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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민생경제에 마중물이 될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다.홍 원내대표도 “내년도 국가예산이 국민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과 협의가 진행되면서 불가피하게 일정이 지연됐다"며 “야당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양당이 최선의 협상을 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한 것과 관련, “늦었지만 여야 합의하에 예산안이 확정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정부에서 확정된 예산안이 잘 집행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252명 '승진잔치'… 새 임원 10명중 4명이 40대 [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임원 승진]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252명을 승진 배치했다.이 밖에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현대차그룹 감사실장인 김윤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는 배형근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내년에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0.57% 오른다.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고, 단독주택과 땅값 변동성이 낮아 공시가 인상률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년도 표준지·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내년 1월 8일까지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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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근로자 2000만명 돌파... '억대 연봉' 직장인 132만명 달해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결정세액이 없는 신고인원은 69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 줄었다.연말정산 근로자 연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빚더미 위의 젊음… '사서도 한다는 고생' 이게 맞아요? [고달픈 청년의 삶]
‘사서도 고생'한다는 청년기가 다른 연령대 대비 소득은 지나치게 적지만 빚은 되레 많은 가혹한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연간 평균소득은 중장년층이 408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청년층 2781만원, 노년층 1771만원 순이었다.중장년층이 청년층의 1.5배, 노년층의 2.3배를 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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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臣은 없다' 정의선, 미래CEO 후보군 늘려 '세대교체' 포석 [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임원 승진]
내년 취임 5년차를 앞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모빌리티 기업으로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임원인사 기조를 ‘성과주의'와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었다.20일 현대차그룹이 실시한 올해 하반기 임원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자 배출과 함께 예비 최고경영자 후보군인 전무와 부사장 승진자를 48명이나 냈다는 점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상 최대 경영실적에 대한 보상 차원이자 미래 CEO 후보군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슈퍼널 전기 수직이착륙기 내달 CES서 첫 공개
현대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처음 공개한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 법인 슈퍼널은 CES 2024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한다.기체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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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인플레 긴장 늦추지 못해… 내년말 물가 2% 전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해 “목표수준을 크게 웃도는 물가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라스트 마일'은 지금까지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하기까지 과정을 마라톤 용어인 ‘라스트 마일'에 비유하면서 “지난주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반영해 물가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도 ‘라스트 마일'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이어 이 총재는 연준이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했다는 시장의 기대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이명희 회장 한남동 자택 공시가 285억...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1년째 땅값 1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1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이다.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9% 상승했다.
여야 '새 얼굴' 내세웠지만… "구체적인 콘셉트 실종" [2024 총선 관전포인트(4)]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에 본격 속도를 올리고 있다.양당은 인재로 영입된 이들이 기존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게 지역구 출마를 유도할 방침이다.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총선정국을 뒤집을 수 있도록 약점인 민생과 청년을 부각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 확보에 나서거나 윤석열 정부와 반대되는 인물을 내세우며 대정부 투쟁 모토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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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소 국내 생산기반 구축, 제3국 생산기지 건설 등의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요소 수급불안이 반복되는 만큼 중장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요소의 국내 생산기반을 구축하거나 중국 외 제3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의 생산방안과 함께 요소수 장기비축 등의 대안도 거론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산업기술의 보호를 위해서는 유출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중요하다"며 산업기술보호법 개정과 양형기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방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7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산업기술 유출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인 산업기술보호법은 지난달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저출산 시대 반가운 소식… '아빠 육아휴직' 5만명 돌파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했다.2022년 출생아 부모 중 2022년 육아휴직 사용자는 8만7092명으로 전년 대비 4.3%p 증가했다.2022년 출생아 부모의 2022년 육아휴직 사용률은 아빠가 6.8%, 엄마가 70.0%로 전년대비 각각 2.7%p, 4.6%p 상승했다.
북한과 우리나라의 소득격차가 30배로 벌어졌다.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은 36조2000억원으로, 우리나라의 60분의 1 수준이다.명목 국민총소득 역시 북한 36조7000억원으로 우리나라와 60배 가량 차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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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관련 법안이 야당 주도로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각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국회법상 법안은 소위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논의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김 전 총리는 “지금 국면은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하고 있어 지금 당으로서는 어려운 국면"이라며 “함께 돌파해 나가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표는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김 전 총리를 향해 당의 단합과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요청했다.
