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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IAF·프리즈 6일 개막 동대문서 미디어아트쇼

국내 최대 미술행사인 ‘한국국제아트페어-프리즈 서울’ 개막을 앞둔 5일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미디어아트쇼를 관람하고 있다.프랑스 출신 미디어아트 거장 미겔 슈발리에는 DDP 건물을 캔버스 삼아 꽃과 나무를 그렸다.

고준위 방폐장, 한국만 첫발 못 뗐다…5년 뒤 원전 멈출 판

전 세계 원전 가동 상위 10개국 가운데 사실상 한국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준위 방폐장 건설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는 핀란드와 스웨덴이다.5개 원전을 운영 중인 핀란드는 이미 고준위 방폐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토] KIAF·프리즈 6일 개막…이번주 서울은 ‘미술 천국’

‘2023 KIAF-프리즈 서울’ 개막을 앞둔 5일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에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KIAF-프리즈 서울은 오는 6일~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토스뱅크·펀더풀 '한경핀테크대상'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한경핀테크대상 2023'의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토스뱅크는 국내 금융회사 처음으로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 받기'로 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한다.지금 이자 받기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의 이자를 고객이 받고 싶을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물가, 추석 앞두고 '들썩'…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대에 재진입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커졌지만 예상 경로를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5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10월 이후에는 개인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도 계절적으로 안정되면서 4분기 중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SK넥실리스, 해외 배터리社에 2조 동박 공급

SKC의 2차전지용 동박 생산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해외 배터리 회사에 10년간 2조원 규모의 동박을 공급한다.이번 계약으로 SK넥실리스는 글로벌 동박시장에서 ‘톱티어'로 부상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SK넥실리스가 올해 해외 배터리사로부터 대규모 동박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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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EO 전성시대…美 대기업 5곳 중 1곳 '10년 이상 재임'

‘벅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힐튼월드와이드의 크리스토퍼 나세타…'.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떠오르는 미국 대기업의 유명 최고경영자인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미국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회사를 이끈 ‘장수 CEO'가 10년 전보다 세 배가량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누리호 탄 韓 첫 레이더 위성, 완벽 작동

지난 5월 25일 발사된 누리호의 주 탑재위성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3개월간 초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이날 발표했다.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주 탑재체인 합성개구레이더로 세계 여러 곳을 촬영했다.

추석 6일 쉰다…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확정됐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한 총리는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6일 연휴를 통해 국민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내수 진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부처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를 진작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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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2년 뒤 방폐장 운영하는데…韓은 국회 논의부터 막혀

프랑스 방사성폐기물관리청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을 동북부 뷔르에 짓기 위해 지난 1월 정부에 건설허가를 신청했다.고준위 방폐장 건설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는 핀란드와 스웨덴이다.5개 원전을 운영 중인 핀란드는 이미 고준위 방폐장을 건설하고 있다.

2분기 GDP 0.6% 성장했지만…국민총소득은 0.7% 쪼그라들어

지난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이 전 분기 대비 0.7% 감소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NI는 473조6000억원을 기록해 1분기보다 3조3000억원 줄었다.실질 GNI는 국내총소득에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해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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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 정도일 줄은"…인도 뉴델리 공항 갔다가 '깜짝'

지난달 14일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입국장은 전체가 삼성전자 광고판이었다.2016년 인도에도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자 삼성전자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은 7억달러를 투자해 노이다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능력을 두 배 늘릴 것을 지시했다.

"인도서 사업할래요" 문의하면…韓 전담팀이 지원

인도 정부는 2015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방한을 계기로 이듬해 외국인 투자촉진기구인 ‘인베스트인디아'에 한국 기업 지원 전담부서 ‘코리아플러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인도 정부가 특정 국가를 위한 전담 투자 지원부서를 설치한 것은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5일 인베스트인디아에 따르면 코리아플러스는 인도 진출에 첫발을 떼고자 하는 한국 기업이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남기면 72시간 안에 담당 전문가를 배정해 회신해준다.

美 '마이크론' 공장 유치한 인도…비결은 "규제 완화"

최근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유치한 인도 구자라트주 라즈 쿠마 장관은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인도의 제조업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쿠마 장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인도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는 “인도가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의 기반인 반도체 공급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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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KTX' 만들고, 고속道 2배로…느려터진 '물류 혈관' 뚫는다

지난달 20일 인도 구자라트주 주도 간디나가르의 기차역.시속 320㎞까지 달릴 수 있는 인도 최초의 초고속열차 프로젝트가 이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아히르카르 매니저는 “인도의 경제 중심지인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서 뭄바이까지 그동안은 자동차로 여덟 시간, 비행기로도 공항 이동 시간을 포함해 서너 시간 걸렸는데 이를 대폭 단축하게 되는 것"이라며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에 대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세계 3위 탄소배출' 인도 "2030년 신재생에너지 50%로"

이 패널에서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는 낮에는 마을 사람들이 전기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태양사원에서 6㎞ 떨어진 에너지저장장치에 밤 시간을 위해 저장한다.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과거에는 전기료가 너무 비싸 밤에도 전등을 켤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생산한 전기를 쓰고 남으면 팔고 있다"고 말했다.이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열악한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후 변화 목표도 달성하겠다는 인도 에너지 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일본 돈으로 확충하는 인도 인프라…전체 ODA의 절반 넘어

2026년 완공될 인도 첫 고속철도 노선에 대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평가다.지난해 한국 정부가 발간한 ‘인도 국가협력전략'에 따르면 일본은 2015~2019년 인도에 109억4700만달러 규모 ODA를 지원하며 세계 국가 중 1위에 올랐다.이 기간 인도가 받아들인 ODA의 57.7%를 일본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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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거짓 인터뷰는 희대의 대선 공작"

