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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돕고 피부 관리해주고…AI, 인류와 공생 시작됐다 [CES 2024]
세계적 반도체기업인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기조연설에서 AI의 발전속도가 너무 빠르지만 결국 인간과 공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올해 CES는 AI 분야를 이끌던 가전, 자동차뿐 아니라 미용기기, 쇼핑앱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융복합 실용기술들이 쏟아져 나왔다.이날 기자간담회를 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며 AI 리더십 확보를 자신했다.
尹대통령 "다주택자 징벌적 중과세 철폐" [주택수요 진작 나선 정부]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파격적인 규제·세제 완화로 전방위 공급확대에 고삐를 죈다.다주택자에게 부과되는 중과세 폐지는 물론 이달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등 소형 신축 비아파트 구입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또한 앞으로 준공 30년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고,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빠르면 오는 2030년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늙어가는 대한민국.. 70대 이상 > 20대 ['초고령' 대한민국]
지난 2008년 실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고령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전년에 비해 11만3709명 줄어들어 4년 연속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2022년 말보다 각각 46만3121명, 23만7614명씩 늘어나면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18.96%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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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비중 19%… 70대 '나홀로 노인' 늘었다 ['초고령' 대한민국]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19% 비중을 차지하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10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973만411명,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6만3121명, 23만7614명씩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시장도 늙어간다… 청년층·40대 취업 줄어 ['초고령' 대한민국]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늘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 늘었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000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21만8000명 감소한 뒤 2021년 다시 36만9000명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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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사태로 주택공급 막히자 오피스텔 규제 풀어 수요 촉진 [주택수요 진작 나선 정부]
정부가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은 수요를 인위적으로 자극하지 않겠다던 기존 정책 방향에서 선회한 게 두드러진다.2년간 준공되는 신축에 한해 한시적이지만,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등 비아파트 소형주택 구입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 수요진작책이 대거 담겼다.윤석열 정부 내각 1기인 원희룡 장관 시절에는 주택공급 확대에 초점을 둔 정책이 유지됐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사면 주택 수 제외… LH 매입도 추진 [주택수요 진작 나선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향후 2년간 지방의 전용 85㎡·6억원 이하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세제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아울러 정부는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건설사의 정상사업장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저금리의 공적 PF대출 보증 25조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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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면 배터리 얼마 남아?" 車 속으로 들어간 AI비서 [CES 2024 모빌리티와 만난 AI]
9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의 구글 야외전시관에 설치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3’ 내부가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졌다.구글 측은 “배터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근처 충전소에 가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며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CES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공지능 플랫폼과 모빌리티가 접목된 제품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한국은 벤츠에 중요한 시장… 대기업 전시관 모두 둘러보고 소통할 것" [CES 2024 모빌리티와 만난 AI]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는 9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쉐퍼 CTO는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에 있어 중요한 나라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그도 그럴 것이 벤츠에게 한국은 중국, 미국, 독일에 이어 글로벌 4위 시장이기 때문이다.