與 원로들 "한동훈 비대위" 우세… 카운트다운 들어간 추대
국민의힘이 20일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하기로 사실상 중지를 모았다.유 고문은 “새로운 것이 사회의 가치가 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경험이 그렇게 중요하겠느냐"고 주장한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은 아주 신뢰가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목요상 고문도 “정치판에 때 묻은 사람보단 오히려 무색투명한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젊은 세대들도 많이 호응해 줄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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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2차 휴전 불씨 지핀다... 軍 철수·피란민 복귀 협상 '귀추'
이달 들어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2차 휴전 협상이 조만간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과 관련해 “수감자 석방, 가자지구 봉쇄의 종료를 준비하기 위한 공격과 전쟁의 중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과 이스라엘군 철수, 가자지구 북부 피란민들의 귀가 등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하니예는 11월 초에 이집트를 방문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로 11월 말에 1주일 동안 휴전을 진행했다.
日 전자기업 '도시바' 74년만에 상장폐지… 새 주인은 JIP
일본의 대표적인 기술기업인 도시바가 상장 74년만에 상장폐지됐다.도시바는 거래가 마감된 후 성명을 내고 “이제 새로운 주주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보다 한 층 더 기업 가치 향상 및 사회 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 경제 부흥을 떠받치며 과거 주식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 온 도시바의 상장 역사는 마무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올해 만료 예정인 양측간 관세 부과를 중단하는 무역 분쟁 휴전을 15개월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맞서 EU는 오토바이와 위스키, 청바지 같은 미국산 수입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해오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후 일시 중단해왔다.양측은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관세 재부과를 피하는 등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해 협상했지만 성과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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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자사 온라인보험 우수 고객들과 인터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최다 가입 고객 A씨는 온라인보험에 8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7개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보험이었다.A씨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보험은 타사에 비해 펀드 변경 방법이 쉽고,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서 좋다"고 답변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룹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그룹이 각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
임종룡 회장의 손편지 연말인사…"더나은 성과위해 앞장설 것"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과 자필 손편지로 소통 행보에 나섰다.임회장은 지난 7월에도 “상반기 실적 부진의 1차적인 책임은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 있다"고 몸을 낮추면서 “금융의 본질인 신뢰를 회복하자"고 손편지를 보내 내부에서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20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손편지에서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 속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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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대대적 조직 개편과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이들은 미래에셋그룹이 중점을 두고 있는 인도를 비롯해 해외 사업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미래에셋증권은 4800억원을 투자해 인도 10위권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 글로벌 금융회사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가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강화'를 이끌 전망이다.지난 9월 초 설립된 705억원 규모의 크레딧펀드 ‘우리 신성장 크레딧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 등을 포함하면 우리PE의 운용자산은 모두 2조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우리PE는 2018년 김경우 대표 취임 당시 인프라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의 실적까지 포함해 누적 거래 자산규모가 1조3000억원 수준이었다.
고금리에 강제상환옵션까지... 힘겹게 자금 마련하는 기업들
미국의 기준금리 피벗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지만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19일 강제상환옵션이 내걸린 사모채 1년물 1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통상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2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에 발동된다.
