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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이자 최대 300만원 환급 [자영업자 대출이자 돌려 받는다]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 187만명이 기존에 납부한 이자를 최대 300만원까지 돌려받는다.연 4% 초과 대출이자에 대해 납부한 금액의 최대 90%까지 은행에서 환급받는 것이다.고금리에 역대급 이자수익을 낸 은행권이 상생금융 차원에서 총 1조6000억원 규모 이자 캐시백을 결단한 것으로, 은행별 집행계획을 마련해 내년 2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대주주 기준 10억 → 50억… 양도세 대폭 완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이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완화된다.이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말 기준 종목당 주식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내년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연말 기준 투자자가 주식을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특정 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대주주로 보고 양도차익의 20~25%를 과세한다.

與 '한동훈 비대위'로 총선 승부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내년 총선정국을 진두지휘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전격 지명됐다.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오는 26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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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공제 받으려면 홈택스서 현금영수증 신청

  1. 33세 여성근로자 A씨는 2018년 도매업을 하는 B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간 근무, 청년근로자로 소득세 90%를 감면받고 출산 때문에 퇴직했다.월세 세액공제 대상자는 회사에 계약서 등 증빙서류 제출 없이 편리하게 공제받을 수 있다.공제대상이 아닌 근로자도 일반 현금영수증에 포함해 신용카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업비자로 들어와 월세 놓고 '엄마 찬스'로 64억집 사기도 [외국인 불법 부동산 쇼핑 백태]

  1.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A씨는 주거용 오피스텔 두 가구를 2억4000만원에 매입해 이 중 한 가구를 임대해 매월 월세를 받아왔다.아파트, 다세대주택보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이용한 무자격 비자 임대업, 편법증여 등 불법행위가 두드러졌다.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외국인 주택과 오피스텔 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 의심거래 총 272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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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α' 민생 보따리 푼 조용병 "그늘진 곳에 은행 온기 채우겠다"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1일 “은행은 우리 사회 어려운 계층을 위한 버팀목"이라며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당국 수장들과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이달 초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은행의 역할이 가계·기업과 함께 경제생태계를 구성하고 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은행이 더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상생을 실천해야만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조원 민생금융에도 딜레마 빠진 은행… 삼중고 온다 [자영업자 대출이자 돌려 받는다]

은행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α 민생금융방안을 내놓으면서 횡재세 파도는 넘었지만 자본비율 하락과 주주배당 축소, 비용 증가라는 삼중고에 처하게 됐다.문제는 은행이 차주에게 상환받은 이자를 돌려주면서 영업이익 감소와 자본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은행권 관계자는 “영업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당기순익이 감소할 여지가 있다"며 “은행에 따라 올해와 내년 반반으로 나눠 비용처리를 할지, 회계상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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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예산 4조6000억 삭감… 기초연구지원은 2000억 늘었다 [2024년 예산안 국회 통과]

2024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26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우수연구 지원과 집단연구 지원과 같은 수월성 과제를 정부안 대비 450억원 증액해 삭감률을 24%에서 10%로 낮췄다.또 기본연구 과제비는 정부안보다 974억원 늘려 삭감률을 40%에서 20%로 조정했다.

신혼부부 3억까지 증여세 안낸다… 가업승계 시 120억까지 최저세율 적용 [2024년 예산안 국회 통과]

내년부터 신혼부부는 양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현행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연 750만원까지 공제 가능했던 것을 총급여 8000만원 이하, 연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내년에 올해보다 신용카드를 5% 초과해 사용할 경우 초과분의 10%에는 최대 1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를 추가로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내년 예산 656조6000억 확정… ‘건전 재정’ 기조 유지했다 [2024년 예산안 국회 통과]

내년도 예산이 656조6000억원 규모로 확정돼 국회를 통과했다.정부안에서 4조2000억원을 감액한 뒤 연구개발 예산,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등 정치권이 요구한 3조9000억원이 늘면서 총지출액은 당초 정부 제출안보다 3000억원 줄었다.전체적으로 내년 임기 3년차 반환점에 접어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지켰고, 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등 이재명표 예산을 확보하며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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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혁신 앞세워… 중도 확장·수평적 당정 정립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총선을 4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명되면서 당 안팎에선 한 전 장관의 참신성과 강한 추진력을 토대로 당 혁신과 쇄신을 주도하고, 총선 승리의 마중물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한 전 장관이 과연 용산에 할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에 “새 비대위원장은 당정 관계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비판하는 국민의 마음과 당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변명 없는 국정운영의 쇄신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썼다.

