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한경 인터뷰] 우오현 SM그룹 회장 "HMM 인수 나설 것"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HMM 매각 공고가 나오면 바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우 회장과 우 회장의 아들인 우기원 부사장, SM상선 대한해운 등 SM그룹 계열사가 HMM 지분 6.56%를 보유하고 있다.우 회장은 “내 나이가 일흔둘인데 마지막으로 국가 해운산업을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日, 美·유럽 이어 인도와 '반도체 동맹'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로 떠오르는 인도와 반도체 동맹을 결성했다.반도체업계는 이 합의를 통해 미국이 일본의 반도체 부활을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해석한다.

내년 최저임금 9860원, 도쿄보다 높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시간당 240원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그런데 한국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되면서 도쿄마저 추월하게 된 것이다.게다가 일본에 없는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한국의 내년도 최저임금은 실질적으로 시간당 1만1832원에 달한다.

[단독] 최고금리 인하의 역설…대부업 대출 '반토막'

2021년 7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내려간 이후 등록 대부업체의 대출액이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금리가 오르면 대부업체의 조달 비용이 상승하는데,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로 낮춘 탓에 대부업체는 대출을 내줄수록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대출할수록 손해본다”… 문턱 높이는 대부업체 기준금리 올라도 ‘年 20%'… 조달비용 뛰어 역마진 불가피 상위 10개 등록 대부업체 중 한 곳인 A사는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대출금리가 지난해 12월 기준 연 25.12%다.

[포토] 美 전략핵잠수함 승선한 尹 “北 위협에 압도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에 기항한 미국 해군의 전략핵 잠수함 ‘켄터키함'을 시찰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우방국 정상 가운데 SSBN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A2면

北 '짝퉁 네이버'로 이메일 해킹…위조 여권 만들어 위장취업 시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정보 탈취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해킹은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상반기 사이버 위협 실태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공격 주체별로 살펴보면 북한과 연계된 조직의 해킹 시도가 70%로 가장 많았다.

김위찬·르네 마보안 교수 "비파괴적 혁신이 창조적 블루오션"

비파괴적 창조는 블루오션 전략과 닮았지만, 기존 산업의 경계 밖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다르다.닌텐도의 ‘위'는 10~30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진 콘솔 게임기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바꿨다는 점에서 블루오션 전략에 해당한다.반면 ‘액션캠'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시장을 만들어 낸 고프로는 비파괴적 창조에 해당한다.

[이 아침의 화가] 포스터 한장으로 인생 뒤바뀐 무하

1895년 1월 1일, 프랑스 파리 광고탑에 붙은 연극 ‘지스몬다’ 포스터.의상 디자인 주문이 쏟아지자 지친 무하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책인 <공식 자료집>을 출판하며 “제발 내 디자인을 베껴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하지만 이를 통해 무하의 디자인은 파리를 넘어 세계에까지 알려지는 ‘역효과'를 초래했다.

한국 '여권 파워' 3위…작년보다 한계단 하락

한국 여권이 전 세계 ‘여권 파워’ 공동 3위에 올랐다.한국 여권이 있으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189개국으로 집계됐다.다만 여권 순위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A3면

2.5% 올렸지만 최저임금 亞 최고…주휴수당 포함 땐 1만1832원

한국의 최저임금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미국의 연방 최저임금 9137원과 비교해도 한국이 더 높다.미국은 주별로, 일본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데 한국의 최저임금은 미국 50개 주 중 20개 주보다 높고, 일본은 도쿄 등 일부 대도시 정도만 한국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다.

실업급여·탈북자 정착금 등 48개 복지 지원금도 오른다

2024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되면서 노동시장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우선 고용보험법에 따라 실업급여 지급액이 늘어난다.현행 실업급여 지급액은 최저임금의 80%를 하한액으로 두고 있다.

'몽니' 부리다 발등 찍은 민노총…최저임금 60원 깎였다

우여곡절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이에 공익위원단은 오후 10시께 심의촉진구간으로 9820~1만150원을 제시했다.공익위원단의 심의촉진구간 제시에 노동계 내부에서 격론이 오가면서 정회와 속개가 반복되는 사이 밤 12시를 지나 회의 차수도 14차에서 15차로 변경됐다.

A4면

수마 할퀸 예천·공주 등 13곳…'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 충남 공주·논산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19일 선포했다.특별재난지역 선포에는 통상 2주가 걸리지만, 이번에는 호우 발생 6일 만에 신속히 이뤄졌다.행정안전부는 호우 피해지역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13개 지자체를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후 피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낸 돈보다 더 받고 해지해요' 이런 종신보험 퇴출

오는 9월부터 보험사는 보험료 완납 시 환급률을 100% 이상으로 하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이에 따라 보험사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처럼 환급률을 높게 설계할 수 없게 된다.보험사들은 회계상 이익을 높이기 위해 환급률을 높이고 단기납 종신보험 가입자를 늘려왔다.

GTX-C 노선, 은마아파트 지하 통과한다…연내 첫 삽

경기 양주에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해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연내 착공이 확정됐다.기획재정부는 19일 김완섭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GTX-C 노선은 양주 덕정동에서 수원까지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A5면

"HMM에 최대 4.5조"…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마지막 베팅 [한경 인터뷰]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HMM 매각 공고가 나오면 바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우 회장의 발언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적정 인수가를 넘을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경영난에 빠진 HMM에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30년 만기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2조68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原乳 가격 2차 협상 끝내 결렬…"합의까지 몇 개월 더 걸릴 수도"

마감 시한을 한 차례 넘기며 한 달 넘게 이어진 올해 원유가격 협상이 2차 마감 시한까지도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낙농가와 유업계는 그간 L당 69~104원 범위에서 원유가격 협상을 벌여왔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협상 2차 마감일인 이날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역 건설사로 시작…재계 30위 기업 키워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부실기업 인수합병 전문가로 불린다.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을 인수한 뒤 사업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그룹을 키워왔다.SM그룹은 지방 건설회사로 시작해 제조, 해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장하며 재계 순위 30위 대기업으로 올라섰다.

