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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46일만에 맞는 '나흘간의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4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AFP는 그동안 하마스가 인질 50~10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00명을 맞교환하는 것이 집중 논의됐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조정이 가능한 5일간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인 인질 10명당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0명을 맞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약중독 의사 면허 취소... 우범국 여행자 전수조사

정부가 마약범죄가 빈번한 국가와 지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재개한다.의료용 마약류의 처방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에 중독된 의료인의 면허도 취소한다.권역별 마약치료 보호기관을 확충하고, 마약 치료보호 대상자에게 건강보험 적용도 추진한다.

9·19합의 사실상 파기

전날 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예고 기간보다 이르게 기습발사한 것에 즉각 대응한 것이다.남북합의 중 처음으로 우리 측이 이행중단 선언을 했다는 점, 핵심조항이 효력을 잃었다는 점에서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강경대응이다.

한-영, 무역규범 새로 짠다… 전기차 수출 확대 등 기대 [尹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한국과 영국이 자유무역협정 개선협상을 개시한다.한영 FTA 개선협상을 통해 양국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규범 정립에도 나설 계획이다.양국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 문제뿐만 아니라 이에 기반한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협력 메커니즘, 나아가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한-영, 외교·국방 2+2 회의 신설… 통일한반도 지지 선언 [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한국과 영국이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외교·국방 장관급 2+2 회의를 신설한다.특히 다우닝가 합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통일한반도 지지를 선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다우닝가 합의에 직접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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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었다 놓은 '금파' 생각에… "길러 먹자" 베란다 농부 열풍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그늘 <8>]

  1.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달 말쯤 파 30여개를 키우기 시작했다.원래 식물을 기르는 것이 취미였지만 파값이 급등해 직접 길러 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또 다른 직장인 이모씨는 상추와 바질 키우기로 시작해 방울토마토, 부추, 깻잎 등을 키우다가 현재는 쪽파를 기르고 있다.

밀수 전담조직 꾸리고 마약 원천 차단 나선다

국내 마약사범이 급증하자 정부가 마약 퇴치를 위해 강드라이브를 건다.이 밖에도 우범국에서 온 우편물은 검사건수를 50% 이상 상향하는 등 국제화물에 대한 검사체계를 개선하고 밀수단속 전담조직인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할 예정이다.마취제·수면제 등 의료용 마약류 처방제도를 개선하고, 사후단속을 강화해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 예방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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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정상화 펀드' 발빠른 저축銀, 노력하는 여신업권 [갈 길 먼 배드뱅크]

부실 우려에 처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여신전문업권 PF 정상화 지원펀드'가 사업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출범 1개월이 지났지만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가 기대한 부실사업장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배드뱅크’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반면 같은 시기 1000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 출범을 선언한 저축은행 업계는 당초 계획보다 90억원가량 자금을 더 끌어모으며 이르면 올 연말 부실 PF사업장을 매입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회사 내부통제 책무구조 도입...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때는 제재

이르면 내년 6월부터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임원별로 담당하는 내부통제 업무가 법적 근거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된다.각 임원은 책무 수행 과정에서 알게 된 내부통제 관련사항을 CEO에게 보고해야 한다.CEO는 법에 따라 ‘내부통제 책임자'로서 내부통제 위반이 즉각 알려질 수 있도록 제보·신고체계를 운영하고 각 임원이 관리조치를 하고 있는지, 잠재 위험요인은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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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성도발·군사합의 파기’ 한반도 긴장 고조… 한미일 공조·안보리 제재·中역할 관건

북한이 기습적으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하고 스스로 성공했다고 규정하며 자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전 경고했던 9·19 남북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시키며 강경대응을 했다.일각에선 북한의 정찰위성 운용에 따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물론 군사합의 무력화로 인한 국지적 도발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한반도 안보 불안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선 한국·미국·일본 북핵공조 강화를 통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적극적 제재, 북한과 특수관계인 중국의 견제 역할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탄소에너지·첨단과학기술… 韓·英 경제협력 확대 [尹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은 무탄소에너지, 첨단 과학기술 등의 분야로 경제협력 범위를 한층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양국은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 계기에 원전과 해상풍력 MOU,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해 최고 수준의 무탄소 에너지 연대를 구축했다.이 가운데서도 원전 분야에서 양국은 정부 간, 기업·기관 간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쳐 총 9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英과 ‘금융파트너’ 협력 초석 마련… 내년 경제금융대화 발족 [尹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영국과 금융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한국 금융기관들의 영국 투자는 금융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최 수석은 “글로벌 금융강국인 영국 정부의 공인 아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한 금융시장인 런던시장에 한국 금융기관들이 주요 협력 파트너로 본격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금융기관들의 자금조달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北 위성도발·군사합의 파기’ 한반도 긴장 고조… 한미일 공조·안보리 제재·中역할 관건

