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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기변동위험을 반영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연소득 1억원인 차주는 오는 2025년부터 대출한도가 최대 1억200만원까지 줄어들게 된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변동·혼합·주기형 등 대출유형에 따라 내년 상반기 2~4%, 하반기 3~9%가량 대출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다.오는 2025년부터 스트레스 금리를 100%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현재에 비해 6~16%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시공 16위 태영건설 워크아웃 기로 [PF發 건설사 연쇄부도 공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발 줄도산 공포가 중견건설사로 확산되고 있다.이날 금융당국 관계자는 “태영건설을 비롯한 재무건전성 우려가 있는 기업들은 금융당국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채권단 회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업계에선 당국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다만 한 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와는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 조율 중"이라며 “한 비대위원장이 예방하면 내일쯤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중3 수능 기하·미적분Ⅱ 안넣는다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확정]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부가 당초 도입하려던 ‘심화수학'을 수능 출제영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심화수학 제외에 따라 수능은 4년 뒤 치러질 2028학년도 시험부터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하면 선택과목이 모두 폐지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과목 선택에 따라 발생하던 유불리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이과의 통합을 이뤄간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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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외국인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는 대기업 동일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반대로 4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외국인이더라도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애플워치9·울트라2 美 판매 중단… 삼성 반사이익 볼까 [특허침해 발목잡힌 애플워치]
애플스토어 홈페지이에 접속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를 클릭하면 이 같은 문구가 뜬다.연초 연방지방법원에서 애플워치에 탑재된 혈중산소농도 측정기술이 마시모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정한 뒤 ITC도 10월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비록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3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는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애플의 태블릿 판매 지속을 가능하게 한 적은 있지만 ITC 결정을 행정부가 번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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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부실' 현실화… 2008년 줄도산 악몽 재현될라[PF發 건설사 연쇄부도 공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업계가 초긴장 모드다.이 같은 상황은 비단 태영건설만의 문제가 아니다.나이스신용평가가 취합한 주요 건설사 10곳의 정비사업을 제외한 PF 보증 규모는 올해 9월 말 기준 20조2918억원이다.
'PF폭탄 터질라' 캐피털 초긴장... 금융당국 '옥석 가리기' 본격화[PF發 건설사 연쇄부도 공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연체율이 급등한 캐피털사 등 금융권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태영건설 워크아웃설이 현실화되면서 금융당국의 PF 부실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 금감원장은 지난 1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업성이 다소 조금 미비하거나 자산감축 등 특단의 조치 없이는 재무적 영속성의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는 기본적으로 시장원칙에 따라서 적절한 형태의 조정 내지는 정리돼야 한다는 대원칙이 있다"며 “자구노력이라든가 손실보상을 전제로 한 자기책임 원칙에 따른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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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터리 달고 美 보조금 받는 전기차 17종 → 31종 '껑충' [날개 단 K-배터리]
올해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종의 80% 정도가 한국산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라 내년부터 해외우려기업에서 조달하는 배터리 부품 사용 전기차는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만큼 우려할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이다.2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 40종 가운데 31종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다.
12건 '유죄' 판결에도 실형은 1건… 끊이지 않는 '실효성 논란'
지난 2021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로 시행 2년을 맞는다.기업 대표들이 줄줄이 법정에 섰지만 실형이 선고된 경우는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대재해법 위반으로 처음 기소된 두성산업 대표이사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320시간을 선고받았다.
"중대재해법 2년 유예땐 추가 요구 않겠다" 중기업계, 배수진 치며 호소
중대재해처벌 적용 추가 유예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협의회는 이어 “앞으로 2년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심정으로 정부, 근로자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유예기간 연장 이후에는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겠다"며 “노동계도 반드시 사업주를 처벌해야만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노사 협력을 통한 산업안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민의힘과 고용노동부 협의회에선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2년 추가 유예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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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어컨은 LG"… 밀려드는 주문에 생산라인 풀가동 [태국 LG전자 가전공장을 가다]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2시간여를 달리자 커다란 ‘LG’ 간판이 보였다.박 법인장은 “세탁기의 경우 태국 전체 내수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내년에는 내수 비중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LG전자 태국법인은 현재 몰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세탁기의 경우 두개 라인을 돌리고 있는데 한개 라인은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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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수 역대 최소… 7개월째 ‘2만명 천장’ 못깼다
10월 줄어든 인구 숫자가 올해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대로 전년대비 감소를 보이며 주춤했던 사망자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10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해 나면 폐업 위기" 50인미만 기업 중대재해 예방에 1조5천억 투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본격화를 앞두고 대응이 어려운 ‘50인 미만 사업장'에 정부가 나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정지원도 확대된다.약 2만4000개 사업장에 대해 안전장비·설비 확충 지원을 위해 투입하는 재정은 약 9300억원 규모다.
