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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인뱅도 대출 '빗장'... 서민금융서 외면받는 서민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편의를 도모하는 서민금융기관’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는 은행’.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에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 비율을 완화하면 저축은행들이 수도권 영업을 확장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신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인센티브보다는 서금원 출연료 부담을 줄여주거나 저축은행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에 여력을 주는 게 시장원리에 더 부합한다"고 말했다.현재 서민금융법에 따라 저축은행은 가계대출잔액 0.03%의 공동 출연요율을 부담하고 서금원 보증을 이용한 정도에 따라 추가 출연금을 내고 있는데, 저축은행의 부담을 완화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 인구의 64%를 차지하는 47개국의 연금제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연금지수가 42위에 불과하다는 집계가 나왔다.한국보다 총점이 낮은 국가는 태국과 터키, 인도, 필리핀, 아르헨티나까지 5개국에 불과했다.한국 연금은 여러 하위 지수 가운데 특히 적정성이 가장 낮은 47위를 기록했다.
中 성장률 선방… 변수는 부동산 [4.9% 성장에도 불안한 中]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주요 외신은 “경제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부동산 부문의 부채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중국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국제통화기금은 부동산 침체가 중국의 GDP를 하락시킬 수 있다며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로, 내년은 4.5%에서 4.2%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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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등 보안 위협, AI로 대응… 국제 공조는 필수" [미리보는 AI월드 2023]
구글 클라우드 자회사인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맨디언트의 루크 맥나마라 수석애널리스트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민간부문과 정부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 보안 협력은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직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신속대응과 전반적인 인식을 고취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로 인한 사이버 위협보다는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조금 더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맥나마라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사이버 보안사고 규모와 정교함은 증가했지만 AI가 필수요소였던 사례는 아직 없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자는 주로 정보작전을 수행하거나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지만, 보안 연구원들도 이러한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전망 내년도 암울… "이차전지·자동차·조선만 긍정적"
내년 이차전지, 자동차 및 조선은 성장성, 수익성 모두에서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중장기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12개 주요 산업에 대한 2024년도 전망도 제시했다.김영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내년 국내 산업은 전반적인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이차전지, 자동차와 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저효과에 기반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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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력·사회공헌 ‘이건희 유산’ 계승… 윤리·인권 신경써야" [삼성 신경영 30년 돌아보다]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로저 마틴 캐나다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이 선대 회장의 리더십을 이같이 평가했다.리타 맥그래스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고 첨가하는 것은 쉽지만 건전하게 편집하고 필요없는 조직을 과감히 정리하는 이 선대 회장의 결단은 미래 삼성에서도 계승돼야 한다"고 주문했다.마틴 교수도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삼성이 초점을 둬야 할 것"이라면서 “할 수 있다고 해서 많은 산업군에 진출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선택과 집중에 나설 것을 제언했다.
글로벌 스탠더드와 동떨어진 국내 금산분리 규제가 기업들의 투자와 혁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제계는 은행·보험 등의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는 현행을 유지하되 일반지주회사의 자산운용사 소유를 허용해 대규모 투자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개선 건의서'를 발표하고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과 소유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1999년 허용된 지주회사 제도가 20여년이 지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대표적인 소유지배구조로 자리 잡았다"며 “산업과 금융의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 시대를 맞고 있는 현재 낡고 과도한 금산분리 규제가 지주회사 체제 기업의 첨단전략산업 투자와 신사업 진출 기회를 가로막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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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내 외환시장 개방... 외국 금융기관 30곳 뛰어든다
국내 금융기관으로 한정되었던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가 외국 금융기관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외국 금융기관의 등록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정부와 한국은행이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수요 조사에서 30여개 기관이 외환시장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기재부는 국내 외환시장 전반의 인프라 및 규제·관행 개선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편성된 예산으로 효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진청 R&D 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기업, 연구원이 부정행위를 해 적발된 건수가 3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7~2022년 6년간 농진청 R&D 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기업, 연구원이 연구 부정행위를 해 적발된 건수가 총 35건으로 확인됐다.
