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단독] 산은, 아시아나 제3자 매각 검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추진해 온 산업은행이 합병 절차 무산을 전제로 제3자 매각 등 대안 검토에 나섰다.이런 방안은 아시아나를 정상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합병 초 청사진과 달리 아시아나를 사실상 해체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산은은 “이번 컨설팅은 기업결합 장기화 등에 따른 아시아나의 사업 계획 추정과 향후 자금수지 분석 차원"이라며 “현재 제3자 매각은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류진號 출범… 전경련, 재계 맏형 자리 되찾나 한경연 흡수통합, 싱크탱크 전환… 윤리위 만들어 정경유착 차단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추대되면서 전경련의 혁신 방향과 속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그룹이 류 회장이 이끌 전경련에 다시 가입할지도 주목된다.

예금 금리 '年 4%대 시대' 귀환…주담대 최고 연 6% 돌파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2금융권은 물론 은행권에서도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예금 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 대출 금리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태풍 북상에…잼버리 대원 3만6000명 새만금서 조기 철수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3만6000여 명의 대원이 8일 야영지에서 전면 철수한다.대회 초반부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잼버리대회가 ‘태풍'이라는 예상 밖 변수에 직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조기 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연맹 역시 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2면

[이 아침의 화가] 워홀의 절친이자 파트너…'검은 피카소' 바스키아

최근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미국 뉴욕의 한 스튜디오를 8년간 임차했다는 소식에 미술계의 시선이 쏠렸다.졸리가 자신의 브랜드 ‘아틀리에 졸리’ 론칭을 위해 빌린 스튜디오가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이 생전에 함께 살았던 곳이어서다.바스키아가 ‘스타'가 된 데는 워홀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윤한결, 韓 첫 '젊은 카라얀상'…지휘까지 휩쓴 K클래식

이젠 클래식에도 ‘K'를 붙이는 게 낯 뜨겁지 않은 일이 됐다.‘차세대 지휘자’ 예약한 윤한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이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 콩쿠르에서 한국 지휘자가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확진 6만명…아직 병원서 마스크 못벗는다

이르면 이달 초부터 코로나19를 독감 같은 감염병으로 관리하려던 방역당국의 계획이 연기됐다.국내 확진자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9일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중증화율,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6주 연속 증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출근보다 재택이 생산성 18% 낮다

전면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의 생산성이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블룸버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경제학자들이 한 연구를 인용해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보다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들은 인도에서 신규 고용된 데이터 입력 직원들을 무작위로 재택근무자와 사무실 근로자로 나눈 뒤 업무 생산성을 관찰했다.

A3면

美 10년 국채금리 급등…고금리 장기화되나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 들어 연 3%대 중반까지 떨어졌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연 4%대로 올라 고공비행하고 있다.미국 재무부가 3분기 이후 채권 발행액을 더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단독] "사실상 아시아나 공중분해"…산은, '플랜B' 만지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추진해 온 산업은행이 합병 절차 무산을 전제로 제3자 매각 등 대안 검토에 나섰다.투자은행업계에선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가치가 더 훼손되기 전에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안에 부정적 7일 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초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 방안을 산은에 제안했다.

A4면

늘어나는 경기 반등 신호…"반도체 등 제조업 회복세"

국책 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이 7일 국내 경기에 대해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동안 경제를 짓누른 반도체 업황 부진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대외적으로 중국 경제 부진, 대내적으로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 위축 가능성이 여전해 경기 바닥을 확신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 집행률 60%

전 정부가 ‘한국형 실업부조'라며 도입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난해 예산 집행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예산 집행률은 59.6%로 일자리 사업 중 가장 낮았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구직자나 폐업한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도입됐다.

2030세대, 직장 만족도 높을수록 "결혼·출산하겠다"

한국의 2030세대 미혼 청년 절반은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직장 만족도가 높은 경우엔 결혼과 출산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았다.직장 만족도가 높은 집단의 출산 의향은 60.2%로 조사됐다.

A5면

전경련 맡는 류진 회장은 부시家와 친분…美 인맥 풍부

7일 제39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1958년 3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 이날도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국내엔 풍산과 류 회장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공정위 '철근 누락' LH아파트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시공사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공정위는 13개 시공사를 차례로 현장 조사하면서 공사대금 미지급, 법정 지급기일을 초과한 지연 지급, 부당 감액, 부당한 비용 전가 등 다양한 유형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 여부를 폭넓게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시공사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발주처로부터 추가 공사비를 받고도 하도급업체에는 주지 않아 부실 설계·시공을 초래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량판 민간아파트, 불가피한 경우만 실내조사"

국토교통부가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188곳에 대해 이번주 설계도서 검토를 시작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주거동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실내 조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건설업계와 건축학계에서는 민간아파트에 적용된 무량판 구조는 LH의 무량판 구조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부실시공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류진號 출범…전경련, 재계 맏형 자리 되찾나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추대되면서 전경련의 혁신 방향과 속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그룹이 류 회장이 이끌 전경련에 다시 가입할지도 주목된다.‘류진號’ 혁신에 관심 전경련은 7일 류 회장 추대 배경에 대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A6면

또 퍼주기…'배드뱅크'로 빚 탕감해주자는 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채발 경제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배드뱅크 설치를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배드뱅크 설치는 사실상 나랏돈으로 빚 탕감을 해주는 수준의 극약 처방"이라며 “과연 지금이 정부가 나서서 이런 기금을 만들 때인지 의문"이라고 했다.구조조정기금이라는 이름의 배드뱅크 기금이 설치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6.4%였다.

