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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ELS 상장 재추진… 투자자 안전판 키운다 [3년 만에 꺼낸 ELS 상장]

장외파생상품인 ELS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지난 2020년 금융위는 ELS 등 장외구조화증권의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표준화된 ELS를 상장할 경우 직접판매가 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불완전판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며 “이미 한 차례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도 진행한 바 있어 별도의 규정이나 법 개정 없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꽁꽁 얼어붙은 서울…18일도 추워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한 17일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날 한파특보가 내려졌으며, 강원도 향로봉은 최저기온이 영하 24.2도에 달했다.충남·전라도·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도 쏟아졌다.

총선 앞 돈풀 일 많아졌나.. 여야, 재정준칙 처리 뒷전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표류한 재정준칙 법안은 올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국회가 여야 할 것 없이 재정준칙을 뒷전으로 미뤘다.

산업장관 안덕근.. 방문규는 총선행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자 지명을 밝히면서 “안 후보자는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로, 현재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다양한 통상현안을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능력이 검증됐다"고 소개했다.안 후보자는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줏값 10% 내린다

17일 국세청은 지난 14일 김태호 국세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준판매비율 심의회를 개최, 소주를 비롯한 국산 증류주 기준판매비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소주에 22%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 세금 부과기준이 현행 586원에서 457원으로 줄어들고 세금이 감소해 출고가격은 1247원에서 1115원으로 132원 떨어진다.발효주와 기타주류는 기준판매비율을 추가로 결정, 내년 2월 1일 출고분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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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사고 책임 기준 모호… 은행이 손해배상 괜찮나 [보이스피싱 은행권 보상 논란]

내년 1월 1일부터 은행이 비대면 금융사고로 인한 손해를 최대 50%까지 배상하게 된다.윤석열 정부의 ‘민생금융’ 정책 중 일환으로 은행들이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라는 취지인데, 은행권에서는 부담이 과도하다는 불만도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12월 둘째주부터 매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및 책임분담기준’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 회의를 갖고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은행이 최대 50% 배상… 피싱범죄 새 먹잇감 될 수도 [보이스피싱 은행권 보상 논란]

새해부터 비대면 금융사고로 인한 배상 책임을 은행이 50%까지 부담하게 되면서 무작정 피해액을 보상해주는 방식이 날로 범죄수법을 고도화하는 범죄조직의 배만 불려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현재도 토스뱅크가 안심보장제라는 이름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면서 “토스뱅크도 도입 과정에서 악용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신뢰 확보와 소비자 우선주의를 목표로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은행이 먼저 보상하더라도 나중에 구상권을 청구하든 보험금을 받든 후속 조치가 가능한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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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판매 리스크 없앤다" 금융위 검토… 증권사는 반발 [3년 만에 꺼낸 ELS 상장]

금융위원회가 홍콩H지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약 3년 만에 ELS 상장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구조화증권이 또 한번 문제가 된 만큼 ELS 장내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LS가 상장될 경우 거래소에서 직접판매가 되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개연성이 사라진다"며 “은행 채널을 통해 개인에게 판매되는 국가는 한국 외에는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ELS를 상장할 경우 손실 위험이 낮은 원금보장, 부분보장형을 중심으로 상장이 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손실 위험성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며 “은행들이 신탁보수 형태로 받는 판매보수도 사라져 투자자들에게 수익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 ‘재정비전 2050’ 발표 해 넘기나.. 1기 경제팀 퇴장·고물가 지속 ‘첩첩산중’

