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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의무 폐지 무산... 전국 4만가구 '대혼란'

실거주 의무 폐지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올해 1·3 부동산 규제완화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시장에선 실거주 의무 역시 폐지될 것으로 봤다.실거주 의무 폐지 없이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는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안내견과 30년 동행… 삼성화재, 복지부 장관상 [2023 사회공헌대상]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2023 사회공헌대상에서 삼성화재보험이 대상 격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사회공헌대상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 초록우산 회장상이 신설되면서 수상기업이 기존 3개에서 6개로 대폭 확대됐다.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 30년을 맞은 삼성화재가 수상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시장상은 상생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가 받았다.

'롯데 3세' 신유열 지주사 신사업 이끈다 [롯데그룹 정기임원인사]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할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는다.이번 인사를 통해 신 전무는 롯데지주에 신설된 미래성장실장을 맡게 됐다.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한다.

물리학 문제도 척척… 구글 AI '제미나이' 공개

구글이 고급 수학과 물리학 문제까지 완벽하게 풀어내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전격 공개했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는 “제미나이 울트라는 32개의 벤치마크 중 30개에서 오픈AI의 LLM인 ‘GPT 3.5'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제미나이가 탑재되는 구글의 생성형 AI챗봇 ‘바드'는 더욱 향상된 추론, 계획, 이해 기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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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공영방송·포털 개혁 속도내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내정되면서 공영방송, 포털 개혁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윤 대통령은 이날 김 권익위원장을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2013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로서 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후에 소년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후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용 등 총수 총출동… 가덕도신공항·산은이전 재차 강조 [부산 챙기기 나선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을 찾아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분위기 수습에 집중했다.비록 엑스포 유치는 무산됐으나 윤 대통령은 부산을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각 부처 장관들과 삼성·SK·LG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까지 총동원해 행동으로 보여줄 것임을 시사했다.이를 위해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은 오는 2029년 말까지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예정대로 완료하고, KDB산업은행 본점도 부산으로 이전할 것을 강조한 데 이어 부산 북항 재개발계획도 밝히는 등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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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막는다"… 중국 外 요소 수입 땐 정부 보조 [중국發 공급망 리스크 해법은]

지난 2021년 9월에 이어 ‘요소수 대란’ 우려가 재차 확산되며 정부가 적극대응 태세에 들어갔다.당장 공급망 다변화에 관한 부담에 대해서는 현재 통과가 완료된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조치법'을 통해 수입업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조치법이 요소를 비롯한 경제안보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민간 재고 확보 등을 위해 수입비용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예타 통과... 2026년까지 2417억 투입 '공급망 재편'

새만금에 희소금속 등 핵심광물자원 확보를 위한 비축기지가 조성된다.이번 위원회에서는 핵심산업 육성, 환경, 교통시설 등 4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의결했다.핵심광물자원 비축기지는 새만금 국가산단 내 19만㎡ 부지에 연면적 11만㎡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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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금융 등 PF 리스크 영향권… 신용등급 내릴것"

내년 10개 산업의 신용등급이 저하될 것이라는 신용평가사의 전망이 나왔다.건설업을 비롯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영향권에 드는 금융업이 대거 포함됐다.기태훈 나이스신용평가 평가정책본부 상무는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나이스신평-스탠더드앤드푸어스글로벌 공동세미나'에서 “2024년 건설과 함께 부동산 연관 금융업종의 저하가 예상된다"며 10개 산업을 꼽았다.

회사채 금리 뛰자 은행 몰렸다... 기업·자영업자 대출 1875조원

국내 기업과 자영업자가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이 올해 3·4분기 187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예금은행의 대출태도가 완화되면서 지난 2·4분기 대출 증가폭이 1년 만에 확대된 데 이어 시장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보다 은행 대출을 선호한 결과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3·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산업대출금 잔액은 올해 3·4분기 기준 187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조3000억원 증가했다.