북한이 기습적으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하고 스스로 성공했다고 규정하며 자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전 경고했던 대로 9·19 남북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며 강경대응을 했다.일각에선 북한의 정찰위성 운용에 따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물론 군사합의 무력화로 인한 국지적 도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한반도 안보불안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선 한국·미국·일본 북핵 공조 강화를 통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적극적 제재, 북한과 특수관계인 중국의 견제 역할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굴뚝공장 대체 ‘바이오’ R&D도 손잡는다

한국과 영국이 손잡고 석유화학 제품 원료를 만드는 굴뚝공장을 대체할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우선 한국의 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과 영국의 임피리얼칼리지, 영국 국립합성생물학센터는 합성생물학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하고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술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의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 등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반도체 공급망 협력 제도화 추진… 내년 경제금융대화 발족 [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한국과 영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한 다우닝가 합의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의 새로운 청사진과 나침반이 종합적으로 제시된 것으로 평가된다.이 가운데 한국 금융기관들도 영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금융기관들의 영국 투자는 금융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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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광폭 행보' 원희룡 '험지 출마'에 들뜬 국민의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선언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방 현장 방문때마다 폭넓은 인지도와 깔끔한 언변 등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데다 여권 내부에서도 한 장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등 연일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한 장관은 대구에 이어 대전과 울산을 방문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히며 총선 출마 채비에 여념이 없다.

與 최고위원에 김석기 의원 23일 확정 "소통 통해 당 화합 이끌 것"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단수 후보로 등록한 김석기 의원의 선출을 확정할 전망이다.선거 승리의 조건으로 김 의원은 ‘단합'과 ‘이기는 공천'을 강조한다.김 의원은 “국민들은 당 내부에서 싸우는 모습을 제일 싫어한다"며 “단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故김영삼 서거 8주기… 여야 정치인 한자리

여야가 22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통합과 민주화 정신을 되새겼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갈등이 아닌 통합의 민주화,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민주화가 바로 김영삼 정신이라고 믿는다"며 “그 뿌리를 올바르게 승계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무너진 국가기강을 다시 세우고 자유롭게 성숙한 민주사회로 나아가며, 인간으로 나가야할 존엄과 자유를 찾는데 헌신했다"며 “치열했던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잊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이 바라는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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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올해 금리인하 없다" 쐐기... 인플레 여전히 우려, 상황 지켜봐야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던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올해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금리를 낮출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시간을 두고 위원회의 2% 정책 목표로 복귀하도록 하려면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동시에 FOMC 위원들은 사전에 정해진 정책 기조뿐만 아니라 경제지표, 경제전망,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위험 등을 균형 있게 종합적으로 판단해 통화정책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국제사회 압박에 '나흘간 멈춤'… 휴전기간 연장 가능성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세계 각국의 압박이 거세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스라엘과 하마스가 4일짜리 휴전에 합의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합의상 휴전 기간은 인질 석방을 위한 ‘나흘'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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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해외서도 날았다… 실적 1위 '신한' 성장률 'KB'

올 3·4분기 4대 시중은행 해외 법인이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하나은행의 해외 법인 순이익이 807억원이었는데 올 3·4분기 1065억원으로 31.9% 높아졌다.이 중 특히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순이익이 지난해 13억원 적자였다가 올 들어 193억원 흑자를 냈다.