뭔가 부족한 스마트글라스, 어디서 본듯한 TV… 자존심 구긴 中가전 투톱 [CES 2024 모빌리티와 만난 AI]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참여기업인 중국 TV·가전업체 TCL 관계자는 스마트 글라스 신제품인 ‘레이 네오 X2 라이트'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특히 TCL 부스와 인접한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TCL이 위협적 경쟁자인지를 묻자 “옆 부스라 왔다"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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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용로봇 공식 출사표…"생성형AI로 더 똑똑해질 것" [CES 2024 삼성의 미래 전략]
삼성전자가 ‘상용로봇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첫날인 9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용로봇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상용로봇인 봇핏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 부회장은 “이미 기업간거래로 판매를 시작해 실버타운 쪽에서 걷기와 보행에 활용되고 있다"며 “피트니스와 필라테스부터 시작하고, 더 다듬어 기업·소비자간거래까지 시작하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 건강 체크하고 안마까지… 삼성 전장사업 '진화' [CES 2024 삼성의 미래 전략]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CES에서 차량용 전장 제품을 공동전시했다.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갤럭시 워치에 적용된 삼성 헬스 기능을 접목해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지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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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알파블' 탄 최태원… 정의선은 '반려로봇' 관심 [CES 2024]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4 개막 첫날 총출동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부스를 찾은 정 회장에게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미래에는 무인화 기술과 AI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현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볼리를 보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도심속 시속 200㎞ 비행… 2028년 韓·美 하늘 난다 [CES 2024 베일 벗은 현대차 슈퍼널 S-A2]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신재원 현대차·기아 미래항공교통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는 “오늘날 도심에서 20마일 이동 시 한시간 이상 교통정체에 갇혀 있는 건 흔한 일이다. 하지만 AAM을 통한 이동이라면 동일한 여정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더욱이 슈퍼널은 S-A2를 야간 및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계기와 관제 지시에 따라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2028년까지 상용 항공업계와 동등한 안전기준을 만족하는 기체를 출시할 계획이다.슈퍼널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기를 잡을 것으로 봤다.
더 끈끈해진 현대차·삼성 '미래차 동맹' [CES 2024]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과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포티투닷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 개막한 CES 2024에서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를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송창현 현대차·기아 SDV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와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인공지능 기반 SDV 플랫폼 개발과 전장용 시스템온칩 및 오토 제품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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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곳 물류센터서 로켓배송… 적자 끊고 흑자기업으로 [2024 K-엔진을 다시 켜라]
지난해 11월 강원도에도 쿠팡의 로켓배송이 진출해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주요 지역에서 하루 만에 물건을 배송받게 됐다.8년간 적자를 내던 쿠팡이 유통업계 강자 자리에 올라서게 된 것은 물류혁신으로 평가받는 로켓배송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소비자·파트너 혜택뿐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는 결정적 계기였고, 중소기업부터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도 쿠팡에서 판매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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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경제 허리’로 떠오르고… 복지·돌봄 취업자 늘어났다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했지만 보건복지업 취업자는 되레 증가했다.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도 업종별 취업자수에서 나타났다.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업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각각 14만3000명, 11만4000명 증가했다.
올해 ‘2기 경제팀'은 역동 경제의 핵심 중 하나로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저출산 등 미래세대의 역할을 꼽았다.최 부총리는 올해 정부의 청년 정책 강화 노력을 대답으로 제시했다.올해 청년 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일경험 지원예산'은 3배 이상 확대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가안보실과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신설되는 안보실 3차장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승진 내정했고,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서울대 법대 동기인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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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80분간의 생중계를 통해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정책 방향을 하나하나 제시했다.거침없이 강조한 윤 대통령의 발언들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다주택자 등에 대한 보유세 완화로 모아진다.준공 30년 된 주택에 대해선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추진되게 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임기 내 시작하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을 밝힌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부과되던 중과세도 폐지하는 등 파격적인 대책을 내놨다.
부산 찾은 한동훈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산은 이전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보수 텃밭 부산에서 청년들과 만나 맞춤형 일자리 공약을 약속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모드'로 전환하는 모양새다.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부산의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며 “에너지가 뭉치는 총선의 장에서 보통의 시민들이 저희들을 충분히 이용해달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번 전국 민심탐방을 통해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 등 민주당을 향한 정치적 발언보다는 각 지역 발전 청사진 및 숙원사업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조기 퇴원한 이재명 '재택 당무' "국민이 살려줘 국민 위해 살 것"
피습 사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만인 10일 퇴원했다.이 대표는 당분간 재택치료를 통해 회복에 전념한다는 계획이지만,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이상민 의원과 원칙과상식 3인의 연쇄 탈당으로 인한 당 분열 사태와 제3지대 형성에 대한 대응, 공천 잡음 최소화 등 당내 뒤숭숭한 분위기를 잡기 위해 ‘재택 당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의 한 문으로 혼자 걸어 나왔다.