조단위 대어급 잇단 출사표… 코스피 IPO 내년엔 살아난다
조 단위 몸값을 노리는 대어급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기 위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3·4분기 실적이 나온 이후 장외시장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며 “조 단위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는 것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HD현대마린솔루션도 지난 13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에 건설주가 요동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태영건설이 보증한 부동산PF 대출잔액은 3·4분기 말 기준 총 4조4100억원"이라며 “지역 미착공 현장이 대출 연장 없이 사업을 마감할 경우 태영건설이 이행해야 하는 보증액은 약 72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다른 건설사로 옮겨가면서 주가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석 달 만에 2600선 돌파... 미국發 훈풍에 외인·기관 동반 매수
미국발 ‘산타랠리'가 국내 증시에도 찾아왔다.코스닥지수가 860선을 돌파한 것은 9월 21일 이후 처음이다.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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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LG화학은 20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 연간 6만t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구광모 "차별적 고객가치에 몰입"… LG 신년 경영화두 제시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도 새해 경영 메시지로 전체 임직원들에게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 경영을 강조했다.구 회장은 20일 신년사 영상을 통해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새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20일 단행했다.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2차전지 소재, 인공지능, 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내년 국제선 여객 7100만명"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일 “내년 국제선 여객수가 코로나19 이전인 7100만명으로 예상된다"면서 “여객수요 회복과 함께 늘어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을 ‘디지털 대전환의 해'로 삼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인천시 공항로 인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인 출입국 규제 해제 및 엔데믹 추세에 따라 올해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 이전 대비 80% 가량 회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전년대비 87.3% 늘어난 33만8000여회, 여객수는 전년에 비해 213% 가량 증가한 5600여만명으로 각각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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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주 옷 바로 띄워주네"…'초개인화' AI B tv 등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사업부장은 20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 20층 동반성장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 tv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아울러 시니어 고객을 위해 AI 가상인간이 날씨, 구직 등 정보를 영상으로 설명하는 AI 휴먼 서비스도 제공한다.SK브로드밴드는 이날 IPTV 최초로 B tv ZEM에 챗GPT를 접목, AI 원어민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도 시연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 신작을 쏟아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게임사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은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최근 국내 출시한 PC MMORPG 쓰론앤리버티를 내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팀네이버 AI 논문' 세계가 인정… 5년간 3만회 이상 인용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연구 논문이 3만회 이상의 피인용 수를 기록하는 등 연구 성과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네이버와 독일 튀빙겐대학교는 2021년부터 AI의 편향성을 제거하고 해석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서울대학교와 설립한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에서도 ‘신뢰 가능한 초거대 AI'를 핵심 주제로 연구하고 있고, 서울대와 협력한 초거대 언어모델 신뢰성 강화 기술 연구는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ACL 2023에 채택되는 성과도 거뒀다.
LG유플러스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실제로 키즈토피아는 다양한 체험 공간에 교육적 요소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EVSIS가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며 동남아 충전시장에 진출한다.20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올해 11월 EVSIS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 인도네시아 충전시스템 및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EVSIS는 3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순차적으로 초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 약 70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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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 업계가 침대·매트리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그간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을 양분해 온 전통의 강호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 등에 이어 한샘과 신세계까사 등이 후발주자로 나서며 격전지로 변모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와 한샘, 지누스 등이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에 프리미엄과 기술력 등을 강조하며 제품 출시에 분주하다.
보령 '카나브'· HK이노엔 '케이캡' "K신약 시너지… 내년부터 공동판매"
보령과 HK이노엔이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와 케이캡을 내년부터 공동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보령 장두현 대표는 “두 제품의 협력 사례가 업계와 신약발전사에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양사가 보유한 신약의 성공 경험과 임상적 가치 기반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통해 K-신약 대표품목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 모두 블록버스터 신약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갖고있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 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보령과 윈-윈할 수 있는 추가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올 한해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는 ‘빛나는 도전’ 사진전을 진행한다.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사회공헌 사진전은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사진전은 올 한해 진행한 코웨이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친환경 봉사활동 모습을 담았다.
한진, 디지털 플랫폼 강화... "2025년 매출 3조5000억"
한진이 오는 2025년 매출 3조5000억원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지난해엔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원클릭'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초에는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맞춤 플랫폼인 ‘원클릭 프로'를 내놓는다.