통합형 수능·내신 5등급제… 사교육카르텔 차단 처방전되나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확정]
교육부가 오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영역에서 ‘심화수학'을 제외하기로 확정했다.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한다.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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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치인 위주로 비대위원 구성"… 한동훈, 새판짜기 시동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활동에 들어가면서 연말까지 완료할 차기 비대위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역 의원들이 비대위에 다수 포함되면 기존 정치와 다른 노선을 걷겠다는 한 위원장의 혁신의 모습이 평가 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한 비대위원장은 " 당연히 비정치인 위주다. 정치인 위주로 할 것이면 제가 여기 나와 있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며 “정치인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 정치인은 정치인의 역할이 있고 정치를 바꾸는 상징적 모습을 보여드리는 면에서 비대위는 그런 분들을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했던 대로 27일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국민의힘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탈당 선언과 동시에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등 신당 추진 작업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법안에 거부권 행사할지가 정치권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이태원참사특별법, 또 한 차례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다시 야권이 추진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줄줄이 대기중이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을 강행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22대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계파간 공천 갈등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이재명 대표 관련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최초 언론 제보자가 본인이라고 주장하면서 당 내분이 확산될 조짐이다.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비명계 인사로 꼽히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 최성 전 고양시장, 이창우 전 동착구청장 등이 검증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당 안팎에서는 비명계를 겨냥한 공천 학살이 시작됐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선구제 후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의결했다.개정안에는 선구제 후구상 말고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공동주택 전기·수도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전세사기 특별법으로 구조가 어려웠던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한 명도소송 유예, 공개매각 유예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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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됐다.외교위원회를 통과한 스웨덴 나토가입이 의회 전체 표결로 비준되는 시기는 바로 F-16 수출을 미국이 승인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에르도안은 스웨덴 나토 가입 의회 비준과 미국의 F-16 전투기 판매 승인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왔다.
전세계 주요 은행들이 올해 6만명 넘게 감원한 것으로 집계됐다.투자은행들의 주 수입원인 M&A, IPO 가뭄이 계속되면서 감원 칼을 빼어들었다는 것이다.FT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주요 은행들의 감원규모는 최소 6만1905명에 이른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 값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일부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비트코인 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업주부여도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길 수 있는 일본 ‘누구나 통원’ 제도의 이용 요금이 시간당 300엔 가량으로 책정될 전망이다.27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부모의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생후 6개월에서 만 세 살 미만의 아이를 시간 단위로 보육 시설이 맡아주는 ‘누구나 통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신규 제도는 전업 주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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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하면서 내년 2월말부터 고정형을 제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될 예정인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수요를 좌우하는 최대 관건을 ‘부동산 경기'로 지목했다.시중은행들은 그동안 금융당국 당부에 따라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트레스 DSR 도입이 영업전략에 큰 변수가 아닐 뿐더러 은행권의 가계대출 감소로도 직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다만 금리가 변동되는 모든 대출에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은행 여신 영업전략도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한라이프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톱2 전략 목표 달성의 가속화와 가치 증대를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고객지원그룹은 고객 중심 서비스의 완결성 강화를 위해 고객경험본부를 신설하고 고객서비스팀, 디지털플랫폼팀, 고객컨택운영팀으로 구성해 표준화된 고객서비스 체계 확립과 고객경험혁신 전략을 총괄토록 했다.상품그룹은 손해율 관리 최적화 관점에서 기존 고객지원그룹 산하의 언더라이팅팀을 상품그룹으로 편입시키고, 시장조사와 상품 오퍼링 등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상품마케팅팀을 신설해 상품 창구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인구 수가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2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카카오페이는 자사 대출 비교 서비스인 ‘내 대출 한도’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3년 5개월 간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22%에 해당하는 약 640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대출 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용자들의 누적 대출비교 수행 건수는 약 2800만 건이며, 누적 대출비교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소개된 대출 상품의 숫자도 약 30억 개에 달한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고정형 주담대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11월에 전월 대비 0.33%p 하락했다.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에도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으로 낙폭이 제한되면서 고정형 금리의 하락폭은 변동형 금리보다 낮았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경제교육인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은 신한금융그룹이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상생의 의미를 담아 자녀들의 방학 동안 운영하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겨울철 독감 유행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신한금융은 8개 그룹사의 총 11개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사은품을 준비했다.
