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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뭉칫돈... 2차전지만 뜨겁다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증시 거래대금이 공매도 전면금지 이전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주목할 점은 증시 전반의 거래대금이 줄었지만 2차전지 테마로 묶인 종목들의 거래대금은 지난달보다 크게 늘었다는 대목이다.이달 에코프로비엠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894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28.2% 급증했다.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도입해 중앙회장 힘 뺀다

올 들어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의 비위로 논란에 휩싸였던 새마을금고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높은 연체율 등으로 경영개선이 어렵거나 소규모 금고 중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는 ‘부실우려 금고'로 지정, 합병 등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한다.특히 완전 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내년 1·4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한다.

은행만 1조9천억…野, 금융 횡재세 꺼냈다

16일 금융당국 수장들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의 ‘상생금융’ 면담을 이틀 앞두고 은행 초과이익을 사회공헌에 쓰도록 하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속속 발의됐다.법안 핵심은 금융사가 최근 5년간의 평균 순이자수익의 120%를 넘는 순이자수익을 낼 경우 이를 초과이익으로 보고, 초과이익 최대 40%를 상생금융 기여금으로 부과하는 것이다.이렇게 모인 기여금은 금융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 보호 지원사업에 쓴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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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응원하고 뉴진스도 보자… 티켓 100만원 넘게 거래[롤드컵 거침없는 흥행몰이]

아울러 인기 아이돌 뉴진스의 무대 등 볼거리도 예고되며 결승전 티켓은 원가보다 몇 배는 비싼 가격에 중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CK 소속 T1은 지난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에서 JDG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다.T1은 앞서 8강에서 리닝게이밍을 격파하면서 올해 롤드컵에 진출한 LCK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고, JDG를 무너뜨리면서 결승전까지 살아남았다.

고금리에도… 작년 68만명이 '내집 마련'

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개인이 집을 한 채 이상 산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소유자 기준 1인당 평균 소유주택 수는 1.07호다.1인당 평균 소유주택 수는 제주 거주자가 1.13호로 가장 많았고, 세종 거주자는 1.04호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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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한 푼이라도 싸다면…" LCC 타고 환승 해외여행도 OK[고물가·고금리 시대의 그늘(3)]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항공분야도 알뜰소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이처럼 LCC 점유율이 오른 것은 항공권 가격을 아끼려는 이용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도 시민 B씨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려고 항공권을 알아봤는데 정말 비쌌다"며 “최근에는 LCC도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FSC보다는 저렴해 LCC를 타고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얇아진 지갑에 찾는 건 '가성비'… 렌털 가전·소형車 선호[고물가·고금리 시대의 그늘(3)]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가전·자동차 등 고가제품의 소비패턴도 바뀌고 있다.가전 구매 시 한 번에 목돈을 지출하는 대신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구독료를 내며 제품을 사용하는 ‘렌털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대형차 선호도가 높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경차와 소형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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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기시다, 오염수 갈등 '출구' 찾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연다.중국과 일본의 대립 관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 정상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직접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14일 미국 및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일 양국 정부는 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다.

중동·우크라戰에 어떤 메시지 낼까... 美 "APEC, 강력한 공동성명 추진"

지구촌 2곳에서 전쟁 중인 마당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미국이 이번 회의에서 “강력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인도 매체 민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의 맷 머레이 APEC 대사는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전쟁 중인 중동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그는 APEC 21개국 정상들이 해당 문제를 다루는 공동성명에 합의하겠느냐는 물음에 “정상들이 강력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확실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中, 군사 핫라인 복구 초점… 경제·대만문제는 "양보 없다"[1년만에 마주하는 바이든-시진핑]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와 투자제한 철회를 비롯한 경제 문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의 주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양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지난 10일 정상회담 준비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대중국 수출통제 문제를 협의했는데 얼마만큼 양국이 의견 차를 좁혔는지 현재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부문에서 중국에 큰 양보를 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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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막으려면 데이터 통합관리 필요"[마약중독과 싸우는 사람들]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은 지난달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의사들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셀프 처방을 수면 위로 부상시킨 주인공이다.최 의원은 “마약 오남용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현재는 정부가 공급→처방→폐기 등 마약류 의약품이 순환되는 전 과정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 순환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복지부, 식약처, 기타 기관들의 의료용마약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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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게 하는 법무장관"… 송영길 또 한동훈 직격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연일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면서 볼썽사나운 감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송 전 대표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장관을 두고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이라고 말했다.송 전 대표의 발언은 지난 9일 한 장관에 대해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한 장관이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 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받아치자 동일한 단어로 다시금 한 장관을 비난한 것이다.