역대 최연소 검사장… 尹정부 첫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울 출신으로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취임 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충돌하면서 한 장관을 부산고검 차장으로 발령했다.한 장관은 이후에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한직을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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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이슈로 노년층 표심잡기 경쟁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복지 이슈를 고리로 노년층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시내 독거 어르신 거주지를 찾아 한파 대책 점검에 나선 가운데 당정은 간병비 부담 완화에 팔을 걷어붙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어르신 무료 점심제공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며 취약계층 보듬기에 나섰다.

이슈몰이 저조·병립형 회귀…제3지대 내우외환 [2024 총선 관전포인트(5)끝]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 기득권을 깨겠다며 제3지대가 꿈틀대는 건 한국 정치사에선 흔한 일이다.어느 때보다 거대 양당 체제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제3지대가 파란을 일으키려면 상대적으로 불리한 정치 여건, 인물 등 세 규합 정도, 취약한 지역 기반 등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선거제가 군소 정당 원내 진입 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종전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제3지대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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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2조 규모 中企 수출 우대상품 신설

5대 시중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한다.이를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조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을 신설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과 5대 시중은행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패키지 우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1인당 1억8천만원 빚더미… 대출 못 갚는 20대 늘어

지난해 자영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억8000만원에 육박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매출액이 클수록 평균 대출도 많아졌다.평균 대출은 매출액 ‘10억원 이상'이 8억6801만원으로 월등히 많았다.

10인 이상 기업, 1명 고용에 月 600만원씩 쓴다

기업이 상용 근로자 1명을 한달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600만원을 넘어섰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 기준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01만6000원이다.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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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대법원 "AI는 지적소유권 없다"

영국 대법원이 인공지능은 스스로 지적소유권을 주장할 없다고 결정했다.CNBC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은 20일 AI는 특허신청에서 발명가로 등록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의 확정판결은 2018년 스티븐 테일러라는 인물이 신청한 특허 2건을 특허청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제기된 소송 최종 판결이다.

'앙숙' 美-베네수엘라 수감자 맞교환… 관계 개선 물꼬 트나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외교관계를 바꾸기 위해 노력중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랜 적이었던 베네수엘라와 수감자 교환에 나섰다.바이든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인 외에도 자국에 수감중이던 정치범 2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번 석방의 대가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알렉스 사브를 풀어줬다.

'가자'사망자 2만명 넘어… 네타냐후는 "전쟁 계속"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난 10월 충돌 이후 발생한 누적 사망자 숫자가 2만명에 이르렀다.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조속한 휴전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는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0일 발표에서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 숫자가 최소 2만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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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협회, 보험사기 근절 앞장 유공자 표창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사기 근절에 앞장 선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의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가 열렸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 가짜 입원환자 보험사기 전문 사무장병원의 대표 및 의사, 브로커, 환자 등 약 800명을 검거해 송치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김태영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됐다.

점심시간인데 대기줄 없어… "반차내고 은행 안가도 돼 좋아" [현장르포]

영하 10도에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1일 정오.서울 서초구 교대역지점을 찾은 30대 중반 직장인 고모 씨는 대기시간 없이 개인고객 창구에서 현금인출 업무를 볼 수 있었다.21일 파이낸셜뉴스가 KB국민은행의 ‘점심시간 집중근무제'가 시범 운영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지점·서울 강남구 강남역종합금융센터를 찾아 고객의 의견을 들은 결과 “편리하다”, “대기시간이 짧아서 여유롭게 업무를 봤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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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석유시장 침체 뒤에는 장내거래 꺼리는 정유사 있었다

한국거래소가 가격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시킨 ‘KRX석유시장'이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비협조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국제유가 급등락으로 거래가 줄어든 영향도 있으나 제품을 장내로 끌어들이는데 대한 반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석유시장에서 거래되는 3개 유종의 올해 거래량은 10억3097만L로 집계됐다.