규제뿐인 전기산업…체계적으로 육성할 법안 만든다

전기·전력업계의 인력을 양성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등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될 전망이다.반면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전기 사업에 대해 세제 및 금융 지원을 할 수 있고 관련 업계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정부가 5년마다 전기산업발전기본계획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李, 혁신위 사태 사과했지만 김은경 거취엔 '묵묵부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 책임론, 김 위원장 사퇴 여부, 대한노인회 방문 의사 등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이 대표의 사과에도 김 위원장과 혁신위를 둘러싼 논란은 확산하고 있다.

"R&D 투자 많지만 성과 안나와…'연구비 카르텔' 해결하겠다"

여당이 ‘연구개발 카르텔'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7일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과학 R&D 비효율의 원인을 파악해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우성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방만한 R&D 연구비 집행이 카르텔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과학기술은 정치권의 힘겨루기 대상이 아니다. 과학기술만 생각하며 미래를 만들어갈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北이 언급한 '국방경제'…무기 수출이면 안보리 결의 위반"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수공장 시찰 일정을 공개하며 ‘국방경제사업'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북한의 의도가 무기 수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것으로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이 군수공장 현지 지도에서 “국방경제사업의 중요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북한 매체에서 ‘국방경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日 원전 처리수 이달 말 방류 시작"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를 이달 하순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처리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일본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과 면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한·미·일 정상회의, 기시다 총리와 어민들 간 면담 이후 처리수 방류 시점을 확정해 공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A8면

'카눈' 덩치 키워 북상…9일부터 비 뿌린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서쪽으로 이동 방향을 급격히 틀어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태풍 영향으로 전국이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9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오면 물바다 된다"…잼버리, 결국 '유례없는 조기 철수'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3만6000여 명의 대원이 8일 야영지에서 전면 철수한다.‘유례없는 조기 철수'에 책임론 불가피 새만금 잼버리의 ‘히든카드'인 K팝 콘서트 장소도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 영향으로 세계스카우트연맹과 K팝 콘서트 장소 재조정 문제를 면밀히 의논하고 있다"며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잼버리 지원 나선 현대차…전주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SK그룹도 잼버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에 있는 정보통신기술 체험관 ‘티움’ 견학 프로그램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제공했다.

A10면

한집 건너 '임대 딱지' 다닥다닥…실리콘밸리 최악의 상황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6일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의 한 사무실 건물.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 2분기 실리콘밸리 사무실 공실률은 21.6%를 기록했다.

꿈의 에너지 현실화되나…美 '핵융합 점화' 재성공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국 정부 산하 연구소가 핵융합 점화에 또다시 성공했다.핵융합 점화에 성공하면 에너지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도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핵융합 연구에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우크라, 크림반도 '고립 작전'…다리 끊어 러 보급로 차단

러시아가 6일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가 공격당했다고 밝혔다.최근 흑해에서 러시아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주둔하는 크림반도 고립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이 크림반도 북부 촌가르 다리 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푸틴 때문에 1000억유로 날렸다…유럽 기업들 손실 어쩌나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입은 손실이 최소 1000억유로라는 보도가 나왔다.에너지·금융 기업들 손실 커 파이낸셜타임스는 6일 유럽 대기업 약 600곳의 연례 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29%가 러시아에서의 사업 중단 또는 축소, 매각 때문에 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美, 반도체·AI 對中 신규투자 금지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께 미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이 행정명령이 발동하면 미국 기업과 사모펀드 등 투자회사들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같은 첨단 분야와 관련해 중국에 투자하는 게 제한 또는 금지된다.

A12면

月 1억건…車 데이터로 돈 버는 렌터카

자동차 부품업체 HL만도는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실시간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교체 시기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이다.단순 차량 대여 사업을 넘어 데이터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렌터카 기업의 진화상이다.실주행 데이터로 수익화 성공 7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체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통해 매달 평균 1억1000건 넘는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 폰, 압도적 판매 1위…갤럭시Z로 이익률 높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5000만 대 넘는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 1위 자리를 굳혔다.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업이익 추산액에 비해 일곱 배나 많다.삼성전자 이익이 애플에 밀린 것은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LGD, 차량 디스플레이 부문 보쉬 선정 '최우수 공급업체'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보쉬는 “LG디스플레이가 10년 이상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면서 차별적 기술력,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전장 기업에 디지털 콕핏 등에 쓰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롯데머티리얼즈, 스페인에 동박 공장 짓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5600억원을 투자해 동박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7일 발표했다.스페인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첫 유럽 공장 부지로 꼽힌 이유는 전기료가 저렴하고 태양광 발전이 발달했기 때문이다.전기료는 동박 제조원가에서 약 15%를 차지한다.

고교 동아리 "LG 냉장고 박스 보내주세요"

최근 LG전자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학교에서 동아리 홍보 부스를 만들 때 주로 ‘우드락'으로 불리는 일회용 플라스틱 폼보드를 쓰는데, 재활용 종이 상자로 이를 대체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제안을 들은 LG전자는 재활용하기 위해 모아놓은 포장 상자를 선별해 학교에 전달했다.

바이오 부진…CJ제일제당 영업익 '뚝'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2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식품사업 부문은 매출 2조7322억원과 영업이익 1427억원을 올렸다.매출은 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9% 줄었다.