민주, 총선후보 검증때 '가상자산' 본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년 총선 공천 심사 과정에서 도덕성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 자산 보유 논란 등 당에 타격을 입혔던 도덕성 이슈를 환기하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가 끝난 뒤 내년 총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들이 보유한 가상 자산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與 혁신위-중진 '불출마·험지 출마' 충돌… 당 지도부는 난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당내 중진 의원들에게 수도권 등 험지 출마를 요구한 가운데 중진 의원들은 “서울로 가지 않겠다"며 혁신위에 사실상 반기를 드는 모양새다.앞서 인 위원장이 2호 혁신안과 함께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윤핵관에 대한 불출마 혹은 험지출마를 권고했지만, 지목된 당사자들은 별다른 답을 내놓고 있지 않다.인 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은 혁신위의 중진 험지출마 권고에 대해 답보 상태가 이어지자 혁신위 조기 해체 및 불출마 리스트 작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추미애·송영길 총선 출마 시사... 민주 리스크? 지지층 결집 신호탄?

22대 총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3인방'이 연합정당 창당과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조 전 장관과 추 전 장관에 이어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내년 총선을 위해 비례정당을 창당하고 직접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로운 47석 비례대표의 개혁적이고 검찰 독재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정당, 민주당을 견인할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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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통제권 잃은 하마스 "인질 풀어줄테니 휴전하자"

지난 2007년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지배했던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공세로 가자지구의 통제력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시에 하마스는 5일간 휴전의 대가로 인질 석방을 언급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3일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면서 “테러범들이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하마스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년 전기차 100만대 생산 규모 목표... '석유공룡' 엑손모빌 리튬채굴 도전장

미국 석유메이저 엑손모빌이 13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엑손 댄 암만 저탄소솔루션 사업부문 사장은 “미국 내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것이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라며 “리튬이 미국의 전기차 전환 흐름에서 높은 성장성을 지닌 수십년짜리 장기 투자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미국은 현재 리튬을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바이든 취임 후 살기 좋아졌다" 14% 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재정적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미 유권자가 적은 것으로 조사돼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제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13일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와 미시간대학교 로스 비즈니스스쿨이 공동으로 미국 등록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 집권 후 경제적 사정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중이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응답자의 70%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줬거나 효과가 없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33%는 “경제에 많은 타격을 줬다"로 믿는다고 답했다.

엔비디아, 성능 최대 90% 높인 'H200' 공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13일 재확인했다.경쟁사인 AMD가 올해 안에 AI 반도체 MI300을 공개하면서 AI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로 한 가운데 후발주자가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성능을 가진 AI 반도체를 다시 내놓은 것이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기존 AI 반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진 H100 반도체를 업그레이드한 H200 반도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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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도입해 중앙회장 힘 뺀다

부실한 내부통제로 ‘뱅크런’ 사태부터 ‘중앙회장 기소'사태까지 겪은 새마을금고가 지배구조 대수술에 나섰다.특히 중앙회 인사, 예산 및 업무 집행권 행사, 회장 사고·궐위 시 직무대행 등 기존 중앙회장에 집중된 권한의 상당 부분은 ‘경영대표이사'에 분산했다.비대화된 중앙회장에 대한 내부 견제 기능이 상실돼 횡령, 금품수수 등의 문제로 박차훈 전 중앙회장이 기소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자 전문 경영인을 도입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도록 한 조치다.

하나금융 여성 리더들 만난 함영주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배출된 총 92명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3기 수료식과 컨퍼런스에 참석해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그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이라고 강조하며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으로 손님·조직구성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그룹의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銀 "내년 다이어리 받고 부자되세요"

노티드 캐릭터 ‘스마일'이 빙그레 웃고 있는 노란색 금고를 열면 ‘슈가베어'가 그려진 만년형 다이어리와 함께 떡메모지, 스티커 2종이 들어 있다.꼼꼼히 채워 넣다 보면 부자가 될 것만 같은 KB국민은행의 ‘노티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다.국민은행이 다가오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노티드'와 함께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를 14일 선보였다.

