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우리 경제 꽃샘추위 역동성으로 녹일 것" [尹정부 2기 경제팀 정책방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등 잠재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면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기재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 경제팀의 과제는 크게 민생안정, 잠재리스크 관리, 역동경제 창출 등 3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후보자는 현재 우리 경제에 대해 “혹독한 겨울은 지난 ‘꽃샘추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파이낸셜뉴스 베이징=] 중눙그룹과 중화그룹 등 주요 요소 비축·무역기업 15곳이 2024년 수출총량 94만4000t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5일 중국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중국화학비료망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 푸야난은 지난 1일 올린 글을 통해 “11월 24일 회의에서 주요 기업들이 2024년 요소 수출 자율 협의했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보면 올해 1∼10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339만t이었다.
2면
희망퇴직 막차 떠났나… 은행권 '억소리 퇴직금' 손본다 [당국 눈치보는 은행]
매년 ‘억’ 소리 나던 은행 희망퇴직금이 올해는 예년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올해 7월까지 713명, 3232억원 규모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국민은행은 현재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8월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직원에게 희망퇴직을 실시한 후 연말 추가로 희망퇴직을 실시할지, 조건은 어떻게 할지 아직 논의하고 있다.
정부가 기존 전세임대 제도 대상을 확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한다.전세임대 제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계약을 맺고 시세의 30%가량으로 다시 전세를 주는 제도로, 기존 청년·신혼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대상이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5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6개월을 맞아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전세사기 피해지원 현황과 이 같은 보완방안을 보고했다.
3면
3분기째 0%대 성장… "반도체 수출 이어져야 年 1.4% 가능" [저성장·고물가 짙어지는 그림자]
올해 3·4분기 수출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특히 메모리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수출과 생산이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증가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도 호재다.실제 수출물량이 2·4분기 이후 전기 대비 증가하고 재고수준도 9월 이후 두달 연속 감소하는 등 반도체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11월 소비자물가 3.3%, 상승폭 감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 [저성장·고물가 짙어지는 그림자]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달 만에 꺾이면서 3.3%로 떨어졌다.하지만 신선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지수들이 지난달에 이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며 넉달째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
4면
"외교부 경력 활용해 中企 해외시장 개척 힘 싣겠다" [尹정부 2기 경제팀 정책방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외교부에서 쌓은 경력을 활용, 국내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오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포함해 기업들이 내수를 중심으로 한 발전도 중요하지만 국제사회,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36년간 외교부에서 닦아온 경력과 네트워킹, 지식 등을 이용해 신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날 이영 장관 후임으로 발탁된 오 후보자는 외교부 제2차관,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부동산 규제완화… 非아파트 공급 늘려야" [尹정부 2기 경제팀 정책방향]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우 후보자가 부동산 규제완화를 시사했다.그는 “3기 신도시를 조기에 착수해 빨리 공급한다든지 재건축·재개발사업 중 지체되고 있는 것들을 빨리 진행시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3년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토지실장을 역임하며 서울 강남3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 일시 면제 등 규제완화 정책을 주도한 바 있다.
"경기 봄 멀지 않았다... 시장 중심 정책 지속, 좋은 일자리 늘릴 것" [尹정부 2기 경제팀 정책방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일 내놓은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은 “경제의 역동성 강화"다.최 후보자는 이 같은 수출개선, 반도체·조선 등 주력산업 업황 회복, 국제유가 안정 등의 긍정적 흐름을 기반으로 역동적 경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정책방향을 밝혔다.최 후보자는 “사실 ‘역동경제'는 새로운 게 아니다"라며 “윤 정부의 정책기조였지만 ‘브랜드'가 없다는 지적들이 있어 이름을 붙여봤다"고 말했다.
5면
2년만에 또 불거진 '형제의 난'에 한국타이어 사업 찬물 [한국타이어 또 경영권 분쟁]
과거 ‘형제의 난’ 사태를 겪었던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다시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면서 재계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현범 회장 측은 형인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지분공개매수 공세에도 당장 경영권 방어 차원의 지분 추가매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고문과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를 선언했다.