젊은 인재·글로벌 전문가 전진배치…'뉴롯데' 고삐 당긴다 [롯데그룹 정기임원인사]

롯데그룹이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M&A,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금감원, 한국앤컴퍼니 선행매매 의혹 정조준

금융감독원이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 전 선행매매 의혹을 정조준한다.MBK 측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자기주식을 제외한 한국앤컴퍼니 발행주식 총수의 50.0%에서 57.0%까지 확보하게 된다.MBK의 공개매수 공시 이후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공개매수 목표가를 넘어 2만1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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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에 7000원 넘는 계란값, 더 오르나… AI 확산이 변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지금도 비싼 계란이 ‘금란'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문제는 AI가 확산할 경우 닭고기와 달걀 등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 물가를 위협한다는 점이다.실제로 2021년 12월 한달여 만에 전국 40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며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국가 전력망 확충 드라이브, 한전 대신 정부가 주도한다

앞으로 국가 기간전력망 건설 때 정부 책임이 늘어난다.현재 전력망 건설은 한국전력이 전담하는데 서해안 송전선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같은 핵심 전력망에 대해선 국가가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는 밀양 송전망 사태 이후 국가 단위 송전선로 건설이 매번 차질을 빚으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노인 일자리 44만개 증가… 청년은 고작 1만개

지난해 늘어난 87만개 일자리 가운데 노인 일자리가 절반을 차지했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645만개로 전년보다 87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60세 이상 일자리가 2021년 대비 44만개 증가해 늘어난 일자리의 50.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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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정책 제안' 시민 아이디어 넘쳤다

파이낸셜뉴스와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주최하는 ‘2023년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에 총18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는 일반 국민들이 다양한 입법 및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대회로, 심사 후 우수제안자에 대해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한다.수상작을 담은 작품집은 여야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등에 배포되어 실제 입법이나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민생법안 협의 테이블 차렸지만… 여야 여전히 '동상이몽'

여야가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 테이블에 나섰다.아울러 민주당은 여당이 처리하고자 하는 법안에 대해 민생이 아닌 당리·당략에 치중하고 있다는 시각도 가지고 있어 논의 과정에서의 충돌도 전망된다.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지난 4일 “여당이 처리하고자 하는 민생 법안이 조금 이상하다"며 “진정한 민생 법안이라기보다 여당에 필요한 국민의힘표 민생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총선 출마설' 한동훈, 與 의총 등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장관이 6일 처음으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등장했다.한 장관과 당은 이날 정책의총 참석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한 장관은 이날 행보가 ‘여당 신고식'이라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 수행"이라며 “모두가 총선 일정을 보고 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김기현-인요한 "희생·혁신 의지 확인"... 갈등 일시 봉합했지만 입장차는 여전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혁신안을 두고 갈등에 휩싸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회동을 가졌지만 양측 입장만 재확인한 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겼다.인 위원장도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당 지도부의 혁신과 혁신위 요구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인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추천 요구에 대해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한 말씀이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에둘러 거절 의사를 재차 밝혔고,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줄 것"이라며 중진 의원 불출마 혁신안에 대한 재압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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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사업 연계 노력 돋보여… 중소·중견기업 활동도 조명 [2023 사회공헌대상]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사회공헌대상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업과 연계한 질적 성장의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였다.특히 시상 범위를 확대해 그동안 대기업 중심이었던 성격에서 벗어나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사회공헌사업들을 발굴하고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다만 보다 다양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범위 확대’ 등은 보완 과제로 뽑혔다.

"수상 기업 6곳으로 확대, 더 다양한 사례 발굴하고 장려하는 기회로" [2023 사회공헌대상]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3 사회공헌대상의 심사위원장인 조신 연세대 교수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5명의 심사위원은 지난 3개월간 평가기준을 다듬고 독립적인 평가를 거쳐 6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초록우산 회장상을 수상한 현대위아는 기부금 프로그램인 ‘1% 기적 캠페인’, 복지시설에 드림카 지원, 현대위아 초록학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 수상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함께 이루는 푸른 세상'이라는 전략방향하에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위한 여러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라이더 생계·안전 챙기며 플랫폼 상생가치 실현"… 끈끈한 동행 빛났다 [2023 사회공헌대상]

