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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금리상승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커진 금융부담에 부실징후를 보이는 기업이 231개사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전체 평가대상 중 부실징후기업 비율은 6.46%로 2018~2019년 수준과 유사하다"며 “2010년 초반 금융위기 여파로 상승했다가 코로나 시기인 2020~2021년 하락했고, 지난해부터 다시 오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부실징후기업 중 C등급은 전년보다 34개 증가한 118개사, D등급은 12개 늘어난 118개사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최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제시하면 중앙부처가 이를 종합해 뒷받침하는 구조다.앞서 추진됐던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연 2조∼3조원 규모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성,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형 특례 제정 등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방안도 포함됐다.
美 본토까지 넘본 北... 고체연료 ICBM 도발 [北, ICBM 고각발사]
북한이 18일 고체연료에 기반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3국 안보실장은 “대북 독자·다자 제재 공조와 군사분야 공동대응, 북한 악성 사이버 활동 대응 및 불법 외화벌이 차단 등을 통한 북한 도발에 대한 3국 공조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3국 북핵대표는 “북한 도발은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공조를 더욱 강화시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하림, 6조4000억에 HMM 품는다 [HMM 새주인 되는 하림]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을 품는다.특히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매각 측에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청,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동원그룹은 지난 8일 매각 측에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요청이 입찰기준에 위배된다며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포함,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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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영업사원' 효과… 40조 유치하고 반도체 동맹 얻었다 [尹대통령 순방 결산]
네덜란드 국빈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한 해 순방일정이 마무리됐다.미국 핵 전략자산의 수시 전개와 핵우산 명문화 등을 담은 워싱턴 선언으로 대표되는 성과를 냈던 미국 국빈방문 과정에서도 윤 대통령은 도착 즉시 넷플릭스와 테슬라 대표를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설득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나토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참가국 정상들을 만나 원전과 방산, 인프라 협력 세일즈를 펼친 바 있다.
잘 나가는 K방산 '속빈 강정'?... 핵심부품 윤활유 63%가 외국산
정부가 수출 효자품목인 K방산에 힘을 싣고 있지만 정작 방산제품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인 윤활유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60% 이상이 외국산에 점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외국산 제품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대외적 환경 변화로 인해 수입이 중단될 경우 각종 방산제품의 생산과 유지·보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국산 윤활유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내 윤활유업계 관계자는 “외국산 윤활유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기술력 측면에서 국내 윤활유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높아져 있다"며 “가격 또한 외국산에 비해 20~30%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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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리 결의 위반" 강력 규탄... 日도 "지역 평화·안정 위협" 비난 [北, ICBM 고각발사]
북한이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동해상에 떨어뜨린 데 이어 18일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일이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미국은 1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가 역내 안보를 해친다고 밝혔다.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들 발사는 올해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들과 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다수를 위반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은 이웃국에 대한 위협이며 역내 안보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사실상 전력화’ ICBM 역량 과시… 내년 ‘對美 핵시위'신호탄? [北, ICBM 고각발사]
북한이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다.올해 들어서만 5번째 ICBM 발사라 사실상 전력화돼가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양 총장은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자처하며 미국과 핵군축협상을 이끌기 위해 내년에는 고강도 대미 무력시위를 할 것"이라며 “미 대선기간 북한 문제를 부각시키려 2기 정도의 추가 정찰위성과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핵공격전술잠수함 김근옥함 SLBM 발사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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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문단 만들어 연금개혁 지원… 재정추계도 새로 짠다 [연금개혁 속도내나]
국회 연금개혁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 1월 ‘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을 출범시킨다.국민연금 개혁을 논의하면서 이미 심각한 재정상태의 직역연금도 함께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연금학회·국민연금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열린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와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지속 가능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개혁'이란 글을 통해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의 추가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반도체 중심의 수출회복에도 내수 증가세 둔화로 인해 경기회복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주로 수출회복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고용과 더욱 밀접한 내수 증가세는 둔화함에 따라 고용여건은 올해에 비해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0만명대 초·중반보다 줄어든 21만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제조업 '빈 일자리' 갈 바에"… '쉬는' 청년 40만명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고용시장 속에서 청년 고용은 여전히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기존 일자리 대책에서 새롭게 신설한 프로그램들 역시 기업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청년층에 대한 심리상담 등 환경 인식과 개선 관련 사업들이다.기재부는 “실업률을 줄이는 데 밀접했던 과거 일자리 대책과 달리 최근에는 비경제활동인구의 해석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경향"이라며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미스매치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재계 13위로… 국내 최대 해운사 도약 [HMM 새주인 되는 하림]