신도시 도로 2년·철도 8년 단축... 선교통·후입주 '교통지옥' 막는다
신규택지의 철도 조성 사업이 기존보다 최대 8년 이상 단축된다.2기 신도시에서 교통대책 수립기간을 포함해 광역교통시설 공급 완료까지 평균적으로 도로는 11년, 철도는 20년이 소요됐다.하지만 이번 방안을 통해 도로는 2년 이상 줄어든 9년, 철도는 5년6개월~8년6개월가량 단축된 11년6개월~14년6개월로 예상되고 있다.
6면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무역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영국, 인도, 중동 국가들과 FTA를 통해 수출의 길을, 여러분의 운동장을 계속 넓히고 키우겠다"고 밝혔다.청년들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수출의 주역으로 육성할 계획도 제시한 윤 대통령은 “수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무역인력을 2027년까지 6000명 이상 양성하겠다"면서 “AI, 디지털, 바이오 등 유망 스타트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정부가 밀착 지원해 중소기업 수출 기여도를 2027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축사 도중 대한민국 수출을 이끌어온 기업인과 무역인들을 한명씩 호명하면서 박수와 함께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1년간 70조 외화 벌어들였다… 현대차·기아 ‘韓경제 버팀목'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현대자동차·기아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70조원을 넘어섰다.특히 올해는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수출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대차와 기아를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앞으로도 현대차·기아는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8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향후 추가적인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추세적인 물가 안정 흐름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과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 악화상황이 올 겨울에도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겨울은 예기치 못한 한파와 폭설로 인해 전력 등 에너지 수요가 급변할 수 있어 에너지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말했다.산업부는 올 겨울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이 받을 수 있는 외부 자금 비율 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스타트업·벤처업계 등은 CVC 규제 완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잇따라 촉구했다.5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성명을 통해 “벤처투자 위축에 따라 벤처·스타트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투자 위축은 벤처·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신규 사업개척, 판로확대 등 혁신 활동 전반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어 민간 산업자본의 벤처투자 유입에 대한 유인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평균 쌀값이 가마당 20만원선이 무너지자 수확기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해 과도한 쌀 저가 판매를 자제해 달라고 산지 유통업체에 당부했다.농식품부는 5일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전북 부안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수확기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한 정부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가마당 16만원 수준으로 급락하자 역대 최대 규모인 90만t 규모의 정부 매입 계획을 추진했다.
9면
진보정당·노동단체에 "연합신당 만들자"… 정의당發 제3지대 본격화
정의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연합신당을 구성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제3지대로의 세력 재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진보정당들의 각자도생의 길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 사회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기득권 양당 정치를 극복하려는 절박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정의당은 가치기반 선거연합신당을 통해서 진짜 제3지대 정당이 누구인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이달 내로 함께 총선을 치를 세력들과 실무자 협의를 실시해 선거연합정당을 구성, 발표할 계획이다.
갈등 깊어지는 與 혁신위-지도부…'혁신 실패'로 막내리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혁신위원회의 지도부 및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혁신안을 빌미로 혁신위와 거리두기에 나섰다.5일 여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전날 당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가 혁신위의 상정 요청이 없어 다양한 혁신안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대해 강도높게 반발했다.오신환 혁신위원은 “최고위에 안건 상정 요청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혁신위가 혁신안을 의결하면 이후 절차는 당 기조국에서 최고위 보고 절차를 준비해 왔다. 오는 7일에 다시 최고위에 상정 요청을 하겠다"고 맞받아쳤다.
여야는 이틀간 진행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5일 후보자의 개인 신상이 아닌 ‘사법부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자질 검증에 주력했다.국민의힘은 조 후보자가 사법공백을 메워줄 대법원장으로서 유능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며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 생긴 문제점들을 정상화해달라고 강조했다.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김명수 체제 하의 6년 사법부가 정말 위기였다"고 지적했고, 같은 당 김형동 의원은 “재판 지연이 가장 많이 일어난 게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이라며 여야 전현직 의원들의 재판기간 차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전북 -1석, 경기·인천 +1석… 선거구 획정 '지각 제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국회에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다.선거구 획정위는 이날 획정안을 제출하면서 “선거구획정 기준을 명확히 법제화하는 등 선거구 획정의 책임성을 강화하여 선거구가 정해지지 않아 국민의 정치적 의사결정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현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와 통화에서 “선거구 획정 시한은 강행 규정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국회는 이를 선언적으로만 해석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선수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룰을 직접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선거구 획정은 애초에 국회의원이 아닌 선관위나 제3기관에서 만들고 입법권을 훼손하지 않는 차원에서 가부결 여부만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면
추락하는 유가에… 사우디 "내년도 감산" 가격 방어 안간힘
유가 부양을 위해 다른 산유국과 손잡고 석유 감산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에도 감산합의를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러시아는 같은 기간 추가 감산 없이 일평균 30만배럴의 수출 제한을 유지하고 일평균 20만배럴 규모의 석유 관련 제품 수출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결과적으로 OPEC+는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을 포함해 내년 1·4분기까지 일평균 220만배럴을 감산한다고 합의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일 4만2000달러를 돌파했다.2021년 9월 공식 통화를 비트코인으로 바꾼 엘살바도르는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전환이 마침내 흑자 열매를 맺었다고 밝혔다.