파이낸셜뉴스가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3 사회공헌대상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한 로지올 최규범 부대표는 “‘모두 함께 잘 벌자'는 상생가치가 실현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사업자의 역할"이라며 로지올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라이더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에 적극 나서면서 제도권 대출서비스, 전기바이크 보급,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현실화했다.로지올은 지난 2021년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해 최초로 제1금융권 라이더 전용 대출서비스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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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로 '상생음료' 개발… 시니어 바리스타 육성 '인생2막' 열어 [2023 사회공헌대상]

2023 사회공헌대상에서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한 스타벅스코리아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카페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3자 상생협약을 맺고 꾸준히 상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상생음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것으로 스타벅스가 레시피 개발부터 제조 교육, 원부재료 제공까지 소상공인 카페에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너의 삶 통해 희생을 배웠어"... 성숙한 안내견 문화 이끌었다 [2023 사회공헌대상]

삼성화재는 올해로 30년째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학교를 운영하면서 국민 속에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현재까지도 세계에서 하나뿐인 기업이 운영하는 안내견학교다.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2000년대 유럽과 미국의 선진 안내견학교를 찾아 ‘클리커훈련법'을 배워서 안내견 훈련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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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완화·국채수익률 하락… 빨라진 금리인하 시계

전세계 지표 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일 4.2%선도 무너졌다.연준 기준금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6%p 내린 4.591%로 낮아졌다.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물 수익률은 0.108%p 급락한 4.329%를 기록했다.

무디스發 경고에… 中,'경제회복 찬물 될라' 발끈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추자 중국 정부, 관영 매체, 전문가, 중국신용평가기관 등이 조직적으로 반박하고 있다.중국 경제가 일부 개선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무디스 평가가 자칫 회복의 동력을 꺼트리는 ‘찬물'이 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6일 신경보와 관찰자망,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신용평가기관 중청신궈지는 전날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AA+g를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챗GPT 독주 막자"… 구글·IBM 등 '빅테크 합종연횡'

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하면서 빅테크들의 생성형 AI 기술 경쟁이 더욱 더 뜨거워졌다.구글도 제미나이를 전격 공개하고 생성형 AI 기술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구글은 가장 앞선 ‘제미나이'를 구글의 AI 챗봇 바드에 즉시 탑재해 생성형 AI 기술 경쟁에서 오픈AI를 빠르게 따라잡고 메타와의 차이를 더욱더 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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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 키우는 현대커머셜… 4년만에 자산 30억→ 6000억

현대커머셜이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투자 적격 등급인 ‘BBB'를 획득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현대커머셜의 영업자산별 비중은 산업금융이 51%, 기업금융와 투자금융이 각각 42%와 7%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투자금융 시장에 처음 진출했던 지난 2019년 30억원 수준이었던 현대커머셜의 투자금융 자산은 9월 말 기준 593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확인한다

삼성생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택하면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자동 연결돼 안면인식 등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본인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는 경우에도 신속히 본인 확인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카카오페이, 최고 年4.5% 소비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와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0~200%가 자동이체된다.적립되는 금액은 카카오페이 결제시 지정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이체되며 적립비율을 고객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케이뱅크-신보,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력

케이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지난 5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6일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새롭고 편리한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금융혁신을 실현에 고객의 생활 속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성향 ‘안정형’인데 상품은 ‘공격형’ 가입… 직원 말 듣다 손해"

  1. 지난 2021년 A씨는 경기지역의 작은 상가 건물을 팔아 예금하러 20년 거래한 은행을 찾았다.부지점장은 “적금보다 금리가 높다"며 H지수 주가연계증권 상품을 권했지만, 투자성향 테스트에서 안정형이 나왔다.한편 금융당국 내에서는 예·적금 상품 가입을 위해 시중은행을 찾는 금융 소비자의 투자성향이 대다수 안정지향적인 상황에서 은행이 고위험 파생 상품인 ELS를 취급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업계,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상품 고민해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보험업계에도 상생금융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강조했다.최근 보험사들이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에 대한 반응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보험업계 수장들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보험업계는 조만간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포함해 자체적인 상생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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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전원 재계약’ YG 25% 급등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모처럼 웃었다.블랙핑크가 와이지의 실적에서 큰 부분을 차지,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 부재를 상쇄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진 때문이다.하지만 최대 IP인 블랙핑크를 지켜내면서 주가가 상승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장밋빛 전망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잠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잠잠한 분위기다.증권가는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51%, 4.85% 하락했다.