윤영찬 빠진 비명계 3인 탈당… "이낙연과 연대 가능성"
더불어민주당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끝내 탈당을 결행했다.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질의응답에서 " 사전에 대화를 나눈 바는 없다"면서도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경우 저희가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제안 드리면 같이 동참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11일 탈당을 예고한 이 전 총리의 경우 이미 신당을 창당했거나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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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무역 제재" 카드 꺼낸 中, 총통선거 앞두고 신경전 '최고조'
대만 총통 및 총선 선거를 앞두고 중국과 대만, 양안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대만 정부는 중국의 지시를 받은 총선 후보 및 가짜 뉴스 유포자를 구속하는 등 중국 영향력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0일 인민일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만산 농수산물, 기계류, 자동차 부품, 섬유 등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하는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세계 기업 경영인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질서였던 ‘ESG 경영'이 점차 미국 재계에서 외면 받고 있다.미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해 2·4분기 기준으로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에 반영된 500대 기업 가운데 실적 발표에서 ESG를 언급한 기업은 61곳에 그쳤다.2021년 4·4분기 실적발표에서 ESG를 거론한 기업은 155개였다.
방송국서 총기 위협·경찰 납치… 에콰도르 갱단과 내전 선포
마약조직 두목의 탈옥 이후 극도의 혼란에 빠진 남미 국가 에콰도르에서 탈옥 이틀 만에 최소 10명이 숨지고 납치와 폭동, 방송국 점거 사태가 연달아 발생했다.노보아는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9일 방송국 테러가 발생하자 이날 에콰도르가 ‘내부 무력 충돌 상태'라고 선포하는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해당 명령으로 군 동원 권한을 쥐게 된 노보아는 에콰도르에서 활동 중인 20개 마약밀매조직을 테러 단체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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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고객 만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자산관리 등 최고의 서비스 제공"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0일 ‘우리고객님 자산관리 동행세미나'에 참석한 400여명의 고액 자산가 고객을 환영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자산가 대부분은 중소·중견기업의 ‘오너'다.우리은행은 이들에게 자산관리부터 기업경영 ‘컨설팅'까지 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ESG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업권 중 선제적으로 환경 및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자사가 디지털 금융이 필요하지만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 시니어, 중고등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지난 2022년부터 약 1년 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립을 돕는 ‘청년배움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이 37조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다만 지난해 4·4분기부터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고 향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라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95조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험서비스 신규가입 시 증빙서류를 통해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대상으로 확인되면 영업보험료를 초회보험료부터 3% 할인한다.롯데손보는 할인 대상 고객에게는 인수심사를 최우선 배정해 신속한 보험 가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태영 워크아웃 ‘청신호’… "2금융권도 추가 자구안에 긍정적"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청신호'가 켜졌다.이에 채권단 내부에서는 태영그룹의 자구노력과 워크아웃 개시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산은은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러한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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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신규 상장종목들이 새해 ‘불기둥'을 세우고 있다.혁신IB자산운용 이경준 대표는 “AI 관련 매출이 지속됐던 비아이매트릭스의 경우 관련 호재가 몰리면서 수급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며 “동인기연도 꾸준히 실적을 내던 종목 중 하나였다. 올해 들어 시장이 조정을 받자 투자자들이 과도한 베팅보다는 안정적인 종목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주가도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들 종목 모두 시가총액이 700억~1000억원으로 몸집이 가벼워 기업가치 재평가가 주가에 반영되기 적절했던 시점"이라고 짚었다.