베세토 이어 상세오 활성화…'비즈포트'로 다시 날아오른다 [공항 양극화시대 지방이 무너진다 <5>]
지난 17일 찾은 김포국제공항은 코로나 팬데믹이 강타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였다.정근중 김포공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됐다고 해서 바로 여객이 급증하지는 않는다"면서 “서서히 여객이 회복하는 과정 중이고 일간 기준으로는 85% 수준까지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김포공항은 국제선의 경우 일본, 대만, 중국 노선의 운항 재개로 사실상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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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손잡은 習·푸틴... '그들만의 잔치'된 일대일로
“나의 오랜 친구” “친애하는 친구”.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로를 향해 부른 호칭이다.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 이들은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 국제 현안 관련 공조방안을 모색했다.18일 중국 외교부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계기로 자국을 찾은 푸틴 대통령에게 “나의 오랜 친구"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나는 푸틴 대통령을 42차례 만나 좋은 업무관계와 깊은 우의를 쌓았다"고 말했다.
中 부동산 침체·투자 위축에 청년 20%는 일자리가 없다 [4.9% 성장에도 불안한 中]
중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4.9%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후이진회사가 등장했을 때 중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시장에 보내는 증시 회복의 시그널로 이해됐다.톈펑증권은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과 보유량 증가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을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주가를 안정시키고 투자자의 이익 보호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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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고충듣고, 경제단체와 소통 확대… 현장 뛰는 장관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같은날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PSK를 방문해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청년과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우수한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올해 2만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년 하이파이브와 같은 상생형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물려준 피상속인이 300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토지 등의 가격상승으로 상속재산 가액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속세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이 100억원을 초과한 피상속인은 338명이었다.
국제 설탕 가격이 전년대비 35%, 평년 대비로는 75% 치솟고 있지만 국내 가격은 당분간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미 국내 가격이 6~7월부터 국제가격을 반영해 설탕가격이 인상을 겪은 영향도 있다.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설탕과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속 추진하고, 국제 설탕가격 동향을 예의 주시할 계획"이라며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식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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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대거 총선 출사표… 비명 현역 정조준 ‘자객공천설’ 신호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완승이후 통합모드 전환을 시도하는 가운데 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인사들이 대거 총선 출정식에 참석해 친명계와 비명계간 묘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통상 기초단체장 출신 인사들의 총선 도전은 전혀 어색하지 않지만,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강서구청장 보선 완승으로 친명계의 건재함이 유지된 시점이기 때문이다.이해식 의원 등 대표적인 친명계 의원들은 18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수영 전 서울 양천구청장, 곽상욱 전 경기 오산시장 등 수도권, 충청, 영·호남지역 42명의 친명계 성향의 전직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정치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이 최근 의료계의 반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의대 입학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와 당정 회의 개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만간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 차원에서 세부 정책 조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조만간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관련한 간담회와 당정 협의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尹대통령, 헌재소장 후보 이종석 지명에 野 "동기사랑 각별" vs 與 "검증된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벌써부터 비판이 나오자 여권이 긴장하는 모습이다.18일 야권에선 윤 대통령이 이날 헌재소장 후보자로 자신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 재판관을 지명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헌재소장 지명을 앞두고 “논란을 무릅쓰고 윤 대통령은 또다시 친구의 손을 잡았다"이라며 “윤 대통령의 법대 동기 사랑은 각별하다. 총선을 불과 9개월 앞두고 외부인사인 법대 동기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해 논란을 자초했고, 민주평통 사무처장에도 법대 동기 석동현을 앉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尹대통령, 신임 與지도부와 오찬… "당정 정책 소통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당정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고위당정회의를 주1회 정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윤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이미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를 만났지만, 이날은 당 4역만 따로 초청해 만남을 가졌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운 국민들,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아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당정 정책 소통을 긴밀히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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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 즉각 경제적 악영향을 언급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이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전쟁에는 침묵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경우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감정적인 부분이 많다며 연준 인사들이 특정 진영을 편드는 모양새를 꺼린다고 분석했다.미 경제매체 CNN비즈니스는 17일 연준 인사들이 이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충돌을 놓고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남녀 임금격차가 경제개발협력기구 주요국 평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미국이 17.0%, 영국은 14.5%, 프랑스는 11.6%로 일본보다 격차가 작았다.일본의 남녀 임금격차가 큰 이유는 여성은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이 많은 데다 관리직 비율이 낮거나 근속연수가 짧기 때문이다.