토큰증권→ 中폐렴→ 요소수… 테마 장세 ‘활활’

토큰증권 개화와 중국발 악재 등이 증시 테마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한국거래소는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의 최근 주가 상승에 기반해 투자과열종목으로 지정했고, 갤럭시아머니트리에는 투자경고조치가 내려졌다.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에 기반한 급등이 아니라 대외 이슈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 움직임에 따른 단기 급락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쏟아지는 스팩 상장… 상장폐지도 늘었다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상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 종목도 줄을 잇고 있다.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3곳도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여서 올해 상장폐지되는 스팩은 모두 9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합병에 실패한 스팩들의 관리종목 지정과 퇴출이 잇따르지만 신규 상장은 줄을 잇고 있다.

미래에셋證, 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선임

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 허선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했다.미래에셋증권은 6일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후 이사회를 열어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또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로 허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추가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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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더 기대되는 'ACE 글로벌반도체 ETF'

반도체 산업이 내년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그 수혜를 누릴 상장지수펀드도 주목받고 있다.‘ACE 일본반도체'는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는 일본시장에 투자한다.일본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시장 대표성과 반도체 사업성을 충족하는 25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유증 실패' EDGC, 디폴트 불안감 확산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EDGC에 대한 디폴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30일 EDGC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0에서 B-로 강등하고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하향검토 대상에 등재됐다는 것은 기업이 6개월 안에 채무 상환능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될 경우 등급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10주년 맞은'딥 체인지' 빗썸, 100억 출자 공익재단 만든다

10주년을 맞이한 빗썸이 변화와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비썸은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지원 절차를 더욱 투명화할 예정이다.현재 외부 위원들이 포함된 독립된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가상자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직접 가상자산을 평가하고 선별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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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단결정 양극재 포항공장서 양산 공급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를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포항공장에서 양산하는 이 제품은 니켈 비중 86%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단결정 양극재로 제너럴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포스코퓨처엠은 고온 소성·균질화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공급하고 있다.

강인한 디자인·다양한 편의사양… ‘더 뉴 투싼’ 3년만에 새단장

현대자동차가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투싼'을 6일 내놨다.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고, 이 밖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넣었다.부분변경 차량이지만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포스코인터, 북미서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시장에서 감속기, 구동모터코아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이어 추가 물량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프랑스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와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 계약을 확정했다.

"반도체 업턴 대비" 삼성전자, 우수인력 보강 팔걷었다

메모리반도체 수요·공급 상황이 서서히 균형을 찾아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업턴'을 대비한 인력보강에 팔을 걷어붙였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력사원의 모집분야와 채용규모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 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2만4070명이다.

처벌 중심 중대재해법… "검찰·법원, 쉽게 유죄 인정"

중대재해처벌법 사건에서 검찰과 법원이 기업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형사책임을 묻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김 변호사는 “검찰·법원이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판단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해 안전보건확보의무를 일정 정도 이행한 사업장에 대해서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사례들이 있다"며 “사고나면 무조건 처벌해야 한다는 무과실·결과책임적인 사고방식이 중대재해처벌법 사건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안전보건확보의무의 철저한 이행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야 형사적 면책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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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매칭 사내벤처 '하트 트래블' LG유플러스서 내년 상반기 분사

LG유플러스가 사내 데이팅서비스 스타트업 ‘하트트래블'을 내년 상반기 분사시킬 예정이다.D사내벤처TF는 해당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하트트래블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수별 총 12명을 선발, 1박2일 간의 여행을 진행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Btv '홈쇼핑 모아보기' 이용 17억건 돌파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3월 B tv에서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를 선보인 뒤 누적 이용건수가 17억건을 돌파했다.SK브로드밴드는 최근 B tv ‘홈쇼핑 모아보기'를 고도화해 ‘홈쇼핑 포털 서비스'로 발전시켰다.‘홈쇼핑 모아보기’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크게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는 동시에 홈화면 상단에 독 형태의 ‘쇼핑 메뉴'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점유율 1%대 뚫나… 샤오미 레드미노트13으로 국내 또 도전

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노트13'으로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 문을 다시 두드린다.이 기기는 중국에서 출시된 샤오미 하위 브랜드인 레드미의 레드미노트13 시리즈 가운데 LTE 모델로 추정된다.중국에서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6080을 탑재한 레드미노트13 5세대 이동통신 모델만 나온 바 있다.

