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면

'승부수' 띄운 삼성 이재용…'사상 최대' 53조 쏟아붓는다

삼성전자가 내년 첨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늘린다.삼성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수요가 폭증하는 HBM 판매량을 늘려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내년 HBM 공급량을 올해 대비 2.5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를 올 3분기 양산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 5세대인 ‘HBM3E'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AI시대, 자기만의 질문 할 수 있는 인재 필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벌인재포럼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어진 문제에 획일적인 답을 찾는 것으로는 부족한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이트진로, 소주·맥주값 최고 9% 인상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제품 출고 가격을 7~9% 인상한다.하이트진로의 소주 출고가 인상은 작년 2월 이후 1년9개월 만이다.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지난달 맥주 가격을 올린 데 이어 하이트진로도 소주와 맥주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외식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미래세대에 빚 넘기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31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처음 대화하는 등 협치 행보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2면

[이 아침의 배우] 미국의 만능 엔터테이너…흑인 배우 우피 골드버그

미국 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흑인 최초의 ‘EGOT'이다.골드버그는 1985년 영화 ‘컬러 퍼플'에서 미국 남부의 학대당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셀리 존슨 역으로 데뷔했다.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與가 띄운 메가 서울…"세계적 트렌드" vs "현실성 없어"

여권이 띄운 ‘서울 메가시티’ 구상이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국민의힘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특별법 형태로 추진하는 데 이어 구리 광명 하남 등 인접 지역 편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메가 서울’ 구상이 현실화하면 부동산 시장과 교통·교육·복지 정책은 물론 도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제 6단체 "일감몰아주기 고발 시 총수일가 포함은 부당"

경제계가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행위를 한 사업자가 고발되면 이에 관여한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도 원칙적으로 고발 대상에 포함한 공정거래위원회 개정안에 반발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공정거래법은 일감 몰아주기 행위의 위반 정도가 객관적으로 중대·명백해 경쟁 질서를 현저히 해치는 경우에만 고발하도록 규정했는데, 개정안은 그런 경우가 아니라도 고발하도록 했다는 것이다.경제단체들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 공정거래법은 일반적인 경쟁법 영역을 넘어 규제 대상이 많은 만큼 공정위가 형사처벌 남용을 억제하는 완충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정위의 개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與, 총선 5개월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 정면돌파…野, 찬성도 반대도 못해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 등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론'을 띄우고 나선 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서울 편입론을 통해 정치 지형이 바뀐 지역에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중진 의원이 대거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여당 관계자는 “김 대표의 수도권 출마 가능성은 지난여름부터 제기됐다"며 “서울 편입론도 그만큼 일찍 검토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A3면

'공매도 한시 금지' 요구 빗발치는데…꿈쩍 않는 이유 있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공매도 한시 금지’ 요구가 강해지면서 금융감독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한국이 명확한 시장 근거가 없는 채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면 글로벌 투자자들에겐 ‘신뢰할 수 없는 시장'으로 보일 수 있고 이들이 한국 비중을 축소할 빌미도 줄 우려가 있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여당 등 정치권의 공매도 한시 금지 요구가 나와 마냥 무시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금융권, 워크아웃 자율협약 가동…기촉법 대체하기엔 역부족

워크아웃의 근거가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효력을 잃자 금융권이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자율협약을 체결했다.법원행정처는 “기촉법은 워크아웃에 동의하지 않는 채권단의 재산권 행사 침해로 위헌 소지가 있어 구조조정 절차를 회생으로 일원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법원은 금융위와의 논의 과정에서 “워크아웃제도 존속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빅딜 분수령' 아시아나 이사회 11월 2일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매각 등을 의결하기 위한 이사회를 2일 다시 연다고 31일 공시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윤 이사는 지난 3월 사외이사 임명 전 법무법인을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했고, 지금까지 이사로 성실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이해상충 논란이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이사 다섯 명 중 과반인 세 명이 찬성해야 화물사업 매각 안건이 의결된다.

A4면

뷰티업계도 줄인상…아모레 이어 LG생건 제품가격 5% 올린다

화장품업계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면세업계에 따르면 세계 1위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도 ‘랑콤'을 비롯해 ‘키엘’ ‘비오템’ ‘입생로랑’ 등의 가격을 1일 평균 5%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포장재와 자연 성분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고가의 원·부자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이 증가했다"며 “제품을 재단장하면서 늘어난 비용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더는 못 버틴다"…'식당 소주 1병 7000원 시대' 눈앞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제품 출고 가격을 7~9% 인상한다.2015년까지만 해도 3000~4000원이던 식당 소주 가격은 작년 2월 출고가가 85원 오른 영향으로 5000~6000원이 됐다.소주 시장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음식점 소주 1병에 7000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주류업계에서 나온다.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반도체 생산 2개월 연속 10%대 늘어

지난 9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특히 반도체 생산이 전월 대비 12.9% 늘었다.

A5면

건전재정 강조한 윤 대통령 "약자 보호·성장동력 확보에 예산 더 투입"

윤석열 대통령의 31일 국회 시정연설은 민생과 건전재정, 약자 보호, 개혁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윤 대통령은 “원천 기술, 차세대 기술, 최첨단 선도 분야에 대한 국가 재정 R&D는 앞으로도 계속 발굴,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겠다"며 “R&D 예산은 향후 계속 지원 분야를 발굴해 지원 규모를 늘릴 것이지만, 일단 이번에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3조4000억원은 약 300만 명의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고 강조했다.다만 “최근 국가 재정 R&D 지출 조정 과정에서 제기되는 고용불안 등의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與 "긴축" vs 野 "증액"…예산안 전쟁 돌입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안 심사의 막이 올랐다.정부는 올해보다 2.8% 늘어난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전체 예산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건전 재정에 무게를 둔 “현명한 예산"이라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재정의 역할을 저버린 “미래 대비가 없는 예산"이라며 증액을 벼르고 있다.