신한운용 종합채권 액티브 ETF 올 수익률 1위

올해 수익률 1위에 오른 종합채 상장지수펀드가 2450억원을 끌어모았다.신한운용은 올해 주식형 ETF에서만 1조원 이상을 모집한데 이어 채권형에서도 6700억원가량을 채웠다.지난달 상장한 ‘SOL 초단기채권액티브'은 파킹형 ETF 가운데 최상위권인 연 4.7%의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을 내며 한 달 만에 3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

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 잔고 2400억 돌파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강화를 위해 선보인 ‘365 시리즈'가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메리츠증권은 주요 금융사가 신용을 보강한 온라인 전용 단기사채 상품을 상시 출시할 계획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인 ‘Super365'와 ‘Bond365'가 호평을 받아 디지털금융센터의 고객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저축은행, 부실 여신 급증

지방 사업장이 대부분인 중소 저축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한신평 정호준 연구원은 “부동산 사업장의 부실화 가능성, 요주의이하여신이 고정이하로 재분류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향후 중소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여신 고정이하비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최근 지방 건설업체의 폐업과 부도가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건전성에 추가적인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받는 연말 랠리… 소외주도 매수세 몰린다

코스피지수가 3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하는 등 연말 랠리가 현실화되면서 틈새를 공략하는 투자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대어급 기업공개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에 이은 에코프로머티의 성공적인 상장이었다고 볼 수 있다"며 “예상보다 낮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로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 확정됐지만 공모가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최고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이 외에도 올해 주도주와는 거리가 있었던 코스피 헬스케어 업종지수가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으로 완화… "증시 호재 될 것"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크게 완화하면서 연말 주식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액자산가를 고객으로 둔 한 프라이빗뱅커는 “양도세 기준일인 26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미 주식을 일부 팔았던 고객들도 많지만 매도를 고민하던 고객들은 완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팔지 않겠다는 상황"이라며 “직접적인 영향은 크진 않겠지만 연말 랠리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유안타증권 강대석 연구원은 “뉴욕증시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하긴 했지만 코스닥시장 같은 경우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며 “양도세 완화도 호재로 받쳐주면서 연말과 내년 연초까지는 긍정적인 흐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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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반도체 연구소 내년 착공… "후공정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으로 일본 요코하마를 낙점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는 패키지 기술 강화에 나섰다.앞서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해 마련한 ‘포스트 5G 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삼성전자가 요코하마 소재 R&D 거점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업체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이나 5세대 이동통신용 반도체 등의 후공정 기술 연구를 진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경협, 4대 그룹 포함 회장단 확대 추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4대 그룹을 포함한 회장단 규모를 대폭 확대할 뜻을 밝혔다.아울러, 한경협은 새해 조직개편과 한·미·일 3국 비즈니스 파트너십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 도약 계획도 구체화 했다.류 회장은 지난 20일 한경협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 워크아웃 들어간 기업을 회생시키는 기분이었다"며 “이왕 희생시킬 거면 잘해서 외부에서 봤을 때 ‘역시 한경협은 다르구나'라고 만들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내년 매출 1兆 여객 9000만명 돌파 추진할것"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1일 “내년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 9000만명 돌파를 목표로 5년만의 흑자 전환 및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항의 본원적 기능 강화를 위해 국제선 항공수요 회복률 100%를 달성하고 첨단장비 도입 확대를 통한 무결점 보안체계 확립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컨세션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전국 7개 국제공항의 올 연말까지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63% 수준인 1280만명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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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포스코, 14년 연속 1위로 선정

포스코는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는 지난 18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을 극복하고 지난해 냉천범람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라는 과업을 완수한 바 있다.

3년째 국내보다 美서 더 판 현대차·기아… "신차 전략 가속"

올해 현대자동차·기아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린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앞서 지난 2021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혼다를 제치고 미국 시장 판매 5위에 오른 현대차·기아는 올해 스텔란티스까지 제치고 4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현대차·기아는 내년 미국 시장에서 5세대 신형 싼타페와 대형 전기차 EV9 등의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2030년 여성채용 30%로... 자녀 초교 진학 전후 '6개월 휴직제'

HD현대그룹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 전후 6개월간 사용하는 자녀돌봄휴직 제도를 신설했다.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하면 총 1000만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21일 HD현대는 이같은 내용의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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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도 5G폰 LTE요금제 가입 허용