아버지 뒤이어… UNIST 변영재 교수 해동 학술상

울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가 국내 전자공학 최고권위의 상인 해동 학술상을 수상한다.6일 대한전자공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33회 해동 학술상 수상자로 변 교수, 해동 기술상 수상자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해동 젊은 공학인상으로 김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종민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변 교수는 바이오 메디컬 마이크로 시스템, CMOS 기반 아날로그 회로,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전력관리 회로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혁신적인 연구를 학술지와 국제학회에 발표했으며, 총 5497회의 피인용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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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담금질 거친 TL, 엔씨 이끌 '갓겜' 될까

엔씨소프트의 기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 ' 출시가 임박했다.최종 20만 개 이상의 캐릭터가 사전 생성됐다.안 PD는 “사전 캐릭터 생성 및 서버 선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7일 론칭과 함께 TL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모든 개발진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떠나는 트위치… 국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각변동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망 사용료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한국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이에 따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네이버와 기존 라이브 방송 플랫폼 강자인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 왔지만 한국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AI반도체 '착착'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 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의 1차년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사업 주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 및 초저전력 연산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확대시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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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보다 복합제… 제약사, 당뇨병 치료제 속도전

국내 제약사들이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합친 당뇨병 복합제를 잇따라 내놓고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당뇨병 환자 1000만명 시대가 멀지 않았다"며 “케미칼 위주의 신약 개발은 평균 12년 이상 시간이 소요되지만 특허가 만료된 성분을 이용해 복합제를 만들면 쉽게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당뇨병의 경우 만성질환이라 임상 환자 모집이 쉽고, 오리지널 성분의 약효가 이미 입증돼 임상의 진행도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2제, 3제 등 앞으로도 다양한 복합제 약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계면활성제 25년 한우물 에스에프시 "2차전지·화장품 분야 새 먹거리 확장"

계면활성제 ‘장인’ 기업 에스에프시가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에스에프시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만,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오세아니아, 유럽 등 22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다.그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000만불 수출탑에도 선정됐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중"이라고 전했다.

"해외시장 개척 성과" 세라젬, 대통령 표창

세라젬이 해외 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최근에는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 직영 체험 매장인 ‘웰카페’ 1호점 문을 열었다.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품질부터 기술력,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헬스케어 가전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위해 염화물 함량 기준 완화해야"

국내 시멘트산업의 연료대체율을 선진국인 유럽연합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선 시멘트 제품 중 염화물 함량의 국가표준이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본부장은 토론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선 국내 시멘트산업의 온실가스 핵심 감축기술인 유연탄 연료대체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배출권거래제 선진국인 EU, 미국, 뉴질랜드, 호주처럼 콘크리트 염화물 규정을 종량제로 서둘러 개정해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적기에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공청회에선 시멘트산업에서 대체연료 활용 당위성과 시멘트 제품 내 염화물 증가를 전제로 레미콘산업에서 요구하는 시멘트 염화물 표준 제정의 필요성 및 결합재 양에 연동한 콘크리트 염화물 기준을 결정하는 종량제 채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가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싸이런 "다중항체 신약 공동연구"

셀트리온이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항체발굴 및 개발 전문업체 싸이런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하고 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양사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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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트남 3호점, '한국산' 내세워 1등 점포 노린다

베트남 이마트 3호점이 호치민에서 7일 문을 연다.이마트는 현지 타코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베트남 이마트 3호점은 장차 현지 대형마트 매장 중에서 1등 점포가 되는 걸 목표로 한다.

통증 줄여주는 크릴오일 배합 '관절 건기식'

농심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은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해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농심 관절에쎈크릴의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닳은 관절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며 아스타잔틴은 혈관 내 염증을 개선해 관절염을 완화해 준다.

