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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혁신지구에서 진행된 HMGICS 준공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정홍범 HMGICS법인장은 “싱가포르에서 자동차만이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을 개발해 실증하게 된다"며 “이 기술들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HMGICS는 기술·제조·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는 텔레그램을 통해 “휴전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며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휴전협상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하마스와 함께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에 억류 중인 50~100여명의 인질이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대정원 확충을 위해 40개 의과대학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원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요조사 결과 현 정원인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각 대학은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학년도까지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韓·英 연대로 새로운 도전에 함께 응전" [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의회 연설에서 지속적으로 밀려오는 새로운 도전에 한영 양국이 긴밀히 연대해 응전해 나가자고 호소했다.각종 도전에 대한 응전은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새롭게 격상된 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윤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 지평은 디지털·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해양 분야 등으로 크게 확장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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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이사회 무조건 바뀌어야" 대수술 예고한 대주주 MS [올트먼發 AI업계 재편 가속]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에서 해임된 후 마이크로소프트에 영입된 샘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가 여전히 복직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올트먼의 MS 이직이 확정된 것이 아니며, 오픈AI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올트먼과 그의 해임에 항의해 사임한 그레그 브로크먼 사장이 돌아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올트먼과 브로크먼이 기존 이사회 위원들이 물러날 경우 오픈AI로 돌아갈 의사가 있다면서 이들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마존이 인공지능 기술자 200만명을 확보하기 위한 ‘무료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 때문에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력 확충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아마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인력은 아마존 내에서 AI 개발에 참여할 수도 있고, 다른 기업에서도 일할 수 있다.
지난달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이 살아나면서 이달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주요 수출품목별로 반도체와 승용차, 석유제품 등은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은 감소했다.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16%로 전년동기 대비 0.0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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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절반이 60~70대… "95세 직원 임종 이틀 전까지 근무" ['가깝지만 먼' 일본식 정년연장]
지난 14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30여분을 달려 도쿄 사이타마현에 도착하니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한 건물 1층에서 철문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다.가나이씨는 취재진에게 “고령자라고 하더라도 이 회사는 능력이 있고 능력 발휘를 할 수 있으면 고용을 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건강해서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2년 전 이 회사에는 95세 최고령자가 있었다고 한다.
日 정년연장 위해 10년 이상 준비... 공적연금과 연계해 소득공백 해소 ['가깝지만 먼' 일본식 정년연장]
일본은 60세, 65세 정년연장을 위해 노력 의무화 등 각각 10년 이상 기업 부담을 덜 만한 작업을 했다.특히 우리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공적연금 수급이 늦춰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정년연장과 연결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슈쿠리 야키히로 일본 후생노동성 직업안정국 고령자고용대책과장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 취재기자단을 만나 “일본이 65세까지 고용확보 조치를 시행하게 된 것은 공적연금인 후생연금 수령 연령이 계속 높아져서 소득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무화했다"며 “공적연금의 수령 연령이 65세로 늦춰지는 건 2025년부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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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200대 종횡무진… 최적 알고리즘 생산 ‘스마트팩토리’
지난 16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사람이 빼곡한 국내 공장과 달리 조립공정에서도 로봇이 상당히 많은 게 단연 눈에 들어왔다.현대차 울산공장은 마지막 조립공정에선 일렬로 쭉 이어진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HMGICS에선 어떤 공정에서도 컨베이어벨트가 없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집값 오른 단지는 보유세 소폭 인상될듯
내년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와 같은 69.0%로 동결된다.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고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이 상존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현실화율을 동결하더라도 지난해 말 대비 올해 집값이 급등한 서울 등 수도권 일부 단지의 공시가격은 올라 주택보유세가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자 공포에도 멈추지 않는 빚투… 3분기 가계 빚 1876兆 ‘역대 최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에 달하는 등 ‘무서운 이자'에도 지난 3개월간 우리나라 가계 빚이 14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대출이 8분기 연속 줄어든 반면 정책모기지와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17조원 넘게 늘어난 영향이다.한국은행은 주담대 금리상승과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정책 효과로 향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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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과 공동군사훈련 확대… FTA 개선 협상 개시 [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채택될 다우닝가 합의는 한국과 영국 양국이 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협력문서로 평가된다.