A6면

美전략핵잠 승선한 尹 "北 핵도발 꿈도 못 꾸게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미국 전략핵잠수함인 켄터키함을 시찰했다.미국 우방국 정상 가운데 SSBN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 기항 중인 켄터키함을 찾아 “한국과 미국은 핵협의그룹 논의와 SSBN 등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잘못없다"던 洪, 윤리위 하루 전날 수해 골프 사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폭우 골프’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홍 시장이 사흘 만에 사과에 나선 건 당 윤리위 징계를 의식한 행보란 분석이 나온다.윤리위는 20일 홍 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한·미 핵협의그룹, 北 선제공격 확률 낮춰"

한·미 양국이 북한 핵 도발에 대처하기 위해 출범시킨 핵협의그룹이 북한의 선제공격 가능성을 실제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상을 유지하는 것보다 전쟁을 벌일 때 북한의 ‘기대보수'가 높은 경우, 한·미 간 정보 비대칭이 존재하는 경우를 북한이 선제공격에 나설 수 있는 상황으로 가정했다.북한의 전쟁에 대한 기대보수를 낮추려면 미국이 핵을 활용한 반격에 나설 것이란 약속의 신뢰성이 높아야 한다.

'달콤한 시럽급여' 논란에…실업급여 개혁 멈춘 여당

지난 12일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공청회를 열며 첫발을 내디뎠던 실업급여 개혁 논의가 1주일째 공전하고 있다.비판이 빗발치자 공청회에서 실업급여 지급 실태를 알린 고용노동부 담당자는 병가를 내기도 했다.문제는 이 같은 논란이 실업급여와 고용보험 제도 개혁이라는 본질에서 비켜나 있다는 점이다.

"호주는 중요한 파트너…경제·안보 동맹으로 中 의존도 줄여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사회연구원 등은 19일 국회에서 ‘한국과 호주 함께 여는 미래’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윤 원내대표도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각국이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발제를 맡은 박재적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액화석유가스,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호주가 협력할 수 있다고 했다.

김기현 "박원순때 서울 대심도 빗물터널 백지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발생한 수해의 책임을 야권으로 돌렸다.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한 문재인 정부에 책임론을 제기하고, 대심도 빗물 터널 설치 계획을 백지화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역시 비판했다.김 대표는 19일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방문지로 서울 신월동 대심도 빗물 배수 터널을 택했다.

A8면

EU로…인도로…日 외교력 총동원 반도체 동맹 강화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 정부는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외교력을 활용한 반도체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EU, 일본이 각각 미국과 반도체 보조금 및 공급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EU와 일본이 동맹을 맺었기 때문이다.

美·유럽·인도와 초밀착한 일본 "삼성 노린다"…한국 '비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로 떠오르는 인도와 반도체 동맹을 결성했다.마지막 남은 미래 최첨단 반도체는 일본 정부와 도요타자동차, 소니 등 대표 기업들이 작년 8월 공동으로 설립한 라피더스가 맡는다.

日 정부펀드 '포토레지스트 1위' JSR 인수…반도체 소재 산업 재편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 정부는 약점인 반도체 생산 기술을 보강하는 동시에 자국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손을 댔다.지난 6월 24일 일본 정부 주도로 조성한 펀드인 산업혁신투자기구는 포토레지스트 세계 1위 기업 JSR을 약 1조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10면

저금리에 돈 쉽게 빌려 썼는데…'대파산 시대' 공포 확산

문제는 세계 중앙은행들이 이런 위험을 인지하면서도 기준금리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펼치면 기업의 신용 경색 확률이 올라가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의 디폴트 위험도 커진다.기업 디폴트 사례가 늘어나면 은행은 대출을 더 제한해 기업의 재무 부담이 가중된다.

테슬라, 獨 전기차 공장 생산규모 두배 증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공장의 생산 규모를 두 배 늘린다.테슬라의 계획이 실행되면 그뤼네하이데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80만 대인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제치고 독일에서 가장 큰 전기차 공장이 된다.테슬라는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폭스바겐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美경제 연착륙 가능성…골드만·JP모간 '强달러 전망' 일제히 접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국 월스트리트 주요 은행들이 ‘약달러’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는 모건스탠리,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HSBC 등 주요 은행들이 최근 일제히 달러화 강세 전망을 거둬들이거나 달러화 가치 하락을 예측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에르메스·루이비통 잘나가는데…체면 구긴 佛케링그룹, 구찌 CEO '전격 교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프랑스 명품기업 케링그룹이 자사 주요 브랜드인 구찌의 최고경영자를 교체했다.18일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그룹 회장 겸 CEO는 마르코 비자리 구찌 CEO가 오는 9월 사임하고, 장 프랑수아 팔루스 케링 전무가 임시 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英 물가상승률 7%대 진입…드디어 인플레 꺾이는 신호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영국 통계청은 “가구 및 가정용품 가격을 비롯해 레스토랑 식비와 호텔 숙박료 등의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친중파 키신저, 베이징서 왕이 만났다

중국을 방문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났다.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 이어 대표 친중 정치 원로인 키신저 전 장관의 방문으로 미국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키신저 전 장관은 왕 위원을 만나 “미국과 중국 모두 세계에 영향력이 있으며 양국의 안정적인 관계 유지 여부에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IAEA 같은 AI 감시기구 필요"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8일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회의를 열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AI의 군사적·비군사적 활용은 모두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 특별한 기술을 관리하기 위해 유엔 산하 기구를 창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고 했다.