대통령실이 2022년 대선 사흘 전 공개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에 대해 “희대의 정치 공작 사건"이라고 5일 비판했다.친야 성향 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공개한 해당 인터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 씨의 청탁으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공학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김만배·신학림의 거짓 인터뷰는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3국 협력, 다시 궤도에 올려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중국 3국 간 협력을 다시 궤도에 올려놔야 한다"며 “한국은 3국 간 협의체 의장국으로서 한·일·중 3국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5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인도네시아 일간지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세안+3가 협력의 폭과 깊이를 계속 확대하기 위해서는 3국 간 협력이 전제돼야 하고, 서로 시너지를 내려면 한·일·중 협력이 다시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푸틴 만나러 간다…핵잠기술·포탄 거래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무기 거래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재래식 무기가 부족한 러시아에 북한이 포탄 등을 공급하고, 대가로 핵 개발 기술을 제공받는 내용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미 당국자는 “김정은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에 포탄·대전차미사일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인공위성 및 핵추진잠수함 등 핵 개발 기술 이전을 요청할 수 있다"며 “북한은 식량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총련 행사 참석 비판에…"위법 없었다"는 윤미향

친북 단체인 재일조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간토 대지진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조총련은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단체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한 데 대해선 “현행법 위반은 없었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이 ‘색깔론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날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인터뷰와 입장문을 통해 “일본에서 간토 학살 100주년을 맞아 100개 넘는 단체가 추도 사업을 했다"며 “8월 31일과 9월 1일 관련 행사 5개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추석前 결론 낸다

난항을 거듭하던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이르면 추석 이전에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다만 여당이 당초 목표로 했던 우주항공청 연내 출범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는 오는 25일까지 우주항공청법 관련 논의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만난 野 "민주당, 반기업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모임'이 5일 국회에서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상 애로사항을 듣는 세미나를 열었다.민주당 의원들은 세미나에서 “반기업 정당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세미나를 주최한 이병훈 의원은 “민주당이 반기업적 성향을 가졌다는 건 오해"라며 “광주형 일자리가 확대되려면 현대차가 더욱 우뚝 선 글로벌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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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공시 안한 노조, 10월부터 세액공제 불가

오는 10월부터 노동조합이 회계공시를 하지 않으면 근로자는 노조비 세액공제를 못 받는다.기존엔 조합원이 낸 노조비의 15%는 무조건 세액공제 대상이었다.하지만 10월부터는 노조가 회계공시를 해야만 근로자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는다.

"美·中 갈등, 내부문제를 외부로 돌린 탓…'거짓 서사'가 충돌 키워"

미국 내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석좌교수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계는 양국의 정치인들이 내부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려고 ‘거짓 서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주목받고 있다.로치 교수는 “시 주석은 미·중 갈등을 이념 대결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었다"며 “시 주석이 ‘중국몽'을 공공연히 주장하자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확고하게 잡았던 패권을 중국이 위협하려 들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분석했다.미·중 사이에서 한국 쉽지 않을 것 안보 동맹국인 미국과 경제 의존도가 높은 중국 사이에 낀 한국 문제에 대해선 “한국이 중국 외 대외 수요처를 다변화하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게 됐다"며 “말할 필요도 없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관 용역 해지한다던 LH "취소 아닌 이행 절차 중단"

전관 업체와 맺은 648억원 규모의 설계·감리 용역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한 LH가 ‘계약 취소'가 아닌, ‘이행 절차 중단 상태'라는 입장을 내놨다.용역계약을 취소당한 업체 중 전관이 근무하지 않은 곳이 있는 데다 대거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LH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7월 31일 이후 설계 공모 및 종합심사낙찰제에서 1순위로 선정되고, 전관이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된 설계·감리 11개 용역에 대해 계약 절차 이행을 중단한 상태"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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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연차 퇴출…중국車만 배불린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의 최고경영자가 유럽연합 당국의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에 또다시 일침을 가했다.올리버 집세 BMW CEO는 4일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의 유럽 시장 잠식은 매우 임박한 위험"이라고 말했다.집세 CEO는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행사를 앞두고 한 연설에서 “내연기관차를 퇴출하려는 EU의 계획은 유럽의 저가 자동차 업계를 중국과의 가격 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 전쟁에서 유럽 기업들이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경고했다.

비구이위안, 하루 남기고 300억원 이자 상환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구이위안이 지난달 상환유예를 신청한 달러 채권의 이자를 내면서 가까스로 파산 위기를 모면했다.블룸버그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을 비롯한 16개 부동산 개발 업체가 이달 안에 갚아야 할 국내외 채권 이자와 원금은 총 14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EU 반독점 규제 피하자"…MS·애플, 시장 지배력 '셀프 디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국 빅테크가 자사 플랫폼 서비스의 시장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디지털시장법 규제 피해 가자” EU 집행위원회는 6일 디지털시장법상의 게이트키퍼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中 '반도체 굴기'에 55조원 추가 투입

중국이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400억달러 규모의 대형 국영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펀드의 다른 투자자로는 과거 반도체기업을 관리한 화신투자관리를 비롯해 중국우주과학공업그룹의 투자 자회사 중국항공우주투자가 거론된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기금은 일명 ‘빅펀드'로 불리는 중국 국영 반도체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의 세 번째 펀드다.

