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디지털 일자리 늘려 지방소멸 막는다 [지방시대 종합계획]
디지털 기업이 1000개 이상 집적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가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5개 이상 조성된다.지방정부·중앙정부는 각각 시도 지방시대 계획, 부문별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한다.종합계획의 지방시대 5대 전략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로 구성되며 중앙부처는 앞으로 5년간 22개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직장인 A씨는 출근길에 ‘챗GPT'와 늘 대화를 나눈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챗GPT'를 통해 여행사진으로 대화를 시작하거나 음성명령으로 독감 증상에 대한 질의응답도 한다.멀티모달은 인간과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AI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달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석유제품·선박·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등 4개 품목 수출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면
'공유오피스 신화'가 어쩌다가... 위워크, 다음주 파산보호 신청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다음주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10월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달러에 이르기도 했던 위워크가 이르면 다음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소식통은 뉴욕에 본사가 있는 위워크가 파산보호를 위한 챕터11 신청 법원으로 뉴저지주 법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애인은 '미스 AI'… 공상영화 같은 현실 시작됐다 [챗GPT 쇼크 1년… 일상을 바꾸다 <상>]
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멀티모달 및 장기기억 기술 등과 결합, 감성대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1년간 오픈AI ‘챗GPT'나 구글 ‘바드’ 등을 통한 정보교류가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시공간의 맥락까지 추론하는 감성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즉 딱딱한 어투를 지닌 챗GPT와 달리 개성 있는 페르소나를 보유한 소셜 AI는 감성대화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이용자와 애착 관계도 형성한다는 게 스캐터랩의 설명이다.
3면
바닥 찍은 반도체, 잘나가는 車·선박… "수출 우상향 지속" [수출 13개월만에 플러스]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경기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선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 확대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불안하고,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회복이 더디다는 점에서 수출호조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늘어난 550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세사기, 기한 없이 엄정단속"... 은닉재산 환수·피해 회복 지원
전국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기한 없는 단속을 통해 전세사기 ‘발본색원'에 나선다.피해자가 355명·피해액이 795억원에 달하는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은 일부 범죄 사실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이다.국토교통부 역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4면
지난해 은행권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1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스톡옵션을 제외하면 카카오뱅크 임직원 근로소득은 1인당 평균 1억305만원이 된다.NH농협은행등 총 10개 은행이 임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 1억원을 넘겼다.
내년에도 법인세發 세수 부족... "예산안보다 6조원 덜 걷힐 것"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법인세가 덜 걷히면서 세수부족이 6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정부는 같은 기간 국세수입이 연평균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정처는 6.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봐서다.내년 이후 재정적자 수준에 대해서도 예정처 전망이 기재부보다 더 어둡다.
"지방대학 인재 정착률 50%… 디지털 총생산 5년내 30조로" [지방시대 종합계획]
정부가 지방의 디지털·첨단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종합계획에는 지역 첨단산업 육성, 교육개혁, 특화발전 등 핵심전략을 통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비전이 담겼다.먼저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지방 디지털 경제 총생산액 30조원을 달성하고, 지방대학 디지털 인재의 지방정착률을 5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5면
김해국제공항, 외국인노동자 덕에 국제선 회복… "장거리 신규 취항 과제" [공항 양극화시대 지방이 무너진다 <9>]
지난 10월 31일 오전 9시 김해공항 국제선 출입구.남창희 김해공항장은 “코로나19 전 대비 올해 1~10월 23일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여객 회복이 가장 빠른 국가는 베트남"이라며 “회복률은 98.6% 수준"이라고 말했다.김해공항은 국내에서 인천공항 다음으로 국제선 여객이 많은 곳이다.