배터리 밀도 높일 고급 소재…'단결정 양극재' 생산 러시

국내 양극재 4사가 일제히 ‘단결정 양극재’ 양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LG화학은 지난달 양극재 기업 중 처음으로 단결정 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했다.이 회사는 단결정과 기존 제품을 2 대 8로 섞어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양극재를 납품하고 있다.

A13면

더스윙, 타다 인수 무산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 더스윙이 타다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타다 경영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타다의 모기업이던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2021년 비바리퍼블리카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LG유플, 유진로봇과 협업…물류로봇 솔루션 공동개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인 유진로봇과 물류 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향후 물류 로봇 외에 배송·안내 로봇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주行 비행기 탈 때 휴대폰만 챙겨가세요"

통신 3사의 패스 앱 기능이 또 하나 늘었다.신분증과 항공 탑승권 없이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패스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새 선장 맞는 KT, 신사업 인프라부터 깐다

새 수장을 찾은 KT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투자를 늘린다.김영섭 내정자의 일성은 ‘투자’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는 7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김 내정자는 ICT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며 건실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며 “DX 역량에 기반한 혁신적인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2분기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도 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는 김 내정자를 중심으로 더 안정적인 경영 체제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 얼음 흔적' 찍어 보낸 다누리

한국 최초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지난 1년간 찍은 달 분화구 사진과 토륨 원소 매장지도 등이 7일 공개됐다.작년 8월 발사된 다누리는 145일간의 항행 끝에 달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다누리 발사로 한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달 탐사선을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배달음식 메뉴 고민, 챗봇이 돕는다

도어대시, 우버이츠, 인스타카트 등 미국 대형 음식 배달앱이 인공지능 챗봇 도입을 준비 중이다.도어대시는 미국 음식 배달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음식 배달앱 우버이츠를 운영하는 우버도 AI 챗봇을 개발 중이다.

A14면

'K보일러' 중남미 공략 박차

국내 주요 보일러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지난 6월 말 멕시코 법인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멕시코는 보일러 수요는 많지 않지만, 해발 2000m 이상 고지대에서 온수기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다.

"도로에 5㎝ 물차면 자동 알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는 곳이 잇따르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스타트업 모바휠은 도로가 침수되면 관리자에게 스마트폰 알림을 보내는 ‘인공지능 도로 인프라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2020년 모바휠을 창업한 김민현 대표는 “도로에서 5㎝ 높이의 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도록 설계돼 있다"며 “지난달 집중호우 때 곳곳에서 시나 구의 도로 관리자에게 알림이 갔다"고 7일 밝혔다.

"오피스 문서 편집도 AI 시대"

확보한 데이터를 거듭 비교하고 학습해 새 창작물을 만드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하는 과정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지난 4일 서울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본사에서 만난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문서 편집 과정에서 글자로 ‘뿅'이라고 적으면, 문서에서 뿅 소리 효과음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폴라리스오피스의 주요 제품은 문서를 열고 고치고 꾸미는 등의 통합 작업을 돕는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다.

2차전지 기업 변신하는 '광학필름 거인'

광학필름 전문 제조기업 미래나노텍의 김철영 회장은 올해를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회사의 정체성과 지향점이 바뀌는 원년"이라고 정의했다.지난해 2차전지 소재 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중국 기업과 손잡고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하는 등 배터리 관련 사업에 과감히 뛰어들었기 때문이다.2002년 8월 설립된 미래나노텍은 광학필름 업체로 널리 알려져 왔다.

中企도 '부장님' 대신 '김프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지난달부터 직급 호칭을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였다.사원부터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이어지던 직급을 매니저, 책임, 수석으로 간소화했다.

A16면

'고준희 래시가드' 잘나가던 회사, 코로나 충격 3년 만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낸 래시가드 기업 배럴이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올리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성수기가 겨울인 만큼 여름이 성수기인 배럴을 인수하면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봤다.더네이쳐홀딩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여름에는 배럴, 겨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집중하면 1년 내내 안정된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K뷰티 투어' 만든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코로나19 엔데믹과 K팝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뷰티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롯데백화점은 K뷰티 투어 참가 관광객에게 ‘K뷰티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피자매장 창업 비용 가장 적어"

평균 창업 비용이 가장 적은 업종은 피자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창업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업종은 베이커리로 조사됐다.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7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자영업 창업 보고서에서 피자전문점의 평균 창업 비용은 1억306만원으로 주요 업종 중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이노션, 예능·드라마 법인 설립…"영상 콘텐츠 선두기업 될 것"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사 이노션은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어빗을 설립했다고 7일 발표했다.스튜디오어빗은 이노션과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가 합작으로 세웠다.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배민이 편의점 배달 서비스 키우는 까닭

‘배달의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편의점 배달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해 그 의도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린다.7일 배달대행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에서 운영하는 ‘배민스토어'의 편의점 CU 배달 서비스를 서울·경기 지역에서 부산 지역으로 8일부터 확대한다.배민스토어는 2021년 12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입점 브랜드 배달주문 서비스다.

