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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AI 기술 모이는 곳... 삼성·LG 전시관 철통보안 [CES 2024 미래를 만나다]

‘AI for All, Society, Devices, Expriences’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북관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삼성전자의 대형 옥외광고였다.다만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와 근접한 호텔들은 아직 풀부킹은 아니었다.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와 근접한 A호텔 직원 니콜씨는 “CES 2024 개막 전날인 월요일까지 방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한데 빠르게 예약이 차고 있다"고 전했다.

종투사 직원 횡령 30% 3년 지나서야 알았다 [구멍 뚫린 내부통제 시스템 (상)]

국내 A증권사 직원 B씨는 2018년 횡령으로 금융감독원에 고발됐다.세종대 김대종 경영학과 교수는 “내부감사는 금융사고 적발 시 각 증권사의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지급과 결제를 관리하는 담당자가 분리되지 않고, 직원 1명이 이를 모두 관리하는 증권사가 많아 횡령·배임을 제때 적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상명대 서지용 경영학과 교수는 “증권사 금융사고는 초기 적발이 안 되면 손해액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내부감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내부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시스템 자체에 구멍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H지수 ELS 한도 늘려 팔았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이 만기 도래하며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확정되기 시작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8일부터 12개 주요 판매사에 대해 순차 현장검사를 실시한다.이번 현장검사는 H지수 연계 ELS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며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금감원에 따르면 H지수 연계 ELS의 총판매잔액은 19조3000억원으로, 은행권에서만 15조9000억원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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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의 정착, 국가소멸 난제 풀 열쇠 [유연근무 신노동개혁 이끈다 (上)]

저출생·고령화가 한국의 국가소멸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이미 수년째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특히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여성인력 활용과 출산율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부모가 출산·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노동전문가는 “국민인식 및 인구구조 변화, 코로나 이후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과거의 획일적·경직적인 근무형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며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회사와 개인의 상황에 따른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만족도와 업무효율 모두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비행 중 구멍 난 보잉기...美 정부 '운항 금지령'

미국 연방항공청이 6일 보잉737맥스9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다.한편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에 보잉737맥스8 기종의 기체 점검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다만 국토부에 따르면 보잉737맥스9 기종을 운용하는 국적항공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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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살리기' 오너일가에 격앙… 당국, 법정관리 대비 착수 [운명의 날 앞둔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7일까지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라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총리실까지 나서서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압박했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태영 측 행보는 태영건설로 사재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워크아웃 무산을 염두에 두고 대주주 살리기 및 SBS 지키기에 나선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한편 금융당국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에 따른 ‘법정관리 시나리오’ 대비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조3000억 방글라데시 용수사업 계약 협상 앞두고 '워크아웃 불똥' [운명의 날 앞둔 태영건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불발 우려로 올 상반기 본격 협상을 앞둔 사업규모 1조원이 넘는 민관 협력사업 ‘방글라데시 산업단지 용수공급 프로젝트'에 빨간불이 켜졌다.당초 연내 태영건설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해당 프로젝트의 정식 계약을 할 계획이지만,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갈림길에 놓여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KIND는 연내 방글라데시 정부와 차토그램 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 양허계약을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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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크기' 역대급 전시관 꾸린 현대차 [CES 2024 미래를 만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다.CES 2024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 등 1000여명의 현대차그룹 구성원들이 참석해 모빌리티 기업 이미지를 한층 굳힐 전망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의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넷플릭스, CES서 첫 B2C 부스... VR·XR로 진화한 콘텐츠 즐긴다 [CES 2024 미래를 만나다]

전 세계 테크 리더들이 운집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미디어 기업들도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이번 CES에선 콘텐츠 관련 부대행사에서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디즈니, 틱톡 등 글로벌 미디어 공룡기업들이 참석해 미래 미디어 전략을 논의한다.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열리는 ‘디지털할리우드’ 행사에서는 ‘AI와 XR, 스트리밍&광고'를 주제로 AI와 미디어 산업의 기술적 융합 및 인도적 상생, 가상인간 활용, 전통 미디어의 성장전략,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미래형 콘텐츠 및 수익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예고돼 있다.