가쓰오우동 삼형제 '더 깊어진 맛'

CJ제일제당은 간편식 우동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가쓰오우동'과 ‘얼큰우동’, ‘튀김우동’ 등 제품 3종을 리뉴얼한다고 6일 밝혔다.‘가쓰오우동'은 우리나라 간편식 우동의 원조로 꼽히는 제품이다.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정통 방식의 ‘가쓰오우동'은 리뉴얼을 통해 가다랑어포 원료 함량을 높이고 다시마 간장 및 저온 숙성 우동 조미액을 더해 국물의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연탄 천사 '쿠팡CFS'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두 나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6일 CFS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 연탄 봉사에 이어 올해는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꿀벌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도을 진행했다.연탄 구입과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百그룹 "발달장애인 사업장 구축에 써달라"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경남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특화사업장을 열고 창업 교육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장애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푸바오·빵빵이… 올해는 '팝업 천하'

‘용인 푸씨'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몰이 중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인기 판다 가족의 집들이, 유튜브에서 인기인 2D 캐릭터의 생일파티.개점 후 1년 6개월 동안 500회 넘는 팝업스토어가 이 공간에서 열렸다.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인기 캐릭터인 ‘빵빵이'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열린 팝업스토어부터 네이버 웹툰 팝업, 푸바오의 집들이 등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선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더현대 서울을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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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입맛 훔친 '왕교자'… '중국식 덤플링' 밀어냈다 [k-푸드 글로벌 신화 비법을 듣다]

15년 전만 해도 냉동만두 하면 사람들은 ‘링링'과 중국 스타일의 ‘덤플링'을 떠올리던 미국 시장에서 2013년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을 출시하자 미국이 홀딱 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두는 중국 이민자들이 마트에서 사먹는 음식이었지만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를 맛본 후 인식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CJ제일제당은 2008년 NRA 전시회에서 미니 완탕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22면

운정역세권에 매머드급 복합주거 단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 스트리트몰이 세계적인 건축기업이 콘셉트 설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6개 상영관이 설치 운영될 멀티플렉스관인 CGV와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단지 내 입점한다.업계 관계자는 “매머드급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준공해 입주하면 운정신도시 중 새로운 도시가 들어서는 셈"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기업의 설계 참여로 랜드마크 단지로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시멘트 뺀 보도블록 상용화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탄소배출량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해 본격 생산에 나선다.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했다.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 대신 삼성물산이 특허를 보유한 특수 자극제, 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등을 사용해 기존 품질과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게 특징이다.

영어 교육환경 우수…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503가구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축구장 16배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단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이다.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했다.

"청주 내 최고 경쟁률" 가경 아이파크 6단지 ‘260대1’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청주시 분양시장에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로, 일반공급 물량 104가구 모집에 총 2만6987건이 접수되면서 259.5대 1을 기록했다.지난 2019년 12월 공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가 89.5대 1, 올해 5월 공급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센트럴'이 73.75대 1을 기록했다.

집값 맞먹는 ‘수억원 분담금’ 변수… 상계주공11 재건축 시동

서울 노원구 일대에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6일 업계와 노원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1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51.57점을 받아 조건부로 통과했다.조건부 재건축을 받은 상계주공11단지는 향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거친 뒤 안전진단의 표본수량, 필수 검사·시험, 증빙자료 확인 등을 통해 적정성 검토 필요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남5구역 ‘남산뷰’ 아파트로 탈바꿈.. 66동 → 52동 건물수 줄여 쾌적하게

서울 용산구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이 남산 조망권을 강화해 개발된다.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일대로 부지면적은 18만3707㎡규모다.

23면

LH-금융기관, 생계위기 가정에 4억5천만원 기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경남·우리·하나은행과 함께 생계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4억5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이 위기가구에게 전달한다.대상자의 체납 임대료 및 관리비 납부 등을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증액했다.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드론’으로 잡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고 6일 밝혔다.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 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 차량의 주행을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실제,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7.4%에 달한다.