하나증권은 최근 각 사업부문의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새해 결의를 다지는 ‘NEW 하나증권, 출발 2024!‘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임진각과 행주산성에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한 새해 결의 일출 행사 영상을 시작으로 부문별 그룹장 인터뷰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또 전년도 우수 부점 및 직원 시상식과 함께 직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이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판 NASA' 출범 기대… 로켓 단 우주항공 테마주
국내 증시에 우주 테마 열풍이 불고 있다.지난 9일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 이르면 5월 중 우주항공청이 탄생할 전망이다.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정부 주도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위성 개발사업 등 우주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편성 예산은 7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오는 2027년 1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증권사들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비메모리와 생활가전의 부진 때문"이라며 “그동안 투자 포인트로 제시해왔던 메모리부문의 업황 및 실적 턴어라운드는 예상대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이런 시각에서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대부분 유지했다.
새해 들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형주의 선전이 눈에 띈다.이 기간 코스피 소형주지수는 0.23% 상승했다.코스피 대형주지수와 중형주지수는 각각 4.86%, 2.36% 내렸했다.
‘한국판 SCHD'로 불리는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 2종의 순자산이 5000억원대로 올라섰다.‘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1214억원까지 합치면 5099억원이다.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주식형 월배당 상품 중 순자산 총액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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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구조조정 매물 쏟아져… M&A 매각자문 시장 커질 것" [M&A 리더에게 듣는다]
박남수 EY한영 전략·재무자문부문 대표는 2024년 인수합병 시장을 이렇게 평가했다.대우조선해양, HMM 등 채권단 구조조정 딜 매각자문 시장점유율 ‘톱티어'로서 강점을 더 키워나갈 방침이다.박 대표는 10일 “2024년은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자회사, 사업부의 매각이 필요하다.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 등이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의 실적이 떨어지다 보니 조달비용도 높아지고 있다. 매각할 자산이 있으면 몸집을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비공개 개발정보 빼내 수백억 꿀꺽... 증권사 PF임직원들 비리 천태만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증권사 임직원들이 비공개 정보를 취득해 투자에 활용하고 부당이득을 취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A증권사 임원 B씨는 토지계약금 대출과 브릿지론·본PF 주선 등을 수행하며 취득한 정보를 이용, 자신이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시행사 최대주주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수천만원에 사들인 다음 500억원에 매각해 이익을 부당 수취했다.C증권사 임원 D씨는 토지계약금 및 브릿지론을 취급하고, 여타 금융기관 대출을 주선한 4개 PF 사업장 관련 정보를 얻어 시행사들에 약 700억원을 사적 대여하고, 수수료·이자 등 명목으로 모두 40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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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新기술 확보해야 생존"… 새해 첫 경영행보는 R&D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를 찾았다.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이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찾은 것은 6G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 위해서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제 5차 회의를 열고, 차기 최장 내부 후보 7명과 평판 조회를 의뢰할 외부 추천 후보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최된 후추위 5차 회의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를 의뢰할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이들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16일까지 평판조회 결과를 받고, 그 결과를 반영해 이달 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 새해 수주 릴레이… 25척 2조8218억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8일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원 규모의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홍해發 물류대란 대응" HMM, 유럽노선 임시선박 4척 투입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 뱃길을 장악하면서 국제 물류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HMM이 국내 수출기업의 물량 해소를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선박 4척을 투입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수에즈 운하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 4척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HMM은 국내 선사 중 유일하게 유럽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2%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해 글로벌 항공사들의 총여객수요가 47억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3년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 플라이강원 새주인 찾기 등 항공산업 재편은 변수다.
삼성 오너일가가 2조80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어치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매각을 추진하는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 0.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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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인 AI 패권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은 일찌감치 AI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국의 기술 플랫폼 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지금은 규제로 AI 성장 동력을 억누르기 보다 해외 빅테크와 경쟁하는 국내 AI 플랫폼 스퀘어드 기업들을 지원하여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야 할 시점이다.AI의 시대에 데이터는 석유와 같은 귀중한 자원이고 플랫폼 생태계는 유전지대다.