"AI 혁신가전 우리가 이끈다" 한국기업 격전지 된 CES [CES 2024 미래를 만나다]

글로벌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가전 트렌드 주도권 경쟁을 펼친다.삼성전자는 최근 소개한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반영한 TV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삼성전자 내부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모델명에 ‘QD'를 넣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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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명계 '원칙과상식' 이번주 탈당·신당 창당 선언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혁신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이번 주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7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원칙과상식은 이번주 내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원칙과상식 소속 의원은 이날 본지에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은 아직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뚜렷하게 나온 것이 없다"며 “우리 신당만의 가치와 정체성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신당 창당 의사를 전했다.

한동훈, 전국 돌며 외연 확장 이어간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외연 확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한 비대위원장은 광주에서 “우리는 정부 여당"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그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정책으로서, 예산으로서 행정으로서 표현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에서 역시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해 대통령을 보유한 당"이라며 “대통령을 보유한 우리의 정책은 현금이고, 민주당의 정책은 약속 어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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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뜨거운 태국… 한국, 전기차 등 진출땐 승산 있다" [fn이 만난 사람]

박용민 주태국대사에게 태국과 한국의 관계를 묻자 내놓은 답이다.이전에는 한국과 태국 양국 간 협력이 인적 교류, 문화·관광 분야에 집중됐다.그러나 최근에는 태국의 지역적 중요성과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콘텐츠, 농산, 교통,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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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설비 갖춘 환풍기 제조공장, 원가 줄고 고용 늘었다 [신년기획 2024 K-엔진을 다시 켜라]

지난 1989년 설립된 힘펠은 환기시스템 및 환풍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이에 김정환 힘펠 대표는 품질·비용·납기를 잘 지키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스마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부터 인력과 자금을 지원받아 전사적자원관리, 생산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스마트공장 도입에 나섰다.김 대표는 “중기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원을 받으며 자체적으로 힘필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함으로써 ‘힘펠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관리전산화를 통해 데이터를 집계하고 보고서를 만드는 데 소요되던 시간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환자중심 의료 서비스' 선도하는 스마트병원 [신년기획 2024 K-엔진을 다시 켜라]

국내 병원들이 로봇·인공지능 등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병원으로 전환하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주요 정책으로 세운 가운데 디지털 의료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지난해 10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한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과거에는 생명공학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정도로 개념에 머물렀던 디지털헬스케어였지만 빅데이터, 인공지능,블록체인, 메타버스, 원격의료, 정밀의료 등의 개념이 의료산업에 현재 깊숙히 들어와 있다"며 “이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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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가자지구 계속되는 포성... '정치적인 합의'만이 종전 돌파구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일어난 이후 7일 기준 각각 684일, 93일이 지난 가운데 올해 전쟁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쟁의 포화는 가자지구에서 레바논 및 다른 중동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개전 이후 이스라엘을 상대로 무력 도발을 감행했지만 전면전은 자제했다.

우량기업도 목표물…'행동주의 투자자'역대급 경영권 공격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기업 지배구조 공격이 지난해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은 자신의 투자회사가 공격을 받아 주가가 폭락하는 가운데 다른 회사의 인수합병에 간섭해 결국 뜻을 관철했다.영국과 일본 기업에 대한 공격이 급증하는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 기업에 대한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공격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中경제'먹구름'… 3%대 추락 전망도 나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민간 리서치기관인 로듐그룹은 7일 “지난해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들이 중국 잠재 성장률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3.5%로 제시했다.올해 3%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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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몰입할 때"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며 신한은행 ‘고객몰입 경영'을 강조했다.정상혁 신한은행장 또한 내부통제와 상생금융을 강화하면서도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몰입할 때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2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Connect to Expand'를 주제로 ‘2023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PF 유동성 우려에… 캐피탈사 신용등급 줄하락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이후 부동산금융자산 건전성 저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PF 등 부동산금융자산 건전성저하, 유동성 및 고금리 부담 등의 이유로 오케이캐피탈·엠캐피탈·DB캐피탈의 신용등급을 낮췄다.오케이캐피탈의 신용등급은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엠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내려갔다.