테크기업 스포티파이·트윌리오의 ‘칼바람'이 끝나지 않고 있다.통신기술업체 트윌리오도 이날 정리해고를 발표하면서 1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3차례나 감원을 진행하게 됐다.트윌리오는 올해 2월에 전체 직원의 17%를 감원했는데 이날 추가로 5%의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12면
KB라이프 ‘라이프를 나름답게’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KB라이프생명은 광고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가 ‘2023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B라이프생명은 특히 윤여정 배우의 20대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보유한 디오비스튜디오와 차이커뮤니케이션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의 광고를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정자영 KB라이프생명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 캠페인은 KB라이프생명의 성공적 출범은 물론 기업 비전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AI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며 국내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보협회장에 官 출신 김철주... 업계 숙원사업 추진 속도내나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김 신임 협회장의 과제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연내 통과와 생보사 공공의료데이터 활성화 등이 꼽히는 가운데 생명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요양업 활성화와 상조업 진출 허용, 최근 이슈인 상생금융도 김 협회장이 관료 출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떻게 풀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생명보험협회는 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김 위원장을 선임했다.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에 디지털금융전문가인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이 내정됐다.케이뱅크는 최 후보자를 금융과 전략, 재무, IT 기술 모두를 아우르는 풍분한 경험을 갖춘 전략가로,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서 성공적인 경험, 임추위에 제시한 인터넷은행 성장 전략 등을 높게 평가했다.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최우형 후보자는 금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 인터넷은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익성 및 건전경영을 실천한다는 케이뱅크 은행장 자격 요건을 두루 갖췄다"라며 “여기에 IT와 금융, 경영, 재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 은행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금융위 보험과장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5일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을 차기 손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이견이 없어 2차 회의에서 단독 후보를 선출했다"며 “3차 회의까지 가려면 다음 주나 이번 주 후반에 날짜를 잡아야 하는데, 현 정지원 손보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22일까지이고, 이후 선임 절차가 늦어질 것까지 감안한다면 조직의 안정성 차원에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융지주 이사회 만난다… CEO 선임 개선안 낼듯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2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 만나 최고경영자 선임절차 개선방안 등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당장 DGB금융지주 회장 승계절차를 앞두고 있다.5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원장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 만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모범관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이 불공정 금융 관행 개선을 위해 ‘공정 금융 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이에 따라 금융사와 소비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금감원은 우선 금융소비자와 금융사 간 공정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총괄·조정기구로 금융소비자보호처에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
금융감독원이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한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대해 중징계에 나선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대부협회장과 임직원 및 기관에 대한 사전 제재안을 통보했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임승보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포함해 임직원 및 기관에 대한 사전 제재안을 대부협회 측에 통보했다"며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까지 가야 최종 제재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13면
부동산PF 리스크에 고금리 직격탄.. 건설·증권·캐피탈社 신용등급 줄하락
신용평가사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고금리 장기화 등을 반영해 건설, 증권, 캐피탈 등의 기업 신용등급과 전망을 낮추고 있다.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하이투자증권의 무보증 회사채 등급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내렸다.
코스피시장의 주요 수급 주체로 떠오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수익률 향방이 엇갈리고 있다.같은 기간 기관도 삼성전자를 8770억원 순매수했다.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 1위가 삼성전자다.