하림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인수한다.논란이 됐던 영구채 전환 유예 없이 HMM 지분 57.9%를 인수한다.HMM 인수에 최종 성공하면 하림그룹은 재계 순위 13위, 국내 최대 해운사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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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든 野든 혁신위 출발때마다 "인적쇄신" [2024 총선 관전포인트(2)]
혁신은 정당의 오래된 숙제이자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화두다.민주당 지도부는 장 의원 불출마와 김 대표 퇴진에 대해 “혁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가절하에 나섰다.대통령 한마디에 물러나는 건 혁신이 아니라는 게 표면적 이유이지만 주류 희생에 대한 요구가 민주당까지 번지는 것을 조기 진화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 19일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20명 모두 '저출산 대책' 물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거시경제, 세수,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쟁점이 많지만 인구문제도 상당 부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정책을 총괄하곤 있지만 저출산 대응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예산, 세제를 총괄하는 경제부총리에게 정책방향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은 최상목 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에서 20명 전원이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방향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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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기준 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90만명을 넘어섰다.외국인 취업자 절반 가량이 월 평균 200만~3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9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명 증가했다.
정부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한도를 현행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인다.기업 규모에 따라 지방 이전을 위한 토지 매입과 설비 투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데 보조금을 증액하는 것이다.계획안은 중견기업의 입지 보조금 지원 비율을 5%p씩 상향하고 모든 규모 기업의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 비율을 1%p씩 높이기로 했다.
"농산물 매입 등 정부 개입, 가격하락 유발… 시장에 맡겨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최우선 정책과제로 ‘농가소득 안정'을 꼽았다.적극적인 시장개입보다는 시장 활성화를 통해 정책과제들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송 후보자는 “의무 매입과 가격보장제 모두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선제적인 수급 관리로 쌀값을 안정시키고 부족하다면 다층적인 경영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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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활용법' 격론… "비대위 적격" "히든카드 남겨야"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친윤계를 필두로 한 찬성측에서는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총선체제로의 본격적인 채비를 위해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에 기용해 당의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발언대에 나선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당 지지율이 정체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참신한 인물인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내년 총선 3호 영입인재로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영입했다.민주당은 “류 전 서장은 정부의 보복성 인사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부당함을 알리는 노력을 이어갔다"며 “윤 정부의 경찰 장악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선 국민의 경찰"이라고 평가했다.류 전 서장은 보도자료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수사권을 남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가 시급하다"며 “민주당과 함께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공공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일궈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다만 현재로서는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지 않고 비명계의 요구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이낙연 고립 전략'을 쓰고 있다는 관측이다.한 비명계 의원은 본지에 “제가 만나본 이낙연계 의원들은 신당 창당에 부정적"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도부가 무대응,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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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에 '공세 축소' 압박… 네타냐후 교체도'염두'
미국 정부가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지상 작전에서 여러 논란을 빚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에게 작전 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확한 작전을 주문할 예정이다.오스틴의 이스라엘 방문은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 10월 7일 이후 2번째다.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스틴은 이번 회동에서 이스라엘군에게 앞으로 몇 주 내에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 및 공습을 멈추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고 압박할 계획이다.