예산 2.8% 늘리는데…깎아주는 세금은 11% 급증

정부가 국회에 낸 내년 예산안에서 총지출은 올해보다 2.8% 증가하는 데 그치지만 ‘숨은 보조금'으로 불리는 조세지출은 1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6.8%, 2021년 7.7%, 2022년 11.4% 증가했고 총지출이 6.4% 감소한 올해도 조세지출은 9.4% 늘었다.조세지출이 증가하면서 국세감면율은 올해 13.9%에서 내년에 16.3%로 높아질 전망이다.

A6면

장기요양보험료율 내년 1.09% 인상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을 앓는 국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내년도 보험료율이 소득 대비 0.9182%로 확정됐다.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 인상률은 2017년 동결 이후 2018년 14.9%, 2019년 19.4%, 2020년 24.4% 등 줄곧 오르다가 2021년 15.6%, 2022년 8.5%, 2023년 5.9%, 2024년 1.09%로 줄었다.정부는 장기요양 수급자 수 증가로 지출이 늘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인상률을 낮은 수준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野지도부 먼저 호명·'文정부 비판' 삭제…자세 낮춘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윤 대통령이 180도 바뀌었다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왔다.홍 원내대표는 시정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설명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예산"이라며 “매우 실망스럽고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연설 동안 단 한 차례도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

與, 국민연금도 개인연금처럼 'DC형'으로 전환 추진

국민의힘이 청년세대부터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방식을 현행 확정급여형에서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하는 구조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유 의장은 국민연금 운용 방식을 " 청년세대의 보험료가 노년층에 지급되는 ‘부과식'에서 각 세대가 후세대에 의지하지 않는 ‘적립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세대 간 형평성을 위해 연금개혁 이전 가입자에 대해선 현행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징계 5개월 버틴 김재원…'대사면' 앞두고 최고위원 사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혁신위는 김 최고위원을 포함해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징계 해제 대상으로 거론했다.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면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할 예정이다.

청년 1인가구 정책…통합위서 만든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31일 청년 1인 가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논의에 나섰다.연애와 결혼, 출산에 이어 취업, 주거, 사회적 관계 등까지 포기하는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청년 1인 가구의 상황이 열악하다는 게 국민통합위 진단이다.청년 1인 가구 특위는 삶을 영위하는 하나의 주체이자 사회집단인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춰 정책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쟁 현수막 방지법, 행안위 소위 통과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를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서 처리됐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는 이날 소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 현수막 난립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소위를 열어 법 개정을 신속히 처리했다"고 말했다.법 개정에 따라 읍·면·동 단위에서 각각 최대 2개까지만 정당 현수막을 걸 수 있다.

"aT, 생산량 예측 실패로 273억 손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기상 여건 등 농업 관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지 않고 배추, 무, 양파 등을 수매해 최근 3년간 273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감사원이 31일 공개한 aT 정기 감사보고서를 보면 농식품부와 aT는 농산물 수매량을 결정할 때 수급 부족 시기의 3개월 전 상황에 근거한 농업관측 예측 생산량 자료를 사용했다.감사원이 작년 12월까지 최근 3년간 5대 품목의 농업관측 예측 생산량과 실제 생산량을 비교해보니 생산량 오차는 최대 117.8%까지 발생했다.

A8면

시필레·펠르랭·다이어맨디스…빅블러시대 인재상을 말하다

11월 1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인재포럼 2023'에서는 세계적 석학과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대격변 시대의 방향성을 전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시필레 전 총리는 기조연설을 마친 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요네야마 히로시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 부학장과 함께 지역 혁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 ‘에드엑스'를 창립한 아난트 아가르왈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와 ‘디지털 전환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한다.

A10면

日銀, 장기금리 '年 1% 초과'도 용인한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은행이 장기금리 목표치 상한을 연 0.5%에서 연 1.0%로 두 배로 높였다.‘두 마리 토끼’ 잡으려는 고육책 일본은행은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장기금리 유도 목표를 ‘연 0±0.5%‘에서 ‘연 0±1.0%‘로 수정하고 장기금리가 “어느 정도 연 1.0%를 넘어도 용인한다"고 결정했다.

회계법인 PwC 회장에 사상 첫 컨설팅 출신

글로벌 빅4 회계감사·컨설팅펌 가운데 하나인 PwC가 컨설팅 부문 수장을 차기 글로벌 회장으로 지명했다.FT는 “빅4 회계법인이 사상 처음으로 컨설팅 파트너의 손에 넘어간다"고 전했다.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칸데는 미국 컨설팅 부회장 겸 글로벌 자문 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

이스라엘 "휴전은 하마스에 항복하는 것"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과 하마스에 대한 압박만이 인질 석방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수장인 데이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을 논의하며 물밑 협상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국채금리 年5% 수준 급등…기준금리 3번 인상한 효과"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미 중앙은행이 ‘긴축 사이클'을 끝낼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전 Fed 이코노미스트이자 리서치회사 언더라잉인플레이션 소속 틸다 호바스는 최근 국채 금리 상승으로 Fed가 향후 2년간 금리를 0.5%포인트가량 인하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을 기간 프리미엄 때문으로 설명했다.

美, 더 강력한 'AI 규제'…군수법까지 동원

앞으로 미국 기업들은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 국가 안보와 경제 등에 위험을 초래하면 연방정부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이 행정명령은 AI 역량에 대한 안전과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AI 시스템 개발자가 안전 점검 결과 등 중요 정보를 정부와 공유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AI를 개발한 기업들은 국가 안보, 경제, 공중 보건 등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AI 모델을 시험할 때 연방정부에 무조건 알려야 한다.