A12면

미용 의료기기社 '이루다' 경영권 매각 추진

코스닥 미용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의 경영권 매각이 추진된다.업계 관계자는 “클래시스가 베인캐피탈에 인수된 후 피부과용 마스크팩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웰에이징이 뜨자 관련 기업을 합병해 리프팅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피부 레이저기기 개발사 루트로닉을 인수 후 미용 의료기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보조금이 남아돈다…'기현상' 벌어진 까닭

올 들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남아도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글로벌 완성차 판매 2위 업체인 폭스바겐은 수요 위축에 따라 이달부터 전기차 생산 규모를 한시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폭스바겐의 독일 엠덴 공장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당초 계획한 생산량보다 30% 가까이 줄었다"며 “인플레이션, 보조금 감소 등으로 전기차 전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사, 임금교섭 잠정 합의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2022년도 임금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이날 오전 대한항공과 조종사 노조의 제9차 임금 교섭은 1시간 만에 결렬됐다.대한항공 일반직 노조는 지난 5일 임금을 총액 기준 3.5% 인상하는 데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

무신사, KKR·웰링턴서 2000억 이상 투자 유치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펀드로부터 2000억원 이상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무신사는 2021년 29CM 인수를 통해 종전 남성 패션 위주에서 여성 패션, 라이프 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무신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설 계획이다.

새출발 전경련, 4대 그룹에 재가입 요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대 그룹에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재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19일 발송했다.전경련은 한국경제연구원과 통합해 오는 8월 말께 한국경제인협회로 새로 출범한다.전경련은 공문을 통해 “기존 한경연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경협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며 “적극 동참해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삼성 새 폴더블폰 변화 놀라울 것…고도의 공학 기술·장인정신 담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강조했다.오는 26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폴더블폰 신제품을 두고 한 말이다.노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려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1996년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으로 정립됐다"며 “이 철학을 바탕으로 성능보다는 경험을 중시하고 기술보다는 의미 있는 연결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상을 신제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액화탄소선…HD한국조선해양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 로이드선급, 라이베리아기국 등으로부터 규모별로 LCO2 운반선 기본 인증을 받으며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중국 일본 조선업계도 LCO2 운반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A13면

LG '전문가 AI'로 신약 개발까지 돕는다

LG그룹이 신약·신소재 개발을 비롯해 계열사 사업을 뒷받침할 초거대 인공지능 ‘엑사원 2.0'을 공개했다.연구원은 엑사원의 3대 플랫폼인 유니버스, 디스커버리, 아틀리에를 차례로 공개했다.‘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삼성, 세계 첫 GDDR7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차세대 규격 그래픽 D램인 ‘그래픽스더블데이터레이트7'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삼성전자는 19일 차세대 그래픽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32Gbps GDDR7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24Gbps GDDR6 D램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데 이어 1년 만에 내놓은 7세대 제품에서도 ‘최초 개발’ 타이틀을 달았다.

오픈AI 이어 메타와도 맞손…'AI 블랙홀' 꿈꾸는 MS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와 손잡고 메타의 최신 거대언어모델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MS가 애저 서비스를 통해 메타의 라마2를 제공하는 건 오픈AI에 집중된 AI 서비스를 다양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메타버스 연세대' 9월 개강

LG유플러스는 연세대와 협업해 오는 9월 이 대학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인 ‘버추얼 캠퍼스'를 연다고 19일 발표했다.LG유플러스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유버스'를 통해 연세대를 가상공간에 구현했다.학교 정문을 포함해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주요 건물들을 3차원으로 표현했다.

A14면

AI가 알아서 광고 '뚝딱'…기업 돕는 B2B 벤처에 돈 몰렸다 [긱스]

고금리 여파로 인한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면서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비상장사 투자 지형도 확 바뀌었다.인프라, 고객·인사관리 SaaS 등 기업 서비스 분야 투자 비중은 지난해 4.1%에서 9.2%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지난해 상반기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린 콘텐츠 분야는 13.6%에서 3.8%로 쪼그라들었다.

배수정 크디랩 대표 "말투부터 표정까지 교정…AI로 1등 영업사원 만들죠" [긱스]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영업 부문 직원이 많이 하는 고민이다.배 대표는 쏘카인드를 기업용 말하기 교육 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고 했다.배 대표는 “직원 교육 분야에서 영상을 통해 AI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곳은 크디랩이 유일하다"며 “기업 교육 담당자들이 ‘쏘카인드의 대체재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못난이'에 MZ 여성들 반했다…시골 출신 女 대표의 성공 비결 [긱스]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캠프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가 신규로 참여했다.2021년 설립된 이 회사가 내놓은 어글리어스는 ‘못난이 농산물'로 불리는 규격 외 농산물을 채소박스 형태로 배송해주는 소비자직거래 서비스다.

A16면

"초미세 수술 혁명 일으켰다"…한국 상륙한 '13억짜리 로봇'

‘초미세 수술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을 듣는 미국 메디컬마이크로인스트루먼츠의 수술 로봇 심마니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했다.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등 기존 로봇수술 기기는 대다수 의사가 할 수 있던 수술 범위에 정교함과 편의성 등을 더하는 목적으로 활용됐다.반면 심마니는 상당수 의사가 하지 못하던 수술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가구값 올리고 대표 교체…한샘, 실적개선 고삐 죈다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이달 중순 가구 일부 제품 가격을 3%가량 올렸다.최근 전격적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가격 인상 카드를 연이어 꺼내는 등 체질 개선에 본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19일 가구·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17일부터 침대와 소파 등 일부 가구 제품 가격을 3% 안팎 인상했다.

파워큐브세미, 차세대 전기차 충전 부품 출시

국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파워큐브세미가 대용량 3세대 ‘슈퍼 정션 모스펫'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2013년 설립된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과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2017년부터 대용량 슈퍼정션 모스펫 제품을 개발해 2021년에 서버용 파워 등의 제품군을 완성했다.

영상처리 SW社 큐램, 삼성과 18년 '동행'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업 큐램은 삼성전자와 18년째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2005년 자체 개발한 상용 이미지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단말기 영상처리 SW 라이선싱을 맺으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2011년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GC녹십자 독감백신, 아프리카 뚫었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 진출한다.독감백신 시장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범미보건기구, 유니세프 등이 주관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국가별 품목 승인을 받아 의약품을 공급하는 민간시장으로 나뉜다.그동안 GC녹십자는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통해 독감 백신 해외 진출을 확대해왔다.