KB국민은행이 삼성서울병원과 손 잡고 심장병·안면기형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한다.국내에서는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술 및 치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새 생명과 미소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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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자동주문시스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7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미 SOR 솔루션에 대한 개념검증을 다수 진행했고,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시화된 이후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해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코스콤은 증권사에 공통의 ‘SOR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SOR 도입에 따른 증권사의 변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SOR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증권이 27일 영업 경쟁력과 수익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IB 1부문은 전통적인 IB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주식발행시장본부 등을 신설해 수익력을 증대할 계획이다.IB 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25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해당 ETF는 ‘iSelect 서학개미지수'를 추종한다.
투자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필요"... 거래소 "잔고관리 시스템 구축이 최선"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방안을 놓고 시장 참여자와 유관기관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시장 참여자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요구한 반면, 증권 유관기관 관계자는 공매도 투자자의 자체적 잔고관리 시스템 구축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송기명 거래소 주식시장부장은 “외국인 혹은 기관 투자자 당사자가 아니면 제3자가 매도가능잔고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1단계 전산화 방안으로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는 투자자가 잔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의무화하고, 증권사가 이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배당기준일 변경 여파로 배당락일인 27일 증권, 보험주들이 희비가 갈렸다.다만, 배당기준일을 유지한 종목들은 급락세가 나왔다.특히 배당률이 높은 증권 및 보험 업종에서 배당기준일을 미룬 종목과 유지한 종목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산타랠리 소외된 중소형주… 내년 1월 '반등의 시간' 오나
국내 증시가 산타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에 대해서는 싸늘한 분위기다.코스피 대형주지수는 시가총액 1~100위, 중형주지수는 101~300위, 소형주지수는 301위 이하 종목들로 구성된다.코스피지수가 하락 곡선을 그리던 지난 7~10월 사이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는 대형주지수에 비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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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연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3일 기아 생산 공장인 오토랜드 광명2공장에서 ‘같이하는, 가치있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년회를 진행한다.신년회에는 정의선 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국내 제조기업들이 새해 1·4분기에도 불경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조선 업종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상의는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삼성푸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를 추천한다.삼성푸드에서 찾은 레시피를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하며 조리할 수 있다.