SK텔레콤에 이어 KT, LG유플러스에 가입한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이용자도 롱텀에볼루션 요금제를, LTE 단말기 이용자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또 이통 3사와 협의해 1년 약정을 선택하는 가입자에게 추가 1년 약정 연장을 사전에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키로 했다.각 통신사의 전산개발 등 준비를 거쳐 내년 3월 29일부터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기존 1년, 2년 약정과 함께 ‘1년+1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제2 쿠팡·네이버 없다"… 벤처투자자들 '온플법' 강경 비판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을 겨냥한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을 추진 중인 것을 놓고 관련 플랫폼 기업들을 ‘유니콘'으로 키운 주요 투자자들도 법 제정에 반대하고 나섰다.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당근마켓, 하이퍼커넥트, 네이버제트 등 한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투자해 유니콘 신화를 만들며 창업 생태계를 키운 대표 벤처캐피털 회사다.이 대표는 “현재 추진되는 플랫폼경쟁촉진법이 그대로 도입되면 IT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전체적으로 위축되고, 오히려 외국 플랫폼 기업에게 반사이익을 얻게 해 결국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타트업에서 출발, 글로벌로 진출해 성장하는 네이버, 배민, 쿠팡 등 국내 테크 기업만 대상으로 무작정 고민이 덜 된 규제를 하면 누가 큰 그림을 보고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냐"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서 30년간 보안사고 0건"

21일 업계에 따르면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는 전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송년회에서 “화웨이는 언제나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왕 CEO는 “LG유플러스는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고객 중 하나로, 화웨이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화웨이는 LG유플러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언제든지 화웨이의 혁신 기술과 해결책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한국화웨이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에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그 중에서도 제조, 금융, 교육, 미디어 산업 분야 고객 및 파트너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정보통신, 美 CES서 메타버스·전기차 기술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해 더욱 발전된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을 선보인다.이번에는 자회사명과 동일한 ‘칼리버스'라는 플랫폼 이름과 함께 내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더욱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공개할 방침이다.롯데정보통신 측은 “가상공간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하는 메타버스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롯데의 초실감형 메타버스는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외 많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소상공인 성장 도울 AI스타트업 발굴

네이버가 중·소상공인과 함께할 AI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SME·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참여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고민과 애로 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기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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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목소리 기부·유기견 돌봄… 겨울 훈훈한 나눔바람

중견·중소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이들 업체는 유기견 돌봄·산책을 비롯해 목소리 기부, 워킹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인크루트 관계자는 “사내문화 캠페인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를 강화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83만개社 짐 덜어… 중기부 '규제 뽀개기' 호평

중소벤처기업부가 올 한해 동안 ‘중소벤처 킬러규제 TF'를 통한 총 1193건의 규제발굴, 4차례의 규제뽀개기를 통한 핵심규제 개선,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약 283만개사의 규제부담 완화 등을 달성했다.전방위적 규제개선을 위해 협·단체, 유관기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중소벤처 킬러규제 혁신 TF'를 발족했다.TF를 통해 총 1193건의 규제 개선과제를 발굴했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우선 해결을 추진할 ‘중소벤처 킬러규제 150대 과제'를 선정해 관계부처와 쟁점조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규제개선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다.

"종이의 가치 널리" 롯데월드에 페이퍼리움 활짝

무림P&P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종이로 즐기는 페이퍼리움'을 조성했다.21일 무림 P&P에 따르면 페이퍼리움은 종이와 펄프가 가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롯데월드와 함께 기획했다.특히 페이퍼리움은 업계 첫 ‘산림·해양생태관'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한편,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일상 속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스코와 손잡은 대동, 제철소에 로봇 공급한다

대동이 로봇 제품 보급에 속도를 높인다.21일 대동에 따르면 포스코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한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은 오는 2024년 7월까지 포스코와 공동 개발 방식으로 리모콘 원격조정 로봇을 현장 검증 목적으로 만들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한다.

인천시장 만난 소상공인들 "공제기금 등 지원 필요"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인천 동구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민생경제 회복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에 뿌리내릴수 있는 정책 개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과감한 지원을 건의했다.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조합 이사장은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로 인한 판매부진 및 2021년 하반기 이후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천시에서 저신용·저담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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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1스타 '떼레노 서울' 잠실 상륙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스패니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떼레노 서울'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신승환 셰프가 ‘떼레노 서울'과 함께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카페 라운지인 ‘클럽 코라빈'의 주방도 책임지고 있어 스페인 감성의 파인 다이닝과 더불어 와인과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선보인다.이번에 오픈하는 ‘떼레노 서울'은 7만원대와 12만원대 런치 코스 2가지와 16만원대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기하학적 디자인' 맥날 양주옥정DT점 22일 오픈

맥도날드는 국내에서 ‘지오메트릭’ 디자인 콘셉트를 최초 적용한 ‘양주옥정DT점'을 오는 22일 신규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또한 매장 곳곳에는 친환경을 고려한 본사 철학이 고루 반영됐다.건물 내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을 사용했다.