누적가입 1억명… 당국, 마이데이터 활성화 시동

곳곳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들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이 올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금융당국과 업계가 오는 12일 ‘마이데이터 2.0’ 태스크포스 킥오프 회의를 갖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하면서다.2022년 1월 본격 시행돼 만 2년 된 마이데이터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초고령자에 ELS 판매때 감점… 은행들 성과지표 손질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8일부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을 판매한 12개 주요 판매사에 현장검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약 16조원을 취급한 은행권에서는 불완전판매와 이에 따른 제재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긴장하고 있다.은행들은 ELS 고객에 대한 응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ELS 상품을 무리하게 취급하지 않도록 성과지표 개선에 나섰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ELS 고객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축해 대고객 안내와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상생금융 압박에… 5대은행 작년 기부금 66% ↑

국내 5대 은행이 지난해 일제히 기부금 액수를 대폭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원으로 2022년보다 65.7% 급증했다.하나은행이 지난 2022년 423억원에서 지난해 1089억원으로 157.4%나 기부금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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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영구채로 자본확충 나선다

금융지주사들이 새해부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신한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영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저가항공사 주가 날개 달았다

여행업종 중에서도 저가항공사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티웨이항공은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달 28일 이후 이달 4일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기관의 순매수 자금이 41억원 넘게 몰렸다.제주항공은 지난 5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7200만원어치, 16억2400만원어치를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다.

4분기 실적시즌 개막… 삼성전자 영업익 3조6019억 전망

LG전자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4·4분기 실적시즌이 문을 연다.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4·4분기 기업실적 전망도 소폭 낮아졌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상장사 272곳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42조562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권사 예탁금 이용료율, 외국계의 절반

올해부터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가 강화된 가운데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외국계 증권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증권사는 이 운용수익 중 직·간접 비용을 차감한 나머지를 ‘예탁금 이용료'로 투자자들에 돌려준다.예탁금 예치 운용수익률과 이용료율 격차가 가장 큰 곳은 DS투자증권으로 3.62%p였다.

"한방 노린다"… 태영건설 회사채·주식 거래 급증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태영건설 회사채를 적극 매입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 거래량도 늘면서 잇따라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투자자들은 워크아웃 신청으로 가격이 떨어진 태영건설의 회사채 및 주식을 저가에 사들여 향후 차익실현을 기대하고 있으나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이다.7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거래일 동안 ‘태영건설68'의 거래량은 하루 평균 약 7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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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으로만 돈 모으는 5년차 직장인 "계속 이대로 해도 될까요" [재테크 Q&A]

20대 후반의 A씨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난 5년간 1억원을 모았다.금감원 관계자는 “A씨는 당장 독립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 목돈을 좀 더 불리겠다는 생각도 있는 만큼 적금을 새로 만들어 운영하는 방법은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단지 적금 금리가 높다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운영 수단으로는 정기예금이 낫다"고 조언했다.다만, 금감원 관계자는 “과거 적금이나 정기예금의 금리가 높았던 시기엔 이들이 가장 유용하고 유일한 자금축적 운영 수단이었고, 현재도 안정성을 갖춘 방법이지만 금리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선 투자상품을 병행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애플·MS 등 美빅테크 집중…신약 같은 혁신분야로 투자 확대 [이런 펀드 어때요?]

KB자산운용의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미국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한편 해외 펀드 중에서도 미국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김 팀장은 “불확실성이 점차 증가하는 투자시장에서 미국주식은 위험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수년간 증명하고 있다. 향후 AI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가 가장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P엔터, 美현지 걸그룹 데뷔 수혜 기대 [株슐랭 가이드]

‘CES 2024’ ‘JP모건 헬스케어’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1월에 강한 업종·테마가 올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삼성SDS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매출액 고성장, 생성형 AI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CES 2024에서 생성형 AI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CES에서 나올 신기술에 관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 [주간 증시 전망]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 연말 커졌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는 가운데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다올투자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미 고용지표가 다소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책 판단 변화와 국채 금리의 추세적 상승을 야기할 소재로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계절성을 감안해도 1~2월 수출 증가율은 10%대 중반 이상을 기록할 것이 기대된다. 연초 심각한 조정 국면보다는, 연말 랠리 과정에서 형성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의 상승탄력 둔화 구간이 예상된다. 다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지난 연말 대규모로 유입됐던 외국인 선물·기관 프로그램 수급이 다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 수급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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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제품 3종, 英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360도로 꺾는 폴더블폰… 세계 유일의 투명 OLED [CES 2024]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첨단 디스플레이 리더십을 재확인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학버스·택배차, 경유차 신규등록 금지