기존 5년 단위의 중기재정운용계획에서 한발 나아간 30년 단위의 ‘재정비전 2050'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최초로 ‘30년 재정운용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던 윤 정부의 ‘1기 경제팀'도 개각을 맞으며 당초 계획의 향방도 안갯속으로 들어간 상태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비전 2050’ 발표일을 이날까지 두 차례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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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고 IT 인재 포진… 연구원 1700명 평균 28세, 글로벌 특허 79건 [인도서 쓴 삼성 초격차 신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약 20㎞ 떨어진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는 인도의 2030대 젊은 연구인력들이 주목하는 인도 내 글로벌 기업 연구소 중 한 곳이다.삼성전자보다 늦게 인도에 연구소를 설립한 미국 애플, 중국 샤오미 등도 최근 연구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어 이들 간 고급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노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해서 인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델리 인도공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인 사로잡은 삼성 스마트폰… 샤오미 제치고 1위 탈환 [인도서 쓴 삼성 초격차 신화]

인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최신폰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대형 전광판 광고가 한눈에 들어왔다.인도 스마트폰 및 가전 시장에서 이처럼 삼성전자가 선전하고 있는 이유를 듣기 위해 수도 뉴델리에서 차로 1시간 정도를 달려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위치한 구르가온으로 향했다.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장은 “삼성전자는 인도에 생산공장뿐만 아니라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지 생산 및 마케팅, 특화된 기능 및 제품 등을 기반으로 모든 인도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인도 브랜드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현지 브랜드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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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 저장시설 7년 후 포화…‘고준위 특별법’ 통과 시급 [첫발도 못 떼고 ‘길 잃은 방폐장’]

원전을 운용 중인 주요 국가들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하지만 여야 간 이견에 지난 11월 22일 있었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는 고준위 특별법 심의를 처리하지 못했다.현재 고준위 특별법은 여야가 1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처리를 원하는 법안리스트에 포함된 상태다.

대기업 총수일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353개 회사 지배

그룹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지배하는 계열사가 353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나머지 382개 계열회사는 지주 체제 외에서 있었다.총수 있는 전환집단 가운데 체제 외 계열사는 353개 회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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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안정 vs 정권 심판’ 여야 충돌… 제3지대 움직임 본격화 [2024 총선 관전포인트 (1)]

제22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 왔다.야당은 집권 2년차인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내세워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고, 이번 선거를 향후 정권탈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며 “우리 당은 내년 총선에서 단합과 혁신을 통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장관 인사, 한동훈 與 차출시기 맞춰 이뤄질듯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원포인트 개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안보 인사 개편에 대해 “검증도 있고 살펴볼게 많아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며 “일부 인사는 유임도 가능하다. 인선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한동훈 장관에 대한 인사 시점과 관련, 고위관계자는 당에서 의견 수렴인 상황인 만큼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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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반도체 시장 판도에 큰 변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당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나노미터 공정에 투입될 ASML의 노광장비를 살펴 본 뒤 “반도체 산업에 변화를 줄 수 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맺은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ASML은 1조원을 공동투자해 경기 화성시 동탄에 반도체 제조기술 R&D 센터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2021년에 체결됐던 화성시·경기도와 ASML간 체결한 업무협약과는 별개로, ASML-삼성 간 1조원 규모 R&D 센터 건립은 차세대 EUV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 공동개발 프로젝트다.

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설전… "선대위원장 적임" 의견도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이후 총선 정국의 지도부 공백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급부상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전환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17일 여권에 따르면, 한 장관 기용론자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전하고 있는 만큼 스타성과 화려한 언변으로 인지도를 높인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다만 수직적 당·대통령실 관계 우려와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 대신 선대위원장에 발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내부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 "내년 총선 30석·차기집권 도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로 인한 정계 개편에 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17일 개최한 창당대회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은 이날 국회에서 류 의원 등이 주도하는 ‘세번째권력'과 함께 공동창당대회를 열고 30석 확보를 목표로 내년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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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선박 공격에… "수에즈 항로 포기" 해운업계 비상

유럽과 아시아·중동을 잇는 핵심 항로인 홍해 항행 중단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전세계 화물선 물동량의 30%가 이동하는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대륙을 타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도는 긴 근대 항로를 택하는 해운사들이 늘고 있다.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AP몰러 머스크와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팍로이드에 이어 15일 밤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스위스 MSC도 수에즈운하 통과 중단을 결정했다.