바이든 "美 역사상 최다 일자리 창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일자리 성과를 강조하며 내년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노동절인 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노조 행사에 참석해 “취임 후 2년간 일자리 1350만 개를 창출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일자리를 잃고 있었다"며 “직전 대통령은 역사상 미국에서 일자리를 줄어들게 한 두 명의 대통령 중 한 명"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다.

푸틴·에르도안 결국 '빈손'…흑해 곡물협정 재개 불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흑해 곡물협정 재개 여부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가 흑해 곡물협정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에서 러시아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고, 유럽이 아닌 아프리카에 더 많은 곡물을 수출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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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압도적 1위"…'日 50년 텃밭' 印尼시장 갈아엎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현지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는 이날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포몰인도네시아와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원 공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 비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쉐보레의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제조하는 GM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GM 한국사업장의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차량이다.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창원공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시작한 뒤 8월까지 13만 대에 달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뮌헨에 '깜짝 등장'한 최재원

최재원 SK그룹 겸 SK온 수석부회장이 4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을 찾아 “각형 배터리 개발 작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SK온은 이번 전시회에 불참했지만 최 부회장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업계 동향을 살피고 잠재 고객사를 만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최 부회장은 BMW를 시작으로 CATL, EVE에너지, ZF, 르노 등 여러 기업의 전시 부스를 꼼꼼히 둘러봤다.

현대모비스 "올 유럽 수주 2배…고성능 전기차 시스템 개발 중"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부품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현대모비스는 행사장 메인홀에 대규모 전시관을 차리고 자체 개발한 BSA와 전기차의 엔진 격인 PE시스템 등이 장착된 기아 EV9을 전시했다.BSA는 최근 현대모비스가 판매량 세계 2위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부품이다.

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기판 공개

삼성전기, LG이노텍이 ‘국제 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을 공개한다.패키징산업전은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로 6~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삼성전기는 5일 “패키징산업전에서 최상위급 제품인 고성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철강협회, 탄소중립 확대 MOU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가 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 에넬엑스코리아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장려하고,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철강업계는 발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산 철강재 사용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대응 및 이행을 위한 태양광발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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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양자키분배와 양자내성암호를 모두 지원하는 전용회선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고객은 양자키분배와 양자내성암호 가운데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국가기관·공공·의료·금융 등 대형 고객은 보안성이 뛰어난 양자키분배 전용회선을, 중소기업은 별도 장비 설치가 필요 없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5년 걸리던 실험도 15분 만에"…AI 개발 신약, 임상 나선다

인공지능을 통해 차세대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세계적으로 11곳의 AI 신약 개발사가 AI로 도출한 후보물질로 임상에 들어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AI 신약 개발사 중 유일하게 임상에 나선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심혈관 중재 시술 로봇, AI로 업그레이드"

최재순 엘엔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기자를 만나 “국산 1호 심혈관 중재 시술 로봇 ‘에비아'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AI 로봇을 활용하면 숙련도가 높지 않은 의료진도 쉽게 시술할 수 있다.최 대표는 “뇌혈관 중재 시술, 통증 중재 시술, 홈 재활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원격제어형 치료 보조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 2027년까지 1조 투자…사이버 보안 유니콘 키운다

정부가 2027년까지 정보보호산업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30조원 규모로 키우고 사이버 보안 유니콘 기업을 한 곳 이상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1300억원 규모 사이버 보안 펀드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KT "학부모 민원, 한눈에 보고 통합관리"

학부모의 민원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교사용 서비스가 나온다.KT는 연내 전국 주요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이 서비스는 KT가 개발한 교사·학생·학부모 간 소통 앱 ‘랑톡'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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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갤럭시, 캐주얼로 환골탈태 선언

국내 남성복 시장 부동의 1위 ‘갤럭시'가 탄생 40주년을 맞아 캐주얼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이탈리아 정통 클래식을 표방하며 1983년 출범한 갤럭시가 브랜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정장에서 캐주얼로 선회하는 건 최근 몇 년 새 가속한 남성복 시장의 지형 변화에 따른 조처다.정통 남성복에서 캐주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5일 ‘갤럭시 40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CJ푸드빌, 美 조지아주에 빵공장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짓는다고 5일 발표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 공장은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냉동 생지, 케이크 등을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슈크림빵, 단팥빵 등 한국식 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현지 생산시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드림타워, 매달 최고 실적…"팬데믹 때도 지속투자 빛 봤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엔데믹 훈풍을 타고 올해 들어 매달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여행사업부와 협업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투자를 멈추지 않은 게 엔데믹 국면에 빠른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게 관광업계의 분석이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내 호텔과 카지노가 지난달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5일 발표했다.

크라운해태, 뚝섬공원서 조각전 열어

크라운해태제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일부터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와 프리즈 서울에 맞춰 한국 조각 야외 전시회를 펼친다.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연다.전영일, 송필, 백진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팀의 대형 작품 109점이 전시된다.

리바트, 무상 AS 기간 1→3년으로

현대리바트는 자사 제품의 품질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소파, 침대, 서랍장 등 B2C 전 가구 제품과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의 인테리어 시공 패키지 상품 등 2500여 종이 대상이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인테리어 업계는 한국소비자원이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최대 1년의 품질보증제도를 운영한다"며 “특정 부품이나 일부 제품의 보증 기간을 확대한 사례는 있지만 인테리어 시공 상품을 포함한 전 제품의 보증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한 건 업계 최초"라고 했다.