넥슨發 '확률형 아이템' 논란... 게임사들 새 수익모델 찾는다
게임업계가 그동안 성장을 견인해온 확률형 아이템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0억원대의 과징금 폭탄을 맞으면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또 오는 3월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되는 등 규제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은 기존 비즈니스모델 등을 재점검하고, 수익모델 개선과 이용자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게임의 근본적인 구조를 바꾸는 것만이 이용자들께 다시 한번 믿어 달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시작"이라며 “확률형 강화 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G 28GHz 주파수 레이스 돌입…‘742억+α’ 자금 확보가 관건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 28㎓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3개 법인에 대해 모두 ‘할당 적격’ 판단을 내리면서 3개 법인간 주파수 확보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세종텔레콤에 대해 할당이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이에 따라 3개 법인은 25일부터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게 된다.
내 취향 담은 아바타로 메타버스 세상 즐겨요 [CES 2024]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10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메타버스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칼리버스'를 전격 공개했다.단 몇초만에 현실 속 인물을 메타버스 공간에 만들어내 사용자가 공간의 제약없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특히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 2024에서 ‘칼리버스'에 새롭게 적용되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 즉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을 선보였다.
KT 공유기 ‘와이파이 6D’... 디자인·속도 둘 다 잡았다
KT는 와이파이6 표준을 지원하는 디자인 특화 와이파이 공유기 ‘KT 와이파이 6D'를 출시했다.10일 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D는 최대 1.2Gbps 속도를 제공한다.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단말보다 중앙처리장치 성능과 RAM 2배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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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조 5천억 투자하는 우주청… "세계시장 비중 10%대로" [K-우주시대 열린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과 달궤도선 다누리의 성공에 이어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을 전담할 ‘한국형 NASA’ 우주항공청이 이르면 오는 5월말 출범할 예정이다.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정부의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투자를 오는 2027년까지 연간 1조5000억원까지 늘려 우주탐사 영역을 2045년 화성까지 확장하고, 우주산업 세계시장 비중을 1%에서 10%까지 늘릴 수 있도록 돕게 된다.우주항공청은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서 경쟁하는데 필요한 정책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국제협력 등을 총괄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3대 미래기술로 정한 양자기술에 올해 1300억원에 육박하는 양자 사업을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자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 육성한다는 정부 방침으로 지난해보다 32.7% 증액해 지원한다.올해는 317억원이 증액돼 17개 1285억원 규모의 양자 전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현대차, 부산대가 손잡고 수소 가스가 새는 것을 0.6초 이내에 감지할 수 있는 수소 감지 센서를 개발했다.조민승 박사는 “기존 수소 센서 성능 한계를 뛰어넘어 고속 동작할 뿐만아니라 실사용에 필요한 신뢰성, 안정성까지 확보했기에 중요한 가치를 가지며, 자동차, 수소 충전소, 가정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존의 수소 센서 연구들은 주로 감지 소재에만 집중해 연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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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비는 한인 디자이너 한곳에... KIDP, 미국서 '네트워킹 데이' 개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올해부터는 한인디자이너들의 세미나, 전시, 교육, 멘토링 등 KDNEW 해외 현지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전 세계 한인 디자이너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지역별 커뮤니티 조직화와 연례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KDNEW가 한국 디자인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계에 영향을 주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존림 삼바 대표 "기술 고도화 투자… ADC 상업생산 원년"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9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4’ 에서 ‘혁신을 뛰어넘은 또 한번의 도약'을 주제로 메인트랙 발표를 진행했다.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1위 CDMO 역량을 갖췄음에도 끊임 없는 증설을 지속하며 ‘초격차’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바 "연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 착공… 생산 시설 넘어선 혁신 솔루션"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 설비의 키워드로 ‘디자인'을 제시했다.그는 “올해 착공되는 송도 1공장은 12만리터 규모로 지어지며 1만5000리터 반응기와 ‘고역가’ 의약품 수요를 위한 3000리터 크기의 반응기도 마련할 것"이라며 “소규모 반응기로 고객의 니즈 충족은 물론 가격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곧 착공될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은 전문인력의 경험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지어진다.