A17면

"거품 빠지고 있다"…홈술 열풍 시들해지자 '직격탄' 맞은 술

와인 수입량이 상반기에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30세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위스키 열풍이 거센 데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홈술’ 열풍이 약해진 영향이다.19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3만13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었다.

한국 2030 직구족 폭증…中 알리바바 고속선까지 띄운다

중국산 제품 직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알리바바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고속선 운항이 시작되면 중국에서 출발한 물건을 3일 안에 한국 전역으로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내 물류업체 관계자는 “중국 직구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e커머스 업체가 해외 배송을 위해 전용선을 띄운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유지키로

삼성전자는 카드사 대상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후 삼성전자와 카드사들은 삼성페이 계약을 자동 연장해왔다.하지만 지난 3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가 제휴사인 현대카드를 대상으로 결제 건당 0.15%의 수수료를 부과하자 삼성전자도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를 매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 '될성부른' 브랜드 키운다

생활용품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성장 가능성이 큰 브랜드를 키우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와디즈는 펀딩 메이커의 사업 기회 확장과 스케일업에 전문성을 갖춘 신규 법인 와디즈엑스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기존 플랫폼 역할을 넘어 펀딩으로 가능성을 검증받은 초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LCC, 국제선 탑승률 87%…홍콩·마카오 운항도 재개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탑승률이 80% 이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탑승률을 완전히 회복했다.그동안 일본 노선 위주로 운항해온 에어서울도 오는 10월께 홍콩 노선 취항을 재개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이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에 이어 하반기 들어 중화권 노선에도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A18면

엘앤에프도 코스피로 떠나나…이전상장 소식에 17%↑

코스닥 시가총액 4위인 엘앤에프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 서비스업체 포스코DX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추진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2차전지 주요 기업의 이전 상장 추진 소식이 나온 것이다.코스닥 우량주의 이전 상장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쿠팡 제친 에코프로그룹…증권가선 "투자 조심해야"

에코프로그룹 시가총액이 6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대기업집단 중 6위로 올라섰다.에코프로그룹 시총이 6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포함된 지 3개월 만이다.에코프로그룹 시총은 올 들어 53조8953억원 증가했다.

'수수료 0.01%' 美 배당주 ETF 등장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수수료를 낮추고 있다.자산운용업계는 미래에셋의 수수료 인하가 같은 상품을 먼저 출시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미래에셋이 상품을 출시하자 신한자산운용은 총보수를 0.05%에서 0.03%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0.06%에서 0.01%로 낮췄다.

한국거래소 70년 독점 깨진다…금융위, 대체거래소 예비인가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19일 금융위원회에서 예비인가를 받았다.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주요 증권사 등 34곳이 작년 11월 세운 대체거래소 준비법인이다.대체거래소는 정규 증권거래소의 주식 매매·중개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거래소를 뜻한다.

2분기 실적 추정 놓고…엇갈린 네이버·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증권사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광고 시장 불황에도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무난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카카오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증권사들이 제시한 카카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4.4% 하향된 7만2750원이었다.

A19면

美증시 '핫 서머랠리'…"야성적 충동 살아났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월가 대표 비관론자인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인플레이션 둔화는 향후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도 둔화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주식시장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했다.

빅테크 더이상 못 담는 美펀드…"이미 최대 한도로 꽉꽉 채웠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유로 미국 투자회사 블랙록의 기술주 중심 투자 펀드도 애플, MS, 엔비디아 주식을 더 담을 수 없었다.미국 은행 JP모간체이스의 대형주 투자 뮤추얼펀드 역시 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주식이 비중 한도를 넘겨 매수가 막혔다.

주가 떨어져도 수익률 플러스…세계 첫 손실 100% 보전해주는 ETF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투자 손실을 100% 보전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상장지수펀드가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출시됐다.대형주 중심의 주가지수를 추종하되, 파생 상품 투자를 병행해 손실을 완벽히 방어하는 ‘버퍼형 ETF'의 일종이다.

A23면

"기업 임대 피크 찍었나"…강남에 오피스 매물 쌓인다

서울 강남업무지구에서 오피스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잠실 삼성SDS타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자산운용은 인수 금액 85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주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이지스자산운용은 마제스타 시티 타워1 우선협상대상자로 F&F를 선정했으나, F&F가 발을 빼자 코람코자산신탁과 매각을 협의하고 있다.

"용적률 1130%"…서울 '노른자위' 개발 탄력

앞으로 서울에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을 최대 113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최대 용적률 800%→1130% 서울시는 법정 상한의 최대 330%포인트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사전협상제도 인센티브 기준'을 손질했다고 19일 발표했다.사전협상은 민간 사업자가 5000㎡ 이상 부지를 개발할 때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개발의 공공성·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등촌동 일대 '모아타운' 확정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중랑구 중화동 일대 총 6곳의 모아타운 후보지에 건축물 배치와 용적률 등을 결정하는 관리계획안이 확정됐다.이 중 기존에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금천구 시흥동 일대 5개 구역에 이어 이번에 6개 구역이 추가 고시될 예정이다.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공공건축가 설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실시공으로 시민 불안…100% 입증 시스템 갖춰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순살자이’ ‘통뼈캐슬’ 등의 별명을 언급하며 “부실시공을 100% 입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19일 강조했다.서울시는 공사 규모가 큰 대단지 순으로 민간 공사장 10곳을 포함해 특수구조가 적용된 총 29곳의 공사장을 점검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서울 강동구 롯데캐슬 베네루체 아파트 외벽 철근 탈락 등을 계기로 부실시공을 희화화해 붙은 ‘순살자이’ ‘통뼈캐슬’ 등의 별명을 언급하면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신고가 거래, 반년 새 2배로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하면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신고가 거래는 1333건으로, 전체 부동산 거래의 3.93%를 차지했다.신고 기한이 남아 있어 지난달 거래는 지난 5월보다 많을 것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LH, 하반기 8.2조원 규모 발주 확정

LH는 이달 인천 계양 아파트 공사를 포함해 하반기 8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발주 규모를 늘려 침체가 우려되는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하반기 발주 계획 중 공사 부문은 7조7000억원, 용역은 5000억원이다.