주식선물 '미결제약정' 급증… 현물가격보다 낮은 종목 주의
지난달 6일부터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면서 개별주식 선물시장에 헤지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강 연구원은 “주식선물 매도차익거래가 누적된 종목은 12월 선물만기일에 차익거래 청산에 따른 주식 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면서도 “선물 매도가 많은, 선물가격이 떨어지는 종목은 선물 만기 이후까지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는 건 무리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정인지 연구원은 “단순히 공매도 금지로 주식선물 매도가 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선물과 현물 가격이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은 빠져야 할 현물 주가가 빠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빠지지 않고 버티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하락하면 투자자 피해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증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미술품 조각투자 3사의 투자계약증권이 베일을 벗었다.청약한도는 열매컴퍼니와 투게더아트가 각각 300주, 서울옥션블루는 500주로 제한했다.서울옥션블루는 100% 개인에 배정하고, 투게더아트와 열매컴퍼니는 공동사업자가 10%를 선배정받는 것도 차이점이다.
14면
중형 회계법인도 "XBRL 선점"… 빅4 수준 팀 꾸려 대응
중형 회계법인들이 ‘국제표준 전산언어'를 새 먹거리로 인식하고 관련 팀을 조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권우철 서현회계법인 XBRL전문팀 파트너는 “중견법인에 특화된 XBRL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택사노미 준수율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컨설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미 유관 자문 서비스에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예일회계법인 역시 올해 초부터 파트너와 회계사 등 2명이 전담팀으로서 XBRL 관련 스터디를 해오고 있다.
핀테크·블록체인 대표기업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이로써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가운데 창업자를 제외하면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가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개인형연금 적립금이 591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수관받은 개인형연금 5912억원 가운데 은행, 보험으로부터 이전된 금액이 4442억원"이라고 전했다.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잔고는 31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442억원 증가했다.
15면
단 1390대差… 수입차 1위 벤츠 수성이냐, BMW 탈환이냐
독일 완성차 업체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놓고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BMW가 올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한다면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6만9546대를 팔았다.
현대모비스, 전기차 액셀 밟는다.. 의왕에 전동화 R&D센터 문열어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연구동을 신설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기존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와 의왕, 서산 등으로 분산됐던 전동화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한데 모으고 효율을 개선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했다.이번 전동화 전문 연구소 설립으로 현대모비스는 국내 연구개발 거점을 기존 경기 용인 마북 연구소와 의왕연구소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EU 같은 한·일 경제 협력체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럽연합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한·일 경제협력체 구축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고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낮은 경제성장률과 같은 문제에 함께 직면해 있고, 지금의 경제적 위상을 더 이상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EU와 같은 경제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EU도 처음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철강과 석탄 같은 산업에서의 경제 연합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면서 “한국과 일본도 에너지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많은 시너지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3·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전 세계 낸드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2.9% 증가한 92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같은 시장 리더들의 상당한 감산 시행에 구매자들은 공급 감소를 예상하고 적극적인 구매 전략으로 전환했다"며 “이에 분기 말까지 낸드 계약 가격이 안정화하고 심지어 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올레드 TV의 독보적 디자인 경험을 선보인다.포제는 현존 최고 화질로 호평받는 올레드 에보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를 더해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다운 공간 디자인 TV다.고객들은 포제의 우아한 디자인과 보컨셉의 인테리어 가구들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16면
포스코가 2차전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 사업을 확대한다.포스코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 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한다.연간 가스 공급 규모는 양극재 공정에 10만t, 순니켈 5만t, 전구체 11만t 수준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1등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전날 개회식에서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부문의 사업 전략과 시장 전망이 유효한지 치열한 고민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열띤 토론으로 전략과제와 내년 경영계획을 단단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2024년 건설기계부문 통합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LG이노텍이 ‘1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LG이노텍은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시상식에 참가해 문혁수 LG이노텍 CEO에게 100억불 수출의 탑을 직접 수여했다.
17면
‘국민플랫폼’ 입지 흔들… 카카오톡, Z세대 잡기 안간힘
카카오톡의 월간활성이용자수가 올 하반기 들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와의 격차도 좁혀져 ‘국민 플랫폼'의 위치를 위협 받고 있다.2020년 5월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합한 모바일인덱스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 카카오톡은 플랫폼 MAU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으나 그 뒤를 유튜브가 바짝 추격 중이다.지난달 카카오 MAU는 유튜브 보다 22만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롱텀에볼루션에서 5세대 이동통신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되면서 기존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됐다.특히 SK텔레콤이 5G 전환사업의 약 85%를 담당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부터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를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로 개선됐다.