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 13조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끌어다 쓴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연체액이 13조원을 넘어서며 1년 새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체율은 연체액이 전체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올해 2·4분기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은행 연체율 0.39%... 3개월만에 0.04%p 하락

9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0.04%p 하락한 0.39%를 기록했다.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7월과 8월에 2개월 연속 오르며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가 9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9월 중 국내은행의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27일 금융당국-은행권 간담회... 인뱅·외국계 수장 등 한자리에

27일 금융당국 수장이 은행장을 만나 상생금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지난 20일 5대 금융 및 3대 지방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한 뒤 두번째 회의로, 인터넷은행 및 외국계 은행 등 모든 은행권 수장이 여기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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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 상장했지만 '구멍가게 매출' 수두룩

매출 부진으로 ‘상장폐지 경고등'이 들어온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또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 등 주된 영업 정지로 판단되는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된다.아스타의 경우 오는 4·4분기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부동산 PF 리스크 비은행권 확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과 관련, 지방 사업장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과거 저축은행 정도에 한정됐던 위험노출액이 증권, 저축은행 등 전 비은행권으로 확산된 만큼 정부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위지원 한국신용평가 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무디스-한신평 공동주최 미디어브리핑'에서 “지방 사업장의 회수 지연 심화로 브릿지론에서 지방 사업자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숨고르기 장세에 눈부신 실적주 빛난다

공매도 금지로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 상향주로 쏠리고 있다.시장의 공매도가 증가할 때 실적 상향 종목군 위주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의미다.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0년 3월 16일~2021년 5월 2일 공매도 금지 시기에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던 것은 실적 상향 종목군이었다"며 “공매도 증가 시기에 타깃이 주로 호실적이 예상돼 주목을 받은 종목에 집중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보통주보다 훨씬 낫네… 연말 시즌 '고배당 우선주' 눈길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 가운데 본주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괴리율이 확대돼 주가 매력이 존재하는 종목들 중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금호석유 우선주는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의 51.84% 수준이다.

저무는 킹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 뜬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내수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유가 하락은 내수주의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며 “비용절감으로 항공, 음식료, 유틸리티의 영업이익률 추정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전했다.반대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은 환율 하락에 따라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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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확대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노인층 챙긴다

삼성이 기업의 사회적책임 신사업으로 다문화청소년과 노인층 지원에 나선다.삼성은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등 2개의 CSR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제일기획이,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에스원이 운영을 맡는다.

현대차, 싱가포르서 새 산학모델… "우수인력 확보"

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글로벌 혁신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난양이공대학,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개발연구소인 과학기술청과 합작 기업 연구소 설립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조 교수는 “삼성, 현대차그룹, LG 등 싱가포르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며 “싱가포르에서도 한국과 더 많은 파트너십을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난양이공대학은 HMGICS와는 차로 10여분 거리라 현대차그룹에서도 직원들이 파견을 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등 조선소가 만든 군함은 다르다"... '탐지·추적·요격' 완벽한 성능 자랑 [현장르포]

국내 최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은 지난해 8월부터 동해 근해에서 통합 탐지체계, 하이브리드엔진 등 성능을 시험 평가 중이다.현장에서 만난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생산·기획부문장은 “대잠수함 방어·요격 작전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이라고 했다.정조대왕함은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사의 획을 긋는 역작이다.

'44년 LG맨' 권영수 용퇴… '안정 속 세대교체' 가속화

LG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시작으로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에 들어갔다.특히, 양사의 ‘안정 속 세대교체’ 인사 기조 속에 그룹을 대표했던 전문경영인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새 리더십을 위해 용퇴를 결정하면서 44년간 LG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충전소 '수퍼차저' 타 브랜드에 개방

테슬라코리아가 급속 충전소인 ‘수퍼차저'를 다른 브랜드 차량에 개방한다.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84개 수퍼차저에서 약 570여대의 V3 버전의 충전기가 먼저 개방되고, 점진적으로는 모든 충전기를 다른 브랜드 차량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수퍼차저는 테슬라가 보유한 급속 충전 네트워크로 한국에는 148곳에 총 1007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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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사회공헌·준법경영 강화 노력 지속"