올해부터 법인 업무용 승용차를 신규·변경 등록할 경우 취득가액이 8000만원 이상이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또한 환경규제 강화 차원에서 어린이 통학버스와 택배 화물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됐다.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정리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동차 안전, 환경 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AI·VR 접목… ‘스마트 조선사’ 박차

국내 조선업계에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면서 스마트 선박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이번에 1단계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마무리함에 따라 2026년까지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2030년까지 3단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 구축도 완료할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트윈포스를 통해 선박 건조 전 공정에 디지털 작업지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계획, 근태, 안전 지침 등 정보를 일원화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홍해 리스크’ 덮친 가전·車 초비상… 해운·항공은 "특수 기대"

유럽 수출의 관문인 홍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해에도 이어지면서 국내 수출업종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대표 수출 업종인 가전과 자동차 업계는 유럽 수출길인 홍해-수에즈 운하 노선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가 불가피해 유가와 운임료 등 원가 부담 상승 요인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반면, 해운·항공업계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화물 운임이 물류 차질로 다시 오르며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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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판매가 26% 뚝… 배터리 소재사 그래도 웃는 이유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출가격이 2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업계는 판가 인하가 전기차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양극재 수출 평균 판매가격은 4분기 연속 하락했다.

포스코인터, 올해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고 핵심사업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폴란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계를 완성하게 된다.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조달과 가공, 영농 분야로의 자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SK온, 中 전기버스에 배터리 공급한다

SK온이 중국 전기버스에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공급한다.정부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보조금 지급 기준에 포함하는 등 정책지원에 나서면서 전기버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주력하는 NCM 배터리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이엠코리아의 주력 모델 ‘에픽시티’ 전기버스에 NCM 배터리를 탑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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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족 대이동… 치지직 갈까, 아프리카TV 갈까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오는 2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플랫폼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점유율 확대를 위해 양사 모두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다.아프리카TV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기존 아이디를 아프리카TV에서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이전 플랫폼에서 진행한 누적 방송시간을 최대 400시간 인정해 ‘베스트BJ’ 지원 자격을 준다.

"실효성 없다"… 폰파라치 부활 백지화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을 과다 지급하는 판매상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폰파라치 제도 재도입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를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산하의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는 ‘온라인 판매채널 신고센터'를 출범하고 폰파라치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방통위 관계자는 “한동안 폰파라치 도입을 검토했으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불붙은 ‘기업용 AI솔루션’ 경쟁… IT서비스 ‘빅3’ 기술 각축전

IT서비스 기업들이 올해 금융, 제조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특히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빅3'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로 클라우드 등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7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업들 대부분이 시스템과 서비스에 생성형 AI 적용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LLM이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개념검증이나 컨설팅 프로젝트를 많이 소화했다"며 “올해부터는 특히 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사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신뢰성·안전성 확보… SKT, 전담 거버넌스 구축

SK텔레콤은 글로벌 인공지능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를 정립한다.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규제 시스템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SKT가 선제적으로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 경영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특히 SKT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우주항공청 특별法, 9일 국회 문턱 넘나

여야가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에 관한 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올 상반기 중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8일 과방위 법안1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비롯한 우주정책전담기관 설치법들을 일괄 처리키로 했다.국회 과방위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우주항공청 관련법안 처리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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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200억 투자 유치 "AI반도체 시장 주도" [주간 VC 동향]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펫 헬스케어기업 ‘헬로마이펫'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에리스 양산과 차세대 칩 ‘레귤러스’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매출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엣지 AI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시장 훈풍 기대감에… 역량강화 나선 취업포털

사람인과 잡코리아, 원티드랩 등 취업포털 기업들이 교육회사와 공유오피스, 공공기관 등과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섰다.특히 원티드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를 비롯한 다양한 HR 서비스를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에 제공, 인재 채용 등 효율적인 HR 업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원티드랩 관계자는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인사 관리와 함께 인재 확보가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HR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업경쟁 벗어나 취향 공유… 안전한 청소년 알바도 매칭 [중기·벤처 'Why Pick']