집안일 돕고 퇴근 마중도… LG전자 ‘반려가전’ 시대 연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가 다음달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반려가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LG전자는 27일 온디바이스 AI를 장착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CES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통해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방위사업청과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육군 소형무장헬기 2차 양산 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다.KAI는 지난해 말 LAH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양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내년 말 초도 납품을 목표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KAI 관계자는 “최초양산에 이어 2차 양산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군 전력 강화와 함께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액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기 준수를 통해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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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65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에 함정과 연구개발 장비 간 통합 성능을 실현했다.국내 유일의 전투함 체계통합 역량을 토대로 방위사업청 등 20여 개 유관 기관 및 부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함정의 전투성능을 극대화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된다.현대모비스는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70%까지 멀미 예방이 가능하고, 멀미 저감 효과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현대모비스는 해병대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혹독한 환경에 특화된 멀미저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스코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화… 내년 광양서 첫 삽 뜬다
포스코그룹이 중국 기업과 합작해 국내 최초로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전 공정 국산화를 추진한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2일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공기로부터 크루드 가스를 얻은 후 고순도 희귀가스까지 생산되는 전체 과정을 국산화하는 건 국내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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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희비 갈린 네카오… 내년 'AI 수익 모델'로 붙는다
국내 양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된 실적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는 초대규모 인공지능을 발표하고 각종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수익성 확보에 성공한 반면 카카오는 인프라 투자 등으로 영업비용이 꾸준히 늘어난데다 연말에 닥친 ‘사법 리스크'로 주춤한 모습이다.내년에는 AI 비즈니스 모델 수익화가 실적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전 국토의 4분의 3에 5세대 이동 통신망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동통신 3사 중에선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5G 서비스 품질은 KT, 다중이용시설 성공율은 LGU+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선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939.14Mbps 수준으로, 전년 대비 4.8% 향상됐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7일 인사 청문회에서 포털 뉴스시스템과 관련,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공정성 관련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책임·기업의 자유를 기반으로 한 공정성을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우선 제평위 등 포털 뉴스 공정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묻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김 후보자는 “8년 간 제평위가 유지되면서 여러가지 비판 여론도 있었다"며 “포털의 기사배열, 제평위의 공정성 등 공정성과 관련해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포털사의 사회적 책임, 기업 활동의 자유 등이 잘 조화되도록 하는 조화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KT가 인터넷TV인 ‘지니TV'에서 홈쇼핑 이용자경험 개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TV 홈쇼핑 활성화에 나선다.27일 KT에 따르면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니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 ‘쇼핑플러스'를 개시한다.‘지니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 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MSCI는 지난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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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이상 걸리는 로봇 교육, 앱 하나면 몇분 만에 샌딩 뚝딱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로봇팔을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일반 사용자가 쉽게 교육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강 박사는 “현재 로봇 팔 교육 작업을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고, 향후 양팔 로봇, 4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대한 교육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ETRI는 로봇 교육·제어 기술 개발 및 뉴로메카, 포스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지 등에 9편의 논문을 게재·발표했으며, 6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우주덕후들 만든 ‘달 탐사 로버’… 2032년엔 달 표면 누빌 것" [인터뷰]
27일 서울 성수동 무인탐사연구소 본사에서 만난 조남석 대표는 2024년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달 착륙선 탑재체 공모를 계획하고 있어, 로버 개발 명단에 무인탐사연구소를 올리겠다는 목표다.‘국내 유일한 로버기업’ 무인탐사연구소는 대표와 직원 모두 20대이다 보니 젊은 패기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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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준비 여기서" 에듀테크·학원가 신규회원 유치戰
교육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학부모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통상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은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좋은 시기로 통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앞둔 방학인 만 업계에서는 최대 성수기로 통한다"며 “이 시기에 업체들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의 건강보험 급여가 내년 1월부터 1차 치료까지 확대 적용된다.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 시 2차 약제까지 포함하면 이제 렉라자를 1·2차 치료 단계에서 모두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올해 70여 회에 걸친 현장간담회와 방문을 진행하고, 민생현장에서 나온 주요 규제들을 풀어냈다.27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규제와 건의를 풀었다.해외 진출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로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귀뚜라미그룹이 38년간 이어진 장학 사업으로 인재보국을 실천하고 있다.27일 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2300여명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을 전달했다.지난 1월 서울시 광진구를 시작으로 1년간 42개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쉼 없이 진행된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12월 충북 제천시 전달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동나비엔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며 오프라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하지만 다용도실이나 천장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고, 전문가의 설치가 필요한 제품이라 고객이 직접 구매하거나 작동 상황 등을 체험하는 경우는 드물었다.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온 경동나비엔의 제품 체험 공간 ‘나비엔하우스'를 오프라인으로도 구현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이 이뤄진 첫해인 2022년 소상공인의 빚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조사에 따르면 사업체 부채 보유비율은 59.3%로 전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그러나 사업체당 부채액은 1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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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물건 뿐만 아니라 문화와 공간을 함께 파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역시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해 광주신세계와 대전 Art&Science에서 미술전시를 연다.광주신세계는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열고 여러 작가들이 회화, 영상, 설치 미술 등 각양각색으로 표현한 용 작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 함께 기획한 냉동 밀키트 신제품 ‘쿡킷X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쿡킷X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은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들을 활용해 개발한 밀키트 제품이다.만능국물로 사랑받는 비비고 사골곰탕의 육수에 비비고 만두 대표 제품인 왕교자와 떡국떡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파워퍼프걸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슈퍼 히어로 파워퍼프걸 케이크'가 출시와 동시에 일 평균 약 1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파워퍼프걸은 미국 등 전 세계에서 25년간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강력한 초능력과 힘을 가진 슈퍼히어로 세 자매에 대한 이야기다.‘슈퍼 히어로 파워퍼프걸 케이크'는 크림과 함께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의 팝핑 캔디를 더해 파워퍼프걸의 톡톡 튀는 매력을 살렸다.