대만이 주요 행정 데이터를 내년부터 제3국 데이터 센터에 분산시켜 저장한다.우크라이나의 데이터 해외 저장 작업은 데이터 센터와 주요 통신 설비 등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등이 있은 뒤 본격화됐다.반면, 유럽 제일의 디지털 국가 에스토니아는 일찌감치 미국 관련 기업들과 협력 아래, 룩셈부르크에 정부 행정 데이터를 백업하는 데이터 센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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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에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직장인 고객이 연차를 내는 대신 점심시간을 이용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18일 국민은행은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車보험사기 피해자 할증보험료 12억8000만원 돌려줘
연락처 변경 등으로 한급 안내를 받지 못한 보험사기 피해자도 보험개발원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대상 ‘할증 보험료 자동 환급 제도'를 운영으로 지난 1년간 피해자 약 3000명에게 12억원이 넘는 보험료를 돌려줬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09년 5월부터 금감원은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 보험료를 자동 환급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실손보험 평균 1.5% 소폭 인상… 보험사 상생 동참
지난 2022년 14%나 급등한 실손보험료가 내년 1%대 수준으로 오르는데 그친다.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 보험료는 올리는 대신 1세대를 인하해 인상폭을 평균 1.5%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8일 2024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5대 은행에서 해외 부동산 펀드에 가입한 소비자들의 원금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만기가 없는 리츠 펀드 외 해외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지 않은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각각 1000억원대 펀드 판매 잔액을 갖고 있다.해외 부동산 펀드는 은행, 증권사 등이 소비자의 투자금을 모아 해외 상업용 부동산 지분이나 소유권을 확보하고, 임대 수입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펀드다.
우리금융그룹이 경상남도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우리금융은 경상남도가 새롭게 조성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인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서 ‘디노랩 경남'을 운영한다.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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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최다 장소는 '주택'… 보험 가입은 매년 줄어
화재 발생률이 높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이 되면서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주택은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16층 이상의 화재보험 의무가입건을 제외하면 가입율은 저조한 실정이다.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주거형태별 화재보험 가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아파트의 경우 가입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단독주택과 연립은 오히려 가입건수가 매해 줄어들고 있다.
캠코는 오는 18~20일 3일간 총 137건의 국유 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 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국유 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 9개사를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18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혁신리딩기업’ 제도는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신보는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통해 지원한 26개 기업 중 15개 후보기업을 현장평가와 본부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예비선발하고 이어 학계, 금융계 등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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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의 배당기준일이 줄줄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연말 배당투자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에 대한 투자에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분기배당을 하는 금융주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만 두 번의 배당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 "1호 조각투자 '호박' 높은 가격에 팔 것" [인터뷰]
국내 투자계약증권 1호의 청약이 시작됐다.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18일 “최대한 이른 시점에 최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매각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감독원이 지난 15일 ‘제1호 열매컴퍼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승인하면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은 국내 최초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의 기초자산이 됐다.
개미, 2차전지주 탈출 '러시'… 전문가 "내년 상저하고"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2차전지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하나증권 김현수 연구원은 “각 변수의 현재 흐름을 고려할 때 연말연시의 배터리업종 주가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내년 1·4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추세적 반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아울러 “현재 2차전지주 투자전략 밸류에이션상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의 경우 이미 매수 가능한 가격대에 있다는 점에서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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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하나로 TDF’ 설정액 1000억 돌파
NH-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설정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글로벌 운용사 올스프링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운용한다.올스프링운용은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곳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년 이상 앞선 운용 노하우를 자랑한다.
서울 테헤란로 ‘위워크타워'가 매물로 나왔다.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은 최근 ‘위워크타워’ 매각을 위해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지난 2019년 동양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이후 4년 만의 행보다.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에 4%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도 들썩이고 있다.1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달 초 연 3.587%였으나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연 3.2%대까지 떨어졌다.시장에선 시장의 예상보다 도비시했던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진단했다.
"AI·배터리·원자력·스마트농업·로봇" 삼일PwC, 내년 5대 유망산업 선정
내년에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인공지능과 배터리, 원자력, 스마트농업, 로봇이 꼽혔다.삼일PwC 경영연구원은 18일 ‘2024년 주목해야 할 산업’ 보고서에서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 고령화 등 패러다임 변화 속에 주목해야 할 5대 유망산업으로 이들을 선정했다.특히 AI산업은 매년 평균 36.6%씩 급성장하며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18조4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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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제쳤다... 국내 자동차시장 ‘SUV 전성시대’
지난 11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기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 쏘렌토인 것으로 나타났다.쏘렌토와 싼타페는 각각 기아와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SUV다.최근 쏘렌토는 부분변경, 싼타페는 완전변경을 거치는 등 최근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고, 하이브리드 SUV 선호 현상과 맞물려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연봉 1억, 현대차 고졸 ‘킹산직’ 400명 뽑는다
현대자동차가 일명 ‘킹산직'으로 불리는 고졸 기술직 400명에 대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교육을 받게 되며 7월에 배치된다.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심한 경영난으로 지난 5월부터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플라이강원의 예비인수자 선정이 오는 28일로 또다시 연기됐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예정했던 플라이강원 공개매각 본입찰의 심사결과 발표를 28일로 연기했다.이로써 지난 15일에서 이날로 한차례 미뤄졌던 플라이강원 예비인수자 발표는 또다시 늦춰지게 됐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함께 다양한 유리 및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과 삽입용 등 2가지 안테나를 개발했다.유리에 적용하는 방식인 투명 안테나는 기존 샤크핀 안테나와 달리 차량의 여러 유리 면에 부착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이다.