벤처기업협회가 투자 혹한기 속 스타트업에 마중물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KDB산업은행과 함께 맞춤형 IR 2회 운영을 통해 8개사의 투자유치 지원과 투자자 1대 1 밋업 통해 18개사에 맞춤형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지난해 7월에는 벤처 금융지원 커뮤니티'벤처금융포럼'을 발족해 상시투자 유치 지원과 함께 벤처기업 재무 담당 임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지원에 대한 벤처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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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이템도 초저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지속된 고물가로 패션쇼핑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에 티몬은 패션 알뜰 소비를 돕는 ‘만원의행복X브랜드패션’ 특별전을 11일까지 개최한다.
TV홈쇼핑에서 ‘두유 제조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훌쩍 커진 단백질 시장과 시간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려는 시성비를 따지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두유를 직접 만들어 마시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10일 GS샵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TV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 쿠진 푸드스타일러를 비롯해 베스트하임, 온더온, 마이아 등 다양한 두유 제조기 상품은 두 달 만에 5만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10일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결단식’ 행사에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태극마크와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성, 경량성 및 통기성 등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이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10일 롯데백화점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명절’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2월 21일 선보인 시즌 메뉴 생딸기 음료 5종이 출시 20일 만에 4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작년 하절기 수박과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출시한 생과일주스 3종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했다.이디야커피가 출시한 생딸기 음료 5종은 전국 이디야커피에서 4월 8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며 ‘딸기듬뿍라떼'는 연중 상시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28일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크라우드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마블나인은 한우 등극 체계 중 최상위인 1++등급 중에서도 BMS 최고 9점인 롯데마트의 하이엔드급 한우 브랜드다.신규채널을 통해 마블나인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와디즈를 통해 마블나인을 선보인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대상이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고춧가루, 마늘, 배, 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가 있어 배추를 넣고 섞기만 하면 손쉽게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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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를 확대하고 있다.폭넓은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쿠팡수입관은 해외 상품을 한국에서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간편하게 교환·환불할 수 있어 단기간에 성장하고 있다.쿠팡은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면세점업계는 올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전망이다.당장 통계로도 확인된 변화에 면세업계는 개별관광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중국 뿐 아니라 다국적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활동에 힘을 주고 있다.
11번가 올해 첫 십일절 주인공은 '로봇청소기 3대장'
11번가가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올해 첫 월간십일절을 진행한다.11번가는 매년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확대로 올해도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로보락'을 비롯해 ‘에코백스’, ‘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들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인다.월간십일절에 처음 참여한 ‘에코백스'의 최상위 모델 ‘디봇 X2 옴니'와 ‘디봇 T20 옴니’, ‘디봇 T10 옴니'까지 대표 로봇청소기 3종을 특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가 오는 11~17일 감귤 상품을 할인하는 ‘감귤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물가 타파를 위한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홈플러스는 감귤 가격 상승세 속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관리하는 하우스에서 재배해 당도가 균일한 하우스 밀감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적용해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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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건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DL이앤씨는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전담조직을 신설했다.1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연구개발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I 전담조직인 ‘범용인공지능 테스크포스'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범용인공지능'은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송내동 339일대 ‘송내1-1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1월중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49㎡~109㎡의 총 1045가구로 조성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아파트 하자보수 해결 및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당부했다.지금까지 발생한 하자보수 처리율은 이미 90%를 넘어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부영 관계자는 “하자보수 처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100% 하자보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규제 완화" 서울시는 "강화"… 정비사업 엇박자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절차를 대폭 완화했지만 서울시가 되레 강화한 조례를 확정해 엇박자 논란이 일고 있다.업계에서는 서울시의 개정 조례 중 ‘사업시행인가 이후 공사비 검증 의무화’ 조항이 상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도시정비법에는 조합원 5분의1 이상 검증 요청, 계약 대비 10% 이상 증액한 경우 등에 한해 조합이 공사비 검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태영건설 현장의 임금 체불 근로자가 늘고 있다.