아울러 양국 정상은 거시경제 이슈 및 상호 투자촉진 논의를 위한 경제 금융 협력방안과 함께 인공지능, 디지털, 원전, 우주과학, 바이오, 양자기술,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면서 기후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의지를 천명할 방침이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현지 브리핑을 통해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는 한국과 영국의 자유로운 교육과 투자 환경을 조성해서 양국 기업들의 새로운 부를 창출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1위의 반도체 설계기업 그리고 세계적인 기초과학 역량을 보유한 영국과 맺게 될 첨단기술협력은 양국 번영의 토대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3세 첫 국빈' 한국 선택한 英, 국제관계·산업 주요 파트너로 판단 [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후 첫 국빈으로 영국을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찰스 국왕은 즉위 후 첫 개원연설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 환영을 직접 언급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21일 영국 국빈방문의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처칠 인용한 尹 "위대함의 대가는 책임감" 英의회 연설 [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의회 연설은 양국이 함께 열어갈 미래의 모습을 상징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영국의 전 총리, 역사학자의 말과 유명 희곡의 구절을 인용하며 눈길을 모았다.윤 대통령은 21일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진행하면서 한영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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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에 장사 못해먹겠다"...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는 소상공인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그늘<7>]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하지만 고금리로 대출 상환도 쉽지 않다는 게 소상공인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실제 지난 2·4분기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은 역대 최대치인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장보기도 줄이는' 짠테크族… '초저가 상품 늘리는' 유통가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그늘<7>]
1인가구인 직장인 김모씨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최근 장 보는 횟수를 1주일에 두번에서 한번으로 줄였다.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갑을 닫기 시작한 소비자들은 외식보다는 부담 없는 집밥을, 장보기 대신 ‘냉장고 파먹기'로 자린고비를 자처하고 있다.작은 소비부터 줄이기 위해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 한끼를 해결하는 냉장고 파먹기나 하루 동안 단 1원도 쓰지 않는 무지출 데이 실천 등은 대표적인 짠테크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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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내는' 연금안 내놨지만... 총선 앞두고 처리 '산 넘어 산'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9%인 현행 보험료율을 13% 또는 15%로 인상하는 두 가지 방안이 제시됐지만, 개혁에 속도가 붙을지는 미지수다.구조개혁은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 공무원 연금 등 여러 종류의 연금을 조합해 노후소득 보장 구조를 전반적으로 다시 설계하는 방식이다.민간자문위와 더불어민주당은 모수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정부와 국민의힘은 모수개혁보다 구조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일하는 기혼 여성이 늘면서 경력 단절 여성도 감소했다.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여성 중 결혼이나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둬 현재 미취업 상태인 여성을 말한다.
"200만 유커 방한땐 7만명 취업 효과… 적극적 유치 필요"
회복세에 들어선 중국발 관광객이 만들어내는 일자리가 연내 7만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정부는 늘어난 관광객이 대면서비스업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21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제11차 일자리전담반 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중국 방한 관광객 현황 및 취업 유발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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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하' 이어 '암컷 발언'까지… 진땀빼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잇단 설화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더구나 민주당은 지난 7월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노인 비하 비판을 받고 동력을 상실, 혁신위가 조기 해산한 경험이 있다.민주당은 최근 당내 강경파 의원들의 ‘막말’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경계모드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21일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 대한 감산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총선기획단의 감산 강화 방침은 앞서 제시된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김은경 혁신위는 지난 8월 하위 10%까지는 40% 감산, 10~20%는 30% 감산, 20~30%는 20%를 감산하는 혁신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과 만났다.지도부가 혁신위 제안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을 비롯한 제3지대와의 만남을 주도하며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다.혁신위원회는 이날 대전에서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을 주제로 이 의원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2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할 경우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발전법에 남북이 협의한 어떤 사항도 국가안보 포함 중대한 사유가 발생하면 남북 합의의 부분 또는 전체에 대해 효력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조항이 기술돼 있다. 그에 따라 우리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같은 날 통일부가 밝힌 바와 같고, 국방부에선 군사합의 효력정지에 대한 대국민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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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 일시 박탈하라" … 백악관도 스레드 '환승'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반유대주의 음모론 옹호 발언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또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X가 광고철회 사태로 고전하는 가운데 광고계 동료들은 린다 야카리노 CEO에게 X에서 탈출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머스크의 음모론 옹호를 비판하고 나섰던 백악관은 X 경쟁사인 메타플랫폼스의 스레드에 합류했다.