금감원, 정부 사칭 불법대출 사이트 283개 차단

금융감독원이 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약 4개월간 정부지원·서민금융 대출 사칭 불법대부광고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83개 사이트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만약 대부업체 대출을 받는다면, 거래상대방이 ‘등록대부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금감원 파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하면 등록대부업체 여부 및 등록시 제출한 광고용 전화번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고금리에…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8년만에 최고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8년래 최고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 신용카드 대출의 경우 다중채무자가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차주 상환능력 저하가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시중은행·지방은행 등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이 2.9%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3분기 누적순익 1조 4497억… 올 ‘2조 클럽’ 눈앞

삼성생명이 올해 3·4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면서 누적 1조6000억원이 넘는 순익을 거둔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와 함께 두 회사가 올해 나란히 ‘2조 클럽'에 입성할 지 주목된다.삼성생명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4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7%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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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3천억 규모 CB 발행... 대한항공 지원받아 콜옵션 대응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지원에 힘입어 영구 전환사채를 발행했다.이번 아시아나항공의 CB는 대한항공이 전부 사들였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증권사 금융사고, 감사·CRO에게도 책임 묻는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금융사고 책임 소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황선오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앞으로 위법 행위를 방조 또는 은폐하거나 내부통제 업무를 현저히 소홀히 한 경우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밝혔다.황 부원장보는 “증권사의 금융사고 은폐 행위를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보고 및 늑장보고 사례를 모두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미는 레버리지, 기관은 인버스 담았다… 엇갈린 투자전략

공매도 전면 금지의 효과가 약해지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코스닥 상장지수펀드로 맞붙었다.코스닥지수는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면서도 지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2차전지 관련주는 인버스 ETF로 대응하는 상반된 모습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에도 개인들이 2차전지 인버스 ETF를 매수하는 것은 개인들 스스로가 현재의 주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실제로 지금은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를 반전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하락장에도… 실적발표 앞둔 엔비디아는 고공행진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돌아오고 있다.오는 21일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전후로 주가가 전고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8월 31일 493.5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피 IPO 한파… 5곳중 1곳만 웃었다

코스피시장에 도전장을 낸 기업들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틸,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동인기연 등 올해 코스피 상장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 5곳 가운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확정한 곳은 두산로보틱스가 전부다.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인 넥스틸과 ‘조 단위’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에 결정했고, 동인기연은 최하단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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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세계 최대 암모니아운반선 4척 수주

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규모 암모니아운반선을 건조한다.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무탄소 선박이다.한화오션은 그리스 해운업체인 나프토마와 4척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가짜 사이트’와 전쟁… 오픈마켓 모니터링으로 고객 피해 예방

LG전자가 오픈마켓에 개설된 위장 판매사이트들을 적발하고 퇴출 조치를 취했다.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위장 판매사이트는 최저가 검색으로 방문한 구매자에게 별도 사이트 입장을 유도하거나 할인 명목으로 카드결제 대신 현금결제를 유도해 대금을 탈취하고 있다.이에 LG전자는 고객들의 위장 판매사이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현대차 "車 개발 방식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개발을 주도하는 SDV본부 송창현 사장이 “하드웨어 중심의 차량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구조로 변환해야 한다"면서 “핵심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바로 ‘디커플링’“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 유지한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원격 자율주차 기술을 제네시스 GV80에 적용한 영상을 최초로 공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 임직원 11만명 ‘일상 속 나눔’… 2주만에 2억 모금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에서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전재원군의 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군인에 이어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구성원이 바로 삼성 임직원"이라면서 “단순히 임직원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편으로 다른 기업들의 모범"이라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는 이날 행사에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 온 삼성 임직원을 대표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조상연 프로에게 명예장을 주는 등 총 4명에게 헌혈유공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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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전기차 수요 둔화에 ‘숨고르기’... 美 조지아 배터리공장 감산·일부 휴직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로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축소하고 일부 직원들의 무급휴직을 결정했다.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기차 업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차원이다.SK온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인력과 생산라인을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라며 “장기적으로 배터리 시장의 성장은 의심할 바 없으며 조지아주 공장은 앞으로도 배터리 생산에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사 올 누적이익률 2.8% 불과한데… "횡재세가 웬말?"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횡재세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정유4사의 정유 부문 누적 영업이익률이 3%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7년부터 올해 3·4분기까지 정유사들의 정유부문 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8%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전통 제조업이 기록한 영업이익률은 평균 6.5%로 정유사들의 3배가 넘는다.