금 더 오른다… 美코스트코 '골드바' 불티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지난 3 개월 동안 총 1억 달러어치가 넘는 골드바를 팔았다.코스트코의 CFO 리처드 갈란티는 CNBC에 “지난 9월부터 1온스짜리 골드바를 우리의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골드바 판매가 시작된 후 몇 시간 내에 골드바가 매진된다"라고 말했다.갈란티 CFO가 말한 골드바는 이날에도 코스트코 홈페이지에 온스당 206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美 기업 37% "올해 AI가 일자리 대체했다"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경제전문방송 CNBC는 고용정보업체 레주메빌더의 조사에서 올해 AI 기술이 근로자를 대체했다는 기업이 3분의 1이 넘게 나왔다고 보도했다.레주메빌더에 따르면 750개 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가 AI 대체가 있었으며 44%는 내년에 AI 기술의 효율성으로 인한 근로자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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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3세경영 본격화… 장남 정경선 CSO에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가 경영에 합류하면서 보험업계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현대해상 측은 “정경선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선도적인 디지털·AI로의 전환, ESG경영 내재화,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정 전무는 현대해상 지분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하나금융, 그룹 데이터 인재 올 30명 육성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데이터 전문가 과정 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그룹 데이터 핵심인재 30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하나 DxP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인공지능 센터장 교수와 서울대 교수진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6월 금융권 최초로 신설했다.연관·분류·예측분석 등 실습 위주 커리큘럼과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룹의 데이터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키웠다.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 한국부자 45만6000명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가 올해 4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한국 부자가 주식을 보유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1.8%p 줄었는데 이는 주식시장 침체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주용 주택을 보유한 한국 부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1.0%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1월 출시 물건너가나

온라인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출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 간 표준API를 놓고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표준 API 명세서 변경 문제가 불거지면서 온라인 보험비교추천서비스의 출시 일정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지난달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이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8월 17일 협의체에서 합의한 표준 API 명세서에 따라 각 운영회사가 API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슈퍼쏠’ 띄우는 신한금융… 모델에 뉴진스 발탁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18일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전면에 내걸고 ‘신한 슈퍼SOL'을 선보인다.신한금융이 슈퍼쏠에 5개 주요 계열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담았다고 17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슈퍼쏠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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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진출 20년.. 국내외 운용자산 300조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호 해외법인’ 홍콩법인이 스무살 성년이 됐다.17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2003년 12월 17일 설립 이후 홍콩법인은 국내 투자자들에 해외투자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왔다.2005년 선보인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는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직접 운용,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분산 투자에 기여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랠리'… 외국인 쓸어담는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한 SK하이닉스와 부동의 1위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종의 랠리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합산 손익 개선 효과는 43조원으로 추산된다.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27조원, SK하이닉스는 16조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개인 수급 몰리고 주가 오른 종목.. 올해도 연말 양도세 회피 매물폭탄

연말을 앞두고 개인 수급이 쏠린 종목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주식양도세 회피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연말 양도세 회피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최유준 연구원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가 크고, 평균 수익률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로 2차전지주와 로봇주에 집중돼 있고, 배당주 성향을 가진 종목군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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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따로 사는 30대 "언젠가 집 사고 싶은데 저축 얼마나 해야할까" [재테크 Q&A]

이른 나이에 회사 생활을 시작했고,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주택구입, 노후자금 마련으로 2가지 목표를 설정하라고 조언했다.필요 자금과 기간 등을 산정하면 매월 저축금액이 도출된다.

[株슐랭 가이드] 오로스테크놀로지, 내년 최대실적 기대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연말, 연초 테마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유안타증권은 “2024~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123억원, 301억원으로 사장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삼성증권은 “국내 AI 테마의 주도주로, 수주 잔고 비중 가운데 AI 가속기가 지난해 10%에서 올해 3·4분기 44%로 늘어나면서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내년에도 AI 가속기의 잔고와 고객사가 모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개월 만기 국고채·RP 투자…목돈 짧게 굴리고 싶을때 좋아 [이런 펀드 어때요?]