A17면

신창재 "보험업에 회색 코뿔소, 과감한 혁신·디지털 전환 필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보험산업에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며 과감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경험 개선, 비용·업무 효율화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수년 내에 사업모델을 혁신하거나 신사업 개발에 성공하는 사례가 등장할 것"이라며 “우리도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혁신 기회를 찾아내려면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보험사업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개방형 혁신을 지금보다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비이자수익 늘려라"…신탁 힘쏟는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신탁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5대 금융지주 간 경쟁 불씨가 비이자수익 부문으로 옮겨붙으면서 각 금융지주는 올해 하반기 보험 카드 등 비은행 부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유언대용·ETF 등 신탁사업 다각화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신탁서비스를 통한 수탁액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68조4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 '역대 최고'

전·월세 자금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20대 이하 차주의 연체율이 지난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0대 이하의 주담대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20%를 기록했다.10대 이하의 주담대 연체율은 2018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0%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6월 12.5%로 치솟은 이후 불과 1년 만에 7.5%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기업은행, 은행 방문 예약 서비스 전 지점으로 확대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 시행 대상을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2021년 11월부터 기업은행 32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해온 방문 예약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이전까지 다른 시중은행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을 비대면 방식으로 예약할 수는 있었지만 네이버를 통한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금융권 횡령액 7년간 1816억…환수율 12.4%

지난 7년 동안 금융회사 임직원이 횡령한 자금 규모가 1816억원으로 집계됐다.매년 횡령 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횡령액 환수율은 10%대에 불과했다.금융감독원이 7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융사에서 횡령 사건을 일으킨 임직원은 202명이며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1816억590만원으로 조사됐다.

A19면

한샘, 깜짝 적자 탈출…'과거 영광' 되찾을까

한샘이 3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자 증권가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최근 급격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한샘의 주가는 고점 대비 7분의1 토막 수준에 머물러 있다.최근 한샘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증권사는 KB증권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4곳이다.

2차전지株 '와르르'…무너진 코스닥 900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가 7일 급락하면서 코스닥지수가 900선 아래로 떨어졌다.지수가 급락했는데도 주가가 오른 종목이 많은 이례적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차전지가 폭등할 때는 코스닥지수가 올라도 하락하는 종목이 많았다"며 “이날 증시에서는 반대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한성크린텍 흡수합병

산업용 수처리 업체인 이엔코퍼레이션이 4일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반도체 웨이퍼 위에 남아 있는 부스러기나 먼지 등을 씻어낼 때 사용하는 필수 소재인데, 대부분을 일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이엔코퍼레이션은 이번 한성크린텍 합병을 시작으로 초순수를 포함한 산업용 수처리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흉기난동 불안에…CCTV 등 보안株 '꿈틀'

최근 ‘묻지마 칼부림’ 사건과 흉기 난동 예고 게시글 등이 잇따르면서 물리 보안 서비스 관련 업체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증권가에선 치안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이들 기업이 일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영상분석 등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CCTV를 지능형 CCTV로 교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에스원 등이 이 같은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실적에 오른 종목, 62%는 한달 뒤 더 뛰었다

국내 증시가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실적 자체보다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이 향후 주가와 더욱 관련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호실적 발표 후 주가가 오른 종목만 놓고 보면 이 중 61.7%가 1개월 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의 경우 64%가 1개월 뒤 주가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A20면

"배당 수익에 매도 차익까지 렌터카 조각투자 선보일 것"

하재준 카스투게더 대표는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렌터카를 ST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일반투자자가 시장 성장의 과실을 누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 대표는 “렌터카 이용자를 캐피털사에 연결해주는 기존 사업에서도 매달 800~1000대를 소화해왔다"며 “캐피털사가 하던 기존 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시장 파이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ST 투자자에게 가는 수익 중 렌털료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은 70~80%, 나머지 20~30%는 중고차 매매 차익이 될 것으로 하 대표는 예상했다.

NH투자증권, 토큰증권 사업자…'올인원' 지원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사업자 지원을 위한 ‘투자계약증권 올인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조각투자사업자의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최초 상품 구성 단계에서는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상품의 구조화, 증권신고서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없다" 해명에도 치솟은 초전도체株

상온 초전도체 테마주가 여전히 국내 증시를 달구고 있다.테마주로 꼽히는 기업 중 서남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공지하며 최근 주가 급등에 우려를 나타냈다.논란에 오른 물질 ‘LK-99'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연구소는 “8월 말~9월 초 검증 결과와 이론 체계를 종합해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빌딩 팔고 사모채 발행…실탄 모으는 한진칼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사모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우선적으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한진칼은 하반기 510억원어치 공모·사모채 만기가 돌아온다.

공모가 밑돈 大魚 파두…'IPO 거품' 꺼지나

올해 첫 기업공개 대어인 파두의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시가총액이 2조원에 달하던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 더블유씨피도 작년 9월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43.9% 하락했다.작년 6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신약 개발사 보로노이 역시 상장일 공모가 대비 36.3% 떨어졌다.

A23면

이달 전국 2.9만가구 분양

청약시장 열기가 살아나면서 이달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이 1년 전에 비해 43% 증가한 2만9000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라그란데'와 올해 강남3구 분양 신호탄을 쏘는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이 대표적이다.지방에서는 광주와 전남, 경북 등에서 대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 개소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공매를 통해 주택을 낙찰받을 때 각종 법률 상담을 받으면서 비용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생업 등으로 경·공매 절차 진행이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법률서비스 대행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공급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다음달 부산 남구 우암1재개발구역에서 ‘해링턴 마레'를 분양한다.또 북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다.부산지하철 1호선 중앙역과 부산시민공원을 잇는 ‘씨베이파크선'과 우암~감만선 등 2개 트램 라인이 신설될 계획이다.