포스코인터-롯데에너지 ‘동박’ 협력... 6兆 규모 원료 60만t 10년간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6조원 규모의 동박 원료를 공급한다.동박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대 동박 원료 공급사다.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면
"알바비도 부담"…'나홀로 사장' 437만명, 15년만에 최대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비임금 근로자의 숫자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임금 근로자의 숫자가 더 크게 늘어나며 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찍었지만 ‘나홀로 사장'의 숫자는 2008년 이래 최대 숫자를 기록하는 등 비임금 근로의 규모도 함께 커졌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3만8000명 늘어난 67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6년까지 세계 ESS 시장 점유율 35%를 목표로,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산업부는 이를 위해 소재·부품·기기 등 공급망과 인증 인프라 확충, 인력양성, 에너지스토리지 산업발전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ESS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ESS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존 수립된 ESS 안전대책을 적극 이행한다.강 차관은 “계통안정을 위해 에너지스토리지 보급은 꼭 필요하다"며 “핵심 ESS 기술개발, 산업발전기반 조성, 화재대응 안전확보 등을 통해 에너지스토리지를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연내 저출산 추가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김영미 부위원장은 “저출산 해소에 무엇보다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 제고가 우선이 돼야 한다"며 “홍보 효과성 극대화 및 청년세대 인식 제고를 위해 전 부처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부위원장은 또 연내에 위원회를 개최해 저출산 대응 추가 대책을 발표하고, 6개 경제단체와 함께하는 ‘가족 친화 기업문화 실천선언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방역 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 안전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 방역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농협은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연막소독을 통한 매개충 살충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방역차량 가동하고 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8면
'메가 서울' 이슈몰이 나선 與… 반대도 찬성도 난감한 野
국민의힘이 제기한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이슈'를 놓고 여야가 연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여권 내부에선 김포시 서울시 편입 추진론이 야당의 반응을 비롯해 서울시, 김포시 등에서 관심이 폭발하는 등 이슈몰이에 성공한 만큼 ‘메가 서울’ 구상을 좀 더 구체화시킨다는 방침이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에 대한 민심의 동향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메가서울 이슈를 토대로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여권쪽으로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약속한 기한 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여야 합의하에 활동 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선거제 개편과 연금개혁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관철하려면 치열한 논쟁뿐 아니라 여야 모두의 양보가 있어야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선 쉽지 않아 보인다.개혁의 필요성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선거판에서의 유불리에 따라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찾는다.미 국무장관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이지만, 한미외교장관회담은 해외에서 여러번 개최돼 왔다.그간 한미 양자 외교장관회담은 4차례, 일본까지 한미일 3자 외교장관회담은 5차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택시의 독점적 지위에 따른 부도덕 행위를 막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기업 대출에 비해서 가계 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적고, 대출 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는 안 되며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 이어 건전재정 확보를 거듭 강조하면서 민생에 직결되는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국정원 "北, 우크라·중동전쟁 지원… 러에 포탄 100만발 제공"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지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1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포탄 100만발을 비롯한 각종 무기를 전달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팔레스타인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이날 서울 서초구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 이후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의 브리핑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8월 초부터 러시아 선박과 수송기를 활용해 포탄 등 각종 무기들을 10여차례 수송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반출된 포탄이 100만발 이상인 것으로 파악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 달 이상 사용 가능한 양으로 분석됐다"고 보고했다.
10면
유로존 경제가 3·4분기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0월31일 유럽연합 통계국인 유로스태트가 공개한 이 기간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경제가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보도했다.캐피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잭 앨런-레이놀즈는 지난 1년간 0.1% 성장한 유로존 경제가 이번 분기에 경제활동이 둔화로 시작하고 있다며 침체와 상관없이 매우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美 "바이든, 시진핑 만난다"… 중국은 정상회담 확답 머뭇
조 바이든의 미국 행정부가 이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못박았다.미국과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원칙적'인 합의는 했지만 실제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대결과 긴장이 미중 정상회담의 실제 성사 여부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멈추지 않는 '슈퍼 엔저'... 日 "시장 개입 스탠바이"
엔화 가치가 또 다시 최저치를 갱신했다.엔저가 연일 역대 최저점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해 “스탠바이 중"이라고 발표했다.실제 지난해 9월 간다 재무관이 “스탠바이 상황"이라고 언급한 후 정부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 테슬라가 자율 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오작동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한 첫 번째 민사 재판에서 승소했다.이번 판결은 지난 2019년 사고의 탑승자 2명이 테슬라가 차량 판매 당시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차량을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테슬라가 4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며 제기한 소송이다.그동안 테슬라는 이 소송에 대해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실수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해왔다.
11면
KB국민카드, 고객경험 혁신 공로...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 표창 영예
KB국민카드가 10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카드 측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KB국민카드는 앞서 지난 1987년 국민신용카드로 설립돼 지난 1997년 세계 최초 후불교통카드인 패스카드를 출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9월 보험업계 최초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건강관리, 라이프 케어를 아우르는 종합 은퇴솔루션 ‘360Future'를 출시하면서 신노년층 공략에 나섰다.보험연구원 김석영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18일 ‘신노년층 등장과 보험산업 대응’ 보고서에서 “은퇴 이후에 발생하는 주요 이벤트에 따른 고령자의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 은퇴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메트라이프생명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발빠르게 종합 은퇴솔루션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신용점수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이다.‘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다.