단기간 마땅히 목돈을 굴릴 만한 투자처가 없을 땐 ‘초단기채’ 펀드가 적합하다.이 본부장은 “내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중장기 국채금리가 기준금리 수준까지 하락 중이지만 3~6개월 만기의 전단채와 CP 금리는 실제 인하가 단행되기 전까지 4%가 넘는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기간 대비 높은 보유 수익률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짚었다.실제 금리 인하기나 시중 자금이 풍부한 시장 환경에서는 단기금융상품인 전단채 등 비중을 50~70% 정도로 배정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리인하 공식화로 산타 랠리.. 양도세 회피 매도폭탄은 변수 [주간 증시 전망]

이번주 국내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12월 FOMC는 시장 참여자들이 원했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 내년 금리 인하 횟수 확대 전망, 경기 연착륙 기대를 모두 다 충족시켰다"며 “저평가 매력에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한국 수출 모멘텀 개선 등도 반영되면서 내년 1·4분기 초반까지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만큼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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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BMS’ 개발 LG이노텍,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

LG이노텍이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시장 선점에 나섰다.무선 BMS는 케이블을 없애 차량 무게를 30~90㎏ 줄일 수 있고, 배터리 팩 여유 공간을 10~15% 추가로 확보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무선 BMS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中 "삼성의 3배 투자"… 韓, LCD 이어 OLED도 주도권 뺏길라

중국 디스플레이업계 1·2위인 BOE와 TCL CSOT가 스마트폰에 이어 한국의 텃밭인 노트북·태블릿 등 정보기술 분야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TV 제조사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가 최근 내년 하반기 잉크젯 프린팅 OLED 패널 생산을 공식화했다.지난 7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2023 TCL CSOT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태회의에서 자오준 TCL 테크놀로지 수석부회장 겸 CSOT 최고경영자는 “잉크젯 프린팅 OLED 패널은 높은 밝기와 빠른 응답 시간, 넓은 시야각과 낮은 전력 소비가 특징인 차세대 디스플레이"라면서 “내년 하반기 양산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새 대표에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

태광산업 대표이사에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성 대표는 지난 6월 티캐스트 대표로 태광그룹에 합류한 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현대차, UAE 국부펀드와 손잡고 미래 신사업 속도

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지난 15일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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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대세는 ‘버튜버’… 韓기업도 17兆 시장 기술 확보 총력

버튜버 등 가상 인플루언서가 콘텐츠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정보기술 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엔씨소프트는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지식재산권을 대표하는 캐릭터 ‘포화란'을 버튜버로 선보인 바 있고, 넷마블의 버튜버 ‘리나'는 트위치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봤을 때 버튜버의 인기가 여느 인기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 못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Z세대 사이에서 반응이 크고, 팬들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산업군과도 협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中추격 매섭네… 글로벌 점유율 20% 갤럭시 ‘초긴장'

삼성전자가 올해 3·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삼성전자의 지역별 점유율 및 순위를 보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애플과 함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중국 업체들 공세에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점유율 20%대도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5G 28GHz 주파수 입찰 마감 임박 "신규 사업자 1~2곳서 지원할 듯"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이 임박하면서 제4 이동통신사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래모바일 외에 다른 기업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 사업 관련 문의를 했다는 후문이어서 최종 신청자가 2곳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정부는 제4 이통사 유치를 위해 2018년 통신 3사에 주파수를 할당할 때보다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LGU+·KG모빌리티 ‘커넥티드카 동맹’ 강화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가 지난 10월 출시한 전기차 ‘토레스EVX'에 자체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을 탑재한다고 17일 밝혔다.김현진 KG모빌리티 전장개발사업부 상무는 “인포콘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LG유플러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는 “자동차 업계의 최고 통신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변화된 일상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경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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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팩토리 '원격 누전차단기 제어' 기술 규제 벗고 훨훨