태영건설 현장 관계자는 “일부 민노총 조합원 근로자의 경우 8일 오전 임금체불 기자회견 직전에 11월 급여를 지급받았지만 이외 비조합원 근로자들은 지급받지 못했다"라며 “상봉동 사업장 근로자 전원과 묵동 근로자 등도 11월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는 11일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8일 오후 태영건설 체불임금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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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페이 충전한도 늘려 지역경제에 돈 돌도록 하겠다"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시민의 삶에 편의를 도모하고,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의 실마리를 찾고 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취임 후 1년 6개월을 지낸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의 소회다.김 시장은 민선 8기의 출범과 함께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비전으로 내걸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무엇보다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현장중심 적극행정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그는 ‘민생이 최우선이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취임 직후부터 지난 연말까지 55차례의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1300여 명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과 최일선에서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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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요직인 경제부지사 자리에 친정인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를 연달아 앉히면서 도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당시 경제부지사 공모를 두고 ‘가장 스펙 좋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얘기와 ‘기재부 출신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은 결과적으로 현실이 됐다.이번 사안에 유난히 민감한 이유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선출된 첫 기재부 출신 경제부지사의 실패 사례때문이다.
서울은 AI, 인천은 스마트시티… CES서 혁신 알리는 지자체장 [CES 2024]
서울시장 등 전국 시·도지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24’ 현장 체험과 함께 각 지자체 알리기에 매진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CES2024 ‘서울관'에서 서울 홍보에 나섰다.오 시장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전문가 등과 네트워킹하며 서울과 국내 혁신기업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강원개발공사가 5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강원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대회의실에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7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를 갖고 2023년 경영실적을 공유했으며 2018년 이후 5년 만에 39억원의 경영실적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공사는 각종 용역비 절감을 통한 효과적인 경영을 실현했으며 일반용역 자체추진 등을 통해 전체 용역비 16억원을 절감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의 특허 출원이 늘면서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이 상승세로 전환했다.특허청은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건수는 총 55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0.03%늘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 2022년 산업재산권 출원건수는 총 55만6000건으로 전년대비 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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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난민행정소송 1000여건 패소… '난민 브로커' 판치나
1 A씨는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인들에게 접근해 허위 난민 서류를 꾸며주고 돈을 받았다.A씨는 2020년 본국으로 돌아가면 박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인정을 신청했다 거부 당하자 서울행정법원에 행정 소송을 내 법원의 인정을 받아냈다.국내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해도 인정받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75만원 주고 방도 예약했는데… 대게값 환불소송 승소 가능성은 [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A씨는 가족들과 식사하기 위해 한 대게집을 예약했다.이 사건에서 방 제공이 주된 급부의무라면 A씨는 식당이 방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게 매매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민법은 계약의 주된 급부의무를 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김모씨가 10일 검찰로 송치됐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고 지난해 6월부터 범행을 위해 이 대표를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최종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한것으로 진술했다"면서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이 대표의 일정을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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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구감·관용성… "골프칠 맛 나네" 신기술 장착 '엠엑스원 아이언' 3종 출시
한국미즈노가 2024년 신제품 ‘엠엑스원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MX-1 시리즈는 지난 2022년 출시된 MX-90의 후속작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로고 디자인과 가장 앞선 것에 붙이는 숫자 ‘넘버 원'을 모델명으로 정하며 아이언 명가 미즈노의 진화된 기술력을 실현한 아이언 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정통 연철 소재와 세계특허를 취득한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 단조 제법으로 타구감과 관용성, 조작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한 ‘MX-1 포지드 아이언'과 더 편한 플레이에 우수한 비거리를 구현한 ‘MX-1 스피드 메탈 아이언’, 그리고 3월 발매 예정인 한정판 ‘MX-1 포지드 블랙 에디션'까지 3가지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믿는다!…'최강 전력'韓 64년만에 아시안컵 정상 도전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이 12일 막을 올린다.한국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차 승리는 1960년 대회에서 베트남을 5-1로 누른 것이다.1996년 대회에서 이란에 2-6으로 진 경기는 최다 실점 패배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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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이 전속 모델 이정후의 모교인 서울 휘문중·고에 기부장학금을 전달했다.10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키운운용은 지난 9일 이정후 선수와 함께 휘문중·고에서 2000만원 기부장학금 전달식을 했다.이 금액은 이 선수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fn이사람]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에 도전합니다"
안계현 현대건설 기반기술연구실장은 10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의 결정체이다.