아르헨, 미국 달러 채택 가능할까... 의회 통과·행정비용 확보 '걸림돌'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자국 통화인 아르헨티나페소를 버리고 미국달러로 아르헨티나 통화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2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밀레이는 남미 3위 경제국인 아르헨티나의 고질적인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은행과 페소를 없애고 아예 미국 달러를 공용통화로 쓰겠다고 선언했다.재정지출을 감당하기 위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방만한 통화발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3% 인플레이션을 불렀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추수감사절을 사흘 앞두고 칠면조를 사면하는 행사를 가졌다.1947년 미국 칠면조 재단이 백악관에 공급을 시작하면서 본격 연례 행사가 시작됐으나 당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사면을 시키지 않았다.본격적인 사면은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시작했으나 흐지부지 진행되다가 1989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부터는 매년 지켜지면서 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의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일본 정부가 민간 우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10년간 1조엔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립 연구개발 법인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민간 기업 및 연구 기관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일본 정부는 전날 관련 법안을 각의에서 결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1조엔을 기금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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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명 쓰는 ‘KB 위시카드’… 소비패턴 맞춰 할인혜택 풍성
KB국민카드가 자사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 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50만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KB국민 위시 카드’ 시리즈는 ‘마이 위시’ 카드, ‘아워 위시’ 카드, ‘위시 올’ 카드, ‘위시 투게더’ 카드 4종으로 출시됐으며 고객별 소비목적에 맞춰 세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1인 가구 및 사회초년생에 최적화된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67.2%를 차지하고, 다른 상품에 비해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높은 매출이 발생했다.
신한라이프가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 임직원은 농촌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약 50곳에 기부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 ‘상생’ 강조한 취임일성
국내 1위 금융회사인 KB금융그룹을 이끌게 된 양종희 신임회장이 취임일성으로 ‘상생 경영'을 꼽았다.21일 열린 취임식에서 양종희 회장은 “KB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한 금융회사였고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KB의 고객"이라며 “그렇기에 KB의 성장은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미래 세대의 희망이 돼야 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문제 등은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라며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 앞으로 CEO로 일하는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00만명 자영업자 차주 일부가 최대 2조원 규모의 대출이자를 돌려받을 전망이다.금융당국이 ‘코로나19 종료 이후 높아진 이자부담 증가분 일정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요청하자 금융지주들은 대출만기 도래 전인 개인사업자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이자 캐시백 방안을 마련키로 하면서다.21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와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청에 응하기로 뜻을 모으고 연내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약 2조원 규모 이자감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손해보험사 ‘빈땅’, ‘아스와따'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인도네시아 현지 보험사 간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 진출전략 수립·실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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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한국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3%로 예상하고, 내년 12월 기준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800으로 제시했다.골드만삭스는 내년 코스피지수가 2800 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골드만삭스는 “2022년 말 코스피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이 저점에 해당하는 0.78배였는데 최근 0.83배로 하락,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한국 상장사의 내년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54%로 반등하고, 2025년에는 20%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 대형운용사들이 HBM반도체 테마에 집중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를 잇따라 상장,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21일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일명 ‘인공지능 반도체의 꽃'으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장비주가 약 83%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
공매도 금지 후 2조7547억 산 외국인… 삼성전자 '쏠림'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기간에 외국인 매매 비중이 줄어든다는 것이 이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확산성은 약할 수 있고, 반도체 정도가 수급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판단돼 개인 수급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외국인은 공매도 금지가 시작된 이달 6일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식 1조50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주에 증권가가 브레이크를 걸었다.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강세가 이어졌지만 업황 개선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주가 상승은 일시적일 뿐이라는 지적이다.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그동안 고금리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금리 하락의 반사 수혜를 받았다"면서 “다만 이러한 센티멘트에 따른 주가 상승은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6조원을 넘어섰다.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21일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금리에 부진을 면치 못하던 네이버가 최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몰리며 반등하고 있다.다만 일부 증권사는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낮게 제시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이달 초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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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재무정보를 쉽게 데이터화… 외국인 투자 끌어들인다 [한국형 XBRL 시대 본격 개막 <상>]
외국인 A씨는 삼성전자를 계기로 한국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그 결과 올해부터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비상장사 재무정보가 XBRL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다.우선 올해 3·4분기 보고서부터 금융업 상장법인,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본문을 XBRL로 공시토록 했다.