티팩토리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 전원제어 및 모니터링 서비스 인증,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티팩토리는 KC 60947-2 인증확보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나섰다.변경된 인증을 받기 위해선 기존 제품의 개선 개발과 실증을 통한 성능시험이 반드시 필요한데, 티팩토리는 기존 기술력과 서울경제진흥원의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의 고도화 개발을 이뤄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재활서비스 성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 ‘산재근로자 재활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발표회는 산재근로자 재활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렸됐다.행사에는 공단 소속 전국 13개 병·의원 원장을 포함한 직원 100여명이 참여했고, 뇌출혈로 쓰러진 근로자, 롤러에 손이 말려들어가 수지절단 손상을 입은 근로자 등이 공단 직영병원의 전문재활치료와 직장복귀지원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직장에 복귀한 감동적인 사연들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정수조리기로 가전 틈새시장 안착… 1년새 매출 60% 올라" [중기·벤처 'Why Pick']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17일 “정수조리기 등 인덕션을 활용한 주방가전 보급 확대에 나서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범일산업은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을 앞세워 정수조리기, 인덕션 튀김기 등을 판매한다.하지만 범일산업 시작은 전기밥솥과 정수기 등 주방가전에 들어가는 부품이었다.

'건강검진 플랫폼' 비바이노베이션 105억 시리즈B 유치 [주간 VC 동향]

건강검진 플랫폼 운영 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바이오 벤처기업 ‘넥스세라'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1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비바이노베이션은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UT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현대해상화재보험, MMS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AI엔젤클럽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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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보다 싸다"… 온라인 뷰티쇼퍼 몰리는 이커머스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일본 여행 중 잃어버린 맥의 신상 립제품을 쿠팡 ‘로켓럭셔리'에서 3만6000원대에 구매했다.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산 가격보다 저렴하고, 엔저 현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일본 공항 출국장 면세점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커지는 온라인 뷰티 시장에 쿠팡은 지난 7월 ‘로켓럭셔리'를 내놓고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햇반 반값.. CJ더마켓 신규가입 할인

CJ제일제당이 CJ더마켓에서 신규 가입고객을 위한 ‘햇반 웰컴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반갑습니다 그래서 반값 쏩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선 CJ더마켓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햇반 백미 36개입’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햇반 흑미밥 등 잡곡밥 36입 박스 제품을 대상으로 10%, 햇반 즉석밥 전 제품을 대상으로는 5% 할인 쿠폰을 제공해 다양한 햇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百 "신선식품 손질 포장 다회용기만 됩니다"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무료 손질 포장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퇴출하기로 했다.일회용기 제공 중단은 지난 1일 무역센터점에 시범 도입됐고, 내년 1월까지 압구정본점·신촌점·더현대 서울·판교점 등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의 과일·채소 매출 신장률은 도입하지 않은 다른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며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하면 고객 불편은 물론 매출 감소도 우려되지만,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자 과감하게 제도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홈파티 준비물 '여기' 다 있네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프리미엄 홈파티'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또 잠실점과 부산본점에서는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팝업 스토어도 진행해, 머그컵부터 접시까지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행사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1번가, 공정위 '소비자중심경영' 3회연속 인증

11번가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17일 11번가에 따르면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 주기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11번가는 2019년에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CCM인증을 받아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롯데免, 글로벌 사업 정상궤도 올랐다

롯데면세점이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 사업권 재획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선다.17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공항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이 2019년 1월부터 운영해 오다 최근 계약 종료를 앞두고 10년 사업권을 다시 획득했다.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2034년까지 브리즈번 공항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마트 헬스&뷰티템 60% 할인

롯데마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철 인기 헬스&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먼저 니베아, 종근당건강, 피지오겔을 포함한 12개 인기 브랜드 행사 상품을 매장에서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니베아에서는 고보습 제품인 니베아 스무드 바디로션과 니베아 오일 로션 로즈·체리를 각각 반값 판매하고, 종근당건강에서는 인기 상품인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와 락토핏 생유산균 코어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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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화성스마트 정수장’ WEF 글로벌 등대 선정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4일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등대'에 화성스마트 정수장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전세계 물관리 시설 중 글로벌 등대에 선정된 것은 화성 AI정수장이 세계 최초다.‘글로벌 등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말한다.