A16면

한화생명 GA, 1000억 유치…몸값 '껑충'

한화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소속된 보험설계사가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을 판매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내놓은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설립 문턱 높인다…출자금 두 배로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설립 기준을 높인다.행정안전부는 2년 뒤부터 새마을금고를 세우는 데 필요한 출자금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시행령 개정안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설립되는 지역 새마을금고의 출자금 기준을 특별시·광역시는 10억원 이상, 시는 6억원 이상, 읍·면은 2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사업 확장 나선 토스뱅크…전·월세 자금도 대출해 준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일반, 청년, 다자녀 특례 등 세 가지 종류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소개했다.일반형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대출자의 소득과 부채 규모를 따져 임차 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은행권 '몰빵 대출' 리스크 차단

거래 상대방의 부도로 은행이 대규모 손실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인 ‘거액 익스포저 한도’ 제도가 정식 도입된다.익스포저는 거래 상대방에 대한 대출, 채권, 보증 등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금융회사가 특정 대상에 얼마나 큰 리스크를 지고 있는지를 나타낸다.개정안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익스포저를 국제결제은행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하는 거액 익스포저 한도 규제다.

싱가포르 이어 홍콩…해외 투자자와 소통 나선 함영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5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 활동을 한다.함 회장은 IR에 앞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찾아 글로벌 주요 금융 거점 중 한 곳인 홍콩에서 활약해온 임직원을 격려했다.그는 “하나금융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A17면

펀더풀, 국내 유일 '콘텐츠 투자 플랫폼'…누적 거래액만 150억

펀더풀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K콘텐츠’ 투자 플랫폼인 ‘펀더풀'로 한경핀테크대상 테크 분야 대상을 받는다.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투자는 콘텐츠 유통사와 벤처캐피털 등 소수만 참여할 수 있었다.펀더풀은 온라인 공모 방식의 콘텐츠 투자 상품 거래 시장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윙크스톤, 소상공인 맞춤 중금리 대출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중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윙크스톤'으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다.윙크스톤파트너스는 중소상공인 대상의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복합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상공인 맞춤형 중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여 왔다.윙크스톤파트너스의 핵심 기술인 중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AI 복합 신용평가모델은 기존 금융권이 이용하는 신용평가 데이터 이외에 공공데이터와 실제 거래 데이터 등을 AI 머신러닝 기반 모델로 고도화했다.

토스뱅크, 매일 이자 받기·소비패턴 분석해 신용평가…'고객 중심' 금융 선도

토스뱅크는 지난해 3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국내 금융권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월 납입금 제한이나 만기 달성, 중도 해지 부담이 없는 토스뱅크 통장에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고 확인할 수 있는 재미 요소까지 더해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토스뱅크는 지난달 기준 이용자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보험용어사전·보이는 가입 서비스…소비자 이해도 높여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텔레마케팅 보험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와 상담원이 상품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상담을 진행하는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로 한경핀테크대상 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허용한 웹페이지만 모집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보안 처리해 안전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메리츠화재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손익 분석, 상품 개발, 가입 설계, 인수 심사, 보상업무 처리 등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왔다.

웨이브릿지, 암호화폐 종합지수 개발

웨이브릿지는 ‘웨이브릿지 가상자산 인덱스'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다.웨이브릿지 가상자산 인덱스는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원화 가상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간편히 볼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지수'를 제공한다.CMX10에서는 종합적인 가상자산 가격은 물론 디파이, 메타버스, 김치 프리미엄 등 다양한 테마의 지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누벤트, 영수증 분석해 매장관리 지원

누벤트는 매장 데이터 플랫폼 ‘앳트래커'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다.앳트래커는 매장 영수증에서 판매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분석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현장 매출과 메뉴별 판매량, 배달 주문, 식자재 소비량 등을 자동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는 웹 기반 대시보드와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뱅크몰, 60개 금융사 대출 금리 '한눈에'

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뱅크몰'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다.60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데 주담대 제휴 금융사만 46개다.뱅크몰은 금융사별 우대금리 적용 차이점과 한도 산정 방식 등 대출금리와 한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알고리즘화했다.

인피닛블록, 가상자산 안전하게 관리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카본'으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다.가상자산 커스터디란 가상자산을 보유한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인피닛블록의 카본은 다중서명, 다자간연산 등 블록체인에 특화한 사이버 보안 기술을 이용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머니스테이션, 빅데이터 분석해 투자 도와

머니스테이션은 금융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시그널엔진'으로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금융 빅데이터 관계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 투자 리서치 비용을 줄이고 빠른 투자의사 결정을 돕는다.머니스테이션은 신한투자증권과 농협은행 등 10개 금융회사와 계약을 맺고 금융사 플랫폼을 통해 개인·기관투자가를 위한 금융 콘텐츠 및 퀀트 분석 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6일 시상식…신사업 트렌드 콘퍼런스도

올해 8회째를 맞은 ‘한경핀테크대상'은 금융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을 표창하기 위해 2016년 제정했다.시상식에 이어 ‘금융대전환시대, 글로벌 금융허브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한경 핀테크 콘퍼런스 2023'도 열린다.토큰증권 등 금융혁신과 신사업 트렌드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다.

A18면

외국인, 의료AI株 눈독…루닛·뷰노 잇단 '신고가'

의료 인공지능 관련주가 5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아직은 적자 상태인 의료 AI 업체들이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개선세를 보일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 대형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국내 AI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 AI 업체들이 해외 기업설명회 등을 시작한 것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 더 오른다"…정유주 '들썩' 항공주 '털썩'

국제 유가가 지난해 11월 후 최고치까지 오르자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정유·기계·조선 업종의 주가는 유가와 같은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유가 상승 국면에서 이들 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원유 인버스 투자한 개미 ‘울상’ 석유제품 소비가 많은 항공·전력주는 비상이 걸렸다.