A24면

포항 산단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경북 포항시는 ‘포항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포항지역 산업단지 공장 지붕에 20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KB자산운용은 사업비 조달, 경북경제진흥원은 참여기업 맞춤형 지원, 그린로드포항은 태양광 설계·시공 등을 맡는다.

부산시, 기업 수출위기 극복사업 추진

부산시는 지역 기업을 위한 수출 위기 극복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러시아 수출 통제로 피해를 본 지역 기업에 국제 운송비와 수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부산경제진흥원과 KOTRA, 한국무역협회 소속 전문가는 수출입 시장 개척을 돕는다.

세계 스카우트대원 4만명 새만금에 모인다

전 세계 스카우트 청소년의 잔치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다음달 1~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린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잼버리에는 역대 최대 국가와 인원이 참가한다.세계 잼버리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행사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수해피해 경북지역 축제 잇따라 취소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와 산사태가 집중된 경북의 시·군 여름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 예정이던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22일 소천면 분천리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예정돼 있던 2023년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봉화은어축제 개최 장소인 내성천 일대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취소를 결정했다.

경남문예진흥원 '영화아카데미' 개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경남영화아카데미는 네 개 전공과정을 기반으로 오는 11월까지 시나리오 제작과 현장 견학, 특강, 제작 워크숍 등 집중적인 교육을 한다.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카카오톡 채널 ‘경남영화아카데미’ 또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추가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원전 안전검사 솔루션 개발…딥아이, 딥테크 팁스 선정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한 딥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딥아이는 한수원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AI 기술과 융합해 열교환기 안전점검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면서 정확도를 한층 높인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했다.김기수 대표는 SK에너지와 중동의 정유화학기업과 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실증시험 수행에 나서고 있다.

비행자유구역·UAM 상용화…미래 항공교통 띄우는 경남

경상남도는 도심항공교통 활성화에 대비해 도내 비행자유구역을 지정하고 도심항공교통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9일 발표했다.또 비행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항공관광 활성화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해안과 지리산권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비행자유구역 지정과 도심항공교통 기반시설 설치, 교통망 육성 등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워 항공관광산업 발전과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포배양·첨단의료…부산, 바이오 육성 '가속'

부산지역 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윤강준 부산의료수학센터장은 “수학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이어 앞으로는 양자 관련 기술도 의료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시는 바이오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 미래발전위원장을 시의 첨단의료산업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충남,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충청남도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은 5년간 15개 시·군 학교 부지에 복합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사업은 학교와 해당 지역이 필요한 주차장,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등 교육·돌봄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순항'…물길·산책로 조성 완료

송도국제도시 주변에 다양한 여가시설과 문화공간 등을 마련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총 4개 구역 가운데 1-1단계 구역의 물길 조정과 산책로 구축 등 친수공간 조성을 마치고 호텔, 레저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한 민간개발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이곳에 5성급 특급호텔과 문화·집객시설을 유치해 창의적인 해양 수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벤처기업 요람된 'D-유니콘 라운지'

대전시가 운영하는 D-유니콘 라운지가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세미나실은 6개월 동안 73회, 회의실은 93회 사용돼 대전에 부족한 비즈니스 공간을 채우고 있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인천, 소상공인에 100억 대출 지원

인천시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대상은 음식점, 도·소매, 개인서비스업 등 인천 소상공인이다.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상환기간은 5년 이내다.

광주,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공모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문화예술과 역사, 자연, 음식 등 광주 고유의 소재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를 공모한다.공모는 일반 및 전문 분야 등 2개로 나눠 연다.수필, 웹툰 등 어떤 형식이든 제출할 수 있다.

경기도 "우리 동네 노포 추천해주세요"

경기도가 지역의 오래된 가게를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발굴 및 관광 활성화 마케팅 사업'을 시작한다.도는 8월 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노포를 선정하고, 9월 전문가 현장평가 및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경기도 대표 오래된 가게 12곳을 뽑을 예정이다.경기관광 인스타그램, 기타 관련 누리소통망 등재를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A25면

[단독] "MZ 검사들이 이렇게 빨리 사표 낼 줄은"…검찰 '술렁'

인사 시즌을 앞두고 젊은 검사들의 조직적 이탈에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대형 로펌이나 기관으로 떠나는 부장급 검사들의 사표는 매번 있었지만 젊은 검사들이 줄줄이 조직을 떠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다.군대식 조직문화, 과중한 업무, 인사 적체 등의 고질적인 문제 외에 갈수록 커지는 로펌과의 연봉 격차도 MZ세대 검사들이 조직을 떠나는 이유로 꼽힌다.

초등 6학년이 교실서 女교사 무차별 폭행

서울의 한 공립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19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지난달 30일 6학년 학생인 B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B군은 A씨의 얼굴 등을 수십 차례 가격하고 발길질을 해 바닥에 쓰러뜨렸고, 가위와 탁상 거울을 A씨에게 던졌다.