조 사장은 “원클릭 택배는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맞춤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누적 고객사 수 7만명, 누적 취급물량 2500만 박스를 넘었고, 지금까지 345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해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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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는 아르기닌 브랜드 ‘아르포텐'을 통해 혈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과 활력이 필요한 젊은 층 등 연령별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대상웰라이프가 지난해 선보인 ‘아르포텐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L-아르기닌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평소 혈행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압이 높은 이들의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전에 식품 형태로만 존재하던 아르기닌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새롭게 개척한 제품으로 현재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르기닌 원료는 대상그룹만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새해를 맞아 그룹사가 모두 나서는 통합 할인행사를 시작한다.20일 신세계그룹이 새해를 앞두고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을 선보인다고 밝혔다.3회차를 맞은 DAY1은 신세계그룹이 새해 초부터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로, 이번 ‘2024 DAY1'의 경우 지난 행사 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은 늘리고 통합 경품 프로모션도 함께 기획해 더욱 강력해진 혜택을 준비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과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이상로 국내영업총괄대표, 여창우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티몬이 CJ제일제당과 오는 22일까지 ‘티몬XCJ푸드마켓’ 온·오프라인 연계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시식부터 경품 이벤트는 물론 팝업 기간 티몬 단독 특가 상품 등 압도적인 혜택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방문객 스티커 500개가 모이면 CJ제일제당 인기 제품 1000봉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나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파리크라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는 수여하는 ‘시장개척탑'을 수상하게 됐다.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래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52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연말을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000만원씩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2010년부터 올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억5000만 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47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쓰였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19년간 환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물 파고, 학교 짓고… 아프리카에 기적 선물한 'BBQ'
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로 2018년부터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1억원을 넘겼다고 20일 밝혔다.오염된 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거나 오랜 건기로 식수가 부족한 카지아도 나망가 내 응가타타엑 지역을 찾아 원주민 5000여 가구를 위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하수를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우물을 설치했다.나망가 지역내 사막마을인 올로레포 타운도 방문해 마사이 전통 원주민 4550여명을 위한 긴급 구호식량 지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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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장 탄소배출량 한눈에… SK에코, 웨이블 디카본 오픈
SK에코플랜트가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관리 서비스를 개시한다.실제 대다수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수기로 관리해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구체적인 탄소 감축 방안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기후 대응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실 무서워" 몸사리는 금융권…‘미분양 PF 보증’ 무용지물
정부가 미분양이 발생한 사업장의 자금난을 돕기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 대출보증'이 결국 ‘맹탕 정책'으로 전락했다.이 때문에 보증을 받으려면 금융기관의 ‘확약'을 받아야 하는데 대주단들이 후순위로 밀려나니 동의하지 않고 있다.김형범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본부장은 “금융권 선순위 채권이 후순위로 바뀌는데 이에 대해 채권단이 PF 대출보증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기술을 발굴해나가고 있다.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이번 기술제안공모제 금상은 해원엠에스씨의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이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너티차일드월드를 운영하는 디앤지컴퍼니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대규모 키즈테마파크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을 유치해 오픈했다.20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 1층에 1768㎡ 규모로 들어서 핵심 점포 역할을 하고 있다.대규모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 중에도 주목받는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이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가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차나칼레대교는 교량·터널 부문에서 경쟁 프로젝트를 모두 제치고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다.이어 각 부문별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중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호반그룹은 충청남도와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충남도의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 단지 설계를 위해 해외 유명 디자인 그룹인 ‘저디'와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통해 안산주공6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에 안산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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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서울 수서역 나눔키오스크 운영으로 모금된 기부금 100만원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후원금은 수서역 이용객들이 신용카드로 1000원씩 나눔 키오스크에 모금해 적립됐다.소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수서역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푸드뱅크·마켓에 친환경 전기 냉동 탑차인 ‘HUG 드림카'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푸드뱅크·마켓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다.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원한 친환경 전기 냉동 탑차는 푸드뱅크·마켓 5곳에 지원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정상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 실태 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부동산원이 2016년부터 전국 115개 구역을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법사항을 안내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사레집은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내용, 실태점검 분야별 적발사례, 사건·사고에 따른 판례 및 주요 질의회신 등이 수록돼 있다.
"부실공사 차단"… SH공사, 내년 상반기 발주자협의회 구성
SH서울주택도시공사 주도로 내년 상반기에 서울지역의 발주자협의회가 구성된다.앞서 서울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형 건설혁신'으로 ‘부실공사 제로 서울'을 만드는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게 발주자의 의식전환"이라며 “이를 위해 시공사와 감리사를 총괄하는 발주자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한다. 특히 기술력, 정보 제공을 하는 선도적 발주자로서 안전 시공을 할 수 있는 협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협회는 서울시, SH공사 등 공공 발주기관이 참여하고, 민간에서는 민간정비사업 조합, 시행사, 신탁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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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QLED 8K, 화질·사운드 빠지는게 없네… 프리미엄TV 기준되다 [fn뉴트렌드 대상]
압도적 스케일의 대화면, 차원이 다른 8K 초고화질,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삼성 TV의 모든 기술을 집대성한 ‘Neo QLED 8K'가 프리미엄 T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Pro'로 TV 시청 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해준다.‘사운드 최적화 Pro’ 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운드의 내용과 공간 등을 고려해 오디오 믹싱 환경과 가정의 청취 환경 차이를 최소화해 원래 의도된 사운드와 가장 가까운 소리를 표현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칸별 최적 온도 유지… 전기료 걱정도 덜었다 [fn뉴트렌드 대상]
본격적인 맞춤형 가전의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절전가전'으로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됐다.삼성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능은 물론, 강력한 부가 기능과 보관 성능까지 갖춘 비스포크 냉장고로 차별화된 키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2023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는 삼성 절전가전만의 3가지 핵심 포인트로 24시간 켜져 있는 냉장고의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절약한다.