골드만삭스 "AI가 성장률 끌어올린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세계 주요국의 장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블룸버그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등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미국의 2027년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2034년 GDP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2.3%로 올려 잡았다.

유로존 10월 물가 2.9%↑…2년여 만에 최저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다만 지속적인 긴축 여파에 유로존의 경제 성장은 또다시 멈춰섰다.

A12면

이재용이 M&A 주도한 하만 '실적 효자'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 자회사인 하만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하만이 삼성전자의 ‘숨은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올 3분기 100% 자회사인 하만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2% 늘어난 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 "메모리 시장 바닥론 확산…5세대 HBM 내년 양산"

기술력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강점으로 꼽히는 게 양산 능력이다.반도체업계에선 “삼성전자가 HBM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객사 구매 문의 쏟아져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올해 3분기 영업적자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55년 만의 파업' 위기 벗나

포스코 노사가 31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합의안이 가결되면 포스코는 창사 55년 만에 닥친 파업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30일 열린 조정회의에서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동원F&B 부회장 김재옥, 홈푸드 대표 이영상

동원그룹이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31일 단행했다.동원그룹은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김재옥 사장을 동원F&B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김 신임 부회장은 2016년부터 7년간 동원F&B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뒤 올해 초 신설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대형 건설사 3분기 실적 '와르르'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3분기 대형 건설회사의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 5조2820억원과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HL그룹 "미래차 강화"…HL만도 조직개편 단행

HL그룹이 자동차 부품 계열사 HL만도의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등 3개 조직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부문을 ‘MDS'와 ‘RCS’ 2개 BU로 통합·개편하는 게 골자다.MDS BU는 전기 기계식 브레이크, 통합 전자 제동장치, 전동식 조향 장치 등 전기전자 제품과 자율주행·전동화 부품을 담당한다.

hy 신임 대표에 변경구

hy는 변경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31일 선임했다.변 신임 대표는 hy에서 영업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투자관리부문장 등을 거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2015년에는 영업부문장을 맡아 현장을 총괄하며 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썼고, 2018년부터는 마케팅부문장으로서 ‘장케어 프로젝트 엠프로3’ 등 다수의 전략 제품 론칭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13면

'현지화 대신 한국화'…중국서 '1조 잭팟' 터진 회사

새 전략이 먹혀들어 향후 2년 이내에 중국 매출이 국내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자체 전망이다.‘현지화 대신 한국화’ 전략 통해 31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 중국법인의 올해 예상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 안팎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내년엔 1조5000억원에 이른 뒤 2025년 중국에서 한국 매출을 추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무림P&P, 교촌에프앤비와 친환경 치킨박스 공동개발

제지기업 무림 P&P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손잡고 ‘친환경 치킨박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무림이 교촌과 공동 개발한 치킨박스는 100% 천연 생 펄프로 만든 펄프몰드가 적용됐다.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름과 수분을 차단하는 내유성·내수성도 갖췄다.

HD현대오일뱅크, 친환경 원료 확보

HD현대오일뱅크가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HD현대오일뱅크는 PFAD 외에도 사용하고 버려지는 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디젤 공장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러다 테슬라에 다 뺏긴다"…비상 걸린 현대차 '파격 카드'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파격적 가격 인하에 나섰다.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 5·6의 월 리스 가격을 50달러씩 인하했다.이에 따라 현대차의 전기차 리스 가격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수부 장관 "HMM 민영화 의지, 변함없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HMM 매각과 관련해 “민영화 의지는 틀림없다"고 말했다.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4일 “적격 인수후보자가 없으면 HMM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한 뒤 시장에서 정부의 HMM 매각 의지에 의구심이 일자 주무부처 장관이 진화하고 나선 것이다.조 장관은 “제대로 된 주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선 정부나 산업은행이나 한국해양진흥공사나 의견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했다.

A14면

'수익성 악화' 티빙, 구독료 인상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오는 12월부터 구독료를 20% 이상 올린다.광고를 보더라도 월 구독료를 낮추고 싶어 하는 이용자와 OTT에 광고를 노출하길 원하는 기업 수요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석이다.12월부터 티빙에서 넷플릭스처럼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논란의 카카오, 이번엔 분식회계?…"모빌리티 매출 부풀려"

기업공개를 앞둔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 부풀리기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감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사업을 회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하나의 계약을 둘로 나눈 뒤 각각을 별도 항목으로 계상해 분식회계를 하려고 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계약을 맺은 택시기사로부터 운임의 20%를 가맹 수수료 명목으로 100%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받는다.

티맵, 공유 전기 자전거 시장 진출

티맵모빌리티는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 ‘티맵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앱 하나로 길 안내는 물론 대중교통 경로 검색과 공항버스 예약, 킥보드·자전거 등 다양한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티맵 바이크 운영사는 ‘씽씽’ 브랜드로 공유 자전거 사업을 진행하는 피엠피유다.

"오픈AI와 협업할 K스타트업 찾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 프로그램은 오픈AI가 개발한 서비스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나 플러그인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는 ‘API 활용 분야'와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과 AI를 융합해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협업 분야'로 나뉜다.참가 대상은 창업 10년 이내 AI 관련 스타트업이다.

KT '가성비' 초거대 AI로 기업고객 공략

KT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믿음'을 내놓으며 AI 경쟁에 가세했다.이날 설명회에선 기업은행이 믿음을 활용해 만든 ‘금융 지식 QA 서비스'가 공개됐다.믿음에 금융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한 서비스다.