포스코이앤씨, 유아용 환경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포스코이앤씨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맘이 편안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애니메이션 시리즈 총 3편으로 제작됐다.직장어린이집 전문운영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이 영상을 포스코그룹내 직장어린이집 14곳, 1000여명 원아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괄 전달했다.

HDC현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등급’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거래 CP 운영을 위해 관리자 선임 및 교육은 물론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 점검 등 공정거래 모니터링, 공정거래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영 및 전파, 공정거래 우수현장 및 임직원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해온 성과를 직접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문화가 확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 성남 신흥3·태평3 원도심 재개발 본격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 신흥3·태평3구역에서 진행 중인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총 63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신흥3구역은 사업면적 15만3218㎡ 규모에 3418가구가, 태평3구역은 12만4989㎡규모에 2847가구가 건설된다.

"분양가 6억 찾습니다"…‘2%대 금리’ 수도권 청년엔 희망고문

내년 시행되는 2%대의 청년주택드림대출이 무주택 청년들에게 희망고문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새 아파트가 서울은 10채 중 1채, 수도권에서도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주택드림대출은 분양가 6억원 이하로 면적도 전용 85㎡ 이하 이어야 한다.

아파트 경매 인기 식었다고?… 강남권 응찰엔 북적

30억원대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경매에 응찰자가 몰렸다.다만, 경매물건 적체로 입지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매물중심으로 관심이 쏠리는 옥석가리기가 두드러지고 있다.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은 28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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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재난 위험… ‘안전한 대한민국’은 언제쯤 [재난안전 대한민국 (1)]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재난 위험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 잡고 있다.지역·현장 재난대응체계 강화 주요 정책 검토를 통해 지역 및 현장 재난 대응 역량강화의 심층적인 논의와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특히 정부의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지역·현장의 재난관리 역량강화 주요 추진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하기 위해서는 ‘지역안전관리단의 설치’, ‘읍면동 안전관리기능 확충’, ‘기초지자체 상황실 상시 운영 및 전담 인력 확보’ 방안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장 입은 '서울 후드티' 완판

서울시 브랜드 ‘SEOUL, MY SOUL'을 바탕으로 만든 상품들이 완판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 오픈한 서울시 굿즈샵에서 ‘서울, 마이 소울’ 영문 문구가 새겨진 후드티를 비롯해 우산, 머그컵 등이 완판됐다.서울시 브랜드 SEOUL, MY SOUL 픽토그램이 새겨진 후드티는 지난 8월 브랜드 발표 때부터 주요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주 착용하며 판매 문의가 많았던 제품이다.

특허청, AI 기술 들어간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 개통

특허심판 행정에 인공지능이 도입돼 특허심판 청구 등 심판 절차가 한결 쉽고 편리해진다.특허청은 18일부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통으로 온라인을 통한 특허심판 청구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신속·정확한 특허심판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눈썰매 타고 이색포토존서 찰칵

한강공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만끽할 수 있는 겨울축제가 열린다.크리스마스 마켓, 눈썰매장, 이색포토존, 서울함공원 특별전시 및 파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강 곳곳에서 펼쳐졌던 겨울 축제·행사를 한데 모아 오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뚝섬·여의도·잠원·난지·망원 등 7개 한강공원에서 ‘한강겨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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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성지' 입소문… 배달앱 매출 지역 1위 찍고 승승장구 [길 위에 장이 선다]

한민시장에서 어떻게 막창집이 성업하게 됐는지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남아있지 않다.다만 시장 형성 초기 이곳에 유명한 순대집이 있었고, 이 집에서 순대보다 부속고기가 손님들에게 더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막창을 주력 메뉴로 하게 됐다는 설이 전해진다.아직도 한민시장 곳곳에는 순대와 돼지 부속을 파는 가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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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은 족쇄 벗었다는데… 변협은 "의심시 추가 징계" 경고