철도시설 유지보수, 코레일이 계속… 철산법 개정 무산되나

철도시설 유지 보수 업무를 분리하는 법안이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6일 국회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 소위원회에 코레일의 철도시설 유지 보수 업무를 분리하는 내용이 포함된 ‘철도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다.여야는 이해당사자인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철도노조 등 해당 기관들의 합의 이후 법안을 상정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LX공사, 전북 복지시설 아동 대상 1200만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전북 전주 본사에서 열린 LX·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정식에 LX공사 최규명 부사장과 초록우산 구미희 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처음 출범한 산타원정대는 LX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부가 도내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4면

"스마트산단 조성하고 창업 지원… 젊은 경제도시 만들 것"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로 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내년에도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국립 의대 유치,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 등 민생 안정과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목포시와 인접 신안군이 통합되면 국가 재정 지원이 확대돼 양 시·군의 공동 발전은 물론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이 마련된다.

26면

울산 남구·울주군 정전… 신호등 140여개 꺼져 혼란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6일 오후 정전이 발생해 140여개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54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5시 40분께 남구 옥동일대 정전이 발생, 119 신고전화가 폭증하고 있으니, 비긴급 신고는 110으로,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신고 바랍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발생한 정전이 발생 1시간50분 만인 오후 5시30분을 기해 대부분 복구됐다.

반도체 기업만 가입하던 'SEMI'에 용인시 입성

경기도 용인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전국 시·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건축 노벨상 수상자가 설계한 '서리풀 수장고' 눈길

서울 동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이자 국내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가 될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의 윤곽이 잡혔다.‘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 경력이 있는 스위스 건축회사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설계를 맡아 오는 2028년부터 시민들을 맞이한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진행한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작품을 선정했다.

규제 빗장 풀린 전국 케이블카… 서울·지리산 등 사업 재시동

수십년간 답보상태였던 전국 케이블카 사업들이 윤석열 정부 들어 환경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가속도를 내고 있다.지리산 케이블카는 그동안 기초자치단체 주도로 추진돼 왔지만, 환경부 문턱을 넘지 못했다.구례군은 1997년부터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성삼재를 잇는 4.3㎞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지만 실패했다.

27면

올 마약사범 2만2393명 '역대 최다'

올해 1~10월 마약 사범이 2만명을 넘어섰다.특히 마약 밀수·밀매·밀조 등 공급사범은 73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2.9%가 늘었다.마약 압수량 역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909.7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가 증가했다.

강남 스쿨존 참사 1년… 아무것도 나아진게 없다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강남구 언북초 스쿨존에서 이동원군이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졌다.사건 자체가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스쿨존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스쿨존 안전 개선을 위해 숨진 이동원군의 이름을 딴 ‘동원이법'도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상대는 기혼 방송인" 신상 공개.. 황의조 '2차 가해'로 처벌 받나 [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황씨측 변호사가 영상 속 여성의 직업, 혼인 여부 등을 밝혀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법률사무소 미래로 이은성 변호사는 “해당 입장문을 보면 상대 여성이 방송활동하는 공인으로 결혼한 신분이라고 밝혔는데 성폭력처벌법은 피해자가 특정되었는지 그 결과까지 따지지는 않는다"면서 “이 법은 직업이나 신분 등 피해자를 특정해 파악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동의없이 공개한 것을 처벌하고 있으므로, 황씨는 일단 이 혐의로도 입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피해자 직업 등을 노출한 주체는 황씨의 법률대리인이다.

法 '아이폰 고의성능 저하' 애플 책임 인정

1심에서 소비자가 패소했던 애플 손해배상 소송이 2심에서 뒤집혔다.법원은 애플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원고들은 아이폰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아이폰 성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신뢰했을 것"이라며 “전원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아이폰의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일부 제한하는 것인 이상 애플이 소비자에게 업데이트 설치 여부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고지할 의무가 있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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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영입 전쟁' 뜨겁다… 이정후·고우석·류현진·오타니 어디로?