LG전자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3단계 관리과정으로 더 깨끗하게… 사계절 내내 활용 [fn뉴트렌드 대상]
LG전자가 최근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에 나섰다.1단계는 고객이 제품에 넣은 물을 정수 필터로 거르는 과정이다.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가습에 사용함으로써 스케일 원인 물질을 99.9% 제거한다.
신한은행 신한 연금라운지, 연금전문가 맞춤 솔루션으로 든든한 노후준비 도와 [fn뉴트렌드 대상]
신한은행이 ‘뉴실버 세대'를 겨냥해 오프라인 공간 ‘연금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달 문을 연 신한은행 연금라운지는 경기 일산과 서울 노원구에 있다.노후 상담부터 자산 현황 및 현금흐름 분석, 각종 금융 세미나는 물론 인문학, 서양사 등 교양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까지 매달 신한은행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KB국민카드 KB Pay, 카드부터 계좌·포인트 결제까지 앱 하나로 [fn뉴트렌드 대상]
KB국민카드가 종합금융플랫폼인 ‘KB 페이'의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2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카드사 최초 간편결제 플랫폼인 KB Pay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없이 KB Pay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는 전략 아래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KB Pay 머니, KB증권과 연계한 투자서비스, 국민 비서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 이용액 최대 30% 포인트 적립… CJ ONE 혜택 강화 [fn뉴트렌드 대상]
신한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인 CJ원의 혜택을 강화한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를 출시했다.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빕스, 뚜레쥬르, CGV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되며 일 1회, 월 2회까지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성능은 기본, 가치까지 더한 제품에 소비자들 지갑 열었다 [fn뉴트렌드 대상]
친환경 맞춤형 냉장고, 예술가의 그림이 패키지에 들어간 건면, 결제는 물론 자산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금융 앱….성능과 기능은 기본, 디자인을 더하거나 개성을 표현하고 최근의 ESG 트렌드에 맞춰 환경과 사회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사랑을 받았다.파이낸셜뉴스는 각 분야에서 올해 트렌드를 이끈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선정해 ‘뉴트렌드 리딩상품'으로 선정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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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해성, 미스터트롯2·예능 종횡무진… 인기 상승세 [fn뉴트렌드 대상]
‘트롯 스타’ 진해성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음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17일 네오위즈·MBC플러스가 출시한 팬덤 앱 셀럽챔프를 통한 팬들의 투표 결과로 진해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1990년생인 진해성은 지난 2012년 1집 앨범 ‘내 사랑 받아줘'로 데뷔했다.
배우 김선호, 쟁쟁한 후보 제치고 1위…"큰 사랑에 감사" [fn뉴트렌드 대상]
배우 김선호가 김남길, 이동욱, 박보영, 박은빈 등을 제치고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김선호는 파이낸셜뉴스에 " 늘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이어 “2023년은 첫 영화 ‘귀공자'로 여러분께 인사 드릴 수 있었고,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한 해여서 저에게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NH농협카드 zgm.(지금), 실적 없어도 할인… 온라인 결제·구독 서비스 특화 [fn뉴트렌드 대상]
NH농협카드가 ‘지금 잘 사는 방법'을 주제로 기획한’zgm.’ 브랜드의 첫 상품인 2종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지금 더 페이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해외 전 가맹점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온라인결제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NH 페이로 결제 시 1.7%, 이외 10대 페이 이용 시 1.2%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모와코리아 로제콘셉트, '로제 캐리어'입소문… 프리미엄러기지 트렌드 선도 [fn뉴트렌드 대상]
여행용 캐리어 부문에서 글로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리모와는 1898년부터 독일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복수의 영상으로 구성된 ‘네버 스틸’ 네번째 시리즈를 발표하며 프리미엄 러기지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축구 천재 음바페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것을 배우고 인생에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마주쳤다.