"에코프로 하락에 베팅"…공매도 잔액 또 1조 넘겨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액이 약 한 달 반 만에 1조원을 다시 넘겼다.지난달 16일 공매도 잔액은 7615억원까지 줄었다.최근 에코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추가 하락을 예상한 공매도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유망사업 다 하네…포스코그룹株 반등

지난달 조정받은 포스코그룹주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이달부터 냉연강판과 강관 가격을 인상했다.포스코는 국내 완성차업계와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을 협상 중이다.

내년부터 최소 10만원으로 국채 투자

내년 상반기부터 개인이 매년 최소 10만원, 최대 1억원까지 한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노후 대비를 원하는 직장인이 40세부터 59세까지 20년물 국채를 월 50만원어치씩 매입하면 60세부터 20년간 매달 약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예컨대 40세 1월에 20년물 국채 50만원어치를 매입하면 만기 때 세전 기준으로 약 100만원을 받는다.

A20면

한분기 만에 나스닥 ETF 싹 팔아치운 폴 싱어

‘행동주의 펀드’ 대표 주자인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지난 1분기에 매입한 기술기업 중심의 나스닥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를 2분기에 대부분 매각했다.나스닥지수는 엘리엇이 1분기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지난 5월 11일 12,328에서 8월 14일 13,788로 11.8% 상승했다.이와 함께 엘리엇은 미국 산업재를 추종하는 XLI산업선별지수 SDPR펀드의 풋옵션 비중을 4.50%에서 2.83%로 줄였다.

편입 종목 매일 공개 안하는 '불투명 액티브 ETF' 인기 시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투자자에게 편입 종목을 매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불투명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운용 중인 총자산 기준으로 보면 불투명 액티브 ETF는 전체 액티브 ETF의 1.6%다.

모건스탠리 "폴더블폰 年45% 성장"…삼성전자·코닝·샤오미·애플 등 추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연평균 45% 성장할 것이라며 수혜주로 삼성전자, 코닝, 샤오미, 애플 등을 추천했다.모건스탠리는 “샤오미 폴더블 스마트폰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美증시 조정론 등장…"연말까지 10% 하락할 수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난달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장이 과열 상태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자산운용사 반리온캐피털의 사나 시셀 최고경영자는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며 “올 연말까지 S&P500지수가 지금보다 10%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A23면

건설사·LH 자금난에…공동주택용지 전매 허용하나

정부가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용지의 전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경색으로 LH 공동주택용지 대금 연체액이 급격히 늘어나자 재검토에 나섰다.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업계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용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전매 허용 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3만㎡ 공원 붙어있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내달 공급

국내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 더랜드가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막하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아파트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를 공개한다.고양 능곡역과 의정부역을 잇는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의정부역은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된 곳이기도 하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줍줍'에 3450명

경기 광명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3400여 명이 몰리며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과거 청약 미달의 아픔을 겪은 단지가 무순위 청약에서 큰 인기를 끄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경기 화성 동탄2지구에 공급되는 ‘어울림파밀리에'와 ‘숨마데시앙'은 지난달 무순위 청약에서 각각 3057 대 1, 2423.5 대 1의 경쟁률을 썼다.

'빌라왕' 활개치던 화곡동에 42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빌라왕 전세사기'의 주 무대였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모아타운으로 총 420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화곡2구역과 3구역은 총 9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뭉쳐 모아타운을 추진한 만큼 전체 규모가 크다.현재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화곡1동 424 일대도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묶었다.

"악성 임대인은 유예기간 없이 경·공매"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5일 늘어나는 전세 보증 사고 등 재무 건전성 위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유 사장은 늘어나는 대위변제액에 대해 “경험상 70~80%는 결국 회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리가 안정되고 주택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보증사고도 변곡점을 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주택 공급난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기능 강화에 대해선 “현재 3조6000억원 규모의 PF 보증을 진행하는 등 사업자 금융 기능도 원활히 하고 있다"며 “PF 보증 수요가 많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 대형 스트리트몰 품은 '35층 복합단지'

지난달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 대 1을 웃돈 서울의 분양 열기가 인천 등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이달 인천에서 분양될 예정인 물량은 2929가구로 집계됐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이달 인천에서 나오는 유일한 민간 분양 아파트다.

A24면

쓰레기 소각장 한시가 급한데…"우리동네엔 혐오시설 안돼"

서울시가 새 쓰레기 소각장을 마포구 상암동에 짓기로 결정하면서 경기 등 다른 지역의 소각장 신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포시는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대비, 입지 후보지를 공모받아 다른 지자체의 쓰레기도 소각하는 대신 국비 지원 비율이 높은 광역소각장 지을 계획을 추진 중인데 일러야 내년에 부지가 확정될 전망이다.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부가 직매립량 하루 50t이 넘는 지자체에만 소각장 건설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을 뿐, 나머지 지자체라고 해서 사정이 다를 리 없고 모두 똑같은 처지"라고 지적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독일 트램서 배운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두 번째 해외 순방에 나선다.울산시는 김 시장과 사절단이 6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만하임과 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두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순방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선진국 노면전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이다.