'노양심' 명동 바가지에 과태료 1000만원…특단 대책 나왔다

앞으로 서울 명동에서 상품 가격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상인은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서울 중구는 명동 전 지역에서 이 같은 가격 의무표시제를 시행하고 불법 입간판과 적치물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19일 발표했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간신히 살아난 명동 상권이 종전보다 50% 이상 오른 ‘바가지요금'으로 몸살을 앓자 담당 자치구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대법 "전동킥보드 음주사고, 자동차처럼 가중처벌 가능"

술을 마신 채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사람에게는 가중 처벌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운전한 전동 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서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하므로 운전자에게 특가법 위반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 10월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4%의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가 마주 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참사가 낳은 참사…구명조끼 없이 수색나선 해병대원 실종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으로 향하면서 전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고, 모처럼 햇볕이 든 중부지방에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찾아왔다.장마전선은 주말께 다시 북상해 오는 22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국 기상관측소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590.8㎜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월 100만원 수준이 적당"

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임금을 월 100만원 수준으로 낮게 적용해야 효용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홍콩의 올해 외국인 가사근로자 최저임금은 월 4730홍콩달러로 현지 최저임금보다 낮고, 25~54세 홍콩 기혼 여성노동자 평균임금의 30% 수준이다.그는 홍콩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도입했음에도 출산율이나 노동시장 참여율이 높아지지 않았다는 인식에 대해 세계적인 출산율 저하 트렌드가 있을 뿐 같은 조건끼리 비교하면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광주 학동 붕괴참사'…입찰담합 업자 유죄 선고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 참사’ 현장의 정비공사를 부당하게 수주한 업체 대표와 전직 재개발조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씨 등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2월 사이 담합을 통해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95억원에 따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정비사업업체의 대표인 서씨는 함께 기소된 당시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장 고모씨에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달라"며 청탁했고 고씨는 서씨 업체에 유리하게 입찰 조건을 변경했다.

[포토] 오랜만에 보는 푸른 하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19일 서울 남산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올랐다.이날 오후 5시 현재 태백산맥 서쪽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A26면

[오늘의 arte 칼럼] 이란에서도 영화를 제작하느냐고 묻는다면

핵무기나 개발하고 서방세계에 괜한 시비를 거는 ‘악의 축’, ‘깡패국가’ 쯤으로 취급된다.이란 영화를 봤다고 하면 “그런 나라에서도 영화를 만드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세상이 심드렁해지면 미술관에 가야 한다 예술가는 아인슈타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가장 먼저 호응한 부류다.

바리톤 김태한 "압박감 짜릿하게 즐긴 경험이 우승보다 소중"

‘벼락 스타'란 말은 바리톤 김태한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김태한은 “말을 하다보니 오페라 스타만 얘기했지만 ‘가곡 스타'도 되고 싶다"며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처럼 가곡을 잘 부르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김태한은 자신의 퀸 엘리자베스 우승이 국내에서 오페라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男은 찬밥 신세"…女만 권력을 갖는 이곳은 바비랜드

이곳은 오로지 바비 인형만을 위한 세계다.그런 면에서 마고 바비 못지않게 중요한 인물이 켄이다.바비랜드가 현실의 거울 이미지라면, 켄은 현실의 여성에 대응한다.

평생 공연 할인혜택 준다더니…맘대로 약관 바꾼 업체에 '분통'

국내 3대 클래식 공연기획사 중 하나인 크레디아가 회원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평생회원 제도'를 없애 업계가 시끌시끌하다.클래식업계와 애호가들은 크레디아가 평생회원 제도를 폐지한 이유에 대해선 일부 공감하지만, 회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뺀 건 문제라고 지적한다.클럽발코니 특별회원이라는 A씨는 “20여 년 전 존재감이 미약했던 크레디아가 대형 클래식 공연기획사로 커나가는 데는 충성 회원의 도움과 믿음이 있었다"며 “힘든 시절을 함께한 회원들을 회사 수익성을 높이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사전 동의도 없이 내치는 행태를 보면서 너무 실망했다"고 말했다.

A27면

고동진 前 삼성전자 사장 "평사원에서 사장 된 비밀…퇴근 전 10분에 있죠"

인터뷰 약속은 19일 오전 10시였지만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은 약속 장소인 서울 신사동 민음사 본사까지 20분이나 빨리 왔다.이번 책에 담긴 문장들은 각각 1992년생, 1998년생인 두 자녀를 위한 조언이기도 하다.고 고문은 “큰아들이 어렸을 때는 ‘아빠 말 들으면 온몸에 석고를 바른 기분이 든다'고 하더니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제 아빠의 말들이 이해가 된다'고 한다"며 웃었다.

"수재민 돕자" 현대百·CJ·카카오·셀트리온 5억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기업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폭우 피해 지역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뮌헨 입성 김민재, 5년 계약…이적료 715억 '亞 역대 최고'

‘철기둥’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김민재는 이적료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종전 기록은 이적 당시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기록한 3000만유로였다.

넥센타이어, 세리에A 유벤투스 후원

넥센타이어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축구 구단 ‘유벤투스 FC'를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넥센타이어는 유벤투스 홈경기장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유럽 내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나은행, 교육부와 디지털 문해교육 협약

하나은행이 지난 18일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 교과서를 개발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로 '협력사와 상생'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에 속도를 낸다.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선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과 곽성원 불공정거래과 납품대금연동제 팀장이 참석해 제도의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했다.이 실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목적은 기업 간 거래가 더 투명해지게 하고, 약정서를 중심으로 거래하는 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대기업들은 1차 협력사와의 연동제 도입에 더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3년간 유도 국가대표팀 후원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대한유도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신한은행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등 앞으로 3년간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노숙인에 옷 벗어주던 의인, 생명 살리고 떠났다

평생 나눔의 삶을 실천해온 70대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장기 기증으로 타인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가족들은 평소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기증하고 싶다는 홍씨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에 동의했다.기증원은 “고인이 뇌사장기기증으로 1명의 생명을 살렸으며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부영, 보훈부에 3억·책 5만권 기부

부영그룹은 최근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현금 3억원과 도서 <6·25전쟁 1129일> 5만3300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이희범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인사] 한국경제신문 ; 보건복지부 ; 법무부 등

인사] 한국경제신문 ; 보건복지부 ; 법무부 등

[한경에세이] 하이터치, 서울의 감성을 터치하라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바이어 354곳, 국내 셀러 414곳이 등록해 작년 대비 26.5%가량 참여가 늘었다.여기에서 더 나아가 세계 5위의 관광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13억 인구의 인도, 2017년 기준 18억 명에 달하는 무슬림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그러나 인도인을 위한 음식점 인프라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A28면

"바이든-트럼프 다 싫어"…美 대선 변수로 떠오른 '제 3지대'

내년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2020년에 이어 ‘리턴매치'를 준비 중이다.최근 한 달간 공화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균 53.7%의 지지를 얻었다.