차세대 EUV 장비 주도권 잡은 삼성, ‘2나노 시대’ 먼저 연다
삼성전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회장의 네덜란드 ASML 방문을 계기로 차세대 파운드리 시장 패권을 좌우할 2나노미터 이하 초미세공정의 핵심 장비인 ‘하이 뉴메리컬어퍼처 극자외선’ 노광장비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당초 삼성전자는 ASML이 독점 생산하는 하이 NA EUV 장비 초도물량 6대를 인텔이 모두 확보하면서 우려를 샀지만 이번 순방에서 ASML과 EUV 노광장비 공동연구소 투자 성과를 이끌어 내면서 2나노 제품 양산 시기에서 TSMC와 인텔을 앞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파운드리 2나노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하이 NA는 렌즈와 반사경 크기를 늘려 빛의 집광능력을 나타내는 수치인 NA를 0.33에서 0.55로 끌어올린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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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입찰담합 피해예방 활동... 그룹사 차원 담합 징후 사전점검
포스코그룹이 담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입찰담합 피해예방 TF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총 6개사로 구성됐다.피해예방 TF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그룹사별 다양한 입찰관련 자료를 분석, 계약부서가 담합 징후를 사전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리스트를 배포했다.
삼양홀딩스는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회사인 미국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의 경영권을 3300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삼양그룹은 지난 2017년 한국의 강소기업인 KCI를 인수해 퍼스널 케어 스페셜티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번 버든트 인수를 통해 관련 사업 강화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삼양그룹은 버든트가 양이온 계면활성제를 주력으로 하는 KCI 사업군과 겹치지 않으면서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양사간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제의 난’ 조현범 승리로 기우나… ‘사촌’ 효성, 백기사 참전
효성그룹이 형제들과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을 지원하기 위해 ‘백기사'로 참전했다.효성 조석래 명예회장은 조현범 회장의 큰아버지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의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5일 한국앤컴퍼니 지분 0.15%를 취득하며,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형·누나·여동생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는 조현범 회장의 백기사로 전격 등장했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아울러 차량용 OLED 패널 생산라인 확장 관련 인프라 구축과 노광장비, 검사기 등 신규 생산장비 도입자금으로도 사용된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고객군 확대 및 탠덤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를 아우르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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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신위, 카카오 계열사 합병·주식 대량 거래 사전 검토한다
카카오의 준법 및 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집행기구 ‘준법과 신뢰위원회'가 카카오 주요 계열사의 주식 대량 거래부터 합병, 분할, 인수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개혁에 나선다.이용자의 이익 보호 및 업계 상생과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가 있을 경우 해당 협약사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최고경영진·준법지원인 등의 준법의무 위반에 대해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특히 준신위는 협약사들의 준법 프로그램이 실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해당 이사회에 개선을 권고할 수도 있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과점 우려보다는 해외 거대 OTT와 경쟁에서 살아남는게 먼저라고 진단했다.관련 업계에서도 합병 법인이 활성이용자 수 기준 933만명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면 기업 규모가 커지며 생산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장관은 또 최근 구글과 넷플릭스의 40%에 이르는 일방적 요금인상과 관련 “이용자를 위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국민 디지털물가 경감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 금융 사업을 접는다.실제 협력할 금융사를 찾기 어렵고, 투자 유치가 제한되는 등 엔씨는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올들어 엔씨는 경영 사정으로 정리하는 사업이 계속 늘고 있다.