메디플러스솔루션, 스마트TV로 암환자 맞춤 관리

HD현대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환자를 위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스마트TV로 확대한다.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스마트 허브’ 전용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스마트TV용 서비스가 출시되면, 세컨드닥터 가입자들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모든 삼성 TV, 스마트 모니터 등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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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강자’ 삼성 갤럭시, 동남아 스마트폰 1위 굳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올해 3·4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전분기 대비 3% 성장했다.특히 동남아 시장에서는 기존 주요 수요군인 중저가 라인업에 더해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의 갤럭시Z, 샤오미의 레드미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14일 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3% 성장했다.

LGU+·한전,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에 나선다.재생에너지가 다른 에너지와 동일한 경쟁력을 갖추고 전력 거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개자인 셈이다.VPP 사업자는 플랫폼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유지·관리하고 발전사업자를 대신해 입찰에 참여한다.

AI서버, 특수 냉각유에 담갔더니…"전력 37% 절감 효과"

SK텔레콤이 ‘액침냉각’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SKT가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시스템은 효율적인 냉각 효과와 전력 절감 효과로 글로벌 정보기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키거나 송풍기를 통해 냉각하는 기존 공랭식 시스템과 다르게 전기는 통하지 않고 열전도는 높은 특수 냉각유에 서버를 직접 넣어 냉각하는 유냉식 시스템이다.

29년 만에 우승 LG, 노트북도 ‘통 큰 할인’ 쏠까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LG전자 노트북이 ‘통 큰 할인'에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LG트윈스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LG전자 등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LG트윈스는 전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최종 전적 4승 1패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韓 기업 데이터 서울 리전 저장... 구글 클라우드 "해외유출 없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와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즉 데이터 주권 및 글로벌 규제 요건이 강화되면서 기업은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전에 원하는 지역에서 데이터 레지던시를 보장받길 원하고 있다.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는 기업이 저장된 상태의 고객 데이터를 다른 9개의 지정된 글로벌 리전은 물론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에도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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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제언

대통령의 연금개혁 의지가 관철돼 노인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루어지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반드시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첫째, 국민연금 개혁을 다층노후소득체계의 확립과 구조개혁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개혁으로 이어지려면 국민연금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이차방정식에서 한 변수의 값이 먼저 정해져야 다른 변수의 값을 구할 수 있듯이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개혁이 행해지려면 중추적 제도인 국민연금제도의 개혁이 필수적이다.

KPC, 글로벌 중기 ESG 역량 강화 지원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원에 나선다.3자간 협약 체결을 계기로 KPC는 코트라와 국내 기업의 에코바디스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에코바디스를 비롯한 거래처 ESG 평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우선 국내 기업이 쉽게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 응할 수 있도록 국문 버전 개발을 비롯해 한국 규정 및 상황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예정이다.

여성기업 절반 ‘판로 막막’… 유통 전문 MD가 해결사로 뜬다

사업 경험이 없어 제품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막막했다고 한다.‘대형유통사 MD 상담회'는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제품 매출 신장을 위해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MD를 초청, 유통사 입점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제시, 맞춤형 판매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올해 첫 시행한 상담회는 세종시와 수도권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총 224개사의 여성기업과 79명의 대형유통사 MD가 참여했다.

셀트리온 ‘임상·신약’서 잇단 낭보… 합병 기대감 더 커진다

셀트리온그룹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임상 및 허가에서 연이어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지난달 13일부터 16일 열린 미국골대사학회에서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셀트리온은 2025년 프롤리아 특허만료에 대응, 1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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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高 위기 딛고 기업 가치 키웠다[202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SK세븐모바일, KT&G의 에쎄,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담배, 은행 부문에서 각각 국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한국생산성본부는 2023년 국내 70개 업종, 243개 브랜드에 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가 76.5점으로 지난해 76.1점 대비 0.4점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올해 신규 조사대상 업종인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전기자동차, 우유·발효유, 국제항공 등 5개 업종을 제외하고, 전년과 비교 가능한 65개 업종 중 28개 업종의 NBCI가 전년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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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 양념 닭가슴살… 속살까지 매콤향긋