한화임팩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후원금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한화임팩트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울산, 대산에서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정 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환경 개선 후원, 아동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자립 준비 지원 등 꾸준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준 SK이노 부회장 "中 광구 원유 생산, 40년 결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12-3’ 유전에서 생산을 시작한 원유를 첫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중국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 곳곳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김 부회장은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온 저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노하우’ 바탐에 심는다… "글로벌 공항으로 키울것" [현장르포]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에 위치한 바탐은 발리,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3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다.실제로 지난 2017~2018년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가 인천-바탐 직항 전세편을 운영했을때 탑승률이 96%가 넘었다.인천공항공사의 출자회사인 바탐공항운영사의 최두선 마케팅이사는 “인천과 바탐간 출·도착 수요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직항 전세편 운항 등을 계기로 레저수요 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체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태국 등 주변 골프관광 수요의 대체재 역할 및 싱가포르 여행수요를 저렴하게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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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폰 무섭게 따라붙네… 삼성 12년 만에 출하량 최저

삼성전자에게 프리미엄·폴더블폰 확산을 위해 중요한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3·4분기 기준 2011년 이후 최저 출하량을 기록했다.반등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중국 기업의 성장 대비 미진한 모습을 보였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유럽과 MEA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p, 5%p 감소했다.

SKT 가입자, 5G폰으로 LTE 요금제 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이달 23일부터 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에서 롱텀에볼루션 요금제를 쓸 수 있게 됐다.데이터를 적게 쓰는 5G 스마트폰 이용자가 저가 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데이터를 많이 쓰는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대량 데이터에 유리한 5G 요금제를 통해 통신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단말기 구입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일정 금액 미만의 요금제로 변경 시 지원금 차액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자동차 부품 스스로 넣고 조이는 '자율조립 로봇'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다관절 로봇이 스스로 제품을 조립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현재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내 3D 프린터를 이용한 부품 제작, 제작된 부품의 자동 공급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가능한 실환경 로봇 자율제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먼저, 인지지능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 카메라를 이용해 작업대와 부품 상자에 무작위로 놓인 부품과 조립 중인 반제품의 위치와 방향을 로봇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지능이다.

LGU+, 시청자에 초개인화 맞춤형 TV 광고 제공

LG유플러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IPTV 셋톱박스 데이터만을 활용했다"며 “하지만 이제 셋톱박스는 물론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이종간 데이터를 보다 전문적으로 분석해 정교화된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타깃 고객층을 제안해 매출 제고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는 맞춤형 광고로 광고 시청 경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미성년 위조 신분증 PASS앱으로 걸러낸다

영업점주들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PASS앱을 이용해 방문 고객의 성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PASS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 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영업점주가 PASS 앱에 있는 ‘QR인증’ 메뉴를 통해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스마트폰 PASS 앱 내에 있는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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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5년 연속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이브자리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품질경영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받았다.22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자연 소재 침구 다양화에 힘쓰고 수면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전개한 품질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선진기법 도입,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 수준을 달성한 기업에 주어진다.

렌털가전 3분기 실적 희비… 코웨이·SK '방긋' 쿠쿠 '찡긋'

렌털 가전 ‘빅3’ 업체들이 올해 3·4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교차했다.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함께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법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향후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현지 시장 안정화로 인한 생산 효율성 향상, 고정비 감소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4·4분기에도 뚜렷한 경기회복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원가절감 노력 등이 향후 렌털 가전 업체들의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있어 가전 수요 회복을 통해 렌털 가전 업체들 실적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사우디 네스마 손잡고 중동공략 가속

CJ대한통운이 사우디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내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에 이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중동 물류시장에서 찾아내기 위해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사우디 GDC의 성공적 구축 및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스크림에듀 내년 상반기 美 진출... "2028년 매출 70% 해외서 창출할 것"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에듀테크 연합체'를 구성해 내년 상반기 미국 진출에 나선다.이날 아이스크림에듀는 에듀테크 기업들과 맺은 기술 협업 연합체 ‘AI 얼라이언스'를 소개하고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및 영상과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현장에서는 에듀테크 기업 대표들이 아이스크림에듀와 협업하고 있는 콘텐츠를 설명했다.