국민銀, 임직원 윤리교육... 금융사고 예방 적극 나서
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주요국들의 경제 분절화 움직임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기업의 리쇼어링을 지원하고 정부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내로 돌아올 때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위험·고성장 첨단기술 분야 성장을 위해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1일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글로벌 무역 파고 어떻게 극복하나'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는 이같은 의견이 나왔다.
‘외환위기급'에 비견되는 가계부채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방안 중 하나인 변동금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연내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해당 제도를 연내 도입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꺾겠다고 공언했지만 적용되는 변동금리 대출 상품의 범위와 대출한도에 직결되는 가산금리 산정 방식 등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영향을 파악해 시중 은행에 적용하려면 사실상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존 가산금리를 반영하던 스트레스DTI 방식을 적용할 경우 스트레스DSR 시뮬레이션 자체는 간단하다.
12면
벌써 6일째… ‘하한가 신기록’ 영풍제지 개인 손실 눈덩이
영풍제지가 6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내몰렸다.증권가는 연속되는 하한가 사태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원금을 날린 데다 증권사에 미수 채권 연체이자까지 내야 하는 이중고에 빠진 것이다.
문제는 코스피시장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코스피시장으로 개인 자금이 몰리기 시작한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2차전지 관련 대형주가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자리했다.개인은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을 3859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샀다.
약세장에 지속되면서 실적이 부진한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를 시작으로 삼성전기, LG생활건강, 호텔신라, 삼성엔지니어링, LS일렉트릭 등 코스피200 종목들이 연달아 ‘실적 쇼크'의 직격탄을 맞았다.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25일 장 마감 이후 시장전망치를 27%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다음날 주가는 14.8% 급락했다.
코스알엑스를 품은 아모레퍼시픽에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이번 인수로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의 약점으로 꼽혔던 ‘높은 중국매출 비중'을 보완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뤄낼 것이란 분석이다.
회사채 만기도래 물량에 대응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1년 6개월물과 2년물로 표면이자율은 각각 연 7.5%, 연 8.0%로 결정됐다.올해 5월만 해도 2년물의 표면이자율은 연 6.9%였다.
13면
KB자산운용이 다이렉트인덱싱 엔진 ‘MYPORT'의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KB운용 이현승 대표는 “교보증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증권사 MTS에서 ‘MYPOR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알고리즘 형태를 넘어 초고도 리서치 자료와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증권은 개인의 투자경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투자옵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영업익 552% 급증한 유안타證, 하반기 IB로 성장 잇는다 [포춘클럽 라운지]
유안타증권은 올해 상반기 리테일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둔데 이어 하반기에는 투자은행부문의 성과가 기대된다.지난 9월 일본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미국 IPO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 당일 매도 개선, 미국주식옵션 실시간 시세 2초 반영 등을 통해 해외투자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덕분에 올해 상반기 거래고객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5% 이상 증가했다"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시간외 환전 서비스 도입 등 해외 투자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와 3㎿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VPPA 방식으로 태양광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다.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구온난화 이슈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 가입을 완료한 바 있다.
14면
창립 54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초격차’ 기술과 고객 중심 경영 의지를 재다짐했다.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 강화 필요성도 역설했다.삼성 전 계열사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2주간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를 진행한다.