'더팰리스 73'에 하만 오디오·인스파 등 명품 브랜드 도입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고급 주거시설 ‘더팰리스 73'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그룹 OKNP가 토털 아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도 명품 브랜드를 적극 도입한다.더팰리스 73의 시행사인 더랜드는 최근 삼성전자와 IoT 기반 서비스인 ‘스마트싱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100년 후 서울은 어떤 모습?…마스터플랜 공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전시별 주제와 참여 큐레이터를 공개했다.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를 주제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에서 서울비엔날레를 연다고 7일 밝혔다.‘서울 그린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은 100년 후 서울의 친환경 고밀도시를 그리는 유형별 마스터플랜을 소개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또 오르겠네"…부동산 시장 '발칵'

지상 최고 58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의 3.3㎡당 공사비가 8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비사업 조합은 서울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공사비 상승분을 일반분양가에 반영해 분양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3.3㎡당 공사비 800만원대 돌파 7일 여의도 진주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공람공고문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3.3㎡당 공사비는 840만원, 일반분양가는 3.3㎡당 6300만원으로 추산됐다.

A24면

80개국 모인 세계장애인 대회…'엑스포 도시' 부산 매력 알린다

부산시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다.부산시가 내건 엑스포 핵심 가치인 ‘돌봄의 장'을 메타버스 등의 기술과 연계해 부산이 엑스포 최적지임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부산시는 7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부산세계장애인대회 기간 해운대구 벡스코에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경북TP, 전기차 전용 차체 개발 지원

경북테크노파크가 전기차 전용 차체 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지원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의 지원으로 해당 사업에 5년간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차체 관련 기업 지원과 시험을 위해 경산 지식산업지구 내에 연면적 1603m² 규모의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전기차 보호 차체 충돌시험을 위한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 인허가 '속전속결'…울산의 파격 통했다

공무원들을 사업 현장에 파견해 인허가를 돕는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김두겸 시장 취임 이후 ‘현대차 지원 전담팀’ ‘석유화학기업 지원팀’ ‘국내투자유치팀’ 등 5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전담조직을 만들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건축 연면적 33만㎡ 규모의 전기차 신공장 건축허가를 마쳤다.

부산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입주 모집

부산시는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매입 임대주택에 입주할 신혼부부 70쌍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LH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와 월 임차료를 최대 7년간 지원한다.시는 올해 70가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창업부터 재도전까지…경남, 소상공인 맞춤 지원

경상남도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도는 창업부터 폐업, 재도전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1000여 명이 대상이다.

대구,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11곳 지원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비대면 판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상점 11곳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선정된 상점에는 통신판매업·소상공인 확인서 발급, 온라인 스토어 구축, 포장 디자인 개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스타 상품을 선정해 팝업 스토어 마련과 프로그램 출연 등의 혜택도 준다.

경남 '주력사업 희망공제'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는 다음달 1일까지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기업을 우선 선발하면 그 기업이 청년을 자체 선정하는 방식이다.사업 대상으로 뽑히면 매월 청년과 기업이 각각 12만원, 24만원을 적립하고 여기에 도에서 12만원을 추가 적립해준다.

참숯 테마 관광시설 특화…진천 '힐링 1번지'로 뜬다

충북 진천군은 백곡·초평·문백·이월면을 중심으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관광 명소를 조성한다.군은 2020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에 지난해까지 61억원을 들여 토지 매입 및 기반 시설 조성 공사를 했다.문백·초평면은 유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경기도,12개 콘텐츠 제작 지원

경기도가 ‘K콘텐츠 지식재산 융복합 제작 지원'을 위한 12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이는 콘텐츠 융복합 제작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넥슨 등 5개 대기업과 도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지 2개월여 만이다.구체적으로 우수IP활용 부문 7개와 콘텐츠IP확장부문 5개 등이 뽑혔다.

헬스케어 힘주는 광주…'이식형 의료기기' 인프라 확장

광주광역시가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의 전 분야 실증시설을 확장해 관련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치과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및 고도화, 인허가 획득, 임상 마케팅, 해외전시회 지원까지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에 둥지 튼다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을 전담하는 한국소방안전원이 대전에 둥지를 튼다.대전시와 한국소방안전원은 7일 대전시청에서 한국소방안전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한국소방안전원은 서울에 있는 본원을 대전으로 이른 시일 내에 이전하기로 했다.

아산, 신정호 공원 페스티벌

충남 아산시가 오는 11~15일 신정호 호수공원에서 ‘아트밸리 신정호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11~13일 열리는 록페스티벌에는 레인보우노트, 노브레인, 홀리뱅, 딘딘 등 21개 그룹 및 가수가 출연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공연한다.14일 별빛음악제에서는 최형배 마술 공연과 한윤미 밴드의 게임음악 연주 등이 펼쳐진다.

'K팝 시티' 인천, 전용 공연장 동시다발 추진

인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인 아레나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송도국제도시에 K팝 전용 아레나가 포함된 ‘K팝콘텐츠시티 조성사업'을 발표했다.공연계 올림픽스타디움으로 불리는 아레나는 관객 1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고 최첨단 무대 시설을 갖춘 실내 공연장이다.