CJ제일제당은 케이준 양념을 더한 닭가슴살 제품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 케이준'을 내놨다.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케이준 시즈닝을 닭가슴살 속까지 양념해 특유의 매콤향긋한 맛이 안까지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외부에 소스를 바른 타 제품과 달리 소스가 흘러나오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속 안까지 양념이 고루 배어있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도미노 브리스킷 스테이크 토핑 피자 '육즙 팡팡'

도미노피자는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인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얹은 ‘브리스킷 바비Q'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브리스킷 바비Q피자는 L 사이즈 3만4900원, M 사이즈 2만9000원으로 도미노 매니아 혜택 적용시 L 사이즈를 2만 원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또한 오는 17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도미노피자 모델 아이유가 함께한 TV-CF도 런칭한다.

2900원 짜장 버거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2023 쓱데이'를 기념해 가성비 있는 ‘2900원’ 짜장 버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무엇보다 최근 부쩍 오른 먹거리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됐다.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판매한다.

수험생 여러분, 빕스가 쏩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 더플레이스, N서울타워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쿠폰 사용 시 빕스는 성인 샐러드바 40%, 수험표 제시 시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더플레이스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프레시 마르게리타 피자'를 증정하고, 수험표를 제시하면 에이드 1잔을 추가 제공한다.

광고 점령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광고업계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들이 주목받고 있다.빅 모델을 기용하는 것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캐릭터 광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이 최근 제작한 멕시카나의 ‘치토스치킨’ 광고는 스낵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치토스의 ‘체스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먹태깡 덕 봤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농심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나왔다"라며 “미국·중국 법인 등에서 2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국내 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면서 발생한 이익이 50억원 가량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3분기 매출 증가는 신라면 더 레드와 먹태깡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호응이 좋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면서 50억원의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신제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감소분이 상쇄됐다"고 밝혔다.

이마트, 실적 반등 신호탄… 점포 리뉴얼 등 체질개선 효과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이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되며 실적회복의 신호탄을 쐈다.이마트의 연결 기준 3·4분기 순매출액은 7조 709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억원 감소한 779억원을 기록했다.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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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폐배터리 재활용 4대 핵심기술 개발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후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거쳐 2025년 준공이 예상되는 경북 경주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 적용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력과 다수의 현지거점 확보 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까지 조성되면 본격적으로 SK에코플랜트의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역량이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리모델링용 자체 개발 ‘특화평면’ 리뉴얼

대우건설은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평면'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4월 리모델링 사업에 도입할 4가지 유형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다.올해에는 이들 평면을 새롭게 리뉴얼한 것이다.

한미글로벌, 정비사업 성공 위한 PM 방안 세미나

한미글로벌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정비사업 성공을 위한 건설사업관리 적용방안’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미글로벌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건설산업연구원, 부동산 신탁사인 무궁화신탁이 발제자로 참여해 공동주택 정비사업에서 PM의 역할 및 성과와 신탁방식 적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이날 한미글로벌 이정복 전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는 다수의 토지주가 참여하기 때문에 각자의 요구사항들과 의견이 달라 마찰과 분쟁이 생길 소지가 많다"며 “사업이 표류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사업비 및 사업기간을 관리하는 전문 건설사업관리 업체의 PM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아파트값 박스권 예상… 전세는 큰폭 오른다"[부동산 아토즈]

전세가격이 오른 뒤 시차를 두고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인 아파트 시장의 패턴이었다.서울 아파트 시장을 보면 하반기 들어 전세가 반등폭이 매매가를 앞지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올 7월~9월에 매매가는 0.98%, 전세가는 1.32% 상승했다.