한일 경제협력이 재계의 화두로 부상했다.글로벌 공급망 대응, 투자 및 시장 진출의 ‘안전지대’ 확보 차원에서 한일 경제협력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구자열 무협 회장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전날 서울 성북구 일본 대사관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일교류 및 민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LS그룹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다.
BBQ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K푸드를 알리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2주간 80여개국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BBQ는 이번 대회에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오는 19일부터 2주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 앞에서 BBQ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통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경희대 제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신임 총장 임기는 내달 14일부터 4년이다.
한국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선도기관으로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문화재단은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2024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삼성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고자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협력해왔다.올해는 국내 기술 세미나와 함께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를 동시 개최하고 해외 기술연수와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씨가 2년 연속 장애인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배씨의 선행은 지난 2일 메이크업 스태프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며 알려졌다.밀알복지재단 측은 “SNS로 확인한 후에야 2년간 큰 금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가 배성재 아나운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음] 송원영씨(LG유플러스 언론홍보팀 책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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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재판부는 무엇을 근거로 3일 오후에 이 대표의 재판기일을 연기한 것인가.이 대표나 변호인 측은 기일 연기신청을 한 바가 없다고 한다.재판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 정치현실에서 과연 연방제 개헌이 가능하냐는 회의론이 강하다는 점이다.그러나 연방제는 지방자치의 가장 강력한 형태다.각 지역이 국가성을 가질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개헌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방자치는 립서비스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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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나의 올드 오크' 88세 노장감독의 마지막 당부
혼밥·혼술·혼영의 시대를 넘어 핵개인의 시대가 예고된 가운데, 함께 밥을 먹는 행위는 지속될까?이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사실주의 영화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 ‘나의 올드 오크'를 보면서 이런 물음이 떠올랐다.갈등과 혐오가 더 쉬운 세상, 밥 한끼만 나눠 먹어도 서로의 사정을 살펴볼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놀이기구 하나를 타는 데 장장 3시간을 기다렸다.놀이공원의 우선탑승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사기가 힘들다며 어렵게 구매했다는 성공담이 인터넷에 즐비하다.이런 게시물에는 누구나 놀이공원의 우선탑승권을 원하고 있고, 돈만 있다면 누구나 패스트트랙을 선택할 것이라는 암묵적 동의가 숨어 있다.
[fn사설] 고용률 최고보다 나빠진 청년고용에 주목해야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이 62.6%로 전년보다 0.5%p 올라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10일 발표했다.가장 중요한 두 부분의 취업상황이 좋지 않은데 수십년 만의 최고치라고 위안을 삼거나 도취되지 말아야 한다.청년 취업도 불황을 비켜갈 수는 없지만 정부나 기업은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 한다.
[fn사설] 획기적 재건축 규제완화에 野 어깃장 놓지 말라
정부가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은 극심한 주택공급 부족을 타파하는 동시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여파로 위기에 빠진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양수겸장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도 정부의 기조가 엿보인다.정부의 이번 1·10 대책은 전 정부의 부동산 실책에 따른 시장 위기를 바로잡자는 게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