노루페인트·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 협업

노루페인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주최하는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 콜라보를 진행한다.노루페인트와 디즈니코리아는 협업을 통해 캐릭터의 질감과 파스텔 톤 컬러를 모티브로 콘텐츠 컬러사운드 ASMR 콜라보 콘텐츠 플러피 페스티벌편을 제작했다.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잠실월드몰, 수원점, 부산 광복점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플러피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 공간을 팬톤페인트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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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패션템 80% 할인 받자... 쿠팡 ‘따뜻한 겨울나기 패션’

쿠팡이 겨울 방한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휠라, 슈펜, 지오지아, 아디다스, 베네통 키즈 등 유명브랜드부터 소호 제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대표 상품은 휠라 코듀로이 스니커즈, 슈펜 어그 부츠, 아디다스 퀼티드 패딩 자켓, 베네통 키즈 스마트폰 터치 장갑, 지오지아 폴로 니트 등이 있다.

날개 돋친 ‘리퍼브 상품’… 가성비에 가치 소비는 덤

장기 불황에 가성비 좋은 리퍼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23~29일 올랜드&올소, 그리니, 두원 브랜드 전 리퍼브 상품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일반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리퍼브 상품에 추가 할인을 적용해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BBQ, 한국전 참전용사에 후원금 1만 달러 쾌척

BBQ가 6.25 전쟁에 참전했던 희생자를 기리고 미국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베테랑스데이를 후원한다.아너 플라이트 네트워크는 미국 참전용사를 별도 비용 없이 워싱턴 D.C.로 이송,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네트워크 단체다.BBQ 관계자는 “지난날 이름도 모르는 국가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미국 참전용사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뜻 깊은 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바 케이크와 함께 달콤한 성탄절

파리바게뜨가 2023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잇츠 스노우 타임'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을 공개하고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부드러운 화이트 시트에 생크림과 딸기 콤포트를 곁들이고 포슬포슬한 눈사람의 질감까지 살린 ‘해피메리 스노우맨’, 초콜릿 시트와 초콜릿 크림 케이크를 동글동글 귀여운 루돌프 모양으로 구현한 ‘해피메리 루돌프’,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아몬드의 은은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초콜릿 버터 케이크 ‘해피메리 홀리데이’ 등이다.파리바게뜨의 케이크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파바앱,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널별로 20~30% 혜택 받은 가격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태국인 입맛 저격… �c얌 풍미 제대로네

농심이 신라면의 글로벌 콜라보 첫 제품으로 태국의 유명 셰프 쩨파이와 손잡고 ‘신라면 �c얌'과 ‘신라면볶음면 �c얌’ 2종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태국의 라면시장은 약 7000억 원 규모로 저가형 제품이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농심은 신라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미슐랭 1스타 셰프의 노하우와 인지도를 더해 태국에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열어간다는 목표다.

해외 직구족 모여라… 11번가 ‘블프’ 보따리 2배 더 푼다

11번가가 연중 최대 해외직구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오는 30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22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에서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특가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딜'과 함께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행사 상품 450만여 개 등이다.

햇반, 소비자가 인정한 ‘탄소중립’ 우수 상품

CJ제일제당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햇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한 ‘햇반’ 용기 재활용 캠페인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대표 사례로 꼽혔다.CJ제일제당은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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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도'얼죽숏'… 올겨울 대세는 숏패딩 [따뜻한데 예쁘기까지 한 패딩]

본격적인 겨울 한파 시작에 패딩 수요가 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겨울 외투는 푸퍼 스타일의 숏패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푸퍼는 원래 공기를 품어 몸을 부풀리는 생선인 복어를 뜻하는 말로, 솜이나 다운, 구스 등 충전재를 넣어 복어처럼 빵빵하게 부피감이 있는 패딩을 이른다.