티빙-웨이브, 넷플릭스 독주 막는다… 900만 ‘토종 OTT’ 탄생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과 SK스퀘어의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티빙과 웨이브는 5일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거쳐 주주사간 MOU를 체결했다.현재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 지분 40.5%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과 포스텍은 지난 4일부터 이번 기수 수료 기념을 앞두고 진행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2기 쇼케이스를 5일 성료했다.이 자리에서 러너들은 지난 9개월 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획 및 개발한 애플 OS 기반의 앱 서비스 등 결과물들을 전시했다.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월성원전, 삼중수소 외부 유출 없어… 인근 주민 안전"
월성원전 부지내에서 고농도의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민간조사단이 2년 6개월간 조사한 결과, 원전 부지의 땅 밑으로 샜지만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거나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가 5일 원전 인근 지역주민에게 설명하는 자리에서 최종 조사결과가 공개됐다.조사 결과, 원전 부지 내에서 발생한 누설수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기는 했지만, 작업자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18면
"지역 상생" 외친 페인트 삼대장, ESG 사회공헌 우등생 인증
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중 사회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 중인 사회공헌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노루페인트 측의 설명이다.노루페인트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모토로 낙후시설 보수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투셀과 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의 개발 후보물질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인투셀은 고유 링커와 약물 기술을 제공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대 5개의 항암 타깃에 대한 ADC 물질을 제조해 특성을 평가하게 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동물실험을 포함한 인투셀의 ADC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양사가 개발 옵션 행사 여부 및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연구 계약 기간 및 총 계약 규모는 비공개 사항이다.
얼굴·시력 데이터로 맞춤형 설계.. 3D프린팅 안경 '브리즘' 美 진출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을 운영하고 있는 콥틱이 개인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내년 1·4분기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브리즘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하반기엔 미국 온라인 안경 시장을 타깃해 브리즘 기술이 모바일로 구현되는 앱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박 대표는 “지난 5년 간 안경 산업에 첨단 기술을 도입해 초개인화 안경을 선보였고 기존과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완성했다"며 “기술을 고도화해 누구나 최적화된 시력 교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브리즘 브랜드가 세계인의 생활과 인식 속에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세스코가 ‘빈대 포비아’ 해소에 나서고 있다.세스코는 5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베드버그 제로’ 세미나를 개최, 국내외 빈대 현황과 빈대의 진단과정, 모니터링 방법, 흡입식 및 스팀식 물리적 방제법에 대해 시연했다.흡입식 방제는 빈대 유입시 알, 약충, 성충을 포집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10년 내 자살률을 50%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정부는 24시간 정신응급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17개 시·도에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경찰관 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해 체계를 구축한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시·군·구마다 적어도 1개의 정신응급병상을 두도록 한다.
20면
롯데백화점이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를 프리미엄 테마로 리뉴얼 오픈한 결과 최근 1년 매출이 전년 대비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롯데백화점은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의 레스토랑을 국내 최초 오픈해 프리미엄 전략에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지하1층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쇼핑, 자동화 물류센터 착공…'그로서리 1번지' 승부수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참석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가 오카도와 손 잡고 선보일 CFC는 국내 유통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자동화 물류센터"라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6개 CFC를 구축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CJ ENM 커머스부문의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가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과거 정통 제화 중심의 시장이 캐주얼화 시장으로 재편된 가운데, 고품질 기능성 제화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확보한 락포트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판단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설명했다.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실용적인 제화 브랜드라는 락포트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기능성 슈즈 라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한국식 치킨 맛을 그대로 살린 치킨 디핑소스 ‘매콤달콤 고추장'과 ‘스모키 K-BBQ’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오푸드 치킨 디핑소스 ‘매콤달콤 고추장'은 청정원의 노하우로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고추장에 달콤한 토마토소스를 배합한 제품이다.오푸드 치킨 디핑소스 ‘스모키 K-BBQ'는 간장소스에 훈연향을 입혀 한국식 간장 치킨의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식 바비큐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이앤제이 갤로’ 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E. & J. GALLO 빌 로버츠 본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롯데칠성음료는 E. & J. GALLO의 와인에 대한 한국 시장 내 판매 강화, E. & J. GALLO는 내년 1월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의 미국 로컬 시장 내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사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E. & J. GALLO는 75개 계열사와 1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 영상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올해 출시한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광고로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는 공개 당시 실제 진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
21면
대우건설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정원주 회장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나이지리아·이집트·싱가포르 방문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정 회장은 현지 10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찌뿌트라사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 최고경영자를 면담하며 현지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건설현장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테이블·의자·벤치가 서울역민자역사와 포레나 도서관에 배치돼 자원순환 메시지를 전달한다.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120㎏은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에 모두 활용됐다.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은 3D프린팅을 통해 테이블과 의자로 제작됐으며, 유색 플라스틱은 초고성능콘크리트와의 결합을 통해 벤치로 제작됐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즈파트너 대상 송년행사 ‘2023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행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비즈파트너와 함께한 동반성장활동을 리뷰하는 세션이 진행됐다.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와 올해 협업한 비즈파트너 중 품질, 안전, 조달, 동반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5개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업체 총 9곳이 선정됐다.