엘리자베스아덴 레티놀+HPR 세럼&워터크림, 낮과 밤 모두 바를 수 있는 '저자극 레티놀'선봬 [fn뉴트렌드 대상]
엘리자베스아덴의 ‘레티놀 + HPR 세라마이드 래피드 스킨-리뉴잉 세럼 & 워터 크림'이 차세대 레티놀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있다.‘레티놀 + HPR 캡슐 세럼'의 주요 성분인 ‘파워 펩타이드'는 피부를 탄탄하게 하고, 피부 결과 톤까지 잡아주어 한층 어려 보이는 피부로 만들어준다.‘피토세라마이드'와 피부를 진정시키는 ‘비사보롤’, ‘오트'의 특별한 혼합으로 낮과 밤에 모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한 포뮬라를 보장한다.
농심 앙리마티스, 앙리마티스 감성 더한 포장…'아트슈머'마음에 쏙 [fn뉴트렌드 대상]
최근 식품업계가 예술을 접목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이 인기를 얻고 있다.‘앙리마티스’ 한정판은 신라면건면 패키지에 앙리 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을 입힌 제품이다.앙리 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SK브로드밴드 B tv '홈쇼핑 모아보기' 홈쇼핑 채널 한눈에… 월 1억4천만건 거래 이끌어 [fn뉴트렌드 대상]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3월 B tv에서 선보인 ‘홈쇼핑 모아보기'가 누적 이용건수 17억건을 돌파하는 등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홈쇼핑 포털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수치다.SK브로드밴드는 “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는 TV 홈쇼핑 상품들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과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SNS '베터', 공통 분모 유저끼리 연결… 일상기록 플랫폼 대혁신 [fn뉴트렌드 대상]
LG유플러스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가 구글플레이의 ‘2023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됐다.올 3월 출시된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일상 기록을 통해 삶의 진솔한 모습을 담는 동시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 간 연결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베터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3만건, 누적 기록 10만4000여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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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마스터V7, '마스터 V7 메디테크' 진일보된 마사지 경험 제공 [fn뉴트렌드 대상]
세라젬의 마사지 경험을 한 단계 진일보시킨 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세라젬이 구매고객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51.5% 사용자가 주 사용모드로 경추모드를 꼽았다.경추모드는 특허 받은 틸팅마사지 기술 등을 기반으로 목과 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세MK NBA키즈 책가방, 홀로그램 디자인 '유니크'… 실용성도 걱정 없네 [fn뉴트렌드 대상]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의 책가방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우수한 수납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12월에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학기 책가방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만큼, NBA키즈 책가방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20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NBA키즈 신학기 책가방 시리즈는 12월 새학기를 준비하는 수요에 맞춘 신제품이다.
잔디로 천연가죽 내추럴 모션 워킹화, 품격 갖춘 실용 워킹화… 한국인 발에 딱 맞췄다 [fn뉴트렌드 대상]
잔디로가 또 하나의 품격 있는 실용 워킹화를 대중 앞에 선보였다.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한국인의 발을 고려해 신발 전체에 소프트한 천연 소가죽을 적용했다.합성메쉬와 달리 천연가죽 특성상 신으면 신을수록 움직임이 많은 발등과 발볼은 자신의 발에 맞게 피팅돼 최상의 착화감과 외부의 급격한 기후 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홍루이젠 슈톨렌 케익샌드, 독일 전통 빵 모티브…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제격 [fn뉴트렌드 대상]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홍루이젠'이 지난 1일 겨울 시즌 신메뉴로 크리스마스 파티, 홈파티 등 연말 모임에 제격인 스페셜 디저트 ‘슈톨렌 케익샌드'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슈톨렌 케익샌드는 단품 구매 시 간단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으며 4개 구매 시 사각형 케익으로 구성해 크리스마스나 연말 홈파티 케익으로 활용할 수 있다.오프라인 매장에서 슈톨렌 케익샌드 포함 샌드위치를 4개 이상 구매하면 연말 파티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 선물 박스도 제공된다.