"XBRL 통해 글로벌 신뢰 제고…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될 것" [한국형 XBRL 시대 본격 개막 <상>]
한국XBRL본부 이병래 사무총장은 XBRL의 확대를 통해 구축할 수 있는 것들을 이같이 세 가지로 요약했다.이 총장은 “이러한 XBRL공시가 인터넷에 무상 공개돼 정보의 비대칭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공시는 영어로 변환돼 외국인들에게도 투명한 정보공개를 한다"고 전했다.특히 XBRL이 본문에서 주석까지 확대된다는 점은 공시에 대한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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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가치 914억弗… ‘글로벌 톱5’ 유지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914억 달러로 세계 5위를 유지했다.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중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32위로 전년보다 브랜드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2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 성장한 914억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실내는 운전석에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으며, 조수석 전방의 대시보드에는 안락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에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조선가, 2008년 초호황기 근접… "K조선 수익성 회복"
신조선가 지수가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해운 부흥기인 2008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신조선가지수는 올 들어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재 9.2% 상승했다.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선박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가 경영난으로 법정 관리 절차를 밟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사인 대유글로벌도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대유플러스는 종속회사인 대유글로벌이 지난 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회사재산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를 냈다고 21일 공시했다.대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영정상화와 향후 계속기업으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신청했다"며 “법원에서 대유글로벌이 제출한 신청서와 첨부서류 등 심사를 통한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등하던 패널 가격 ‘브레이크’… LGD, LCD 탈출전략 속도
올 상반기 반등하던 TV용 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패널 업계는 공장 가동률을 50~60%까지 대폭 낮추며 가격 방어에 집중하고 있지만 당분간 LCD 사업의 변동성은 부침을 겪을 전망이다.유기발광다이오드 등 프리미엄 패널 사업에 주력하는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사업 출구전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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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글로벌 영향력 확대"... ACI·베트남공항과 전략적 협력
인천공항이 베트남 공항과 여객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ACI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 테스트 운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포함한 스마트 서비스 선도 20여개 공항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사는 ACI 측에 인천공항의 실시간 여객 혼잡도 현황 자료를 전송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LS의 '승부수'… '오너 3세' 구동휘, 배터리사업 진두지휘
LS그룹의 오너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이 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맡게 됐다.구 부사장이 이동한 LS MnM은 LS그룹이 2차전지 소재 사업 회사로 점찍은 곳이다.지난 10월에는 이사회를 열고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 9만5000㎡ 부지에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을 위해 67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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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코드 작성부터 디지털ITS 프로젝트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코딩 서비스 를 개발했다.21일 SK㈜ C&C에 따르면, AI 코딩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빠르게 개발자 맞춤형 코딩을 지원한다는 점이다.SK㈜ C&C 관계자는 “실제 사내 개발 프로젝트 및 운영서비스에 AI 코딩 서비스 도입 후 프로젝트 품질 지표가 최대 40% 가까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확장현실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가 당초보다 지연돼 내년 3월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애플 비전 프로'는 애플이 지난 6월 공개한 차세대 제품으로, 애플은 ‘착용형 공간 컴퓨터'라고 지칭한다.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해왔던 컴퓨팅 기능을 3차원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헤드셋으로, 애플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업스테이지가 최신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이어 업스테이지 조민수 다큐먼트 AI 사업개발 리드가 실제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AI OCR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와 기대 효과 측정 등을 제시한다.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핵심 자산인 문서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AI OC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화가 필수적"이라며 “업스테이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장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C2C 환경 조성을 위해 당근이 자체적으로 출범한 분쟁조정센터가 합의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21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분쟁조정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출범식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당근 분쟁조정센터는 분쟁 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당근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조직이다.