LG전자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며 전장 사업 확대에 나섰다.LG전자는 TV에 적용돼 검증된 웹OS를 기반으로 탑승객이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등 최적화된 사용자경험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도록 차량에 특화된 웹OS를 개발한 것이다.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웹OS를 통해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 뒷좌석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D램·낸드가격 2년만에 동반 반등… 반도체 겨울 끝나나
10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동반 반등하며 메모리반도체의 업턴에 진입할 지 주목되고 있다.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강도 감산과 고객사 재고 감소 등으로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려는 분위기 속에 업황 지표인 메모리 고정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0월 PC용 DDR4 8Gb D램 고정거래가격이 1.50달러로 전월보다 15.3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디지털 미래의 핵심 기업으로 전환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장덕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삼성전기 성장의 역사는 구성원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50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공을 축하하고 여러분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장 사장은 “엔지니어링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회사로 혁신해야 다가오는 디지털 미래에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이라는 삼성전기만의 ESG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로부터 4731억5000만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15면
SK그룹 이사회, 경영진 감독기능 강화 "CEO의 균형감 있는 의사결정 도울 것"
SK그룹이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스토리’ 추진을 위해 각 관계사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가 회사 내부 감사기구를 직접 감독하는 등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오프닝 스피치에서 “오늘 서밋은 SK 지속가능성장 스토리를 시장에 어떻게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영에 담아낼지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사외이사들께서 경영진 견제·감독 뿐 아니라 그룹 주요사업을 더 큰 그림에서 이해하고 의견을 적극 개진함으로써 경영진을 돕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SK그룹은 거버넌스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에 대한 최 회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 2021년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하는 ‘거버넌스 스토리’ 추진을 선언했고, 지난해부터 핵심 회의체로 디렉터스 서밋을 열어왔다.
아세안 10개국 IP 전문가 ‘한류 저작권 보호’ 머리 맞댄다
아세안 10개국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이달 서울에서 모여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전종학 대외협력 부회장은 “그간 한·아세안, 각국 특허청 차원에서의 산업재산권 협력 논의는 있었으나, 앞으로는 문화 콘텐츠 보호나 저작권 등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상호 간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에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연합회 측은 이번 논의가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 보호를 둘러싼 정부간 논의로 발전되도록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면
늦어도 올해 하반기 법안 초안을 갖출 것으로 기대됐던 유럽판 망 공정기여 논의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유럽 내 망 공정기여와 관련해 일부 국가가 ‘신중론'을 표명하고 있는데다 내년 선거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망중립성을 강조해 온 영국의 통신규제기관 ‘오프콤'은 최근 네트워크 서비스 발전·혁신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망 인프라에 대한 공정 기여·의무 분담은 아직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일단 살자"… K-OTT, 구독료 올리고 광고형 요금제 도입
만성 적자의 늪에 빠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가 구독료를 올리고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생존전략 마련에 나섰다.1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구독료 인상과 광고형 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티빙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신규 가입자 구독료를 인상한다.
KT가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손잡고 향후 신수도인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개발에 나선다.1일 KT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신수도인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고객센터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 우리가게 AI도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우리가게 AI는 LG유플러스가 10월 출시한 SOHO 전용 통신 서비스다.
SK㈜ C&C는 지난 10월 31일 강남 스파크 플러스에서 ‘금융·통신·제조 등 실제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한 프롬프트 활용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프롬프트를 시작으로 실제 대형언어모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업 내부 데이터 가공 방법과 생성형 AI의 경제적 사용 방법도 소개했다.‘Gen AI 생성 결과를 내맘대로’ 시간에는 프롬프트 형식 지정 기법과 사용방법, 검증방법 등을 소개했다.
18면
"R&D로 미래사회 개척 목표… 수명·인구소멸 등 집중연구"
정부가 지금까지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던 융합 연구개발사업을 내년부터는 ‘미래사회 개척'이라는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공청회에서 “인류, 사회, 지구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미래를 설계하려고 시나리오를 내놨다"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은 융합연구 활성화 기본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부는 2009년 최초로 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2018년 3차 융합연구 활성화 기본계획까지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1차관이 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고등교육연구혁신과학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과학기술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조 차관은 “한국과 아일랜드는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6G 주도권 선점한다...'4407억 규모' R&D 본격화
정부가 6세대 이동통신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440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2026년에는 이러한 중간 성과물을 주요국 통신사와 제조사, 표준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열고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8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통합시스템 시연을 추진한다.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LG전자,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 등 글로벌 기업·기관들이 6G 기술 동향과 협력 사업을 소개한다.
19면
[특별기고] 의료 데이터 표준화, 더 나은 미래의 시작
그럼에도 병원과 기업 입장에서는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의 이행을 망설일 수밖에 없다.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는 특히나 공공성이 매우 강한 분야인 탓에 당장 돌아오는 가시적인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부의 굳은 의지와 과감한 투자 없이는 ‘표준화된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라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을 확보하기 어렵다.