값비싼 외식 물가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연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홈파티 제품의 소비가 늘고 있다.강미란 hy 간편식 팀장은 “외식 물가 부담으로 연말연시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많이 늘었다"며 “전문점 수준의 밀키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수요뿐 아니라 지난해와 비교해도 밀키트 시장의 성장은 뚜렷하다.
7년만에 돌아온 '라이스 버거'... 롯데리아 '전주 비빔' 출시
빵 대신 쌀을 사용한 라이스 버거가 돌아왔다.롯데리아에서 재 출시하는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올해 출시된 신 메뉴 중 다시 먹고 싶은 올해의 버거 선정 이벤트인 ‘땡스버거’ 선정 투표 캠페인에서 득표율 약 35%를 차지하며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됐다.2023 땡스버거로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27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 중량, 원재료 등 올해 초 출시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26일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 더미식 라면 3000상자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호석 하림 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숨은 주역인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교촌은 지난 21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한국치맥산업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 자원봉사자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해 여름, 대한민국 치킨산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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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90% 가 먹거리… 맛으로 꽉 채운 롯데마트 나왔다
롯데마트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로 리뉴얼해 28일 새롭게 문을 연다.‘그랑 그로서리는’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F&F가 취약계층 발달장애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 취약계층 청소년의 심리상담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언제나 당신과 함께하는 F&F'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F&F의 대표 아동복 브랜드 MLB KIDS의 하트 컬렉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전달, 치료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를 지원한다.
신세계그룹이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을 진행한다.한우의 경우 본행사에 하루 앞선 29일부터 1월 4일까지 브랜드 한우를 행사카드로 전액결제시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1월 1일 단 하루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 및 일반한우 등심·채끝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50% 할인 해준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환경을 생각한 무라벨 제품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삼다수는 ESG 경영 흐름에 맞춰 2021년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무라벨 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해왔다.특히, 자사몰 가정배송 서비스에서 매출 28.9%, 회원 수 14.3%가 증가하며, 제주삼다수 그린의 온라인 판매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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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단을 전무급이 이끄는 조직으로 격상한데 이어 정원주 회장은 한달여 동안 전 세계를 누비는 광폭 행보에 나서는 등 해외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이 결집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의 진정한 시너지는 글로벌 부동산개발 사업을 통해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심에서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본격 청약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1순위 접수가 이날 진행됐다.평택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이며, 로봇 및 인공지능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개관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견본주택에 4일간 1만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 계양구에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는 1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로 조성된다.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고정가격 계약 사업자 선정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영천고경 육상풍력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진입할 전망이다.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 수행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풍력 발전사업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3GW 규모로 사업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층간소음 감지되면 경고알림… DL이앤씨 자체 서비스 첫선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공동주택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준다.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바닥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 시 ‘경고’ 알림을 자동으로 울린다.
‘뉴:홈’ 올 마지막 물량 푼다… 서울 대방 등 4734가구 사전청약
올해 마지막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이 시작된다.전체 물량 중 8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로 구분되며,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한 일반형으로는 서울대방 815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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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운영체계 구축한 SR ‘제2 철도공기업’으로 거듭
SRT 운영사인 에스알이 올 한해 독자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서면서 ‘제2의 철도 공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특히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안전 철도, 국민 중심 철도 서비스, 경영 혁신 등을 통해 국민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27일 에스알에 따르면 올 한해 철도 산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독자 차량정비·차량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한국철도공사 위탁 계약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6일 아산배방·탕정,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입찰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제한되며, LH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는다.