내년 1월 ‘갤S24’ 만난다… 하반기엔 ‘카메라 업’ 갤Z 출격
벌써부터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내년 하반기를 책임질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의 경우, 카메라 성능 개선이 점쳐진다.21일 샘모바일 등 외신 정보기술 매체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 및 출시일은 기존 대비 2주가량 앞당긴 1월 중순에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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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 근무' 에듀테크기업 휴넷... "매출 20%·입사 경쟁률 3배 올라"
대기업도 쉽지 않은 ‘주4일제'를 시행하는 스타트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조 대표는 휴넷에 적용한 행복경영 실험, 중소기업 CEO 대상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한 행복경영 기업 확산 사례를 소개했다.휴넷은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경영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도 이뤘다.
서브원이 국산화 성공한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선다.서브원은 지난 17일 피앤지바이오메드와 식품 미생물 간편 시험용 필름배지에 대한 사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피앤지바이오메드가 국산화에 성공한 ‘필름형 미생물 검출배지'는 식품 업계는 물론 수출입 통관 검사 분야 등 활용 분야가 매우 넓다.
코웨이가 최근 프리미엄 수면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형 매트리스를 선보였다.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서도 호텔 침대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를 출시했다.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 설계를 통해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가 가능하다.
이영 중기부 장관 "기술분쟁 장기화되지 않도록 신속 중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회에서 개최된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상생협약식에서 분쟁 당사자였던 각 기업은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멈추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해 모범적인 스타트업과 대기업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상생협약은 당과 정부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분쟁이 장기화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협력한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분쟁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시멘트사들이 3·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표정관리에 들어갔다.국내 시멘트사들의 실적 호조세는 기저효과와 함께 가격 인상 영향이 크다.각 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시멘트사는 지난해 11월 유연탄 가격 급등 등 원자재 가격인상을 이유로 시멘트 가격을 지난해 2월에 이어 11월 두차례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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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한 ‘로켓럭셔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박스가 제공되는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로켓럭셔리 상품은 스페셜 패키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로켓럭셔리 상품은 로켓선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역대급 쓱데이' 극가성비에 1조7000억 쓸어 담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신세계그룹의 통합 할인행사 ‘쓱데이'가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직전행사보다 2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매출 성장률을 보면 SSG닷컴 31%, G마켓 10%, 신세계라이브쇼핑 34%, W컨셉 161% 등 2년 전 행사 대비 크게 늘었다.SSG닷컴은 쓱데이 기간 명품·뷰티·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가 매출을 견인해 계획 대비 121% 달성율을 기록하며 역대 쓱데이 자체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파리바게뜨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노윤서와 함께 ‘매직 홀리데이'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마법 같은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올 연말은 파리바게뜨 케이크와 함께 모두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나누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캠페인 영상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배우 노윤서가 직접 만든 초대장을 발송해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이트진로가 최고급 슈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의 작은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진로 1924 헤리티지'를 기존보다 작은 증류식 소주 메인 용량으로 출시해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처도 확대해 슈퍼 프리미엄급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 전망이다.기존 제품과 병 디자인, 도수는 동일하며, 주요 업소와 프리미엄 주류 전문 매장을 비롯해 마트, 편의점, 일반 음식점 등에 판매된다.