코로나 잦아들자 1년 내내 ‘콜록콜록’… 독감 치료제 경쟁 활활
코로나19 유행이 사실상 엔데믹 국면에 들어가면서 인플루엔자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며 역대 최장인 1년 이상 유행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특히 경구용 치료제는 정맥주사 대비 적은 시간에 투여할 수 있고 주사를 맞기 꺼려질 경우 선택할 수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항바이러스 치료는 증상이 나타난 후 2일 이내 시작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며 “일찍 치료를 시작할 때 폐렴과 같은 심각한 독감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더 용이하고, 독감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 대상 초기 치료제 치료는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그룹은 울산광역시에 1호 웨딩홀인 보람컨벤션을 정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이외에도 웨딩주얼리 매장 ‘비아비앙'은 생체보석 ‘비아젬'의 예물 브랜드로서 보람컨벤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보람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제공해온 고품격 웨딩 서비스에 더해 컨벤션사업까지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토털 웨딩 시대'에 한걸음 다가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 2000개 혁신제품 한눈에...디자인코리아 2023 닷새간 개최
K-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고 디자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행사인 ‘디자인코리아 2023'가 1일 개막했다.올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는 온라인과 현장 전시를 통해 800여개 기업, 2000개 상품 및 관련 콘텐츠가 공개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2023 우수디자인상품’ 시상식도 열리며 7000여명의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0면
넉달간 월 통신료 980원 '쓱 유심'...이마트24, 쓱데이 앞두고 판매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축제인 ‘쓱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이마트24가 이동통신료 980원짜리 ‘쓱 유심'을 11월 한 달간 판매한다.이마트24 매장에서 쓱 유심을 구입한 뒤 쓱데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간편하게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다.쓱 유심은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하는 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와 손잡고 이마트24가 단독 판매하는 것으로, KT의 통신망을 임대해 쓴다.
쭉쭉 뻗는 K뷰티… "웰컴 투 올영" 명동에 외국인 특화매장
올리브영이 K-뷰티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대표 외국인 특화 매장을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명동 타운에 대해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매력을 집약해 소개하는 대표 글로벌 특화 매장"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명동 타운'을 통해, 해외에서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K뷰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40%가량 신장했다.
가정의 달에 이어 뷰티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을 맞이해 롯데백화점이 총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퍼 뷰티 위크'를 연다.특히 2일에는 롯데백화점 앱에서 선착순으로 최대 20%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해, 모든 혜택을 더할 경우 정가 대비 최대 30%~85% 상당의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예를 들어 ‘랑콤 제니피끄세럼 75㎖'를 구매하면, ‘클라리피끄 듀얼 에센스 50㎖’ 등 총 13만원 상당의 대용량 샘플을 추가로 제공해,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금액 할인 쿠폰 혜택까지 적용하면 정가 대비 75%수준에 구매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에 세계적인 명품 리빙 브랜드를 한데 모은 ‘하이엔드 리빙관'을 열었다.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곳의 영업면적 약 1155㎡ 규모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 ‘몰테니 앤씨’, ‘모로소’ 등 총 24개 명품 리빙 브랜드를 선보인다.먼저 현대백화점은 고가의 명품 가구, 조명, 욕실 브랜드 상품으로 공간을 채운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빌라 일 두오모'를 선보인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1일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사장이 이날부로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최 부회장은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된 이후 약 2년 만에 형지 계열사 모기업의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22면
김치·조미김·캔햄… 해외 규제 뚫고 한식 실크로드 만들다 [K식품 수출길 넓힌 식약처]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식품 기준·규격이 달라 우리나라의 김치와 조미김 수출이 어려웠다.이로 인해 캔햄 제품에 대한 수입은 없었으나 롯데웰푸드는 식약처의 도움으로 서류 준비, 국내 공장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 허가를 최초로 받을 수 있었다.롯데웰푸드는 식약처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캔햄 제품을 싱가포르는 물론 다른 동남아 국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이 어린이 전문 가정간편식 시장 개척에 나선다.김홍국 하림 회장은 “저는 네 아이의 아빠다. 이 영상은 25년 전 영상인데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라며 “지금도 아이들을 걱정하고 있는 한국의 수많은 부모님들을 생각하게 되면서 어린이식도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어린아이를 키우는 직원들과 함께 이번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푸디버디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만들어졌다.