신세계百 강남점, 국내 최초 '연매출 3조 점포' 타이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올해 신세계 강남점 구매 고객 중 VIP의 비중은 절반에 달해 신세계 다른 점포 평균 대비 월등히 높다.VIP가 신세계 강남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로는 독보적인 MD 역량이 꼽힌다.

참이슬·진로 출고가 22일부터 인하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글로벌 시장 진출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1호로 사업화에 성공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CJ제일제당은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의 현지 유통채널에 바삭칩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친환경·고단백·고식이섬유라는 장점을 담은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롯데월드타워, 한전에 연료전지 전력 판다

롯데월드타워가 한국전력공사와 연료전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것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게 됐다.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여성매장 들어선다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 신기록을 세운 ‘더현대 서울'에 ‘루이비통’ 여성 매장이 문을 연다.국내에 루이비통 여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여성 매장이 오픈하는 건 6년 만이다.21일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여성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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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때 ‘위험도’ 대신 ‘노후성’ 본다… 정비사업 탄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재건축·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향후 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김 교수는 “기존에도 안전진단 완화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조가 이어져온 만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이상 당장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건축 절차 개선도 좋지만, 우선 걸림돌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실시 유예와 같은 방안이 더욱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 발언에서도 방향성만 나온 만큼 향후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시장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서울시, 반지하 취약계층 등 주거개선 성과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시 주최로 열린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 기념행사'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혔고, 2022년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H,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임대주택을 활용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제공이다.이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임대주택 옥상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 구축'은 LH가 매입한 임대주택의 옥상 등 빈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짓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박경일 SK에코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SK에코플랜트는 박경일 사장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구성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2020년부터 사내 카페에서 종이컵,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고 공용 텀블러를 제공했다.

상계2 분담금 늘자 주민반발… 관리처분 통과 못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재정비촉진구역 최대어인 상계2구역 관리처분계획안이 부결됐다.21일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안건이 부결됐다.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조합원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통과가 가능하지만 정비사업비가 10% 이상 늘어나는 경우에는 조합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호반, 재해이재민·저소득층 위해 5억원 기부

호반그룹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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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플루언서 ‘서울콘’ 집결… 30억 팔로워 관심집중

오는 30일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000팀이 넘는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을 찾는다.인플루언서들은 총 30억명에 달하는 팔로워들에게 서울 시내 곳곳을 소개하고 31일 열리는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을 중계한다.시는 이번 서울콘을 통해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포부다.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1년반 만에 '32곳 감축'

윤석열 정부가 지방공공기관 32개를 감축했다.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구조개혁 분야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32개 기관이 감축 완료됐다고 21일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2022년부터 지방공공기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경기도, 내년 예산 36兆 확정

경기도의회는 21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36조1210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오는 7월 출시하는 ‘The 경기패스’ 예산은 기존 23억원에서 13억원으로 감액됐지만, 부족분은 추경에서 마련토록 했다.예결위는 또 21조9939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635억원 증액해 의결했다.

"철저한 한파대비로 겨울에도 안전한 서울 만들 것" [서울을 움직이는 사람들]

2주 전까지만 해도 봄같이 포근한 날씨에 반팔을 입은 시민들도 종종 눈에 띄던 것과 대조적으로 꽁꽁 얼어붙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서울의 중대재해와 안전관리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김혁 안전총괄관을 만나 올겨울 서울시의 제설과 한파 대책을 들어봤다.김 안전총괄관은 21일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주에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는 사상 처음 12월에 호우 대책회의가 열릴 정도로 겨울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면서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뚜렷해져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의 가능성이 더 커진 만큼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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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카지노·아레나·쇼핑···한국판 라스베이거스에 빠져든다 [Weekend 레저]

앞서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로서 문화예술 향유에 중점을 뒀다면, 인스파이어는 이름처럼 ‘엔터테인먼트'에 힘을 실었다.파라다이스시티가 수년간 다져온 글로벌 리조트 시장에 인스파이어가 동참하면서 한국의 첫 인상은 훨씬 다채롭고 매력적이 될 것이 분명하다.K팝 공연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로 즐길 수 있는 ‘아레나'와 디지털 샹들리에가 환상적인 ‘로툰다’ 등 앞서가는 기술과 공간 설계로 전세계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스파이어의 핵심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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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처럼…가까이서 보면 다채로운 색깔들 [손이천의 '머니&아트']