만두·피자… CJ제일제당·신세계 유통3사 합작품 나왔다
CJ제일제당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등 신세계 유통 3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2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들은 ‘폭신 왕만두’,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스팸 튀김’, ‘쭈곱새’ 등 5종을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인다.지난 6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CJ제일제당의 신제품을 신세계 유통 3사를 통해 선론칭한 경우는 있었으나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롭게 선보인 맥주 신제품 ‘크러시'의 모델로 4세대 아이돌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동영상 광고는 지금까지의 맥주와는 다른 ‘나랑 어울리는 맥주 크러시'라는 컨셉을 카리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감각으로 표현했다.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다섯 가지의 다른 콘셉트로 연출된 ‘크러시'와 카리나의 자연스러운 음용 장면을 숏폼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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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안에서 누리는 ‘스타필드 프리미엄’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다음달 아파트 744가구 공급
다음달 국내 최초의 아파트 단지 내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공급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경의선 운정역과 보행데크로 연결되는 운정신도시 P1, P2블록에 총 341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에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 중이다.도심 외곽에 대규모로 조성된 스타필드,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심형 모델인 스타필드 시티에 이어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대우건설, 아프리카 시장 본격 공략... 정원주 회장 현지사업 직접 챙긴다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최대 거점 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대우건설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정원주 회장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주차장 붕괴’ 인천검단 입주자에 주거지원비 1억4천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이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입주가 연기된 인천검단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앞서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84㎡ 기준으로 6000만원을 제시했지만, 90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합의가 이뤄질 경우 입주예정자들은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1억4000만원을 입주할 때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주택시장 불황 지속… 수도권 아파트 1~2% 오를 것"
내년 주택시장이 약보합세로 L자형 횡보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내년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가격, 거래, 공급이 동반 약보합을 이어가는 불황형 안정세가 예상된다. L자형 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금리·고물가의 뉴노멀로 수요 및 공급여건 개선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 주택시장의 경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된 용인에서 지난주 신규 분양이 진행됐지만 결과는 저조했다.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지난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과 20일 일반공급 1,2차 모집을 실시했다.지난주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중 하나로 용인을 선정한 이후 해당 지역 첫 분양이었지만 미달이 발생하며 결과는 지지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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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에 3기 신도시 개발 참여를 요청했다.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설명했다.SH공사는 지난 10월 사업시행자 지정권자인 국토부에 현재 미보상 지구인 광명시흥을 포함한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4개 지구에 사업시행자 참여를 통한 공공주택 용지 확보를 제안한 바 있다.
건설업계가 지난 9일 국회에서 통과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해당법안을 악용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우려해서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노란봉투법에 대해 건설업계가 처해 있는 심각한 상황을 알리고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빚에 치여 시공포기한 중소사… 신탁계정대여금 4조 넘겼다 [부동산 아토즈]
부동산신탁사의 신탁계정대여금이 9개월새 2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14곳 부동산신탁사의 올 9월말 기준 신탁계정대여금이 4조800억원까지 늘어났다.신탁계정대여금은 2021년 12월 2조1000억원에서 2022년 12월 2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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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입맛 홀린 '냉동김밥'… 쌀가공식품 수출 날개 달았다
‘냉동김밥'이 K-푸드의 신흥 강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코트라는 “그간 미국에서 김밥은 주로 한식당이나 한국 식품점 푸드코트 등에서 즉석김밥 형태로 소비됐지만 변질이 빠르고 보관이 쉽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졌다"며 “간편함을 내세운 냉동김밥의 등장은 기존의 김밥이 가지고 있던 이러한 허들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평가했다.지난 8월 한국의 한 식품업체가 수출한 냉동김밥이 미국 국민 마켓인 트레이더조에서 메가 히트를 쳤다.