빚 못갚는 영끌족 급증… 수도권 경매매물 2배 넘게 늘었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건이 8년5개월만에 최다 규모로 치솟았다.경기침체, 고금리, 매매시장 위축 등으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끌족이 늘면서 경매물건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법원에 오른 수도권 아파트 경매물건은 총 1158건으로 2015년 6월 이후 최다 규모다.
22면
1470가구 대단지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부산에서 선보이는 1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가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나선다.가구당 주차대수는 약 1.7대로 에코델타시티 내 최상급 주차여건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단지 내에는 에코델타시티 최초로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는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1~2% 저금리 대출 쏟아지는 내년… 청년·신혼 ‘내집 마련’ 기회 [부동산 아토즈]
내년 출시를 앞둔 청년과 출산 가구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연 1~2%대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약 27조원 규모의 ‘신생아특례대출'과 20조~30조원 규모의 ‘청년주택드림대출'이 내년에 시행된다.5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년과 출산·신혼부부를 위한 새로운 대출과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장단점을 분석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롯데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임직원 가족동반 봉사활동 ‘현충원 묘역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23면
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산업안전보건 분야 연구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AI 기반 연구자료 검색·분석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5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상황판은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업에 특화된 각종 안전보건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일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터빈의 수소터빈의 전환 기반 마련과 가스터빈 유지보수의 국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세민 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가스 터빈으로의 전환과 국내 기술자립도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인천 부평구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 대강당에서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은 컴퓨터 인증 절차를 거쳐 원문 데이터베이스 등 국회도서관의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저작권이 있는 자료도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24면
사이버대 규제 완화 신호에도… 교육계는 '불신'만 깊다
교육부가 사이버대학의 운영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사이버대학 설립·운영 규정에 대한 일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지난 9월 ‘대학설립·운영규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일반 대학 4대 요건이 완화된 것처럼 사이버대학의 관련 요건도 낮추고자 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축 중에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공모가 오는 11일 시작돼 내년 3월초 결정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이번 추진계획은 지난달 2일에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의 주요 내용을 확정하고 시범지역 지정 기준과 절차, 추진 일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이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에서 원격으로 ‘선 교육·후 선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학급 당 학생 수 20명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영재교육 진입을 어렵게 하는 경직된 요인이 개선되어 유연해졌다"며 “영재학급·영재교육원의 선발 방식이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6면
전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 협력을 모색하는 경제포럼 ‘카자흐스탄의 바람'을 개최했다.5일부터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북도와 시도지사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시도지사협의회 유민봉 사무총장,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를 비롯해 포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해외로 판 커진 ‘지자체 세일즈’… 외유 없애고 성과 챙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말 호주 출장길에서 도내 역대 최고액인 5조3000억원대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도지사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최고의 ‘1호 영업사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올 한 해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도지사들의 국빈급 해외순방과 역대급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북부 대개발을 이끌 ‘양주테크노밸리'가 본격 착공했다.양주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공동 사업시행 협약 체결,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 전용부지를 반영한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이 산림자원의 전략적 관리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모두 253만점의 유망 산림생명자원 확보에 나선다.산림청은 유용한 산림 바이오 자원의 생산과 산업화까지 전 과정의 전략을 담은 이번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이 국가 신성장 동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생명자원의 체계적인 수집·보존, 유망자원 연구와 실용화, 실제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산림자원을 바이오경제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요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면
드라마 같은 일… 감기약으로 마약 만드는 범죄자들 [김동규의 마약이야기]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엔 감기약을 대량으로 사들여 필로폰 제조에 나선 일당들이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기지역 한 3층 건물 옥탑방에서 시설을 차려 놓고 10여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20g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에 필로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직접 필로폰을 만들었다.