SJ듀코 피카소 재클린, '1962개 한정' 피카소 그림과 서명 새겨 소장 가치 [fn뉴트렌드 대상]
티. 듀퐁이 파블로 피카소 서거 50주년을 맞이해 피카소 작품을 오마주한 네 번째 리미티드 에디션 ‘피카소 재클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피카소는 말년을 함께한 마지막 연인이자 가장 사랑한 여인인 재클린 로크의 초상화를 400점 가까이 제작할 정도로 그녀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컬러풀한 색감의 피카소 재클린 컬렉션은 에스.
내츄럴엔도텍 니들리 데일리 토너패드, 8㎝ 독보적 사이즈… 한 장으로 페이스 올 케어 [fn뉴트렌드 대상]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 니들리의 데일리 토너 패드가 564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파이낸셜뉴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다.니들리의 데일리 토너 패드는 올리브영에서 베스트에 오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국내를 넘어 올리브영 해외 글로벌 패드 부문에서도 베스트 3위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히트 상품으로도 선정됐다.
신화창조 싱크퓨어 바이오, 10년 무상보증… 소비자 꾸준한 사랑 [fn뉴트렌드 대상]
15년 최장업력의 음식물분쇄기 선두기업인 신화창조가 음식물분쇄기 ‘싱크퓨어'의 핵심부품인 ‘모터, 칼날, 강판 무상보증 10년 보장’ 정책을 시행하며 압도적인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다.그 결과 올해 초에는 기존 분쇄방식에 이어 미생물 처리방식의 ‘싱크퓨어 바이오'를 새롭게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5세대 친환경 음식물처리 방식의 ‘싱크퓨어 바이오'는 특허 받은 미생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해 따로 회수하는 음식물찌꺼기 없이 100% 액상으로 분해, 소멸시켜 배출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지앤지 LA-Z-BOY, 머리·허리 위치까지 미세 조정… 전시장 개편도 [fn뉴트렌드 대상]
‘리클라이너'로 알려진 ‘레이지보이'가 인류 100세 시대를 맞이해 브랜드 개편 작업을 마쳤다.이로 인해 산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따라 레이지보이는 모든 제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본사 전시장을 새롭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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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올바른 역사 배워야… 역사교과서 개정 힘쓸것" [로컬 포커스 지방의회 의장을 만나다]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안보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다시 쓰는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인천시의회는 과거 민족 비극의 전쟁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뤄냈지만 앞으로 더욱 더 굳건한 안보 환경을 조성해 세계평화도시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또 지난 ‘제291회 정례회’ 때는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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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복지정책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첫 성적표가 나왔다.시범사업 참여 가구 중 4.8%는 올해 11월 기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85%를 넘어서 더 이상 안심소득 지원을 받지 않게 됐다.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안심소득이 현행 복지제도에 비해 근로 의욕을 저해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호남 거상’ 김홍국 하림회장 한마디에… 술렁이는 지역민심
호남을 대표하는 거상으로 우뚝 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국내 유일 국적선사 HMM을 인수하면서 연일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전북 익산이 고향인 김 회장의 입이 호남을 대표하는 ‘빅 마우스'가 된 것이다.20일 정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이 전현직 정부 인사들과 가까이 하면서 줄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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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 복구 나흘째… 드릴 굉음에 관광객들 '흠칫' [현장르포]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20일 오전 10시 30분.서울 종로구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담벼락 약 40m를 가리고 있는 초록색 가림막 틈새로 ‘드르륵'하는 요란한 소리가 흘러나왔다.이날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흔적을 지우기 위한 복구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큰 글자는 거의 다 지워진 상태였다.
문화재 망치고 당당한 모방범 "영어 낙서 철자 틀린 건 창피해"
경복궁 담벼락에 두번째 낙서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문화재에 낙서를 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8일 경찰 조사에서 낙서 내용으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등을 적은 이유와 관련, “팬심으로, 홍보목적은 아니었다"며 “문화재에 낙서를 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자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찰에게 발각된 것 같아 자진 출석했다"고 언급했다.