써모스 식기세척기 전용 텀블러 "잘나가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출 시 커피 및 음료를 담은 텀블러를 휴대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써모스 ‘데일리 원터치 파우더 보틀'은 텀블러는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없다는 생각의 틀을 뛰어 넘어 특수 도장 및 재질을 적용해 구성품 전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매일 사용하는 텀블러인만큼 식기세척기에 넣어 간편하게 세척하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식기세척기의 고온 세척 및 건조에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진격의 패딩부츠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브랜드 최초의 부츠 스타일 프리미엄 윈터슈즈 ‘패딩부츠’ 라인을 강화했다.이외에 미드 기장의 미니 부츠 ‘레스터 QT 미니 패딩 슈즈'와 겨울용 슬리퍼로 신기 좋은 뮬 스타일의 ‘레스터 QT 패딩 뮬'도 있으며 색상은 어떤 룩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블랙, 베이지, 화이트 총 3가지로 출시됐다.며서 “일상을 넘어 아웃도어 활동에도 최적화된 레스터 QT 부츠와 함께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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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숲세권 아파트… 2면 개방형 설계 ‘조망권 확보’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해는 ‘푸르지오’ 덧밭으로 꼽힌다.이 지역 최고가 아파트인 ‘연지공원 푸르지오’, ‘부원역 푸르지오’ 등을 비롯해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을 이어가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 힘쓰는 DL이앤씨, 안전보건체계 집중 점검 마쳤다

DL이앤씨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완료 후 중대재해 예방 총력전에 나섰다.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실시한 안전보건체계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3년째 ‘최우수 혁신상’

현대건설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향후 AI 및 로보틱스 기술 등과 연계해 현장별 플랫폼 적용·관리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현대건설은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건설 로보틱스를 비롯한 스마트 안전·품질관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한국토지신탁,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한국토지신탁이 ‘2023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책 읽는 문화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필수적인 조직문화 중 하나"라며 “올해 처음 인증을 획득한 만큼 독서경영이 사내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2023년 독서경영 우수직장에는 한국토지신탁을 포함해 105개 기관이 신규로 인증을 받았다.

SK에코, 국내 소각·수처리 점유율 1위… 환경업 진출 3년만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년만에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연간 약 35만1495t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반소각 부문에서도 국내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국민 1인당 연간 폐기물 배출량 약 347㎏을 감안하면 SK에코플랜트 소각시설에서 국민 약 117만명이 1년 간 내놓는 폐기물을 처리한 셈이다.

재건축 첫 산 넘은 ‘워커힐 2단지’… 1단지와 ‘통합’ 물꼬 트나

서울 광진구 워커힐아파트 내 2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1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워커힐아파트1단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구역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올해 3월 재건축 시 총 982가구 규모 분리재건축을 골자로 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안'을 서울시에 입안해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지만 ‘보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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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이권 카르텔 원천봉쇄" LH 혁신안 연내 확정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 혁신안에 대한 막판 저울질에 들어갔다.철도 안전 예방의 일환인 개혁 방안으로 코레일의 철도시설 유지·보수 기능을 분리해 조직 규모를 줄이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 3월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철도안전체계 심층 진단 및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韓·佛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정책 공유

한국수자원공사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를 위한 한국-프랑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포럼에는 한국과 프랑스의 환경부를 포함해 프랑스 개발청, 프랑스워터파트너십, 프랑스 전력공사 등 프랑스의 물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가뭄, 홍수 등 물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물 관리 정책과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수자원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나눔의 계절… SR, 돌봄 세대에 김치 전달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은 광주 광산구 신촌근린공원에서 ‘2023 김장 김치 담그기 및 나눔활동'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에스알 광주승무센터와 호남차량센터 임직원들로 구성된 빛고을봉사단은 이날 공항공사, 광산나눔문화재단 등 봉사자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320박스를 광산구자원봉사센터가 인연을 맺고 있는 돌봄 세대에 전달했다.에스알 빛고을봉사단은 매년 김장 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해 겨울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내 전기차 배터리 정보 한눈에 확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7일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 ‘마이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마이배터리는 신용정보를 통합하는 마이데이터에서 착안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 서비스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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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重 인사교류 '파격'… 민관협력 새로운 길 개척"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울산시는 기업이 원하는 바를 콕 짚어 내어 해결해 주면서 최근 열린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최근 화제가 된 울산시와 현대중공업 간 파격적인 인사 교류와 증액된 내년 예산의 쓰임,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생각을 들어봤다.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간 인사교류 배경은 무엇이며 구체적인 내용과 기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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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이 소울' 픽토그램 '동행이와 매력이'를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발표 100일째를 맞는 오는 23일 브랜드 픽토그램 친구 ‘동행이'와 ‘매력이'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따뜻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동행이’, ‘매력이’ 는 서울시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시는 ‘동행이'와 ‘매력이'를 열쇠고리·인형 등 캐릭터 기념품으로 제작하고, 시민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판매해 전 세계에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별기고] 공공돌봄과 보육교사의 파업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어린이집 위수탁 종료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벌인 서사원 노조 보육교사들이 파업을 잠시 중단하고 보육 현장으로 복귀했다.서울시 내 1800여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중 0.3%인 6개의 어린이집을 서사원이 운영 중이다.서사원의 어린이집 수탁 종료를 공공돌봄 포기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인천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 등장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반려동물 놀이터 등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를 설치했다.인천시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미래의 대한민국 만나보세요"… 부산서 ‘정부박람회’ 개최 [혁신 이끄는 정부박람회(上)]