A25면

지하철역 직원·외국인 동시대화 가능해진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 외국인 승객이 역무원들과 동시통역으로 대화가 가능해진다.인공지능을 활용해 13개국 언어를 지원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번역 앱 도움 없이 실시간으로 직원들에게 교통정보를 물어볼 수 있게 됐다.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과 역 직원이 각자 모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외국어 동시대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부모 돈으로 해외 투자…증여세 정당"

모친의 돈을 받아 해외 부동산과 법인에 투자한 아들에게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이듬해 조세심판원은 5000만원에 대한 증여세를 취소했지만 나머지 세금 부과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증여가 아니라 일시적인 명의 사용이라고 주장한 A씨는 “모친이 일본에서 강제퇴거 위험에 처하자 대신 부동산을 취득해준 것일 뿐"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동대문에 서울 최대 시립도서관…친환경 '목구조 건축'으로 짓는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친환경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옛 서울시청사인 서울도서관의 2.5배 규모 목구조 건축물로, 완공되면 이 일대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3000억원을 투입해 전농동에 시립도서관을 2029년 까지 건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

붕괴된 '분당 정자교' 같은 위험교량 전국에 372개

지난 4월 붕괴된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와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교량이 전국에서 372개 더 확인됐다.점검 결과 약 39%에 달하는 1만1304곳에서 안전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특히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자체 소관인 전국 1722개 캔틸레버교의 안전을 집중 점검했다.

"흉악범 검거때 정당방위 적극 적용하라"

‘묻지마 흉기 난동'과 이에 따른 ‘살인예고 글'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인 공권력 사용을 위해 경찰의 정당방위를 폭넓게 인정할 방침이다.그러면서 경찰이 물리력 사용을 기피하면 “범인의 즉시검거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앞서 윤희근 경찰청장도 연이은 흉기 난동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경찰에 총기, 테이저건 등 물리력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교실에 혼자 뒀다고 아동학대"…결국 학교서 쫓겨난 교사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교단에 못 서는 교사가 늘고 있다.2021년을 기점으로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원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해제가 증가하고 있다.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아동학대 행위로 인해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는 자'도 직위해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댓글 공작' 원세훈 前국정원장 14일 가석방

재직 시절 정치 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해온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원 전 원장은 18대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공작'을 벌인 혐의로 2018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에 처해졌다.2021년 11월엔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는 데 예산을 쓴 혐의 등으로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이 확정됐다.

A26면

더욱 자극적으로 그려낸 병영…현실감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은 현실성이다.부대의 에이스라고는 하지만 안준호가 자기를 체포하러 온 수십 명의 D.P. 대원을 단신으로 때려눕히는 등 여러 장면에서 만화적 표현이 보인다.이전 시리즈에서 현실적으로 묘사된 병영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기대하고 봤다간 실망할 수 있다.

사진 거장의 드넓은 작품세계를 좁은 공간에 가뒀다

1950년대 중반 미국 사진 잡지는 요즘의 인스타그램과 비슷했다.1950년대 초기부터 1990년대까지 사진과 그림·영화·책 130여 점을 통해 클라인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뮤지엄한미 관계자는 “2015년부터 계획해 8년 만에 성사된 전시"라며 “클라인의 다양한 작품과 미적 감수성, 인간적 면모를 모두 보여주는 걸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오늘의 arte 칼럼] 우리들의 여름은 '안단테 소스테누토'

음 하나하나를 충분히 눌러 느리게 연주하라는 의미의 음악 용어다.지난 7월 한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슈베르트 작품 113곡을 꾹꾹 눌러 담아낸 이번 여름을 포함해 줄라이 페스티벌 전체를 관통하는 지시어가 있다면 아마도 이것이 아닐까.전국 곳곳 ‘헌책방 맛집'을 소개합니다 강원 속초 관광수산시장에 있는 ‘대경중고서점'은 한눈에도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정겨운 헌책방이다.

A27면

디섐보, '꿈의 58타'로 LIV 첫 승…"인생 최고의 순간"

50대 타수는 프로 세계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꿈의 수치다.디섐보는 7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화이트설퍼스프링스 올드화이트앳그린브라이어에서 열린 LIV 골프 시리즈 10차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1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2언더파 58타를 쳤다.LIV 골프 시리즈에서 50대 타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비앙 퀸' 부티에, 2주 연속 우승…신흥 3강 구도 형성하나

넬리 코르다, 고진영, 리디아 고의 ‘톱3’ 구도에 셀린 부티에가 균열을 만들어내면서다.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와 그다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것은 이번이 14번째로,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7년 만이다.이날 우승으로 부티에는 시즌 3승,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됐다.

"아쉽다" 안병훈 또 2위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투어 2022~2023시즌 정규대회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로 향했다.안병훈은 준우승 성적으로 52위였던 페덱스컵 순위를 37위로 대폭 끌어올리고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2022~2023시즌 PGA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상위 70명을 플레이오프에 초대한다.

A28면

에코프로, 폭염·수해 농어촌에 6억 기부

에코프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폭염과 수재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6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발표했다.최근 에코프로 임직원 25명은 기금 전달식을 대신해 청주 옥산면 동림리를 찾아 수해·폭염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에 코너 닐랜드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코너 닐랜드 디아지오 인도양 총괄 겸 세이셸 대표를 한국 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7일 선임했다.인도양 총괄 겸 세이셸 대표로 일하면서 맥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아프리카 레위니옹 지역에서 위스키 점유율을 늘리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댄 해밀턴 전 대표는 디아지오호주로 자리를 옮겼다.

김교만 유니베라 신임 대표 취임

알로에 전문기업 유니베라는 김교만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유니베라 영업총괄본부장, 전략커뮤니케이션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유니베라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알로에 상업 재배에 성공한 기업이다.