폭스콘·엔비디아 "자율주행 전기차 위한 AI공장 세울 것"
대만 전자제품 제조사 폭스콘은 18일 세계 최대 인공지능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AI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그러면서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구축하는 것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의 전체 AI 시스템이라며, AI 공장이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자율주행 전기차가 수집한 데이터는 AI 공장에 전달되고 AI 공장은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전체 AI 함대를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한쪽 끝에는 AI 공장이, 다른 쪽 끝에는 전기차 함대가 놓인 이 전체적인 시스템이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팔 서로 '병원 폭격' 책임 전가… 중동 정세 안갯속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쪽 가자시에 있는 병원 폭격으로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뉴욕타임스는 병원 폭발이 이번 전쟁의 예상할 수 없는 불안을 보여주는 것으로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는 전쟁 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방문은 커다란 정치적 그리고 보안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CNN도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 방문 의도가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전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번 병원 피격까지 겹치면서 출발하기도 전에 혼란스러워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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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그 후임 인선에 금융권 관심이 쏠린다.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 대표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가 수억 원대 연봉도 챙길 수 있어 민관을 막론하고 인기가 높은 자리다.과거에는 관 출신이면서 금융지주 회장, 은행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 주로 은행연합회장을 지냈는데 이번에는 민간 출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업계에서 나온다.
신한카드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KTX 예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달 말까지 신한플레이를 통해 승차권 예매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 이용금액의 10%, 최대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며, 기차역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카드는 이번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수서고속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연말까지 서비스 개통을 추진, 신한플레이에서 동시에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진단한 ‘다시 시작된 엘니뇨, 뜨거워지는 지구’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로 인해 원두와 원당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빵, 과자, 음료수 등 설탕을 사용하는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슈거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앗, 0 하나 더 붙였네… 예보, 착오송금 99억 되찾아 줬다
A는 지역축제 야시장에서 기념품을 구매하면서 계좌이체로 5만원을 보냈다.다음날 아침 잔액을 확인해보니 송금액에 0을 하나 더 붙여 50만원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인이 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공사에 신속하게 반환지원 신청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금융회사 직원들이 착오송금인에게 ‘되찾기 서비스'를 즉시 안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복 입고 전투복 입고… 일자리 찾아 1만7000명 몰렸다 [현장르포]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은 부산·경남 지역 소재 200여개 참가 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KB국민은행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들에게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굿잡’ 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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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이후 모두 5500만주가 넘는 보통주를 매입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2024년부터 3년 간 적용될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검토 중이다.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3·4분기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현대차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내린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의 잃어버린 수요를 반영한 보복소비로 자동차 수요 호조 지속을 전망했으나 높아진 시중금리에 따른 영향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신차 판매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KB증권은 현대차의 리스크 요인으로 시중금리 상승과 함께 고용 둔화 등에 따른 미국 자동차 소비 부진 가능성, 가격 경쟁 심화 및 유럽의 자국산 전기차 보호 정책 등에 따른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들었다.
최근 공매도가 몰린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BGF리테일로, 34.97%에 달했고, 주가는 10.76% 떨어졌다.공매도의 주요 타깃은 실적이나 업황 부진 등 악재가 발생한 종목들이었다.
올해 들어 매매거래정지 위기에 놓인 기업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약화되는 반면, 테마주 쏠림 현상은 확대되면서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늘어난 영향이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투자경고종목은 재무상황이 어려울 때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부진한 증시 흐름과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단기 급등을 노릴 수 있는 테마주 쏠림 현상까지 이어지면서 매매거래정지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 흥행 이을까… 코스피 문 두드리는 IPO 대어들
대어급 기업들이 코스피시장의 문을 연일 두드리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 신규 입성했거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10곳에 이른다.지난해 총 10개 기업이 예심을 신청하며 코스피시장 상장에 도전한 점을 고려하면 남은 기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18일 동반 하한가를 맞은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등 2개 종목에 대해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결정했다.앞서 거래소는 지난 8월 3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 명목으로 영풍제지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앞서 7월 26일에도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를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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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내기 급급한 운용사… 펀드 매매회전율 240% 넘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펀드 자산을 자주 매매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펀드 매매회전율은 거래금액을 운용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펀드의 단기투자 성향이 강하다는 의미다.240%는 운용자금 10억원인 펀드가 1년 동안 24억원어치 자산을 손바꿈했다는 뜻이다.
KB자산운용이 로봇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기초지수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를 추가, 산업에 대한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 로봇기업들로 구성된다.28개 종목은 AI와 로봇 산업으로 나눠진다.