부산 벡스코에서 이번주에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방문하면 안면 인식 정보를 활용해 출국 절차를 간소화 시킨 스마트패스를 체험해 볼 수 있고, 맞춤형 질문과 답변으로 세금 신고서를 대신 작성해 주는 ‘세금비서'도 만나 볼 수 있다.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국민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박람회 마지막 날 개최되는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정부의 주요 혁신성과와 미래 비전들이 발표되고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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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포함 경찰 1만4000명 대상 매년 마약 검사

경찰이 내년부터 총경 이상 고위 간부와 경정 이하 계급의 10%인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한다.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런 내용의 내부 마약 검사 계획을 수립, 내년도 관련 예산 4억1400만원을 국회에 편성 요청했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난 7일 해당 예산안이 통과됐다.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매년 차관급 경찰청장과 그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 총경 등 경찰 고위급 간부 800여명 전원이 마약 검사를 받게 된다.

툭 하면 끊고 도주… 전자발찌 훼손 처벌 '솜방망이'

특수강도죄로 징역 5년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은 A씨.전자장치 훼손만으로 징역 1년 이상을 받은 경우는 8건 중 1건에 불과했다.반면 중범죄를 저질러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은 범죄자가 전자장치를 훼손했음에도 가벼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철거 위기 목욕탕을 여가복지시설로... 이완규 법제처장 영동군 현안 해결

법령 해석의 문제로 1년간 철거 위기에 내몰렸던 공동목욕탕이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그러다 지난 9월 법제처로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된 공동목욕탕을 목욕장업으로 신고해 운영할 수 있는지 법령해석을 요청했다.이 처장은 이러한 영동군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된 공동목욕탕을 둘러보고 해당 고령자복지주택 입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흉기로 착각하고 상해 입힌 복싱코치 '무죄'

복싱클럽 수강생과의 몸싸움 중에 주머니에서 위험한 물건을 꺼내는 것으로 착각해 복싱코치가 강제로 손을 펴게 하려다 손가락을 부러뜨렸다면 정당방위로 볼 수 있을까.피해자인 B씨와 몸싸움을 했던 관장과의 외형상 신체적 차이가 크지 않고, 복싱클럽에 다닌 B씨도 상당한 정도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다 그 직전까지 몸싸움을 하는 등의 급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점이 근거가 됐다.대법원은 “질책을 들은 후 약 1시간이 지나 다시 찾아와 항의하는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하게 된 것으로 일시적, 우발적 발생한 것이라기 보다 피해자가 항의 내지 보복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계획적·의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몸싸움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주머니에서 특정한 물건을 꺼내는 것을 상대방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려는 것으로 충분히 오인할 객관적 정황이 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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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 희망 심어… 주민들 손으로 마을을 바꿨다

전 세계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희망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최건 LG전자 책임은 “LG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단순 기부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해결하게 하는 프로젝트"라며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주민들이 단순히 수혜를 받는 것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LG 앰배서더 챌린지'는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등으로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귀한 손길을 내밀어준 LG전자에 감사드리며 향후 본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하며 얻는 자신감, ‘LG 앰배서더 챌린지’의 가장 큰 선물"

희망친구 기아대책 기업후원1본부 백수열 간사는 22일 “코로나로 최근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 ‘LG 앰배서더 챌린지'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LG 앰배서더 챌린지'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실제로 사업을 실행하면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아이디어로만 있었던 계획을 실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고, 본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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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창엽씨

정훈 현대로템 핵심개발실장 "울산 달릴 수소전기트램은 탄소중립의 상징" [fn이사람]

최근 울산에서 진행된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였다.수소전기트램 세계 최초 상용화의 의미에 대해 정 실장은 “현대로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국제인증기관의 안전성 평가절차를 통과했기 때문에 양산형 트램으로 상용화가 될 경우 국제 인증 기반의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자동차 넥쏘 및 상용차에서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고 있어 친환경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염원 담은 택시 런던 달려요"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택시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막바지 유치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런던의 명물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민다.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전면 도배된 이 차량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피커딜리 광장 등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빈다.