A15면

"국내 첫 블록버스터 유력"…유한양행 신약 '기대감 폭발'

조병철 연세대 의대 암병원 폐암센터장은 31일 “유한양행 렉라자가 폐암 1차 치료제로 쓰이게 되면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세계 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가 될 계기가 마련됐다"며 “렉라자가 ‘국내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ESMO에서 조 센터장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를 투여한 폐암 환자가 기존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만 투여한 환자보다 암이 진행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30% 정도 낮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바이오의약품 CDMO 증설경쟁…10년 뒤 설비 통폐합 부를 수도"

크리스티안 모렐로 론자 바이오콘주게이츠 사업부 총괄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연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계의 과잉 증설 계획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론자의 매출 구조는 ADC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52%, 캡슐 및 헬스·원료 분야가 20%, 저분자화합물이 13%, 세포·유전자가 11%를 차지하고 있다.10년 후 매출 비중 전망에 대해 “여전히 바이오의약품 CDMO에서 상당한 매출이 나올 것"이라면서도 “세포·유전자의 경우 론자가 개발한 개인 맞춤형 세포치료제 자동화 장비 등 기술적 진보에 따라 어느 정도 성장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비급여 수가 5만4300원 책정"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뇌졸중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에 대한 비급여 수가가 5만43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제이엘케이는 1차 및 2차 병원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일반 환자 진료 및 건강검진 시에도 AI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병원은 정부에서 비급여 상한제도를 통해 비용을 결정하기 때문에 환자가 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20년 된 '관리종목 지정' 규제 탓…헛힘 쓰는 K바이오

한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대표는 31일 “20년 전 생긴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때문에 최근 인수한 기업에서 막대한 손실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문가들은 상장 규정을 못 맞춘 신약 개발사들이 올해 사업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3월 관리종목으로 대거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기술특례상장 바이오기업 중 올해 관리종목 지정 유예가 끝나거나 지정 위기에 놓인 곳이 많기 때문이다.

A18면

디지털 강화 힘 싣는 진옥동…'신한 SOL'로 앱 브랜드 통합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그룹의 디지털 앱 브랜드를 통합하는 한편 하나의 앱에서 은행과 카드, 증권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간편 앱'을 올해 내놓기로 했다.신한금융은 11월 1일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4대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 브랜드를 ‘신한 쏠'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지주 해외 자회사 자금조달 쉬워진다

내년부터 금융지주 해외 현지법인의 신용공여 한도 규제가 완화돼 자금을 조달하기 쉬워진다.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회사 감독 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 변경 예고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당국은 은행지주 해외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의 경우 자회사 간 신용공여 한도를 일정 기간 10%포인트 추가로 부여하기로 했다.

인뱅 주담대 평균금리, 시중銀보다 낮아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난 9월 새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선 시중은행들이 최저금리만 인터넷은행보다 낮게 설정하고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미끼 영업'을 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최저금리는 시중은행이 인뱅보다 낮아 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과 인터넷은행 중 9월 소비자에게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금리로 주담대를 공급한 은행은 케이뱅크로 조사됐다.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6570억…전년比 9.7%↓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자회사로 둔 BNK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65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부산은행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393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경남은행도 3분기까지 23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해양금융, 맞춤형 서비스로"…금감원·부산시 '해양금융컨벤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해양금융이 국제적인 ESG 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 금융 서비스로 변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이 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회사 및 해양금융 유관 기관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해양금융 최신 동향을 살피고, 친환경 규제 강화 흐름에 따른 부산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A19면

외인 5000억 매도 폭탄…코스피 2300 또 붕괴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31일 급락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5000억원에 가까운 물량을 팔아치우면서 코스피지수가 다시 2300선 밑으로 내려갔다.외국인 유가증권시장서 한 달 3조 투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1% 내린 2277.99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충격, 포스코그룹株 급락

올 상반기 국내 증시를 달군 포스코그룹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상장지수펀드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도 지난 17일 상장 첫날 9165원에 출발해 이날 7055원으로 급락했다.철강회사에서 2차전지 소재 업체로 변신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상반기 내내 증시에서 승승장구했다.

빈대 확산에 해충 퇴치제 인기…경남제약 上·동성제약 7%↑

빈대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해충 퇴치제를 판매하는 제약주가 뜨고 있다.올 들어 질병이 유행할 때마다 관련 제약주가 들썩였다.최근엔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즈마폐렴이 대유행하자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국제약품, 광동제약 등 제약주가 뛰었다.

한국투자증권, 4억불 달러채 발행

한국투자증권은 4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로드쇼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냈다"며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우려를 불식하고 높은 수준의 조달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20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는 등 올 들어 외화채를 적극적으로 조달했다.

2차전지 관련 사업 진출한다더니…'양치기 기업' 많네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28일 2차전지 관련 리튬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시했다.금융감독원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삭제·수정한 상장사 1047곳에 대해 사업목적 현황, 변경 내용 및 사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허위 신사업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가 다수 포착됐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2021~2022년 사업보고서에서 2차전지, 메타버스, 인공지능, 로봇, 암호화폐, 신재생에너지, 코로나 등 테마주로 알려진 7개 신사업을 회사 정관에 추가한 상장사는 233곳에 달했다.

A20면

테슬라 주가 200달러 깨진 날, 中 전기차 1위 BYD 최대 실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는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이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 감소로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고 밝힌 영향이다.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고금리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월가 최고 강세론자마저…S&P500 전망치 하향

30일 미국 은행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수석전략가는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4900에서 4400으로 낮춰 잡았다.스톨츠푸스는 증시 강세론자로 꼽히는 인물이다.기존 전망치인 4900은 블룸버그 추산 월가의 예측치 중 가장 높았다.