인텔, AI PC시대 이끌 ‘차세대 프로세서’ 3종 공개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룸에서 ‘AI 에브리웨어'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AI는 그만큼 우리 생활과 전 산업군,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파급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권 사장은 “과거 인텔 센트리노 노트북이 출시되면서 PC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고 보면 그 이후 가장 큰 혁신은 AI PC라고 본다"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그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됐고, 새로운 PC에 생산성과 창의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유일하게 AI 가속기를 내장한 메인스트림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인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SKB ‘IDC용 하이브리드 냉방기’ 전력소비 14% 뚝
SK브로드밴드가 데이터센터 온도를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국내 IDC 업계 최초로 개발, 기존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14%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하이브리드 냉방기는 IDC 전력 소비량의 18%를 차지하는 냉방기 전력 소비량을 14% 감소시킬 수 있다.하이브리드 냉방기는 전력소비를 감소시켜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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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대감 지나쳐"... 커지는 현물 ETF 견제론 [위클리 코인 브리핑]
6000만원을 넘나들던 비트코인 가격이 5500만원대로 떨어지며 코인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이다.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며 “승인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이 돼도 기관투자자들의 신규 자금이 들어와 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며 “가상자산 시장 밖의 자금이 아닌,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나 채굴업체 주식 등 이미 시장에 투자된 자금이 현물 ETF로 이동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 亞 최대 1800억 투자 유치… 웹3 대중화 이끈다
블록체인 신생기업 라인 넥스트가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웹3 시장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이기두 크레센도 대표는 “라인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웹3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많은 웹2 서비스와 브랜드들이 거부감 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웹3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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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심낭염 등 이상반응 걱정 없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질병청 관계자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접종을 당부한다"며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 백신을 도입함으로써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국민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양성자 수는 11월 2주부터 주간 6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백신접종을 받으면 입원과 사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 신규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GC녹십자의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GC녹십자는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18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크리스마스 대목 앞… 어린이·키덜트 맞이 분주한 완구업계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완구업계가 대목을 맞이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팽이, 슈터, 경기장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세트를 준비했다.완구 전문기업 손오공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평화산업은 사내에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 원자재 동향, 환율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 연동조건 충족시 즉시 대금조정을 하고 있다.연동 우수기업은 총 16개사로 기아, 엔투비, 대한전선, 평화산업, 신성델타테크, 이랜드월드 등 6개사가 대금조정 실적 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엘지생활건강, 엘지전자, 현대위아, 해성디에스, 한미약품, 본아이에프, 유진테크놀로지, 세진밸브공업,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등 10개사가 동행기업 참여실적 우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을 위한 협력의 파트너 역할을 맡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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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온 설 선물세트… "미리 준비하고 할인 덤으로"
내년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갔다.홈플러스도 오는 21일 ‘2024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개시하고 8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홈플러스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 수를 지난 설 대비 약 20% 늘렸고, 전체 상품의 67%를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비자 주머니 부담을 낮췄다.
지난 9월 리뉴얼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영패션관 ‘뉴스트리트'가 MZ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지면서 신규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6일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이한 ‘뉴스트리트'는 신규 입점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가량 신장했다.이미스, 마르디메크르디, 포터리 등 신규 입점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쿠팡이 오는 24일까지 올 한해 베스트 뷰티 제품을 할인하는 ‘2023 연말 뷰티 어워즈'를 진행한다.와우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행사 참여 브랜드의 첫 구매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뷰티 어워즈 수상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쿠팡 관계자는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 뷰티 어워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늘려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이 송파구청과 함께 송파구 관내 1인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토닥토닥 해피박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송파구 관내 1인가구 총 700세대에게 ‘연말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CJ ENM이 발굴·투자한 스타트업 바인드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18일 CJ ENM에 따르면 바인드는 2022년 말에 선보인 4050 남성을 위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 애슬러의 운영사로, CJ ENM이 지난 8월 프리 시리즈A 단계에서 지분 투자를 진행한 곳이다.CJ ENM은 바인드가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으로, 아직 태동 단계에 머물러 있는 중년 타깃의 남성 패션 버티컬 시장을 애슬러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팁스 추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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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6단계로 구분해 부여한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3년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최고경영자가 공정거래 법규 준수에 매진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뉴:홈’ 적극 홍보… LH, 50초 영상 공모전 시상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LH는 외부위원을 포함해 2차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영상 부문 대상인 ‘희망이 시작되는 뉴홈'은 뮤직비디오 형태의 작품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임시총회에서 참석 조합원의 83%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공작 재건축 사업은 지하 7층~지상49층, 3개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내실’ SGC이테크 새 대표에 이창모… 안찬규 부회장 승진
SGC이테크건설은 이창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내정자는 해외, 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재무·인사·법무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SGC이테크건설 살림꾼 역할을 해왔다.전 SGC이테크건설 부사장으로서 경영 시스템 고도화, 기업문화 혁신, 인사제도 개편 등 경영 전반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한양·HJ중공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7·8공구 수주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한양과 HJ중공업이 각각 제7공구와 제8공구를 수주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 12개 공구 총 사업비 2조624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이다.제7공구는 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영통구 원천동 일원까지 약 3399m 길이 터널과 정거장 2개소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양이 수주했다.