‘내재율'이라는 명제 아래 반복적 수행의 행위와 동양사상의 정신성에 초점을 두고, 깊이 있는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김태호의 작품은 인내와 장인정신 그리고 치밀함을 기반으로 한다.김태호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 재학시절부터 국전에서 수차례 입상했다.1987년부터 2016년까지 홍익대 회화과 교수를 역임하며 미술대학원장을 맡기도 했다.

커피 한잔 들고 가볍게 떠나볼까… 유럽 역사속으로 [내책 톺아보기]

그 낭만의 근거이자 핵심은 바로 그때 내가 느낀 ‘중세'라는 시대 요소일 것이다.서구 역사에서 중세의 기나긴 시간을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다.중세는 인류의 역사에 있어 다른 시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발전과 진보가 없던 시대였다.

단순한 직육면체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몸짓 [Weekend 문화]

뉴욕 출신의 미니멀리즘 조각가로 알려진 조엘 샤피로는 직육면체의 입방체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독특하고 역동적인 조형미를 연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다.샤피로의 작품들은 대부분 어떤 것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으며 ‘무제'라고 하는 제목으로 발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직육면체들이 조합돼 어울린 형태들의 관계로 인해 관람자는 걷거나 뛰거나 춤추는 인체의 몸짓을 연상하게 되기도 한다.직육면체들을 조합한 샤피로의 작품은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 수단으로 회화나 조각을 제작했던 미니멀리즘의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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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옷의 '새활용'… 세상 단 하나뿐인 패션으로 탄생 [Weekend 스타일]

지난 11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라움 이스트 편집숍에서는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올해로 23년을 맞은 국민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지난달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치 소비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소각 직전의 의류 폐기물을 빈티지 원단, 부품들과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켜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담으면서,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나만의 한정판 패션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 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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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필름 끊기고 소화 안된다고요? 술자리 잦은 연말, 알코올질환 주의보

연말연시가 되면 송년회, 신년회 등 다양한 모임이 많아지며 평소보다 술을 마실 기회가 늘어난다.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지방간을 만들고 그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약 20~30%가 알코올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알코올 간염환자가 음주를 지속할 경우 38~56% 정도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알코올 간경변증 환자의 7~16% 가량에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의 계절, 벗어뒀던 마스크 다시 챙길 때… 호흡기 건강엔 '배숙'도 좋아요 [한의사 曰 건강꿀팁]

‘감기 조심 하세요'는 오래전 광고 문구로 유명한 문장이다.마스크, 손 씻기, 충분한 휴식이 감기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다.음주는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연말 모임을 줄여주는 것도 좋다.

빙판길 살짝 삐끗했는데 병원 신세… 노인 위협하는 골다공증 [Weekend 헬스]

최근 눈이 오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낙상사고가 늘고 있다.노인 낙상 사고 중 다수가 겨울철에 발생하는데, 노인 뿐 아니라 뼈가 약한 50대 이상 중년여성도 가벼운 낙상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증가해 70세 이상 여성의 약 3분의 2, 남성의 5분의 1 정도가 골다공증"이라며 “뼈가 약하면 그만큼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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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사라진 연말에 불끄는 식당… 자영업자 고통 커진다 [현장르포]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안모씨의 이야기다.공덕역 인근은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업무지구는 물론이고 식당가도 형성돼 있어 평소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곳이다.이곳에서 30여년간 식당을 영업해 왔다는 상인회장 권모씨는 “전체적으로 이곳에 있는 가게 60~70%는 매출이 줄었다"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회식 문화가 적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영길 또 조사 거부… 檢 "강제구인 가능"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된 이후 이틀째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검찰은 구속기한 20일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수수 의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지막으로 돈봉투 사건의 공여자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수수자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각양각색 일러스트 한자리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셔 열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보면서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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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또 승소... 대법 "일본기업 배상책임 인정"

일본 기업에게 일제 강제동원 책임을 묻는 두 번째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2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일본 기업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승소 판결을 21일 확정했다.1·2심은 일본 기업들의 소멸시효 완성 항변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피해자 1명당 1억원~1억5000만원의 배상금고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단했고, 대법원은 최종 확인했다.