회사채 시장의 우량채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신용도가 낮은 건설, 해운 관련 기업들이 단기물 시장에서 조달 의존도를 키우고 있다.폴라리스쉬핑의 단기물 신용등급은 A3- 수준이다.영화관을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도 같은 날 3개월물 전자단기사채 1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 1위 운용사 삼성자산운용과 글로벌 선두인 블랙록이 합작품을 만들었다.18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이 19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한다.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각각 1대 1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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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소연료 가스터빈으로 ‘탄소배출 제로’ 도전"
한화파워시스템이 연내 가스터빈을 100% 수소로 돌리기 위한 실증 작업에 착수한다.그는 “미국의 한 에너지 대기업이 자신들 가스터빈을 수소 전소로 개조해 달라는 제안은 들어왔다"며 “확실히 CO2 배출이 많은 곳들의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한화파워시스템은 향후 수소 원자를 포함하고 있는 암모니아를 아예 가스터빈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관련 R&D를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 포터, 기아 봉고 차량에서 오는 12월부터 경유 모델이 사라진다.이에 따라 앞으로 포터·봉고는 전기차와 LPG 모델만 선택할 수 있게 됐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포터·봉고의 경유 모델 생산을 종료할 방침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독자적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김 부회장은 1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행사장의 한화그룹 통합부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우주산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인 밸류체인 구축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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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이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독일 지멘스사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 위치한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 북동부를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조기에 낙점하고 작년 7월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포스코, 시총 120% 증가... 30대 그룹 중 증가율 1위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2배로 증가하며 30대 그룹 중 올해 시총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가 기준 포스코그룹 6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92조3285억원으로, 연초 41조9387억원보다 120.2% 증가했다.포스코그룹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계열사는 포스코DX로 같은 기간 9274억원에서 8조6811억원으로 836.1% 늘었다.
獨 인피니언 손잡은 현대차·기아… "전력반도체 선제 확보"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 인텔 등에 이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현대차그룹 김흥수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 능력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라며 “중장기 수급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기술 적용을 통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인피니언 피터 쉬퍼 사장은 “현대차·기아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고품질 전력반도체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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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주력 사업인 광고 부문에서 주춤했지만 콘텐츠 사업 등이 성장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카카오는 일부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등이 증가하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콘텐츠도 디바이스도 "초연결·AI"… SXSW 최대 화두로
호주에 상륙한 세계 최대 엔터테크 전시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가 본격적인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세계 최대 엔터테크 전시회로 유명한 SXSW는 매년 3월경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다.디즈니, 워너브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대기업들이 참가하는 SXSW에는 수년 전부터 영화·게임·음악·공연·방송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AI·XR·디지털트윈 등의 기술도 함께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LG헬로비전이 올해 목포에 오픈스튜디오&스토어 추가 거점을 마련한다.박승화 LG헬로비전 오픈스튜디오TF장은 “지역은 인프라적인 부분에서 교육, 문화, 여러 경제적 기회들이 소외되는 부분이 있다"며 “LG헬로비전의 강점인 ‘방송’ 등을 활용해 지역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지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것들을 지속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하반기 개소할 목포점에는 지역민 체험 공간, 지자체 콘텐츠에 지역특산물을 소개하는 ‘제철장터’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기업용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기술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선보였다.레이다 2.0을 적용한 결과 평균 37.2%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18일 SKT에 따르면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0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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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엔지니어만큼 정확"… AI 혼자 태양광 고장 잡아낸다
과학기술 연구개발에도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 빠르고 정확도가 높은 성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또한 미세플라스틱을 검출하는 기술에 AI가 적용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그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임상시험 전 약물의 성공 가능성과 부작용을 미리 예측해냈다.