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 신탄진에서 호남선 계룡 간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철도건설사업을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계룡~신탄진 구간, 신탄진~조치원 구간, 계룡~강경 구간으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계획이다.현재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과 3단계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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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숲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지속가능한 산림정책 추진" [fn이 만난 사람]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26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세밑 인터뷰에서 산림 경영 정책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선뜻 화두로 꺼냈다.남 청장은 “산림정책의 큰 틀은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이 종합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보존할 산림은 보존하고 그 외의 숲은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유엔이 정한 산림관리전략으로, 권장사항이 아니라 ‘해야 한다'는 준수조항"이라고 강조했다.남 청장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의 좋은 사례로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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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양재 물류단지’ 자금조달 우려에… 서울市 "면밀히 주시"
서울시가 총 사업비 6조8000억원에 달하는 양재동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HMM 인수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병행함에 따라 자금 운용 계획이 기존에 제출한 내용과 달라지는지 여부를 면밀히 지켜볼 계획"이라며 " 하림이 보유한 현물자산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으로서는 자금조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심의위원들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HMM 인수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하림이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한 셈이다.
9년 걸리던 5급 사무관, 4년 만에 '고속 승진' 속속
지난 4월 도입된 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를 통해 9년 넘게 걸리던 5급 사무관 승진을 4년여 만에 이뤄낸 공무원들이 나왔다.특히 식약처 적극행정 규정을 제정하고 식약처장, 산업부장관, 인사처장 표창을 받는 등 공모 직위 관련 분야에서의 성과와 역량을 인정 받아 4년2개월 만에 사무관으로 고속 승진했다.배기남 산업부 사무관 또한 4년 8개월 만에 승진해 산업부 혁신행정담당관실 조직문화 개선 및 적극행정지원 담당 사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신재생에너지·2차전지 기업 몰리는 전북… 11兆 투자유치 성과
1년6개월 만에 전라북도 투자액이 11조원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전북도는 전북의 강점인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농생명, 탄소, 수소 등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산업군을 비롯해 2차전지와 같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기업 유치활동이 적중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또 지난 3월 ‘전라북도 기업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6대 혁신성장산업별 기업 분포, 산업현황, 입지특성 등을 분석해 분야별 타깃 기업을 선정한 뒤 기업별 소통창구를 구축하고 실제 기업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담당관이 국내 디자인침해범죄 사범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 보라색 수배서를 발부, 인터폴 196개 회원국과 공유했다.인터폴 보라색 수배서가 산업재산권 분야에 대해 발부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다.이번 보라색 수배서는 ‘로스’ 제품 위장판매 등 디자인침해 및 상품형태 모방과 관련된 신종범죄 수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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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이선균, 무혐의 지드래곤… 경찰, 무리한 수사 도마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여러 차례 받아온 배우 이선균씨가 27일 사망하면서 2개월간 진행됐던 관련 수사가 종결됐다.수사를 이어온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수사계는 이씨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은 유흥업소 실장 A씨 등을 재판에 넘겼지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지드래곤 마약 혐의 수사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일각에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자 경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며 “적법절차에 따라서만 수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거 부족으로 수사가 중단됐던 중국거점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다시 수사해 27명을 입건하고 이 중 19명이 구속기소됐다.이들 조직은 영화 ‘더킹'에서 배우 정우성이 열연했던 ‘한강식 검사'를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기도 했다.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중국 대련, 청도를 거점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19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자 아니었다며 사기결혼 주장... 재력 과시 증거있어야 혼인취소 [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아내가 돌연 집을 나갔다는 한 남자의 사연이 라디오에 전해져 최근 논란이 됐다.이 사례에서 부산가정법원은 “C씨가 D씨에 한 ‘결혼하면 수억원의 거금을 증여해주겠다는 약속'은 혼인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일 그와 같은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피고와 혼인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혼인취소사유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즉, 재력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들이대며 속여야 하고, 그것이 상대방이 결혼하는데 결정적 고려 요소가 돼야 혼인취소 사유가 된다.