중동 불안…美항공·여행주 4분기 실적 먹구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미국 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쟁으로 항공사 실적에 적신호 미국 CNBC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일으킨 불안이 여행, 광고, 공급망 등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은 이미 전쟁 여파를 반영해 실적 목표를 조정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제2 노보노디스크'는 어디…알티뮨·스트럭처테라퓨틱스 주목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만 치료제가 올해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면서 시장에서는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수혜주를 찾고 있다.미국 CNBC는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 가운데 연말께 호재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화이자, 알티뮨, 스트럭처테라퓨틱스, 턴스파마슈티컬스, 바이킹테라퓨틱스 등을 선정했다.

A23면

대림삼거리역 인근 최고 30층 복합개발

신안산선이 예정된 서울 동작구 대림삼거리역 일대가 최고 30층 높이로 복합개발된다.동작구는 지난달 27일 신대방동 588의 7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동작구가 지역주민에게 역세권 활성화 개발 방식을 먼저 제안한 뒤 서울시에 사업대상지 선정을 신청했다.

신생아특례대출 26조원…집값 상승 변수될지 주목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신생아특례대출 목표 금액이 26조원으로 추산됐다.특례보금자리론과 대출한도는 같으면서도 금리가 소득에 따라 최대 3.35%포인트까지 낮아 파격적이라는 평가다.올해 39조6000억원이 투입된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은 중단되기 직전 금리가 연 4.65~4.95%로 신생아 특례대출보다 높았다.

신규 인허가 30% 감소…주택 공급 '빨간불'

올 들어 9월까지 받은 주택 인허가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줄었고, 준공은 8.1% 늘었다.정부는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 주거시설의 인허가가 크게 줄었고, 업무시설 착공이 급감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알립니다] 2023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모

한국경제신문사가 ‘2023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후보작을 공모합니다.응모 대상은 올해 준공했거나 공급 승인을 받은 주거시설입니다.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입니다.

"서울 편입 되면 집값 오른다"…김포 부동산 시장 '들썩'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김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사람 사이에 여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면 ‘서울시 김포구 고촌동'이 될 것이란 반응이 많았다"며 “서울시 편입이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스마트 기술도 있네"…현대ENG, 10년째 '건축기술展'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선보이는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회사가 협력사와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를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개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10년간 기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A24면

산악영화 관람에서 레포츠까지…축제로 빛난 울주 영남알프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산악영화제를 열고 있는 울산 울주군이 레포츠 산악관광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아무런 장비 없이 9개 명산이 이어진 영남알프스 산길을 뛰는 산악 레포츠인 트레일러닝으로 1피크, 2피크, 5피크, 7피크, 9피크, 반려견 동반 레이스 등으로 치러졌다.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의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울산울주산악영화제와 울주트레일나인피크대회를 세계적인 산악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산기업 퍼스텍, 창원공장 본관동 완공

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퍼스텍이 대규모 시설 투자를 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경상남도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창원시는 31일 방산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스텍 창원공장 본관동 준공식을 열었다.퍼스텍 창원공장 본관동은 늘어나는 방산 수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 1월 1만3220㎡ 규모로 착공했다.

경남,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

경상남도는 11월 한 달간 ‘경남 우수 농특산물 마켓플레이스 2차 기획전'을 연다.경남의 우수 농특산물 구매 시 20%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기획전은 쿠팡 ‘착한상점'에서 찾을 수 있다.도는 참여 업체를 100곳으로 대폭 늘려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섬유개발연구원 - 아진, 냉연철강 포장재 사업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경북 고령군의 섬유 소재 기업 아진과 녹방지 성능 및 포장 작업성이 우수한 냉연철강 포장재 ‘타이코브’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 냉연철강 포장재 개발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열가소성시트 성형설비를 활용해 발포수지 혼합비 및 압출공정기술에 관한 최적 조건을 확립하고, 아진은 방청성 크라프트 페이퍼와 타포린 소재의 결합과 차별화된 코팅 공정 개발을 담당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포장재는 포장 작업 시 말림 현상이 심하고 방청성 크라프트 페이퍼가 말려 있는 냉연철강에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해 문제가 있었다.

부산, 2일까지 해양금융위크

부산시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연다.부산시와 금융감독원 등이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해양 금융산업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항 '사람 없는' 스마트 항만 구축 첫발

환적 물동량 세계 2위 규모의 부산 신항이 완전 자동화 항만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부산항만공사는 계획 중인 2-6단계 항만에 총 6256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장비를 완전 무인화로 조성할 방침이다.내륙 운송까지 스마트 기술 적용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시설뿐 아니라 해운과 내륙 운송을 아우르는 모든 물류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항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시의회에 예산·조직권 주는 독립법 필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의된 ‘지방의회법'이 21대 국회 임기 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기간 서울시의 부채는 12조원대로 불었는데도 교육청에 또다시 4조원 가까운 예산을 보내야 한다.김 의장은 “세수가 부족한 서울시가 지방채를 발행해 돈이 넘치는 교육청 예산을 보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재정 칸막이를 허물어야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고양 청사 이전 갈등 격화…'주민 소환투표' 서명 돌입

경기 고양시에서 40년 된 낡은 청사를 어디로 이전할지를 놓고 시와 주민이 대립하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이 기존에 수립된 주교동 신청사 건립안을 취소하고, 시가 보유한 건물로 이전하는 안을 추진하자 새 청사 건립을 기대하던 주교동 주민들이 극렬히 반발하고 나섰다.오래된 청사가 새 건물로 바뀌길 기대하던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가 이 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에 나서는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남한산성 북문, 복원 끝내고 1일부터 '활짝'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지난달 말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가 완료돼 이달 1일부터 북문을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남한산성 사대문 중 하나인 북문은 인조2년인 1624년 축조됐다.인조15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이 북문을 통해 청군을 기습 공격했다가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정조3년 개축 당시 다시는 패하지 말자는 의미의 전승문으로 이름 붙였다.