선수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또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재밌다.우리나라는 SMART 개발을 통해 획득한 기술과 인력, 인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혁신형 SMR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정부는 2028년까지 3992억 원을 투입해 i-SMR 표준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마치고, 2030년대 초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24면
전국 11개 교육청이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미래교육 비전선포식에서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교육 비전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이 공유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은 여러 교육청이 협력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킬러 뺐는데 만점 없는 불수능? 수험생 사교육 부담 지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불수능’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수학 22번이 공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문제라고 하기는 힘들 수 있다"라며 “다만 수험생 입장에선 명백하게 너무 어렵다. 문제 해결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한 것도 킬러 아닌가. 이 문제는 최상위권조차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수학 22번이 킬러문항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나 수학 28번, 30번도 모두 공교육 수준에서 풀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본다"라며 “수능 당일 EBS 강사는 제시한 조건이 하나밖에 없어서 22번은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했다. 이는 조건을 고려한 게 아니라 개수만 따지는 타당치 않은 설명"이라고 비판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해 총 288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가장 많은 이의 신청이 제기된 영역은 국어다.국어 영역은 14개 문항과 관련한 69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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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국내 최대 지열 발전소가 들어선다.가락시장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5대 권역별 시 주요 거점사업에 지열 설비를 도입한다.시는 우선 가락시장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에 ‘지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동폐기 앞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김동연 지사 "연내 통과" 호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이는 이번 특별법에서 제외되는 원도심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것으로,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도는 설명했다.‘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은 지난해 대선과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으로 제시됐던 것으로, 특별법이 시행되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도내 20년이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등의 사업속도가 빨라지는 등 주민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대전 찾은 한동훈 "여의도 문법보단 5천만 국민 문법 쓸 것"
대구에 이어 대전에서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환대가 쏟아졌다.전날 ‘대한민국 인구포럼’ 행사장에서 언급한 ‘중요한 일이 많다'고 말한 의미에 대해서는 “오늘 제가 장관으로서 대전을 찾은 이유가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다. 우수한 과학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글을 제대로 습득해 우리 사회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응대했다.이날 한 장관의 대전행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전 방문과 일정이 겹친 것과 관련, 인요한 혁신위원장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한 장관은 “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메가 서울' 뛰어든 고양 "종속적 편입 아닌 수도권 재편으로"
‘메가시티 서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로 한 이동환 고양시장이 ‘서울 편입이 아닌 수도권 재편'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시장은 “수도권 재편은 고양의 이름부터 정체성까지 모두 유지하면서 서울과 대등하고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라며 “파리 주변의 131개 자치단체 집합체인 ‘그랑파리'가 유사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메가시티 이슈가 화두로 떠오를 때조차 서울 편입이라는 종속적인 개념의 용어가 불편함 없이 사용됐는데, 수도권 재편은 각 도시가 대등한 위치에서 대등한 관계로 상호협력해 수도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런 연합을 이루기 위해선 논의 과정부터 민주적이고 각 주체가 대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LH 참여 여부가 TK 신공항 사업 성패와 전혀 상관 없다"라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TK 신공항 및 후적지 개발의 주역은 한국공항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지역 건설업체를 비롯해 대한민국 10대 대형 건설사들이 맡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를 병합시킨 장본인이 본인이다"면서 “서민주택 건설에 집중하다 보니 이윤이 남지 않았다. 그래서 채무가 많았고 채무 한계성까지 왔기 때문에 SPC 참여 여부를 주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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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된 이정섭 전 수원지검 2차장검사 사건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수사 여부를 검토중이다.다만 검사 직무 관련성이나 사건의 중요도 등을 따져봤을 때 공수처까지 수사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 차장검사에 대한 수사 개시가 가능할지 법리 검토중이다.
서울 지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처음 기소된 건설사 A사 대표가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이씨와 회사는 지난해 3월25일 서울 서초구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소속 근로자 B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6월 기소됐다.검찰은 서울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중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대표를 기소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품목·지역 안가리고… 마약시장 급팽창에 10대 사범 최대
- 지난 7월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를 제조·유통한 A씨 등 4명과 이들이 만든 마약류를 시중에 운반한 B씨 등 운반책 3명, 매수 투약한 C씨 등 총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공무원은 “코카인과 헤로인, LSD 모두 국내에서 비교적 수요가 적었던 마약류에 속했다"면서 “특히 헤로인의 경우 현장 검사를 위한 간이시약키트가 없을 정도로 다른 마약에 비해 투약자나 공급자가가 그닥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1~9월 코카인 압수량은 1만1661.22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압수량보다 600배 늘었다.