"내 몸 해부학 연구에 써달라"…박인용 前 세브란스병원장 별세

이비인후과학회의 세부 학회인 비과학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지낸 박인용 전 세브란스병원장이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1935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고,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60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했다.1991∼1995년 세브란스병원장, 1992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한 달 만에 폭풍성장

에버랜드가 생후 한 달 된 쌍둥이 새끼 판다의 사진을 7일 공개했다.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의 새끼 판다인 푸바오 때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도 능숙하게 돌보고 있다"며 “쌍둥이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먹는 횟수, 분유량 등을 조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쌍둥이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인사] 베스핀글로벌 ; 기획재정부 ; 중소벤처기업부 등

인사] 베스핀글로벌 ; 기획재정부 ; 중소벤처기업부 등

포스코인터, 무협 손잡고 '무역 인재' 양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전국의 취업준비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포스코인터내셜은 지난해엔 대구경북·부산 지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교육 대상을 수도권 취업준비생으로 확대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강태교·한성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8월 수상자로 강태교 한국전력기술 실장과 한성호 에스엘엠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강 실장은 해외 원전 설계사만 보유한 일체형 원자로 상부 구조물 설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상용 원자력발전소와 소형 모듈형 원자력발전소 고유 노형 개발에 참여해 원자력산업 기술 혁신에 기여했다.

"주말부부 생활 끝냅니다"…현대차 첫 여성 '킹산직' 화제

현대자동차 창사 이후 처음으로 생산 공장에 투입되는 여성 기술직 신입사원들의 포부다.자동차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차의 첫 여성 기술직이 된 김은정 씨는 “기능사 자격증을 5개 보유하고 있었지만 기술직 채용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고 무엇을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어려웠다"면서도 “시간을 쪼개 공부한 노력이 합격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씨는 현대차 기술직 합격으로 주말부부를 끝낼 수 있게 됐다.

[한경에세이] 석촌호수 단상

무엇보다 자연과 환경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온 대중의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석촌호수가 다시 깨끗해진 과정을 보면서 그 어떤 환경 문제도 노력하면 해결하지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필자는 오랜 기간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오며 환경 변화를 겪었다.

A29면

기후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주니어 생글생글 74호 커버 스토리 주제는 ‘기후 변화와 경제'다.주요 과일의 재배지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지도에 나타내 기후 변화가 경제 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도록 했다.이어 기후 변화가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전국 초·중학생 코딩 경진대회 개최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주최하고 와이즈교육이 주관하는 ‘제5회 전국 학생 코딩 경진대회'가 10월 1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린다.참가 대상은 코딩 및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학생이다.참가 분야는 블록 코딩, AI 코딩, AI 융합 등 3개 부문이다.

'근로자 보호 정책'은 왜 실업을 늘어나게 할까

최저임금제, 노동조합, 실업급여는 모두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정책 도구다.노동시장의 가격이 수요·공급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된다면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도록 임금이 조정될 것이고 실업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임금이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균형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실업이 발생한다고 일자리 할당 이론은 설명한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실업의 종류

실업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상충 관계는 에만 존재하여 총수요가 증가하면 실업률이 감소한다.경기적 실업은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경기 침체로 발생한 실업이 심각해지면 소비도 감소한다.

A30면

[다산칼럼] 위기의 민주당이 살려면

더불어민주당이 8월 이재명 당대표 영장설, 10월 당대표 사퇴설, 12월 분당 위기설에 휩싸여 있다.김 위원장의 청년 투표 독려는 “장·노년층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니 그 바탕 위에 미래가 결정돼야 한다. 미래를 위한 결정에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더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청·장·노년을 아울렀어야 정치적 위상에 걸맞다.민주당 지도부는 이제라도 혁신위를 개편, 보강해 ‘민주당 위기 극복'의 본질적 개혁을 맡겨야 한다.

[기고] 산업단지 울타리는 낮추고 사다리는 높이자

의욕적으로 해보려던 사업이 산업단지 입주업종과 맞지 않아 포기했다던 사장님의 씁쓸한 목소리가 생생하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단 킬러 규제 혁파를 위해 산단 관리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제도가 더 이상 산단을 가두고 억제하는 울타리가 아니라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는 사다리가 되길 기대해본다.

[특파원 칼럼] 사라진 친강과 불안한 중국경제

덩샤오핑은 1970년대 말 개혁·개방을 본격 추진하면서 ‘한서'에 등장하는 이 문구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중심 이념으로 강조했다.시진핑이 2013년 국가주석 자리에 올랐을 때 중국 정치 전문가들은 그가 부친과 비슷한 길을 갈 것으로 기대했다.경제와 정치 모두 불협화음 시 주석은 그러나 정반대의 길을 갔다.

A31면

미·중 경쟁보다 더 치열한 반도체 동맹국 간 인력 전쟁 [사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모리스 창 창업자가 미국과 한국, 대만, 일본, 네덜란드 등 반도체 동맹국들이 “중국의 모든 ‘급소'를 쥐고 있어서 중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중국의 패배를 예견했다.반도체 부활을 꿈꾸는 일본이 가장 적극적이다.일본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 신입생 선발부터 도쿄 지역의 대학 정원 규제를 풀기로 했다.