액화수소 기술 국산화 추진…김해에 실험 설비 들어선다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만드는 액화수소 관련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실험 설비가 경남 김해에 들어선다.경상남도와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은 5일 김해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액화수소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며 2027년까지 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100년 성장동력 될 것"

경북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첫 국가산업단지인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승인과 영주댐 준공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영주시는 “최근 5년간 후보지로 지정된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먼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영주 상공계 관계자는 “경북 북부권에 국가산단도 이례적이지만 베어링이라는 특정 소재부품을 테마로 한 국가산단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영주 경제계에서는 영주 백년대계를 위한 성장동력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경남산림환경硏, 염색식물 자료 전시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남산림박물관에서 ‘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 교류전시회를 연다.염료의 역사 및 천연염색 제작 과정, 염료식물 세밀화, 염색 천 등 50여 점의 염색 자료를 볼 수 있다.전시회가 열리는 경남산림박물관도 자료 및 수집한 소장품을 상시 전시한다.

부산 '동백통'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 공공 배달앱 동백통에서 추석맞이 온라인 수산물 할인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동백통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AI부터 양자컴퓨터까지…부산 'K-ICT 위크' 개막

부산시가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넘어 양자 정보기술을 아우르는 대형 전시회를 개막한다.메가존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에티버스, 샤픈고트 등 국내외 267개사가 종합 ICT 전시회에 참여한다.AI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 양자 정보기술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서울여성대회 간 오세훈 '저출생 극복' 의지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권통문의 날'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서울시청에서 ‘2023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했다.‘저출생 극복, 서울여성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34개 서울시 여성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문화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낮엔 도서관, 밤엔 운동장…서울광장 하루종일 즐긴다

앞으로 서울광장에서 낮에는 빈백에 앉아 책을 읽고 저녁에는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서울시는 작년 상반기 무렵 옛 서울시청사 앞 서울광장을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데 이어 내년 4월께 광장을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기획 중이다.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서남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서울 목동 아파트단지 재건축은 오랫동안 양천구민의 숙원 사업이었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말 아파트 숲속에 덩그러니 남아 있던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재건축까지 확정되면서 양천구 일대는 대규모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이 구청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래된 15층 아파트가 최고 50층 단지로 재건축되고, 서부트럭터미널이 복합 건물로 바뀌면 양천구는 강남구에 맞먹는 서남권의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A25면

이주호 "연·병가 교사 징계 안해…신분상 불이익 받지 않게 할 것"

교육부가 지난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연가·병가를 내고 추모행사에 참가한 교사를 징계하지 않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이 부총리는 “모든 노력이 합쳐져야 하는 만큼 오늘부터 ‘모두의 학교'라는 교육계 전체가 함께하는 학교 바꾸기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주 1회 교사들과 정례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전날 교사들의 연가·병가 현황도 파악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 "2차 하청 상해도 원청 보험사가 보상"

2차 하청업체 근로자가 원청이 발주한 작업을 하다가 다쳤다면 원청사가 가입한 근로자재해보상책임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은 2차 하청사가 보험 계약상 공동피보험자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심리를 다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원청사인 서광전기통신은 2013년 6월 DB손보와 재해보상책임보험 계약을 맺으면서 공동피보험자를 원·하청업체로 지정했다.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 비밀 공간…"무슨 용도지?"

서울광장 아래에 40년간 숨겨져 있던 3182㎡ 규모 지하공간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위쪽엔 시티스타몰이 있고 아래쪽은 을지로입구역~시청역 사이 공간이다.시는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당했다"…주민번호 변경 급증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다.행정안전부가 최근 내놓은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2018년 560건에서 지난해 1547건으로 세 배 가까이로 급증했다.주민번호 변경제도는 2017년 5월 처음 도입됐다.

[단독] '노란버스' 날벼락에 계약 줄취소…"수백억 물어낼 판"

  1. 서울 강일동에 있는 S버스업체는 이달 들어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송 계약 332건 중 119건이 파기됐다.갑작스러운 계약 파기로 큰 손실을 보게 된 버스업계는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계약 취소 전세버스 수만 대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오는 8일까지 연합회 소속 1617개 업체의 2학기 체험학습 계약 취소 현황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檢,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에 구속영장

검찰이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한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장 대표 등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디스커버리에서 모집한 펀드 자금을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다수 펀드를 운용하면서 특정 펀드의 환매 대금이 부족해지자 다른 펀드의 자금으로 ‘돌려막기'하면서 투자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A26면

7일 밤이면 서울 떠난다…472억짜리 바스키아 '전사'

미술 애호가라면 마땅히 이번주에 ‘늦여름 휴가'를 냈어야 한다.앤디 워홀, 장 미셸 바스키아, 애니시 커푸어, 나라 요시토모 등 거장들의 작품을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음미하려면.그림값 2000억원 … 초고가 작품 총출동 제일 먼저 짐을 싸는 전시는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리는 ‘헤즈 온: 바스키아&워홀'이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해설이 있는 전시-아트 스토리 M

국보급 명작들을 국내 명망 있는 미술사학자인 이태호와 탁현규의 해설 강연과 함께 만나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아트 스토리 M'이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9월 14일, 20일 운영된다.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은행나무의 발생 시기는 대략 2억 년 전입니다.그러니까 은행나무 열매로부터 사람 똥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 사람 똥이 은행나무 열매 향을 닮은 것이라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삶이 버거운 그녀에게 멋진 아침이 올까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기억과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아버지 게오르그가 입원해 지내는 프랑스 파리의 한 요양원.갈수록 버거워지는 산드라의 삶에도 ‘어느 멋진 아침'이 찾아올까.영화 엔딩은 연인 그리고 딸과 함께 아버지를 만나고 온 산드라가 파리 전경을 바라보며 활짝 웃는 장면이다.