한국전쟁 이후 빨리 나라를 재건해야 했던 우리는, 점차 정확하고 빠른 걸 좋아하게 되면서 이를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하는 습관이 생겼다.하지만 이 문화는 사실 산업화에 따른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기도 하다.노동 패턴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었던 농경사회와는 달리, 산업사회에서는 항상 빠른 속도로 정확하고 균형 있게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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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수주도 문제없다… 삼바 ‘130만L 생산력’ 확보 박차
지난해 7월 11공구에 부지를 확보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5공장을 시작으로 8공장이 건설될 오는 2032년까지 총 7조50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4개 공장은 18만리터의 연간 생산규모를 가진 5공장의 복사판이기 때문에 8공장이 가동되면 이곳에서만 총 72만리터가 확보된다.기존 제1바이오캠퍼스에 있는 1~4공장의 60만4000리터와 합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커지게 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대통령표창... '실리콘 렌즈’ 기술혁신 공로 인정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대통령상을 받았다.18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송성근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한솔제지가 CJ제일제당과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소재와 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각 사의 기술력 및 영향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 전반의 변화와 협력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특히 한솔제지는 제지업을 통해 축적해온 관련 분야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종이 소재 제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사정이 더 어렵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에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선욱 충북지방중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삼표그룹이 서울 종로구 현대 사옥에서 열린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삼표피앤씨는 주력 제품인 PC공법 신기술 및 더블월 공법을 내세웠다.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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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그대로 전자레인지 직행... K만두 한번 더 업그레이드
CJ제일제당이 편의성을 높인 트레이 포장 만두로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고, 맛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K-만두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올해 3·4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었으며, 수출 국가는 현재 유럽, 호주, 인도, 아프리카 등 30여개국이다.
이마트가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마트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처음 참여한다.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와 동반위는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전문 교육부터 우수기업 인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정 라거-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을 더해 재탄생했다.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 산 단일 품종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입에 착 붙네… 30년 전 CM송 업고 대박 기운 솔솔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명 ‘국민 브랜드'로 불리는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가 과거 입증된 광고 카피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브랜드 헤리티지를 증명하는 동시에 모델과 스토리는 시대에 맞게 재해석 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다가갈 수 있다는 강점 때문이다.‘때가 쏙~ 비트'로 유명한 국민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는 최근 과거 히트한 광고 카피를 전면에 내걸고 TV광고 캠페인을 재개했다.
눈가 주름엔 레티놀 ‘0.1%’, 깊은 주름엔 ‘0.3%’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주름과 모공 고민 개선에 집중한 ‘레티놀 엑스퍼트 링클 코렉터’ 0.1%와 0.3%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함께 리뉴얼해 선보이는 ‘레티놀 엑스퍼트 0.3% 링클 코렉터'는 안정화된 고함량 순수 레티놀 0.3%를 함유해 깊게 자리 잡은 이마 주름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레티놀 엑스퍼트에는 항산화 성분의 그물망으로 레티놀 입자를 보호하는 아이오페만의 ‘바이오-큐브셀’ 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레티놀 효과를 제공한다.
"예약런 기본이죠"…‘프리미엄 다이닝’ 성지된 잠실 에비뉴엘
요리를 즐기는 미식 문화가 발달하면서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을 중심으로 고급 다이닝 매장 확대에 나섰다.지난해 ‘스시이세이'에 이어 올해 ‘목탄장'까지 오픈한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을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18일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무국적 숯불 요리’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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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위기 때마다 해결… 유럽 'K라면' 열풍의 숨은 공신 [K식품 수출길 넓힌 식약처]
1.지난 2021년 8월, 국내 한 라면제조사가 유럽으로 수출한 일부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소량 검출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EU로 수출한 한국산 라면에서는 EO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규제 완화를 강력히 요청했다"며 “올 7월부터 규제 완화로 인해 국내 라면 수출업체가 비용 절감으로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식약처는 EU의 수출 규제 완화와 별개로 문제가 된 라면 제품은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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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다음달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 데이터센터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과거에는 공공과 금융권의 자체 서버용 데이터센터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자산운용사와 투자사 중심의 투자상품으로서 상업용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 수익성과 연계되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한미글로벌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M 서비스로 사업비 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성과로 데이터센터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쌍용건설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에서 최대주주인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과 최고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 총 86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공로상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김 회장은 기념식에서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입정동 일대의 세운 재정비촉진구역 3곳에 대한 용적률을 높여 최고 41층 오피스 5개동이 신축된다.18일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세운3-2·3, 3-8·9·10, 6-3-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해당 구역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 개발로 추진 중에 있었으나,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구역을 통합 확대해 개방형녹지를 도입하는 것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현대건설은 성균관대, 한양대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 및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 한양대의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1067가구... 중흥토건, 이면 개방형 ‘특화설계’
국내 첫 스마트시티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대규모 단지가 공급된다.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신도시다.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 단지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서울 강동구 ‘더샵 강동프레스티지’, 춘천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일반공급 1순위에서 각각 타입별 최고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강동프레스티지는 전날 1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97가구 모집에 총 575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9.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서구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개발사업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학교용지 확보문제로 오피스텔 인허가가 무산된 가운데 상업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이 땅을 매각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계약해지에 따른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최악의 경우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가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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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29회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서울, 부산에 이어 2026년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쑤저우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 사회를 향해'라는 주제로 약 35개국, 1만여명의 ITS 전문 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 기술시연, 학술발표 등을 진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연말까지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공급 물량 내에서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한다.보증금 및 지원한도액은 청년 1순위 유형과 같고, 임대료는 22세 이하인 경우 없다.