선도지구 지정 앞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수주경쟁 뜨겁다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정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단지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선도지구는 향후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의 전초전 격"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정비 수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민들과 소통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선도지구는 택지개발로 보면 첫마을에 해당하는 만큼 지역내 사업 수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1기 신도시 정비는 초대형 사업인 만큼 사업성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4면
전남, 2년간 20兆 투자유치… 첨단산업 체질개선 통했다
전남도가 최근 2년 새 20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로 1만6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실제로 2차전지 양극재·리튬 등 핵심소재, 데이터센터, 수소 등 첨단·신성장산업에 11조8100억원의 투자가 몰려 총 투자유치의 57.5%를 차지했다.전남도는 앞으로 2차전지, 첨단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과감한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온 힘을 쏟고 이를 통해 특구지역 핵심 앵커기업의 지역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교육복지 사업 ‘서울런'이 사교육비 지출을 8.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런은 사교육비 지출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런 이용 후 사교육 참여율은 47.7%에서 40.2%로 7.5%p 줄었다.
30억원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건설공사에서 하도급이 많은 업체들은 수주가 어려워질 전망이다.기존에는 부실시공이 발생한 경우 시공업체와 감리업체에 대해서만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고 설계업체에 대한 제한 기준은 없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주요구조 설계 부실 등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 문제를 야기한 경우 설계업체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한다.
25면
"싱크탱크 가동 11년… 캠퍼스 넘어 ‘글로벌 교육 허브’ 도약" [인터뷰]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해외대학들이 자생력을 갖추려면 대학의 자구 노력과 함께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해외 홍보도 강화해 2024년에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제학교 등을 IGC 입주대학과 함께 방문,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
26면
"금지법 추진 적기"vs "규제 과도"… 개 식용 역사 끝날까
개 식용 금지 법안 국회 통과를 앞두고 개 식용 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굳이 법으로 개 식용을 막을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대학원생 이모씨는 “개가 보호종이 아닌데 굳이 먹지 못하게 법으로 막는것도 합리적이지 않다"며 “개 식용 금지에 대한 계도기간을 길게 가지고 가야 한다. 당장 법이 시행되면 개 농장에 있는 개들은 안락사를 당할 수 있어 오히려 동물에게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선고 직전 '기습공탁' 으로 감형... 피해자 처벌의사부터 물어야 [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최근 강남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 운전으로 초등생을 사망케 한 A씨가 선고 직전 ‘기습 공탁'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형사공탁이란 피고인이 피해자와의 형사 합의가 안 됐지만, 피해자를 위해 금전을 공탁소에 공탁하는 제도를 말한다.형사공탁이 된 경우 피해회복에 노력을 했다는 점이 참작돼 양형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음주운전 피해자와 합의했다면… 대법 "차량손괴는 처벌 못해"
음주운전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음에도 유죄를 선고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지난 2021년 11월경 의무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술에 취해 운전하다 옆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피해자를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고, 차량을 손괴해 25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에게는 4개의 혐의가 적용됐는데, 이 중 상대 차량을 손괴한 혐의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지난 17일 밤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에 자수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대상이 되는 문화재가 많아 첫 사건 이후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했음에도 짧은 틈에 또 범행이 벌어졌다"며 “경찰이 한정된 인력으로 다 지킬 수 없는 만큼 문화재 관리기관과 협력해 폐쇄회로TV 추가 설치, 관제센터 연계 등을 통해 추가 범행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실제 문화재청이 이틀에 걸친 ‘경복궁 담장 낙서 테러’ 사건을 계기로 경복궁 담장 외부에 CCTV 20여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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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팬 사로잡은 '무인도의 디바'… 그 뒤엔 카카오엔터의 뚝심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한 섬으로 휴가를 갔다가 배우 박은빈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된 ‘무인도의 디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들었다.올해는 특히 카카오엔터와 자회사가 함께 선보인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무인도의 디바'와 ‘최악의 악'이 대표적이다.카카오엔터·바람픽쳐스가 제작한 ‘무인도의 디바'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4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올랐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순신 최후의 전투 온다