[진달용의 한류 이야기] "OTT만 배부른 세상"…딜레마 빠진 글로벌 문화산업계

할리우드의 파업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는 한국 문화산업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할리우드 파업의 핵심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문화산업계 지배 현상과 인공지능을 통한 문화 생산이 야기하는 일자리 파괴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할리우드 배우와 스태프들은 대기업 스튜디오들이 스트리밍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적절하게 분배해야 한다며,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들에 공정한 이윤 분배 및 작업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A29면

[최지혜의 트렌드 인사이트] 영화관에 갈 결심

이에 대해 2022년 말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통해 콘텐츠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음을 지적한 이나다 도요시는 Z세대에게 영화관에서 영화 보기는 ‘고역'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기성세대는 보통 데이트할 때, 친구들끼리 가볍게 시간을 보낼 때 딱히 갈 만한 곳이 없었고, 거의 유일한 대안이 영화관이었다.사진 찍기 좋은 미디어아트 전시회, 각종 핫플이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이나 삼각지 탐방, 독특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등 영화관에서 보내는 두 시간이면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넘친다.

[기고] 다섯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실적이 171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경제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시점에서 세계 2위 전력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도성을 높이는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이메리스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거점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의미가 크다.지역경제 활성화,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도진의 숫자로 보는 세상] 애플 시총 3조달러가 전하는 메시지, 킬러 콘텐츠

올해 상반기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애플은 꿈의 시총인 3조달러를 달성했다.이 와중에 올 1분기 삼성전자의 대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나 감소하는 등 과연 우리 기업들이 대외 갈등을 이겨낼 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지, 또 정부의 산업정책이 이를 지원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킬러 콘텐츠는 고객들이 알아서 찾아오게 한다.

A30면

[취재수첩] 공공 SW 대란, 문제는 정부에 있다

국내 시스템통합 기업 A사 관계자는 한국경제신문이 3회에 걸쳐 연속 보도한 ‘위기의 공공 소프트웨어’ 시리즈를 언급하며 “단가 맞추기에 급급해 SW 품질에는 신경을 쓰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전국 24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용 중인 시스템을 개편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끌어 올리는 것이 정부 목표다.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 사업을 진행 중인 A사에 발주서에 없던 내용을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데스크 칼럼] 안전 매뉴얼, 이상기후 반영해야

하루 강수량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많은 비가 단기간에 내렸는지 더욱 확연해진다.산사태 직전까지 예천의 7월 강수일수는 9일로 일 단위로 환산하면 하루에 52.7㎜의 비가 쏟아진 셈이다.지난 10년 중 올해 다음으로 비가 많이 내린 2017년 7월 강수량은 469.1㎜, 강수일수는 15일이었다.

[조일훈 칼럼] 대통령의 재정긴축 승부수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부 연구개발 예산 나눠 먹기 관행을 질타하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은 지난달 28일.윤 대통령의 긴축 승부수가 경제와 정치 구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예단할 수 없다.국회 차원의 재정준칙 마련이 기약 없는 상황에서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A31면

[사설] 최저임금 1만원 근접…자영업·中企 차등안 더 절실해졌다

내년 최저임금이 2.49%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한 달 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15 대 11로 아쉽게 부결된 차등 적용안을 내년에는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노동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노동 귀족들의 비상식적 윽박지르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도 시급하다.

[사설] 북한 해킹 시도 하루 100만건, 사이버 공격 총력 대응해야

올 상반기 북한이 하루 평균 90만~10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과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여러 차례 주도한 김영철 전 노동당 대남비서의 일선 복귀로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대응 태세가 요구되는 상황이다.어제 국가정보원 발표 내용을 보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배후 해커 조직의 올 상반기 사이버 공격 탐지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7만 건이고, 이 중 70%가량이 북한 연계 조직 소행이라고 한다.

[사설] 1, 2호 의안 거부당한 野 혁신위…이럴 바엔 자진 해산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의원총회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결의했다.그런데 ‘정당한 체포영장 청구'라는 조건을 달았다.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김 의원 코인 논란 등으로 위기에 몰리자 면모를 일신하겠다며 혁신위를 출범시켰다.

[시론] FTA 네트워크 완성에 전념할 때

중국이 ‘코로나 제로 정책'을 해제했는데도 올해 2분기 경제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쳐 한국 등 주요 교역국을 또다시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한국은 인도, 베트남과 FTA를 운영 중이니 현시점에서는 한국의 FTA 우선 상대로 멕시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국은 2006년부터 협상 분야를 넓혀가며 멕시코와 FTA를 추진했지만 번번이 멕시코 제조업계의 반대에 부딪혔다.

[천자칼럼] 자율주행 5단계

주인공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던 자율주행차 키트는 1980년대 중후반 한국에서 ‘미드 황금시대'를 열었다.영화·드라마에 등장한 자율주행차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구글 계열 웨이모, 제너럴모터스 소속 크루즈 등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이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행 중이다.

B1면

신한PWM, 은행·증권 하나의 공간에 모아 전문가들이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은행의 신한PWM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액 자산가를 관리하는 PWM센터를 비롯해 기업가를 대상으로 PB와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PIB센터, 소수의 고액 자산가를 위한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신한PWM은 패밀리오피스센터 3곳과 PIB센터 1곳, 22개의 PWM센터를 갖췄다.

신한 MyCar, 은행·카드의 자동차 상품 비교…대출한도 보여주고 신청도 가능

신한카드의 ‘신한 MyCar'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자동차할부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8개월 만에 월 순방문자 180만 명, 월 페이지 뷰 2,400만 건을 기록했고 카드, 은행의 플랫폼 월 취급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신한 MyCar는 은행과 카드의 자동차 금융 상품을 비교해 대출한도를 한 번에 보여주는 ‘통합 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브랜드 인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편익, 마켓 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 사회적 책임 등 6개 부문을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의 지수로 산출한다.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177개 부문, 595개 브랜드를 조사했다.