국회에서 5일 열린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사법부 정상화, 재판 지연,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의 사법부 주요 현안을 두고 조 후보자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했다.사법 수장 공백 사태가 두달을 넘긴 상황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국회 청문회는 앞선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달리 덕담까지 오가며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법률플랫폼 로톡을 이용하는 변호사에 대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언급했다.법무부가 로톡 활동 변호사에 대한 변협의 징계를 취소했지만, 사건을 과다 수임한 변호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김 회장은 5일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열린 법조기자단 간담회에서 “당초 변협은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123명에 대한 징계를 내렸는데, 법무부는 단순 가입 만으로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일괄적으로 징계를 취소한 것"이라며 “사건을 과다 수임하는 등 불공정한 운영을 한 경우에는 별도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청조에 날개 달아준 '가짜신분증' 50만원만 있으면 뚝딱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씨가 가짜신분증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신분증 위조 업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판매글을 올리고 있다.위조신분증을 제작해 팔거나 구매하는 경우보다, 이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대출을 받는 등 사기범죄를 벌이는 단계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대다수다.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경찰의 인력과 시간에 제한이 있어 인터넷상의 판매행위를 미리 단속할 여건이 못 되는 상황"이라며 “사후에 공문서 위조 및 위조물 사용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 처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을 직접 설명한다.5일 법무부와 국민의 힘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은 6일 오후 2시 예정된 국민의힘 정책의총에 참석한다.한 장관은 이날 자신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이민청 설립'과 외국인 인력 유치 등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8면
강 상무는 “대신증권의 혜택만 알리는 게 아니라 투자의 위험성, 기본 등을 함께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과의 상생을 우선하는 대신증권의 철학을 녹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도 대신증권의 디지털부문은 편하고 즐거운 온라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상생이란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강 상무는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유선 상담과 업무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태광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연말을 맞아 협력사 상생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방송채널 쇼핑엔티는 지난달 29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11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콜센터사옥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위기가정과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 구성원을 위해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하나금융그룹 15개 관계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차원에서 성금 150억원을 마련했다.
교보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토큰증권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오준혁 DT전략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조각투자사와의 비즈니스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은 지난 1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 발맞춰 한수원도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캠페인에 참석한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에너지 위기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에너지 절약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모든 국가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며 “한수원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겨울철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힘쓰고,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작품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대상에 선정됐다.5일 보령에 따르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다.
LG CNS가 찾아가는 디지털전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5일 LG CNS에 따르면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 지니어스'는 지난 4일 충북 충주 지역 충주미덕중, 충주중, 탄금중 등 3개 학교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LG CNS 직원, 외부 전문강사, 대학생 봉사자 등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했다.
30면
스토리의 가치는 주식시장의 말에 빗대면 그야말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외형과 숫자가 아닌 미래의 성장 서사가 곧 기업가치인 시대다.역사가 긴 기업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토리가 있는 기업이 점수를 더 받고 있다.
최근 정부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연금개혁은 보험료율을 언제 어떻게 올릴지 구체적 방안도 제시하지 못했다.개혁을 강조하곤 있지만 정부가 ‘뭘 할지'는 공개된 게 없다.
31면
[fn사설] 민간 주도 '역동 경제'에 2기 경제팀 명운 걸라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의 정책 좌표가 윤곽을 드러냈다.그렇다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물가상승 압력이 고조되는 딜레마가 우리 경제의 현재 모습이다.역동 경제가 힘차게 작동하려면 정부 주도보다 민간 중심의 혁신엔진에 불이 붙어야 한다.
[fn사설] 규제 풀고, 기업 운동장 넓혀야 수출 돌파구 열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진흥이 민생"이라며 “기업인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뛸 수 있게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수많은 기술인재들의 땀과 눈물, 수출역군의 분투가 이뤄낸 결실이 아닐 수 없다.한국 경제의 버팀목 수출시장은 다시 엄혹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오너나 주주뿐만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이다.이것이 가능하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기업은 사회라는 물 위에 떠있는 배'라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최근 지인에게서 손난로 기능이 있는 보조배터리를 선물받았다.사실 보조배터리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손난로로 사용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배터리 과열=발열 사고'에만 집중한 탓에 손난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