가족끼리 죽고 죽이는 어둠의 5시간…그리스 비극에서 구원을 찾아나서다

연극은 기원전 458년 ‘비극의 아버지’ 아이스킬로스가 내놓은 작품과 비교해 여성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렸다.아가멤논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죽이자 왕비 클리템네스트는 남편인 왕을 살해한다.자신의 또 다른 딸 엘렉트라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A27면

김충환 한국공공자치硏 이사장 취임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김충환 전 국회의원을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지난 4일 취임식을 열었다.2003년 설립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법·제도의 연구와 공공기관 조사·평가, 조직 진단, 공직혁신 교육, 지역 정책과제 개발, 지역 발전전략 수립, 삶의 질 지표 개발 등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과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 출신이다.

"아트 NFT가 韓 유망 예술가 세계에 알릴 수 있죠"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트 NFT는 다른 예술품과 달리 쉽게 매매하고 보유할 수 있다"며 “TV, 스마트폰 등 아트 NFT를 접할 수 있는 매체가 증가하면서 한국 작가를 해외에 소개할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아트 NFT는 IP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NFT"라며 “NFT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NF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KDB생명, 학대피해아동쉼터에 1억

KDB생명이 학대피해아동쉼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전달했다.전문 운영을 위한 매뉴얼 개발 및 돌봄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 아동학대 대응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아우어개발-대진대, 데이터센터 협약

아우어개발과 대진대는 지난 4일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박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화재 위험과 전자파 피해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고 그 해결 방안으로 익성의 전자파 차단 소재와 탄소섬유 불연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우어개발은 첨단 소재 및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익성의 박성대 중국법인 대표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故 신격호 회장 외손녀, 할아버지 고향 복지재단 대표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인 장혜선 씨가 롯데삼동복지재단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신 명예회장이 고향인 울산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장씨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2023 일자리 으뜸기업'에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정부의 방산 육성정책에 힘입어 적극적인 채용과 복지제도를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LIG넥스원은 노동시간 유연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장영태·문주호 교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장영태 포스텍 화학과 교수와 문주호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5일 선정했다.문 교수는 저비용·고효율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고, 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이날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는 연구기금 수상자로는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 김현우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구강희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김연수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류재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글로벌세아, 10년 전 세운 아이티 학교 첫 졸업생 배출

글로벌세아는 2013년 아이티 북부 카라콜에 설립한 세아학교가 개교 10년 만에 첫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글로벌세아는 아이티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세아학교 설립에 나섰다.2013년 한국국제협력단 지원을 받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설립했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7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신설해 대규모 종합학교로 발전시켰다.

[부고] 강경석 씨 별세 外

부고] 강경석 씨 별세 外

[인사] 한세예스24문화재단 ; 행정안전부 ; 국세청 등

인사] 한세예스24문화재단 ; 행정안전부 ; 국세청 등

[한경에세이] '공유지의 비극'을 경험하는 시대

개체의 합리적 선택이 사회 전체의 합리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구성의 오류'라고 한다.조직을 구성하는 개체, 즉 인간은 자신의 이기적인 사고와 행위에 기초해 개인의 합리성을 추구하는데 이런 현상이 극대화되면 개체가 속한 조직, 사회는 공동체 이익과 합리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회 현실을 초래한다는 의미다.그러나 바다는 인류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해양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공유재의 비극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

A29면

[차준호의 딜 막전막후] 산은, HMM 유찰 카드도 활용해야

올해 초 HMM과 HMM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본사엔 사모펀드 관계자들로 북적였다.공적자금의 회수 극대화와 인수 절차의 투명성뿐 아니라 HMM의 장기 성장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한 뒤 적합한 인수 후보자를 찾아야 한다.이런 고차방정식을 풀려면 인수 후보자들의 제안과 시장 여건에 따라 매각 측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하루에 몇 번이나 '뒤센 미소'를 짓나요? [고두현의 문화살롱]

박장대소와 요절복통으로 웃으면 온몸의 근육과 206개 뼈가 함께 움직인다.일부러 웃는 표정만 지어도 기분이 좋아질까.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138개 웃음 효과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미소를 짓는 표정이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30면

[다산칼럼] 전관 카르텔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시작된 ‘철근 누락’ 사태는 설계, 시공, 감리를 포괄하는 총체적 부실 공사 문제에서 이제는 LH의 전관 문제로 비화했다.공직자의 동기를 유발할 만한 보상체계 개선 없이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회전문 취업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회전문 취업시장은 전관예우의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근본 원인은 아니다.

[데스크 칼럼] 감옥 가도 남는 장사라니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서둘러야 미공개 정보 이용과 시세조종을 엄벌하라는 여론이 거세지자 ‘패가망신법'으로 불리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 6월 국회 문턱을 가까스로 넘었다.부당이득의 두 배까지 환수하게 한 게 핵심이다.이득을 산정하기 어렵다면 40억원 한도로 과징금을 매기도록 했다.

[취재수첩] 아직도 유통사가 '절대甲'인 줄 아는 정부

이는 10년이 넘었는데도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대규모유통업법과 궤를 같이한다.2012년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갈 당시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사가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때다.그렇다고 하더라도 “대표적 탁상 입법"이란 경제계의 비판이 깡그리 무시된 채 개선 조짐조차 안 보이는 건 유통사를 악마화함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피해 가려는 정부·정치권의 꼼수 탓으로 보인다.

A31면

[사설] '유럽의 병자' 된 독일과 닮은꼴 한국, 남 걱정할 때 아니다

유럽 최대, 세계 4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독일 내부에서조차 ‘유럽의 병자'가 됐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나올 정도다.독일 경제의 부진 요인으로는 러시아 에너지, 중국 교역, 자동차산업 등 3가지 ‘쏠림 현상'이 꼽힌다.