대한변호사협회이 ‘로톡’ 이용 변호사들에 내린 징계 처분을 법무부가 일괄 취소하면서 로톡 운용사인 로앤컴퍼니측은 지난 10월 초 “모든 족쇄를 벗었다"는 입장을 냈다.변협측은 플랫폼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특정 변호사를 더 많이 노출시킨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김 회장은 “변협이 사설 플랫폼 이용 변호사를 징계하고, 징계가 취소되는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를 발견했다"면서 “로톡을 이용해 가장 많이 수임한 변호사는 1년 6개월동안 1801건을 수임했는데, 이는 알고리즘 조작으로 특정 변호사를 항상 앞쪽에 띄우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50억 클럽' 곽상도 항소심 시작… 父子 추가기소건 첫 재판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돼 1심에서 뇌물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된다.검찰이 곽 전 의원 부자를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은닉한 혐의로 추가기소한 사건에 대한 첫 재판도 진행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19일 오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 김만배 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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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혐의 없음' 수사 종결

경찰이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를 ‘무혐의’ 처분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경찰은 “무리한 수사는 아니었다"는 입장이다.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며 “수사에 착수해 혐의가 없으면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독감 유행에… 소아과는 오픈런, 약국은 감기약 품절 대란

겨울철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8살 아들이 독감에 걸렸다는 학부모 정모씨는 “소아과 진료를 받으려면 몇시간씩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이 병 고치려다가 어른 병 얻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며 “애들이 우선이니 어쩔 수 없지만, 정부가 꼭 좀 소아과 부족 현상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독감이나 감기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약국도 비상이 걸렸다.

납품 중단 압박에 소송 권리 포기.. 대법 "강박 의한 합의 취소 가능"

부품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하청업체에게 강박에 못이겨 합의했다면 취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하지만 B사는 정산금 지급 등을 요구하면서 반환을 거부했고, 부품 공급을 지연하거나 중단하겠다고 맞섰다.A사는 금형을 반환하라며 B사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고, B사는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지 않으면 부품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하고 실제 부품 공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증거인멸 우려' 송영길 구속여부 가른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표가 1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송 전 대표는 자신의 외곽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증설 관련 인허가 문제를 국회를 통해 해결해주는 대가로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먹사연으로 불법 후원금이 들어오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거나 보고를 받았고 그 후원금이 송 전 대표 개인의 정치활동을 위해 사용됐다고 보고 있다.

'성범죄 2범' 60대 택시기사, 만취 여대생 성폭행

만취한 여대생을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 2006년 택시 운행 중 24세 여성 승객을 성폭행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고 지난 2021년에도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현행법상 지난 2012년 8월 이전에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출소 후 2년 동안만 택시기사 자격이 제한되고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택시기사 자격이 유지된다.

'론스타에 2800억 배상' 당분간 집행정지

한국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2억1601만달러를 배상토록 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판정 집행이 무기한 정지됐다.17일 법무부에 따르면 ICSID 취소위원회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판정의 집행정지를 무조건부로 연장한다'는 결정을 전날 선고했다.론스타는 지난 7월 판정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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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PGA투어 직행할까

한국 KPGA 챔피언의 PGA 도전기가 힘겹다.함정우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1~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함정우는 14계단 뛰어 오른 공동 24위에 올라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치르는 최종일 4라운드를 남겨 놓았다.