영업제한만 벌써 10년…언제까지 대형마트 규제할 건가 [사설]

한때 국내 유통시장의 맹주로 군림하던 대형마트의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다.이런 현실은 올해가 국내에 대형마트 등장한 지 30년째라는 점에서 더 씁쓸하다.‘할인점'이란 개념조차 없던 시절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처음 문을 연 대형마트는 이후 점포 수를 폭발적으로 늘리며 국내 소비시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7월 미수거래 역대 최대…또다시 '폭탄 돌리기'로 가는 건가 [사설]

분위기에 편승해 부채로 사들인 주식이 나중에 급락하면 증권사가 반대매매에 나서고, 시장은 개인투자자의 원성과 탄식으로 가득 찬 양상이 또다시 되풀이될 조짐이다.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주식 거래금액은 567조3651억원에 달했다.코로나 사태 초기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2021년 7월에 근접한 규모다.

[특별기고] 무궁화, 우리가 지켜야 할 겨레의 꽃

이날을 무궁화의 날로 정한 것은 어른들이 아니라 ‘나라사랑 무궁나라 어린이 기자단'이다.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겨레의 꽃으로 받아들여 예부터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왔다.고문헌에는 우리 민족이 고조선 이전부터 무궁화를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천자칼럼] 영원한 이웃?

‘행패 부리는 늑대'와 ‘웃는 얼굴의 호랑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핵심 외교 노선을 한 저명한 중국 전문가는 이렇게 요약했다.시 주석은 지난해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에서도, 양국 수교 30주년 축사에서도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 “좋은 이웃"이라고 했다.지난해 5월 한·중 외교장관 통화에서도, 윤 대통령 취임 때도 중국은 이런 말을 했다.

B1면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자동차에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선제적으로 OLED 패널 시장을 장악한 국내 기업들이 이런 흐름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은 2027년 17.2%까지 그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B2면

전기차 달리자 K배터리·타이어도 질주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열리면서 배터리, 타이어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업체의 실적도 가속이 붙었다.올해부터 완성차업계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회복된 데다 전기차용 타이어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4조3675억원, 영업이익 4391억원을 기록했다.

B3면

연말 몰아주는 성과급이 좋을까…분기마다 지급하는 게 좋을까

최근 금융위원회가 은행의 성과보수체계를 대폭 손질한다고 발표했다.다만 성과급 지급 시기를 반기나 분기로 줄이는 방식이 인재 유지의 근본적인 보상 방안이라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보다는 다년간의 성과목표와 연계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이 인재 유지에 더 효과적이다.

B5면

한국스타일에 반한 몽골…ICT·자원개발 등 협력 분야 무궁무진

우리 기업인들에게 몽골은 또 다른 의미의 ‘별 볼 일’ 있는 곳이 되는 듯하다.몽골은 우리 소비재 제품의 수출뿐 아니라 서비스, ICT, 그리고 자원 개발 등 협력 잠재력이 큰 곳이다.유목민의 DNA를 지닌 몽골인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려는 개방성이 큰 특징이 있어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도 진출을 시도해볼 만하다.

美기업 80% '깜짝 실적'…"하반기도 성장세 이어질 것"

미국 2분기 실적 시즌이 후반부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달까지 주요 상장사 10곳 중 8곳의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빅테크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MS와 구글, 메타 등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746억달러로 월가 추정치를 웃돌았다.

B6면

효성, 바이오 스판덱스 등 친환경 섬유 '선도'

효성은 ‘고객 몰입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효성티앤씨 관계자는 “나일론 섬유 시장에서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화 '우주산업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한화그룹은 미래 성장동력과 핵심 역량 확보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 기술 및 발사 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는다.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민간의 인공위성, 우주선, 각종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수송’ 사업의 상업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미래소재 기업 우뚝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선포 5주년을 맞았다.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한 결과 그룹 6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세 배 이상 높아졌다.기업시민 경영이념은 그동안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그룹사업을 2차전지 소재사업을 비롯한 저탄소·친환경을 키워드로 하는 미래소재산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하는 원동력이었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영국서 올해의 차 뽑혀

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매체는 “업무용 차량으로 코나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을 것"이라는 찬사와 함께 코나를 올해 최고의 소형 업무용차로 꼽았다.이번 시상식에선 코나와 함께 현대차의 여러 차량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B7면

매출 400억 화학·플라스틱 사출업체 매물로

화학 및 플라스틱 사출 업체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자산은 300억원으로 부채가 150억원, 부채를 뺀 순자산은 150억원가량이다.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케미컬 원료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2차전지향 플라스틱 사출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대체투자 다변화하고 공동투자 적극 추진"

백주현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체투자는 대표적인 ‘시딩’ 투자자산으로 전통자산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량 자산을 선별해 적정한 가격에 ‘씨'를 뿌려놓고 관리해 의미 있는 ‘수확'을 얻겠다"고 말했다.미국 듀크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생명에서 뉴욕투자법인을 거쳐 재무전략부장을 지내다가 공무원연금으로 자리를 옮겼다.그는 공무원연금에서 대체투자 등 자산군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모채 미매각' 다올투자증권…투자심리 위축에 발행규모 축소

공모채 시장 데뷔전에서 미매각 사태를 겪은 다올투자증권이 예정보다 발행 규모를 축소한다.기관투자가가 높은 금리에 매수 주문을 넣으면서 증권사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다.다올투자증권이 공모채를 처음 발행한다는 점도 흥행에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업권 경계 무너진 PEF-자산운용사 '무한경쟁'

사모펀드 운용사와 자산운용사의 영역 확장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이렇다 보니 기관투자가에서 제외된 중견 출자자를 끌어안기 위해 기관 전용 PEF가 일반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게 투자업계의 설명이다.자산운용사들은 법 개정으로 사모펀드 규제가 일원화하면서 PE 시장 진출이 수월해진 것을 이유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