출근길 지각 걱정 던다…서울 '동행버스' 수도권 4개 노선 추가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을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11월 6일부터 경기 남·북부 4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04번과 05번은 오전 6시30분부터 7시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5회 운행한다.서울06번은 광주시 능평동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A25면

스위스 재산 800억대 상속세 분쟁…한진家 2심서 승소

한진그룹의 2·3세 경영진이 조중훈 창업주가 스위스 은행에 남긴 거액의 재산과 관련해 부과된 상속세를 내야 하는지를 두고 과세당국과 다툰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당시 재판부는 “해당 계좌는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고 극소수만이 돈을 인출할 수 있다"며 “조세 회피 목적 외에 이 계좌를 이용할 이유가 없고 사전에 인출한 금액의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상속재산을 치밀하게 은닉한 것"이라고 봤다.항소심 재판부는 세금을 내지 않았을 때 과세당국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는 점을 근거로 조 선대회장이 사망하기 전 스위스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간 600억원에는 상속세를 매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포토] 인천공항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 장애인 여행객이 전용 키오스크, 라운지 등으로 출국 전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심여행센터'를 열었다.공항 직원이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여행객의 동선을 체크하고 있다.

고정급에 업무지시 받았다면…車딜러도 근로자

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는 법원 판결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채권추심원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인지를 두고도 수년째 대법원에서 엇갈리는 판결이 나오고 있다.이광선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승소 판례를 참고해 다른 특수고용직도 퇴직금과 각종 수당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잇달아 제기할 수 있다"면서도 “소송 과정에서 입증 정도에 따라 근로기준법을 전부 적용받거나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특수고용직의 권리를 별도로 규정한 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檢, '50억 클럽' 곽상도 부자…뇌물 범죄수익 은닉 혐의 기소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아들 병채씨를 재판에 넘겼다.50억 클럽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인물들을 말한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3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를 뇌물 및 범죄수익 은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매달 5% 수익 지급하겠다"…1000억대 사기주범 구속

경찰이 비상장 회사 등에 투자한다며 1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창조투자자문의 대주주 엄모 씨를 구속했다.엄씨는 좋은 기업에 투자해 매달 원금의 2~5% 수준을 수익금으로 준다고 약속하고 실제론 다음 투자자의 돈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유사 투자자문사를 차리고 고객 자금 107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엄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실서 '레드카드' 준 교사, 아동학대 아냐

수업 시간에 장난을 친 학생에게 일종의 벌점인 ‘레드카드'를 준 행위를 아동학대로 보고 기소유예한 검찰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됐다.이후 B군 부모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정서적 학대 행위를 했다"며 기소유예로 처분했다.헌재는 레드카드 옆에 이름표를 붙인 행위가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대통령실 지키던 경찰 2명 '흉기 피습'

서울 용산동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저지당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오후 1시20분께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박모씨를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국방부 정문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행패를 부리자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저지하려 다가갔다.

A27면

"독자의 상상력 빈곤을 자책하게 만드는 소설"

‘불타는 작품'을 둘러싼 딜레마도 독자를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작가가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작품을 로버트가 고르면, 작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까.로버트가 어떤 작품을 뽑든, 그것이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 되기 때문이다.

일제시대 나주 소고기 통조림 공장…지구촌 작가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전라도란 명칭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해는 1018년이다.당시 행정구역을 개편한 고려가 호남지역 대표 도시였던 전주와 나주를 합쳐 이렇게 불렀다.백 감독은 “영빈관에서 손님에게 밥을 내드리듯 나주와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에 온 귀한 손님들을 환영하고 잘 대접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배치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타 지휘자' 메켈레의 시벨리우스는 다정하고 우아했다

클라우스 메켈레는 ‘클래식 음악계의 아이돌'이란 별칭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지난 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오슬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은 메켈레가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이런 큰 악단을 이끌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였다.메켈레는 그저 ‘유망한 젊은 지휘자'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고해상도'로 담아냈다.

[오늘의 arte] 아르떼 콘텐츠, 숏폼으로 만나보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숏폼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8일까지 아르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이벤트 댓글창에 김겨울 작가의 스페셜 에디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 대한 기대평을 남겨서 응모할 수 있다.온라인에 아르떼 홍보 게시물 캡처본을 올리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한경arte필 수석 객원지휘자에 윌슨 응

지휘자 윌슨 응이 1일부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한다.28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 최연소 수석 부지휘자에 임명돼 2022년까지 활동했고,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윌슨 응과 한경아르떼필은 내년 3월 홍콩아츠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A28면

효성 '요요마 첼로 리사이틀' 후원

효성은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 첼로 리사이틀’ 공연을 후원한다.이번 공연은 ‘효성 컬쳐 시리즈'의 일곱 번째 행사다.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오랜 인연이 있는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에게 티칭클래스를 제안해 시작됐다.

대한경제신문 신임 대표에 유일동

대한경제신문사는 지난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발행인에 유일동 전무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유 신임 사장은 서울 용문고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건설경제에 입사했다.건설경제 편집국장 주필 등을 지냈다.

박현주재단, 해외 장학생과 벽화그리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해외 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장학생 30여 명은 지난 27일 경기 광주시에 있는 특수학교인 인덕학교에서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이들은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사업인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이다.