50살 된 소양강댐, 디지털 전환 '스마트 물관리' 앞장
건설 50주년을 맞은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스마트 물관리’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연중 7도를 유지하는 소양강댐 심층수가 풍부한 춘천은 수열에너지의 요충지로 꼽힌다.공사는 소양강댐 준공 50주년과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을 연계해 물 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발전 인프라로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대구 본사에서 부동산 플랫폼 기업 제주알마켓과 부동산 정보 공유 및 지역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물, 시세 등 가격정보를 공유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내 부동산 특성 관련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등 지역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부동산원은 최근 부동산 자동가격산정모형을 개발·운영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부동산 가격산정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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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료 공개하고 소각장 등 현대화… 더 쾌적한 인천으로" [로컬 포커스 공공기관장을 만나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그동안 선진 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 보다 효율적인 환경시설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최 이사장은 먼저 환경시설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슬러지 등 부산물의 자원화,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의 운영과 정보를 첨단화하는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 소각장 발생 오염물질 배출량의 획기적 개선, 시민들에게 환경시설 운영 자료를 서비스 하는 환경정보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환경시설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협력이 요구되지만 그동안 공단에서는 위탁받은 단위시설의 운영에만 초점을 두고 개별 단위시설 이외 분야에서는 직원들 간이나 타 기관과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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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간질환 잡아내는 AI솔루션… 강원TP 지원사격 빛 봤다 ['K-정밀의료산업 메카' 강원도]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인 아이도트가 만성 간질환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AI솔루션 ‘BIO dot AI'를 개발, 임상시험 중에 있다.이에 따라 아이도트는 17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만성 간질환 진단·예측 정밀의료 AI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최근 AI솔루션 ‘BIO dot AI'를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받기 위해 임상시험 중에 있다.아이도트가 인공지능 의료기기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소프트웨어는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진단보조 솔루션인 ‘써비레이 AI'다.
TK신공항·후적지 개발 '청신호'... 홍준표 시장 "기업에 SPC 추천"
대구경북 신공항 및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는 공공기관 실무협의체,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대행자인 특수목적법인 연내 선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성 분석’ 결과 ‘사업성 충분'으로 결론이 났다고 18일 밝혔다.
의왕·군포·안산 등 3곳의 도시공사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안산도시공사는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사람·자연·일자리가 상생 발전하는 통합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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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임원들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1부는 18일 코오롱생명과학 조모 이사와 김모 상무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로 선고했다.조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봤다.
북한식당 女직원 미인계에 넘어가... 7년간 北에 수천만원 바친 사업가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과 7년간 연락을 하며 동남아시아 소재 북한식당에 현금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정보기술 사업가가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정부·공공기관에 IT프로그램을 납품·유지보수하는 업체의 대표로 A씨는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제한되던 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해외 북한 식당에 출입해 정찰총국 소속인 식당 부사장과 연락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식당은 북한 청류관의 해외 분점으로 미얀마, 라오스를 거쳐 현재 중국 단동으로 이전한 상태다.
공유숙박 플랫폼을 둘러싸고 불법 운영과 함께 소음, 쓰레기 등 주민 피해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일부 공유숙박플랫폼의 경우 영업하는 업소의 10%만이 등록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나 엄격한 단속과 함께 이를 양성화할 법 개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에어비앤비를 통해 서울에서 영업하는 공유 숙소가 1만6000개에 이르지만 서울시에 정식등록·허가된 업체는 152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암행순찰 G70 뜨자… '얌체운전'이 사라졌다 [현장르포]
18일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방면 강원도 홍천톨게이트 3㎞를 앞둔 구간.암행순찰차 단속이 많이 알려지면서 멀리서 G70을 보기만 해도 조심하는 차량이 늘었다고 한다.김경태 경위는 “코나 차량이 우리 차를 보고 2차로로 들어간다. 단속을 안당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G70만 보면 움찔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차량도 여전히 운영하니 준법운행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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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리디아 고·릴리아 부… LPGA 스타들, 파주에 뜬다
2019년부터 LPGA투어 대회로 열리기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이 우승했고, 지난해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올랐다.고진영은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 한국 선수 200승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가 아닌 선수가 우승한 최근 사례는 2016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카를로타 시간다다.