B2면

[기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강조하는 ESG 경영시대…진정성에 초점 맞춘 브랜드 관리 전략 세워야

ESG 경영은 시대의 화두가 돼가고 있다.ESG 경영이 향후 조직의 피할 수 없는 지향점 중 하나라고 한다면 브랜드 관리도 이를 반영하고 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그렇다면 ESG 경영 시대에 브랜드 자산 관리는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까.

삼성서울병원, 중증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환자케어 집중

삼성서울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종합병원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물류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병동 진료재료를 자동화한 데 이어 미세혈관에 해당하는 진료 현장의 소규모 물류 이송에도 로봇을 도입해 병원 물류 자동화 모델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계획이다.또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현장에 의료진의 회진을 돕는 로봇과 환자들의 길 안내를 돕고 원내를 살균하는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맞춤형 경험 창출로 정서적 유대 형성…소비자 마음 잡은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표준협회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2023년 KS-PBI는 11개 신규 부문을 포함해 교육서비스, 금융, 소매업 등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기준으로 177개 부문의 595개 브랜드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2023년 소비자 조사 결과 한국산업의 브랜드 가치는 65.04점으로 지난해 64.72점보다 0.32점 상승했다.

B3면

LG전자의 생활가전 기술 집약된 신개념 의류관리기…사계절 필수가전 자리잡아

LG전자의 LG 스타일러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의류관리기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최근에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보관 전시함 ‘LG 스타일러 슈케이서·슈케어'도 선보였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의류관리기라는 새로운 생활가전 시장을 만들어낸 원조 격인 LG 스타일러가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LG 스타일러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가전제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4면

힐스테이트 25만 가구 공급…층간소음 해결 선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 1위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2020년 힐스테이트를 통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최적화 기술인 ‘H 사일런트 홈'을 선보였다.H 사일런트 홈은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모르타르를 적용해 바닥의 구조 및 성능을 극대화한 현대건설만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다.

신한은행, 금융앱 뉴쏠·신한홈뱅크 출시…디지털 혁신 지속

신한은행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은행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예·적금 및 신용대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신개념 서비스다.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도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한국도미노피자, 드론·로봇 활용한 배달 서비스 등 푸드테크 앞장

한국도미노피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한국도미노피자는 LG전자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도미 런'도 함께 개발했다.도미 런이 도착하면 고객은 주문 장소에서 한국도미노피자 공식 앱을 통해 피자 수령 인증을 한 뒤 배달 배송 박스의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여명808, 세계 첫 숙취 해소용 천연차…25년간 사랑 받아

주식회사 그래미의 여명808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숙취해소음료 부문에서 5회 연속 1위에 올랐다.그는 생명 연장의 기초가 건강과 치유에 있다고 보고 천연 식물성 원료에 기반한 여러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그래미 관계자는 “숙취는 물론 고지혈증, 아토피, 화상 치료, 호흡기 바이러스, 암 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이 있는 차를 개발, 발명하고 있다"며 “인류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6면

롯데렌터카, 전국 영업망과 다양한 차량…국내 1위 렌터카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렌터카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또한 렌터카 이용 시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는 지점에 직접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짐이 많아 이동이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업무용 법인 차량으로도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를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청년 농가와 상생…'햇블루베리 케이크' 선보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베이커리 부문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파리바게뜨는 최근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하고,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 기간 한정적으로 출시했다.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다.

신한pLay, 금융·생활정보 한눈에…고객 사용성 개선에 집중

신한카드의 ‘신한pLay'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앱카드 부문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신한카드는 최근 기존 신한카드 앱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한플레이의 고객 사용성을 개선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0대 메뉴를 선정해 사용자경험을 개선했다.

제주삼다수, 변함없는 물맛·품질…25년간 '국가대표 생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수 부문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제주삼다수가 오랜 기간 신뢰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변함없는 물맛과 품질에 있다.제주삼다수는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원수로 해 안전하고 깨끗한 제조 공정으로 생수를 생산하고 있다.

B7면

아에르, 글로벌 필터…No.1 기업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씨앤투스는 고성능 집진 필터 원천기술 및 원단에서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자체 브랜드 아에르를 통해 에어케어, 워터 케어, 바이러스 케어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아에르 클린프로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자체 개발한 MB 집진 필터 원단을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를 98.7% 차단한다.

형지엘리트, 리사이클 원단·냉감 기능…학생복 시장 선도

형지엘리트의 엘리트학생복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학생복 부문 1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인 엘리트학생복은 1969년 제일모직의 ‘에리트 학생복지'로 시작해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엘리트학생복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생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고품질·친환경…맞춤형 공간 연출 '커스텀 시리즈'

에몬스가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활가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에몬스가구는 지난해 기업과 브랜드 로고를 새로 단장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소통에 나서는 등 가구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공간 연출을 돕는 ‘공간 스타일링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에몬스가구의 맞춤형 제품 라인 ‘커스텀’ 시리즈는 맞춤형 공간 연출을 위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SK매직, CES에서 빛난 '직수형 정수기'

SK매직의 SK매직 정수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정수기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냉·온수는 물론 얼음까지 직수 방식을 적용한 ‘올인원 플러스 직수 얼음정수기'와 더불어 자가 관리형 정수기인 ‘스스로 직수 정수기'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최근엔 하나의 코크에서 얼음과 물을 동시에 내보내는 신개념 얼음정수기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선보여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경동나비엔, 퀵 온수…'나비엔 콘덴싱 ON AI'

경동나비엔의 나비엔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경동나비엔은 사계절 가정의 난방과 온수를 책임지는 보일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앞장서 왔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대기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연간 약 79%,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76㎏가량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