올겨울 최대 화제작 ‘노량: 죽음의 바다'가 20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노량'은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과 지난여름 726만명을 모은 ‘한산: 용의 출현'를 잇는 이순신 3부작의 완결편이다.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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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5일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에 연말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탁한 성금은 24만장의 연탄을 확보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쓰인다.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고물가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에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된다.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리톤 최인식이 지난주 이탈리아 베로나 필하모닉 극장에서 열린 빈체로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차지했다고 솔오페라단이 18일 밝혔다.빈체로 콩쿠르는 만 18세에서 35세 이하의 젊은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오페라 콩쿠르로, 올해 대회는 특별히 영화와 오페라 연출의 세계적인 거장인 프랑코 제피렐리에게 헌정됐다.이번 콩쿠르에는 전 세계에서 700명 넘는 성악가들이 지원했으며 한국인 11명을 포함한 77명의 성악가가 본선에 올랐다.
[fn이사람] "탐지견과 문화재 갉아먹는 해충 잡아냅니다"
목조건축 문화재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 피해에 취약하다.박 대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흰개미 탐지견을 훈련하던 것을 인연 삼아 2021년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기업인 ‘한국특수탐지견센터'를 설립했다.이를 위해 박 대표는 소방청 구조견 훈련교관을 그만뒀다.
대상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총 상금 5억동 규모의 이번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전국 5만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최근 2년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학퀴즈쇼의 결승전은 베트남 지상파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
현대모비스가 생활체육으로서 양궁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지난 1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3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10개 중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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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럴 리 없다고 여겼으나 몰락으로 치달은 많고 많은 일본 전자기업 중 최고가 도시바다.돌이킬 수 없는 도시바 참패의 길목에 어른거리는 얼굴이 비운의 괴짜 발명가 마쓰오카 후지오다.도시바가 보유한 세계 최초 플래시메모리와 낸드플래시메모리 기술이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강남시선] 폭증하는 마약범죄, '마약청'이 필요한 이유
한국에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부실한 재활시스템과 용이한 마약 판매망 그리고 미약한 처벌 수위다.남 대표 아들의 경우 재활 도중 코로나로 인해 병원 치료가 불가능해지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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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글로벌 시장 수축과 더불어 한국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침체가 결정적이다.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1993년부터 2022년까지 30년간 한국에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를 주었다.
[fn사설] 공무원연금 등도 개혁해야 연금개혁 명분 얻는다
국민연금 개혁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도 함께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조언대로 한다면 우선 국민연금을 개혁하고 뒤이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나아가 사학연금 개혁까지 정부가 밀어붙여야 한다.정책의 우선순위를 고려하고 개혁동력을 먼저 국민연금에 집중하자면 그런 방식도 일리가 있다.
[fn사설] 지역 소멸 방치하다간 모두 공멸할 위기 올 수도
정부가 16개 부처 합동으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정부가 종합계획을 내놓은 것은 지역소멸 위기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방치하면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치며 종국에는 나라 전체가 공멸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이미 인구감소 시대에 접어든 한국은 인구의 수도권·도시 집중에 따른 농산어촌 지역의 소멸위기 극복이라는 난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
[테헤란로] 과학계, 소통과 공감이 있는 2024년 기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우주와 관련된 대화 자리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우주개발 기술들이 평화적인 분야에 쓰인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11월에는 미국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와 상무부가 록히드마틴 등 20개 우주기업을 이끌고 방한,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