송 대표는 “‘지금우리'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을 포함한 1020 Z세대가 학교와 동네 단위로 입시와 학습이 아닌 취향과 재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잘 맞는 최적의 일자리를 구해 적성도 발굴할 수 있는 앱 서비스로 진화중"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지금우리는 약 4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게시글과 댓글 등 유저 활동 지표는 70만 건에 달한다.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사업의 수혜를 입으며 앱 내에 오픈 채팅과 아르바이트 채용 기능을 추가한 이후에 이러한 유저 활동 지표가 한 분기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웰스, 전기료 부담 낮춘 고급형 안마의자

교원 웰스가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전기료 부담도 낮춘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을 선보였다.크기는 줄인 대신 안마 기능과 성능은 강화했다.마사지볼이 상하와 전후, 좌우로 움직이며 더 넓고 깊은 마사지를 제공하는 ‘4D 안마’ 기술을 적용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5兆 지원… 접수 시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발표에 따라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4174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04억원 확대 공급하고, 이차보전으로만 운용했던 수출기업글로벌화에 융자 방식을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대내외 경기침체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을 지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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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족 늘자… '한끼' 메뉴 늘리는 커피업계

커피업계가 주력 판매 메뉴인 음료 외에도 푸드와 디저트, 케이크 등 비음료 메뉴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푸드 매출 비중은 전체의 15% 수준이다.지난해 기준 스타벅스 푸드 카테고리 매출은 18.5% 성장하며 전체 매출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마라 열풍' 이어간다

지난해 식품업계를 달궜던 마라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태세다.종합식품기업 팔도도 같은 날 ‘팔도 킹뚜껑 마라맛'을 70만 개 한정으로 선보였다.이 제품은 브랜드 최초 한정판으로 팔도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를 적용했다.

CJ온스타일 '원플랫폼' 통했다… 신상 론칭때마다 대박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원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을 결합해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전략 중 하나인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역시 소주는 '참이슬' 맥주는 '테라'

올해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청정라거-테라'가 2023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하이트진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1년 연속 주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브랜드스탁은 2003년부터 브랜드가치 평가지수를 바탕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위기의 홈쇼핑… 돌파구는 '콘텐츠·멤버십'

홈쇼핑업계가 ‘탈TV’ 콘텐츠 강화와 멤버십 확대 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최근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 서비스를 선보였다.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주는 숏폼 콘텐츠다.

"새학기엔 새가방" 롯데百, 특가 찬스

롯데백화점이 빨라진 ‘졸업 특수'를 겨냥해 졸업 관련 수요 잡기에 나선다.7일 롯데백화점은 12~1월 사이 졸업식을 진행하는 학교가 늘면서, 이에 맞춰 다양한 신학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먼저 졸업 대표 상품인 신발,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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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이상없다" 동부건설 3천억 확보

동부건설이 프로젝트파이낸싱로 불거진 건설업계 악재 관련, 일부 증권사에서 내놓은 리스크 우려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동부건설 관계자는 “3·4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한 것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특히 동부건설은 지난해 3·4분기 연결 기준 순차입금 4800억원 중 약 3500억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택지 매입을 위한 토지분양대금 반환채권 담보대출로 사실상 국가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채권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다고 주장했다.

'더블역세권' 입지… 전용59㎡에 6억원대로 저렴

청약단지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40-1에 위치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으로, 노후 군관사 부지가 신혼희망타운으로 재탄생한 곳이다.이곳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3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태릉입구역도 도보 10분 거리다.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5년 연속 ‘수주 1위’ 자리를 수성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11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4조612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지켰다.

'신입 대우맨'과 한 자리… "해외시장에 답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3일 입사식을 마친 신입사원들과 집무실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대우건설의 비전과 철학 등을 설명했다.

'쓰레기 없는 날'… SGC이테크건설 캠페인 동참

SGC이테크건설이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쓰레기 없는 날’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SGC에너지 서울 본사 및 전북 군산 사업장, SGC이테크건설 전국 현장, SGC솔루션 충남 논산 및 천안 공장 등 SGC그룹 전국 사업장에서 전개된다.SGC이테크건설 이우성 대표이사는 “SGC그룹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에 동참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세권 사업부지도 공매 위기… 오피스텔 공급 반토막 났다

1·2인 가구 및 청년들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오피스텔의 공급이 씨가 마르고 있다.수요 위축으로 인허가·착공물량 감소폭이 예사롭지 않은데다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색으로 노른자 오피스텔 사업부지 마저 잇따라 매물로 나오고 있다.7일 파이낸셜뉴스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전국 오피스텔 인허가 물량은 연면적 기준으로 603만222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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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진안전 '빨간불'…"어디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 [재난안전 대한민국 (4)]