최정우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 운동에 나섰다.이 운동은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최 회장은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에 앞장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 서울대병원에 8억원

두산연강재단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암 연구비 8억원을 지원하는 약정 체결식을 했다고 31일 발표했다.두산연강재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억원씩 모두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할 따뜻한 감동 전합니다

9~10월 한경에세이 필진이던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중년의 가을을 앓는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곱씹으며 이 계절의 감상을 들려줬습니다.한경에세이는 몸담고 있는 본업에서 느낀 단상뿐 아니라 일상 속 경험을 통해 들여다본 인생의 의미를, 깊이 있는 통찰을 함께 나누는 코너입니다.지난가을, 우리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준 이은주 한국IBM 사장, 김상봉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송영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다섯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금융,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30일 사랑의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우리금융 16개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직원 30여 명이 서울 정릉3동을 찾아 연탄을 전달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연말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00가구에 12만 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시, 8번째 발롱도르 품었다

월드컵 우승의 숙원을 이룬 리오넬 메시가 여덟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4전 5기 끝에 이뤄낸 월드컵 우승이 메시에게 여덟 번째 ‘황금공'을 가져다줬다는 분석이다.메시는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월드컵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인사] 안경사 역사 기념관 개관

김태옥 시호비전그룹 회장이 사재를 들여 세운 안경사 역사 기념관이 31일 경기 여주에 문을 열었다.대한안경사협회 창립과 안경사의 날 제정에도 앞장서 안경사업계의 초석을 놨다.개관식에서 김 회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된다

정교한 장식과 세밀한 기법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 내소사의 종이 국보가 된다.문화재청은 1963년 보물로 지정한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31일 발표했다.내소사 동종은 고려시대 동종의 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오산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작은 음악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경기 오산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라온제나합창단을 정부세종청사로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 장관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안부에서도 음악회를 열었으면 한다'고 제안하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이 합창단은 오산지역 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됐다.

[한경에세이] 세종대왕의 통계기반 의사결정 유산

조선왕조실록은 세계가 감탄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록유산이다.행정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는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세종대왕은 500년 전에 깨달은 것이다.현대사회에서 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은 비단 정책과 행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29면

나를 항상 불타오르게 하라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양배추가 자라는 너른 서쪽 밭에도, 단풍 든 숲의 나무들에도, 나를 절반만 사랑하고 떠난 여자의 좁은 어깨에도 가을의 비가 내린다.그 애가 태어났을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이름을 지었다.이제 숙녀로 자라나 결혼을 앞둔 조카 애는 내가 작명한 이름을 늘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이승우의 IT인사이드] 사촌이 폰을 싸게 사면 배가 아플까

정리하면 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폰 가격은 올랐지만, 통신사와 제조사의 보조금은 쪼그라들었다.경쟁이 사라지면서 모두가 비싼 휴대폰을 비싸게 산다는 선택지만 남게 됐다.시계를 돌려 지난 26일, 방통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통신 3사 자회사 알뜰폰에는 단통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 지적에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A30면

[다산칼럼] 이기는 전쟁, 지는 전쟁

세계 전쟁사를 보면 지는 전쟁을 이기는 전쟁으로 만든 나라가 있고, 이기는 전쟁을 지는 전쟁으로 만든 나라가 있다.미국 중앙정보국 부국장을 지낸 레이 클라인은 인구, 경제력, 군사력 같은 국력도 중요하지만 ‘국민 의지'와 ‘국가 전략'이 전쟁의 승패를 가름할 수 있다고 말한다.미국의 군사 지원으로 압도적 군사력을 갖추고도 허무하게 무너진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군사 대국이지만 전투 의지가 약한 러시아군이 고전하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데스크 칼럼] 신약 연구비가 리베이트라는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 제재를 놓고 제약·바이오업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공정위는 JW중외제약이 2014년 5월부터 지금까지 병의원 임상연구 21건에 7억원을, 2015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는 관찰연구를 하며 13억원의 연구비를 병의원에 부당 지원했다고 결론 내렸다.임상연구까지 불법 낙인 문제가 된 임상 및 관찰연구 지원은 현재 시판 중인 신약과 관련이 있다.

[취재수첩] 산업현장 아우성에도 지지부진한 외국인력 대책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외국인력 숙련화 지원 방안'에 대해 한 조선업 하청업체 인력 관리자는 이같이 말했다.조선업의 경우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내륙 국가에서 온 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이 때문에 조선업 건설·플랜트 등 업종에서는 숙련 외국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A31면

[사설] 中만 쳐다보는 핵심 원자재…공급망 확보 근본 대책 마련해야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한국의 주력 산업에서 중국산 의존도가 80%를 웃도는 핵심 소재가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튬, 니켈 등 반도체와 2차전지에 쓰이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2030년까지 80%대에서 50%대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도 정했다.만약 중국이 핵심 소재 수출을 조이면 연쇄적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사설] 여당發 '메가 서울론'…단순통합보다 글로벌 경쟁력이 관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메가 서울’ 구상이 정가의 핫이슈다.김포를 비롯해 광명 구리 하남 고양 부천 성남 등 서울 생활권 도시들을 서울시에 편입시키자는 메가 서울 구상은 단지 행정구역 통합과 서울 시계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 시민들의 삶, 부동산 가격, 학교 진학, 도시 경쟁력 등 광범위한 주제와 관련되는 메가톤급 정책 이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여당이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 돌파 카드로 내민 데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안의 김을 빼는 모양새여서 벌써부터 논란이 뜨겁다.

[사설] "소상공인, 은행 종노릇"…그래도 '은행의 정부 종노릇'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고 말했다.당국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라'고 인터넷은행에 요구하면서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금리가 저신용자 대출보다 높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정부가 집값 연착륙을 꾀한다며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을 대거 풀고, 은행 대출 금리를 억누른 것은 가계대출 증가를 부채질했다.