기자·경찰 사칭한 北 해킹조직, 개인계정 털어 가상자산 탈취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올해에도 정부기관·언론사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 국방·외교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해킹조직이 탈취한 피해자 정보를 바탕으로 암호화폐거래소 계정에 부정 접속해 절취를 시도한 사실도 확인됐다.부정 접속 건수는 19건으로 확인됐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신세계가 과세 당국을 상대로 낸 850억원 규모의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이에 불복한 신세계는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이 과세이연이 종료되는 ‘사업의 폐지’ 또는 ‘자산의 처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냈다.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분할은 법인세법에서 규정하는 합병에 따른 합병평가차익의 과세이연 종료사유에 해당하고, 충당금 잔액은 분할이 있었던 2011년 사업연도 익금에 산입되어야 한다"며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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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전 세계 脫중국화 맞춰 통상로드맵 세워야"
21일 서진교 GSnJ 원장은 미래의 국제통상 환경에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서 원장은 “1993년 12월에 제네바에서 농업협상 타결의 핵심인 미국과의 양자 쌀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제네바 대표부에서 밤새워 이행계획서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2006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서 원장은 다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투입됐다.
대신증권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차세대바이오의약연구센터 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이화여대 차세대바이오의약연구센터 인프라 구축 및 신약개발 분야 연구지원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기금은 이화여대 차세대바이오의약연구센터 인프라 구축과 연구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 퍼커타 사라왁에서 교육 및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은 이날 퍼커타 사라왁, 사회적기업 그린제너레이션과 교육 후원,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 등과 관련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하고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재난현장·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헬스케어 푸드팩은 긴급재난 발생 시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광동제약이 정기 기부하는 식음료·건강기능식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필요시 전국 각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양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 삼양그룹 본사에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참가자 1000명은 각자 9.9㎞를 달린 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를 인증하고, 삼양그룹은 참가자들이 지불한 참가비 전액과 그룹에서 마련한 1000만원을 합쳐 총 4000만원을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6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사단법인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 앙코르 공연을 후원한다.하나금융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과 함께 후원하는 판타지 뮤지컬 ‘드리머스'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감동 가족극이다.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면서 국악방송 사장 출신인 채치성씨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끈다.21일 국립극장은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 겸 단장에 채치성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채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의 임기는 2026년 11월 20일까지 3년이다.
NH농협금융 이석준 회장과 임직원봉사단은 21일 강원 홍천 영귀미면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농촌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지난 2013년도부터 이어진 김장 나눔행사는 농협금융 임직원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이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다.농협금융지주 직원봉사단은 21일 김장 행사에 이어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복지단체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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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벌써 표밭은 달아오르고 있다.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 뒤 슬그머니 번복한 데서 보듯이.그간 여야 각 당은 국민 눈치를 볼 필요가 있을 때마다 의원 특권 폐지란 깃발을 내걸었다.
일본은 시골 마을을 휴게소로 만들면서 새 길을 찾았다.한국처럼 고속도로 휴게소를 만든 것이 아니라 국도변의 마을 자체가 여행의 경유지가 되는 개념이다.미치노에키가 등장한 건 1990년대 중반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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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9월까지 감소세를 보인 우리 수출은 10월엔 전년동월 대비 5.1% 늘어난 551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금년 9월까지 IT 품목은 전년동기 대비 수출 감소액이 461억달러에 달해 총수출 감소액의 76.4%를 차지하게 된다.반도체는 전년동기 대비 334억달러나 감소해 총수출 감소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fn사설] 경제 넘어 안보와 미래로 나아가는 140년 한·영 관계
수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과 영국이 경제교류를 넘어 군사안보와 미래로 협력의 지평선을 넓히기로 했다.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했다.영국이 미국 외 나라와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를 체결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fn사설] 좌파 선심 정치 심판해 시장경제 택한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우파 경제학자인 야당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가 예상을 뒤엎고 당선됐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퓰리즘 경쟁에 여념이 없는 우리 정치권은 아르헨티나의 현실을 보며 반성해야 한다.우리 국민도 선심성 정책으로 국민을 속이려는 정치인을 골라내 심판해야 한다.
공매도 논쟁, 숨 가쁘게 달려왔다.예컨대 100만원어치 주식을 빌려 공매도할 경우 현행 20만원에서 앞으로는 5만원만 담보로 제공하면 되는 것이다.또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을 갚아야 하는 상환기간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은 사실상 제한이 없었지만 개인과 마찬가지로 90일로 제한,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