미국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MLB닷컴에서는 가끔 옛 유니폼을 입은 올드 스타를 보고 싶다는 기사를 게재했는데, 거기에 다저스 류현진이 포함됐다.해당 매체는 “류현진은 수년간 마운드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선수로 알려졌지만, 마운드에 올라갔을 땐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에는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내 최애 스타에 투표하자"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업무협약을 맺고 셀럽챔프 앱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영화·드라마 부문 및 음악 부문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다.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표는 ‘파이낸셜뉴스 뉴트렌드 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드라마 부문과 음악 부문 등 2개 분야에 걸쳐 오는 17일까지 투표가 계속된다.이번 투표에는 고윤정, 김남길, 김선호, 김세정, 김유정, 박보영, 박은빈, 이도현, 이동욱, 이준혁, 전여빈, 한소희 등이 영화·드라마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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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전기공사 분리발주로 中企도 공정한 경쟁을"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6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 준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장 회장은 “분리발주는 통합발주 대비 낮은 낙찰률로 발주기관에는 공사비용 절감 효과를 주고 있다"며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한 전기설비의 시공품질 향상과 안전시공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의 보호 육성, 경기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통합발주는 일부 대형 건설사만 입찰에 참가해 공사를 독점수주하는 구조로 일괄 수주한 대형 건설사는 전기공사를 직접 시공하지 않고 전문 전기공사업체에 저가로 하도급을 주면서 시공품질 저하와 대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 굿네이버스와 함께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지난 2021년 7월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천억원대를 유사수신한 불법 다단계 조직, 불법 대부업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시민 5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농촌재능나눔 대상' 대통령표창에 고한상씨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고한상 광양만사람들 회장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올 한 해 동안 개인과 단체 나눔 활동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10점 등 총 18점을 시상한다.시상식은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2016년부터 시작했다.

[인사] 롯데그룹

[부음] 박신종씨 外

20년간 소외이웃 도운 포스코봉사단 '대통령표창'

포스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이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 곁에서 820만시간의 나눔활동을 펼쳤다.6일 포스코그룹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날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포스코 봉사단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봉사단을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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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숙의 기술빅뱅] 수츠케버의 근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의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 해임 소동을 이해하려면 그의 동료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과학자의 동선을 따라가는 것이 편하다.올트먼은 오픈AI의 화려한 면면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었다.올트먼은 19세에 스탠퍼드대를 중퇴한 뒤 자신의 기술로 창업을 했고, 이를 발판으로 벤처캐피털로 진출해 수많은 유니콘 기업의 산파 역할을 했다.

[강남시선] 올트먼 사태와 '디지털 행정망' 오류

인공지능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최근 퇴출과 복귀를 오가는 소동으로 전 세계 인공지능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AI 개발에 급진적인 올트먼의 경영방식은 혁신을 추구했던 그의 청년 시절부터 시작됐다.올트먼의 10대 시절은 인류 생활방식을 바꾼 혁신경영자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와 여러모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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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사설] 여야 '2+2협의체' 가동, 숙원 민생법안 꼭 처리해야

여야가 6일 ‘2+2 협의체'를 열어 민생법안 처리 논의를 시작했다.여야는 국회 일정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 하더라도 이번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과 국민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그러지 못하고 이른바 ‘쌍특검'과 같은 정쟁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민생법안들을 폐기시킨다면 두고두고 직무를 유기했다는 비난을 들을 것이라는 각오를 해야 한다.

[fn사설] 멈춘 달빛철도, 정치권 짬짜미 예타 무력화 안 돼

대한민국의 재정을 만신창이로 만들려는 포퓰리즘에 눈이 먼 정치인들의 기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고속철도를 일반고속화 철도로 전환해도 여전히 9조원에 가까운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여야가 수조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철도건설 사업에 대해 예타를 아예 면제하는 특별법안을 강행하고 나선 것이 문제였다.

[fn광장] 정당 머신의 국정 독점, 당연한가

19세기 미국 지역별로 정당 머신이 위세를 과시했다.정당 머신들의 국정 독점이야말로 시대착오이다.유권자를 집단화하던 대중사회의 주역이었던 정당 머신을 오늘날 탈대중사회에 국정 독점자로 떠받들겠다는 발상이 통하겠는가.

[테헤란로] 겨울과 봄의 경계

최상목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처음 열린 기재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을 ‘꽃샘추위'에 비유했다.혹독한 겨울을 보낸 우리 경제가 조만간 봄을 맞고 꽃을 피울 거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