7억대로 강남3구 입성 노린다… 특공에만 1만4천명 몰려

올해 서울 강남3구 첫 분양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렸다.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정체에도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에 대한 청약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특별공급 130가구 모집에 총 1만4058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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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처럼 골라 받는 직업훈련… 개인·기업 동반성장 돕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참여를 제고하고 훈련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이미진 엘지전자 책임은 “HRD는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매력적인 분야"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LG를 비롯해 사업주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업의 직업훈련 및 직무확장 사례가 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공단은 더 많은 중소기업이 실제 훈련이 필요하더라도 까다로운 요건과 비용부담으로 쉽게 훈련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직업훈련카드와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 등 훈련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역보험 모든것"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년간 축적된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인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하였다고 14일 밝혔다.수출 기업에게 맞춤형 정보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번 K-Sight의 출시로, 수출 경험과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대외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K-SURE가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해 우리 수출기업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정보를 연계하여 우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해광업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등 지역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황규연 KOMIR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KOMIR의 다양한 활동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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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 편의 최우선 고려…서울 쓰레기 처리 논란 걱정안해"[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논란중인 김포시의 서울 편입시 수도가 북한 국경과 인접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지난 10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럼에도 서울 편입을 선택한 건 김포시민들의 생활편의 때문이다.김포의 생활권은 경기 남·북부 어느곳보다 서울에 치우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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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맞은 대교단 "청소년 교육 많은 시간 투자해야"

우창록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이사장이 청소년 교육 활동과 관련한 자신의 철학을 전하며 “교육에는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대교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체성과 재능을 발견해 꿈을 갖도록 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씨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씨드스클은 대학생 멘토가 중학교 2학년 청소년과 직접 대면하며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포퓰리즘 사업 그만… 서울 "꼭 필요한 약자에게 돌려줄 것"

내년 예산을 1조5000억원 가까이 삭감한 서울시가 선심성 복지사업 차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와 ‘건전재정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건전재정 실행방안을 통해 무분별한 선심성 사업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자치구가 힘을 모아 건전재정 실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오 시장은 이날 내년 서울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울산 '세계 첫 수소전기트램'… "부드러운 승차감" 시민 호평

세계 최초의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는 울산시의 수소전기트램이 실증 운행 중인 가운데 14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시승 행사가 열렸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로 운행하는 수소전기트램을 국내 최초로 울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승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향후 도입되는 울산도시철도가 수소전기트램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이 대중교통으로 운행되는 세계 속의 수소도시 울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안부,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팔 걷었다

행정안전부는 들썩이는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관리 강화를 위해 차관을 중심으로 한 물가책임관과 더불어 시·도별 물가관리관을 운영한다.요금 인상 결정은 각 지자체에서 하며, 행안부는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각 지자체 협조를 받아서 지방공공요금을 관리하고 있다.이번 물가 방안에서는 행안부 및 광역 물가관리관이 요금 인상을 위한 물가대책 실무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시 직접 참석해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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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본부 요직 공석… 이민청 설립 차질 빚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고위공무원단과 부이사관급 직위 중 다수가 장기간 공백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한국 이민정책을 책임지는 출입국본부의 인사 공백으로 인해 이민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법무부 계획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한 이민정책 관련 전문가는 “출입국외국인본부 전체가 이민청 설립이라는 큰 기로에 선 상황에 이 정도의 인사 공백이라면 본부가 총력으로 매진할 수 있겠느냐"며 “법무부가 이민청 설립에 의지가 있다면 주요직들을 공석 상태로 계속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교육실무사도 아동학대 가중처벌 대상"

학교에서 장애아동의 특수교육을 위해 고용된 특수교육실무자도 교직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동학대 신고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1심은 A씨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에 해당한다고 본 반면, 2심은 특수교육실무사는 보조인력으로 초·중등교육법이 정한 교직원이 아니므로 신고 의무가 없다고 봤다.대법원은 “특수교육실무사 중 초·중등교육법에서 정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그 학교에 소속돼 근무하면서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학교의 사무인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및 학교 활동에 대한 보조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라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초·중등교육법 19조에 따른 교직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학부모 갑질 혐의점 無"... '서이초 교사 사건' 수사 종결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료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사망한 교사 A씨가 지난해 서이초 부임 후 학교 관련 스트레스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논란이 있었던 학부모의 지속 괴롭힘이나 폭언,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로 볼 만한 행위나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서이초 사건 이후 일부 교사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학부모의 괴롭힘 등이 제기돼 왔다.