"원양어선 탄 아빠 드실 김장 담가요"

동원산업 임직원과 선원 가족들은 ‘동원 가족을 위한 행복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바다에서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 선원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지난 2013년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으며 지금까지 참가한 임직원과 선원 가족만 총 600여명에 달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금탑산업훈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LG전자는 22일 류 사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신한은행, 젊은 자산가 맞춤 솔루션 '영 PB' 선발

신한은행은 ‘뉴리치’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당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YOUNG PB’ 2기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YOUNG PB'는 신한은행이 ‘뉴리치’ 고객들과 비슷한 관점에서 트렌드를 공유하며 각고객의 성향에 맞춰 특성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가 집단이다.신한은행 ‘YOUNG PB'들은 PIB센터 또는 규모가 큰 PWM센터에 배치돼 ‘뉴리치’ 고객을 전담관리할 예정이다.

kt그룹 희망나눔인상에 전권섭·배경옥 부부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일곱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전권섭씨와 배경옥씨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두 수상자는 27년째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있는 ‘천사 부부'다.전씨는 매년 쌀 100포대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아내 배씨는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인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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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석 칼럼] 효율적 이타주의와 착한 AI 만들기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 오픈AI 이사회가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CEO를 전격 해고한 이유는 무엇일까.효율적 이타주의는 가장 효율적으로 타인과 인류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성과 증거를 기반으로 추구하는 실천윤리학 운동이다.제창자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석좌교수는 2013년 3월 ‘효율적 이타주의의 이유와 방법'이라는 테드 강연을 통해 마음을 움직였다.

[이구순의 느린 걸음] 행정전산망 먹통사태가 던진 교훈

주민등록초본을 못 떼 가족의 장례를 못 치렀다는 사연, 이사해 놓고 확정일자를 못 받아 애태운 사연, 복지서류 떼러 행정복지센터를 어렵게 찾은 중증 장애인이 헛걸음한 사연까지 국민들 피해가 막심했다.그래서 국민의 신뢰를 잃을 위기에 있는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는 신중히 분석하고, 실용적인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더구나 전산망 수준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을 지향하는 우리 정부로서는 이번 사태가 주는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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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광장] 대한민국은 실버 민주주의로 가는 중

실버 민주주의는 고령화 국가가 된 일본의 고민이다.실버세대의 정치적 영향력이 지배적이라고 할 정도로 늘어난 결과 정치권이 이들 세대의 눈치를 보고 개혁에 소극적이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내년 총선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60대 이상 고령 유권자 비율이 30대 이하 청년 유권자 비중을 넘어선다.

[테헤란로] 만델라 소년학교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유명한 명언이다.장소는 서울남부교도소, 응시자는 파란색 수감복을 입은 10명의 소년 수용자였다.법무부는 지난 3월 교도소 내 ‘만델라 소년학교'를 열고 만 14세 이상 소년수들에게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fn사설]군사합의 효력 정지, 안보 강화 위한 당연한 조치다

우리 정부가 22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남북군사합의’ 중 대북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군사합의는 미사일과 별개이며,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엇박자의 주장을 폈다.이재명 대표는 합의 정지가 도발을 유도한다고도 했다.

[fn사설] 퍼주기 안되도록 기업 유턴정책 전면 손질해야

목적을 상실한 막무가내식 정책은 걸러내야 한다.한국개발연구원이 22일 내놓은 ‘리쇼어링 기업의 특징과 투자의 결정요인'에 따르면 지금껏 시행해온 유턴기업 지원책의 정책적 성과 달성이 기대에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이 정책은 대기업들이 해외공장을 정리하고 국내투자를 늘리는 방식을 기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