나라살림의 궁극적인 책임은 국회가 져야 한다.정부가 아무리 나라살림을 엉망으로 살아도 국회가 예산심의와 결산심사를 통해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왓츠업 실리콘밸리] 가상자산시장, 더이상 무법지대 아니다
지난 8월 말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SEC에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다.SEC가 항소한다면 SEC가 여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에 부정적 입장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반대로 SEC가 항소하지 않는다면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를 허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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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에서는 이젠 더 이상 대통령에게 빚진 것이 없다고 본다.대통령이 채권자가 아닌 채무자로 변하는 시점이다.이러한 시점에서는 미식축구의 스페셜 팀처럼 혁신적인 인사가 필요하다.
[fn사설] 이제 책상머리 떠나 시장에서 민생 챙길 때
정부가 성장 일변도에서 물가 관리로 피버팅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지금까지 정부는 민생 챙기기를 지표 중심으로 따지려는 성향이 강했다.올 상반기부터 정부는 줄곧 물가가 하반기에 안정화될 것이란 이야기만 되풀이했다.
[fn사설] 의대정원 확대 골든타임 놓치는 우 범하지 말길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야당과 의사협회,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이라는 암초를 만나 난항 중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의대 정원 확대 시 반드시 지역의대 신설 및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공공의대 설립이 의대 정원 확대의 선결요건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출판계는 지역서점 예산 삭감으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750개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졌다고 토로하고 있으나, 일부에선 신인 작가 발굴과 독자 유입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이 과연 많았느냐고 되묻는다.한 출판사 관계자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750개 프로그램 모두가 독자를 위해 유의미한 것이었다고 말하긴 어렵다"며 “국민혈세인 출판예산이 엉뚱한 데 쓰였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예산 삭감 등 현안이 산적한 문체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독자들은 욘 포세와 같이 흥미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길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