최근 일본 노토반도에서 강진 7.6 규모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여명을 넘긴 가운데 국내 지진 위험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혜원 연구원은 “국내 지진재해 지역위험도 평가기술이 개발되면, 동일한 지진이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지진피해를 평가하기 때문에 피해지역별 상대비교가 가능하다"면서 “지진방재 예방사업의 예산투자 우선순위나 내진보강, 도로정비 등의 구체적인 정책방향 자료가 될 수 있고 초기대응과 수습복구 등을 위한 지역단위의 경제·물리적 회복력 등을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지역별 지진재해 지역위험도 경향에 따른 맞춤형 정책 마련과 주기적 평가를 통해 지역위험도 개선 여부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전국 지자체장 ‘美 출장길’… CES·지역세일즈 두토끼 노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 시·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거 출장길에 오른다.경북 구미시는 미래 혁신기술 발전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오는 7~15일 CES 2024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한다.대표단은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혁신기술 발전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지역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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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활동비 月50만원 인상... 전체 의정비 7400만원 달해 '전국 최고' [경기도의회 ON AIR]

경기도의원에게 지급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0만원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 경우 올해 의정활동비와 의정수당을 포함해 경기도의원이 받는 전체 의정비는 지난해보다 700여만원 가량 증가해 모두 74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7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 1차 회의에서 도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6군단 부지 품은 포천… 국방드론 산업 전초기지로 키운다

70여년간 포천시의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던 옛 6군단 부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을 마중물 삼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 단지 유치, 공원, 역세권 개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7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 시는 국방부와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제4차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민에게 반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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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 황의조 형수, 보복협박 등 혐의 첫 재판 시작 [이주의 재판 일정]

이번 주 법원에서는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게시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그의 형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의 형수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A씨는 지난해 6월 본인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미궁 빠진 쌍특검법… 野 '권한쟁의' 검토에 향방 주목 [법조 인사이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미궁에 빠지게 됐다.다만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동원됐다고 해서 주가조작 공범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한 입증이 이뤄져야 한다.특검은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위공직자의 혐의점이 발견됐을 경우, 독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물을 특검으로 임명해 사건을 수사하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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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이슈에 요인 경호법까지… 이재명 피습 나비효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이후 과거에 발의 됐던 ‘요인 경호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대표 피습 당시 부산 현장에선 41명의 경찰 인력이 깔렸지만 피의자가 흉기를 휘두를 때까지 지근거리에서 막지는 못했기 때문이다.“야당 대표는 경호 대상 아냐”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재명 피습 당시 배치된 경찰들은 ‘경호’ 전담 인력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서 다치고 서울서 치료받은 李... 의료계 중심 지역의료 외면 비판

부산에서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우선 서울대병원으로 전원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가능하다고 봤지만 지방의료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행동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컸다.직장인 최모씨는 “상징적인 인물이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한 것 자체가 지방 의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법원·검찰 '꼼수공탁' 근절안 고심

B씨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총 3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공탁법 개정으로 ‘형사공탁 특례'가 시행되면서 피의자가 선고 직전 기습적으로 공탁금을 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형사공탁은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은 경우 법원의 공탁소에 일정 금액을 맡겨 피해 보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폐업 후 새 병원 차려도 과징금 못 피한다

위법이 적발된 병원을 폐쇄하고 새로운 병원을 개업했더라도 기존 위법 사항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하지만 법원은 과징금 부과 처분이 적법하다며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국민건강보험법상 ‘업무정지 처분이 해당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요양기관이 폐업해 업무정지 처분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국세체납 처분의 예에 따라 과징금을 징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얼음나라' 화천은 지금 산천어축제 한창

‘얼음나라’ 화천은 지금 산천어축제 한창

26면

안병훈 내친김에 새해 첫승 가볼까

안병훈은 웃었고, 임성재는 아쉬움을 삼켰다.2라운드까지 공동 5위를 달렸던 안병훈이 꾸준한 감각을 유지하며 미국프로골프투어 2024시즌 개막전 셋째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안병훈은 7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더 센트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우완 용병' 크로우 영입… KIA, 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KIA 타이거즈가 새해에 액셀을 강하게 밟고 있다.2023 시즌에는 피츠버그에서 5경기에 출장,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7경기에 나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KIA 심재학 단장은 “구위가 장점인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3㎞의 빠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가 위력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한 만큼 경험이 풍부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7면