국내 기업이 한 외국 회사와 합작투자사를 설립한 뒤 신설 회사에 특정사업 부문을 현물출자를 통해 양도했다.LG전자는 약정을 맺은 뒤 LG노텔로부터 2007~2008년 우선주 감자대금 명목으로 797억여원을 수령했는데, 세무당국은 이를 과세대상으로 판단한 것이다.세무당국은 쟁점이 된 돈이 실제로는 ‘네트워크 사업양도대금'이라면서 조세회피 목적이 있다고 보고 가산세를 포함해 109억원의 법인세를 LG전자가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6월부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489건·1620명을 검거하고 24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부정수급된 보조금의 국고 환수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사건 송치 시 보조금 지급기관에 전 건 통보해 환수하도록 하고, 범죄수익에 대한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신규 중점 단속 지침으로 포함해 보조금 부정수급액 총 100만3000만원을 기소 전 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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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근절' 22년째 맞는 스포츠토토 "건강한 스포츠환경 만드는 국가 공익사업"
스포츠토토는 지난 2001년 10월,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매년 각종 유관기관 및 언론사 등과 연계해 청소년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한 각종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영상 및 포스터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스포츠토토 사업은 투표권 발행을 통해 수익금을 조성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에 편입돼 모든 국민의 균등한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사용된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했다.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김하성과 잔류 계약할 의지가 없다면,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 김하성을 트레이드하는 게 샌디에이고로서는 금전적인 실리를 취하는 길일 수 있다.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셤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며, 2024년 총급여를 3000만달러 이상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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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20일 “사람과 알고리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포에 대응하는 방법"이라며 프리즘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달러 스위칭, 투자 3분법, 탈무드 투자법 등 홍 대표가 자랑하는 투자전략의 장점을 살렸다.홍 대표는 “프리즘은 모델포트폴리오와 고객의 실제 수익 간에 차이가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며 “압도적 투자성과를 보여준 연기금이나 국부펀드를 연구해 더 나은 투자성과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남 나주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을 전달했다.대신증권은 이 회장이 나주·괴산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미혼모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자치단체 등 9곳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20일 포스코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20일 ‘2023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 시드니지사 전재하 프로젝트매니저를 선정하고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 코스모화학㈜, 한국테크, 성림중전기㈜를 선정했다.특별상 수상 협력사에도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200박스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김장 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올해 연말에도 서울 본사, 여수공장, 대전 기술연구소, 충남·부산지사, 인천·제주물류센터 등 임직원 250여명이 난방유 지원, 김장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 저소득가정 주택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신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 제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부고] 이혜자씨 별세·박찬우씨(경찰청 범죄정보과장) 모친상 外
부고] 이혜자씨 별세·박찬우씨(경찰청 범죄정보과장) 모친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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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국회가 이른바 ‘쌍특검법'을 언제든 의결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좀 더 공세적으로 총선 후 특검법을 받아들이겠다는 선언도 검토해야 한다.선거 후 수사대상을 주가조작 의혹으로 한정하고, 특검 추천도 공정한 방법이라면 끝까지 피할 이유가 없다.
[이구순의 느린 걸음] 절실한 ‘플랫폼법’, ‘잘’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독과점 횡포가 의심되는 거대 플랫폼을 향해 칼을 뺐다.그래서 정부의 기민한 플랫폼법 준비가 반갑다.독과점 위험기업을 미리 지정해놓고 관찰하는 강력한 사전규제 모델이라는 플랫폼법은 유럽연합의 디지털시장법과 닮은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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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중국은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경제공작회의에서 그간 노래를 불렀던 ‘공부론'과 ‘집은 투기하는 것이 아니라 거주하는 곳'이라는 문구를 싹 빼고 대신 ‘선립후파'라는 단어를 썼다.마찬가지로 지금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배터리는 ‘중국 원자재의 덫'에 걸렸다.이젠 한국은 시장으로서 중국이 아니라, 원자재 공급국으로서 중국을 중동처럼 잘 관리해야 한다.
[fn사설] 홍해발 물류위기에 선제적 대응플랜 가동해야
예멘의 친이란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을 연쇄 공격하면서 물류마비 경고등이 켜졌다.물론 국제사회의 규탄과 적극적 대응으로 홍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있다.한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세력 후티를 규탄하고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fn사설] 기업 60% "새해 노사불안" 노조법 개선 서둘러야
기업 10곳 중 6곳이 새해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이라고 답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해 노사관계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새해 불안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 40%는 노동계 정치투쟁을 가장 우려했다.
지난 18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외국순방 때 기업인이 너무 자주 동행한다'는 기자들의 평가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최 회장은 올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외 공식행사에 6차례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윤 대통령을 12번 만나며 주요 그룹 총수들 중 가장 많이 대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