23면
마포 아현뉴타운에 새 아파트… 애오개역세권 239가구 공급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단지가 조성되는 아현뉴타운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을 중심으로 1만8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성검사,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구직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며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기준 충족"...GS건설의 핵심기술, 모듈러주택 선도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듈러 주택의 국내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제로에너지주택 기밀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은 공동 주택의 경우 현재 3.0ACH이하의 기밀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은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만족해야 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31일 서울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협의회와 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모아타운 통합위원회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흥5동 모아타운에 참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투명한 통합개발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통합위는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조합설립이 완료된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사업대행자 선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평가받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이번 반등장에서도 인기를 다시 입증하고 있다.선도아파트 50지수에는 서울 등 수도권 및 지방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가 포함돼 있다.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10월에도 0.72% 상승했다.
재건축 격전지 된 송파 가락동… 5개 단지 "시공사 찾아요"
서울 송파구 가락동이 재건축 수주전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가락프라자 및 가락미륭은 모두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건설사가 조합의 사업비와 운영비 등을 조달하는 동시에 개발이익과 위험을 공동으로 책임진다"며 “공동사업시행방식은 건축심의 이후 바로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조례 개정 전에는 다른 단지 보다 시공사 선정을 더 빨리 할 수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가락1차현대는 2019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난 3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24면
한국도로공사는 뷰런테크놀로지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여객·화물 유상운송 등의 특례를 적용 받는 곳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등에 협력키로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충북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김한영 공단 이사장이 훈련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발생부터 초기대응 및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지휘·통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김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H, 파키스탄 주거개선·온실가스감축 新사업 닻 올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파키스탄 내 슬럼 지역 주거환경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 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이에 LH는 파키스탄 슬럼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UN 으로부터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 등의 형태로 판매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했다.LH는 파키스탄 신드주 정부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 협의를 거쳐 선정한 카라치 지역 내 31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25면
"사육부터 도축까지 전과정에 동물복지 적용할 기술 만들것" [로컬 포커스 공공기관장을 만나다]
맛있는 고기를 선호하는 대중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TV와 온라인 등을 타고 좋은 고기 선별법부터 요리법까지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동물복지 강화 분위기에 움츠러든 동물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호소하는 임 원장을 최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축산과학원 인근에서 만났다.
26면
구미시와 구미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똘똘 뭉쳤다.구미시는 1일 호텔 금오산에서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선도기업을 비롯한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해 지역 반도체산업 관련 대·중·소기업 70개사로 구성됐다.
외자유치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내놨다.59년 전인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국가 경제 발전을 꿈꿨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30년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경영선언을 했던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역동적이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 나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다.충남도는 지난달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금융위기 이후 첫 ‘예산감소’… 지자체 ‘세수 초비상’
서울시의 내년 예산이 전년대비 1조4675억원 감소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인천시는 내년 지방세가 올해 대비 3%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추계했다.경남도는 내년 지방세 감소에 대비해 세출 구조조정과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韓美 '바이오 도시' 맞손… 시흥, 샌디에이고와 업무협약
경기 시흥시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샌디에이고시는 생명과학,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계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7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역 캠퍼스'에 선정돼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와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연구시설,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췄으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큰 잠재력을 지닌 혁신과 기회의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시흥을 방문해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27면
광고 내리고 영화 개봉도 줄줄이 연기...‘마약 혐의’ 연예인 위약금 분쟁 번지나
배우 이선균, 배우 유아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줄줄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향후 해당 연예인과 콘텐츠 업체 혹은 광고주간 법적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연예인 B씨는 연인의 협박 사건으로 세간의 부정적 관심을 받자 광고주 업체로부터 광고모델을 계약을 해지당하고 위약금까지 물어준 사례가 있다.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닌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는 “민사소송의 경우 사안에 따라 피해 규모가 천차만별이므로 일률적으로 접근하긴 힘들다"면서 “다만 마약 혐의의 경우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영화나 광고가 해지될 때 해당 연예인의 귀책 사유가 크게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한 뒤 각종 사기 의혹으로 체포된 전청조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는 2일 오전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전씨 고소장을 접수한 뒤 강서경찰서에 접수된 고발 사건을 이관 받아 병합 수사해왔다.