[fn이사람] "아빠의 육아휴직이 당연해지면 출산율은 반등합니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국민의 체감도를 높일 만한 저출산 대책과 관련,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최 교수는 “육아휴직 기간 통상임금의 80%를 준다고 하지만 상한액이 150만원밖에 안 된다"며 “아이가 태어나 소비가 늘어난 상황에서 오히려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면 가계를 책임지는 사람이 육아휴직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최 교수는 “남성 육아휴직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사] 고용노동부 外

청호나이스, 임직원 걸음 모아 취약계층 난방 지원

청호나이스가 불우이웃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사내봉사단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지난 4일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이웃사랑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이웃사랑기금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함께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한 ‘따뜻한 걸음, 행복한 나눔’ 임직원 워킹 챌린지를 통해 마련했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 "1회용품 함께 줄여요"

SK브로드밴드 박진효 사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박진효 사장은 롯데렌탈 최진환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를 지목했다.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며 “SK브로드밴드는 환경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ESG 경영 실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쪽방촌에 방한용품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전날 서울시립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비롯해 돈의동·남대문·영등포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방한용품과 먹거리가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28면

임금은 정체, 노동력은 쇠퇴... 日 탈디플레 막는 2개의 족쇄 [글로벌 리포트]

일본 물가가 버블경제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2%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하지만 일본 정부는 탈디플레이션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화하지 못하고 있다.7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정부는 버블경기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2%를 넘는 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日정부 "임금 올려라"… 중소·중견기업에 설비투자 보조금 [글로벌 리포트]

일본 정부가 임금 인상이 더딘 중소·중견기업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저임금 증가율을 웃도는 임금인상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보조금을 올 봄까지 신설한다.종업원이 2000명 이하인 기업으로 좁혀 투자액이 10억엔 이상일 경우 보조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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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의 실사구시] 성장과 분배는 쌍곡선인가

2023년 3·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5배로 2022년 동분기 5.75배에 비하여 낮아졌다.한편 시장소득기준 5분위 배율은 2011년 11.21배, 2021년 11.52배로 10년간 큰 차이가 없지만 처분가능소득은 2011년 8.32배에서 2021년 5.96배로 크게 낮아졌다.세금 징수와 복지급여를 통해 국가가 소득재분배를 하기 이전의 시장소득에 비하여 이후의 처분가능소득의 5분위 배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것은 동 기간 국가가 소득재분배 정책을 강화해 왔음을 의미한다.

[강남시선] 지구촌 선거의 해, 존경받는 정치인이 없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은 각각 44%, 42%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총통 후보들의 지지율은 나란히 30%에 머물고 있다.2월 대선을 치르는 인도네시아의 1위 후보도 지지율이 30%대에 불과하다.푸틴 대통령은 절대적인 80%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전쟁 상황이 아니었다면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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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칼럼] 선도형 R&D 원년… 과학기술 혁신

윤 대통령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인 신년인사회에서 “재임 중 연구개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혁신적·도전적 R&D와 미래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이러한 정부의 R&D 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및 시스템 혁신의 쌍두마차로 올해를 선도형 R&D의 추진 원년으로 만들겠다.선도형 R&D 시스템이 우리 미래세대가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내고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fn사설] 우주항공청 법안과 인프라조성 일사불란해야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임박했다.정치권 정쟁에 밀려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가 공전을 거듭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만약 9일 본회의 때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의결되지 않으면 법안은 휴지 조각이 된다.

[fn사설] AI혁신상 휩쓴 韓기업들, 더 멀리 뻗어나가길

첨단기술의 경연장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다.12일까지 이어질 이번 CES에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세계 기술의 중심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자랑스럽다.

[기자수첩] '선거제' 저울질에 맥 못 추는 정치 신인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그는 “출마를 하기로 했으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출마를 고사한 사람들도 많다"며 “선거전략을 짤 수 없어 후보자 등록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고 토로했다.선거제 개편이 늦어지며 정치 신인들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