이번주는 말 그대로 여자골프의 정수가 한국에서 펼쳐진다.한국 KLPGA 선수들은 이번주에도 뜨거운 경쟁을 이어간다.KLPGA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샷을 똑바로 치는 이예원은 데뷔 이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6위에 올라 코스와 궁합도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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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가 독일의 명문 교향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제2바이올린 부악장으로 발탁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8일 밝혔다.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밤베르크 심포니 종신 단원이자 발트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지상희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오케스트라와 새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증권은 강성묵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충북 청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날 청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1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경로식당 내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위한 생활용품도 지원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기부 행사는 지난 17일 현지에서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과 응우옌티빅응옥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 총괄부사장은 “대우건설은 베트남 진출 후 일관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을 추구해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계열사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운 성과로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에코프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경력 단절현상을 기업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실제 고용해 보니 제대군인들은 높은 책임감과 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이 충남 청양군 아동을 위해 도서 3000권을 전달했다.1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남 청양군청에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을 했다.애경산업은 청양군 아동들을 위한 도서 3000권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가 해외에서 첫선을 보였다.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열리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후 올해 7회차까지 총 191개 팀 207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GMF에서는 현지 발달장애인 음악연주 5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부음] 김수자씨 별세·장호준씨(유진투자증권 매매지원팀장) 모친상
부음] 김수자씨 별세·장호준씨(유진투자증권 매매지원팀장) 모친상
[fn이사람]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 "플랫폼에 재미 더해 외환거래 문턱 낮췄죠"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만난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선두를 쫓아가는 것보다 선두를 지키는 것이 더욱 어려운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본부장은 이에 대해 “주로 환율변동에 따른 환테크 목적으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외환 관련해 손님이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플랫폼이 성과를 봤다"고 평가했다.이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의 외환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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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순의 느린 걸음] ‘디지털 권리장전’ 글로벌 규범으로 확장하길
구글은 ‘알파고의 아버지’ 딥마인드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의 최고봉이 됐다.전 세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질서를 규정했는데, 아직 한국의 디지털 권리장전을 연구하고 있다는 연구소나 기업을 못 봤다.유럽연합이 DSA나 GDPR 같은 개별법 초안만 발표해도 전 세계가 술렁이던 것을 생각하면 디지털 권리장전이 진짜 권리장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노동일의 세상만사] ‘채 상병’과 군의 명예가 가장 중요하다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사망 소식에 우선 분노를 금하기 어려웠다.그에 따라 채 상병 사망사건도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법원에 재판관할권이 있다.한마디로 군 수사기관은 채 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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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에 초점이 맞춰졌던 ESG가 최근 비즈니스와 재무제표에 투영되는 구조로 전환된 2.0 시대가 시작되었다.ESG는 기업의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로서, 이를 적용함으로써 스타트업들은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다.지속가능한 경영 측면에서 ESG 평가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기업의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fn사설] 중동전에 이란 개입 가능성, 오일 쇼크 대비해야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어 2차 물가파동이 우려되고 있다.중동 사태는 아직은 국지전적 양상을 띠고 있지만 문제는 이란의 개입 여부다.국제금융센터는 최근 중동 사태가 이란의 개입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강의 기적'은 우리나라의 엘리트 관료와 혁신적 기업가의 합작품이다.이날 제시된 삼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제언들은 우리나라 모든 기업이 되새겨볼 경영덕목이다.경영석학들이 내놓은 키워드를 보면 미래 삼성 그리고 한국의 기업들이 갖춰야 할 경영 마인드의 공통점은 사고방식 전환이다.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펫보험 개선방안'을 최근 발표했다.정부가 발표한 방안 중에 새로운 내용이 없는 데다 가장 중요한 소비자가 펫보험 가입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또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료비 표준화와 반려동물 등록, 진료기록 의무 제출 등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