[천자칼럼] 민주당식 신사협정

신사라는 단어의 유래는 15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영화 속의 신사협정은 반유대인 감정을 당연시하는 사회 저변 무언의 합의를 뜻한다.외교, 법률관계 등에서 통용되는 신사협정은 성명, 선언 등 문서화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고 조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안재석 칼럼]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 국민만이 아니다

지금은 공기처럼 당연해 보이는 국가와 자본주의 등의 제도 역시 마찬가지.정당과 정치 지도자가 나서서 포퓰리스트가 당내 주류가 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이들에 대한 지지와 연합을 거부해야 한다.심지어는 상대 정당과 손을 잡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

B1면

성능에서 가격으로 전기차 초점 이동…값싼 'LFP 배터리' 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화두는 ‘가격'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셀의 장점을 접목한 전기차용 LFP·LMFP 배터리를 개발해 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LFP 배터리와 LMFP 배터리를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B2면

조선 3사, 11년 만에 동반 흑자 '뱃고동'

국내 조선 3사가 올 3분기 나란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분기 이익을 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함께 ‘흑자 랠리'에 동참하게 됐다.HD한국조선해양은 690억원, 삼성중공업은 759억원의 흑자를 냈다.

B3면

철강 등 6개 품목 EU 수출 때 2026년부터 '탄소국경세' 내야

현실에서 가능할까 싶던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10월 1일부로 발효됐다.여섯 가지 대상 품목을 EU 역외국에서 수입하려는 EU 수입업자는 CBAM 당국이 발행한 인증서를 구입해뒀다가 지정된 기간별로 수입 품목에 해당하는 배출량만큼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CBAM 인증서는 탄소배출량 t당 1개씩 적용하는데, 이 인증서 가격이 탄소비용이다.

B5면

'지정학 리스크' 커지는 국제 정세…외교관·정치인 몸값 오른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다국적 기업들이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전직 외교관, 정치인, 공무원 등을 자문으로 영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여러 일본 기업에 자문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한 컨설턴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위험 예측 가능성 자체가 낮아진 가운데 중국의 군사 행동과 미국의 제재 강화 등 본토와 가까운 위험들은 외부 자문이 필요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기업들의 생각"이라며 “그들은 단지 한두 가지 위험이 아니라 당사가 전 세계 무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모든 위험의 순위를 매겨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멕시코 예산안에서 찾아 본 한국의 투자 기회

19세기 멕시코의 독재자 포르피리오 디아스의 인용문은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얽힌 역사를 보여준다.이로써 멕시코 군은 새로운 항공사를 창설하고, 세관을 감독하고, 항구와 공항을 관리하는 등 국가의 대표 공공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군 주도의 움직임은 멕시코 국가 발전의 최대 걸림돌 중 하나인 치안을 확보하고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B6면

현대車 자사 브랜드 인증중고차 사업 시작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증중고차 판매 사업을 개시했다.현대차는 구입 후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면서 사고 이력이 없는 현대차·제네시스 차량을 대상으로 깐깐한 품질 검사를 거쳐 인증한 중고차만 판다.매입한 중고차는 도장까지 새로 해 ‘신차급'으로 다듬어 판매한다.

일본서 전동화 부품 수주 나선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일본 최대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섰다.특히 재팬 모빌리티 쇼가 열린 일본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움직임은 한국 부품업체가 신규 사업을 펼칠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현대모비스의 일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키히로 하토리 현대모비스 도쿄지사장은 행사 당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전동화 영역,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관련해 완성차 기업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이를 중심으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주사 체제 포스코, 친환경 소재기업 변신

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했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서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및 수소 혼소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 본격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주요 계열사별로 ‘밸류 데이'를 신설해 철강·배터리 소재·에너지 등 핵심 사업의 비전과 재무 목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효성, 고객몰입 경영…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했다.이에 따라 효성은 국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 외부 컨설팅 지원과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등을 지원하며 섬유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효성티앤씨는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사와 동반 참가하는 식으로 중소기업 고객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B7면

연말 기업 자금조달 환경 악화…AA급 우량채도 잇단 '오버발행'

신용등급 AA급 이상인 우량 기업이 민평금리보다 높은 금리에 회사채를 찍는 ‘오버 발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일반적으로 AA급 우량 기업들은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는 편이다.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기관들이 AA급 회사채 투자를 위해 민평금리보다 낮게 매수 주문을 넣기 때문이다.

매출 70억 규모 교량 관련 부품업체 매물로

교량 관련 부품 제작 업체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자산은 120억원으로 부채 50억원, 부채를 뺀 순자산은 70억원가량이다.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교량 부품 연구개발에 따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회사"라며 “지속적인 납품 실적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 "회계법인 첫 딜 부문 연매출 2000억 달성하겠다"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3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계법인이 감사와 세무만 한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깨고 글로벌 투자은행 등과 경쟁해 딜 어드바이저리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인정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내년 타깃을 대기업 구조조정 시장으로 잡았다.박 대표는 “구조조정을 단순히 기업 사정이 어려워져 특정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개념보다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인적·물적 자원 재배치 등으로 넓혀 보고 있다"며 “카브아웃 딜을 주선할 수도 있지만 경쟁업체 사업을 인수하는 볼트온 전략 등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을 제안하고 자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피닉스다트 경영권 박탈 당한 오케스트라PE

글로벌 1위 다트회사 피닉스다트의 경영권이 다시 창업주에게 넘어갔다.3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가 피닉스다트를 인수한 건 2019년 1월이다.당시 3호 펀드를 통해 피닉스다트 경영권 지분 86.3%를 1256억원에 인수했다.