[사설] 김정은·푸틴 '무기 거래' 회담 추진, 우리 안보에 중대 위협이다

북한 김정은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무기 거래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는 상호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푸틴은 북한의 실탄과 포탄 등이 필요하고,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에너지난 타개와 러시아의 첨단 무기 기술이 절실하다.

[사설] 중단된 성남 청년기본소득…경제 어려우면 어떤 복지든 환상

경기 성남시가 청년기본소득을 폐지하기로 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발 포퓰리즘 현금 복지의 한계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6년 성남시장 때 전국 지자체 중 처음 도입한 청년기본소득은 지역 내 24세 청년에게 현금 100만원을 주는 것이다.왜 24세인지 합당한 근거도 없이 직업 유무, 소득·자산 차이, 집안 경제 사정과 관계없이 일괄 나눠줘 논란을 유발해왔다.

[이슈프리즘] 또 은행 탓인가

시중은행에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등장한 것은 지난 7월 5일이다.주담대 만기는 사실상 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고 당국의 정책금융상품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은행들은 금리 상승기에 주담대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 차원에서 만기를 늘렸는데 이제 와서 가계빚 증가 주범으로 몰리니 억울할 만도 하다.

[천자칼럼] 내리막길의 조총련

고향을 떠난 지 30~40년 만에 이뤄진 조총련계 동포들의 모국 방문은 한국 국적의 재일 한국인 단체인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과 사사건건 대립하던 좌익 동포 단체인 조총련이 내리막을 걷게 된 결정타였다.해방 이후 일본에 남아 있던 약 65만 명의 재일동포 중 95% 이상이 남한 출신이었지만 일본에서 일찌감치 남북한 동포를 규합하며 세를 불린 조총련 쪽 가입자가 훨씬 많았다.이들이 뒤늦은 모국 방문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확인하자 대거 민단으로 돌아선 것이다.

B1면

경제 흔들리는 중국 탈출…인도·베트남으로 '머니 무브'

중국 증시가 부동산발 위기로 부진을 겪는 가운데 인도·베트남 펀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인도와 베트남 증시가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글로벌 펀드들 역시 중국을 대체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인도·베트남에 주목하고 있어서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21개 베트남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3개월 동안 242억원 증가한 9369억원으로 집계됐다.

B2면

상가 임대차계약 때 '제소 전 화해조서' 작성…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

상가건물임대차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제소 전 화해조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예를 들어 임대인 A가 상가건물에 대해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했는데 임차 기간 중 임차인의 사업 실패로 월세가 계속 연체되는 경우 임대인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월세의 연체 금액이 누적으로 3기의 차임액에 달하는 때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돼 있고 보통 계약서에도 3기 연체 시 해지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다.

미성년 자녀도 연금저축 가입 가능…절세 효과 큰 '증여 통로'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는 재정적 대비가 필요하다.간단히 말하면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적립식으로 월 18만원씩 연금저축에 납입하고 이를 증여하면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연금저축 적립식 납입 방법을 활용해 미리 증여 신고를 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고도 월 2만원씩을 더 증여할 수 있는 셈이다.

B3면

이륜차에서 사륜차로…변화하는 인도 車시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아직 크지 않다.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보면 소득 증가에 따라 이륜차에서 사륜차로 자동차 소비의 행태가 변화했다.

안갯속 증시…월배당 단기채 ETF 주목

당분간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라면 이 같은 전략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대부분의 미국 채권 ETF는 월 분배금을 지급하는데, 저금리 국면에서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던 초단기채들도 작년 금리 인상기를 기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는 만기 3개월 이하 미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운용되는 ETF로 올해 지급한 월 분배금이 평균 주당 0.39달러 수준이다.

역사상 최저점에 접근한 리츠…"공포에 살 때" 매수의견 늘어

리츠 시장에 냉기가 흐르고 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NH올원리츠의 연 배당률은 9.8%,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배당률은 9.43%로 추산됐다.미래에셋맵스리츠와 이지스밸류리츠도 배당률이 10% 안팎으로 추정됐다.

B5면

美·中 동반 침체…'럭셔리 펀드' 수익률 하락

글로벌 명품시장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루이비통모에헤네시, 에르메스, 케링 등 글로벌 명품 기업이 최근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여기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 수익률도 하락했다.럭셔리 펀드의 수익률 악화는 최대 명품 시장인 미국이 침체에 접어든 영향이 크다.

AI반도체 열풍…HBM·GPU 관련주 거래량 급증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열풍이 불고 있다.서학 개미들도 엔비디아, 미국 반도체 상장지수펀드 등을 쓸어 담는 중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열흘 동안 국내 주식시장의 이수페타시스 거래대금은 2조2379억원에 달했다.

'차익 실현' vs '주가 방어'…다른 길 걷는 대주주 행보

주가에 따라 장내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최대주주가 늘고 있다.초전도체 관련주로 급등했던 서남의 최대주주는 주가 급등을 틈타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지난달 서남 주가가 급등한 사이 지분 10.09%를 전량 장내에서 팔았다.

B6면

하반기 신인 아이돌그룹 대거 출격…엔터株가 다시 뜬다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를 두고 증권가에서 실적 ‘상저하고’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주요 기획사에서 데뷔한 보이그룹은 하이브의 보이넥스트도어 하나뿐"이라며 “BTS가 멤버들의 군입대로 공백기를 갖는 동안 라이즈가 데뷔해 팬덤이 형성되면 SM엔터의 음반·음원 관련 실적에 즉각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선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14.6%, 영업이익은 12.9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