롯데, 반즈와 한시즌 더 간다… 키움, 새 좌완투수 영입

롯데와 SSG가 2024시즌 외인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키움은 새로운 좌완 투수 용병을 영입했다.롯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마운드를 지킨 왼손 투수 찰리 반즈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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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조경숙씨 상부·김희용(KBS 재난미디어센터 기후위기대응팀장) 희원씨(IL디자인 실장) 부친상·김유리(KBS 뉴스PD) 박은주씨 시부상 外

부고] 조경숙씨 상부·김희용(KBS 재난미디어센터 기후위기대응팀장) 희원씨(IL디자인 실장) 부친상·김유리(KBS 뉴스PD) 박은주씨 시부상 外

LG, 이웃사랑성금 120억 기탁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LG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3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기아, 소외계층 노후차량 수리 지원

기아의 노후차량 수리 지원 사업이 9년째 따뜻한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기아는 지난 15일 국내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수리 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의 올해 사업 결과 보고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K-모빌리티 케어는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가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 온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문적인 차량 정비 기능을 활용해 소외계층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고 있다.

[fn 이사람] "AI 도입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B2D2’가 책임집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AI"라며 이같이 말했다.베스핀글로벌의 자체 대화형 AI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해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되기도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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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드노믹스'로 역전 노린다… 트럼프 네거티브 전략도 병행 [글로벌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캠프는 최근 ‘바이드노믹스'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바이드노믹스는 미국 중산층을 두텁게하고 경제적 약자를 중산층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실시되는 바이든 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칭하는 단어다.바이든과 그의 캠프는 바이드노믹스라는 단어 하나로 바이든이 재임하는 동안 미국에 매우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낮은 실업률을 유지했으며 미국 내 투자 확대 등 경제적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든, 경합주 대결도 완패…트럼프에 계속 밀린다 [글로벌 리포트]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계속 승리하면서 바이든과 그의 백악관, 민주당의 표정이 굳어져가고 있다.특히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승리를 안겨줬던 경합주에서 바이든은 트럼프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고 있다.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역대 대선에서 매번 경합을 벌였던 조지아주와 미시간주에서 11월 29∼12월 7일 각각 1000명 이상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전화와 온라인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가 두 곳 모두 바이든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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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기의 외교포커스] 우리 대외전략에는 아직 인도가 없다

내년 초 인도 총선에서 여당인 인도인민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어 2014년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15년 장기집권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따라서 인도는 대외전략의 초점을 최대 안보위협으로 떠오른 중국의 ‘전략적 봉쇄'를 돌파하고, 대중국 전략적 억지를 강화하는 데 맞추고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인도의 전방위 외교는 신장된 국력과 자신감의 발로인 동시에 중국의 팽창에 대한 전략적 위기감과 취약성을 반영하고 있다.

[강남시선] 중국을 벗어나야 산다

이 규정은 2025년부터 중국산 핵심광물을 사용하거나 중국의 합작사 지분이 25% 이상이면 미국의 보조금을 못 받는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이 중국과 추진 중인 10여개의 합작 프로젝트 계획을 모두 수정해야 한다.중국은 통상 합작사 지분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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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사설] 태영건설發 PF 위기설, 금융 전이 전에 싹 잘라야

시공능력 16위 태영건설의 유동성 악화설로 한동안 잠잠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다시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문제는 부실 위험에 놓인 건설사가 태영건설 하나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금융시스템까지 위기에 빠지기 전에 부실건설사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차관칼럼] 기술 혁신형 기업 ‘날개’를 달다

‘악마의 강’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기술을 기본으로 한 기업들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 성공까지 넘어야 하는 장벽들을 일컫는 말들이다.이러한 때 공공조달과 정책금융이 힘을 합친다면 기술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확실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공공조달시장의 창업·벤처기업과 기술기업들이 벤처투자자와 성공적으로 연결된다면 투자유치와 공공판로 확대라는 날개를 얻게 되는 것이다.

[기자수첩] 국회문턱에 걸린 분양대행업법

전세사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분양대행업에 대한 논의가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분양대행업법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도 없었다고 한다.지난 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안건에서도 또 다른 민생법안인 분양대행업법은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fn사설] 반도체 기술 中유출 또 적발, 엄벌 없인 재발 못 막아

삼성 반도체 핵심기술이 중국 업체로 유출되는 사건이 또 터졌다.이번 기술유출로 삼성이 본 피해 규모는 2조3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삼성 기술이 흘러간 곳은 중국 신생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