화우 '금융·특수 베테랑' 최종혁 전 검사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금융, 특수수사 베테랑으로 통하는 최종혁 전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10년 대전지검 검사로 임관해 전주지검 정읍지청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으로 근무한 ‘금융, 특수통'이다.최변호사는 전주지검 정읍지청 근무시절 ‘정신병원 환자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해 보호자 1명과 정신병원 의사 1명에 의해 입·퇴원이 결정되는 정신병원의 문제점을 세상에 알리고 정신보건법 개정에 기여, 검찰총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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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어르신과 통화하다보면 콜센터 스트레스 풀려요"

LG전자 고객상담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에서 근무하는 이인숙 책임컨설턴트는 14일 콜센터 업무와 병행하는 전화 봉사활동의 장점을 이같이 설명했다.하이텔레서비스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독거노인에게 주기적으로 전화해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사랑잇기 봉사단'에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가장 우수한 활동을 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지난 3월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 책임은 매주 월요일에 전화를 드리기로 한 약속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흥국생명, 지속가능경영 강화 ESG위원회 '첫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태광그룹은 지난달 16일 그룹 내 ESG 관련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를 설치했고 태광산업과 대한화섬도 ESG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라며 “금융 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

NH농협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3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농업회사법인 효진팜 등 9개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이석용 행장은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표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협은행 또한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우진 교수 'SK 젊은 연구자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우진 교수가 지난 10~11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14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뇌전증, 수면질환, 뇌염을 연구하고 있다.이번에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 치료 최적화를 위한 질병활성도 평가 및 약물반응 예측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찐 야구사랑’ 구광모… LG家 염원 풀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3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 트윈스의 축하 회식자리까지 동행하는 등 고 구본무 회장 못지않은 ‘야구 사랑'으로 주목받고 있다.구본준 LX그룹 회장도 계열 분리 전 구 선대회장의 뒤를 이어 LG 트윈스 2대 구단주를 맡아 각별한 야구 사랑을 뽐냈다.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은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의 명맥을 이어 작년부터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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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두시가 넘었어도 내게 달려오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작가와의 대화]

그런데 그 친구 하나를 가지기가 너무 어렵다.나는 그 친구라는 것을 가지려고만 했지 그 가지는 과정에서 희생할 줄을 몰랐는지 모른다.가족과 먹고사느라 진정한 친구 하나를 가지지 못하고 건성으로 친구 친구 하면서 그 친구의 가슴속 아픔 하나를 아는 척도 못하며 살아 왔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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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이제는 AI시대]더 늦기 전에 AI 기초소양 가르쳐야

문과와 이과를 막론하고 대학가에서는 요즘 학생들의 기초역량에 대한 고민이 많다.수학과 한자만이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은 아니다.인문예술 교육이 제공하는 인류 문명과 역사에 대한 이해, 맥락 중심 사고, 미적 감각은 인공지능 기술의 사용자경험과 직결된다.

[왓츠업 실리콘밸리]범죄도시, 공산주의 그리고 미국

노숙자와 마약으로 찌든,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텐더로인 지역이 말끔하게 정리된 것이다.텐더로인에서 벌어지는 마약거래, 살인 등 강력범죄로 ‘낭만의 도시'로 불렸던 샌프란시스코는 범죄도시로 불리게 됐다.텐더로인에서 활동하는 노숙자들이 텐더로인 밖으로 나와 범죄를 저지르면서 샌프란시스코 도심도 강력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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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포럼]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전략

오늘날 우리는 제품 및 서비스 등 완성품뿐만 아니라 생산요소인 자본, 사람, 데이터, 아이디어가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고 흐르며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다.최근에는 회복탄력성, 자국경제 우선, 이해관계자 압력 등의 새로운 요인들이 기술, 수요, 요소비용 등 기존의 요인에 추가하여 글로벌 공급망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셋째, 글로벌 기업들이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성장과 회복탄력성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 흐름을 경영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기자수첩]기로에 선 한국야구, 새로운 시대 열려면

지난 10월 7일 중국 항저우에서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세웠다.최근 KBO가 인기를 유지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꾸준한 젊은 스타선수의 유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고민의 근간에는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특급 유망주들의 해외진출 가속화 현상이 있다.

[fn사설]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 민주노총도 동참해야

한국노총이 지난 13일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최근 서울지하철 파업에도 명분이 없다며 불참하는 등 민주노총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고 온건한 노선을 유지해 왔다.한국노총은 대화에 복귀하면서 다만 노동자 대표성을 인정하라고 요구했고 대통령실도 동의했다.

[fn사설]용두사미에 그치고 만 새마을금고 혁신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안이 우려한 대로 ‘용두사미'에 그쳤다.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가 14일 발표한 건전성 관리와 지배구조 개혁 방안에는 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감독권 이관 문제가 빠졌다.현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금융당국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상시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