고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 20대 체육교사가 구속됐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6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기간제 교사로 일하던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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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만 뛰면 아시안컵… 손-황 듀오 "골맛 보고 갈게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를 누비는 손흥민과 황희찬 이야기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핵심 공격 자원'인 ‘캡틴’ 손흥민과 ‘황소’ 황희찬이 화끈한 연말 골 사냥에 나선다.특히 황희찬은 7∼11라운드에서는 정규리그 두 번째 2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무려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특급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세계 최강 미국 골프팀을 제압하라" 김주형·임성재 '인터내셔널팀' 유력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주형과 임성재가 2024년 세계 최강 미국골프팀과 맞붙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세계랭킹 11위로 인터내셔널팀 선발 1순위에 올라 있다.25세의 임성재는 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고, 인터내셔널팀 선발 3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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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약자도 소외받지 않는 페인트 만들어요" [fn이사람]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27일 “학부 때부터 디자인 전공을 하고 현재도 컬러를 업으로 삼으며 인생이 달라졌고 많이 행복해졌다"고 말했다.이 센터장은 “제품디자인 파트는 모바일을 포함한 제품에 들어가는 컬러를 개발·제안하고, 컬러기획 파트는 컬러 트렌드 개발에 관한 모든 기획, 컬러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며 “재도장디자인 팀에선 아파트 신축이나 재도장을 진행하는 아파트 외관을 디자인하는 일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컬러를 연구개발하는 디자인센터이지만 이를 페인트로 구현해야 하는 만큼 페인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롯데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부영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딴 우정피트니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이 회장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이 최신화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경기도 파주에 민간나눔재단이 출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27일 중소기업업계에 따르면 사랑나눔파주재단은 이날 회원 300여명과 파주 센트리움웨딩홀에서 사단법인 설립 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파주재단은 사회적 소외계층 생활환경 개선 지원, 지역 우수 장학생 장학금 지원 등 기업의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 기관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외상외과 분야 국내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에게 국군대전병원장 및 명예해군 대령 임명장을 수여했다.이 교수는 28일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대전병원장에 공식 취임 후 업무를 시작한다.국방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국군대전병원장 공모에 지원했으며,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군 의무 분야에 대한 기여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아름다운가게' 일일점원 변신
동국제강그룹은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동인천점·해운대점 3개점에서 물품을 판매한다.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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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해져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일을 다시 마주하고 싶은 국민이 있겠는가.“승자의 저주도, 자금 우려도 없다"는 하림그룹은 HMM 인수의 진정성을 입증하는 노력과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현재 채권단과 HMM은 내년 1월 말을 시한으로 본계약 협상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행보는 의외의 연속이다.“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정치를 만드는 경쟁으로 이어져야 한다.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을 넘어 정치판 전체의 세대교체를 만들어 낼 때 한 위원장의 존재 의미가 극대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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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부탄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적으로 높았으나 인터넷, SNS 등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졌고 이제는 오히려 지수가 낮은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공적기관에 대한 신뢰가 제고되면 통합과 상생을 위한 신뢰가 형성되어 양극화가 완화될 수 있다.공적기관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첫째, 정부의 자의성 축소를 위한 제도개편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 “국민의힘보다 국민이 우선"이라는 말로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현직 법무부 장관에서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직행한 일은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여당인 국민의힘의 사정이 다급함을 보여준다.
[fn사설] 중대재해처벌법 중기 적용 유예, 野 통큰 결단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유예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이 변곡점에 섰다.문제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안이 민생보다 정치적 포석에 휘둘리고 있다는 점이다.민주당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 처리를 위해 세 가지 조건을 내걸고 있다.
앞서 쿠팡의 팬이 된 지인의 경우가 바로 이에 해당할 것이다.일반적으로 기술이나 배송 혁신을 쿠팡의 성공요인으로 꼽지만 사실 쿠팡의 성공요인은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무언가를 제공하고, 생활에 깊숙이 침투했다는 점이다.치열하게 미래를 고민하는 전통적 유통강자들도 이제 ‘소비자의 삶을 어떻게 나아지게 만들 것인지'를 고민하고 해답을 찾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