사망 후 장기요양 1등급 판정… 대법 "보험금 지급 의무 없다"
장기요양등급 1등급을 전제로 하는 보험계약을 맺었지만 등급 판정을 받기 직전에 사망했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까.B보험사는 이 규정을 근거로 보험금 청구 소송을 낸 A씨 유족을 상대로 반소를 냈다.B보험사는 이 사건 보험계약은 망인이 사망하면 소멸되는 것으로, A씨 사망 이후 장기요양등급 판정이 이뤄졌으므로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인프라 확대될 것" vs "왜 김포만? 명분 없다"...‘김포 서울 편입’ 갈라진 수도권
정치권에서 경기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수도권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1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소식을 듣고 김포시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표현했다.김포 한강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황모씨는 “김포시는 경기북도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 소외된 지역이다"며 “집값을 떠나 눈이 오거나 도로 공사 등을 봐도 서울 소속일 때가 김포시 소속일 때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8면
10연승 도전 ‘진격의 공룡군단’ KS 진출, 마지막 한 발 남았다
1일 오후 전화로 연결된 NC 임선남 단장의 목소리에는 설레임과 떨림이 가득했다.NC 다이노스의 쾌진격이 심상치 않다.임 단장은 “페디는 우리 팀의 중심이다. 우리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페디를 잡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가오는 ‘머니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대상을 두고 빅뱅이다.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골프존·도레이오픈’ 종료 후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따라서 최종전 직전 대회인 골프존·도레이오픈은 선수들이 시드 유지를 위한 제네시스 포인트 획득과 제네시스 상금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9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잡지협회와 함께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문화포장은 ‘뚜르드몽드’ ‘요팅매거진’ ‘3D프린팅 코리아’ 등 3종의 전문 분야 월간지를 발행하는 제이앤엘커뮤니케이션즈 전철규 대표가 받았다.
SK온은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원 규모 글로벌 수주를 달성하고 매출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점 등을 인정받았다.여기에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힘을 보탰다.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안 과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등불'을 전달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와 탄소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이들은 양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5개월 동안 협력했다.김 부회장은 “탄소감축을 위한 양사의 협력이 한일 양국을 아우르며 ‘카본 투 그린’ 시대를 이끌어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디벨로퍼를 대표하는 문주현 엠디엠 그룹 회장이 설립한 ‘문주장학재단'의 출연기금이 600억원을 넘었다.이번 증여로 문주장학재단 기금은 639억원으로 불어나게 됐다.문 회장은 지난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DL케미칼은 유화사업본부장인 김길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김 사장은 1984년 DL케미칼에 입사해 연구소장, 여수공장장, 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쳤다.DL케미칼은 또한 이날 신규 임원으로 신용환 상무를 선임했다.
[fn이사람] "사우디 50년 책임질 디지털인프라 구축"
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의 포부다.KT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을 계기로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 STC그룹과 ‘사우디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 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KT는 STC, 현대건설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도입과 스마트시티 건설 등 사우디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3사는 각 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사우디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 기회들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DX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세부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0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비단 국민에 대한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는 데 그치지 않고, “언론과의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이며 “질문 받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기자회견은 대통령이 민심을 알 수 있는 소통의 유일한 통로이기도 하다.
“내년엔 과연 어떤 트렌드가 유행할까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관심을 더 쏟는다.‘트렌드 코리아 2024'가 내년 트렌드 중 맨 앞자리에 내세운 키워드는 ‘분초사회'다.1분 1초가 아까운 세상,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진 사회적 경향을 짚은 말이다.
31면
[fn사설] '메가시티 서울' 추진, 충분한 공론화 과정 거쳐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서울 집중을 완화하고자 만든 도시가 김포를 포함해 고양, 부천, 성남, 광명, 하남, 구리 등의 위성도시들이다.김포 외에 다른 도시들도 서울 편입을 원할 것이며 배제할 명분도 없다.
[테헤란로] 노란봉투법과 美 UAW의 피켓 라인 규칙 [FN 모빌리티]
25년 만에 미국 자동차 노조의 6주 장기파업을 이끈 전미자동차노조는 이런 내용의 일명, ‘피켓 라인 규칙'을 명시하고 있다.국내 자동차 기업 관계자는 “요즘엔 좀 나아졌다곤 하나 임단협 중 노조 대표들 의자를 집어던지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노조의 이런 불법 파업에 대한 ‘보호장치'가 될 일명 노란봉투법이 상정된다.
지난 10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개최되었던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은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수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의 연계 때문이라 할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fn사설] 지방발전 '빛 좋은 개살구' 안되려면 실행력이 관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일 발표됐다.이번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과 국토를 통합적으로 기획 관리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 2004년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과 ‘지방분권 5개년 종합실행계획'이 처음 수립된 이후 각각 수립되어 왔던 관행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