형제복지원 국가 배상 책임 첫 인정

법원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형제복지원 사건은 부랑인 선도 명분으로 내무부 훈령 410호에 따라 1975~1987년 노숙자, 청소년, 장애인 등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한 사건이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형제복지원 사건을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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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숙성으로 저렴하게 한우 1등급맛 즐겨요"

근내지방도가 적절하게 배합된 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저지방 비선호 부위의 한우 맛을 좋게 하는 숙성관리기술을 개발했다.조수현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21일 “한우 저지방 부위와 다산 암소고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희망나눔캠페인에 40억 기탁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LS전선, 발달장애인 10명과 '장애인 예술단' 창단

LS전선은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고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창단 행사에는 LS전선 임직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LS전선은 발달장애인 10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사각지대 놓인 이웃 위해 3억 성금

부영그룹은 21일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부영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재난구호,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강만수 상임고문은 “기부에는 이중근 회장님의 뜻이 컸다"며 “이번 기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그룹, 이웃사랑성금 1억5600만원 전달

에코프로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억56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 이웃사랑성금 7200만원을 전달했고 오는 27일에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8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90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78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신용보증기금, 지역 소외아동에게 상금 전액 기부

신용보증기금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권기형 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은 지난 20일 대구 동구의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50여 입소 아동들에게 생필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7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3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신보가 받은 전략혁신대상 등 3개 부문의 상금을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액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 꿈나무들과 '진로콘서트'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드림페스티벌은 아카펠라그룹 엠티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현직 부기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항공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강연을 진행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고] 신원식씨 별세·이미애씨(충북도 대변인실 홍보마케팅팀장) 모친상 外

부고] 신원식씨 별세·이미애씨(충북도 대변인실 홍보마케팅팀장) 모친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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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의 국제정치] 2023년의 국제정치를 돌아보며

2023년은 대한민국에 국가안보를 지켜내기 위한 심대한 경각심을 던져준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푸틴이 김정은을 만난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소진해 버린 탄약과 포탄을 북한으로부터 조달받기 위해서이고, 김정은은 정찰용 군사인공위성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2회 연속 실패하면서 우수한 러시아의 기술을 이전받겠다는 것이었다.

[기업과 옛 신문광고] 첫 TV 방송과 TV 수상기 광고

1961년 12월 31일 국영 서울텔레비전방송국이 고고의 성을 울리며 개국했다.국내에서도 본격적인 TV 방송이 시작된 것이다.방송이 시작되자 1962년 새해 벽두부터 TV 수상기 광고가 잇따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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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포럼] 글로벌 부의 미래 시나리오

세계 경제의 미래는 매우 불확실성이 높고 과거와는 양상이 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동 연구소는 세계 경제의 부와 성장을 분석하는 수단으로 글로벌 대차대조표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이는 기업의 자산, 부채 및 순자산의 총괄적 현황을 나타내는 대차대조표 개념을 응용하여 전 세계의 자산, 부채 및 순자산을 총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제시한 바 있다.지난 20년간 글로벌 대차대조표 규모는 국내총생산, 즉 실물경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

[기자수첩] 파란 금융앱

토스는 개발 초기 경쟁자를 카카오와 네이버로 삼고, 노란색과 녹색을 피한 결과 파란 앱이 됐다.지난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한금융그룹의 슈퍼쏠은 기획 단계에서 토스의 전략을 답습했다.영업망이 탄탄하고 보수적인 금융지주들은 수십개 계열사들이 따로 앱을 개발해 각개전투를 펼쳤다.

[fn사설]은행권 2조원 ‘상생’ 확정, 강제보다는 자율로 가야

은행권이 총 2조원+알파 규모의 상생금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가 21일 발표했다.그렇다면 그때마다 당국이 개입해 상생안을 내놓으라고 은행 손목을 비트는 일을 반복하는 게 맞느냐는 생각해 봐야 한다.우선 은행들은 적정 수준의 예대마진을 유지함으로써 이자장사에 매달렸다는 비판을 먼저 차단해야 한다.

[fn사설] 또 늑장 또 선심, 예산 고질병은 왜 못고치나

여야가 21일 657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여야 막판 타협으로 증액된 새만금 관련 예산 3000억원이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예산 3000억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정부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논란으로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했지만 결국 정치가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